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영화, 애니 1164 왕의 남자 왜 이 영화가 우리나라 최대 관객을 동원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왠지 모를 간절함.. 애절함이 막판에 베어나는것이 감동적이였고... 우리나라 영화에서 동성애에 대해서 이정도까지 접근을 하기 시작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브로큰백마운틴도 생각이 났다... 우리나라에서 히트를 치려면 恨 이라는 감정에 호소를 하는것이 방법중에 가장 무난한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개인적으로는 서편제처럼 나에게 그다지 큰 감동을 주지는 못했다... 어쩌면 내가 그 느낌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것일 수도...-_-;; 감독 : 이준익 주연 : 감우성 , 정진영 , 강성연 , 이준기 , 유해진 , 장항선 각본 : 최석환 촬영 : 지길웅 음악 : 이병우 편집 : 김상범,김재범 미술 : 강승용 장르 : 드라마 개봉 : 2005년 .. 2008. 8. 10. 스탠 바이 미(Stand By Me) 예전에도 한번 봤던 영화인데.. 다시 보게되었다... 한 사람의 친구의 죽음의 소식을 접하고.. 떠 올린 어린 시절의 추억... 그리고 그 추억속에서 지금의 자신을 발견하고.. 그때를 그리워하면.. 엔딩으로 스탠 바이 미가 흐른다... 영화의 대사중에서 이제 떠나야 할때가 왔다는 이야기에서 얼마전에 감동 깊게 보았던 굳윌헌팅이 생각났고... 시체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닌 그들을 보면서 학문의 즐거움에 나오는 한구절이 떠올랐다. 아마도 공부만하던 저자가 한 아이가 어른대접을 해주자 깨닫고 했던 말로 기억된다.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다든지 혹은 어려운 이론을 이해했다고 해서 스스로 만족하는 시절은 지나가고, 무엇인가 창조를 해야 하는 단계에 이른 것이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 2008. 8. 10. 별의 목소리(Voices Of A Distant Star) 런닝타임이 25분.. 잘못 받았는줄 알았는데.. 맞는다고...-_-;; 우주전쟁으로 문자 하나를 보내는데도 도착시간이 1년.. 8년... 하지만 함께 있고 싶어하고..함께 있었던 시간의 느낌, 기분, 추억을 간직한 소년, 소녀의 이야기... 갑자기 나에게 문자를 보내보고 싶었다.. 아주 오랜후에 나에게... 네이트로 보내려고 했더니 2년이내로 하라고 하네...-_-;;; 과연 어떨까.. 지금의 내가 8년후에 나에게.. 당신에게 연락을 보낸다면...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바라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몇일전에 보았던 강원도의 환상적인 별빛이 떠올랐고... 그 별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 2008. 8. 10. 히노키오(HINOKIO) 왠지 좀 어설픈듯한 느낌이고.. 공상과학같은 느낌이였다... 막판에 왠지 눈물을 짜내려는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그 장면마저 없었다면 정말 짜증이 날뻔... 아버지와 아들간의 대화의 단절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버지라면.. 내가 아들이라면.. 피할까.. 아니면 해결하려고 노력할것인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꽁꽁 얼어버린 그 마음을 녹일수가 있을까... 대화의 벽.. 어려움.. 중요성... 그런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부모와는 대화가 통하지도 않고, 하고 싶지도 않지만 또래의 친구들과는 친하게 지내고 같이 지내려는 모습을 보면서 씁쓸해지기도 하고, 왜 그럴까도 한번 곰곰히 생각해 봤지만.. 솔직히 답은 잘 안나온다... 감독 : 아키야마 타카히코 주연 :.. 2008. 8. 10.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솔직히 무슨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하는 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산만하고, 정신없고, 황당했던 그런 영화였다. 영화평을 보니 자주 등장하는 검은고양이와 흰고양이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던데.. 잘 모르갔다... 그저 나의 삶이 약간은 정신없더라도... 재미있고, 즐겁게 살아가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가게 된다는... 영화의 해피엔등으로 끝나는 그런 삶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뿐이다...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Black Cat, White Cat, Crna Macka, Beli Macor, 1998) 고요한 초록빛의 다뉴브 강가. 이 곳에 터를 닦아 자손을 낳고 살고 있는 두 집시 집안이 있다. 먼저 1세대. 그르가와 자리야. 그들은 생사고락을 함께 한 친구사이지만 25년동안 만나지 않을.. 2008. 8. 10.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뉴질렌드의 사는 한 노인이 자신이 아끼는 오래된 인디언이라고 불리는 오토바이를 가지고 도전을 하기 위해서, 독일의 아우토반과는 좀 다르지만 미국에서 속도를 체크하기위한 공간인 보너빌에서 자신의 한계를 도전하기위한 모험기... 돈도 인맥도 정보도 없이 인디언에 대한 자부심과 정비능력과 자신의 꿈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무작정 미국으로 떠난 주인공... 많은 역경을 만나지만 그의 털털한 성격과 온화한 성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르고, 그에게 도움을 주어서 결국에는 보너빌에서 달리게 된다. 그리고 허접한 오토바이로 200마일을 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어느 정도까지가 실화인지는 거의 정보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전혀 허구는 아닌듯... 너무 이런것을 많이 봐서 그런지.. 왠지 이번에는 좀 덤.. 2008. 8. 10. 이전 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 1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