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으로 떠난 사진작가 김영갑

 



그 섬에 내가 있었네의 저자이자 제주도 전문 사진작가 김영갑씨가 5월에 돌아가신후에 KBS에서 그의 일생을 정리한 다큐를 방송했습니다.
참.. 조금만 더 사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지난 3월에 세종문화회관에 직접 가서 본 "구름이 내게 가져다 준 행복 / 눈, 비, 안개 그리고 바람 환상곡"라는 전시회가 마지막 전시회였다는것이 더욱 기분이 좀 그렇네요...
아무튼 편히 잠드시고, 좋은곳에서 더 많고, 더 좋은 사진 많이 찍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05년 5월 29일 영면한 사진작가 김영갑, 그가 마지막 힘으로 가꾼 폐교 갤러리 두모악에서 발인을 하고 그토록 사랑하던 용눈이오름에 한 줌재로 뿌려졌다. 그의 죽음은 불치병 판정을 받고 5년후에 닥친 것으로 고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지만 , 슬픔과 아쉬움은 유난히 크다. 그의 제주 사랑과 작품이 그만큼 남겨준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가 마지막 가는 길을 따라가 보고 , 그의 작품과 사진인생을 되돌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