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iN '에 해당되는 글 1372건

  1. 인더풀
  2. 열정 : 나를 위한 변화 에너지
  3. 이젠 정말 지쳤어
  4. 원점에 서다
  5. 게으름뱅이 나무늘보 우화
  6. 게으른 백만장자
  7. 이주향의 치유하는 책읽기

인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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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의 후속작이자 2편인 작품... 역시나 이라부답다라는 감탄사와 웃음을 연발하게 한다.
하지마 그 웃음속에서 제삼자의 입장에서 환자인 나의 모습과 나의 증세를 발견하다.
무엇보다도 나를 사로잡은것은 발기가 되어서 죽지가 않는 환자와 수영에 미치게되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이라부와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발기가 죽지 않는것이 속에 너무 많은 것을 쌓아놓고 풀지 못하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미친그는... 얼마전에 자신을 떠나 다른 남자를 만나 임신까지 한 여자에게 속으로는 욕을 하고 있지만 전혀 표현을 못한다. 이라부와 함께 속에 든 이야기를 확 풀어버리려고 그녀에게 가지만 역시나 축하한다라는 말만 던지고는 돌아왔다가 엉뚱하게 다른 의사에게 화풀이를 하고 발기가 해제된다는...
나도 뭔가에 맺쳐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라부같은 의사를 만나서 어디에가서 확 풀어버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수영에 미치게되는 이야기도 좋았고, 핸드폰 중독에 걸린 이야기도 좋았다.
어릴적에 왕따를 당하다가 가식적으로 친구를 사귀려고 핸드폰으로 열심히 문자를 주고 받는 한 소년이 이라부를 보면서 꼭 친구가 많아야.. 아니 굳이 있어야만 한다라는 생각을 깨는 과정도 너무나 나에게 의미있게 다가온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남의 눈을 의식하고, 남에게 맞추어서 사는것만큼 피곤한일도 없다. 진정 자신이 원하는데로 솔직하게 살아가는 이라부식 삶이 너무나도 부럽고,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도서 정보>제   목 : 인더풀(원제 IN THE POOL (2002))
저   자 : 오쿠다 히데오
출판사 : 은행나무
출판일 : 2005년 7월
책정보 : 페이지 315 / 428g  ISBN-10 : 8956601267
구매처 : 오디오북(소리도서관)/morning365
구매일 : 2007/11/8
일   독 : 2007/7/6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이 책은 나오키상을 수상한 화제의 베스트 셀러『공중그네』의 2탄이다. 이 책은 최근 영화로 제작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작품으로, 일본 현지에서는『공중그네』를 능가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엽기의사 '이라부'와 엽기 간호사 '마유미'가 버티고 있는 정신과 병원에 기상천외한 강박증 환자들이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도무지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던 환자들의 강박증은 난리법석 끝에 기적처럼 치유된다. 그 과정에서 강력한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암울한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적극적인 노력없이 공허한 일탈 충동에 시달리다가 급기야 우울증과 강박증에 빠지고 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위트와 풍자로 포착하고 있다.

저자 : 오쿠다 히데오
1959년 일본 기후岐阜 현에서 태어났다. 기획자, 잡지 편집자, 카피라이터, 구성작가 등으로 일하다가 소설가로 데뷔했다. 2002년 『인 더 풀』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같은 해 『방해』로 제4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2004년 『공중그네』로 제131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 외 작품으로 『우람바나의 숲』『최악』『동경이야기』 등이 있다.



