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KBS 신년기획 - 神의 나라, 人間의 나라
  2. SBS 그것이 알고 싶다-나는 간첩이 아니다, 간첩으로 조작된 사람들에 대한 방송
  3. MBC 신년옴니버스기획 - 역지사지(易地思之) 2부
  4. 시사기획 쌈 - 한국 스포츠 변혁 프로젝트 시리즈 1탄 "박찬호와 마이클 조던"
  5. 불만제로 - 명품가구의 진실! 너! 한우냐?
  6. VJ특공대 - 세태보고! 2007 팔자바꾸기 대작전
  7. 세상에 이런 일이 - 그때 그때 발명품,채워야 사는 이들,청소하는 할머니

KBS 신년기획 - 神의 나라, 人間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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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왜 생겼을까... 신에 대한 경외심.. 자연에 대한 두려움.. 존재에 대한 두려움... 이런 연유로 탄생하지 않았을까?
그럼 종교는 우리에게 무엇일까? 나 자신일수도, 믿음일수도, 사랑일수도 있을것이다.
그런 종교가 우리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다른 나라와 역사를 뒤돌아보면서 점검해본 방송...
그런데 이런 종교가 우리에게 사랑이나 긍정적인 미래를 보여주기보다는 전쟁을 일삼고, 본인들의 행동에 대한 합리화만 보일뿐이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종교를 악용하는 사람, 권력가, 국가들이 종교로서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살아가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종교를 이용하고, 남을 이용하고, 남을 죽이는 그런...
안타깝지만.. 많은것을 보고 배울수 있는 다큐였다.
과연 나의 종교는 나의 믿음은.. 과연 내가 그러한 힘을 발휘할수 있는 지도자라면 어떤 힘을 발휘했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1TV 2007 KBS신년기획 문명리포트

神의 나라, 人間의 나라 3일~ 5일 밤 10:00
 
 神의 이름'은 개인적 일상의 세세한 규범에서부터 한 사회의 정체성, 나아가 국가 간의 크고 작은 분쟁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나 존재한다. 일본의 우경화 미국의 대 중동정책 그리고 유럽의 이민자 갈등까지, 현대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시사현안들을 “宗敎라는 窓"을 통해 성찰함.
 
제 1편(3日) 神의 부활 - 국가, 종교를 만나다.
제 2편(4日) 神의 뜻대로- 근본주의는 충돌하는가?
제 3편(5日) 神의 이름으로 - 끝나지 않은 전쟁 
 
http://www.kbs.co.kr/special/vod/1433888_3239.html


KBS 신년기획 3부작 

神의 나라,  人間의 나라

방송일시 : 2007년 1월 3, 4, 5일(수, 목, 금) 22:00~23:00 (K-1TV) 


현대 인류 문명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문명의 충돌」의 저자 새뮤얼 헌팅턴은 냉전종식과 함께 이념 대결은 막을 내리고 21세기에는 종교가 새로운 힘으로 인류 문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수 천년 전 인류문명과 함께 태동한 종교는 개인과 집단에게 가장 설득력 있고 역동적인 힘을 가진 생활양식이다. 특히 오늘날 현대 종교의 영향력은 일상의 세세한 규범은 물론 한 사회의 정체성, 나아가 국가 간의 크고 작은 분쟁에까지 미치고 있다. 지금 세계인들이 겪는 심각한 문제들 중 많은 부분도 종교적인 갈등에서 비롯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유혈사태, 발칸 분쟁, 미국의 중동정책, 유럽의 이민자 갈등 등 여러 나라가 종교적인 문제와 민족문화의 차이로 충돌하고 있다. 이렇듯 종교는 현대 인류가 당면한 갈등과 고민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코드다. 이 다큐멘터리는 종교와 神이라는 ‘창’을 통해 현대 인류의 고민을 성찰해보는 새로운 시도이다.




제2편 神의 뜻대로 - 근본주의의 충돌

2007년 1월 4일 (목) 22시 1TV

 

“무슬림에 대한 강경한 발언들은 팻 로버슨이나 제리 팔웰 같은 미국의 기독교 근본주의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의 종말론적인 중요성을 믿고 아마겟돈 전쟁을 기대하는 기독교 근본주의의 영향 때문이다”

 -사이드 아미르 아르조만드/미국 뉴욕주립대 이슬람학


세계인구의 절반 이상이 믿고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최근 이 두 종교를 움직이는 가장 열정적인 에너지원은 근본주의 집단이다. 성경과 코란에 적힌

문자 그대로 세상을 해석하는 이들은 신의 말씀이 개인의 신앙을 넘어 정치, 경제, 문화 등 인간의 모든 영역에서 실현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기독교 근본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가.

이 두 개의 근본주의는 21세기 필연적으로 충돌하는가.

 

진화론VS지적설계론, 기독교 근본주의 세계관

미국에서는 약 2백만명이 홈스쿨링으로 교육을 받는다. 이중 상당수는 종교적 신념 때문인데, 공립학교들이 창조론을 비롯한 기독교적 가치관을 교육시키지 않는 것이 이유다. ‘지적설계론(Intelligence Design)’에 대한 논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새로운 창조론으로 불리는 지적설계론은 이 세상은 진화론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으며, 지능을 가진 설계자가 개입했다는 주장이다. 성서의 예언대로 예수의 재림과 휴거가 멀지 않았다는 종말론자들의 주장은 책과 영화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미국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


기독교 근본주의, ‘부시와 함께 천년왕국을’

17세기 종교 박해를 피해 미국에 온 청교도들은 자신들이 신이 부여한 특별한 임무를 지니고 있다고 여겼다. 이러한 신념은 오늘날도 유효하다.

