'문화방송 /영화, 애니 '에 해당되는 글 1164건

  1. 추억은 방울방울
  2. 천년여우 - 내 꿈을 쫓아가자!
  3. 귀를 기울이면, 사춘기 청소년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일본 추천 애니
  4. 바다가 들린다
  5. 키노의 여행 - 삶의 의미를 찾아서...
  6. 이웃집 야마다군 2
  7. 고스트 바둑왕 - 꿈을 이루고 싶어!

추억은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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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나타나는 성격이나 인품등은 모두 어릴적 추억, 충격, 행동 등에서 기인하는것이다.
주인공을 따라 떠나는 어릴적의 추억 여행...
다 잊었다.. 다 지난날이야 라고 생각을 했지만.. 나도 같이 떠나본 여행에서 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어떤 사람.. 어떤 장소.. 어떤 말... 어떤 행동... 정말 놀라울 정도로 지난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중 간에 파라독스와 같은 문제가 하나 나왔는데... 주인공이 나눗셈에 약한데 누나에게 물어본다 1/3을 1/4로 나눈다는것이 어떤 의미인지... 나도 종이를 꺼내놓고 한참을 생각해 봤다... 근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_-;;;

그리고 이 애니를 보면서 엔딩이 흐른다고 나가는 사람은 정말 극적이면서도 풋풋한 유종의 미를 못보는것이라는...:)

근데, 이 애니도 그렇고, 얼마전에 본 이웃집 야마다상도 그렇고... 비슷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꼭 너구리 대작전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에 찾아보니 같은 감독이 만들었다고...
더욱이 이번주에 용산  CGV에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을 한다고 하는데... 이 감독이 와서 자신의 애니도 보여주고, 대화도 나눈다고... 너구리 대작전을 보러 가려고 했는데... 못갈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다...:)



추억은 방울방울 (おもひでぽろぽろ: Memories Of Teardrops, 1991)

▷ 장 르 : 드라마
▷ 분 류 : 극장판
▷ 원 작 : 오카모토 호타루, 토네 유코
▷ 감 독 : 다카하타 이사오(高畑勳)
▷ 각 본 : 다카하타 이사오(高畑勳)
▷ 프로듀서 : 미야쟈키 하야오(宮崎駿)
▷ 음 악 : 히사시 조
▷ 미 술 : 오가 카즈오
▷ 제 작 : 스튜디오 지브리
▷ 일본제목 : おもひでぽろぽろ - Only Yesterday
▷ 상영시간 : 118분
▷ 제작년도 : 1991

추억을 회상하는 나와의 여행

  동 경토박이인 타에꼬는 초등학교때 시골로 간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10일간 휴가를 내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녀의 맘속엔 가족과 어릴적 친구들 사이에 있었던 그리운 옛추억들이 하나둘 떠오르고 그녀의 회상이 시작된다.  시골역에 도착했을 때 타에꼬를 반갑게 맞이해준 건 샐러리맨생활을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와 생활을 하고 있는 시골청년 토시오였다.

토시오를 만나면서 그녀는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에 잠긴다. 분수의 나눗셈을 못했던 일, 초등학교 5학년때 짝궁인 아베라는 한 남자아이의 추억등을 이야기하며 순박한 시골청년 토시오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 렇게 시골에서 지난 추억을 회상하며 지내다가 시골을 떠나기 전날 할머니로부터 토시오와의 결혼제의를 받고 그녀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날 밤 토시오와 이야기를 하며 타에꼬는 지금 까지 알지 못했던 그녀의 자의식이 막고있었던 것들을 다시 지금 토시오로부터 불러 일으켜진 것들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그녀는 기차를 탄다.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타에꼬는 혼란스러움속에서 자신이 진정 하고자 했던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게되고 발걸음을 다시 시골로 되돌리게 된다.



작 품 소 개

  따뜻하고 서정적인 리얼리티를 추구...

  오카모토 호타루와 토네 유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타카하타 이사오가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은 일본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해내고 있는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야쟈키 하야오가 프로듀서한 "추억은 방울 방울"은 무겁고 어두운 형태의 "반딧불의 묘"와는 달리 밝고 따뜻한 모습으로 그려나가고 있으며 "반딧불의 묘"는 아픈 과거를 그리지만 "추억은 방울 방울"의 과거는 따뜻한 추억으로 그려진다.