<줄거리>



<책속으로>
도우미
아, 너무 섰다!
인 더 풀
프렌즈
이러지도 저러지도

설사는 일주일이나 계속되었고, 그 후 증상은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그 대신에 내장 전체가 불안하게 술렁대기 시작했다. 나사라도 하나 빠진 듯, 내장들이 제멋대로 노는 것 같았다. 도대체 설명하기도 어려웠다. 처음 진찰을 받을 때, "내장이 마치 붕괴된 학급 같아요."하고 말하자, 의사가 배를 잡고 웃었다.
어제부터는 아랫배 안쪽이 아프기 시작했다. 집에 있는 <가정의학백과사전>을 들쳐본 결과, 신장부근이 문제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고 보니 요즘들어 오줌발이 약해졌다. 일단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면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오늘도 카즈오는 아침부터 병원을 찾았다.
"그래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단 말이지?"
카즈오는 미간을 찌푸렸다.
"이쪽 어디서……"이라부는 손으로 허공을 짚었다. "어떤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든지."
"그런 소리는 안들리는데요."
카즈오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뭐야? 망상같은 것도 아니잖아."
참으로 애석하다는 듯한 어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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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 나를 위한 변화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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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북서평으로 우선 대체, 분량이나 페이지를 늘리려는 눈물겨운 편집에 동정심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내용도 꽤 있고, 나의 삶에 적용할부분도 많은듯하다.
하나씩.. 천천히 내 삶에 적용해보자고...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한 55가지의 방법을 소개한 책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를 높이고, 에너지 낭비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가 되었는데,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단편단편적으로 지금 저의 삶을 열정적으로 바꾸기 위한 좋은 팁들이 많이 소개가 되어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운동을 하라는 부분과 저녁시간을 잘 보내라는 부분은 지금 당장 제 삶에 적용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락마다 제목밑에 명언들이 참 좋은 말이 많고, 단락의 끝에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주어서 정리까지 확실하게 해주네요.
책의 분량도 많지않아서 정말 금방동안에 재미있게 잘 읽었고, 읽는 것만으로도 열정이 느껴지고, 당장 열정의 에너지를 쌓아야겠다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물론 한꺼번에 55가지를 실천할수는 없겠지만, 틈틈히 하나씩 실천을 하다가보면 정말 제 삶이 열정으로 가득차는 날이 오겠지요...^^
이런류의 책이 괜찮으시다면 "굿모닝, 나를 바꾸는 아침"이라는 책도 비슷한 내용과 느낌의 책입니다.
 
"인생을 시간 때우듯 방황하며 보내서는 안된다. 우리는 삶을 항상 새롭게 만들어나가야 한다"
영혼이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늘 새로운 일을 찾자.

<도서 정보>제   목 : 열정 : 나를 위한 변화 에너지(원제 Energy Addict)
저   자 : 존 고든 저/전제아
출판사 : 바이탈북스
출판일 : 2007년 6월
책정보 : 페이지 181 / 404g  ISBN-13 : 9788947526135
구매처 : 왓북 리뷰도서
구매일 : 2007/7/4
일   독 :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난 왜 늘 피곤할까?’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변화 에너지, 열정! “열정 에너지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에는 더 많은 열정 에너지를 얻고 활용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것도 일종의 기술이다. 미국 NO. 1 에너지 코치 존 고든의 열정을 끌어올려 매순간 멋지게 사는 55가지 방법을 배운다면, 당신도 원하는 자리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 “열정은 능력이다. 열정으로 변화하라!”

저자 : 존 고든
2007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에너지 버스》로 국내에 처음 소개. 미국의 NO. 1 에너지 코치. 그의 에너지 전략은 수백 차례에 걸쳐 텔레비전 쇼와 잡지, 신문에 소개되었으며 CNN의 아메리칸 모닝, NBC 투데이쇼 등에 출연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열정 에너지가 필요한 사람들과 조직을 대상으로 왕성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1. 건강을 위한 열정 에너지 충전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홍규 교수
강한 생명체는 에너지 지수가 높고, 병든 생명체는 에너지 지수가 낮다. 강력한 엔진이 장착된 자동차를 운전해 보면 이 에너지를 실감할 수 있는데, 우리 몸의 에너지 지수가 낮으면 비만, 당뇨, 고혈압에 잘 걸린다. 암도 잘 발병한다. 나는 미토콘드리아의 질과 양이 에너지 지수이며, 이 에너지 지수가 낮으면 성인병에 잘 걸린다는 연관관계를 밝혀내 의학적으로 에너지 지수를 늘려 만성병을 퇴치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과학이 얻어낸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한 실용서라고 할 수 있으며,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100% 끌어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존 고든이 추천하는 방법에 따라 생활하면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독자 여러분에게 “포스”가 함께하길!

