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에 해당되는 글 970건

  1. 독서와 성공 그리고 진실
  2. 현대자동차 미래의 전기차에 도전하라!
  3. 믹서기에 갈려진 햄스터와 미꾸라지의 영혼 6
  4. 비닐 머플러를 두른 멋쟁이 비둘기
  5. 조직의 승리 vs 나의 승리
  6. 2009년 광화문 글판 겨울편 -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7. 종현이형 묘소 방문

독서와 성공 그리고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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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애드센스에 관련된 글을 찾느랴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어떤 블로거가 이 책을 구매해서 앞으로는 애드센스로 돈을 벌어보겠다는 이야기를 포스팅을 한것을 보았다...

어떤 블로그인가 하고 둘러보았는데, 전문블로거라기 보다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아직 뭐 포스팅도 100여편에 방문자도 천여명 정도...
뭐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우선은 블로그에 양과 질을 확보해서 트래픽을 좀 더 유발시키는것이 중요하지, 현재 있는 트래픽을 가지고 더욱 효과적인 수익을 낸다는것은 좀 잘못된 방법이 아닌가 싶었다...


그러다가 몇일전 Yes24에서 주문해서 도착한 각종 책들이 눈에 띄였다.

나는 자기개발을 하고, 성공을 하겠다고 그러한 책들을 샀다.
하지만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 내 모습을 본다면 과연 어떠한 이야기를 해주었을까?

"그 책들을 열심히 보면 성공의 비법과 진실이 보일것입니다 열심히 보시고 꼭 성공하십시요!" 라고 말할까?

아니면 "그 책을 보기 앞서 좀 더 부지런히,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것부터 하십시요!" 라고 말할까?


마치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공부에 집중을 해야하는 수험생이 공부보다는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수 있다는 책이나 강연만 보고 있다면 그게 과연 제대로된 선택일까?


물론 어느정도의 방법론이나 지혜를 구하는것도 필요하겠지만,
솔직히 본인 스스로 어떻게 해야 수익을 많이 올리고, 성공을 하고, 학업성적이 올라간다는것은 뻔히 알고 있지는 않을까?

근데도 우리는 마케팅에 광고에 휘둘리기도 하고,
우리 스스로도 뭔가 다른 이들의 수익, 성공, 일등이라는 성적에는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는가?


얼마전에 메가스터디의 손사탐(손주은) 대표가 공부혁명이라는 강연에서
지금의 성적에서 엄청난 성적을 올리는것은 가능하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런것은 어디 학원에가서, 어느 선생에게서 배울수 있는것이 아니라,
공부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나를 근본적으로 송두리채 바꾸고, 다 뜯어고쳐야 하며,
이러 과정이 없는 이상 공부혁명은 없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메가스터디 손주은 - 공부 혁명 이렇게 하라(사진보기)
손주은(손사탐) 쓴소리 - 동영상 & 오디오북




이것이 비단 공부에만 한정된 이야기라고 말할수 있을까?

블로그로 큰 수익을 올리는 사람은 어떤 비법보다는 좋은 콘텐츠로 많은 트래픽을 유발하는 사람이고,
성공하는 사람들도 어떠한 비법보다는 부단한 노력속에서 어려움과 고통을 참아낸 사람이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도 칼로리를 잘 계산하고, 다이어트 상식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쉬고 싶은 시간에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사람이 아닐까?



물론 책이 길을 안내하고, 인생에 힘과 위안을 주기도 하고, 그 안에서 많은 도움을 받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책이나 방법론에 메여서 정작 중요한것을 못보고 있는것은 아닐까?


제삼자의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어찌보면 남이 아닌 나 자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책이나 방법론, 성공비법이라는 굴레에 메여서 그것을 찾아다니지 말고,
그것이 성공이든, 다이어트든, 수익이든 내 스스로가 내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 가야 하는것이 아닐까?

어떤 책을 읽었다고 말하지 말라.
책을 통해 얼마큼 더 나아졌고,
얼마큼 더 깊은 정신을 가진 인간이 되었는가를 실천할수 있어야 한다.
-에픽테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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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래의 전기차에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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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조선일보 경제면에 실린 기사...
전기차 보급, 정부·현대차 '딴 목소리'

"신성장동력… 미래 보자"… 정부, 현대차 계속 압박
"아직 비싸… 시장 미성숙"… 현대차, 기득권 상실 우려

한마디로 정부에서는 미래를 생각해서 지금부터라고 신차를 만들고, 계속 시도해보자고 하고,
현대측에서는 아직 전기자동차는 너무 비싸고, 수요가 너무 적다고 기피를 하고 있다고...

