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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영화, 애니 1164

사토라레 date : 2003.02.28 18:04:00 어제 본 일본영화인데... 자신의 하는 생각을 옆사람들은 말처럼 들을수 있는 천재들이 사토라레인데, 정부에서 사토라레들을 보호해주기때문에 본인들은 본인이 사토라레인줄을 모르고 살아간다. 자신의 속마음이 숨길 수 없는 존재, 과연 사토라레가 정말 현실에 존재할까? 사토라레가 존재한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또 사토라레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나갈 수 있을지... 감동적이였고, 보고나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마지막에 암에 걸린 자기 할머니를 수술하는 과정과 암이 많이 번져서 수술을 중도에 포기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지 못해서, 옥상에 가서 혼자 울면서 흐느끼지만... 병원안에 있는 사람들은 주인공의 생각이 다 들리기때문에 그가 .. 2008. 8. 10.
슈렉 2 1편보다는 약간 재미가 떨어진것 같지만... 그래도 아주 재미있게 봤다... 슈렉자체의 재미보다는 새로 등장한 고양이의 비굴하면서 귀여운 모습... 다른 영화의 패러디... 특히 미션 임파서블부분이 재미있었음... 에디머피의 목소리도 여전히 재미있었고... 아쉬운것은 1편에 비해 영화자체에서는 별로 재미를 못느꼈고... 1편에서의 좋았던 영화음악이 2편에서는 별로였음... 그런데... 세상에 "그 후로 행복"이라는 약이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죄다 마실덴데...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잘생기고 멋있어진다면... 그 땐 또 그 때대로 고민이 생기고... 불행해 지지 않을까? 에이... 쓸데없는 생각말고 지금이나 열심히 살자꾸나... 정호야...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목숨도 버릴 수 있다…” 라는 말을 .. 2008. 8. 10.
바람의 전설 역시 기대를 별로 안하고 본 영화... 그러나 기대이상으로 괜찮았다... "내가 처음 그 사람을 만난 건 내 인생에 바람한점 없이 무료하고 답답하던 시절이었다..." 라고 시작한 영화의 시작... 춤에 미친 사람들을 보면서 춤이든 뭐든 미친 모습이 부러웠고... 내가 좋아하는 락앤롤풍의 노래등이 너무 좋았고... 처음에는 대포항의 등대인줄 알았는데, 사천항인가 어디인가라고 그러던데... 바닷가의 풍경도 좋았고... 엔딩의 박솔미의 나레이션도 너무 멋있었다... 하지만 확실한건 그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춤을 추는 사람이고, 난 그춤에 푹 빠져버렸다는 사실이다... 내 인생에도 이젠 바람이 분다... 행복한 바람이... 누군가가 나를 기억해줄때... 이런 맨트를 날려주면 좋겠다... 정호는 세상에서 .. 2008. 8. 10.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시작하자마자... 1, 2편과는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 헤리포터가 마법을 배워서 힘이 있으니까... 삼촌에게도 게긴다...-_-;; 1, 2편에서는 구박을 받고도 찍소리도 못했는데, 사정이 달라진거다... 역시 사람은 돈, 힘,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자막을 잘못만들었는지, 내가 이해를 못하는 건지... 전체적으로 몰입하게 만들지는 못한 영화이지만... 마지막에 시간을 돌려서 과거로 가는 부분은 재미있었고... 시간을 가지고 장난치는 영화를 볼때마다 참 똑똑한 사람들이 기발난 생각을 가지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헤리포터가 가지고 있던 지도도 재미있던데... 꼭 네이트에 있는 친구찾기 기능같다. 실시간으로... 마법의 세계가 현실로 표현되는 요즘세상... 저런거나 한번 만들어봐봐? 그나저나 .. 2008. 8. 10.
맹부삼천지교 별 기대 안하고... 그냥 재미로 봐야지 했었는데... 마지막부분에가서 좀 진지하게 가면서 감동도 주면서... 아버지 생각도 나고... 효도, 자녀 교육... 이것저것 생각나게 만든 영화... 맹사성이라는 얘는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고... 여자애는 소이현이라는데 귀엽고... 손창민과 조재현의 사투리 연기가 문득문득 "목포는 항구다"라는 영화와 헷갈리게 한다. 극중에서 조재현이 술을 마시는 장면이 몇번나오는데, 꼭 우유를 타서 마신다... 나중에 손창민과 대화중에 이런 말을 해준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기 위해서 이렇게 마신다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 2008. 8. 10.
번지 점프를 하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얼마나 깊이 사랑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누군가를 기다린다면 얼마나 오래 기다릴 수 있을까요 몇번을 죽고 다시 태어난다 해도 결국 진정한 사랑은 단 한번 뿐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한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는 심장을 지녔기 때문이라죠 인생의 절벽아래로 뛰어내린대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닐거라 당신이 말했습니다 다시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묘한 매력이 숨겨져 있는 묘한 영화... 결론만 보고 동성애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은... 영화를 제대로 안보거나,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일것이다... 그들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 너무나도 멋있었고... 아기자기한 연애의 기간도 멋있었고... 첫날밤 여관에서의 일도 재.. 2008.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