보수 복음주의 교파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 근본주의는 현재 미국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세력이다. 팻 로버트슨, 짐 돕슨 등 보수교단의 유명 목사들은 공화당과 매우 긴밀한 유대를 맺고 있다. 부시대통령 탄생의 일등 공신인 이들은 지난 중간선거에서도 교회의 정치적 역할을 강조했다.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을 현실정치에 관철시키고 있는 미국의 기독교 근본주의. 미국은 새로운 신정정치로 가고 있는 것인가.

 

▲ 이란 테헤란 시내                                    ▲ 美 기독교 근본주의자 기도회

 

종교와 정치의 온전한 합일, 이슬람 근본주의

미국에 의해 ‘악의 축’으로 지목된 이란의 정식 명칭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이다.

종교와 정치가 완벽히 일치된 신정국가 이란. 이란의 방송국은 영어가사가 있는 노래를 틀 수 없다. 빠른 박자의 노래도 금지곡이다. 여자들은 모두 히잡이나 차도르를 둘러야하고, 대통령이 있지만, 국가의 최고 지도자는 종교 지도자다.

종교와 세속의 구분이 없는, 종교가 생활의 모든 부분을 아우르는 이슬람 국가의 수립. 서구는 이를 이슬람 근본주의라 부른다.


이란의 이슬람 근본주의, 서구에 대한 반작용

원래 이슬람 근본주의는 세속화된 사회를 정화하고 부패한 정부를 타도해 이슬람의 원리 즉 코란의 말씀대로 살자는, 이슬람 부흥 운동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이슬람 근본주의는 반미의 성격이 강하다.

1979년 호메이니에 의해 완성된 이란의 이슬람 혁명. 당시의 혁명 구호는 ‘반미’, ‘반서구’였다. 호메이니 정신은 지금도 이란을 지배하고 있는데, 이런 경향은 강경 보수파인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집권 이후 더욱 강화되고 있다.


두 개의 근본주의는 충돌하는가.

기독교 근본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곳은

바로 중동이다. 최근의 이스라엘-레바논 전쟁은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으로 불렸다. 미국 남부 텍사스의 교회는 예배시간에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기도를 올리고, 이스라엘 지원 단체를 운영한다. 이란의 근본주의 단체는 미국, 이스라엘과의 성전에 참여할 순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제3편 神의 이름으로 - 끝나지 않은 전쟁 

2007년 1월 5일 (금) 22시 1TV


“종교가 충돌의 원인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문명자체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인간, 국가, 장군들이다.”

-한스 큉 /독일 튀빙겐대학 종교학


십자군 전쟁에서 테러와의 전쟁까지.

인류 역사상 벌어진 수많은 전쟁과 분쟁의 배경에 종교가 있다.

그리고 이런 갈등은 문명충돌의 현상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인간은 왜 신의 이름으로 전쟁을 하는가. 종교는 문명충돌의 원인인가.

그러나 역사는 수많은 종교전쟁이 사실은 정치, 경제 등 세속적 이익을 위해 인간이 신의 이름을 빌어 저지른 추악한 전쟁임을 증언하고 있다.

 

피로 물든 성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아브라함의 묘가 있는 요르단 강 서안 헤브론. 헤브론은 국제사회가 인정한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이지만, 이 곳을 지키는 것은 총을 든 이스라엘 군인이다. 이들은 유대인 정착민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분리장벽을 쌓고,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고압적인 검문검색을 실시한다. 헤브론의 유대인과 무슬림은 서로의 거주지를 향해 돌을 던지며 증오와 저주를 퍼붓고 있다.

또 다른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의 계속된 공습으로 초토화되고 있다. 하마스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강경 이슬람 단체들은 이스라엘에 맞서 순교를 각오하고 있다.

 

폐허가 된 레바논 남부                           ▲ 팔레스타인


레바논 국경, 두 마을 이야기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레바논 남부 지역.

전쟁 후, 남부는 폐허가 됐지만 이스라엘을 상대로 끝까지 저항한 헤즈볼라와 그 지도자 나즈랄라는 아랍의 영웅이 되었다. 반면 레바논 남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스라엘 북부 유대인 마을의 생각은 완전히 다르다. 신의 이름으로 이제 막 전투를 막 끝낸 국경의 두 마을, 그들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유럽, 유라비아(Eurabia)의 고민

이성과 합리주의가 지배해 온 유럽 사회에서 종교는 쇠퇴 일로를 걸어왔다.

교회에 나가는 사람은 급격히 줄었고, 신도가 없는 교회는 술집으로 바뀌었다. 이런 유럽이 최근 급속히 이슬람화되고 있다. 이슬람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파리, 런던 등 주요도시의 이슬람 사원들은 젊은 신도들로 북적이고, 무슬림들은 아랍어와 아랍역사를 자식들에게 가르치며 그들의 정체성을 고수하고 있다. 유럽은 21세기 새로운 문명충돌의 현장이 될 것인가.


이슬람 극단화 VS 이슬라모포비아(Islamophobia)

7.7런던테러, 네덜란드 화가 살해 사건 등의 범인이 모두 무슬림 청년으로 드러나면서 유럽내 자생적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반면 유럽 주류사회의 반이슬람, 이슬람 혐오도 심각한데, 런던의 한 무슬림 여성이 지하철에서 폭행을 당하는가 하면, 이슬람 전통복장의 남성들이 거리에서 테러범으로 오해받아 체포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다른 종교, 다른 문화가 충돌의 원인인가.

 


누가 신의 이름을 더럽히는가, 보스니아의 교훈

20세기 신의 이름으로 ‘인종청소’가 자행된 발칸반도 보스니아.

인간의 잔인한 살육과 광기는 무엇을 남겼는가. 1995년 세르비아군은

보스니아 스레브니차에서 단 5일 동안 8천명의 무슬림 남성을 학살했다.

전쟁은 끝났지만, 마을의 미망인들은 여전히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쟁 전까지 서로의 민족이나 종교와는 상관없이 더불어 살았던 사람들.