뭐 현대입장에서는 지금 석유로 가는 자동차만 만들어도 잘팔리고, 당분간 갑자기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폭등할것 같지도 않으니 지금 이대로 먹고 사는것이 문제없다는 입장이 아닐까 싶다.
물론 내부적으로 검토도 해보았을 것이고, 나름대로 연구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지난날의 몰락하던 기업들을 보면 지금의 현대의 대응은 안타깝다.

필름카메라 시장의 선두주자였던 코닥...
그 코닥이 디지털카메라에게 밀려서 이제는 필카시장을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는데,
그 디카라는것을 세계 최초로 발명한것이 바로 코닥이고, 그 제품이 돈이 안되고, 필름을 팔아먹는데 지장으 받는다고 사장을 시켜버린것도 코닥이다...


미국에 철도가 보편화 되어있고, 포드에 의해서 자동차가 나왔을때 반응이 어땠을까?
폭팔적인 반응이 나왔을까?
포드가 신차 발표를 한 다음날 대부분의 언론들이 포드를 조롱했다고 한다.
기차는 많은 사람을 태울수 있고, 당시 막 신차를 개발했기때문에 엄청난 비용이였던 자동차를 누가 살꺼냐는 이야기로...
하지만 결국에는 포드의 앞승에 자동차 회사들은 철도회사를 구입해 없애버리기까지 합니다.


지금의 현대가 아쉬울것은 없습니다.
내수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싶이 하고 있고, 한미 FTA로 수출길도 더욱 확대가 될것인데...
뭐 미래성이 보장된것도 아닌데 왜 현대가 돈을 들여 앞장서서 이런 일을 하고,
새로운 시장출범으로 업계판도가 바뀌어서 후발업체들이 나오는 꼴이 보고 싶지 않겠지요...


현대에 들어와서 우리나라가 선구적인 기술을 가지고 만든 제품이라면 단연 mp3 player을 꼽습니다.
앰피맨닷컴이라는 회사는 지금 어떻게 됬는지도 모르겠지만,
그 기술을 가지고 아이리버가 디자이너 김영세씨와 손을 잡고 세계시장을 석권하면서 선전을 했지만,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시장을 지키려고만 하고 도전하지 못하다가 애플의 출연으로 몰락을 해가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볼때 애플은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거의 망해가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스티븐잡스의 복귀와 함께 아이팟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판도를 확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애플은 그 잘나가는 아이팟에 만족하지 않고, 2세대, 터치, 3세대 등을 내놓으면서
자신의 회사 제품이 자신의 회사 제품을 죽여가면서 점점 발전해가고,
그것이 아이폰까지 이어 나가고 있다.
한마디로 현재의 자기 모습에 만족하고 안심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변화하고, 스스로 알을 깨어나가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모습을 현대도 본받고 지난 시절에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다가 사라진 기업들에게서 교훈을 얻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현대에 대해 불만이 많은 사람이 많고, 싫어도 대안이 없어서 현대차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앞으로 더욱 거세질 개방시대에 맞이해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기업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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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기에 갈려진 햄스터와 미꾸라지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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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누가 디씨에 햄스터를 믹서기로 갈아버리는 동영상을 올려서 경찰이 수사에 까지 나섰다고 한다...

참 별의별 미친 인간들이 다 있구만...-_-;;

근데 몇일전에 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한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신과 영혼을 믿느냐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친구는 신과 영혼의 존재를 모두 믿는단다.
하지만 그 신이 하나님, 예수님, 알라신, 부처님처럼 우리 인간들이 믿는 그러한 신이 아닐것이라고 생각해서 종교는 없다고...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질문을 했다.
그럼 영혼이라는것은 나 따로 너 따로 처럼 개별적으로 존재를 하는것이냐고?
만약 그렇다면 영혼이 모인곳에 가면 그 영혼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것 같냐고?

그리고는 만약에 인간이 영혼이 있다면 동물은? 곤충은? 미생물? 이라고 물었다...

친구도 거기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동물은 확실히 있을것 같다고...


나도 뭐 신이나 영혼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거나 신념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진화론을 믿는 사람의 하나로써 사람에게 영혼이 있다면, 햄스터는 물론이거니와 개미, 미생물에도 영혼이 있지 않을까?
뭐 그렇다고 불교에서 말하는 살생을 하지말자 뭐 그런 이야기는 아니지만,
예전에 어느 방송에서 미꾸라지를 믹서기에 갈아서 요리에 넣는 모습을 보고 꽤 충격적이였다...

물론 미꾸라지에 대해서는 이번 햄스터와는 달리 요리 레시피에도 자세하게 나와있다...
근데 왜 햄스터에 대해서는 흥분을 하면서, 왜 미꾸라지는 그래도 될까?
사람이 키우는 동물이기 때문에?

미꾸라지가 믹서기에서 갈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상상을 했다.
만약 우리가 고기로 먹는 돼지나 소를 믹서기에 간다면 어떤 반응일 일어날까?
아마도 햄스터에 대한 반응과 다를바 없지 않을까?

