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에 해당되는 글 970건

  1. 한밤중의 제설작업
  2. 서울시 폭설로 도로 마비 및 일부 구간 통제
  3. 눈사람 만들기
  4. 어머니 골절상으로 깁스-골절, 인대부상시 올바른 대처 방법은?
  5. 새해 일출 방송 사진 & 새해의 단상
  6. 당신은 자전거와 대화를 나누어본적이 있나요?
  7. 눈내린 후의 한강 자전거 도로 모습 및 상황 2

한밤중의 제설작업

 
반응형
서울시 폭설로 도로 마비 및 일부 구간 통제

어제 폭설로 서울도로가 거의 마비가 된듯...
근데 답답한것은 이러한 비상상황에서 제설작업을 거의 하고 있지 않다는것이다.
군부대까지 동원을 해서 제설작업을 한다고 하는데, 버스를 타고 10분을 오면서도 한곳도 제설작업을 하는것이 보이지가 않는다.
거기다가 어제 눈이 온후에 오늘은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꽁꽁 얼어붙을텐데...

그나마 집앞에 오니 포크레인과 트럭이 눈을 치고 있다.
오전에 구기터널이 통제가 되었는데, 그래서 이곳은 눈을 치우는데, 신사동, 응암동, 역촌동, 대조동, 불광동을 지나오면서 눈을 치우고 있는곳은 단 이곳한곳 뿐...

그것도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이지, 공무원이나 정부측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을뿐이다.







청와대나 이명박 대통령이 눈치워라 한마디를 해야 공무원들이 나서서 눈을 치울련지...
물론 공무원들이 눈을 치워야 할 의무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좀 답답한 생각이 들뿐이다.

그리고 자기 집앞의 눈을 제대로 치우지 않는 시민의식도 문제이다.
자기 집앞인데도 불구하고, 앞집이 치우겠지... 옆집이 치우겠지 하는 마음에 그러는건지...

서울시에서도 이런 재해대책에 대해서 외국사례를 검토해서 준비를 하겠다고 하던데,
십년에 한두번 일어날까말까한 일이지만,
이번 기회에 이런 사태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나마 정초에 조금 한가할때 일어난 폭설이라서 다행이지,
구정때에 이런 일이 났으면 정말 큰 난리가 아니였을까?
 
반응형

서울시 폭설로 도로 마비 및 일부 구간 통제

 
반응형

1월 4일 새벽에 일어나니 큰눈이 내렸고, 아침에 나와보니 길에 차가 없어서 어제 폭설로 차가 안다니니 했습니다.


근데 경찰이 통행을 막고 있습니다.
강원도 미시령이나 한계령에서나 볼수 있는 풍경을... 불광동 구기터널에서도 보이고 있네요...
오전에 보니 삼청터널도 통행을 막았다고 하던데,
새해 첫출근 날부터 교통 상황이 장난이 아닌듯 합니다.



버스,택시, 승용차 들이 그냥 주차장처럼 한없이 꼬리를 물고 서있습니다.
일부 4륜구동 운전자나 관광버스들은 자신들은 갈수 있으니 보내달라고 경찰에게 하소연을 하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제설차량이 와서 눈을 치우고 나서 차가 움직이는것을 보니, 이 시간현재에는 다시 재개통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비단 높은 언덕이 있는곳뿐이 아니라, 서울 시내도 마찬가지 입니다.
스노우체인이나 스노우타이어없이 그냥 다니기에는 정말 위험한듯한데,
가급적 차를 두고 다니시고, 지하철을 이용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내일부터는 날이 더 추워진다고 하는데, 신속한 제설작업이 없으면 정말 이번주 내내 서울시 전체가 교통지옥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드네요...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 제설대책을 3단계로 격상하고 시 공무원의 절반인 8000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데 이어 제설차량 1200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4일 새벽 0시를 전후해 살포하기 시작한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는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3000t 가까이 뿌려졌지만 워낙 많은 눈이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서울에는 22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오전 7시에서 오전 8시까지는 1시간만에 무려 6cm 눈이 쏟아졌다.

이처럼 제설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북악산길과 인왕산길, 삼청터널길 등 3곳에 불과하던 교통 통제는 창동길, 남태령길 등 시내 고갯길 14곳으로 확대됐다.

한편 일부 자치구에서는 염화칼슘 등 제설제가 동이 나면서 인근 자치구로부터 제설제를 긴급 공수받아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반응형

눈사람 만들기

 
반응형
방학을 맞아서 놀러온 다정이와 집에 놀러온 조카 연서, 할머니와 함께 공원에 나가서 눈사람을 만들어 보았다는~


눈이 많이 오지 않아서 크게 만들지는 못했다는~



내가 만든  미니 눈사람...





다정이가 만든 눈쥐(?)