이들은 말한다. 문제는 종교가 아니라 종교를 팔아 민족을 이간질시킨 정치꾼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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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나는 간첩이 아니다, 간첩으로 조작된 사람들에 대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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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가 없는 충격적인 내용이였다. 그동안 이런 간첩조작 사건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충격적이고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줄은 꿈에도 몰랐다.
주몽 방송을 중단하고 대통령의 신년연설이 아니라 이런 방송을 틀어주어야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진실을 알릴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간첩조작으로 삶이 망가진 사람들.. 정신적, 육체적으로... 그리고 자기자신만이 아니라 일가족, 친척까지 모두 간첩으로 몰아가는 80년대의 사건들...
방송을 보면서 왜 그랬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처음에는 전두환 개새끼가 정국을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으로 만들어서 독재를 하려고 하지 않았을까했는데... 어느 정도는 맞기는 했지만.. 이것보다도 더 우수운것은 보안사, 안기부, 경찰 들이 서로 경쟁이 붙어서 멀쩡한 사람들을 간첩으로 몰아갔다라는것이다. 그렇게 해서 포상금도 타고, 특진까지 했다고 한다... 유영철이가 사람들을 죽이는 짓을 능가하는 그런짓들을 하고도 지금 잘 살고, 잘돌아다닐 그들을 생각해보니 치가 떨렸다.
말도 안되는 증거에, 고문에... 노동당 입당원서에 서명을 했다는 볼펜, 북한정보를 들은 라디오를 부신 망치가 증거물이였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부터... 민방위훈련이 열리는 소식, 한강 다리가 몇개라는 이야기도 국가기밀누설죄로 잡아 넣었다고...-_-;;;;;;;;;;;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이들의 恨을 풀어주어야 한다.
절규하고, 울부짓으면서 호소하는 할머니... 자식들이 등을 돌린 스님... 그들을 위해서.. 아니 무엇보다도 살인자보다 더욱 더 잔인한 그들을 이 사회에서 뿌리뽑아서 다시는 이 사회에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나는 간첩이 아니다!”
과거의 조작, 현재 진행형 고통

◆ 보광스님(세속명 이상철)은 70년대 초 납북되었다 풀려난 어부였다. 12년 후인 ‘83년 대구 보안부대로 끌려가 혹독한 고문과 협박에 간첩임을 허위자백 했다고 

◆ ‘82년 중앙정보부에서 안기부로 바뀐 후 최대의 간첩사건이라던 ’송씨일가 간첩단 사건.‘ 일가와 사돈 등 도합 29명이 연행되고 9명이 간첩, 5명이 간첩을 도왔다는 혐의로 처벌된 사건이었다. 당시 대법원에서 최장 116일의 불법구금과 고문으로 인한 자백만이 유일한 증거라 인정할 수 없다며 두 번이나 파기환송

다시 진실의 기회는 있는가

간첩 조작의혹 사건 피해자들의 사연과 고통을 들어보고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진실규명 절차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 대안은 없는지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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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년옴니버스기획 - 역지사지(易地思之)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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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들, 나이든 노인들, 얼굴에 화상을 입은 선생님, 시골구석의 학생들...
그들의 입장에서 세상을 다시 바라본 다큐...
무엇보다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면서 장님인 남편의... 장님인 아들의 세상을 잠시나마 경험해보고 눈물짓고 슬퍼하는 그들을 보면서 너무나도 진한 감동이 느껴졌다...
남의 입장이 되어본다는것 정말 중요하면서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본다면 이 세상은 분명 더 좋은 세상이 되리라고 믿는다.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사회.. 어찌보면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사람은 혼자서만은 살아갈수 없는 존재임에는 틀림없다.


카페 안과 카페 밖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는 없지만 여기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시각장애인 체험이 한창인 서울의 한 카페가 분주하다. 눈을 뜨고 뭔가를 보려 아무리 애를 써보지만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깜깜한 어둠 속, 카페 안에는 옴짝달싹 할 수 없는 비장애인들과 그들을 돕는 시각장애인들이 있다. 시각장애 아들을 둔 어머니도 아들의 고통을 같은 입장에서 느껴보곤 눈물을 흘린다. 입장을 바꿔보니 알게 된 소중한 감정들. 처음에는 몸으로 느끼지만 체험 후에는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게 된 사람들. 카페 밖으로 나와 이제 동행의 첫걸음을 함께 시작한다.

"한국 처녀와 결혼하세요!" (처녀보장.도망가지 않음)

남해의 한 마을, 시어머니와 며느리, 남편과 아내... 최근 몇 년 사이 농어촌을 중심으로 국제결혼 이주여성이 급격히 늘었다. 이미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 그러나 아직도 많은 편견으로 그들을 대하고 있진 않은가?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관심 없이 스치곤 했던 수많은 현수막들이 우리의 현실이다.
남해의 한 마을도 언어로 인해 벌어지는 갖가지 사연이 가득하다. 아들을 낳은 베트남 며느리에게 미역국을 손수 끓여주지만 입에는 대지도 않고 닭고기만 먹는다고 투덜대는 시어머니, 사람들의 수군거림이 아내에게 늘 미안했던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는 눈물을 흘린다.

선생님의 얼굴
대구의 한 중학교 교실, 아이들이‘특별한’선생님과의 헤어짐을 슬퍼하고 있다.기간제 교사 김윤영씨-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3도가 넘는 중화상을 얼굴에 입고 가족의 삶엔 눈물이 참 많이 묻어있었다. 딸에게 늘 미안한 부모님. 그런 부모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위로하는 딸...그녀가 걸어온 서른일곱 해는 어땠을까? 선생님의 꿈을 가진 김윤영씨. 사회를 향한 500여 통이 넘는 이력서는 공허한 울림으로 사라졌다.한 달 동안 기간제 교사로 중1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 무섭고 낯설었던 선생님은 여리고  좋은 선생님으로 아이들 가슴 속에 남았다.

