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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백산맥
  2.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3. 빅 피쉬
  4. 말죽거리 잔혹사
  5. 열두명의 웬수들
  6.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 마음 가는데로, 몸 가는데로...
  7. 배트맨 고담 나이트(Batman Gotham Knights)

태백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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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늦게 이영화를 보았다...

답답하고... 가슴아프고... 요즘의 정치현실을 보는것 같다.

안성기, 김명곤, 김갑수 이 3명이 이 영화에서 이념적으로 대립하는 사람들이다.
극좌, 극우, 보수(혹은 회색주의)

각자의 이데올로기에 따라서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이데올로기의 목적, 결과에 집착한 나머지...

과정이라는 부분을 상당히 무시하고 살아가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실제로 625때 죽은 사람이 500만명이라니까...-_-;;



요즘같이 진보, 보수로 갈라져 사는 세상에서...

안성기와 같은 시각을 가지고 싶다.

어느 한쪽에 치우쳐 편협한 시각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한발자국 멀리 떨어져서 넓게, 멀리 보면서,

우리가 원하는 행복하고, 살기좋은 세상을 위해서,

자신의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배우고, 잘못된 사고방식은 고치고,

남의 말도 듣고, 수렴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회색주의자라고 불러도 좋다...

어짜피 좋은 세상, 사람 살만한 세상 만들자고 하는건데,

보수, 진보 이런 사상이 우리가 원하는 세상보다 우선시 될수는 없을것이다.






좋은 글이 있어서 이 글을 복사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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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촛불시위, 그리고 대중조작

우리는 더이상 이데올로기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 공산주의니 자유민주주의는 이데올로기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오늘날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는 대립되는 개념이나 이데올로기가 아니다. 오히려 자유민주주의가 포용해야할 이데올로기는 공산주의이다. 따라서 이데올로기는 종언을 고하였다라고 봐야한다. 과연 우리들은 이데올로기로 부터 완전히 해방되었는가 ? 정치는 이데올로기를 대중조작의 수단으로 삼지 않고 있는가 ? 우리들의 모든 행위들은 더 이상 정신세계의 지배를 받지 않는가 ?

정치경제학자 알튀세르에 따르면 이데올로기는 기존사회의 역사적 존재나 역할을 설명하는 이미지, 신화, 사상등의 체계이다. 특히 3가지 개념들(이미지, 신화, 사상)은 하나의 통일체로서 어느 하나라도 빠지거나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이데올로기는 불완전하게 된다. 이런 시각에서 오늘날의 이데올로기 종언은 이데올로기 자체의 몰락이라기 보다는 이데올로기의 불완전성을 가리킨다라고 보아야 한다. 과거의 이데올로기를 통한 대중조작은 3가지 수단을 모두 동원해서 의도적으로 만들고 주입함으로서 이루어졌다.

한국사회로 돌아와보자. 마찬가지로 한반도에서 이데올로기는 점점 불안정한 상태로 가고 있다.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이나 사상만이 남아있고 그것마저도 대립과 갈등으로 대치하고 있다. 사실 사상은 각기 나름의 당위성과 논리를 갖고있기에 전략적 측면이 다른것들에 비해서 약하다라고 볼 수 있다. 어쨌던 노무현정부 출범이후 보수는 급속히 위기에 빠져들었고 상대적으로 진보는 약진에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보수의 문제점은 무었이었는가 ? 첫째로, 진보세력의 이미지조작능력에 비해서 보수세력의 이미지조작능력은 미흡하였다. 지난 대선당시 노사모를 중심으로한 이미지와 결합된 정서적 대선전략은 주효하였으나 보수측의 한나라당은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였다. 이들에게 있어서 대중조작이란 겨우 ‘동원’과 ‘주입’밖에 없었다. 둘째로, 신화적 요소이다. 노무현정부는 ‘개혁’이라는 신화를 만들었다. 그것은 단지 신화일뿐이다. 현실과 부합되리라는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그러나 노무현정부는 개혁의 신화작업에 지난 대선기간동안 성공하였다. 반면에 한나라당은 ‘개혁’대신 ‘안정’을 택했고 전자의 신화적인 측면보다는 안정은 현실적인 것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노무현정부와 여당은 이데올로기를 구시대적 유물로 보지만 노무현정부는 지난 대선에서 이데올로기의 승리였다. 결론적으로 비록 이데올로기는 종언을 고하였지만 정치는 끊임없이 대중을 조작한다. 대중은 항상 이러한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고 때로는 집단의식과 히스테리속에서 이성을 도둑맞기도 한다.

