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영화, 애니 '에 해당되는 글 1164건

  1. 버팔로 `66 (BUFFALO '66)
  2. 아는 여자
  3. 시카고 (Chicago)
  4.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2
  5.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6.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7. 사가현의 대단한 할머니 (佐賀のがばいばあちやん: Gabai Granny)

버팔로 `66 (BUFFALO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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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황당한 설정에 황당한 내용... 이상한 전개... 뭐야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이걸 계속봐야하나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하지만 점차 진행이 되가면서 스토리도 안정되어가고, 사건도 본격적으로 전개가 되간다.
버 팔로라는 팀이 주인공이 태어난 66년에 우승을 한후에 한번도 못했다는데, 주인공에 돈도 없으면서 버팔로 팀에 1만달러를 걸지만 한선수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패배하고, 돈을 갚을 능력이 안되어서 다른 사람대신 교도소에 다녀온 그는 실수를 한 선수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하지만 우연하게 만나서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는 한 여자와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무관심한 부모...
살인을 결심하지만 자신이 죽어도 관심이 없을듯한 부모와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여자가 있다라는 사실... 그리고 죽은 후의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는 다시 새롭게 태어난다.
단 몇분만에 새롭게 마음을 먹고, 새롭게 태어나는 주인공... 실수를 한 선수를 용서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라고 즐거워하며 친구와 통화를 하고, 빵집에 들려서 먹을것을 사면서 대화하는 모습이 어찌나 행복해보이고, 달라보이는지...
아무것도 변한것은 없다.. 그의 마음만이 변한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던지...
이제는 내 마음 차례다...
사랑하자, 행복하자, 살아가자.


개봉  2000년 09월 23일 
감독  빈센트 갈로 
출연  안젤리카 휴스턴 
상영시간  110분
관람등급  18세 이상 관람가 
제작년도  1998년

로테르담 영화제 수상
선댄스필름 페스티발 노미네이션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출품작

황량한 가슴을 가진 사람들에게 바치는 쌉싸름한 로맨스

5 년동안 무고하게 감옥에 있었던 빌리 브라운(Billy Brown: 빈센트 갈로 분)은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1만 불짜리 내기에 지는 바람에 그와 같은 쪽에 내기를 걸었던 사람들 대신 감옥에 들어갔다. 그는 냉혹하고 폭력적인 사내다. 그래서 자신의 불행을 내기 경기에서 진 스코트 우드(Scott Wood: 봅 왈 분) 탓으로 생각한다. 빌리는 한 가지 생각, 복수밖에 없다. 빌리는 부모에게 전화를 건다. 빌리의 부모는 그가 감옥에 있었던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들은 아들 빌리와 빌리가 편지에서 자랑했던 새신부 웬디(Wendy: 로산나 아케트 분)를 몹시 보고 싶어한다. 혼자 갈 핑계가 궁해진 빌리는 댄스 연습장에서 나오는 젊은 댄서 라일라를 발견한다. 그는 그녀를 잡아서 강제로 차로 밀어 넣은 다음 자신의 아내 노릇을 하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고 위협한다. 이 우울하고도 낯선 남자에게 겁을 먹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매력을 느끼는 라일라는 그의 뜻에 따르기로 한다. 막상 집으로 갔으나 스포츠광인 어머니와, 잔인하고 우울증에 빠진 아버지는 빌리에게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반면 라일라는 빌리의 부모에게 즉각적으로 애정을 불러일으킨다. 라일라는 자신의 역할을 열정적으로 연기하면서 인질이라는 위치에서 벗어나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잡는다. 빌리는 옛친구 군(Goon: 케빈 코리건 분)에게 전화하고 군은 스코트가 그 지역의 스트립쇼 극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빌리와 라일라는 부모의 집을 떠나 한 더러운 모텔에 투숙한다. 빌리가 아침이면 떠날 것을 아는 라일라는 그에게 함께 목욕하도록 설득한다. 그들은 서로의 품안에서 평화롭고 아름다운 밤을 보낸다. 다음 날 빌리는 스트립쇼 극장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스코트를 찾는다. 빌리는 스코트가 한물 간 술주정뱅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자신처럼 외롭고 지친 사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빌리는 스트립쇼 극장에서 걸어나가면서 생애 처음으로 자신에게 소중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인 라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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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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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도데체 뭘까 란 질문으로 참 오랜 세월을 보냈었다.
참 신기하게 그토록 궁금했으면서도
난 한번도 국어사전에서 그 의미를 찾지 않았다.
거기에 써진 해답을 믿지 않을거란 걸 알고 있기 때문일 꺼다.

하지만 분명한 건 난 오늘 누군가를 위해서 볼을 던졌다.

예전에도 보았던 영화인데.. 어제 술한잔하고 들어와서 선거개표때 TV에서 방송을 해주어서 또 보았다...
무뚝뚝한 한남자와 그 남자를 짝사랑하는 한여자와의 이야기...
슬프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예전에 추억이 떠올라 아련하기도 하고...
무뚝뚝하면서도 의미심장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대사를 날리는 정재영과,
한국의 아멜리아 이나영의 아름답고, 환한 미소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다.
알딸딸한 기분에 보면서 어디 이나영같이 이쁘고, 귀엽고, 참한 아는 여자가 좀 있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봤다.
아니..
내가 어떤 사람에게 이나영같은 아는 남자가 되어 볼까나...:)

감독 : 장진
주연 : 이나영 , 정재영
각본 : 장진
촬영 : 박용수
음악 : 박근태
편집 : 김상범, 김재범
미술 : 김효신
장르 : 코미디
개봉 : 2004년 06월 25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07 분
제작/배급 : 필름있수다/시네마 서비스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3
홈페이지 : http://www.iknowgirl.co.kr

눈높이 특이한 여자의 눈치코치 없는 러브스토리 숨어있는 첫사랑, 찾아보면 ‘아.는.여.자’
내겐 주사도.. 첫사랑도.. 내년도 없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사랑을 찾고 있다


한 때 잘 나가던 투수였지만 현재는 프로야구 2군에 소속된 별볼일 없는 외야수 동치성. 애인에게 갑작스런 이별을 통고 받은 날, 설상가상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까지 받는다. 실연의 상처는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치성에게는 해당사항... 없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마음으로 단골 Bar를 찾아가 술 석잔에 엉망진창으로 취해버렸다. 눈떠보니 여관 방. 낯익은 바텐더는 치성에게 주사가 없음을 알려주며, 그를 접어서 봉투에 담아왔다고도 한다. 참 이상한 여자다. 다음날 야구연습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사연이 어쩐지 낯설지가 않다. 지난 밤 남자의 이야기가 ‘필기 공주’의 사연으로 흘러나온 것이다. 덧붙여지는 사랑 고백. ‘나를 아.는.여.자.? 진짜 이상한 여자다.’

