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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영화, 애니 1164

말죽거리 잔혹사 극장에서 개봉을 했을때는 저런걸 돈주고 왜 보나라고 생각을 했고, 얼마전에 동생이 방에 받아놓았으니 보라고 했는데, 그런거 보느니 프랜즈나 보겠다라고 했는데, 오늘 그냥 봤다... 괜찮았다... 아니 좋았다... 영화 자체의 작품성이나 완성도나 그런건 잘 모르겠고... 권상우가 하는게 어찌나 내가 하는 짓이랑 똑 같은지...-_-;; 덕분에 몰입하면서 잘 봤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구만...T_T;; 더 이상하고 싶은 말이 없다... 그리고 이영화에 대한 이야기중에 권상우의 몸매에 대한 얘기가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돌아다니는데, 언제나 그럿듣이 남자가 잘난건 남자가 무시하고, 여자가 잘난건 여자가 무시한다...^^;; 권상우의 몸에 대해서도 여자들은 죽인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남자들은 좋다고 .. 2008. 8. 10.
열두명의 웬수들 예전에 VJ특공대에서 9명인가 자녀를 키우는 가족을 보고, 정신 없고, 빠듣하게 살지만, 너무너무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았다. 열두명의 웬수들... 동생방에 있길래, 뭔가하고 보다보니까... 12명의 자녀를 가진 부모와 자식들간의 풋풋한 사랑, 꿈 등에 대한 영화이다... 영화를 좀 보다가 젠장 저건 자식이 아니라 짐이구만... 이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하고, 그만 볼까 하다가 그냥 끝까지 봤는데... 뭐 스토리는 갈등끝에 행복을 찾는다는거지만... 이것저것 생각해 볼만한 것들이 많았다... 부모로서 가족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꿈을 버려야 할까? 아니면 자신의 꿈을 위해 가족의 행복을 어느 정도 미뤄두어야 할까? 둘다 완벽하게 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뭐 그게 뜻대로 될수는 없는 일이고... 영화에서는 .. 2008. 8. 10.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 마음 가는데로, 몸 가는데로... 기대 이상으로 꽤 잘만든듯한 영화이지만, 엄청난 기대에 부응할 정도는 아닌듯... 기존 베트맨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는데, 조카의 비중이 상당히 늘었고, 배트맨의 모습도 상당히 현실적인 듯하다... 전반적으로 인간의 나약한 심리.. 그 불안한 모습을 잘 보여준듯하다. 예전에 말한마디때문에 15년간 감금이되어서 올드보이를 보면서 처음에는 우진이가 오대수에게 너무나도 심한 복수를 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나중에 다시 우진이의 입장에서 영화를 보았는데,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고, 우진이의 입장과 그 마음이 이해가 들었던 적이 있었다. 이 영화에서는 조커를 보면서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의 말도 안되는 범죄가 마음에 드는것이 아니라, 그의 일을 처리하는 방식, 그의 긍정적이고 적극적.. 2008. 8. 10.
배트맨 고담 나이트(Batman Gotham Knights) 6편의 단편을 모은 베트맨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각각의 감독으로 모두 색다른 느낌의 화면과 색다른 느낌의 베트맨이 나온다. 너무나도 인간적인 배트맨부터 거의 초인적인 배트맨까지... 재미보다는 배트맨 메니아들이 배트맨의 색다른 모습을 볼수 있는 애니인듯 미국 / 2008 장르 에니메이션, 액션 감독 야스히로 아오키, 후토시 히가시데, 토시유키 쿠보오카, 쇼지로 니시미, 모리오카 히로시, 남종식 출연 케빈 콘로이, 게리 도던, 데이빗 맷칼럼 줄거리 범죄가 넘치는 도시 고담 러시안 갱과 이탈리아 갱들 사이의 분란이 벌어지고 배트맨은 이에 관여하게 된다. 1.Have I Got a Story For You - 감독:쇼지로 니시미 제작:Studio 4°C 2.Crossfire - 감독:후토시 히가시데 제작:.. 2008. 8. 7.
방울 토마토 우리는 조세희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난쏘공을 읽으면서 우리시대의 아픈 과거를 그린 소설이라고 생각을 하고는 하지만 어찌보면 그것은 지금까지의 이야기이기도 한듯하다... 아니 어떻게보면 점점 더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난쏘공시대에는 그나마 가난한 사람도 열심히 공부를 하거나 열심히 일을 한다면 서울에 자기 자신의 집을 사고, 중산층이라고 자부하며 살수 있었겠지만, 현재는 부모가 물려주거나, 사기를 치거나, 로또에 맞지 않는이상 열심히 일을 해서 서울의 자신의 집을 구입한다는것은 더욱 더 어려워지지 않았나 싶다. 뭐 꼭 그런 주제의 영화라고 보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러한 세태를 기본으로 깔고, 교도소에 들어간 아버지대신에 할아버지와 어렵게 살고 있는 한소녀.. 하지만 지금 살고 .. 2008. 8. 7.
아멜리에(Amelie) 곰리모콘 영화서비스가 개시되엇 보았는데, 간만에 다시 보아도 재미있는 아멜리에... 지하철역의 증명사진코너를 볼때마다 떠올르는 아멜리에... 어디 누군가 아멜리에처럼 나를 지켜봐주고 사랑해주고 있지는 않은지하는 재미난 상상을 해본다... 너무나도 귀엽고, 깜찍하고, 발랄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알고, 정의심에 넘치는 한마디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멜리에의 이야기... 주위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나쁜사람은 응징하고,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아멜리에를 보면서... 이런 영화를 우리나라에서 만들면 누가 주인공이 될까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오래 생각할것도 없이 이나영이 정말 딱 비슷한 사람인데... 검색을 해보니.. 아멜리에 = 이나영이라는 공식이 벌써 성립되어 있다는... 이런 재미있고, 깜찍한 .. 2008.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