"너희가 노인을 아느냐?"
“너희들도 나이 들어 봐, 나도 젊었을 적엔 몰랐어.”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장. 치열한 취업전선에 다시금 발 벗고 나선 할머니 할아버지들. 생전 처음으로 얼굴 화장을 해보는 할아버지는 남세스럽지만, 다른 할아버지는 손녀 같은 여대생이 직접 해주니 기분이 좋아 웃으신다. 40 kg 쌀을 어깨에 메고 2,3층은 올라갈 수 있는데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할아버지. 한 달 생활비 35만원을 벌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하고 싶지만 이미 늙어버린 세월의 힘은 무섭기만 하다.

총장님, 산골 분교에 가다

밤새 내린 눈이 하얗게 세상을 덮은 길. 그 길을 따라 서울교육대학 김호성 총장이 강원도 산골 분교를 찾았다. 언제 폐교가 될지 모르는 작은 분교. 그래도 아직까진 부부교사의 사랑으로 전교생 6 명 아이들은 행복하다. 김호성 총장은 아이들과 함께 감자를 캐며 오랜만에 시원한 눈밭에서 웃어보기도 하지만 어린 나이에 힘들게 살아가는 영주를 보면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산골 아이들의 일상을 함께하며 하나씩 배워가는 대학 총장. 도시 아이들에 비해 많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그는 더 큰 꿈을 마음속에 심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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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쌈 - 한국 스포츠 변혁 프로젝트 시리즈 1탄 "박찬호와 마이클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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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포츠산업의 고도전략을 보여준 방송...
박찬호의 미국진출이 박찬호가 잘한것도 있겠지만.. 치밀한 마케팅 기법의 일환이였고.. 그로 인해서 우리가 미국에 퍼다준 돈이 상상을 초월한다라는것을 알았다.
그로 인해서 점점 망가져가는 우리나라 스포츠의 현실등...
솔직히 그에 대한 해답이 나오기는 힘들듯하다. 거대한 자본과 싸우기도 힘들고, 그만한 인재등이 있는것도 아니고... 암튼 세상이 물건만 만들어서 수출해서 파는 세상은 지났구나라는 격세지감을 느끼고..그런 세상을 맞이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보자... 곰곰히...

■ 기획 의도:

21세기 글로벌 미디어 컨텐츠 산업으로 진화한 스포츠 산업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한국 스포츠 산업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미디어와 자본, 그리고 스포츠의 결합을 통한 세계화라는 새로운 분석적 틀을 통해 세계 스포츠 산업의 구조적인 변혁 과정을 분석한 뒤 그 결과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산업의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을 집중 조명한다. 스포츠 세계화의 구조적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스포츠의 현실을 진단하고, 생존 전략을 모색해 본다.

‘박찬호와 마이클 조던’은 KBS 시사 기획 쌈에서 기획하고 있는 한국 스포츠 변혁 프로젝트 제 1탄으로 세계 스포츠 산업의 변화와 한국 스포츠 산업의 현실을 진단한다. 시사 기획 쌈에서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는 ‘죄송합니다. 운동부입니다’ (가제)를 통해서 한국 스포츠 제도의 모순점을, ‘어느 국가 대표 선수의 죽음’을 통해서 구조적인 스포츠 폭력의 심각성을, ‘재벌은 스포츠를 떠나라’ (가제)를 통해서 국내 스포츠 산업의 모순점 등을 집중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개요: 박찬호와 마이클 조던

스포츠는 20세기 후반 케이블, 위성 등 테크놀로지 혁신을 바탕으로 시작된 미디어 글로벌라이제이션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컨텐츠 산업으로 진화했다. 더구나 스포츠는 다국적 미디어 그룹을 통해 문화적 인종적 정치적 장벽을 뛰어넘기 위한 전략적 컨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뉴스 코퍼레이션, 디즈니 그룹등 다국적 미디어 그룹은 스포츠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조던 신화와 스포츠 세계화의 시작: ‘Global Trinity’ 조던, NBA, 그리고 나이키>

마이클 조던은 스포츠 컨텐츠가 지닌 거대한 시장 잠재력이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탄생한 상징적인 글로벌 영웅이다. 나이키, 맥도날드 등 초국적 기업들과 NBA, MLB 등 스포츠 자본 그리고 뉴스 코퍼레이션과 디즈니 등 초국적 미디어 자본은 조던이라는 슈퍼 스타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박찬호 신화와 한국 스포츠의 세계화: MLB는 왜 박찬호를 선택했나>

박찬호는 한국 스포츠가 글로벌 스포츠 시스템에 수동적으로 편입되는 과정을 상징하는 한국적 영웅이다.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의 핵심 전략은 스포츠 내셔널리즘을 활용하는 것이고 박찬호는 한국 시장을 열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었다. 각국의 스타를 영입함으로써 그 나라의 미디어 시장에 침투하는 지역화를 통한 세계화 이른 바 ‘글로컬라이제이션’은 조던 이후 전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형적인 스포츠 세계화 전략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스포츠 자본의 대공세: 각국의 대응 전략>

스포츠는 세계 미디어 시장 재편을 주도하는 전략적 컨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현지 취재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세계 스포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 스포츠 산업 국가들의 최첨단 전략을 실체적으로 분석한다. 그 결과 심화되고 있는 스포츠 산업의 양극화 현상과 문화적 종속에 대한 논쟁을 조명한다.