2. 핵심인재로 도약하기 위한 열정 에너지 충전 - 아주대학교 직업심리연구소
최근 긍정 심리학(positive psychology)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직무 열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간 기업은 종업원들이 일을 하며 겪는 스트레스나 직무 탈진을 예방하기 위해 작업환경 개선, 인센티브 등을 활용해왔다. 하지만 직무 탈진을 방지한다고 해서 직무 만족감이나 행복감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즉, 불만족 요인이 제거되었다고 해서 그 상태가 만족스럽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 기업은 직무 탈진을 막기 위한 노력보다는 직무 열정을 증진시킬 노력을 해야 한다.

직무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으로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동기부여와 긍정적 마인드가 중요하다. 직무 열정이 높은 사람들은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만족 및 성과도 높다. 즉, 직무 열정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이런 결과는 다시 개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NO. 1 에너지 코치 존 고든은 이 책에서 일상에서는 물론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열정 에너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쉽지만 중요한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다. 직무 열정을 높이고 싶은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3. 부와 성공을 위한 열정 에너지 충전 - 황창규 PB(하나은행 대치골드클럽)
은행 PB 업무를 보면서 사회적인 명성과 부를 획득한 고객들을 많이 만났다. 나는 그들이 성공의 과실을 누릴 수 있었던 건 남다른 열정과 호기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열정과 호기심은 존 고든이 말한 에너지 넘치는 인생일 것이다. 이 책이 전하는 의미 있는 습관을 매일 실천한다면 자신과 주변을 열정적으로 바꾸고 매일매일 성공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책속으로>
목차보기

나의 할아버지는 여든다섯의 노인이지만 여전히 글을 쓰고, 피아노를 연주하며, 부지런히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러 다니신다. 그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 언제나 새롭기만 하다.

몇 년 전 할아버지와 함께 식물원에 갔을 때를 생생히 기억한다. 할아버지는 수많은 식물들의 냄새를 맡고 관찰하면서 음미하셨다. 마치 호기심 가득한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었다. 할아버지는 이 세상 모든 새로운 사물, 새로운 사람,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건을 항상 열린 마음으로 맞이하고 계셨다.

그런 자세야말로 삶에 열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에너지는 몸과 마음을 자극한다. 언제나 깨어 있게 하고, 웃음을 잃지 않게 해주며, 삶의 재미를 느끼며 젊게 하는 힘을 준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우리 몸에선 새로운 자극에 반응할 수 있는 근력이 생성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새로운 사건과 마주칠 때마다 당신은 한 뼘 더 성장한다.

웰리엄 제임스는 "인생을 시간 때우듯 방황하며 보내서는 안된다. 우리는 삶을 항상 새롭게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영혼이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늘 새로운 일을 찾자.

에너지 코칭
1_ 새로운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기회를 자주 갖는다.
2_ 새로 개봉한 영화나 연극을 관람한다.
3_ 박물관에 가서 옛 유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
4_ 저녁식사로 이제껏 먹어보지 않았던 새로운 메뉴를 시도한다.
5_ 새로운 취미를 갖는다.
6_ 새로 나온 음반을 사서 들어본다.
7_ 퇴근할 때 평소와는 다른 길을 선택한다.
8_ 하루에 새로운 단어를 하나씩 외운다
9_ 가깝지만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pp. 15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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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지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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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콩 리뷰로 대체... 정말 긍정적인 만만디라는 말이 떠오른 정말 마음에 든 책...