너무 오래 되서 그를 왜 좋아하는지 까먹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사랑을 하고 있다

주 업은 100% 당첨률의 라디오 사연 응모, 부업으로 바텐더를 하고 있는 여자 한이연. 10여년 전, 치성과 이웃 사촌이 되던 날부터 그의 발자국을 세어가며 조금씩 계속된 사랑. 그런데 어제, 술도 못 먹는 그 남자가 찾아와 갑자기 술을 달라고 했다. 그냥 만원어치만. 아니나 다를까, 거푸 세 잔을 마시곤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할 수 없이 그를 여관으로 옮겼고, 잠든 그를 멍하니 지켜보다가 곁에 누워보았다. 하지만, 미친 듯 방망이질 치는 내 심장 소리에 그 남자가 깰까 봐 슬그머니 여관을 나왔다. 그 사람 옆에 더 있고 싶었는데.. 그냥 나왔다. 다시 아침. 처음 모습 그대로 아직 잠 들어있는 치성. 이 남자 주사도 없네... 부스스 눈을 뜨더니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아는 체를 한다. “어? 바텐더?”

그 남자와 나 사이.. 39발자국 접근 완료. 이제, 그냥 아.는.여.자로만 있을 수 없다!!

난 생 처음으로 그 남자와 눈맞은 기쁨을 라디오에 실어보냈다. 경품으로 날아온 휴대폰. 남자에게 건네며, 전화번호 입수. 또 다른 프로에서 받은 식사권과 영화표로 데이트 신청도 성공. 어느새 그 남자와 나 사이, 39 발자국으로 좁혀졌다. 이제 남은 것은 하나. 그냥 좀 ‘아는 여자’말고 그 남자 가슴속 특.별.한 여.자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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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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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카고의 삽입곡인 I move on

아카데미에서 음악부분에서 아깝게 에미넴의 Lost Yourself에 밀려서 노미네이트에 머물렀다.

영화에서 엔딩음악이 멋있게 끝나고나서,

자막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음악인데,

너무 좋아서 인터넷에서 겨우 가사를 찾아서 올린다.

가사가 너무 좋지만... 영화와 연관시켜서 가사를 보면...

미친년들 지랄하고 자빠졌네라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다...

아무튼 Big Band의 Jazz음악이 너무 좋았고... OST도 환상이였다...


While trucking down the road of life
Although all hope seems gone
I just move on
내가 고난의 인생 길을 걸어가며
모든 희망이 없어진 것 같더라도
나는 계속 걸어갑니다.

*trucking은 이동의 한 방법으로 트럭을 탄다는 뜻이 있는데, 미국에서 트럭을 모는 사람을 거칠은 하층민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요. 이 노래에서는 힘든 인생의 여정을 이렇게 표현한 것으로 보이네요.

When I can't find a single star
To hang my wish upon
I just move on
I move on

나는 나의 소망을 걸 수 있는
별을 하나도 못 찾을 때에도
나는 걸어갈 뿐이다
나는 그냥 걸어간다

I run so fast
A shot gun blast
Can hurt me not one bit

나는 열심히 뛴다 (인생을 열심히 산다는 뜻이에요.)
산탄총이 발사 되지만 (고난과 역경을 뜻하죠.)
나를 상하게 하지 못하니

I'm on my toes (뛸 때 까치발로 있다는 뜻/언재나 긴장하며 산다는 뜻)
Cause heaven knows
A moving target's hard to hit

나는 까치발로 뛰고있죠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알고 있기 때문이죠
움직이는 목표물이 맞추기 어렵다는 것을요.
(열심히 사는 사람은 고난을 피할 수 있다는 뜻인것 같아요.)



All That Jazz

[VELMA]
Come on babe 어서, 그대여
Why don't we paint the town? 신나게 놀아보자구
And all that Jazz 그게 바로 재즈야

I'm gonna rouge my knees 무릎을 루즈로 칠할테야
And roll my stockings down 스타킹을 말아서 벗고
And all that jazz 그게 바로 째즈야

Start the car 차에 시동을 걸어
I know a whoopee spot 재미있는 곳을 알아
Where the gin is cold 진은 차갑지만
But the piano's hot 피아노는 뜨거운 곳

It's just a noisy hall 그곳은 시끄러운 홀이야
Where there's a nightly brawl 밤마다 싸움이 벌어지는 곳
And all 그게
That 바로
Jazz 재즈야!

 

 

When You Good to Mama

 

[MATRON]
Ask any of the chickies in my pen
나의 농장(감옥)에 있는 모든 닭(죄수)들에게 물어봐라
They'll tell you I'm the biggest mother hen
그들은 말해줄거야 내가 가장 큰 엄마닭(힘있는 간수)이라고..
I love 'em all and all of them love me
나는 그들 모두를 사랑하고 그들 모두는 나를 사랑하지
Because the system works
왜냐하면 시스템이 잘 작동되고 있기 때문이지
The system called reciprocity...
상호이익(돈=좋은대우)이라 불리우는 시스템 말이지..

Got a little motto
원하는것를 있다면
Always sees me through
항상 나에게 돈을 대주지
When you're good to Mama
네가 마마에게 잘한다면
Mama's good to you.
마마 역시 너에게 잘 해줄거야

There's a lot of favors
여러가지 선물들이 있어.
I'm prepared to do
나는 할 준비가 되어 있단다
You do one for Mama
네가 마마에게 해준것 만큼말야
She'll do one for you.
그녀가 너에게 니가 원하는 것을 해줄거야


 

 

Cell Block Tango

[LIZ]
Pop 팝

[ANNIE]
Six 식스

[JUNE]
Squish 스퀴시

[HUNYAK]
Uh uh 어어

[VELMA]
Cicero 시세로

[MONA]
Lipschitz! 립시츠


[LIZ]
Pop

[ANNIE]
Six

[JUNE]
Squish

[HUNYAK]
Uh uh

[VELMA]
Cicero

[MONA]
Lipschitz!

[LIZ]
Pop

[ANNIE]
Six

[JUNE]
Squish

[HUNYAK]
Uh uh

[VELMA]
Cicero

[MONA]
Lipschitz!

[ALL]
He had it coming 그가 자초했어
He had it coming 그가 자초했어
He only had himself to blame 그 사람 책임일 뿐이야
If you'd have been there 당신도 있었다면
If you'd have seen it 당신이 보았다면

[VELMA]
I betcha you would have done the same! 당신도 똑같이 했을거야

[LIZ]
Pop

[ANNIE]
Six

[JUNE]
Squish

[HUNYAK]
Uh uh

[VELMA]
Cicero

[MONA]
Lipschitz!