  1987년 주간명성에 연재되었던 "토네 유코"의 것을 원작으로 20대 도시여성의 섬세한 심리와 실사에서 표현할 수 없는 애니메이션의 상상력과 과거에 대한 사실을 서정적으로 묘사하여 개봉당시 큰 관심을 모았다.

  1991년 개봉당시 2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그해 개봉된 <터미네이터 2>와 함께 일본 영화부문 관객동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한다.

  감독 타가하다는 인간을 얼마나 인간답게 그리고 또 현실을 정교하게 재구성해내고 그 세계에 사람들이 얼마나 다가갈수 있는지에 대한 리얼리티를 추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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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여우 - 내 꿈을 쫓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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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방식으로 한 여자가 한 남자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애니매이션...

여우라함은 여배우를 일컫는 말이고...

과연 저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마지막 한마디가 너무 멋졌다...

사랑하는 남자가 죽은줄도 모르고, 죽으면서 까지 그 남자를 찾겠다고 하는데..

주위 사람들이 안타까워하자 이런 말을 남기고 죽는다...

"못 만나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난...

그를 쫓는 나의 이런 모습을 좋아하거든요..."


왠지 모를 서글픔과 아픔이 느껴지면서 영화가 끝나가고 있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람이 살아가는데 성공이나 행복이라는 것은 이런 삶이 아닌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의 기준에서 너는 성공했느니, 실패했느니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느끼기에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되는것이 아닐까...

어떤 사람들은 남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것도 자신이 느끼는 기준일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 되고 싶은 모습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진정으로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자기가 되고 싶은 모습을 향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사람이 아닐까?


지금 이순간...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 되고 싶은 모습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느지... 생각만 하고 딴 짓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내가 내가 바라는 모습을 못 이룰지도 모르겠지만,

그곳을 향해서 즐겁게 한걸음 한걸음 나가아는 내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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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면, 사춘기 청소년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일본 추천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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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귀여우면서도 왠지 내가 부끄러워 지는 애니다.

중학생의 나이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좋아하고.. 사랑하고.. 표현하고...
거기에다가 그 나이에 자신의 꿈을 찾아서 떠나가는 두 청춘 남녀...
아직은 어리고, 미숙하지만 원석속에 감추어진 보석을 가꾸듯이 미래를 향해서 노력한다...
과연 내 중고등학교 시절.. 사춘기 시절을 돌아봤을때... 참 부끄러울수 밖에 없다...
무엇을 했는지.. 아니 무엇이라고 하고 싶은게 있었는지.. 생각은 하고 살았는지... 우선은 나 자신에게 화가나고.. 왜 나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아도.. 아무도 나에게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았는지...
하지만 이제 와서 그런 안타까움과 하소연이 나의 삶에 무슨 도움이 되겠어...
좋아하는 남자가 학교를 중퇴하면서 까지 자신의 꿈을 찾아가자.. 자괴감을 느낀 시즈크가 멋지게 한마디를 한다.

그래, 간단한 일이었어!
나도 하면 되는거야!

그래 늦는다는것은 없는거야.. 이제서야 알았다면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되는거야!
지난 날을 후회하거나 뒤돌아 보지 말고, 지금 부터 열심히 한걸음한걸음씩 나아가자!

그리고 이 애니를 보기전에 고양이의 보은을 봤다면 고양이의 보은에 나오는 무대와 남작고양이, 뚱땡이 고양이의 기원이 어떻게 된것인지 알수 있다...:)
노래는 시즈크가 친구와 한번 부르고, 세이지와 할아버지들과 같아 연주하면서 부르고, 엔딩에 나오는 노래인데.. 가사 좋네...
그래 다시 한번 힘내고, 기운내고, 나가자!