정신과 의사가 쓴 세상을 좀 더 여유롭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라는 내용의 에세이
정신과 의사라서 상당히 심리학적으로 접근할줄 알았는데,
심리학책이라고 보다는 자기개발 서적같고,
자기개발 서적이라고 하기보다는 인생 선배의 다정한 조언으로 들려옵니다.
한마디로 이 책을 요약하자면, 긍정적인 만만디로 살아가라! 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면에서는 요즘과 같은 세상에 이렇게 긍정적이며 낙관적이며 기다리며 살아가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공감을 합니다.
얼마전에 낙산에 갔다가 고속버스가 끊어져서 저와 몇쌍의 커플들이 어찌할바를 몰랐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당시 그 순간에 해야 할 일만 생각하고, 강릉에 갔다가 서울로 돌아온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어떤 커플은 신경질만 내고 보상하라고 따지면서 계속 남아서 싸우고 있더군요.
그때의 사건이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떠올렸고, 제가 참 잘 처신을 했구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성격이 급하신분이나 성공지향적인 분들이 이 책을 보신다면 답답할지도 모르겠지만,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으신다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으실것같고,
앞으로도 제 곁에 이 책을 두고
일이나 삶이 힘들때마다 필요한 부분을 꺼내 읽으면서
다시금 도움을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실패하거나 괴로워도 고개를 떨어뜨리지 말자.
느긋하게 때가 오기를 기다려 보자.
그러면 언젠가는
"괴로웠던 만큼 좋은 추억이 이렇게 많잖아"
하고 생각할 날이 올것이다




<도서 정보>제   목 : 이젠 정말 지쳤어
저   자 : 사이토 시게타 저/정난진
출판사 : 글로연
출판일 : 2007년 6월
책정보 : 페이지 191 / 350g  ISBN-13 : 9788992704014
구매처 : 북콩 리뷰도서
구매일 : 2007/7/6
일   독 :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살다 보면 정말 힘들 때가 있다. 너무 힘이 들어서 그냥 모든 걸 툭- 놓아버리고 싶을 때도 있다. 이제는 정말 지쳤다고 스스로에게 투정부리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냥 꾹 참을 뿐이다.

일본에서 ‘마음의 명의’로 유명한 사이토 시케타박사는 일이 잘 안 풀려 고민할 때, 좌절, 역부족, 체념 등 인생을 살면서 너나 없이 직면하게 되는 마음을 벽을 어떻게 넘어야 할지를 그가 살아온 연륜과 지식으로 차근차근하게 이야기 해준다. 이 책을 읽으며 인생의 고수가 편안하게 어루만져주는 손길을 느끼다 보면, 지쳤던 마음이 좀더 편안하고 무엇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저자 : 사이토 시게타
정신과 의사. 의학박사. 1916년생. 일본 펜클럽 명예회원. 사이토병원 명예원장. 오랫동안 가족?부부?육아?마음의 병?스트레스 등을 전문으로 다루어 ‘마음의 명의’로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저서로 <회사?일?인간관계가 ‘다 지긋지긋해!’ 하는 생각이 들 때 읽는 책> 외 다수.

<줄거리>



<책속으로>
목차보기

우리는 자신의 인생에 ‘서둘러!’와 ‘기다려!’라는 두 가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서둘러!’라는 명령만 내리면 몸도 마음도 따라가지 못한다.
그렇다고 해서 ‘기다려!’라고만 하면 좀처럼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따라서 이 둘을 균형 있게 조절해야 한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필요할 때는 서둘러서 일을 끝내는 것이 그만큼 여유 있는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때때로 자신에게 ‘기다려!’라는 명령을 내리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에너지가 비축되어 필요할 때 서둘러 일을 마칠 수 있다.