[LIZ (Spoken)]
You know how people have these little habits 사람들이 어떻게 당신 기를 꺾는
That get you down. Like Bernie.버릇을 가지게 됐는지 넌 알지 버니처럼 말이야
Bernie like to chew gum. 버니는 껌씹기를 좋아해
No, not chew. POP it. 아니 아얘 풍선을 불지
Well, I came home this one day 어느날 집에 왔는데
And I am really irritated, and 짜증이 나는거야
looking for a little sympathy 작은 위로가 필요했는데
and there'e Bernie layin' 버니가 있었어
on the couch, drinkin' a beer 소파에 누워서 맥주를 마시더군
and chewin'. No, not chewin'. 껌을 씹으며, 아니
Poppin'. So, I said to him, 풍선을 불으며, 그래서 난 그에게 말했어
I said, "Bernie, you pop that gum one more time..." 버니, 한번만 더 풍선을 불면
and he did. 그래도 그는 풍선을 불었어
So I took the shotgun off the wall and I fired two warning shots...그래서 벽에 걸린 총을 집어서 경고의 의미로 두발을 쐈지

.





We both Reached for the Gun


[REPORTERS] (기자들)
Where'd you come from?
어디 출신이죠?

[BILLY (as Roxie)] (빌리가 록시 흉내내며)
Mississippi
미시시피

[REPORTERS]
And your parents?
당신 부모님들은요?

[BILLY (as Roxie)]
Very wealthy.
아주 부유했어요


[REPORTERS]
Where are they now?
부모님들은 지금 어딨죠?

[BILLY (as Roxie)]
Six feet under.
무덤에요.(6피트 아래.. 땅 속 아래. ^^)

[BILLY] (진짜 빌리)
But she was granted one more start
하지만 그녀는 새출발을 하게 됐어요

[BILLY (as Roxie)]
The convent of The Sacred Heart!
신성한 마음으로 수녀원에서!

[REPORTERS]
When'd you get here?
여긴 언제 왔죠?

[BILLY (as Roxie)]
1920
1920년에요

[REPORTERS]
How old were you?
그때 몇 살이었죠?

[BILLY (as Roxie)]
Don't remember
잘 모르겠어요

[REPORTERS]
Then what happened?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었죠?

[BILLY (as Roxie)]
I met Amos
And he stole my heart away
Convinced me to elope one day
에이머스를 만났고 그이는 내 마음을 빼앗아 어느날 같이 도망가자 그랬어요

[MARY SUNSHINE (spoken)] (메리 선샤인)
A convent girl! A run-away marriage!
oh, it's too terrible. You poor, poor dear.
수녀원의 소녀! 도망 결혼이라니!
오, 끔찍하군요, 이런..



Mr. cellophane

 

Amos.
아모스..
If someone stood up in a crowd
만약 누군가 사람들 틈에서
And raised his voice up way out loud
크게 소리지르고
And waved his arm
손을 흔들며
And shook his leg
다리를 떤다면
You'd notice him
당신은 그를 바라보겠죠.

If someone in a movie show
만약 영화속에서 누군가가
Yelled "fired in the second row,
'두 번째 줄에 불 났어요!!
This whole place is a powder keg!"
곧 폭발할 거에요!!'라고 소리친다면
You'd notice him
당신은 그를 주목하겠죠.

And even without clucking like a hen
그리고 암탉처럼 울어대지 않더라도
Everyone gets noticed, now and then,
누구라도 때로는 주목받게 마련이지요.
Unless, of course, that personage
물론 그 사람이
should be Invisisble, inconsequential
볼 수 없거나 있을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요..


Me~
나는
Cellophane
셀로판,
Mister cellophane
미스터 셀로판
Should have been my name
내 이름이어야 했어요.
Mister cellophane
미스터 셀로판이란 이름은
'cause you can look right through me
왜냐하면 당신은 날 들여다볼 수 있고
Walk right by me
내 옆을 지날 수도 있지만
And never know I'm there!
내가 거기 있다는 걸 모르거든요.


 

 

 

Nowadays

 

It's good, isn't it? 좋아
Grand, isn't it? 즐겁지 않아?
Great, isn't it? 대단하지 않아?
Swell, isn't it? 멋지지 않아?
Fun, isn't it? 재밌지 않아?
Nowadays 요즘 말이야

There's men, everywhere 어디든 남자가 있었고
Jazz, everywhere 어디든 재즈가 있었고
Booze, everywhere 어디든 술잔치가 있었고
Life. everywhere 어디든 삶이 있었고
Joy, everywhere 어디든 기쁨이 있었는데
Nowadyas 요즘 말이야

You can like the life you're livin' 그냥 지금 삶을 좋아해도 되고
You can live the life you like 좋아하는 삶을 살아도 되고
You can even marry Harry 해리와 결혼까지 해서
But mess around wiht Ike 아이젠하워와 뒹굴어도 괜찮아
And that's 그리고
Good, isn't it? 좋아
Grand, isn't it? 즐겁지 않아?
Great, isn't it? 대단하지 않아?
Swell, isn't it? 멋지지 않아?
Fun, isn't it... 재밌지 않아?

you can like the life you're living 그냥 지금 삶을 좋아해도 되고
you can live the life you like 좋아하는 삶을 살아도 되고
you can even marry harry 해리와 결혼까지 해서
but mess around with ike 아이젠하워와 뒹굴어도 괜찮아

and that's 그리고
good, isn't it? 좋아
grand, isn't it? 즐겁지 않아?
great, isn't it? 대단하지 않아?
swell, isn't it? 멋지지 않아?
fun, isn't it? 재밌지 않아?

 

 

Funny Honey

 

[ROXIE]

Sometime's I'm right

어떨 때는 내가 옳고

Sometime's I'm wrong

어떨 때는 내가 틀리죠

But he doesn't care

그렇지만 그는 상관하지 않아요

He'll String along

그는 내 곁에 꼭 붙어 있을 꺼에요

He loves me so

그는 나를 사랑한답니다

That funny honey of mine

나를 웃게 하는 내 사랑


Sometime's I'm down

어떨 때는 내가 기분이 다운되어있고

Sometime's I'm up

어떨 때는 들떠있죠

But he follows 'round

그렇지만 그는 그냥 따라준답니다

Like some droopy-eyed pup

의기소침한 눈을 가진 강아지처럼요

He love me so

그는 나를 사랑한답니다

That sunny honey of mine

내게 빛이 되는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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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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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기전에는 성장영화에는 그다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 영화를 시작으로 성장영화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됬다...


극적인 반전도 없고, 사랑이야기도 없고...

담담해 내용의 전개이지만...

잔잔한 감동이 파도 치듯이 계속 밀려오고...

엔딩의 마지막장면에선 쏴~~ 한 느낌이 가슴을 적신다...




사람은 남의 시선을 떠나서...

자기가 가장 하고 싶어하고, 가장 잘하는 일을 할때에...

자기 자신의 빛을 제대로 발휘할수 있을 것이고...

그 빛으로 인해... 가장 멋있을 것이다...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은 무엇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오늘도 나는 그것을 찾아 간다...