<생존의 위기 한국 스포츠: 제도화 산업화 절실>

한편 박찬호의 미국 진출 과정에서 한국 미디어 스포츠 시장은 혁명적인 구조적 변화를 겪게 된다. 전통적인 거대 방송사의 협력 시스템은 붕괴됐고 무한 경쟁 체제가 도입됐다. 그 과정에서 박찬호 중계권은 90년대 중반 이후 연 30만 달러 수준에서 10여 년 만에 연간 1300만 달러 이상으로 폭등했다. ‘박찬호와 마이클 조던’ 에서는 메이저리그 중계권 파동과 최근까지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SBS의 월드컵, 올림픽 중계권 독점 등 국내 미디어 스포츠 산업의 대혼란을 스포츠 세계화라는 틀을 통해 재해석한다.

스포츠 세계화가 본격화된 이후 한국 프로 스포츠 산업은 사실상 파산 상태에 접어들었다. 글로벌 스포츠 컨텐츠가 무분별하게 도입되면서 국내 스포츠 컨텐츠에 대한 팬들과 언론의 관심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지난 97년 200억 원대에 거래됐던 프로 농구단의 자산 가치가 2003년 30억 원 대로 폭락한 것은 한국 스포츠의 처참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몰락해 가는 한국 스포츠 산업의 생존 코드는 ‘제도화를 통한 산업화’다. 정치권의 압력으로 출발해 모기업 홍보 수단이라는 구시대적 패러다임에 갇혀 있는 한국 스포츠로서는 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절대적인 과제이다. 제도적 보완이 이뤄진 뒤 산업 논리에 입각한 컨텐츠 개발이 진행되어야 독자적인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서울대 강준호 교수는 “스포츠 세계화는 거역할 수 없는 현실이고, 제도화를 통한 산업화가 시급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한국 스포츠 산업은 사실상 생존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현재 한국 스포츠 산업은 산소 호홉기로 연명하는 중환자실의 환자와 같은 현실이다”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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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명품가구의 진실! 너! 한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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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가구라고 비싸게 팔아먹지만.. 근거도 없고, 거의 개판인 제품들...
한우이야기는 정말 어이가 없는 이야기였다. 한우라고 팔아먹고 있는 음식점들이 대부분 수입고기를 섞어서 팔고 있는 모습에 어이가 없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유명한 집들이라는것이 그러니.. 참...
먹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입에 딱딱 붙는다고 하니.. 참 불쌍하더구만...
앞으로는 한우를 먹으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수입고기가 먹으러 다녀야 속지 않고 살수 있지 않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불만제로를 보다보면 이놈의 나라에는 국민의 25%는 남을 속이고, 악용해서 먹고 살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씁쓸한 생각에 울화가 치민다.


소비자가 기가막혀.명품가구의 진실
명품가구의 진실!

한 달 전 불만제로에서는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소위 명품가구들의 실체에 대해 방
영하였다. 방송 이후 제작진에게 수 많은 제보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했다. 제보의 내
용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이탈리아 명품가구, 미국 명품가구라고 믿고 샀던 가구들!원산지 표시가 그냥 떼어
지는 소파, 장식이 떨어져 나간 식탁,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금이 가 있는 의자 등 대
부분 품질에 큰 문제가 있는 것들이었다.
더욱 충격스러운 사실은 이러한 제품들이 버젓이 몇 백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에 팔리
고 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소비자들은 구입한 제품에 문제가 있어도 A/S나 환불
을 받지 못하고 있었고, 불만있는 소비자들과 함께 찾아간 수입업자들의 태도는 물
건을 팔 때와는 너무나 달랐다.

이탈리아 가구는 명품 가구??

사람들은 흔히 고급가구라고 하면 이탈리아 가구를 떠올린다. 
이탈리아 명품 베르사체!
하지만 적어도 한국 가구 시장에서 베르사체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제품이었다
전국 곳곳의 가구 매장에서 팔리고 있는 짝퉁 베르사체들!
이탈리아 명품 베르사체 가구를 구입한 H모씨(女)
이탈리아 직수입제품이라 믿고 소파와 식탁, 탁자를 700만원에 구입했다. 이탈리아 
제품이라던 이 가구, 식탁 테이블 한 쪽이 내려앉았고, 한 번 세탁하고 나니 소파에
서 털이 몇 십개씩 뽑혔다.

이처럼 출처도 알 수 없는 저급 가구들이 이탈리아 명품 가구로 둔갑해 많은 소비자
를 현혹시키고 있었다. 
짝퉁 가구뿐 아니라 소위 이탈리아 진품 가구들도 가격거품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현지가격에 비해 적게는 2~3배 많게는 5배 이상 부풀려져 팔리고 있는 이탈리아 가
구들.
1000만원짜리 소파를 들여와 6000만원에 파는 기막힌 현실!가구시장의 복마전, 과
연 대책은 없는 것일까?   



제로맨이 간다.너! 한우냐?
너! 한우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 한우고기! 
귀한만큼 비싼 가격을 주고 사 먹어야 하는 한우, 시중 고급 한우식당에서 만나는
많은 한우들은 전부 진짜 한우들일까?
불만제로는 전국 유명 45여개 고급 한우전문음식점에서 부위별로 100여점의 고기를 
수거! 한우고기 DNA 조사에 들어갔다. 그 결과 가짜 한우를 버젓이 진짜 한우라고 
팔고 있는 업체는 최소한 11곳으로 확인되었다. 특급 호텔 직영 한식당부터 대형 프
랜차이즈점, 그리고 지방의 유력 음식점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이미 올해 1월1일부터 대형음식점들은 식육원산지표기를 의무화하게 되어있다. 하
지만 적발된 업소 대부분 이 제도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 국내 육우농가, 그리고 국내 한우농가들이 고스란히 질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소비자의 인식과 식별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일부 업자들이 한우인냥 
국내산 육우를 소비자에게 더 값비싸게 판매하고 있다는 점!
의심은 했지만 직접 확인해 보지 못했던 한우 고기에 대한 진실!오늘 당신이 먹은 
값 비싼 한우 고기는 진짜 한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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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 세태보고! 2007 팔자바꾸기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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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배를 하는 사건과 처리과정을 보여준다. 요즘 영화로 나온 그놈 목소리의 이야기도.. 근데 왜 이렇게 공소시효가 짧은건지...
두번째 내용은 사주에 대한 이야기... 나는 사주를 믿기도 하고, 안믿기도 하고.. 좀 그런 미지근한 입장이다.
하지만 자신이 사주가 나쁘다고 사주를 바꾸려고 아기를 일찍 태어나게 하거나, 늦게 태어나게 하고, 자신의 손금을 성형하는 모습을 보면서...과연 의미가 있을까...
위대한 인물들이 몇시가 늦게 태어나고, 빨리 태어난다고 운명이 바뀔까?
과연 내가 몇분 늦게 태어나고, 빨리 태어났다고 내 운명이 바뀌였을까?
세상에 사람들은 사주에 따라서 그 운명이 결정되어있는 연극같은 것일까?
뭐 그런 생각을 답답한 마음에 해본다...


