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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 도시의 흉년 어느 졸부집안이 몇년사이에 콩가루 집안으로 변해간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런 모습의 요즘의 우리들이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수연의 이야기를 들을때는 한 여자가 생각이 나기도 했고, 이런 저런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주위 사람들이 생각났다. 왠지 남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으면서... 사람은 누구나 크던 작던 실수를 저지르고, 합리화해가며 살아가지 않을까... 수연이 그랬듣이, 그 가족이 그랬듣이... 내가 그렇듯디.. 내 주위 사람들이 그렇듣이... 근데 과연 어디로 가는 걸까... 현재의 단순한 쾌락을 위해서.. 아니면 마지막의 수연처럼.. 안식처를 찾아서... 나는 지금 무엇때문에 이곳에 있는것일까.. 무엇을 찾아서... 책 제목처럼.. 우울한 이야기이며 다시 한번 나와 주위를 둘.. 2008. 8. 9.
이청준 - 축제 한 집안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생기는 가족간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아름답게 이야기한 책... 작가 이청준씨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고 하는데 그 동안 내가 겪었던 장례식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아직은 정정하신 부모님에 대한 뒷날에 대한 생각도 들었다. 기억나는 가족의 장례식은 외할머니의 장례식과 몇년전에 치른 사촌동생과 작년에 치룬 주만이 삼촌의 장래식... 소중한 사람을 마지막으로 떠나보낼때의 아쉬움과 애절함... 다시는 볼수 없다는 아픔 등등... 그리고 가족간의 갈등... 그리고 화해... 소설은 어머니의 돌아가시는 길을 축제라는 표현을 써서 아름답게 표현했지만, 과연 앞으로 나에게 닥치게 될 일들을 축제로 맞이하게 될지.. 어떨지... 잠시나마 망자를 회상하게 되고.. .. 2008. 8. 9.
이문구 전집-07 토정 이지함 소설은 소설인데 전기같고, 전기인것 같으면서 소설인 토정 이지함... 작가가 토정 이지함의 14대손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토정비결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지 않았고, 토정 이지함의 주 활동무대가 마포라서 내가 지금 있는 마포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었다. 토정동, 광흥창, 삼계나루, 토굴 등등... 그리고 실제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의 유명한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황진이, 오성, 한음, 정철, 이율곡, 신사임당 등등.. 암튼 그다지 재미있거나 배울것이나 감동같은것은 없었던 담담하게 이지함의 일생을 소설과 같이 서술한 책이였다. 왠지 모르게 토정비결로 알려진 유명한 이지함을 시대의 사상가이자 위대한 스승이라고 항변하는 자손의 변론같았다고 할까? 제 목 : 이문구 전집-07 토정 이지함 저 자 : 이문구 .. 2008. 8. 9.
가슴에 새긴 너 (1) 단 한 번 뿐인 사랑 (2) 슬픈 남자 - 소설 도서 서평 두 남녀간의 사랑.. 오해.. 복수.. 그리고 화해를 그린 러브스토리... 상당히 많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금새 봐버렸다.. 그러나 시종일관 답답하다는 생각에 짜증이 났었다... 답답한 남자.. 답답한 여자.. 사랑이 뭐길래.. 이다지도 상대방을 아프게 하면서 복수의 칼을 갈고 사는지... 그리고 사랑한것이 무슨 죄라고 그 복수를 담담히 받아주는지... 상대방에게 배신당하고 버림받았다고 생각이 들었다면 치졸한 복수보다는 내가 더 떳떳하게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제대로된 복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풋내기 아찔한 사랑같은 느낌이 들었던 소설이였다. 제 목 : 가슴에 새긴 너 (1) 단 한 번 뿐인 사랑 (2) 슬픈 남자 저 자 : 김민기 출판사 : 은행나무 출.. 2008. 8. 9.
황금소로에서 길을 잃다 : 이지상 동유럽 여행기 1992년과 2002년의 10년차로 동유럽을 여행한 저자의 여행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동유럽이야 공산주의체제가 무너졌으니 그 변화야 말로 표현하지 못할정도이다... 가장 크게 바뀐것은 엄청나게 오른 물가, 각박해진 인심, 공산주의에 대한 증오심 등등... 여행기를 읽을때마다 그 사람이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사색이라든지, 인생공부등을 느끼고 싶어하는 나로서는 약간은 실망인 책이였다. 마지막 부분과 황금소로에서 카프카를 회상하며 책 제목과 같이 황금소로에서 인생의 길을 잃은듯한 느낌정도가 좋았다고 할까... 하지만 여행기자체로는 충실한것같다. 다만 너무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생소한 동유럽에 대해서 소개를 하다가 보니 약간은 붕뜬듯한 느낌이 든다. 그러면서도 이 여행기에서도 극찬한 체코의 .. 2008. 8. 9.
성석제 - 아름다운 날들 그다지 큰 기쁨이나 설레임이나.. 작은 감동같은것도 없었고... 그다지 큰 실망도 없었던... 한 농촌.. 아니..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소설... 스토리가 탄탄하거나 극적반전이 있거나... 뭐 전혀없다... 하지만 우리가 어릴적 격을뻔한 혹은 격었던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던 소설... 솔직한 맘으로... 이걸 듣던 시간이 좀 아까웠다...-_-;; 그러나 어릴적 추억과 어른들의 갈등이 남들의 이야기 같지는 았았던 소설이기도 하다...^^;; 암튼 이 소설의 결론을 보아도 그렇지만... 사람은 잘나고, 성공하고 볼일이야.. 볼일일까? 볼일일수도 있겠지...^^;; 제 목 : 아름다운 날들 저 자 : 성석제 출판사 : 강 출판일 : 2004년 12월 구매처 : 오디오북 구매일 : 일 독 : 2.. 2008.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