                                                원곡 : 존 덴버의 "Take me home country road"

귀를 기울이면(耳をすませば)
- カントリ- ロ-ド(컨트리 로드)  

カントリ- ロ-ド
컨트리 로드
 

このみち ずっと ゆけば
이 길을 계속 걸어가면
 

あの まちに つづいてる
그 마을로 갈수있을것만 같은
 

きが する カントリ- ロ-ド
느낌이 드는 컨트리 로드

ひとりぼっち おそれずに
홀로된것을 겁내지않고
 

いきようと ゆめ みてた
살아가자고 꿈을 꿨었지
 

さみしさ おしこめて
쓸쓸함을 마음속에 숨기고
 

つよい じぶんを まもっていこ
강한 자신을 지켜나가자
 

カントリ- ロ-ド
컨트리 로드
 

このみち ずっと ゆけば
이 길을 계속 걸어가면
 

あの まちに つづいてる
그 마을로 갈수있을것만 같은
 

きが する カントリ- ロ-ド
느낌이 드는 컨트리 로드

あるきづかれ たたずむと
걷다 지쳐 우두커니 서있으면
 

うかんでくる ふるさとの まち
생각나는 고향 마을
 

おかを まく さかの みち
언덕을 휘감은 오르막 길
 

そんな ぼくを しかっている
그런 나를 꾸짖고있어.

カントリ- ロ-ド
컨트리 로드
 

このみち ずっと ゆけば
이 길을 계속 걸어가면
 

あの まちに つづいてる
그 마을로 갈수있을것만 같은
 

きが する カントリ- ロ-ド
느낌이 드는 컨트리 로드

どんな くじけそうな どきだって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けっして なみだは みせないで
결코 눈물은 보이지 마
 

こころなしが ほちょうが はやく なっていく
생각탓인지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어
 

おもいで けすため
추억을 지우기위해
 

カントリ- ロ-ド
컨트리 로드
 

このみち ふるさとへ つづいても
이 길이 고향으로 이어져 있더라도
 

ぼくは いかないさ
난 가지않을거야
 

いけない カントリ- ロ-ド
갈수없는 컨트리 로드

カントリ- ロ-ド
컨트리 로드
 

あしたは いつもの ぼくさ
내일부턴 평소의 내가 되는거야
 

かえりたい かえれない
돌아가고 싶어. 돌아갈수 없어
 

さよなら カントリ- ロ-ド
잘있어. 컨트리 로드
.

귀를 기울이면 (Whisper Of The Heart, 耳をすませば, 1995)

▷ 장 르 : 드라마
▷ 원 작 : 히이라기 아오이
▷ 원 제 : 리본 - りぼん
▷ 제 작 :
미야자키 하야오
, 스튜디오 지브리 1995년작
▷ 감 독 : 콘도 요시후미
▷ 구 분 : 극장용
▷ 런타임 : 111 분
▷ 제작년도 : 1995

스키시마 시즈크는 명랑하고 독서를 좋아한는 소녀. 학교의 도서관과 시립도서관의 소설을 마구 읽는 독서광이다. 어느날 자신이 읽는 책의 도서 대출카드에는 반드시 아미사와 세이지라는 이름이 적혀있다는 것을 발견한 스키시마 시즈크는 아미사와 세이지에게 관심을 갖게되고, 둘은 우연한 기회에 서로 만나게 된다.

  바이올린을 켜는 아마사와와 시즈크가 같이 컨트리 로드를 부르며 가까워 지게 된다.하지만 아마사와는 바이올린에대해 더 깊은 공부를 위해 다른 나라로 떠나게 된다.시즈크는 자기일에 열심인 아마사와를 보며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된다.몇달 후 아미사와는 본국으로 돌아오고 시즈크와 감동적인 재회를 나눈다. 매우 단순한 스토리지만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 우리들의 추억을 되살려내 매우 큰 재미를 느껴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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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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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に なれたら (바다가 된다면)