메튜 본Matthew Bourne은 종래의 백조의 호수를 여성무용수에서 튀튀를 벗어던진 남성무용수를 기용해

무대에 등장시킴으로서 고전발레에서 보았던 <백조의 호수>를 완전히 다르게 창조해 냈습니다.

남성무용수가 백조가 된 이 아방가르드 발레는 세계가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발레였고 그 명성만큼 보는

사람들에게 백조의 이미지가 더 이상 가녀린 여성 발레리나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증명해 주었습니다.


너무나 완벽한 발레를 관람 한 후 백조를 찾아 관찰해보니 정말 백조가 날개짓을 할때 상상을 초월한

힘으로 주변을 움직인다는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청초한 이미지와 가녀린 여성 백조의 관념만 가지고 있었던 백조였는데 그런 생각이 일시에 무너졌고

그것은 매츄 본의 발레가 오래동안 나의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잔상으로 남게하는 힘 이었고 그

힘을 보는 순간  전율이 느껴지는 발레극을 구경한 셈이지요


음악을 들으면서도 느낄수 있는것은 챠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가 '메츄 본의 신세기 백조에 더 잘 어울

린다는 느낌이 들었고요.. 메츄본은 이 강력하고 우아한 음악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 귀로 울려진 감동만

으로도 엄청나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챠이코브스키의 음악이 어쩌면 이 발레극을

훨씬 더 받혀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메츄 본의 백조의 호수 첫 공연은 1995년이었고,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발레리노

는 아담 쿠퍼Adamcooper였습니다.  첫 공연에 등장했던 발레리노가 영화 빌리 엘리어트에도 나왔기에

더욱 그 명성이 대단 했었구요.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5월과 이 공연이 10년째인 2005년 5월에 공연했습니다.


이미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마지막 장면에서 튀어오르는 힘차고 강력한 백조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 감명으로도 이 공연을 보았을 사람들이 많았으리란 짐작을 해 봅니다.



 



영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안무가, 매튜 본은 1987년, 27세의 나이로 ‘어드벤처 인 모션 픽쳐스(Adventures in Motion Pictures)’를 창단한 이래로 2002년까지 이 단체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로 작업해 오며, AMP를 영국에서 가장 혁신

적이고 유명한 공연 단체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또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댄스뮤지컬 ‘백조의 호수’

를 만들어낸 장본인이자 같은 해에 토니상 뮤지컬 부문의 최고 연출가상과 최고 안무가상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영국인 연출가이다.






2000년도에 스티븐 달드리 감독으로 만들어진 영화 빌리 엘리어트는 아버지와 형이 탄광촌에서

일을 하고 먹고사는 집입니다. 영화의 플롯은 단순합니다.


가난한 탄광촌의 소년이 발레리노로 성공 하기까지의 과정은 너무 뻔한 이야기지요.

그런데 여기 출연한 배우들의 개성이 너무 분명하고 이들이 뿜어대는 감정이 너무 진솔해 재미나고도

감동적인 영화로 보게됩니다.


빌리 엘리어트는 도장에 나가 권투연습을 하는 어린 소년입니다. 그 도장 옆에는 소녀들이 발레 연습을

하고요,, 빌리는 권투 연습보다 발레에 흥미를 느끼고 기웃거리다 발레 선생님의 눈에 띄게되어 레슨을

받게 되지요. 레슨 선생은 빌리의 재능을 높이 사는데 아버지의 반대가 극심합니다. 그러나 기어히 발레

를 하겠다며 몰래 오디션을 하는날 아버지가 극장에서 빌리를 보며 지원해 주게되지요.


진실을 담아낸 배우들의 역활이 특별히 돋보인 이 영화는 사람들을 영화속 드라마에 흠뻑 빠지게 만들

지요. 마지막 장면에서 성인 발레리노로 성장한 '빌리'가 깃털이 달린 바지를 입고 비상하는 감동적인

모습은 이 영화의 가장 큰 화제였습니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에서 비상하는 이 장면은 10초도 되지 않았음에도, 이 장면은

두고 두고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진하게 그 흔적을 남겼습니다. 공중으로 비상하

는 빌리의 모습은 그렇게 비상 하고 싶은 사람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해 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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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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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에 가서 볼수도 있었는데.. 안가고.. 결국에는 집에서 봤다...
처음에는 좀 지루한듯 했느나.. 제목 그대로 오만과 편견을 벗어버리고.. 그 사람의 본모습과 사랑을 깨달아가는것을 보면서 아주 유쾌하고 괜찮았었다...
다만 제목때문에 결론이 이렇게 될꺼라는것을 너무 일찍 알았고, 꼭 브릿지존스의 일기의 내용과 흡사... 물론 브릿지존스의 다이어리가 배낀것이겠지만...
살면서 정말 수많은 오만과 편견에 둘러쌓여서 살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 그 오만과 편견은 언젠가는 진실로 들어나는 법...
그리고 현실은 영화처럼 극적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술잔을 기울이면서 후회를 하는 법...
정말 사람과의 대인관계, 애정 등에서 오만과 편견이라는것을 벗어둔다면 좀 더 아름답고, 후회없는 삶을 살텐데라는 생각을 해보며.. 그동안 오만과 편견으로 놓쳐버린 많은 인연들.. 사람들을 떠올려 본다...

명대사

원 제 : Pride and Prejudice
감 독 : 조 라이트
주 연 : 키이라 나이틀리 , 매튜 맥페이든 , 로사문드 파이크 , 지나 말론 , 도널드 서덜랜드
각 본 : 데보라모가치
촬 영 : 로만오신
음 악 : 다리오 마리아넬리
편 집 : 폴로틸
미 술 : 세라 그린우드
장 르 : 로맨스
개 봉 : 2006년 03월 24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27 분
제작/배급 : UIP KOREA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5 년
홈페이지 : http://www.prideandprejudice.co.kr


아 름답고 매력적인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믿는 자존심 강하고 영리한 소녀. 좋은 신랑감에게 다섯 딸들을 시집 보내는 것을 남은 인생의 목표로 생각하는 극성스러운 어머니와 자식들을 극진히 사랑하는 너그러운 아버지와 함께 화기애애한 '베넷가(家)'의 다섯 자매 중 둘째이다.

 조용한 시골에 부유하고 명망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매튜 맥파든)'가 여름 동안 대저택에 머물게 되고, 대저택에서 열리는 댄스 파티에서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하지만 자존심 강한 '엘리자베스'와 무뚝뚝한 '다아시'는 만날 때 마다 서로에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는데, '다아시'는 아름답고 지적인 그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폭우가 쏟아지는 날, 비바람이 몰아치는 언덕에서 가슴 속 깊은 곳에 담아둔 뜨거운 사랑을 그녀에게 고백한다.

 결혼의 조건은 오직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는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자신의 친구 '빙리'와 그녀의 언니 '제인'의 결혼을 '제인'이 명망있는 가문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한 것을 알게 되자, 그를 오만하고 편견에 가득 찬 속물로 여기며 외면하는데...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빠져 눈이 멀어있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과연 서로의 진심을 알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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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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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전부터 기대가 컷던 영화...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영화...

