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이 엄청 좋아하는 만화인 나루토를 애니로 만들어서 히트를 치더니 이제는 영화로 까지 제작...
기존의 주제와는 다르게 극장판의 새로운 내용...
눈의 나라의 공주가 나루토로 인해서 포기하지 않고 다시 눈의 나라의 왕권을 되찾는 다는 이야기..
스토리도 간단하고, 영화 전반에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뭉클할 정도로...
인디언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내린다고 한다...
비가 내릴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에...
물론 미련한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비가 내릴꺼라는 믿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한다면 언젠가는 그 믿음이 이루어 질꺼라고 믿는다.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자!
멋진 대사 |
멋진 대사 - 감추기
-따라잡힐거야!
나는 믿는걸 그만뒀어 포기하지 않고.. |
- 감독 : 오카무라 텐사이(岡村天齊)
- 출연 : 다케우치 준코, 스기야마 노리아키, 나카무라 치에, 이노우에 카즈히코
- 제작 : 일본, 2004
- 장르 : 애니메이션, 액션, 드라마
"키시모토 마사시" 원작의 동명의 코믹북이 TV시리즈에 이어 극장판으로 개봉을 하였다. 1기 극장판은 2004년 8월 21일 일본 전국 개봉을 하였다. 그리고 2005년 8월 6일에는 2기 극장판이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TV 시리즈"는 현재까지 134편이 방영된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이 극장판에서는 TV시리즈에서 언급된 적이 없는 눈의 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새로운 닌자들의 술법과 등장인물들을 볼 수 있다. 더욱이 나루토 일행들의 A랭크급의 임무이니만큼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이다.
상영 초반에는 나뭇잎 마을의 운동회를 오프닝으로 코믹하게 보여주는 데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기능까지 하므로 원작 코믹북과 TV시리즈를 보지 못했던 극장판으로 나루토를 처음 본 문외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배려도 있다.
봉건국가로 찢어져 있던 일본의 역사를 반영하는 듯한 다양한 국가의 모습속에서 권력을 위해 친족살해라는 폐륜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카카시의 어린 모습도 살짝 보여주는 서비스까지 하는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8월에 개봉할 2기 극장판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다가올 것인 지 기대가 된다.
나루토 극장판: 대활극! 유키히메 인법 두루마기!
일본 제일의 판매 부수의 만화잡지 소년 점프. 철저히 기획되어 나오는 만화가 실리기에 그만큼 흥행성과 대중성 높은 작품들이 나오게 되고, 개인적으로도 여기 연재되는 좋아하는 만화는 많다. 하지만 그 인기로 인해 오히려 애니화시 퀄리티는 낮아지는데, 이유는 적당히만 만들어도 그 지명도와 원작의 인기덕분에 '기본적인 수요 충족'이 보장되기 때문. 물론 전부 그런 건 아니지만 보통 낮은 동화 퀄리티, 무명 중심의 주역 캐스팅, 장편화등으로 인해 점프표 애니는 피하는 편이다. 사설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이런 이유로 원작 코믹스는 읽고 있으나 애니는 패스 중인 작품 나루토. 비록 TV시리즈는 안 보고 있지만 오리지날 스토리의 극장판이 나왔기에 감상해보게 되었다.
일단 시작과 동시에 느껴진 건 당황스러움이었는데, 원작에서도 현대적 부분은 나오지만, 닌자인 나루토들이 우리가 사는 현실에 섞여있는 것이었다. 스토리 자체가 영화배우를 지키는 이야기 -.-;;; 뭐 오히려 그런 데서 오는 신선함이나 재미도 있었고 그다지 걸고 넘어질 만한 부분은 아니지만 말이다. 이번 극장판에서 뭣보다 괜찮았던 건 전체적인 구성이었다. 2시간이란 플레이 타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전개가 타이트하고 좋았는데, 이야기 속에서 원래 나루토가 갖는 주제를 다시 한번 잘 넣어준 것(특히 나루토의 스스로에 대한 가치관등)이 마음에 든다. 전투장면에서 약간 닌자들의 인술대결적 모습이 잘 보이지 못한 게 조금 아쉽지만, 질질 끌지 않고 나루토의 첫 번째 극장판으로서 보여주지 않을 수 없는 기술들은 다 집어넣어준 것 같다. 사쿠라가 상당히 실력있고 귀엽게 나온 것도 좋았던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