계속해서 광화문거리에서의 촞불집회는 탄핵을 반대하고 있다. 당위성이야 어디에 있든지 탄핵반대집회와 군중운집은 대중조작의 목표가 된다. 더군다나 총선을 임박해서야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이미 여당의 모의원은 당원과 노사모 그리고 국민들을 집회에 참여시켜야 한다라고 한다. 이야기가 이러하다면 집회참석자들중 순수한 참여자들은 대중조작의 그물망에 걸려들고 있다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탄핵반대 모두 좋다. 그러나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은 바로 국민 개개인의 몫이다. 보다 자유로운 아니 탈이데올로기사회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대중조작의 위험이 노출된 곳에서 한걸음 떨어져서 총선의 한표로서 정치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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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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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기독교신자이신 어머니가 보고 싶어하시고,

나도 종교적인 입장에서 보다는 한 개인의 위대함이라고 할까?

암튼 그런 느낌을 받고 싶어서 어머니랑 같이 보고 왔다.

근데, 뭐라고 할까?

여기 저기에서 울고, 혀를 차고, 흥분들을 하시던데...

종교인으로 보았을때는 자신의 예수님이 저렇게 고통을 받으셨다는 느낌에 슬퍼했고...

개인적으로 보았을때는 측은지심에 사람이 저렇게 고통을 받았구나 라는 느낌에 슬펐다...

스토리는 예수님의 일생을 다룬것이 아니라...

가롯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고, 팔아넘기는 순간부터 예수님이 돌아가신 12시간 동안의 이야기를 다루며, 중간 중간 회상씬이 연결된고, 전체적으로 고난당하는 부분에 관한 영화이므로 엄청 잔인하다...

감동적인 부분이라면 십자가를 지고 가시다가 마리아와 만나는 부분과 십자가에 못막히신후에 인간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가슴에 남는다.
그리고 마지막 "다 이루었다"며 자신의 삶을 마감하는 부분...



사람들은 살면서 지금 자신에게 닥친 문제에 급급해서 그것을 이겨내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예수님처럼 자신의 문제보다도 다른 사람의 문제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예수는 자신의 죄도 아닌데 저렇게 큰 고통을 받아야 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죄를 지은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 보다 가리기에 급급하며, 다른 이에게 덮어 씌우려고만 하는 완악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갑자기 요즘 정치하는 사람들이 생각나는데...
탄핵을 해놓고, 분위기가 안 좋으니까...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
노인네들은 선거하지 말고 집에서 쉬시라고 해놓고... 그런뜻이 아니였다고 하는 사람...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셨을때... 현재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말을 바꿨으면 어땠을까?
살아 남으셨겠지? 그러나 지금같은 예수님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얼마전에 조순형 민주당 대표가 탁핵 역풍이 거세지만 옳다고 믿는 길 갈것이다라는 회견을 한것을 보았다.


탄핵이 옳고, 그름은 개인의 판단과 소신에 따르는 것이지만...

그의 철학과 굳은 심지에 존경을 표한다.



나는 어떤가? 인생의 철학이 있던가? 소신이 있던가?

있다면?

그것이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믿고 갈것인가?




No Pain... No Gain...



* 헨델 - 세르세의 라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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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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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류의 감동을 주는 영화를 좋아하기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대에 비해서 그다지 큰 감동을 주거나,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였다.

그래도 그나마 아버지와 아들간의 정(?)을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아들 블룸이 말했다...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너무 잘 아는 이방인 같다고...

아버지가 병상의 초라한 노인이 되어 죽음을 앞뒀을 때 아들은 그것을 깨달은 것이다.

너무나 잘 안다고 미리 앞질러 간 까닭에...

놓쳐 버린 많은 것들을 그제서야 아쉬워 하는 것이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그런 아쉬움을 남기고 가는 존재이고,

그 아쉬움은 오랜 세대 동안 되풀이 되어도 고쳐지게 될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 아쉬움을 위로하는 단 하나가 있다면 아들이 그 자식에게

아빠는 옛날에 말이야....
아빠가 너 만했을 때는 말이야....
하고 뻥을 시작하는 일이다.


나는 나도 모르게 내게서 묻어 나는 아버지를 보며 놀랄 때가 있다...

때로 자라며 싫어 했던 것부터 좋아했던 것들까지

아주 사소한 몸 동작까지 내게 묻어 남아 있는 아버지가,

이방인이어야 했던 내게 하나의 위로가 되어 주는것 같다...


- 큰 물고기는 잡히지 않기 때문에 자기가 가고 싶은 길을 간다.


* NEXT - 아버지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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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죽거리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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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개봉을 했을때는 저런걸 돈주고 왜 보나라고 생각을 했고,
얼마전에 동생이 방에 받아놓았으니 보라고 했는데,
그런거 보느니 프랜즈나 보겠다라고 했는데, 오늘 그냥 봤다...