감동깊게 보았고, cd로 구워놓고 가끔씩 다시 보는 영화...

인옥이랑 같이 학동쪽 극장에서 같이 보고나서...

술한잔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게 기억난다...

영화를 보고... 희망의 이야기를...


주인공의 열정, 광기, 노력, 집념, 자기와의 싸움등이 돗보인 영화였고,

여주인공의 배역이 참 마음에 들었었다...

어려울때 내쉬를 포기하지않고, 힘들때 끝까지 같이 있어주었던 그녀...

아마 아카데미여우조연상을 탔었다는것 같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내쉬가 친구와 조카가 허상이라는 것을 느낀후에...

두 사람에게 다가가서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너희들을 모른척할꺼야라고 말하던 부분...

아마 이날 술마시면서 소주병을 들고 이런 얘기도 했던것 같다...

"앞으로 난 너를 모른척할거야..." 라고...-_-;;


마지막에 노벨상을 받는순간에도 허상이 보이지만 주인공은 둘을 무시한다...

2002년초에 개봉한 이영화가 2년이 지났지만 난 여전히 참이슬을 반긴다...T_T;;


영화랑 같이 책도 발매가 되었는데, 분량이 너무 두꺼워서 포기했던 기억도 난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고, 유명한 게임이론을 창안해낸 사람의 영화...

게임이론이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지만 맨아래 참조...





수학 천재가 그려낸 감동의 드라마



유 리창에 도통 못알아볼 공식과 문양을 빼곡히 그려대는 젊은 수학도. 이것은 <뷰티풀 마인드>의 주인공이 관객과 첫 대면하는 삽화다. 이 자기 세계 안에 갇힌 청년의 인생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고난도의 공식이 필요할 지 모른다. <뷰티풀 마인드>는 해법이 따로 존재치 않는, 어느 천재 수학자의 삶이 질문으로 던져진 시험지를 앞에 펼쳐두고 있다.

쉬운 분류를 따른다면 전기영화로 묶일 <뷰티풀 마인드>는 94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존 내쉬의 삶을 반추한 작품이다. 영화가 탐낸 것은 존 내쉬의, 그야말로 드라마틱했던 삶의 행로다. 그리고 성공의 정점에서 가파른 포물선을 그리며 비극의 나락으로 떨어진 후 그것을 극복한 인간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늘이 내려준 재능에 대한 대가는 가혹한 것이어서 존 내쉬는 30여년간 심한 정신분열증에 시달려야 했던 것이다.

<뷰티풀 마인드>는 천재 수학도의 발랄한 기행으로 가볍게 워밍업을 시작하는 듯 싶다. 그리고 자칫 지루한 연대기적 나열에 그치는 것을 우려한 듯 스릴러적인 구성으로 선회해 드라마의 재미를 배려한다. MIT 교수로 명성을 떨치던 존 내쉬가 비밀 요원에게 포섭되어 소련의 암호 해독에 전념하다가 스파이에게 미행당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 전개가 그것. 결국 모든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영화는 솜씨좋게 미스터리를 조율해간다. 전후맥락을 잘라 놓고 본다면 꼭 첩보영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정신분열로 판명나고 그것을 이겨내기까지 과정이 나머지 후반부를 채우고 있다.



영 화는 중반을 통과하고 나서는 다소 도식적인 흐름에 몸을 맡겨 버린다. 미스터리가 일단락되고 본격적으로 존 내쉬의 극복기가 시작되면 익숙한 동선을 따라서 이야기를 몰아간다. <뷰티풀 마인드>의 한 축을 이루는 것은 아내인 알리샤와의 로맨스다. 불행한 천재와 헌신적인 연인이란 솔깃한 조합을 통해 관객의 여린 감성 속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또 <뷰티풀 마인드>는 질병으로 치부될 수 있는 정신분열증에 낭만적인 색채를 입혀 좀 더 우아하게 그려냈다.

다소 느슨해진 이야기를 윤기나게 하는 것은 단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다. 존 내쉬의 사소한 습관 하나까지 수고롭게 익혀 연기에 임한 러셀 크로우는 수학 천재의 모습을 완벽하게 끌어안는다. 특히 세월을 겅중겅중 뛰어넘어 노년의 모습까지 그대로 재현해냈다. 심적 조력자인 알리샤로 분한 제니퍼 코넬리 또한 제 몫을 다하면서 그 옆에서 근사한 그림을 만들어낸다. 에드 해리스, 폴 베타니 등 조연진도 미덥다.

정작 영화가 관객의 눈시울이 젖도록 만드는 것은 내쉬와 알리샤의 로맨스가 아니다. 외려 존 내쉬가 병을 깨치기 위해 자신 안의 세계를 애써 외면해야 할 때다. 비록 천재는 아닐지라도, 누구나 그러면서 살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우리가 누리는 이 제도 속 안온한 현실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특별한 고집과 이별을 치룬 대가는 아닌지. 가만히 옆을 주시하면 아프게 따라오는 헛된, 그러나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던 그 무엇이 아직 신음하고 있지는 않은가 말이다.

맥스무비 / 김영창 contact@maxmovie.com




Game  Theory
Wikipedia : Game Theory : 게임이론은 수학, 경영과학 (Operation Research), 경제학의 한 분야로서 formalized incentive structures ("games") 과의 상호작용을 분석한다. 이러한 게임에서의 적절한 전략뿐만 아니라 각자의 예상되는 행동과 실제 행동이 연구된다. 외관상으로는 다른 유형의 상호작용들이 유사한 incentive structures 를 가지는 특징을 보임으로써, 하나의 특별한 "game" 의 예가 되는 것이다. .....

게임이 론의 본질 : 권오헌, 윤태환 : 게임이라면 연상퀴즈나 낱말 맞추기, 카드놀이 등을 연상할 것이다. 이런 게임들의 공통된 특징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한다는 것이다. 게임이론(game theory)는 바로 게임의 결과가 자신의 선택과 기회뿐 아니라 함께 게임하는 다른 사람들, 즉 경기자들이 하는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경쟁상황을 분석하는 데 이용되는 수학이론이다 ........ 게임이론은 1944년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John von Neumann 과 경제학자 Oskar Morgenstern  이 <게임과 경제행동 이론 : Theory of Games and Economic Behavior>이라는 책을 출판하면서 시작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잠수함 전투에 이 이론을 이용한 미국의 물리학자인 P.모스에 의해서 더욱 발전되었다.