まっしろな 夢
새하얀 꿈
めざめて きづいた
깨고 서 알게 되었다
だれも いない なみまに
아무도 없는 파도사이에
ゆっくりと 身を まかせて ただよう
편안히 몸을 맡기고 표류하면
おもうままの わたしに なれる
생각하는 대로 내 자신이 된다.
きずづかず つよがりも せずに
상처주지도 않고 강요하지도 않는
おだやかな 海に なれたら
포근한 바다가 된다면
いつか 君に 好きと つげるよ
언젠가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거야.
ことばに すむ きもちも わからずに
말에 숨어 있는 기분도 알지 못하고
へやで ないていた わたしに さよなら GOOD-BYE
방에서 울고 있는 나에게 작별의 인사를
とぶとりの ように かわらない
새와 같이 변함없는
あたたかな 海に なれたら
따뜻한 바다가 된다면
どんな ときも あいに ゆけるよ
어떤 때라도 만나러 갈수 있어
とおすぎた みちあかりが ありかとう
지나쳐 온 길의 불빛에 감사의 말을
ひざを たいていた 時間に さよなら GOOD-BYE
나를 안아 준 시간에 작별의 인사를


고교생들의 청춘 멜로물인데... 가슴 아프다...-_-;;;
누구를 좋아한다는것.. 사랑한다는것을 확실히 알수 있을까?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마음속으로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을수도 있고,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표현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수도 있고...
그저 우연히 관심만 있고, 친구라고 생각을 했지만.. 돌이켜 보면.. 그를 좋아하고 사랑했었구나... 라고 느끼는 뒤늦은 느낌...
나야 남자중학교, 남자고등학교를 나왔으니 그때와는 별 상관이 없지만.. 대학교나 사회생활을 돌이켜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떠올려 보았는데... 나에게 리카고같은 사람이 몇 떠올랐다...
그중에는 시집간 사람도 있고, 아직 미혼인 사람도 있고...
애니에서는 해피엔딩식으로 끝난다...
과연 나의 러브스토리의 엔딩은 어떤 식일까... 사람마다 다르려나...
암튼 마지막에 리카고가 모리사키에게 했던 그동안의 수 많은 말들, 이야기들을 다시 들려준다.. 사소한것부터.. 비밀스러운 이야기까지 모두... 그리고 그녀가 그를 기다린다는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모리사키는 리카고를 만난다...
그리고 말한다...



                                        역시 난 좋아했던 거야...

과연 나는 또 다시 후회하지 않고.. 저런 감정을 기분좋게 느낄수 있을까.. 아니면 다시 소주를 기울이면서 독백하게 될까...
한번 뿐인 인생이다.. 후회가 남지않도록... 미련을 갖지 않도록... 하자...


바다가 들린다 (海がきこえる: I Can Hear The Sea, 1993)
일본  |  애니메이션,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가족  |  72 분  |  

도쿄대학의 학생인 모리사키 타쿠는 방학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속에서 우연히 어떤 여자를 보게 되면서 지난 2년 간의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게 된다. 도쿄에서 시골인 코우치의 학교로 전학 온 무토오 리카코라는 여학생은 도시 출신답게 스포츠에 공부까지도 잘 해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를 따라 이 곳으로 오게 된 리카코는 좀처럼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이런 리카코를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은 그녀를 따돌리기 시작한다.

타쿠는 가장 친한 친구 마츠오가 리카코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그녀를 예의주시하게 되는데 하와이로 떠난 수학여행지에서 리카코는 뜻밖에도 타쿠에게 6만엔이라는 거금을 꿔달라고 부탁한다. 어떨결에 돈을 꿔 준 타쿠... 그러던 어느 날 역시 우연찮은 기회로 타쿠는 리카코가 도쿄로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여행길에 동행이 되어 버린다. (원래는 리카코의 유일한 친구 유미와 함께 가려고 했지만 모범생인 유미는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고 도쿄로 갈 수 없다고 집으로 가는 바람에 타쿠가 대신 가게 된다.)

도쿄에 도착한 둘은 리카코의 아버지를 찾아가고 리카코는 아버지의 집으로, 타쿠는 리카코의 아버지로부터 호텔을 소개 받아 헤어진다. 물론 리카코의 아버지는 리카코가 꾼 돈도 갚아준다.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있는 타쿠를 울며 찾아온 리카코. 이미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린 아버지에게 실망한 리카코는 타쿠의 품에서 눈물을 흘리고 타쿠는 그런 그녀를 말없이 안아준다. 침대에서 잠든 리카코 때문에 불편하게 욕조에서 잠을 자야만 했던 타쿠...

