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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Her, 컴퓨터 운영체제 OS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의 줄거리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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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영화 같기도 하고, 멜로 애정 영화 같기도 한 독특한 느낌의 영화로 2014 아카데미 각본상과 2014 골든 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영화의 줄거리와 개인 감상인데, 스포일러도 있습니다.

드라마, 로맨스/멜로 | 미국 | 126 분 | 개봉 2014-05-22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스파이크 존즈

출연 호아킨 피닉스 (테오도르 역), 스칼렛 요한슨 (사만다 (목소리) 역), 루니 마라 (캐서린 역), 에이미 아담스 (에이미 역) 

청소년 관람불가인것은 영화중간에 몇몇컷이 올누드로 나와서 그런듯한데, 문제되는 부분만 제거를 한다면 영화 내용으로 봐서는 청소년 관람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내와 별거중이고, 편지를 대필해주는 것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주인공 테오도르가 새로운 운영체계 OS를 설치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AI 인공지능이 보통이 아닌데, 사람과 같은 감성에 컴퓨터의 빠른 처리속도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처럼 내 컴퓨터에 설치하는것이 아니라, 서버쪽에 운영체제가 있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추어서 남녀 설정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컴퓨터, 노트북 등에서 소통이 가능한데, 마우스나 키보드로 입력을 하는것이 아니라, 음성으로 소통을 하더군요~

근데 이게 인공지능이라서 그런지 시키는 일만 하는게 아니라, 오지람이 넓어서 주인공이 써놓은 편지를 가지고 출판사에 보내서 책으로 출간을 하기로 하는 등 대단한 일들을 해내기 시작하더군요.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되는데, 컴퓨터... 아니 OS와 데이트를 하기도 하고, 점점 사랑에 빠져들게 됩니다.

인간의 뇌의 역활처럼 생각하고, 사랑하는 등의 기능은 있지만, 육체적인 실체가 없는것이 문제여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잠시 시도를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존재를 자체적으로 인정하는 놀라운 단계까지...

근데 이런것이 자신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친구도 남자 OS와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게 되는데, 나뿐만이 아니구라나는 생각에 좀 안도를 하게 되나요...-_-;;

그러던중에 별거중인 아내와는 이혼을 서두르게 되는데, os와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에 미친놈 취급을 받기도...-_-;;

이후에는 친구들에게도 os를 자신의 여친이라고 소개를 하고, 둘이서 오붓하게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데, 전반적으로 사랑이 샘솟는듯한 배경과 색감, 음악이 좋더군요.

물론 문뜩문뜩 이게 뭐하는거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근데 이 os가 잠시 외출을 해서 먹통이 되기도 하고, os들이 모여서 세계의 석학 지성에 새로운 os를 만들어서 자신들끼리 성숙 발전을 해가기도 하는데, 이제는 인간의 지성을 넘어는 수준으로 발전을 하더군요.

충격적인 내용은 os에 접속이 되지 않을때 길거리의 수많은 사람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는 os와 이야기를 해보니 자신이 사랑하는것은 당신 하나뿐인것이 아니라, 수천명에게 동시에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_-;;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운영체재들이 한꺼번에 동시에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게 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을 하면서 영화는 좀 황당한 느낌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인간같은 하찮은(?)것들과 있을 시간이 없는건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것인지 암튼 열린 결말로 마무리가 되더군요.

컴퓨터와 사랑에 빠진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런것은 우리도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듯 합니다.

SNS, 전화로 사랑하는 사람과 주로 대화를 하고, 실제적인 접속, 만남, 육체관계는 없어도 스마트폰을 통한 매개체를 통해서도 충분히 사랑하고, 행복할수도 있으니까요...

뭐 이메일도 마찬가지 일것이고, 지금은 거의 사라진 펜팔 같은 편지도 그렇군요.

상대가 사람이냐 컴퓨터이냐만 다를뿐이지, 어떻게 보면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며, 또한 디지털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수많은 시간을 보내는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지만, 상당 시간을 sns나 채팅으로 보내고, 실제 대면 시간은 적은데, 이별 또한 이 영화에서 보여준듯한 허무한 이별을 맞이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우리는 흔히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 이성간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는 식물, 동물에 애정을 쏟으면서 사랑에 빠지고, 스마트폰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앱 프로그램과도 사랑에 빠질수도 있고, 그것 또한 사랑의 일종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데, 이 영화에서는 그 대상이 독특한 OS여서 좀 신선하게 느껴진듯하더군요.