게 임이론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자들이 나쁜 결과 중에서도 더 나은 것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그들 모두가 이성적 (rational) 이라고 가정한 것이다. 또한 이 이론은 경기자들은 각자의 목표가 있으며, 결과에 가치를 부여하고, 순서를 매긴다고 가정한다. ..... 게임이론은 수학은 물론 경제학, 정치학, 군사학, 작전연구, 기업운영, 법, 운동, 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오늘날 개인들은 자신이 알고 있던 모르고 있던 게임이론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법칙에 따라 자신의 의사를 결정하곤 한다. ...... 어떤 경쟁자가 어떤 전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므로 각 경쟁자는 상대방이 어떤 전략을 선택하더라도 자기의 이익(성과)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략을 선택하게 된다.

게임은 경쟁자의 수에 따라 2인 게임(예:장기 ·바둑), 다수 게임(예:포커 등으로 흔히 n인 게임이라 한다)으로 분류된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게임의 형태는 2인 영합 게임(zero-sum game)인데, 영합이라는 말은 서로 상반되는 이해를 가지는 2인 게임의 경우, 한쪽의 이익은 상대방의 손실을 가져오게 되어 두 경쟁자의 득실을 합하면 항상 영(zero)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또, 경쟁자가 취하는 전략의 수가 유한 개수의 경우를 유한게임이라 하고 무한인 경우를 연속게임이라 하는데, 유한 영합 2인 게임이 이론적으로 가장 널리 전개된다.

정현식 교수의 미시경제학 : 게임이론 :   게임은 두 명 이상이 상호 연관관계속에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으며 어느 누구도 상대방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없는 경쟁적 상황에서 전개된다. 게임을 구성하는 요소는 경쟁자(player), 전략(strategy), 그리고 게임의 보수(payoff)등을 들 수 있으며, 어떤 게임의 특성은 이와 같은 요소들이 어떻게 결합되느냐에 의해서 결정된다 ....... 협조적 게임(cooperative game)이란 경기자들이 각자가 추구할 전략과 관련하여 피차의 행동을 규제하는 계약에 대해 협상하는 경우를 말한다 .  게임이라고 하면 으레 비협조적 게임(non-cooperative game)이 연상될 정도로 비 협조적 게임의 예는 현실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기업들이 서로 담합하지 않고 상대방의 행위에 대한 추측에 입각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게임을 비협조적인 게임이라고 한다. ......... 상대방이 어떤 전략을 선택하는지에 관계없이 자신의 보수를 더 크게 만드는 전략이 존재할 경우 이를 우월전략이라고 하며, 이러한 우월전략의 짝을 우월전략균형이라고 한다. 각 경기자가 상대방의 전략을 주어진 것으로 보고 자신에게 최적인 전략을 선택할 때 이 최적전략의 짝을 내쉬 균형이라고 한다 ......... 각 경기자는 하나의 전략을 선택하고 그것을 고수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은 유형의 전략을 순수전략(pure strategy)이라고 하는데 이와는 달리 자신이 취할 행동을 여러 가능한 행동 중에서 확률적으로 선택해서 사용하는 혼합전략(mixed strategy) 도 생각할 수 있다. 모든 경기자가 순수전략만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내쉬 균형이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라 할지라도 혼합전략을 사용한다면 내쉬 균형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일 수 있다 .........   죄수의 딜레마 게임(Prisoner's dilemma game)에서는 두 죄수가 모두 자백하는 우월전략을 사용하게 되어 범행을 부인함으로써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딜레마가 생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여기서는 경기자에게 더 나은 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보다 못한 내쉬 균형에 도달하고 만다는 점에서 내쉬 균형은 파레토 최적이 아니다.과점 시장에서 카르텔이 내재적 불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틀을 빌어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죄수의 딜레마 게임도 계속 반복이 되면, 경기자들이 협조 적인 전략을 선택하여 파레토 최적의 전략을 선택할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원 제 : A Beautiful Mind
감 독 : 론 하워드
주 연 : 러셀 크로우 , 제니퍼 코넬리 , 에드 해리스
각 본 : 아키바 골드만
촬 영 : 로저 디킨스
음 악 : 제임스 호너
편 집 : 마이크 힐
미 술 : 와인 토마스
장 르 : 드라마
개 봉 : 2002년 02월 22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34 분
수입/배급 : 씨제이 엔터테인먼트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1 년
홈페이지 : http://www.cjent.co.kr/beautifulmind

40 년대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프린스턴 대학원. 시험도 보지 않고 장학생으로 입학한 웨스트버지니아 출신의 한 천재가 캠퍼스를 술렁이게 만든다. 너무도 내성적이라 무뚝뚝해 보이고, 오만이라 할 정도로 자기 확신에 차 있는 수학과 새내기 존 내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두뇌와 수려한 용모를 지녔지만 괴짜 천재인 그는 기숙사 유리창을 노트 삼아 단 하나의 문제에 매달린다. 바로 자신만의 '오리지날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 어느 날 짖궂은 친구들과 함께 들른 술집에서 금발 미녀를 둘러싸고 벌이는 친구들의 경쟁을 지켜보던 존 내쉬는 섬광같은 직관으로 '균형이론'의 단서를 발견한다. 1949년 27쪽 짜리 논문을 발표한 20살의 청년 존 내쉬는 하루 아침에 학계의 스타로, 제2의 아인슈타인으로 떠오른다.

 이후 MIT 교수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정부 비밀요원 윌리암 파처를 만나 냉전시대 최고의 엘리트들이 그러하듯 소련의 암호 해독 프로젝트에 비밀리에 투입된다. 하지만 정작 그를 당황케 한 것은 몇 만개의 암호가 아닌 사랑이란 인생의 난제였다. 자신의 수업을 듣던 물리학도 알리샤와 사랑에 빠진 그는 난생처음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둘은 행복한 결혼에 골인한다. 알리샤와의 결혼 후에도 존은 윌리암과의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수행한다. 하지만 점점 소련 스파이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존. 목숨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끝까지 자신의 일을 비밀로 하지만, 자신의 영혼의 빛이 점점 꺼져가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데.

 {내 쉬의 이론(Nash's theories)은 세계 무역 협상, 국가노동관계 그리고 심지어 생물진화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 존(John)과 엘리사(Alicia)는 뉴저지의 프린스턴(Princeton, New Jersey)에 살고 있으며 수학과(the Mathematics Department)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존은 아직도 매일 캠퍼스를 걸어서 다니고 있다.}



