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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SBS에서 시작한 미스터 빈...
예전에 명절때마다 방송을 하곤 했는데, 정규방송으로 다시 시작했다.
삐쩍마르고, 외소한 외모에, 불쌍해 보이는 인상의 미스터 빈...
수영장 다이빙대에서 무서워하며 벌벌 떠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주말에 다정이와 기성이가 와서 1편부터 4편까지 같이 봤는데, 애들이라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게 웃으면서 보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부럽던지...
요즘은 왠지 웃찾사나 개콘을 봐도 그냥 피식 웃고 마는 내 모습을 보면서.. 그냥 서글퍼 진다...
만화나 코미디를 볼때 거기에 완전히 빠져서 낄낄거리며 꺼리낌없이 웃어버리는 애들의 모습이.. 예전에 내가 그렇게 웃었던 모습이 그립다...
다시 환하게, 즐겁게 웃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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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ㆍ추석 연휴 단골 프로그램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미스터 빈(Mr.Bean)'이 평일 오후 전파를 탄다.
SBS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4시 로완 앳킨슨 주연의 코미디 시리즈 '미스터 빈'을 편성해 28일 첫 방송한다.
로완 앳킨슨의 돋보이는 1인 연기로 영국 BBC 방송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미스터 빈'은 명절 연휴 프로그램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기도 했었다.
SBS 영화팀 관계자는 "시리즈가 편당 25분으로 총 14편인데 그동안 연휴에 각 방송에서 몇 편씩 묶어 방송하던 것을 이번에는 모두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일 한 편씩 3주간 방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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