뭐 암튼 이 영화는 어떻게 생각하기에 따라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사랑의 생로병사를 보는듯하며, 사랑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데 있어서 괜찮은 영화가 아닐까 싶었는데, 또 한번의 멋진 사랑을 꿈꿔보게 되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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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히어로 Big Hero 6, 가족용 슈퍼히어로 액션물 애니메이션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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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전부터 큰 인기를 끌었고, 개봉후에 대형마트에 빅히어로 인형, 피규어 제품들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빅히어로 애니를 봤는데, 꽤 괜찮은듯 하면서도 조금은 아쉬움도 들더군요.

참고로 스포일러 있으니 아직 영화를 안보신분은 피하시길...^^

과학자를 꿈꾸며 대학에서 로봇을 만드는 형과 동생의 이야기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 형이 만든 의료 장비 로봇이 바로 베이맥스라는 흰색의 로봇입니다~

형의 실험과 형 학교에 방문한 히로는 과학자의 꿈을 키우며 발명을 시작해서 상당히 멋진 기술의 로봇 같은것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이날 학교 건물에 큰 불이 나게 되고, 교수님을 구하기 위해서 형이 학교 건물로 들어가면서 교수는 물론 형도 사망을 합니다...-_-;;

이후에 검은 가면을 쓴 사람이 히로가 발명한 제품을 가지고 이상한 짓을 하고 다니는데, 학교에 히로 형의 동료들과 히로가 힘을 합쳐서 악당을 물리치기 위해서 싸우게되는 과정입니다~

이들 6명이 바로 빅히어로인데, 슈퍼히어로물이기는 하지만, 초인적인 능력이 아니라, 과학적인 기술로 악과 싸우는 6명의 히어로들인데, 어떻게 보면 베이맥스를 제외하고는 큰 힘은 없는듯 하기도 하지요~

배이맥스는 원래 의료용 로봇이지만, 히로가 개조를 해서 이렇게 멋지게 갑옷을 입고 멋지게 변신을 하게됩니다.

좀 충격적인 내용은 악당의 정체인데, 이건 영화를 보시다보면 대략 감은 가실겁니다~

암튼 악당이 활개를 치는 이유는 당연한것이지만, 좀 개연성이 덜어지는듯한 느낌도 듭니다.

영화에서 아쉬운 부분은 이것을 비롯해서 어린 히로가 만든 로봇이 완전 최고의 시스템으로 나오는것도 그렇고, 어느 순간 히로가 형누나를 두고 혼자서 리더를 맞는것도 그렇고, 조금은 스토리 전개가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뭐 대부분 분들의 영화 감상폄이 비슷한듯한데,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을 희생해서 히로를 구하려는 배이맥스와 히로의 대사가 지금도 다시 생각하면 뭉클해지더군요.

아이들은 자신들이 히로의 입장에서 뭉클하게 생각을하겠지만, 자식을 둔 부모나 사랑하는 사람을 가진 입장에서는 배이맥스의 입장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는 자신을 떠올리며 감동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꽤 괜찮게 보기는 했는데, 전반적으로 다른 슈퍼히어로물에 비해서는 스토리 위주로 진행이 되고, 몇몇 전투신은 괜찮기는 하지만, 볼거리는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던데, 참고해 보시길 바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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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모든 것 The Theory of Everything, 스티븐 호킹의 삶과 사랑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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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정보 없이 제목과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노미네이트 작품이라는 내용만을 알고 봤는데, 스티븐 호킹 박사의 삶과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이더군요...^^

로맨스/멜로 | 영국 | 123 분 | 개봉 2014-12-10 | 12세이상관람가

홈페이지 www.facebook.com/WorkingTitle.kr


사랑에 대한 모든 것 (2014)

The Theory of Everything 
7.7
감독
제임스 마쉬
출연
에디 레드메인, 펠리시티 존스, 찰리 콕스, 해리 로이드, 데이빗 튤리스
정보
로맨스/멜로 | 영국 | 123 분 | 2014-12-10

감독 제임스 마쉬

출연 에디 레드메인 (스티븐 호킹 역), 펠리시티 존스 (제인 호킹 역), 찰리 콕스 (조나단 역), 해리 로이드 (브라이언 역) 

줄거리는 두 남녀가 만나서 사랑에 빠지지만 남자가 루게릭병에 걸리게 되는데, 여자는 남자를 포기하지 않고, 2년밖에 살수 없다는 의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밉니다~

그 과정은 참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연애초기의 사랑이 샘솟는 부분부터 절정의 모습을 아름답게 보여주더군요.