정신분열증세를 나타내는 한 수학천재가 이러한 자신의 병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벨상을 수상하기까지의 실화를 그린 휴먼 드라마. <글래디에이터>로 슈퍼스타 자리에 오른 러셀 크로우가 이 수학천재 존 내쉬 주니어를 연기하였고, <폴락>에서 공연했던 에드 해리스와 제니퍼 코넬리, <기사 윌리엄>의 폴 베타니,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아담 골드버그 등이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출은 재미와 (대중적) 감동을 같이 선사하는 영화들로 유명한 론 하워드. 골든 글로브 후보 부문에서 <반지의 제왕>을 제치고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의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었고, 아카데미에서도 작품, 감독, 여우조연(제니퍼 코넬리), 각색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 화는 실존인물인 존 포브스 내쉬 주니어(John Forbes Nash, Jr.)가 1947년 프린스톤 대학원 수학과에 진학하면서 시작된다. 이 웨스트 버지니어 출신 수학천재는 일찍이 눈부신 학문적 업적들을 성취해 냄으로써, 학계의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이 핸섬하고 거만한 청년 학자는 자신이 정신분열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발견하고 절망에 빠진다. 수십년간의 투쟁 끝에 서서히 자신의 비극적 상황을 딛고 일어선 그는 마침내 1994년 노벨상을 거머쥐게 되고, 현존하는 전설이 된 그의 연구활동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평단에서 2001년 최고의 영화로 주목할만큼 미국 평론가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보스톤 글로브의 제이 카는 "2001년, 정말 진귀할 정도로 멋지고 야심찬 할리우드의 선물."이라고 치켜세웠고, 뉴욕 포스트의 조나산 포어맨은 "광기와 싸우는 수학천재를 그린 무시무시하면서도 놀랍도록 매력적인 실화."라고 평했으며, 시카고 선 타임즈의 로저 에버트는 "나로 하여금 한 남자의 삶에 넋을 잃게 만든 영화."라며 엄지손가락을 높이 세웠고, CNN의 폴 클린턴은 "'뷰티플 마인드'는 인간의 나약함과 강인함에 대하여 그린 지적이면서 도발적인 작품."이라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장재일 분석)

 영화 와 실제가 다른 점. 주인공이 정신병을 앓게 된 것은 MIT 정교수 승진을 앞둔 30세 때이며, 그는 영화에서처럼 구소련의 스파이가 아닌 외계의 암호를 찾기 위해 신문과 라디오에 매달렸다고 한다. 아내 알리시아가 한번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는 영화 내용과는 달리 실제로 63년 이혼했다가 그의 간청으로 7년 뒤 돌아오고, 2001년 6월 재결합했다. 한편 그의 외아들도 정신분열증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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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와 신문속에서 정보를 찾으려고 하는 그..

그리고 책속에서 파뭇쳐서 그속에서 길을 찾는 나...


영화를 보는 이유...

누가 나에게 이렇다고 말한다면 이해를 못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제삼자의 시각으로  본다면

내가 저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잘못하고 있는것인지..

남들이 이야기를 안해주는건지... 내가 안받아들이고 있는건지.. 내가 착각하고 있는건지...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깨닫는다...

늙지않는 상상의 조카를 깨닭으려면서..


지금의 현실이 잘못되어다는것을...

그리고 그 현실이 자꾸 보이고 유혹하고 꼬신다고 하더라도...

무시하고.. 자신의 길을 그냥 걸어간다...

죽는날까지...



가장 큰 문제는 현실을 정확하게 판단을 하는것이다...

좃같은 상황이든.. 가상현실이 보이든...

잘못됬다는것을 아는것이 첫걸음이다..

인식이 없이는 다음 단계로 나갈수 없다.



하지만 그는 약물처방을 단호하게 거절한다...
그런식의 치료는 원하지 않는다고... 마치 영화 레이의 그 처럼...
다른것에 의존해서 치료하는것은 의미가 없다! 있다고 해도 단지 그뿐일것이고..
그 약물에 의존되는것이 더욱더 치명적일것이다.




내방의 책들과 영화 다큐.. 홈페이지에 정리...


의사는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할수 있다고 한다.. 나는...

그리고 필요한것은 시간뿐이라고..

그리고 그녀도 그의 말을 믿어준다.. 그가 만류해도..

그는 자신의 의지와 사랑하는 사람의 힘을 가지고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는 말해준다..

당신은 진실을 알게 될꺼라고...

그리고 사랑의 마음을 전해준다.

그리고 그의 곁을 지켜준다.



계속 환영, 환상에 시달리고 고민한다...

그리고 그때를 그리워도 한다...

하지만 그러면 안되는것을 안다...


그래서 결국에는 결심을 하고,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잘못되었다는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다시는 아는척을 안하기로.. 다시는 말을 안걸기로 한다...

영원히.. 언제까지나 계속 보이고, 유혹하겠지만...

가끔은 한번쯤 유혹에 넘어가고 싶기도 하다...

그때의 아련하고 따뜻하고 좋은 기억때문에...

하지만 단호하게 결심한 스스로의 약속...

어덯게든 단호하게 지킨다...


왜냐고? 아닌건 아니거든...


그가 정상? 으로 다시 세상과 함깨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친구와 마누라...


그래도 그들은 그이 곁에 있고...

그는 그들을 인식하지만.. 무시한다...

그냥 꿈속의 악몽처럼...


그리고 항상 주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조심을 한다.
이것이 잘못된 환영이 아닌지 하고...


그는 인정한다.. 본인이 미쳤다는것을...
남들도 그렇게 본다는것을...
하지만 절대 자신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꿈을 위해.. 미쳤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외면하면서...


그런 그를 멀쩡한 사람들이 존경한다..
그 어려운 싸움을 이겨내고 잘하고 있으니까..
정말 사랑받는거.. 존경받는것 만하것이 있을까?


어떤것이 진정한 진리라고 볼수는없다..
한사람의 진리가 정말 진리일수도 있다.


위대한것은 사랑이다.. 아니 사랑뿐이다..
존경이라는것도.. 물랑루즈가 생각난다...


그는 마지막에도 환영을 본다..
처음본 그때의 그모습 그대로.. 그 환상 그대로...
절정의 순간에도..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고..
결심은 결심이다.. 무시해버린다...



세상은 그렇다..
왜 술을 마시고 고통을 느끼는지는 관심이없다.
단지 나에게 피해가 없기만을 바랄뿐...


왜 세상을 포기했을까..
왜 죽으려고 할까...


왠지 지금의 나를 보는듯하다..

누가 나를 그녀처럼.. 감싸안아줄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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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현의 대단한 할머니 (佐賀のがばいばあちやん: Gabai Gr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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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에 가난한 집안 형편과 아픈 어머니때문에 할머니손에 키워진 손자와 할머니간의 이야기...
막판에 어머니에게 떠나는 손자에게 가지말라고 외치던 할머니의 모습이 어찌나 슬프던지...
그리고 7년전에 내가 취직이 되자마자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생각과 잘해드리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더욱 더 그 슬픔이 다가온 영화...


