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방송 /영화, 애니 1164

조폭 마누라 어제 경제학관련 도서를 보다가 한참을 웃었다. 게임이론에 대한 책인데 또라이 전략에 관련한 부분을 읽다가 북미관계를 또라이 전략으로 설명해 주는데 어찌나 재미있게 써놓았는지... 그러면서 바로 이 영화가 생각이 났다. 이 사람이 조폭중에 하나로 나오는데... 다른 조폭과 싸우다가 계속 맞는데, 맞을때마다 옷을 하나씩 벗는다. 나중에는 팬티 하나가 남을때까지 벗자 이놈보다 싸움을 잘하던 상대방은 결국에는 도망쳐버린다. 일명 또라이 작전... 현재 미국이 북한의 핵이 위협이 되서 쳐들어 간다면 이기기야 하겠지만, 순순하게 항복을 안하고 또라이처럼 덤빈다면 미국측도 피해가 크므로 신중해한다는 취지의 이야기... 하지만 만약에 미국의 부시도 김정일에 못지 않은 또라이라면 북한은 난감한 상황에 빠질수밖에 없다는... 2008. 8. 10.
선생 김봉두 본적은 오래된 영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많은 선물이 오가는 시즌이라서 생각이 났다. 영화에서 김봉두는 촌지를 엄청 밝히는 사람으로 나오고, 시골로 쫓겨난후에도 은근히 촌지를 요구한다. 마을사람들은 처음에는 안주려고 하다가 하나둘씩 자신이 줄수 있는 최선의 물건을 가져다가 준다. 하지만 봉두가 바라는것은 봉투... 자신이 바라는것도 자신에게 오는것이 전혀 다른 상황이다... 눈치가 없거나, 순수한 시골사람들... 물론 그들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최선이였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받고 싶은데.. 그냥 돈을 주고 사고 싶은것을 사라고 하면 이것도 어찌보면 마음이 상할수 있다. 받는 사람이 원한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액수가 졸라 많지 않은이상 .. 2008. 8. 10.
집으로 가는 길 (我的父親母親: The Road Home)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책을 보다가 예전에 봤던 이 영화가 생각났다. 장쯔이라는 여자를 처음 봤던 영화... 내용이고 뭐고 잘 기억은 안난다. 다만 첫사랑에 빠진 장쯔이가 남자를 맞이하면서 환하게 웃는 그 장면은 잊쳐지지가 않는다... 사랑에 빠져서..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그 미소... 나도 그런 미소를 짓고 싶고.. 나를 바라보는 그런 미소가 보고 싶다... 원 제 : The Road Home 감 독 : 장 이모우 주 연 : 장 지이 각 본 : 바오 스 촬 영 : 호우 용 음 악 : 산 바오 편 집 : 쟈이 루 미 술 : 주핑 짜오 장 르 : 드라마 개 봉 : 2000년 11월 04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00 분 제작/배급 : 콜롬비아 트라이스타(주) 제작국가 : - 제작년도.. 2008. 8. 10.
KBS 드라마 - 연어의 꿈 무슨 연어에 대한 다큐멘타리인줄 알고 받아봤는데... 왠 드라마... 별거하고 있는 부부와 방황하는 딸... 애인이 성폭행을 당한이후 헤어지고 방황하다가 정신지체까지 가지게 된 남편... 방황하며 어찌할바를 모르는 부인... 세가족이 방황을 하다가 결국에는 화해를 한다는 내용이지만... 대단한 연기력에 놀라고, 정신지체중에 이중인격을 보면서 무슨 뷰티플 마인드를 보는듯한 느낌이... 중간에 옛애인이 떠오르면서 연어가 귀향하는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메세지인듯... 아무튼 세상은 사랑으로 인해서 행복해지고, 사랑으로 인해서 불행해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세상에 무엇보다도 소중한것은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대화가 있는 그런 가족이라는 생각도... 어려운 고난을 겪었지만 가족.. 2008. 8. 10.
빨간 모자의 진실 마을에 요리책 도난사건이 일어나고 있는데, 어느날 레드의 집에 늑대가 할머니 침대에 누워있고, 할머니는 밧줄에 묶여있고, 창문밖에서는 등치큰 사람이 도끼를 가지고 뛰어 들어온다. 이에 요리책 도난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취조에 들어가지만 4명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모두 범인이 아니고, 범인은 어뚱한 곳에 있고.. 결국에는 협력해서 잡는 다는 이야기.. 그다지 재미있지도 않았고.. 과연 이걸 애들이 이해를 하면서 재미있게 볼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뿐이다...-_-;; 원 제 : Hoodwinked 감 독 : 코리 에드워즈 주 연 : 앤 해서웨이 , 제임스 벨루시 , 글렌 클로즈 , 앤디 딕 , 코리 에드워즈 , 강혜정 , 김수미 , 임하룡 , 노홍철 각 본 : 코리 에드워즈, 토드 에드워즈, 토니 .. 2008. 8. 10.
EBS 시네마천국 - Cinema Odyssey - 역경을 딛고 산에 가려가다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팝콘을 튀기다가 틀어놓은 TV에서 나오는 영화 세편... 아이엠샘, 레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모두 보았고, 모두 감동깊에 보았던 영화인데... 가만히 보니 세편모두 장애인이 출연한 영화네... 정상인으로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잘못된 시각에 대해서 전문가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준다. 그중에서 조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잘 보여주었다는 평인듯... 어떻게 같은 영화를 봐도 직업적인 문제라서 그런지 장면장면에 대한 평들이 대단하다.. 하지만 관객들은 그저 재미로 보는것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무엇보다도 오래간만에 보는 세편의 감동적인 장면이 더욱 내 가슴을 울린다... 특히 아이엠샘에서 신발을 사는데 돈이 모자랄때 .. 2008.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