이후에 루게릭병으로 상태가 악화가 되면서 어... 이 스티븐이 스티븐 호킹인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을...^^

스티븐 호킹 박사 위키백과 사전 보러가기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이론 물리학자로 블랙홀이나 우주론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석학입니다.



시간의 역사

저자
스티븐 호킹 지음
출판사
까치 | 1998-05-15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우주와 물질, 시간과 공간의 ...
가격비교

EBS 끈이론 3부 끈이론의 미래

EBS 특별기획 - 아인슈타인과 블랙홀 2부 ‘아인슈타인, 블랙홀을 말하다’

KBS 세계걸작 다큐멘터리 - 우주의 미래(The Unfolding Universe)

남편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참 행복한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조금씩 갈등이 생겨나고 그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주는데, 사랑의 아름다움이나 사랑의 비극을 아주 극적으로 보여주는 일반적인 영화와는 달린 우리의 삶에서 누구나 겪을수 있는 이야기를 잘 보여주는듯합니다.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이 영화를 보면서 나나 배우자가 이런 경우가 닥치면 우리는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시면 참 괜찮을듯 한데, 뭐 물론 생각하는것과 실제로 그런 일이 닥쳤을때는 또 전혀 다르겠지만, 사랑의 위대함 헌신 같은 좋은 미사여구보다는 현실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기도 하네요...-_-;

우리는 사랑이라는 단어에 있어서 대부분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지만...

어쩌면 아주 잠깐의 시간일지도 모르겠고... 머리속에 기억된 아름다운 추억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현실은 지루한 일상일수도 있고, 비참한 현실일수도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제목 그대로 사랑의 대한 모든것을 골고루 보여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해주는게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불구가 된다면 나는 평생을 그의 곁을 지키며, 그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기도 하는데, 제인 또한 그 역활을 충실하게 해나가지만.... 병수발 3년에 효자 효부 없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되기도 하네요.

참고로 실제로 제인과는 이혼을 하고, 간호사와 재혼을 했다고 하는데, 아내에거 폭행 당해서 뉴스에 기사로 나오기도...

인간극장 우리 딸 향옥이, 병수발을 하며 모델을 꿈꾸는 효녀 처녀 농사꾼 이향옥

아무르(Amour)-사랑하는 사람의 영혼은 떠나가고, 육체만 남았을때 우리의 선택은? (깐트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품)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한 좋은 배우자는 어떤 사람일까?

영화의 내용이나 전개는 좀 담담한 편인데, 아주 비슷한 느낌의 영화가 뷰티블 마인드가 아닐까 싶네요.


뷰티풀 마인드 (2002)

A Beautiful Mind 
9.1
감독
론 하워드
출연
러셀 크로우, 제니퍼 코넬리, 에드 해리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폴 베타니
정보
드라마 | 미국 | 135 분 | 2002-02-22

뷰티풀 마인드 (A Beautiful Mind) 러셀 크로우와 제니퍼 코넬리가 출연한 작품으로 남편의 장애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에 성취에 대한 내용까지... 스티븐 호킹 박사의 전기 영화가 아니였다면 뷰티플 마인드를 패러디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강조되었고, 뷰티풀 마인드의 경우에는 한 위인의 성취에 대한 이야기가 더 강조가 된듯한데, 뷰티풀 마인드쪽이 좀 더 인상적이기는 한데, 둘 다 괜찮은 추천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암튼 사랑에 대한 모든것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사랑의 밝고 아름답고 행복한 면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그 이면의 현실적이고 어두운 면도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영화 윈터 슬립 Winter Sleep, 나 자신을 제삼자의 시각에서 볼수있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Interstellar 인터스텔라 영화 감상기, 과학적이고 팽팽한 진행 전개와 허무한 결말의 줄거리

바람이 분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가슴 뭉클한 감동의 애니메니션 영화 리뷰

붓다, 싯다르타 왕자의 모험-데즈카 오사무 일본 원작 만화의 애니,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관상-송강호 주연의 얼굴로 단종,세조시대를 그려낸 한국 영화와 사주와 점, 운명

남자가 사랑할때-황정민,한혜진 주연의 사랑과 추억에 대한 한국 멜로 영화

고령화가족, 까칠하고 복잡한 사연의 가족 구성원의 에피소드를 그린 한국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만화를 그리면 그대로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공포,스릴러 한국 영화