일본 | 104 분
감독 : 쿠라우치 히토시
출연 : 요시유키 카즈코, 미야케 유지

원 제목 '가바이'는 규슈지방 사가현의 사투리로 "대단하다"는 뜻이다. 1960년대 고도경제성장이 시작된 무렵, 아무리 힘든 역경에 부딪히더라도 자신만의 독특하고 긍정적인 인생철학으로 극복해 나가는 문자 그대로 "대단한" 할머니. 그런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소년의 체험을 웃음과 눈물을 섞어 그리고 있다. 원작은 70년대 만담붐을 일으키는데 공헌을 한 시마다 요시치,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100만부를 넘는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다 른분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들어가기전까지 외할머니댁에 머물며 성장한 저로서는 이 영화가 웬지모르게 끌리더군요! 사실 제목만 봤을때는 "어떤 할머니에 대한 대단한 이야기 일까?" 하고만 생각했었는데..짧은 내용을 보고서,무언가, 옛 추억을 생각나게끔 할 영화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어머니를 떠나 외할머니댁으로..



영 화의 배경은 전쟁이 끝나고 다시 재건하는 일본의 어려운 시절.. 어머니가 두 아들중 한명을 외가에 보내는것으로 시작합니다. 시대적 배경과 첫 시작이 틀리긴 하지만 여기까지 봐서..딱 떠오르는 영화가 "집으로"였습니다. (차후 설명하겠지만.. 어찌보면 비슷한 부분도 꽤 있어요!) 그런데..외할머니댁으로 간 그 녀석은 유난히도 어머니를 따르는 얘였는데.. 물론 몇년을 살아온 어머니와의 이별이 무척 슬픈일이긴 하지만, 특히 유난스럽더군요! 얼마나 엄마를 찾아대던지~ 외할머니댁인 사가현에 도착! 처음보는 외할머니.. 인자해 보이기도 하면서 무뚝뚝해 보이기도 한.. 바로 한마디 하시는것이 "이리 따라오거라!" 말하시곤, 부엌으로 데리고가..아궁이에 불 지피고 밥짓는 시범을 보인뒤에, "내일부터 네가 직접 이렇게 밥을 하는거다. 나는 아침부터 일하러 가니~ 일어나거든 밥을 해놓는거다! 알았니?" 하는 장면에서 같은 동양권이지만 우리랑은 많이 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시대적 배경이 많이 어려운 시절이었기에 우리나라도 어려운 50, 60년대 시절엔 그랬을거라고 봅니다. (필자인 저는 80년대이니까..완전 보살핌으로 할머니 곁에서 어리광만 부렸던 기억이 ㅡㅡ;) 이렇게 외할머니의 첫 대면후 소년은 계속 어머니를 그리워하지만 차츰 적응을 하게 되죠.



★ 대단한 할머니라는 제목의 의미!



초 반부의 영화 스토리로서는 왜 제목에 "대단한" 이라는 단어가 들어갈까? 라고 의아해 하시는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할머니 진짜 대단한 분이십니다. 어찌보면 도인으로서 도를 다 깨우친 성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극중 가난에 대하여 논하길 "가난한 사람은 두가지 부류가 있다. 한쪽은 불행한 가난한 사람, 다른 한쪽은 행복한 가난한 사람이다. 돈이 없다가 낑낑대고, 아무런 시도도 않는 사람이 불행한 이요. 돈없고 힘들어도 "힘들지 않아~ 이렇게 먹을것 먹고 열심히 살면돼! " 하는 정신으로 사는 이가 행복한 이다" 라 말하는데..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주인공 소년은 그것을 이해는 못하는듯 합니다. 막상 저도 마찬가지 였을 겁니다. 이런 할머니의 생각에 대해 소년도 성장을 하면서 이해는 합니다만 극중 한방의 단어를 외치죠! "히로시마에서도 꽤 가난하게 힘들게 살았지만~ 이건 더 하군!" 하면서요..^^ 영화를 보면서 선생님같은 할머니의 손자에 대한 충고 및 가르침은 영화를 보면서 웃음을 주는 요소가 되는 키 포인트 였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비록 자신이 힘들더라도 남에게 대가없이 받는 것은 싫어하시는 똑 부러진 성격이셨습니다. 손자의 우연찮은 부상으로 병원에서 무상으로 치료해준것에 대해 같이 찾아가서 보상을 할 정도로 말입니다. 이외에도 영화를 보시면 이 할머니의 대단함을 많이 느끼실 겁니다.



★ 과거를 회상하면서 직접적 관여를 하는 독특한 기법의 표현



이 건 정형화된 영화용어는 아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전 이렇게 표현하고 십습니다. 스크루지 기법이라구요. 물론 과거에 대한 회계의 스크루지 내용과는 다르지만.. 영화의 첫미에 바쁘게 살아가는 어른의 주인공이 열차안에서 부모떠나 할머니댁으로 가는듯한 어린이를 보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영화가 시작하는데, 자신의 어린시절의 모습에 대해 타임머신을 탄듯 그 현장에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면서,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미래시점에서 자신의 과거에 영향을 미치면 자신의 미래가 변하는것이 되는 구조상, 인생의 변화가 올 정도로 미친다는것이 아닌 그냥 스쳐지나가는 동네 아저씨 정도로 말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왜, 저런 기법을 사용했을까? 하는 생각도 하긴 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멀리 떨어진 어머니를 대신해 "강하게 자라라! 아들아!" 하고 말하는 어머니의 입장을 어른이 된 주인공이 직접 스쳐지나가듯 말하는 것으로 했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며 이해가 가더군요!



★ 한 소년의 성장영화.. 영화 "집으로" 와 비교해볼까?



앞 서 말했듯.. 얼핏 보면 이 영화는 우리나라 영화 집으로와 비슷한 구석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집으로에서는 서울에서 온 손자를 애지중지 잘 해 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다분한 반면, 이 영화에서는 시대적 배경 탓일 가능성이 높지만.. 어릴때부터 강하게 키우려는 일본의 모습이 엿보이는듯 합니다. 그리고 집으로는 단지 몇개월의 이야기지만, 이 영화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진학시 까지니까~ 거의 5년여군요! 즉, 어린시절부터 청소년이 될때까지의 성장영화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듬듬하게 자라는 모습을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서 "짜슥~ 첨엔 무지 어리광 부리더만.. 듬직하게 잘 자라네" 하는 느낌으로 꼭 부모님이 요술공을 통해 딴곳의 장면을 보는듯한 생각도 하실수도 있을꺼 같네요!



★ 마무리



이 영화를 보면 옛날의 추억이 스쳐 지나가는듯 합니다. 저는 물론 귀여움받고 외할머니댁에서 지내긴 했지만, 영화속에서 보여주는 외할머니의 사랑은 아마도 더하면 더했지~ 작지는 않을꺼라 생각이 드네요! 이 영화는 한 소년의 성장과 더불어, 외할머니의 손자에 대한 사랑도 보여주고, 그 두 사람외에 주변의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를 공존시키며. 감동스런 이야기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저같이 외할머니댁에 상주는 안했더라도 여름이던, 겨울이던 방학기간을 이용, 할머니댁을 가셨던 기억이 대부분 다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를 보시면 여러분들도 많은 추억을 상기하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 도시인의 생활이 아닌 소소하고 순수했던 그 시절을 말입니다. 그 시절을 되새겨 보시고 픈 이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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