희망의 여행이 상처뿐인 결말을 맺고 끝나게 된 리카코와 타쿠는 다시 코우치로 돌아오고 이제 새 학기가 시작된다. 새학기에도 여전히 리카코는 학교의 스타이자 왕따 대상이고, 또 도쿄여행이 학교에 알려져 타쿠는 마츠오와의 관계까지도 어정쩡하게 되어 버린다. 또 사투리를 쓰는 남자들은 다 싫다고 이야기한 리카코에 대한 경멸을 숨기지 않는 타쿠... 그 둘은 서로를 조금씩 좋아하게 되면서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여 러가지 일로 티격티격하며 지내던 두 사람은 끝내 화해하지 못하고 대학생이 되어 마츠오는 교토대학으로, 타쿠는 도쿄로, 리카코는 코우치 대학으로 흩어진다. 그리고 다음 여름방학... 코우치에서의 고교동창회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온 타쿠는 동창회 자리에서 리카코가 사실은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그녀가 친구 유미에게 '욕조에서 자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됨으로서)과 코우치대학이 아니라 도쿄에 있는 대학에 다니고 있음을 알게 된다. 다시 도쿄로 돌아온 타쿠... 매일 전철을 타는 역에서 타쿠는 건너편에 서 있는 리카코를 발견하고 그녀를 잡기 위해 뛰기 시작하는데....



작 품 소 개

영화작업을 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기 하야오 감독이 운영하는 그 유명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내놓은 애니메이션으로, 영어제목에서는 지브리가 지은 [Ocean Waves]보다 일본어를 직역한 [I Can Here The Sea]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매거진 아니마게(Magazin Animage)에 연재한 히무로 사에코의 작품을 애니메이션화한 것으로 1993년 지브리가 니혼TV에 상영하기 위해 제작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다른 애니메이션과 달리 대단한 특수효과나 기발한 상상력, 캐릭터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실적인 캐릭터와 아름다운 일본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배경을 곁들여 일본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지브리 스튜디오가 자랑하는 미야자키 하야오나 타카하타(Takahata) 감독이 제작하지 않은 첫번째 TV용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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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의 여행 - 삶의 의미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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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라는 여자아이와 말을 하는 오토바이인 에르메스가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겪는 이야기...

졸라 감동이다...

여행이라기 보다는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고 할까...

여행 중간 중간에 키노나 등장인물들이 던지는 질문들이 선문답과 같은 메세지인데 뭔가 찡한 느낌이 다가 온다...

애니를 보면서 내가 지금 살고 있는게 제대로 살고 있는가.. 정말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하고 있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등...

에피소드마다 이런 저런 사람들이 나오는데 그 사람들은 바로 이 사회의 타성에 젖어서 사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첫번째 에피소드인 탑의 나라를 보면 평생동안 탑을 쌓는 사람들의 나라에 도착한 키노가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왜 탑을 쌓는냐고.. 사람들은 죄다 이건 우리의 일이고 난 그냥 벽돌을 만들뿐이야, 난 벽돌을 쌓을뿐이야 하고 말들을 한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키노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다... "여행자님, 당신은 왜 여행을 하시오?"라고 다른 사람이 묻는다면이라고,

누군가 나에게 지금 하는 일을 왜 하십니까라고 묻는 다면 난 뭐라고 대답을 할까...

이게 좋아서요... 돈을 벌려고요.. 먹고 살려니 이것밖에 할줄 아는게 없어서요...

암튼 한없이 높이 쌓인 탑이 무너지자.. 환호성을 지르고, 다시 탑을 쌓기 시작한다... 그게 자신들이 일이므로...-_-;;

그리고 탑의 나라를 떠나면서 이런 엔딩 자막이 떠오른다...

- 너를 데려갈 수는 없어 -


과연 내가 지금 하는 일은 저런 맹목적인 일들이 아닐까...