디즈니 겨울왕국 애니메이션 영화 줄거리와 OST Let it go 뮤직비디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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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윈터 슬립 Winter Sleep, 나 자신을 제삼자의 시각에서 볼수있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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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봤는데, 한 중년 남성의 폐쇄적이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여즈는 영화로 전반적으로는 지루한 느낌이 들수도 있지만, 그 남성에게서 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꽤 흥미롭게 봐게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윈터 슬립

Kis Uykusu, Winter Sleep, 2014

드라마

터키, 프랑스, 독일

196분 

감독 누리 빌제 세일란

출연 할룩 빌기너, 멜리사 소젠


윈터 슬립

Winter Sleep 
6.7
감독
누리 빌게 제일란
출연
할룩 빌기너, 드멧 아크백, 멜리사 쇠젠, 아이베르크 펙잔, 세르하트 무스타파 킬리츠
정보
드라마 | 터키, 프랑스, 독일 | 196 분 | -

주인공은 아이딘은 배우 출신으로 작은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데, 젊은아내 니할과 이혼을 한 여동생 네클라와 함께 호텔에서 살고 있습니다.

몇몇의 사건들을 통해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데, 주로 아내와 누이와의 대화를 통해서 이야기가 전개가 됩니다.

처음에는 그만볼까 싶기도 했는데, 왜 이게 황금종려상 수상작품인가 궁금한 마음에 계속 봤네요...^^

영화속에서 주인공은 아내, 동생, 부하직원, 호텔 손님 등의 여러 사람들이 있지만, 전반적인 모습은 혼자서 살아가는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러한 와중에 혼자서만 자신만이 옳고, 다른 사람들은 틀렸다는 아집과 남들을 폄하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며, 그러한 마인드로 잡지사인가 신문사에 글을 기고를 하기도 합니다.

남자의 대화를 듣다보면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느껴지는것은 아버지의 모습이 아닐까 싶더군요... 

또한 그러한 모습속에서 나 자신의 모습을 느끼기도 합니다....-_-;;

나 또한 그와 같은 방식으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나는 옳고, 너희는 틀리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가 싶더군요.

그런 생각이 들면서 영화속에는 슬슬 빠져들고 몰입이 되기도 하는데, 나도 저런 자세와 태도도 사람을 대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젊은 아내가 사회 봉사 활동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을 보면서, 질투나 사랑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그 뭔가의 두려움 때문에 말도 안되는 이유를 가지고 상대를 위협하고,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고, 상대의 자존심을 바닥까지 떨어뜨리더군요.

제삼자의 시각으로는 참 한심하고, 안타까운 모습이지만, 가정, 직장, 사랑하는 사람간의 모습속에서 어떻게 보면 아주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 아닐가 싶은데, 이 영화는 한 주인공의 한심하면서 안타까운 모습을 우리에게 제3자의 시선으로 그것을 바라볼수 있게해주는것이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한 충돌과 다툼속에서 끝까지 이기려고 하다가 관계가 단절되기도 하고, 이별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주인공은 또 그 상황에서 자신은 아주 자비로운 사람인것처럼 하면서 떠나는 방법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남녀간에 연애로 친다면 혼자서 의심하고, 간섭하고, 난리를 피우다가 연락을 끊고 이별을 택하는 아주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과연 주인공의 선택과 결말을 어떻게 될까요... 

그의 안타까운 모습속에서 과거의 저의 잘못된 선택들이 떠오르면서 참 나 자신이 안타깝고, 한심하다는 생각이...-_-;;

담담하면서도 조용히 전개가 되지만, 조용히 보면서 이런저런 다양한 생각을 해볼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 영화속에서 수많은 대화가 오가지만, 주인공은 대화를 하기 보다는 일방적인 소통에 상대의 이야기를 드고, 자신을 돌아보는것과는 전혀 거리가 먼 모습인데, 성향을 보면 나이를 점차 먹으면서 보수적이 되면서 보여지는 중년 남성의 모습이 크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의 모습이고, 이야기가 아닐까 싶더군요.