괜찮았다... 아니 좋았다...
영화 자체의 작품성이나 완성도나 그런건 잘 모르겠고...

권상우가 하는게 어찌나 내가 하는 짓이랑 똑 같은지...-_-;;
덕분에 몰입하면서 잘 봤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구만...T_T;;
더 이상하고 싶은 말이 없다...

그리고 이영화에 대한 이야기중에 권상우의 몸매에 대한 얘기가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돌아다니는데, 언제나 그럿듣이 남자가 잘난건 남자가 무시하고, 여자가 잘난건 여자가 무시한다...^^;;

권상우의 몸에 대해서도 여자들은 죽인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남자들은 좋다고 하는 사람들고 많지만...
나를 비롯해서 혹자들은 연애인이면 시간도 많은데, 저 정도의 몸은 되야지 라고 위안한다...

나와 혹자에게 질문한다...

과연 당신은... 아니 과연 나는... 내가 하는 분야에서 일인자인가? 짱인가?
아니면 그러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사는가?
정말? 리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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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명의 웬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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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VJ특공대에서 9명인가 자녀를 키우는 가족을 보고,
정신 없고, 빠듣하게 살지만, 너무너무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았다.

열두명의 웬수들...
동생방에 있길래, 뭔가하고 보다보니까...
12명의 자녀를 가진 부모와 자식들간의 풋풋한 사랑, 꿈 등에 대한 영화이다...

영화를 좀 보다가 젠장 저건 자식이 아니라 짐이구만... 이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하고, 그만 볼까 하다가 그냥 끝까지 봤는데... 뭐 스토리는 갈등끝에 행복을 찾는다는거지만...
이것저것 생각해 볼만한 것들이 많았다...

부모로서 가족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꿈을 버려야 할까?
아니면 자신의 꿈을 위해 가족의 행복을 어느 정도 미뤄두어야 할까?
둘다 완벽하게 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뭐 그게 뜻대로 될수는 없는 일이고...

영화에서는 결론은 약간 얼버무리면서 흐지부지하게 끝냈다.
그냥 행복하게만...

세상을 살다가 내가 힘들경우 주위에 친한 친구가 잘되면
자신이 초라해지고, 친구의 성공에 어느정도 질투가 날수있다..

내가 쪼잔한 놈일수도 있지만...

우선은 내가 잘되야, 주변 사람들의 성공에 같이 기뻐해줄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가족은 다르다...

내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가족의 성공과 행복은 내 기쁨과 다를바 없다...
뭐 요즘 현대 정씨 일가를 보면 아닌 사람들도 많지만...

암튼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가족의 행복은 나의 행복...
내가 못 이룬 꿈을 내 가족, 내 자식이 이뤄주어도 그건 내 꿈이 이루어 진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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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 마음 가는데로, 몸 가는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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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으로 꽤 잘만든듯한 영화이지만, 엄청난 기대에 부응할 정도는 아닌듯...
기존 베트맨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는데, 조카의 비중이 상당히 늘었고, 배트맨의 모습도 상당히 현실적인 듯하다... 전반적으로 인간의 나약한 심리.. 그 불안한 모습을 잘 보여준듯하다.

예전에 말한마디때문에 15년간 감금이되어서 올드보이를 보면서 처음에는 우진이가 오대수에게 너무나도 심한 복수를 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나중에 다시 우진이의 입장에서 영화를 보았는데,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고, 우진이의 입장과 그 마음이 이해가 들었던 적이 있었다.

이 영화에서는 조커를 보면서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의 말도 안되는 범죄가 마음에 드는것이 아니라, 그의 일을 처리하는 방식, 그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 사람을 죽이고도 그 사람에게 농담을 하는 유모감각까지...-_-;;
무엇보다 계획, 목표라는 틀에 사로잡혀서 일을 하는것이 아니라, 느끼는데로, 하고 싶은데로 하면서 자신의 뜻을 펼쳐나가는것이 참 멋진 리더십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불법, 범죄, 사악함은 제외하고...

뭐 절대 그를 찬양하거나 그를 미화하는것은 아니지만, 그저 합법적인선을 전재로 해서...
단순하게, 즐겁게, 마음가는데로,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살고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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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8년 08월 06일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 , 마이클 케인 , 히스 레저 , 매기 질렌홀 
장르  범죄 , 액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joker0807

세상의 모든 악으로부터 고담시를 지키는 밤의 기사 배트맨(크리스찬 베일). 그는 고담시에 뿌리 박혀 있는 범죄를 영원히 소탕시키기 위한 계획에 착수한다. 그러나 모든 범죄 조직의 배후에 있는 고담의 악명 높은 미치광이 살인마 조커(히스 레저) 역시 자신을 숭배하는 모든 범죄집단을 동원해 배트맨을 죽이고 고담시를 끝장내버리려 하는데