1. 전격취재! 공개수배 24시


지난 1월 24일 안산역 장애인 화장실에서 한 여성의 토막 시신이 발견됐다.

역내 CCTV 화면과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유력한 용의자를 탐문 수사하던 경찰은 인근 할인 마트 CCTV 화면에서 시신이 담긴 트렁크와 같은 여행용 트렁크 가방을 사는 한 용의자를 포착, 몽타주를 작성하고 공개 수배에 들어갔다. 

그리고 사건 발생 6일 후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다리 시신이 한 주택의 옥상에서 발견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탔고 피해자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수사하던 경찰은 마침내 범인을 검거했는데...


전국이 엽기적인 토막살인 사건으로 들썩일 때 부산에서는 연쇄 성폭행 용의자를 공개수배 하는 경찰의 바쁜 움직임이 있었다. 자신을 유치원 교사라 속이고 어린 여자 아이를 인근 산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하는 사건이 무려 다섯 건이나 발생! 증거 인멸 수법이나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수법이 모두 같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는 가운데 범인을 잡기 위한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벌어졌는데...


공권력이 놓쳐버린 용의자를 국민들이 공개수배 한 경우도 있다.

91년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형호 유괴살해 사건’, 전 국민을 경악케 했던 이 사건은 공소시효가 끝나 이젠 범인을 잡아도 처벌하지 못하는 사태에 이르렀는데 이에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수사본부를 차렸다. 그리고 범인의 필적과 몽타주와 목소리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공개수배에 들어갔다는데...


대한민국 방방곳곳, 어디에 숨어 있든 기필코 잡아야 하는 강력사건 용의자들의 공개수배 현장, 그 수사일지를 VJ 특공대가 취재했다.



2. 세태보고! 2007 팔자바꾸기 대작전


바꿔야 산다?

새해를 맞아 일년 신수는 물론 평생의 팔자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황금돼지해라는 꼬리표를 단 2007년, 산부인과에서는 일찌감치 좋은 출생일을 점찍어둔 엄마들이 늘고있고, 이미 타고난 사주를 바꾸려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이름하야 개운의식. 좋은 생일을 다시 부여받아 은색의 개운판에 새겨놓고 하늘에 고하면 말 그대로 새로운 운이 열려 새 사주를 얻게 된다는 것. 가정화목에 장가가기에.. 저마다의 사연으로 이 곳의 문턱은 성할 날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또한 타고난 손금을 말년운을 좋게 하는 새로운 손금으로 바꾼다는, 전에 없던 시술까지 등장했단다.


좋은팔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늘어나는 탓에 아예 사주마케팅을 도입한 곳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내 사주에 맞춰 헤어스타일을 결정해주는 미용실에, 행운을 불러다 준다는 코디법을 알려주는 사주카페, 운이 상승한다는 사주 운동법과 마사지까지..

잘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적극 활용한 것이라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좋은 팔자가 된다면 성형도 마다 않는다. 취업운과 애정운을 높이고 싶어 얼굴의 주름을 펴고 점을 빼는 것은 애교수준~ 아예 관상성형을 타이틀로 내 건 성형외과까지 등장했다고...

그리고 자칭 타칭 점에 죽고 점에 산다는 점 마니아! 아침이면 맑은 물로 기도를 올리고 입춘 부적에 운맞이용 부적을 집 안 곳곳 붙여놓는가 하면, 가족들의 길일과 흉일을 달력에 표시해놓고 매일 점검을 한다는데.. 이 모든 것이 소위 상팔자가 되기 위한 것이라고..


믿거나 말거나~ 2007년 행복해지기 위한 사람들의 팔자 바꾸기 대소동을 VJ카메라가 취재한다.





3. 설 대목 속, 숨은 고수들



더 빠르게! 더 일정하게! 더 정교하게!

바쁠수록 빛나는 사람들! 설 대목 속, 숨은 고수들을 만나보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설 대목 장보러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이와 함께

직원들도 바빠졌다. 그 속에 숨은 고수들이 있었으니, 바코드를 눈 깜짝 할 사이에 붙이는 바코드의 고수, 2천개의 카트를 관리하는 카트의 고수들, 그리고 호흡 척척 맞는 포장의 고수들까지... 그런가하면 이천에 있는  한 택배회사 물류센터에서는 3000여명의 직원들이 20만개 이상의 물품을 정리, 전국으로 주인 찾아 보낸단다. 짧은 설 연휴 덕 톡톡히 보며 60%이상이 선물세트라는데... 택배회사 스피드가 생명이다 보니, 초스피드맨들이 떴다! 아무리 무거운 물건도 1초면 된다는 초스피드 하차맨부터 지역번호 120개는 기본 암기 해 각 지역별 분류를 척보면 한다는 인간 바코드까지 등장한 것. 한편 ‘쫄랑떡’이라 불리는 개성식 떡국떡, 조랭이떡을 0.5초에 만드는 고수의 손길 역시 빛을 발한다!