문제의 원인을 외부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서 찾고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보기

아버지의 잔소리와 간섭으로 멀어지는 자식과의 관계와 해결책을 생각해보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 이런 영화나 이런 이야기를 보면서 한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나 자신에게는 저러한 모습이 없지 않을까? 나라면 어떻게 대화하고, 처신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관계 개선이 가능할까 등을 생각해 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상자 밖에 있는 사람
국내도서
저자 : 아빈저연구소 / 서상태,차동옥역
출판 : 아빈저연구소(위즈덤아카데미) 2013.11.29
상세보기

상자 안에 있는 사람 상자 밖에 있는 사람(리더십과 자기기만) 도서 서평과 정리

삶을 변화시키는 질문의 기술

살아가면서 때로는 어느정도의 고집도 필요하겠지만, 가끔은 이런 영화를 통해서 나 자신을 제삼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나 자신을 점검해 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 자체로는 좀 지루하고, 런닝타임도 길지만,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괜찮은 영화가 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르(Amour)-사랑하는 사람의 영혼은 떠나가고, 육체만 남았을때 우리의 선택은? (깐트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품)

아르고(argo), 이란에 숨어있는 인질을 구출하는 CIA의 활약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잘보여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의 영화 (국정원은 댓글 달고 있으라고 있는게 아니다!)

Interstellar 인터스텔라 영화 감상기, 과학적이고 팽팽한 진행 전개와 허무한 결말의 줄거리

시 (Poetry) - 이창동감독,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어둠 속의 댄서 (Dancer In the Dark)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커피와 담배 (Coffee and Cigaret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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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stellar 인터스텔라 영화 감상기, 과학적이고 팽팽한 진행 전개와 허무한 결말의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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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안에 화제인 인터스텔라는 CGV 상암에 가서 보고 왔습니다.

세간의 네티즌의 평가는 상당히 높은 편인데, 저도 꽤 재미있게 보기는 했는데, 용두사미의 느낌의 영화였다고 할까요?

SF미국, 영국

169분 

2014.11.06 개봉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매튜 맥커너히(쿠퍼), 앤 해서웨이(브랜드), 마이클 케인(브랜드 교수)

12세 관람가

예매율 1위

누적관객누적관객 7,296,718명(11.26 기준)

Interstellar는 stellar 별의 라는 단어에 inter이 붙어서 항성간의 성간, 별과 별사이 정도로 해석하면 될듯...

줄거리는 지금보다 더 미래의 세상의 이야기인데, 과학, 엔지니어 등의 기술은 뒷전으로 밀리고, 부족한 식량으로 많은 사람들이 농사, 농업에 종사를 하는데, 점점 병충해들이 심해져서 식물들이 죽어가는 지구의 현실...

그러던 중에 딸의 방에 떨어진 책과 먼지를 통해서 모르스 부호를 접하게 되는데, 해석을 해보니 gps좌표로 그곳을 찾아가는 아버지와 딸...

그리고 그들이 도착한곳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어졌다고 알고 있는 nasa가 존재를 하고 있더군요.

전직이 우주조종사였던 아빠는 그곳에서 지구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새로운 별을 찾으러 가달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우주선을 타고 새로운 행성에 간다는것은 빛의 속도로 달려도 불가능한 일인데, 마침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도움을 주고, 중력 외곡을 통해서 메세지를 보내고 있는데, 토성 부근에 웜홀이 생겨서 다른 차원으로 이동을 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EBS 끈이론 1부 우주 비밀의 열쇠, 끈이론의 출현

EBS 끈이론 2부 끈이론, 딜레마에 빠지다

EBS 끈이론 3부 끈이론의 미래

웜홀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영화중에 쉽게 설명을 해주고, 다른 차원에 대한 이야기는 과학적으로 끈이론 등에서 가능할수도 있는 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

KBS 스페셜 -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100주년 기획 다큐 과학 방송

EBS 특별기획 - 아인슈타인과 블랙홀 2부 ‘아인슈타인, 블랙홀을 말하다’

중력으로 인한 시간왜곡 현상,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이야기 등등 암튼 물리, 지구과학 등 과학 분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흥미롭고 진지하게 보실수 있는듯 합니다.

다만 함께 동행한 과학에 별로 관심이 없으신 분은 별로 흥미롭지 않게 관람을 하셨다고...-_-;;

이미 미리 출발해서 5개의 행성으로 떠난 사람들이 보낸 신호를 쫓아서 새로운 지구를 찾아가는 그들...

지구인들을 살리는 1안과 외계별에 새로운 인류를 만들어서 식민지로 만드는 2안을 가지고 다시는 돌아올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우주로 향하며, 동면모드로 잠들어서 새로운 행성을 찾아서 출발을 합니다.

