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얼마나 깊이 사랑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누군가를 기다린다면
얼마나 오래 기다릴 수 있을까요
몇번을 죽고 다시 태어난다 해도
결국 진정한 사랑은 단 한번 뿐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한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는 심장을
지녔기 때문이라죠
인생의 절벽아래로 뛰어내린대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닐거라 당신이 말했습니다
다시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묘한 매력이 숨겨져 있는 묘한 영화...
결론만 보고 동성애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은...
영화를 제대로 안보거나,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일것이다...
그들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 너무나도 멋있었고...
아기자기한 연애의 기간도 멋있었고...
첫날밤 여관에서의 일도 재미있었고...
그들의 사랑의 시작에 숨겨진 이야기에서 잔잔한 감동을 느낀다...
누구나 이런 사랑을 한번씩은 꿈꾸어 보지 않을까한다...
아무튼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은 너무나도 슬프다...
<번지점프를 하다1>
우연히 만나 필연으로 사랑했습니다
풀린 운동화 끈을 매주면서
남자는 속으로 그랬을 것 입니다
달아나지는 말라고
도망치지도 말라고…
그러나
여자는 너무 앞서 가버렸고
남자는 홀로 남겨졌습니다
<번지점프를 하다2>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어도
만날 사람은 만나고 맙니다
너무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도
알아 볼 사람은 알아봅니다
우연 같지만 운명이고
비극 같지만 영원으로 가는 해피엔딩,
번지점프를 하다….입니다
언제나 사랑에 목마르다
사랑했던 여자의 가슴에 총을 겨눠야 했던 가슴절절함이 없었다면 초대형 블록버스터‘쉬리’가
그 정도로 국민의 사랑을 받았을까?
가끔은 우정이 사랑을 우선할 수 없는 법, 목숨을 걸고 아꼈지만 그들 사이에도 함께 반한 여자가
있었으니‘친구’속의 친구들에게도 일찍부터 사랑은 존재했다.
무식한 집안에서 가문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S대 출신의 사위를 찍었지만 너무나 환경이 달랐던 그들도
우여곡절 끝에 사랑이라는 산을 넘었기에 결혼이 가능했다. '가문의 영광'이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아무리 거칠고 투박한 액션이나 살벌한 호러 영화일지라도 그 속에서 피어나는
손톱만큼의 사랑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그러니 러브 스토리를 제작하려면 일단은 잘 어울리는
베스트 커플을 캐스팅해서 짝을 맞춰주는 일이 가장 우선 되어져야 하며 그것은 영화의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명랑 쾌활한 우정과 사랑사이, 신선도 100%의 신세대 커플들
말 안듣는 남동생 같은 남자 권상우와 터프하게 변신한 김하늘 커플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인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고등학교를 2년 꿇은 권상우와 돈 때문에 돌머리의 과외선생을 맡게 된
김하늘의 콤비네이션이 기존의 멜로 커플과는 다른 궁합을 보여주었는데
이 의외의 커플이 주는 즐거움은 상상 이상이었다.
지금까지 본적 없는 쟝르,‘치고받는 액션 로맨스’에 가깝다 할 정도로 온몸을 던져 고난도의
연기를 보여주는 두배우가 사랑스러웠었다.
영화계에 첫사랑 전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배우는 손예진이다.
‘연애소설’에서 차태현이 첫눈에 반했고‘클래식’에서는 시간을 넘나들며 조승우와 조인성의
사랑을 받았다. 다음영화주목 받고 있다. 한결같이 잊지못할‘첫사랑’상대로 출연했던 손예진은
누구와 짝을 이루든 어울리는 로맨틱 연기의 여왕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에서 다시 차태현과 만나 첫사랑 완결판도 보여주었다.
또래의 연기자를 통틀어 가장 자연스럽고 안정감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두나와 준수한 외모에
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신인배우 김남진은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라는 영화로 만나
보여준 미스테리 멜로. 판타스틱한 사랑의 메모를 더듬어 가는 과정에서 그들은 과연 우정을
사랑으로 바꿀 수 있을지,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바이러스를 유감없이 뿌려줄지 손꼽아가며
기다려 볼만한 커플이다.