근데 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믹서기에 간다면 또 반응이 어떨까?

우리 인간은 아무래도 포유류이기 때문에 포유류에 대한 동질감이 있는 것일까?


그냥 햄스터 믹서기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섬찍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도 미꾸라지가 떠오르면서 찜찜한 기분이 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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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머플러를 두른 멋쟁이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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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나갔다가 우연히 보게된 비둘기...
뭔가가 몸에 붙어 다니길래 유심히 보니 검정비닐봉지의 일부가 몸에 붙어 있더군요.


처음에는 다리에 꼬였나 했는데, 가만히 보니...
검정비닐 손잡이가 목에 걸려있습니다.

아마도 한강에 사람들이 먹고 버린 음식을 담아둔 봉지를 뒤지다가 목이 걸리고 봉지의 일부가 찢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뽑아 줄까하고 근처로 가면 도망을 가고, 결국에는 다른곳으로 날아가서 포기를 했습니다.
이런것을 긴급출동 SOS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에 제보하기는 그렇고...^^
뭐 상태를 보니 고통이 있을것 같지는 않고, 나중에 잘하면 쑥 빠질듯합니다.



암튼 추운겨울에 검정비닐 머플러를 한 비둘기라...
그동안 봐온 비둘기 중에 가장 엣지있는 멋쟁이 비둘기인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따뜻하고 엣지있게 겨울 코디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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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승리 vs 나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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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하땅사라는 개그프로그램을 보다가, 오래간만에 출연한 개그맨 황제성
개그야시절에는 그렇지요, 가슴팍도사 등 매주 한두코너씩에는 출연을 하면서
시청률은 떨어졌지만, 나름대로 분발을 하면서 개그야를 이끌던 그...

하지만 갈갈이패밀리가 투입이 되고, 컬투패밀리까지도 투입된 상황에서 그의 비중은 이제 거의 단역처럼 느껴질뿐이다...

물론 쟁쟁한 선배들과 엄청난 경쟁속에서 밀리기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
시청률이 꽤 상승한 지금에 더욱더 분발하려고 노력하겠지만, 그가 설곳은 점점 좁아지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상황에서 MBC와 하땅사라는 프로그램의 입장에서 보지말고,
황제성 개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과연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다른 예를 들어서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두명의 사람이 새로운 사장으로 내정되어 있는데,
A라는 사람은 이 회사를 살릴수 있는 구원투수와 같은 사람이지만, 나는 쫓겨나게 생겼고,
B라는 사람은 이 회사에 적합한 사람은 아니지만, 내 자리는 안정적이고 승승장구 할수 있을때,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이 사장이 되기를 바랄까?


물론 진정으로 자신의 입신양명보다는 조직의 안위, 국가의 안위를 위하는 그러한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요즘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이요원이나 김유신처럼...

하지만 이 세상에 그런 성인군자와 같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자신의 몰락과 파멸이 불을 보듯이 뻔한데, 그 불구덩이로 뛰어들수 있을까?

뭐 그래서 사람은 정치적인 동물이라고도 말하는것은 아닐까 싶다.
가장좋은것은 나와 조직이 함께 윈윈(winwin)을 하는것이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나의 선택은 어찌 될것이고, 어떠한 선택이 합리적인 것일까?

아마 정답은 없다기보다는, 스스로 책임지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찌보면 삼국지에서 조조가 말한 내가 세상을 저버릴지언정 세상이 나를 버리지는 못한다라는 말이 정답은 아니여도, 사람의 마음을 잘 보여준 모범답안은 아닐까?

아~ 선택할수 있다는것이 때로는 너무 힘들고 어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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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광화문 글판 겨울편 -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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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보게된 광화문 교보문고가 있는 교보빌딩의 글판...




문정희의 <겨울 사랑>중에서 뽑은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겨울은 본래 춥고 어려운 계절이지만, 눈송이처럼 따스하고 포근한 마음가짐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새해를 맞이하자는 뜻이라고...



나도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내가 가야할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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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형 묘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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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갑자기 형석이를 놓아두고 형수님과 함께 하늘나라로 떠난 종현이형...
엊그제같은데 벌써 일년이라니...
올초 종현이형 생일날에 한번 찾아가고 기일을 맞이해서 재훈, 승호형과 잠시 들림...

기일은 4일인데, 평일이라 못왔고, 마침 장지에 안치된 날에 도착...
그날도 아침부터 상당히 추웠는데, 이날도 꽤 쌀쌀한 날씨였다는...




근처 편의점에서 사간 음식과 술과 화환...









故 선종현, 故 김민숙의 명복을 빕니다...
형.. 형수님.. 잘지내시지요... 평안하게 계시길...

주인없는 종현이형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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