첫번째 행성에서는 파도때문에 살수 없다는것을 알게 되지만, 중력때문에 몇십년이 흘러서 이제는 딸과 같은 나이가 되버린 주인공...

두번째 행성은 얼음만으로 가득한 세상인데, 혼자서 죽어가는것이 싫어서 이들을 이 행성으로 유인한 맷 데이먼(Matt Damon) 만박사의 만행에 분노가 끓기도...-_-;;

왠지 조조의 宁教我负天下人,休教天下人负我라는 말이 생각이 나던데, 내가 천하를 배반할수는 있어도, 천하는 나를 배신할수 없다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이제는 남은 연료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나머지 별로 향하는 그들...

하지만 앤 해서웨이만을 보내고, 나머지는 연료 문제로 블랙홀로~

KBS 세계걸작 다큐멘터리 - 우주의 미래(The Unfolding Universe)

NHK 우주대기행 - 1 쏟아지는 혜성이 생명을 기른다

히스토리 채널 - 대우주 - 빅 뱅

결말 스포일러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막판의 결말이 펼쳐지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황당한 느낌이 들더군요.
블랙홀속에서 도서관같이 자신의 집의 딸의 방과 연결이 되고, 그 안에서 딸에게 모스부호로 블랙홀 안에서 양자의 자료를 보내서 중력의 방정식을 풀어서 지구를 구하게 됬다고 하더군요.
또한 아버지 또한 탈출이 되어서 토성근처에서 발견이 되어서 목숨을 건지고, 이제는 죽어가는 할머니가 되어버린 딸과 상봉을 하게 되고, 홀로 행성에 떨어진 브랜드를 찾아 간다며 마무리가 됩니다.

결국 지구를 구한것은 외계인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을 살리기 위한 간절함과 의지로 시공간을 초월하고, 과학보다는 판타지적인 결말을 맺은듯 합니다.

뭐 영화를 영화로 봐야하는데, 과학이나 우주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다보니 너무 진지하게 몰입을 했고, 허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좀 실망스러운 느낌으로 나왔네요.

함께 영화를 본 친구는 영화 자체는 재미있기는 한데, 과학적인 내용과 기대에 비해서 좀 실망을 했다고 하기도 하던데, 보통 재미있는 영화 한편을 보고나면 오는 길에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날은 뭐 기대에 비해서 별로이다 정도로 마무리를...-_-;;

암튼 소리치고 저항하라, 분노하고 분노하라, 그러나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라는 말이 기억이 나는데, 영화를 보면서 과학적인 사실이나 재미라는 코드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한 주인공의 간절함으로 본다면 꽤 괜찮은 영화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뭐 후속편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쿠퍼가 브랜드를 찾으러 가서 거기에 제2의 지구를 건설해서 왕이 된후에 지구와 우주전쟁 스타워즈를 벌이는 허접한 스토리를 상상해보네요...^^

그러고보니 쿠퍼가 막판에 중력속에서 있으면서 시간이 많이 흘러서 브랜드가 할머니가 됬을듯한데, 찾으러 가기는 했을까 싶기도...^^

암튼 참고해서 재미있고, 즐겁게 영화 감상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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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이 분다(風立ちぬ, The Wind Rises, 2013)를 이제서야 봤습니다.

네이버 영화 평점을 보니 네티즌 평점이 4점대로 상당히 낮고, 전문가 평점은 7점대인 영화인데, 개인적으로는 감동적이고 가슴 뭉클하게 봤습니다.

다만 이전의 원령공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모험 등의 재미와 팽팽간 긴장감을 주는 영화에 비해서 재미적인 측면에서는 많이 떨어지는듯 하고, 마루 밑 아리에티 이후에 환상적인 이야기보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위주로 작품이 제작이 되고 있는듯 합니다.

줄거리는 하늘을 동경하는 한 소년의 성장기로 난시로 비행기를 조종하는 비행사가 될수는 없지만,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 나호코라는 아름다운 아가씨와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여자의 병때문에 일과 사랑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 2차대전의 상황속에서 반전에 대한 메세지 등을 고루 담고 있습니다.

한글 자막으로된 예고편인데, 전체적인 내용보다 사랑, 연얘쪽에 초점을 두고 마케팅을 하는듯 하더군요.

어떠한 측면에서 영화를 보느냐에 따라서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 재미로 보신다면 실망스러울수도 있지만, 한 소년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성장영화적인 측면으로 보신다면 아주 괜찮은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람이 분다
국내도서
저자 : 호리 다쓰오 / 토요일본문학회역
출판 : 석영 2007.12.05
상세보기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호리 다쓰오라는 작가의 소설이라고 하며, 한국에 번역본도 나왔더군요.