어릴적에는 연탄에 눈을 뭉쳐 굴려서 정말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고는 했는데,
요즘에야 온난화의 영향으로 눈사람을 만들어도 오래 가지도 못하고해서 별로 만들지 않는듯...

점점 어릴적의 추억거리들이 하나둘씩 사라진다...
뭐 그래도 또 하나둘씩 만들어 가면 되는것이니...
 
반응형

어머니 골절상으로 깁스-골절, 인대부상시 올바른 대처 방법은?

 
반응형
몇일전 내린 분으로 미끄러운 계단을 밤중에 내려오다가 넘어지신 어머니...
밤이라 안보이기도 하고, 좀 부주의 하신듯한데,
그래도 팔이 부운정도이고, 다른곳은 다친곳이 없어서 다행이다...

팔이 부워서 그저 인대가 놀란것이 아닐까했는데,
병원에 가서 X-Ray를 찍어보니 뼈가 두곳이나 뿌러졌다고...-_-;;


근데 연세가 있으셔서 그냥 기브스를 하면 뼈가 제대로 안붙을수가 있어서 손목부분을 간단히 절개해서 핀을 박은후에 깁스를 해야 한다고...-_-;;




엄마와 진료실 앞에서 기다리면서 사진도 한장 찍어봄...



수술시간은 20-30분정도 걸린다는데 그다지 복잡한 수술은 아니라고...



수술을 받으러 들어가 누웠는데, 어째 수술실같아 보이지도 않는다는...



병원은 불광역에 있는 정승기 정형외과, 02-358-2458
상당히 친절하고, 잘 봐주시는듯...
규모도 생각보다 꽤 크다...




결국에는 목에 거는 대형깁스를 하시고, 항생재를 먹으며, 주사도 맞으셨다는...

1주일은 이렇게 하고 다니고, 1주일후에 상태를 봐서 팔목부분에만 깁스를 하고,
6주후에나 핀을 뽑고, 깁스를 푼다고...

치료비는 간단하지만 수술도 받아서 꽤 비싸지 않을까 했는데, 총 비용이 8만원정도... 물론 약값은 별도...

참고로 넘어지거나 골절이 일어난 경우에 괜찮어 보인다고 병원에 안가거나, 붓기가 빠지기만 기다리며 민간치료를 하다가는 상처가 더 안좋아질수가 있습니다.
바로 정형외과에 가서 제대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도 10여년전에 스키장에 갔다가 무릎을 다쳤는데, 그저 괜찮겠지 하는데, 너무 상태가 안좋아서 좀 허름하고 나이가 지긋한 의사가 있는 정형외과에 갔는데, 엑스레이를 찍고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약만 처방...
그래도 계속 안좋아서 용하다가 용산의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는데도 차도가 없어서...
1년이 다된 시점에서 서대문에 있는 세란병원에 갔더니 무릎은 한번 돌려보더니 인대가 끊어진것 같다고...
MRI를 찍었더니 촬영기사가 그러고 어떻게 1년을 돌아다녔냐고 혀를 찼다는...-_-;;
전방십자인대, 반월 판 뭔가가 끊어져서 너덜너덜 한 상태로 방치를...
진작에 치료를 받았으면 더 상태가 좋았을꺼라고...

암튼 병원에 가보기 싫다, 괜찮을꺼다라고 생각하다가 더 큰 상처를 입을수 있으니 제대로 된 병원에 가서 진단을 제대로 받아보시길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반응형

새해 일출 방송 사진 & 새해의 단상

 
반응형


매년 새해면 뭔가 좀 부지런해지고, 해돋이를 보러 간다거나 했는데...
올해는 왠지 시체모드로...-_-;;



보신각 종치는것도 못듣고,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서는 TV를 트니 막 해가 떠오르는 사진이 나온다...



뭐 매일 하루에 한번 뜨는것 가지고 호들갑을 떤다는 자조섞인 말을 하다가도...
또 새해를 맞이해서 다시금 나를 돌아본다...

10년전만 하더라도 보신각에서 종소리를 듣고, 새로 다가오는 밀레니엄시대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난 무엇을 했는지...

삶을 돌이켜보면
때로는 실수를 하거나
잘못된 선택을 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존재의 어떤 차원에서 보면 그 당시로서는
그것이 최선의 행동이었고, 언젠가는 그것이
뒷걸음질이 아니라 앞으로 내디딘
발걸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

- 말로 모건의《무탄트 메시지》중에서 -


뭐 위와 같은 글로 위로를 받기도 해본다.
지나간것은 지나간것이고, 그때는 나름대로의 최선의 선택이였다고...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반응형

당신은 자전거와 대화를 나누어본적이 있나요?

