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감동과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는 영화...
어린 아이들의 세상이라고 해도..
어른들의 세상과 크게 다를바는 없다...
그들만의 세상에서...
그들끼리 싸우고, 시기하고, 좋아하고, 사랑하고...
단지 그들은 순수하게 표현을 할뿐...
그리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어른들이 사는 방식을 보고, 배우면서...
어른들처럼 교활하게 변할뿐이다...
어린아이들의 순수함이 부럽다...
좋은걸 좋다고 말하고, 싫은것을 싫다고 말하고...
웃고 싶을때 웃고, 울고 싶을때 울고...
뭐 내가 이 나이에 어린아이처럼 산다면...
그것도 문제가 있겠지?
행동은 아니더라고,
마음 가짐 만이더라고 어린아이들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싶다...
죽음이나 이별이 슬픈 까닭은, 우리가 그 사람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해줄 수 없기 떄문이야.잘해주든 못해주든, 한번 떠나 버린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지......
사랑하는 사람이 내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슬픈 거야.....
모든것에...
있을때 잘하자...
후회하지 말고...
어른이나 애들이나...
남자는 남자다울때 멋있고...
여자는 여자다울때 아름다운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나도 누구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
종이에 연필로 순수한 나의 마음을 담은 한장의 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