해변의 묘지
국내도서
저자 : 발레리 / 김현역
출판 : 민음사 1997.02.28
상세보기

 폴 발레리 해변의 묘지에 나오는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le vent se lève il faut tenter de vivrea)라는 구절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는 할수 없는 작품인듯 하고,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진한 여운이...

주인공 지로는 하늘을 사랑하고, 동경하며 하늘을 나는것이 꿈이지만... 근시로 시력이 좋지 않아서 굵은 뿔테 안경을 쓰고 다녀야 하는데, 참 밝고, 똑똑하고, 긍정적인 캐릭터의 소년인데, 원령공주의 남자 주인공인 아시타카가 떠오르기도 하더군요.

지로의 꿈에서 한 남자를 만나는데, 서로 자신의 꿈이라고 우기는데, 이탈리아 비행기 설계자 카프로니라는 사람으로, 지로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줍니다.

일본의 소년이여 잘 들어라, 

비행기는 전쟁의 도구고 아니고, 돈벌이의 수단도 아니다.

비행기는 아름다운 꿈이다. 

그리고 설계가는 꿈을 형태로 만드는 사람이다!

라는 가슴뭉클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요즘 고민하고, 생각하는 문제중에 하나가 저 멋진 대사 하나로 눈녹듯이 사라지고, 해결되어 버린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개발자를 위한 세마리 토끼잡기(행복해지기,전문성 키우기,관계 개선하기)-김창준 애자일 컨설팅 대표

직업이나 일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관점의 차이가 어떤 삶을 살게 해줄까를 곰곰하게 생각해 보게 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삶의 자세나 태도,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잘 느끼게 해주는듯 합니다.

프로그래머 개발자, 블로거, 유튜버 등 제가 가지고 있는 직업과 일에 대해서도 위에 비행기를 해당 직업으로 바꾸어서 자신만의 직업의 소명, 구호를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자신의 일이나 직업이 아름다운 꿈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만큼이나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요?

인간극장 필리핀으로 간 민들레 국수집, 서영남 대표의 봉사와 나눔, 후원 정보

남들이 보면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길 같이 보여도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사는 삶만큼 부럽고, 행복한것은 없을듯 합니다.

거기다가 마음에 맞는 좋은 사람들과 같은 꿈을 꾸면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것만큼 즐거운 시간이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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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극장판 제트(ONE PIECE FILM Z), 네오 해군과 맞서 싸우는 루피 해적단 이야기 애니메이션

원피스같은 해적 만화도 결국에는 자신의 꿈을 찾아서 동료와 함께 가는것인데, 남자의 로망이라고 할까요?

암튼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지로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고,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거기다가 가려리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자를 신부로 맞이하는데, 신부가 남자의 꿈도 다 이해를 해주고, 짧지만 굵고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도 들어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다는 말도 생각나네요.

둘의 사랑은 좀 안타까우면서도 왠지 희망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 둘의 사랑의 이야기는 부차적인 느낌이로 보이기도 하더군요.

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 도서 서평 - 나, 언젠가는 홈런을 칠 거야!

WBC 우승보다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이런 멋진 팀이 멋진 비행기를 만들어서 환호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 9회말 투아웃에 역전 홈런을 때려낸듯한 짜릿함과 성취감을 맛보게 되는데, 우리의 삶에서 저런 환희의 순간을 몇번이나 맛볼수 있을까라는 부러움이 들기도 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처럼 행복이나 불행은 잠깐이고, 또 다른 상황이 다가올껍니다.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은 떠나고, 죽고, 헤어지고... 그래도 바람은 불고, 우리는 살아야 할것이고, 좌절하고, 절망을 하게 되는 순간에도 또 우리는 살아야 할것입니다.

마지막에 또 다시 이탈리아 설계가를 꿈에서 만나게 됩니다.

"자네의 10년은 어땠나? 최선을 다했나?" 라는 질문에...

"네!, 끝은 너덜너덜 했지만요..."라고 답을 하더군요.

"저거군 아름답군.. 수고 많았네..."

이 단순한 대화가 어찌나 저를 뭉클하게 하던지요...

제 10년을 돌아보면 과연 뭘했나 싶기도 하고, 지로처럼 네!라고 답하지는 못하겠지만, 언젠가 그런 날이 오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_-;;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꿈에서의 등장...