하늘은 끝이 없는 마음의 거울이니까
매일 색을 바꿔가며 비춰주듯이
하얗게 피어나는 연기는 구름이 되고
나올 듯한 눈물을 숨기고 있으며
믿는 것이 무너져 갈 때는
눈을 감고 기도해.
혼자만의 잠들 수 없는 밤이라해도
어둠 속에 눈을 감고
별의 반짝임에 귀를 기울여
부서지지 않으니 맨발이라도 계속 달릴 거야
푸른 하늘위의 달처럼
허무함을 끌어안고 손을 내밀고 싶어



멀리서 내리기 시작하는 비
누군가가 젖은 채로 살짝 떨고 있네
숲속을 해매며 하늘에 기대네.
나라를 방문해 사람들과 만나고
그리고 여행은 끝나지 않어.
so the Beautiful World
어디에서 와서 어디까지 가는가
흘러가는 대로 세상을 달려가네.
========================================================================================

"키노와 그녀의 이륜 자동차 에르메스가 여러 나라들을 여행 한다"는 설정에서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소설이 쓰여지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옴버니스 식의 소설 입니다.(물론 애니도 그런 형식이 많이 반영되어 진행됩니다.)
국내에서도 매니아 층을 많이 형성하고 있고, 라이트 소설로 출발했으나 상당히 깊은 내용으로 청소년층은 물론 20~30대 들도 읽으며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 기서 등장하는 키노라는 인물은 상당히 중성적인 면에 속해 있습니다. 이전까지의 라이트 소설속의 내용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은 선이나 악, 혹은 적과 아군이라는 2면, 3면적인 구성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반면 키노의 여행에서의 키노의 여행속의 주인공 키노는 그저 이야기속의 내용들을 바라보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역활을 끝냅니다. 나머지 생각과 상상은 전부 읽는 사람(혹은 보는사람)에게 맡깁니다. 지금까지는 많이 시도되지 않았던 특이한 방식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스토리만 따라가는 것 보다 훨씬 더 깊은 내용을 담아 낼 수 있고, 현대의 다면성 적인 문제를 많이 작품속에 반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키노는 현대인들을 비추는 거울 이기도 합니다. 소설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키노는 상당히 현대인들과 흡사한 면이 많습니다. 이기주의적인 면들이 작품속에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 한 말하는 이륜차 에르메스. 그(혹은 그녀일지도 모르지만;;)는 작품속에 유머와 위트를 담아냄으로서 작품의 분위기를 한 톤 밝게 해주고 키노라는 주인공을 더욱 빛나게 해줍니다. 키노와의 대화속에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역활을 한다고 할까요?

애 니메이션은 현재 13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가 들은바로는 2005년 2월달에 일본에서 극장판이 나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설은 일본에서 8권, 국내에서는 7권까지 소개가 되어 있구요 ^^.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보고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인것 같습니다. 현대판 어린왕자랄 까요?소설을 보신 후 애니메이션을 보신다면, 훨씬 이해가 빠르실 거라 생각합니다.

0.
탑의 나라 -Free Lance- (4권)


1화
사막 한가운데서 -Beginner's Luck. a- (2권)
다른 사람의 아픔을 아는 나라 -I See You- (1권)


2화
인간을 먹은 이야기 -I Want Live- (2권)


3화
프롤로그, 만천의 별 아래에서 (오리지널)
예언의 나라 -We 'No' The Future- (5권)
전통 -Tricksters- (4권)
슬픔의 나라 (오리지널)
에필로그, 예언의 나라 그리고 만천의 별 아래에서 (오리지널)


4화
(붉은 바다 한 가운데서 -Blooming Prairie. b-) (4권)
어른의 나라 -Natural Right- (1권)
(붉은 바다 한 가운데서 -Blooming Prairie. a-) (4권)


5화
레일위의 세남자 -On The Rails- (1권)
일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 -Workable- (4권)
다수결의 나라 -Our Selfish- (1권)


6화
콜로세움 -Avengers- (1권)


7화
콜로세움 -Avengers- (1권)


8화
마법사의 나라 -Potentials Of Magic- (2권)


9화
(전차이야기 -Life goes on-) (6권)
책의 나라 -Nothing Is Written!- (2권, 하지만 사실상 오리지널)


10화
기계인형이야기 -One Way Misson- (3권)