<다크 나이트>의 출발점은 <배트맨 비긴즈>의 결말이다. 고담시 유일의 청렴한 경찰 고든(게리 올드먼)이 내밀었던 트럼프 카드 한장을 기억하는지? 붉고 뒤틀린 웃음을 웃는 광대,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과 대적하는 안타고니스트 조커(히스 레저)의 출현은 이미 예고됐었다. 고담시는 그대로다. 팔코니가 사라진 범죄의 도시는 잔챙이 조직들의 군웅할거로 오히려 더 소란스러워졌다. 배트맨(크리스천 베일)도 여전하다. 낮의 브루스 웨인은 러시아 프리마돈나와의 데이트로 정신이 없고, 밤의 배트맨은 고담시의 구원요청에 응답하느라 분주해 정작 가업인 회삿일 중에는 졸기 일쑤다. “배트맨이 필요치 않은 날이 오면 당신 곁으로 돌아오겠다”던 레이첼(매기 질렌홀)은 검사이며 차기 시장 후보인 하비 덴트(아론 에크하트)와 열애 중이다. 하비 덴트는 배트맨과 협력해 홍콩으로 자금을 빼돌린 조직들을 모두 검거하면서 ‘고담시의 백기사’로 자리매김하는데, 조직들로부터 사태 수습을 청부받은 조커는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배트맨은 정체를 밝히라며 선택을 종용한다.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려 순식간에 은행을 털고 사라지는 장면에서 시작해 엔딩 크레딧으로 달려가는 152분을 실감하기 어려운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에 대한 새로운 역사인 동시에 판타지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운명을 거부하는 걸작이다. 감독과 작가 두명이 머리를 맞대고 치밀하게 설계한 플롯은 간혹 틈을 드러내기는 하지만 이는 눈치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사소하고,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촬영과 IMAX로 포착한 장면들은 주변 공기까지 흡입한다. 빠르고 정교한 편집, 적시에 신경을 울리는 묵직한 사운드, 액션의 쾌감을 더하는 강력해진 기기 등 관객은 영화를 보는 내내 스탭들이 연주하는 교향악에 맞춰 긴장하고 감탄할 뿐이다. 영화에 쏟아진 찬사는 지휘봉을 쥐었던 감독에게로 돌아가겠지만, 이것만은 확실하다.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 잭 니콜슨이 분했던 컬트적이고 만화적인 조커는, 고인이 된 히스 레저에 의해 완전히 재탄생했다. 레저의 조커 연기는 스크린을 넘어 극장을 장악한다. 트레일러에서 보인 잔인함과 달리 귀여운 면도 발견할 수 있지만, 무규칙과 비이성으로 일관한다는 점에서 영화 사상 가장 비인간적인 캐릭터로 남을 듯. 안타깝고 아깝다.

Tip/ 캐스팅 뒷이야기들이다. 아론 에크하트로 낙점된 하비 덴트 역의 후보로는 맷 데이먼, 휴 잭맨, 라이언 필립, 조시 루카스가 물망에 올랐었고, 케이티 홈스에서 매기 질렌홀로 바뀐 레이첼 도스 역은 레이첼 맥애덤스, 에밀리 블런트 등이 거론됐다는 소문이 있다. 히스 레저가 아닌 조커를 상상할 수도 없지만, 로빈 윌리엄스, 폴 베타니,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욕심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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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고담 나이트(Batman Gotham 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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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의 단편을 모은 베트맨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각각의 감독으로 모두 색다른 느낌의 화면과 색다른 느낌의 베트맨이 나온다.
너무나도 인간적인 배트맨부터 거의 초인적인 배트맨까지...
재미보다는 배트맨 메니아들이 배트맨의 색다른 모습을 볼수 있는 애니인듯



미국 / 2008
장르 에니메이션, 액션
감독 야스히로 아오키, 후토시 히가시데, 토시유키 쿠보오카, 쇼지로 니시미, 모리오카 히로시, 남종식
출연 케빈 콘로이, 게리 도던, 데이빗 맷칼럼

줄거리
범죄가 넘치는 도시 고담 러시안 갱과 이탈리아 갱들 사이의 분란이 벌어지고 배트맨은 이에 관여하게 된다.


1.Have I Got a Story For You - 감독:쇼지로 니시미 제작:Studio 4°C
2.Crossfire - 감독:후토시 히가시데 제작:Production I.G.
3.FILD TEST - 감독:모리오카 히로시 제작:Bee Train. lnc
4.In Darkness Dwells - 감독:야스히로 아오키 제작:Madhouse
5.Working Through Pain - 감독:토시유키 쿠보오카 제작:Studio 4°C
6.DEADSHOT -감독:남종식 제작:Mad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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