또한 차례상 위의 예술 작품을 만드는 고수의 손길도 쉴 새 없다. 문어오림이 차례상 위에  꼭 필요한 제수용품이다 보니, 일년 중 설 대목이 가장 바쁘다는데... 필요한 것은 단 한자루의 칼 뿐! 1mm 간격의 새김에 2m 길이의 대형 문어가 환골탈태하며 국화꽃, 봉황 등으로 탄생한다. 귀성객 맞는 휴게소에도 숨은 고수가 있었으니, 사람들의 눈길과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은 수타의 달인이 그 주인공이란다. 수타의 달인 덕분에 자장이 휴게소 인기메뉴 1위로 등극했다는데...


설 대박 이 손 안에 있소이다!

2007 설 대목잡고 대박치는 일등공신들을 vj카메라에서 만나본다.

   

4. 중국 춘절맞이 대소동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을 맞아 13억 중국인들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고향 가는 기차역은 열흘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혼잡을 피하기 위해 기차역 입장료까지 받고 있지만 기차역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고향 가는 길 짐 꾸러미도 가지가지! 여유롭게 핸드캐리어 끌고 가는 멋쟁이에서부터 긴 막대를 이용해 짐을 어깨에 진 개성파에 페인트가 담겼던 둥근 플라스틱 원통을 가방으로 재활용하는 실속파까지 다양하기만 하다. 기차역에 사람이 붐비다 보니 이때만을 노렸다. 이색직업까지 등장했는데...짐을 맡아주는 짐꾼과 짐을 날라주는 포터맨들은 그야말로 대박이 따로 없다고...


또한 며칠씩 새우잠을 자야하다보니 기차역내의 유료 휴면실도 인기 폭발! 1인 2실에 침대에 텔레비전까지 갖춰 보다 편안한 고향길을 약속한다.

고속버스 터미널 역시 붐비긴 마찬가지! 고속버스 안엔 침대에 깨끗한 이불, 화장실까지 완비되고, 승객의 안전과 운전기사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3명이 돌아가며 운전해 귀성객들에게 인기가 좋단다.

늦은 밤이 되도 고향을 가고 싶은 열기는 식지 않는 법! 시내 곳곳에 마련된 간이 매표소에도 사람들이 가득한데...문제는 전산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차표 매진상황을 신속하게 알 수 없다는 것! 그러다보니 하루 종일 기다리고도 표를 못사는 어처구니없는 상황까지 발생한다고...


북경시내도 춘절 맞아 선물을 준비하러 온 사람들로 발디딜틈 없는데...

춘절의 최고 선물은 금! 그래선지 수천평 규모의 금가게엔 금을 사러온 사람들로 북적이고...금을 대신해 금빛 오렌지와 귤도 없어서 못팔 정도란다. 또한 건강과 복을 불러주는 빨강 내복 역시 인기 0순위로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춘절맞아 가장 대목을 맞은 곳은 춘련 가게들! 붉은 천에 ‘복’ 글씨를 비롯한 다양한 글씨가 써진 춘련은 춘절의 필수품이요. 악귀를 몰아내는 폭죽 역시 없어서 못팔 정도...그런가하면 2007년 정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 인형은 그 어느 해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다.

춘절별미 역시 불티나게 팔리는데...춘절의 별미는 생선! 생선의 발음과 ‘복’의 발음이 비슷해서라고...또 하나의 별미는 딤섬! 평범한 딤섬에서부터 황제가 먹었다는 황금돼지 딤섬, 금붕어 딤섬까지 형형색색 다양한건 기본! 황금 인테리어에 황금 수저, 황금 그릇, 예쁜 궁녀까지 완비돼 황제처럼 춘절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13억 중국인이 손꼽아 기다려온 최대 명절, 춘절!

춘절을 맞이하는 유쾌하고 다양한 소동을 VJ카메라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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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 그때 그때 발명품,채워야 사는 이들,청소하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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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에 소개된 공군에 근무했던 사람이 집에서 부인을 위해서 필요한 물건들을 발명한것을 보여주는데..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뭐 거창하거나 어려운것이 아닌 단순하면서도 아하~ 하는 생각이 드는 발명품들... 우선 의문을 품고, 뭔가를 만들려는 의지가 참 부럽고, 본받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에 든 발명품중에 하나는 가스밸브가 열려있으면 불이 들어오는 LCD와 가래떡을 쓸기위해서 칼, 나사, 파이프만으로 만든 떡쓰는 기계를 보면서 감탄을 마지 않는다...

마지막에 소개된 할머니와 손자 둘이서 사는 집인데 가난해서 급식비를 못냈는데... 학교에서 대신 납부해주자 고마운 할머니가 매일 새벽마다 학교청소를 하는 모습... 아직 사춘기에 접어 든것같지는 않지만 그런 할머니를 알고, 이해해주는 장한 손자... 뭉클해지더구만...


그때 그때 발명품,채워야 사는 이들,장구는 나의 힘,청소하는 할머니

[그때 그때 발명품] - 서울
생활에 필요한 건 내 손으로 만든다!
설계도 하나 없이 필요하다 싶으면 바로~뚝딱! 만들어내는 나와라, 만능 발명품!
아내를 위한 생활 발명가의 애정 팍~팍~ 담긴 물건 대 공개!