11화
(그녀의 여행 -Chances-) (6권)
그녀의 여행 -Love And Bullet- (6권)
현자이야기 (오리지널)
(차별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 -True Blue Sky-) (3권)


12화
(숲속에서 -Lost in the Forest. a) (1권)
(숲속에서 -Lost in the Forest. b) (1권)
평화로운 나라 -Mother's Love- (1권)


13화
친절한 나라 -Tomorrow Never Comes- (2권)
사막 한 가운데서 -Beginner's Luck. b-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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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야마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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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
그 평범한 이야기가.. 왜 이렇게도 내 가슴에 다가오는지...
그저 그런 평범한 가족을 원하는것인지.. 당연한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평범하게 당연하게 살지 못하는것인지...
혹은 내가 그렇게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그 이야기를 남의 이야기를 보듯이 보고 있으니... 감회가 새로운지도 모르겠다.
독특한 방식의 애니였고, 엔딩 끝내준다.. 케세라세라...
그래.. 어떻게든 되겠지... 미래는 보이지 않으니 기대가 되는것...

이웃집 야마다군 (My Neighbors The Yamadas, 1999) OST : Que Sera Sera 

사랑을 해서 그이하고 나는 만났다네
내일도 모레도 무지개빛이네
 
케세라세라 되는대로 되겠지
미래는 보이지 않으니 기대되네
케세라세라
 
 
빡빡 밀면 땜통이고 뭐고 없지
냅두세요
장모님이야말로 틀니 하시죠? 씹기도 힘들텐데
냅둬!
그만 해요 둘 다
너야말로 좀만 더 찌면 삼겹살이 겹 된다
맞아. 맞아
뭐예요?
봐요! 교육에 안 좋잖아 애들보는 앞에서...
TV 소리가 안 들리잖아
 
우리 집이 왜 평화로운지 알겠다!
세분 다 이상하니까 어떻게 굴러가든 상관 없어서야!
뭐야?
뭐라고?
만약, 한 사람이라도 제 정신이었으면 균형이 깨질 걸!
 
 
케세라세라 되는대로 되겠지
미래는 보이지 않으니 기대되네
케세라세라
 
 
선생님의 새해 각오는 뭐예요?
결혼?
전직?
시끄럽네
이거예요
오오!
적! 당! 적당히, 응?
 
 
케세라세라 되는대로 되겠지
미래는 보이지 않으니 기대되네
케세라세라
 
 
지금은 아이가 나에게 물어보네
될 수 있을까 멋있고 돈많은 사람으로
 
 
케세라세라 되는 대로 되겠지
미래는 보이지 않으니 기대되네
케세라세라 케세라세라


이웃집 야마다군 (となりの山田くん: My Neighbors The Yamadas, 1999)
일본  |  애니메이션, 가족, 코미디  |  104 분  |  
아사히 신문에 연재되었던 이시이 히사이치(Hisaichi Ishii)의 4컷짜리 동명 만화를 지브리 스튜디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야마다씨네 다섯 가족들의 세상 사는 모습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아기자기하게 그린 작품으로, 사랑스런 이야기와 화면이 매력적이다. 제작 전부문에 컴퓨터가 사용되어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 후 최초의 완전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총제작비 16억엔 중 디즈니(브에나비스타)가 10%를 투자하였는데, 이는 지브리와 디즈니 간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합작 작품이라고 한다.