"당신을 살아가세요... 살아야해요..."라며 마지막 말을 남기고 떠나더군요....

재미로 보신다면 그닥 큰 재미는 없지만, 꿈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라는 자기계발, 성공학적인 측면에서 보신다면 많은 생각과 여운, 감동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람이 분다 (2013)

The Wind Rises 
5.1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안노 히데아키, 타키모토 미오리, 니시지마 히데토시, 니시무라 마사히코, 스티븐 알버트
정보
애니메이션, 드라마 | 일본 | 127 분 | 2013-09-05
글쓴이 평점  

바람이 부네요... 좀 더 열심히 살아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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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신과 신) 극장판 애니, 파괴신 비루스와 초사이어인 갓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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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Ball Z Battle of Gods이라는 애니메이션으로 드래곤볼의 극장판인데, 전투장면이나 초사이야인의 등장은 여전하지만 왠지 드래곤볼의 이야기의 느낌이라기 보다는, 좀 독특한 느낌을 주더군요.

일본 8.9강도의 대지진으로 아비규환의 모습

영화정보를 찾아보니 드래곤볼의 원작자가 참여를 해서 지진을 겪은 후에 사람들에게 비참한 마음보다는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하더군요.

보통 드래곤볼의 엔딩에서는 정의가 승리를 하기는 하지만, 세상은 초토화가 되기도 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독특한 엔딩이라고 할까요...^^


드래곤볼Z : 신들의 전쟁 (2013)

Dragon Ball Z Battle of Gods 
6.7
감독
호소다 마사히로
출연
김환진, 변현우, 오인성, 김지혜, 노자와 마사코
정보
애니메이션, 액션, 어드벤처 | 일본 | 85 분 | 2013-08-29
다운로드 글쓴이 평점  

2013년에 개봉을 해서 한국에서도 작년 여름에 더빙판으로 개봉을 했더군요~

한국어판 예고편 트레일러 동영상입니다~

더빙판인데, 유튜브에서 1500원에 유료 결제를 하고 보실수도 있네요~

잠에서 깨어난 파괴의 신 비루스와 그의 비서같은 부하이자 스승인 우이스...

왠 강아지가 신으로 나오는데, 지루하고 심심한데다가 새로운 창조를 위해서 지구를 파괴하겠다는 개새끼(?)

그 능력은 神중에서도 최상급으로 베지터는 물론 손오공도 상대가 안되더군요...-_-;;

베지터는 캐릭터와 전혀 어울리지 않게, 파괴의 신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웃음을 주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손오공이 누구입니까...^^

실망시키는 법이 없이 한층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갓모드로 신의 수준까지 올라가서 전투를 펼치더군요~

드래곤볼 점프 페스티벌 스페셜-안녕! 돌아온 손오공과 동료들(The Return of Son Goku and friends) - 사진보기

Dragon Ball Z - Episode of Bardock 드래곤볼 손오공의 아버지 버독이야기 에피소드

리디북스-드래곤볼, 원피스 만화책 1권 무료 배포와 2,3권과 만화자유이용권 50% 할인 이벤트 소식 (전자책, ebook)

참고로 비루스가 우주는 전부 12개가 있다고 말을 하는데, 어제 과학방송을 보니 하나의 우주에 1천억개의 은하가 존재하고, 그 은하 하나에 1천억개의 별이 존재(지구같은 행성은 제외)한다는데, 지구에 있는 모래사장의 모든 모래알의 숫자보다 별이 더 많다고 하더군요...-_-;;

근데 저 강아지가 그런 우주를 관장하다니...-_-;;

암튼 독특한 재미와 전투신이 펼쳐지고, 독특한 느낌의 결말을 보여주는데, 기회가 되시면 꼭 직접 보시면 좋을듯 한데, 기존의 드래곤볼에 대한 내용을 몰라도 영화를 보는데, 거의 상관이 없는듯 합니다

주말에 볼만한 만화영화를 찾으신다면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듯하고, 케이블 방송에서도 몇번 방송이 되었다고 하는데, 즐겁게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드래곤볼Z : 신들의 전쟁 (2013)

Dragon Ball Z Battle of Gods 
6.7
감독
호소다 마사히로
출연
김환진, 변현우, 오인성, 김지혜, 노자와 마사코
정보
애니메이션, 액션, 어드벤처 | 일본 | 85 분 | 2013-08-29
다운로드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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