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영화, 애니 1164 아메리칸 뷰티(American Beauty) 엔딩나레이터 엔딩나레이터 - 감추기 난 행복해 내가 미쳤지 이런 가족을 두고 세상에 죽음에 직면하면 살아 왔던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한다 물론 그것은 일순간에 끝나는 장면들이 아니다 영원의 시간처럼 오랫동안 눈앞에 머문다 내겐 이런 것들이 스쳐갔다 보이스카웃때 잔디에 누워 바라보았던 별똥별 집앞 도로에 늘어선 노란 빛깔의 단풍잎 메마른 종이결 같던 할머니의 손과 살결 사촌 토니의 신형 화이어버드를 처음 구경했던 순간 그리고 제인 나의 공주 그리고 캐롤린 살다보면 화나는 일도 많지만 본노를 풀어서는 안된다 세상엔 아름다움이 넘치니까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 가슴이 벅찰 때가 있다. 터질 듯이 부푼 풍선처럼 하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착을 버려야 한다는 걸 깨달으면 희열이 몸안에 빗물처럼 흘러 오직 감.. 2008. 8. 10. 셰익스피어 인 러브(Shakespeare In Love) 너무너무나 행복한 순간들...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의 슬픔, 아픔... 떠나야만 하는 사람.. 홀로 남겨져 슬픔을 간직해야 하는 사람.. 그런것들이 느껴졌다. 의무감과 사랑사이의 고민... 결과는 아무도 알수 없다... 선택은 스스로하고.. 책임져야 겠지만.. 언제보아도 슬픈결말은 여운과 아쉬움을 남겨준다. 감독 : 존 매든 주연 : 기네스 팰트로 , 조셉 파인즈 각본 : - 촬영 : 리차드 그레이트릭스 음악 : 스테픈 워백 편집 : - 미술 : - 장르 : 로맨스,코미디 개봉 : 년 월 일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간 : 0 분 제작/배급 : UIP코리아 제작국가 : - 제작년도 : 1999 젊은날의 셰익스피어, 그의 천재성은 열정으로 불붙고, 사랑으로 완성되었다! 1593년 한창 촉망받는 신인 .. 2008. 8. 10. 허준 몇일전에 책을 보다가 소설 동의보감이 그렇게 좋다고 해서 조만간 읽어야지 했었는데... 인터넷에 허준 특별판이 CD 8장으로 나와서 봤다. 총 64회를 8편으로 줄였으니 스토리 전개와 감동을 주었던 부분으로 구성한것 같다. 기존에 보았던것에 비해서 감동은 좀 떨어지는듯한 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다시 그때의 감동을 떠올리거나 그의 처절한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좋은 기회였다. 예전과 그렇듯이 허준이 손을 짤리기 직전에 울부짖으면서 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는 장면은 다시봐도 멋지더구만... 그리고 종영을 하던 2000년 6월 27일에 어딘가 상가에 갔다가 잠시 나와서 1층로비에서 봤었는데 누구였더라...-_-;; 1999년 11월 29일~2000년 6월 27일 은 조선시.. 2008. 8. 10. 티켓(Tickets), 기차 탑승권 에피소드를 엮은 옴니버스식 영화 3편의 단편을 하나로 합쳐서 잘 만들기는 했지만.. 솔직히 뭐.. 그저 그랬고.. 감독이 3명이라서 그런지 뭔가 느껴지지도 않고.. 암튼 그랬다. 열차가 한 역에서 출발해서 마지막 종착역에 내릴때까지 3편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첫번째는 왠 노신사가 상상을 하다가 측은지심을 느낀다는 이야기인것 같은데.. 가장 뭔소리인지 모르겠고.. 두번째는 뚱뚱한 중년 미망인의 히스테리의 짜증이 좀 밀려오면서도 안되보이면서도... 뭔 약간 그런 감정이 교차했었고... 세번째는 축구를 보러 로마로가는 스코트랜드의 3명의 남자들의 정의와 이기심사이에서 벌쳐지는 심리묘사와 그 갈등을 유쾌하면서도 약간은 허무하게 해결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에피소드마다 난민, 축구관객 기타 인물 들이 잠깐 겹쳐서 나왔지만.. 그다지 인연을 맺.. 2008. 8. 10. 맨발의 기봉이 별로 감동적이지도 않고, 구성이나 스토리도 어거지로 느껴진다. 신현준의 연기는 장애인에 대해서 저렇게 따라하는것은 더욱 반감을 살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왠지 말아톤과 비슷한 설정에 눈물을 쥐어 짜볼려는 시도가 애처롭게 생각이 든다. 오전에 본 세상에 이런일이보다도 못한 느낌.. 감동.. 메세지.. 정말 FTA를 앞에 두고 걱정이다. 영화를 보면서 내 눈을 빼앗은것은 촬영지뿐이다. 공형진이 짜장면을 배달하면서 바라보이는 탁트인 바다... 바닷가 바로위의 기봉이 집... 정말 내가 꿈꾸던 그런 마을이다... 남해 다랭이마을에서 맨발로 달린 기봉이 남해 다랭이마을에서 맨발로 달린 기봉이 - 감추기 남해의 한적하고 아름다운 농촌전통테마마을인 남해다랭이 마을이 영화 속에서 더욱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주인공.. 2008. 8. 10. 퐁네프의 연인들(The Lovers on the Bridge) 예전에 본것같은 영화인데.. 다시 봤다.. 그래도 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사랑에 대한 집착.. 슬픔.. 쓸쓸함.. 외로움... 그런것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과연 내가 알랙스라면.. 그녀를 놓아줄수 있을까? 다시는 그러한 여인을 만날자신도.. 품을수 있는 자신도 없고.. 아마 그녀를 놓아준다면 다시 볼수 있을지도 없다... 그리도 더더욱 자신은 이런 생활에서 빠져나갈 자신도... 이럴때 그녀를 놓아주는것이 사랑이라고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겠지만... 과연 그렇게 쉬운 이야기일까... 나락에서 자신을 구원해준 여자... 그 멋진 바다를 보여주었고... 그 멋진 불꽃놀이를 함께 즐겼던.. 알렉스의 인생의 구원과도 같은 그녀를... 사랑이란 무엇일까? 정말 다시 한번쯤 궁금해지고.. 다시 .. 2008. 8. 10. 이전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 1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