우수상
우수상 호호케쿄 이웃집 야마다군
극장공개 애니메이션
작가: 타카하타 이사오(각본ㆍ감독/일본)
우수상 호호케쿄 이웃집 야마다군

타카하타 이사오▼타카하타 이사오

1935년 10월 29일 미에현 이세시 출생. 7 형제 중 막내.
'59년에 도쿄 대학 불문학과 졸업 후 토에이 동화에 입사. 텔레비전『늑대 소년 켄』제14화「정글 최대의 작전」(,64)에서 첫 연출.
극장용 영화『태양의 왕자 홀스의 대모험』('68)에서 첫 감독.
이 후『알프스 소녀 하이디』('74), 『엄마 찾아 삼만리』('76), 『빨강머리 앤』('79)(이상, TV?연출), 『자린코 치에』('81), 『첼로 연주자 고슈』('82),『반딧불의 무덤』('88)、『추억은 방울 방울』('91),『폼포코 너구리 대작전』('94)를 발표.
프로듀스 작품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84),『천공의 성 라퓨타』('86)가 있다.
저서에「『홀스』의 영상 표현」, 「이야기의 이야기」,「나무를 심은 남자를 읽다」,「영화를 만들면서 생각한 것」,「12세기의 애니메이션」(이상, 토쿠마쇼텐 간행)등이 있다.
【작가 코멘트】
이시이 히사이치씨의 재미있는 원작을 얻어.
시대의 풍조에 가볍게 「중지」할 것을 요청하여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원작의 그림과 네 컷 만화 스타일을 살리면서 어떻게 유연한 영상으로 만들 것인가가 표현 상의 과제였습니다.
이 새로운 시도에 도전한 전 스태프의 노력이 평가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매우 기쁩니다.
【수상 이유】
3세대가 함께 사는 야마다가의 실패와 넌센스.
폭소를 터트리게 하고, 쓴 웃음을 짓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조용히 생각하게 한다.
수십 편의 단편 집합체로 그려낸 일본 가족의 원형적인 모습, 잃어버린 가족의 초상.
이시이 히사이치씨의 독기를 하이쿠 섞인 부드럽고 따뜻한 수채화풍으로 변환한, 이른바 애니메이션에 의한 오즈 야스지로의 세계.
기술도 연출도 일본의 애니메이션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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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바둑왕 - 꿈을 이루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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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화책으로 봤었는데, 애니로도 만들어졌다...

바둑에 문외한인 내가 봐도 이렇게 재미가 있는데, 바둑을 좀 아는 사람들은 얼마나 재미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일본 문화 산업에 대해서 다시 한번 놀라게 되었다.

예전에 일본문화하면 변태, 폭력, 섹스가 주를 이룬다고 생각했었는데...

접하면 접할수록 그런것들도 발전되어 있지만 일부이고,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만화, 애니, 음악 등이 엄청나게 많다.

우리나라같으면 만화는 애들보는거, 어른들은 불륜, 애정 등의 드라마 일색이다.

만화도 허영만과 같은 일부 작가들을 제외하면 주로 폭력, 무협, 순정만화류다...

음악도 마찬가지 아닐까? 신해철처럼 뭔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음악보다는 사랑, 실연 등등이 주를 이루는것 같다.

교육도 비슷한것 같다.

예전에 어디서 봤는데,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일본은 "철수야 영희야 공부하러 가자!"이고, 우리나라는 "철수야 영희야 놀자!"란다...-_-;;

뭐.. 어떻게 보면 극단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일본애니는 나이에 상관없이 가족이 같이 즐기면서

애들은 애들대로 재미로 보고, 어른은 어른대로 재미를 느끼면서, 거기에서 뭔가 배우고 느끼는게 많은것 같다.

우리나라 영상물은 좀 극과 극이잖아.. 애들꺼는 유치하고, 어른꺼는 애들과 같이 보기 민망하고...

아무튼 히카루가 바둑의 신을 만나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문화들로 인해서 일본이 지금 현재 선진국의 위치에 있는것이 조금은 내 나름대로 이해를 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이런 좋은 영상물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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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사-한국판~ 투니버스! -dream의 Get over-

다시 일어나 아직 끝이 아니야. 작은 실수에 모두 포기하지마.
마지막까지 너와 나를 믿어봐.
우리가 함께 한 많은 시간을

내가 혼자라 느낄때 나를 알아준 너에게
내가 못다한 꿈을 이뤄주고 싶었어.
때론 다투기도 하면서 함께 지내온 시간 모두 운명인 걸 알게 됐어.
미안해~ 한때는 너와의 만남마저 후회를 한적도 있지만.
마주 닾은 마음과 마음이 이제 영원토록 빛나게 될거야.

다시 일어나 아직 끝이 아니야. 작은 실수에 모두 포기하지마.
마지막까지 너와 나를 믿어봐.
우리가 함께 한 많은 시간
너의 미래를 위해!


고스트 바둑왕... 좋아!!!


그럼 나도 신의 한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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