 
반응형


매일 자전거로 불광동에서 마포까지 출퇴근을 하는데,
간혹가다가... 아니 자주 자전에와 대화를 하고는 합니다.
대화라기 보다야, 혼자 생각으로 중얼거리는 일방적인 외침일수도 있지만...

오늘도 한번 달려보자꾸나!
니가 고생이 많다!
올 한해도 수고가 많았다!
등등...

얼마전에 친구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뭐 이런 미친놈이 있냐는 식으로 보던데, 또 한친구는 자신도 자신의 차와 간혹 대화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다른 분들은 어떤가 싶어서 네이버 자출사 카페에서 설문조사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http://cafe.naver.com/bikecity/761184

가수 김성호의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적이 있나요를 표절한 투표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전거와 많은 말을 하지만,
어떤 친구들은 이해를 하고 공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어떤 친구들은 차나 자전거와 무슨 대화를 하냐는 사람도 있더군요...
뭐가 정답인것은 없겠지만, 여러분은 자전거와의 대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설문종류는
1. 자전거는 그저 쇠덩어리일뿐
2. 말은 걸어본적이 있지만, 대답은 기대안한다
3. 말은 걸어보지만 아직까지 대답이 없다
4. 말도 걸어봤고, 대답도 들어봤다

아직 많은분이 투표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처음에는 1>2>3>4 순으로 예상을 했는데, 의외의 결과로 나가고 있네요...





만물에게는 저마다 자아의 신화가 있고, 그 신화는 언젠가 이루어지지.
그게 바로 진리야.
그래서 우리 모두는 더 나은 존재로 변해야 하고, 새로운 자아의 신화를 만들어야 해.
만물의 정기가 진정 단 하나의 존재가 될 때까지 말이야.
바로 그게 연금술의 존재 이유야.
우리 모두 자신의 보물을 찾아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게 연금술인 거지.
납은 세상이 더이상 납을 필요로 하지 않을때까지 납의 역할을 다 하고, 마침내는 금으로 변하는 거야.
연금술사들이 하는 일이 바로 그거야.
우리가 지금의 우리보다 더 나아지기를 갈구할 때,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도 함께 나아진다는 걸 그들은 우리에게 보여주는 거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중에서

다들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것에 대해서는 감정이입을 많이 하고 사시는듯 합니다.
비단 자전거뿐이겠습니까?
자동차, 핸드폰, 컴퓨터 등등...

이제 올해도 하루하고 반나절 밖에는 남지 않았네요.
올 한해 소중했던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는것도 좋은 일이지만,
올 한해 나의 곁에 항상 머물러 주었고, 나의 밥벌이가 되주었던 사물들에게 다정한 한마디 해주는것은 어떨까요?
 
반응형

눈내린 후의 한강 자전거 도로 모습 및 상황

 
반응형
일요일에 눈이 꽤 많이 온후에 월요일에는 자전거 출근을 포기했고, 오늘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2009년 12월 29일 오전의 상황으로 불광천부터 마포대교까지의 도로상황입니다.

불광천 초입 구간입니다. 구청에서 눈을 치울 생각도 안하고 그냥 방치를 해두었네요...-_-;;


결국 도로로 올라와서 가는데, 눈이 1차선부분에 많이 쌓여있어서 그나마도 꽤 위험합니다.


다시 불광천으로 내려왔는데, 정말 비포장 산길을 달리는 기분입니다.
발자국 하나하나가 죄다 얼어서 이건 뭐...-_-;;
정말 잠시만 방심을 하더라도 자빠질것만 같은데,
이럴때는 브레이크는 놓아버리고, 핸들을 꽉잡고,
무게 중심을 조금 앞으로 해서 천천히 나가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홍제천 구간입니다. 여기도 치우지를 않았는데, 눈이 안쌓인곳으로 잘 피해 다녀야 합니다.


성산대교 북단 지역입니다.
치우기는 치운것 같은데, 좀 어설프네요...




그나마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가 된곳도 있고...


이런 곳들도 비일비재합니다.


양화대교와 당산철교를 지나 서강대교로 가는 구간입니다.




마표대교 북단의 경사로입니다. 이곳은 경사로라 위험해서 그런지 깨끗하게 치워놓았네요~



날이 춥기는 춥네요.. 한강에 얼음이 동동....


마포대교 위로 올라오니 여기는 전혀 청소를 안했다는...


정말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항상 거의 자출을 하는데, 한강자전거 도로는 그나마 괜찮지만, 연결된 불광천, 홍제천과 자전거 도로로 가는 부분은 눈이 얼어서 상당히 위험한듯 합니다.

오늘(29일) 또 많은 눈이 온다고 하는데, 그래서 안치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상태라면 올해는 물론이거니와 1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소를 안할테니
아마 다음주인 1월 5일경에나 상황을 보고 자전거를 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상황에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간혹 눈에 띄던데,
안전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