‘신의 손(?)’이 있다?!
의문의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엔, 김치 담그기가 한창인 가정집~!
그 때~!! 묵직한 무언가를 들고 나오는 주인공은 바로 73세 우광명 할아버지.
들고 온 통에 무를 넣으니 쓱쓱쓱쓱~~ 일정 크기의 무채가 썰려 나오는 기계.
이름하여 할아버지가 직접 만들었다는 자동 무 절단기! 알고 보니, 사랑하는 아내를 위
한 아이디어 발명품이라는데~!
이 뿐만이 아니다! 집안 곳곳. 부인을 향한 사랑의 발명품이 가득하였으니~
등산 시 유용한 휴대용 보온병에 안전가스밸브 점검기, 싱크대 후드, 작두식 가래떡 절
단기까지 알짜배기 생활필수품 그 자체.
사실, 할아버지는 비행기 정비사 출신! 물건 만드는 것 하나는 둘째가라면 서러운데~
아내를 위한 생활 발명품은 더~ 의미가 있다는 말씀~!
생활에 필요한 건 내 손으로 만든다! ‘그때 그때 발명가’ 우광명 할아버지!

[채워야 사는 이들 - 후속]

1. 꽉꽉 집 이사하는 날! - 경기도 남양주 (419회. 2006년 11월 23일 방송)
현관부터 거실, 방, 부엌까지! 발 디딜 틈 없이 꽉~꽉 채워진 집.
20여대의 선풍기를 시작으로 텔레비전 6대, 비디오 8대, 장난감, 그릇, 의류, 신발, 가전제품 등 없는 게 없었으니~ 온갖 잡동사니들로 인해 안방이며 부엌은 보이지도 않는데? 이영식씨(49세)는 10년 전부터 집안을 꽉꽉 메우기 시작했다고!
남들에게는 하찮게 여겨져 버려진 물건들. 하지만! 아저씨에게는 보물이나 마찬가지라는데~ 채워야 사는 남자, 영식씨!
언제 어디서 떨어질지 모르는 물건 때문에 늘 불안불안~ 어디가 거실인지, 주방인지 구분이 안되던 집. 그 틈에서 조바심을 내며 칼잠을 자야했던 영식씨.
집안 가득 쌓아놓은 물건 때문에 생활자체가 쉽지 않아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는데.

지난 11월 방송 후, 꽉꽉집에 대~단한 일이 생겼다~!
그가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는데~ 깔끔하게 물건을 정리하고, 이사를 가기로 한 것!
날라도 날라도 쏟아지는 물건들, 쉽지 않은 이사 현장으로 go~go~~

2. 더욱 업그레이드 된 항아리 하우스 - 서울 (249회. 2003년 6월 12일 방송)
사람들이 무서워서 그 앞을 지나는 것조차 꺼리는 집!?
마치 전설의 고향에나 등장할 것 같은 오래된 한옥 집을 온통 뒤덮고 있는 것은.....
바로, 항.아.리~????
500여개의 항아리에 가려 집 안은 들여다 볼 수 없을 정도라는데.
남들이 버린 항아리를 하나, 둘 모아 온 주인공 황영곤(53세)씨.
어릴 적, 장독이 귀하던 시절, 장난을 치다 실수로 장독을 깨기라도 하는 날이면 호되게 혼났던 것. 그래서 늘 오래된 물건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긴다는 아저씨.

방송 후, 3년이 지난 지금. 아저씨만의 항아리 인테리어는 장족의 발전을 했다는데~!!
가까이서 옛 물건을 좀처럼 보기 힘든 어린이들이 단체관람을 꾸준히 올 만큼 유명해진 항아리 집. 서울 시내에 자리 잡은 골동품 하우스로 지금 달려 갑니다~~!!

[장구는 나의 힘] - 경북 김천
얼쑤~ 사물놀이에 새바람이 분다~ 장구 장단에 흠뻑 빠진 최연소 도전자!
신바람 장구 대장! 30개월 아이의 신명나는 국악놀이 한마당~
덩 기덕 쿵 덕~ ‘똘이’의 장구 삼매경 속으로 빠져 봅시다!


사물놀이 최고의 인기스타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은 김천의 한 문화원.
덩 기덕 쿵 덕~ 흥겨운 장구 장단을 따라 들어 간 곳, 연세 지긋하신 할머니들
사이에 유일한 청일점이 있으니.
그 뜻밖의 주인공은 바로 최연소 장구 도전자! 3살 박이 김균하.
일명 ‘똘이’라고 불리는 사물놀이계의 귀염둥이!
장구채에 힘을 실어 장단을 맞추는 모습이 제법 신명난다.
장구에 잘 닿지도 않는 자그마한 손, 더군다나 한참 만화나 장난감을 찾을
어린 아이가 어떻게 장구의 매력에 푹 빠진 것일까?
어른들도 쉽사리 따라 하기 힘든 국악, 그러나 균하는 문화원 회원들과 무대공연을
가질 정도라는데...
못 말리는 장구사랑, 사물놀이계의 귀염둥이! 신바람 장구대장 ‘똘이’가 나가신다~

[청소하는 할머니] - 경남 함양
이른 새벽, 초등학교 운동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72세 최경임 할머니!
손자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녹아든 부지런한 손길~
우리시대의 청정 할머니가 있기에 오늘도 맑음!


새벽이면 어김없이 초등학교 운동장에 의문의 여인이 나타난다?
어둠 속에서 제작진 눈에 포착된 인기척, 매서운 찬바람을 맞으며
1시간여 동안 쉬지 않고 하는 일은 다름 아닌 청소!
그 의문의 주인공은 바로 72세의 최경임 할머니인데...
5년간을 한 결 같이 손자가 다니는 초등학교 운동장의 새벽 청소를 잊지 않았다고...
그 동안 할머니가 새벽마다 청소를 한다는 사실을 학교 관계자조차도 몰랐다는데...
모두가 잠든 시간, 아무도 모르게 청소를 하며 아이들에게 유쾌한 등굣길을 선물하는 할머니!
불편한 몸을 이끌고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할머니에게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이른 새벽, 세상의 아침을 정화하는 청정할머니의 가슴 찡한 사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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