사랑스런 여자가 밤낮없이 스토킹을 해온다면? 생명에 위협을 느끼더라도 당연히 한번쯤 당하고 싶었다.
영화 ‘오!해피데이’를 통해 해피나라 장나라가 사랑의 작업을 보여주었는데 상대는 박정철 이었다.
안타까운 사랑, 손수건이 필요한 눈물의 커플들
경제가 침체되면 옷값이 덜 드는 에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시공을 초월하며 흥행의 중심에 서 있는 영화는 이른바 ‘눈가를 몇번 훔쳤는가,
가슴을 몇차례 쥐어뜯었는가’가 관건인 최루성 영화이다.
눈물을 동반하는 정통멜로의 기둥줄거리는 백발백중 “여자는 죽어가고 남자는 살리려고 몸부림 치고
그들 사이에는 ‘불치병’이란 녀석이 도사리고 있다”다.
눈물을 줄줄 흘리며 퉁퉁 부은 눈으로 영화 속 주인공들에게 듬뿍 애정을 쏟게 되는 최루영화들을
기억해보면 커플이 주는 궁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다.
어긋나도 좋다. 불속으로 뛰어드는 강렬한 커플들!
지난해 최고의 연기로 각종 영화제의 트로피를 모은 여배우 문소리는 남자와의 사랑으로 기를 빼았겼던 ‘로드무비’의 남자 황정민과 만나 “정 떨어진 부부의 정수”를 연기했다. 부부는 돌아서면 남이지만
문안에선 에로틱한 웬수관계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 그들의 혼신의 연기가 볼만했던 '바람난 가족'.
이미숙, 전도연, 배용준이라는 이름에 ‘스캔들’이라는 제목만으로 군침이 꿀꺽 넘어갔던 영화.
중견의 문성근과 자주 볼 수 없는 배우 배종옥이 만났다면 분명 흔치 않은 남녀 관계를 보여줄 것이라는
상상은 가지만 과연 그 사랑이 얼마나 지독할지는 보지 않고는 모를 일이다. 더구나 그들을 지켜보며
질투를 키워가는 한남자가 복병으로 숨겨져 있으니 영화 ‘질투는 나의 힘’은
뭔가 사람을 끌어당기는 듯한 힘을 뒤로 감추고 있다.
부족한 자가 사랑을 시작할 줄 알고, 현명한 자가 사랑을 잘 유지한다.
외로움 타령만 하며 게으르게 살 것이 아니라 부지런하게 주변을 둘러본다면 의외의 사랑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친절하고 세심하게 사랑의 가이드가 되어 줄 영화 속의 커플들을
모델 삼아 올가을엔 꼭 자기한테 어울리는 짝을 찾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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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연휴도 다 갔습니다
연휴 쫑 기념으로 사랑타령이나 또 한바탕 하려고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는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인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983년 여름. 첫 눈에 반하는 일 따위는 믿지 않는 남자는 적극적이고 사랑스런 여자를 만납니다.
자신의 우산 속에 당돌하게 뛰어들어온 여자를 사랑해 버리고 말지요...
비에 젖은 검은 머리,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당돌한 말투까지 남자는 온통 그녀에게 사로잡히지요
사랑은 무르익어 가던 그들에게 군입대라는 짧은 이별의 순간이 옵니다
그러나, 서로에게 짧은 이별이라 위로했던 그 순간은 영원으로 이어지지요
여자가교통 사고로 죽습니다
그리고 2000년 봄. 사랑의 기억만을 간직한 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남자는
어엿한 가장이고 고등학교 국어교사 가 됩니다
그리고 제자의 모습으로 돌아온 그녀를 느낍니다....
이 영화를 꼭 한번 보십시오
때가 어느땐데 맨날 영화 타령이나 하냐는 생각이 드시는 분은 보지 마십시오ㅠㅠ
애틋하고 영원하고 행복한 사랑의 흔적과 첫사랑을 한번 떠올릴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