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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의 아침 : 나를 바꾸는 7일간의 여행 변화경영전문가인 구본형씨의 책을 또 한권 읽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 금식, 각오 등을 이야기하고, 변화와 교육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솔직히 너무 이것저것을 이야기해서 그런지 좀 산만하고, 좋은 이야기라고는 이책 저책에서 좋은 이야기만 붙여 놓은듯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식으로 정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스님들의 선문답식으로 자신과 대화하고, 생각하고, 실천해라.. 상당히 공허한 방식으로 자신을 생각을 펼치는데, 과연 구본형씨 본인도 정답을 알고 사는지, 정답대로 살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크게 변화를 느끼거나 저를 변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단식부분에서는 약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포도단식이라..... 2008. 8. 9.
화가 사석원의 황홀한 쿠바 사석원이라는 화가가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이라는 다큐 영화를 보고 쿠바에 푹빠져서 쿠바로 떠나는 3주간의 여행기입니다.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도 저도 예전부터 BVSC에 푹 빠졌기 때문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몇몇의 단편적인 정보를 얻은것 이외에는 별다른 감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별로 쿠바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네요... 다만 쿠바에 가서 BVSC의 공연은 꼭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가 화가라서 그런지 주로 보고, 듣고, 생각하는것이 예술쪽이고 그중에 미술분야에 집중적이고, 색다른 분야라면 체게바라에 대한 내용이 자주 나오고, 그에 대한 동경심을 자주 표현합니다. 저도 체게바라에 대해서는 평전도 읽어보고 싶고, 그에 대해 알고 싶지만... 너무 꿈같은 이상을 꿈꾸는 사람을 좋.. 2008. 8. 9.
스웨덴기자 아손, 100년 전 한국을 걷다 : 을사조약 전야 대한제국 여행기 100년전에 스웨덴 기자가 한국을 방문해서 보고, 느낀바를 적은 여행기... 완전한 제삼자의 입장으로 우리의 지난 100년전의 풍경, 생활, 역사, 의식주 등등 당시 모든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해주는데, 한국을 사랑하는 아니.. 불쌍하게 여기는 측은지심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100년전의 한국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하게 알게 되기는 처음이며, 그것도 외국인이 전해준다는것이 놀랍고, 아쉬울뿐입니다. 사회적, 역사적 모든 방면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자료이며, 일본인이 저지른 만행들이 속속 전해지며, 마지막 조선왕조의 화려함과 사라짐.. 그리고 힘없는 자의 비참한 말로 등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제 목 : 스웨덴기자 아손, 100년 전 한국을 걷다 : 을사조약 전야 대한제국 여행기 저 자 : 아손 그렙.. 2008. 8. 9.
앗살람 아라비아 : 배낭속에 담아온 아줌마의 중동 이야기 이 무더운 날씨에 중동여행기를 읽었습니다...-_-;; 왠만하면 선선한 가을이나 겨울에 읽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솔직히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좀 짜증이 났습니다. 중간에 그만두고 겨울에 다시 읽어야지 하다가도 또 이런저런 재미에 읽다가 보니 35도까지 기온이 올라간 오늘 다 읽고 말았습니다. 중동에 대한 환상이나 애증은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미애의 버스여행중 중동부분을 읽으면서도 별 감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가 중동에서 가보고 싶은곳은 사막과 이집트의 피라미드 두곳이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요르단에 인디아나존슨의 촬영지로 유명한 페르타를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사막의 밤에 볼 수 있는 달과 별빛은 물론이고요.. 2008. 8. 9.
미셸 푸코 - 만화로 읽는 삶과 철학 아! 어렵다... 만화라고 해서 약간은 우습게 봤는데, 정말 난해하고, 복잡하고, 심오한듯합니다... 어찌보면 짧은 책속에서 이 세상의 권력과 저항... 광기, 섹스... 너무 많은것을 설명하는듯 하지만 핵심을 찔러주고, 그동안 내가 생각해왔던것이 많이 잘못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역사적인 관점에서 지난옛일을 나의 현재 관점에서 보고 비판한다는것이 얼마나 우매한 생각인가라는 생각이 듭었습니다. 미셀 푸코... 아주 유명한 학자이자 지성인이라고 하는데, 제가 그동안 이런쪽과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처음 들어봤고, 이런 분야의 책을 언제 또 손에 잡을지는 모르겠지만... 짧은 시간동안에 대단한 학자이자 지성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에 따르는 이론의 모순이나 사적인 흠도 많이 보입니다. .. 2008. 8. 9.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그런 이야기들을 듣으면, 개인적으로 대우에 잠깐 다닌것때문이 솔직히 어떻다고 판단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제가 긍정적인 면을 본다거나 같은 소속에 있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대할수도 있는 문제겠지요... 암튼 그런 문제는 각설하고... 어제 책을 정리하다가 책장에서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그래 간만에 한번 읽어보자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대충 훓어봤는데... 이 책을 처음본것이 아마 재수하던 시절에 학원에 왔다갔다하면서 156번 버스 안에서 읽던 기억이 납니다... 암튼 그당시에 신선한 충격으로 저에게 다가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처음이였을껍니다... 저에게 꿈을 가져라.. 라고... 그동안 저에게 주위사람들이 이런 말을 해 준 적도 없었었고... 책도 거의.. 2008.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