이와 같이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적절히 사용하여 생활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인생 그 자체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액셀러레이터를 지나치게 밟아 과열될 조짐을 보이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이따금 브레이크를 밟아보자.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울퉁불퉁한 길이 눈앞에 가로놓여 있다면 서행을 하는 것이 지나가기 쉽다. 연료가 바닥이 났다면 차를 세우고 연료를 넣고 가는 것이 좋다. 차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점검을 하고 난 뒤에 다시 길을 떠나는 편이 안전하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 그 자체이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컨트롤해 나가자. --- p.
‘승리자’, ‘패배자’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 확실히 뿌리내린 듯하다.
누구나 필사적으로 승리자가 되려고 한다. 직장이나 학교뿐 아니라 친구들끼리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기를 쓴다. 대중매체도 ‘승리한 사람’에게만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그러나 도대체 어느 정도가 되어야 승리자가 될 수 있을까? 승리자는 전체 인구의 10퍼센트, 아니 단 1퍼센트라고 차지하고 있을까?
이 추측대로라면 대다수의 사람이 패배자가 되는 셈이다. 그러니 자신이 설령 패배자라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어떻게 패배하느냐가 중요한데, 포인트는 다음 세 가지이다.
-자신을 패배자로 만든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다.
-승리한 사람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져도 분한 마음을 품지 않는다.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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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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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고, 삼성에서 지침서처럼 읽힌다고 해서 본 책인데, 재미도 있고, 과연 내가 정말 뭔가 크게 잘못하고 있구나라는것을 느끼게 해준책이다.
어떻게보면 경영서적이라기보다는 아이디어 책 같기도 한데, 기존의 경영의 틀을 확 깬듯한 느낌의 책이다.
과연 내가 하는 일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지, 그 목적을 위해, 향해 진정으로 노력하고 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당분간 두고두고 보며 반성하고, 새롭게 나아가기 위해서 봐야 할 책인듯 싶다.


<도서 정보>제   목 : 원점에 서다 : Back to the basics (원제 : 原点に立つ)
저   자 : 사토 료 저/강을수
출판사 : 페이퍼로드
출판일 : 2007년 4월
책정보 : 페이지 224 / 428g  ISBN-13 : 9788995826652
구매처 : 인터파크
구매일 : 2007/6/19
일   독 : 2007/7/18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북코치리뷰

기본으로 돌아가서


<미디어 리뷰>
삼성에서 세 번이나 사내 출간하고 사원들의 필독서로 지정했던 이 책『원점에 서다』는 모든 창조경영의 핵심이 바로 목적 지향적 사고에 있다고 강조한다. 원점으로 돌아가 일의 진정한 목적을 살펴보는 데서 시작해야 비로소 기업의 경쟁력이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의 경영 컨설팅을 담당한 바 있는 JEMCO사의 회장인 저자는 일의 원점, 즉, 근본 목적을 망각한 사례를 들며 목적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목적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비용만 낭비하는 기업 행태를 바꿔보고 싶은가? 매일 하던 일만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무기력한 인간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CEO에서 말단사원까지 원점으로 돌아가 목적에 집중하라.

저자 : 사토 료
일본 최고의 경영컨설팅사인 JEMCO의 창립자로서 현재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JEMCO는 150여종의 경영혁신 기법을 창안해 기업경영에 적용하고 있으며 일본은 물론 한국, 중국을 비롯하여 10개국의 대기업에 컨설팅을 수행하는 글로벌 컨설팅기업이다. 한국에서도 삼성, LG를 비롯한 10대 기업과 굴지의 글로벌 기업에서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사토 료 회장이 쓴 『원점에 서다』와 『서바이벌 컴퍼니』는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자가용 주차를 위해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 출퇴근이 힘들어 차를 뽑은 샐러리맨이 있다. 차가 나온 날, 기뻐하며 차를 끌고 회사에 갔지만 주차장은 이미 꽉 차있었다. 그 다음날, 그는 꼭두새벽에 차를 몰아 회사 근처 주차 공간 확보에 성공했다. 그러나 너무 이른 시간이라 회사는 닫혀 있었다. 결국 그는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서 밥을 먹은 후 다시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다.
너무 어이가 없어 실소가 터지는 이 일화는『원점에 서다』 가장 첫머리에 목적을 잊은 대표적 사례로 등장한다. 그러나 이 샐러리맨이 어리석다고 비웃기는 아직 이르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을 돌이켜보면 이 샐러리맨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쓸데없는 보고서 작성 때문에 열을 올리고, 결재서류에 도장 한번 받으려고 기를 쓰며 상사들을 따라다닌다. 물론 변명할 거리는 많다. 다들 그렇게 하니까, 지금껏 그렇게 해왔으니까.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자. ‘관리’라는 것의 진정한 목적은 문서 폼에 맞추어 완벽한 문서를 작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 관리의 근본 목적은 리스크를 최소로 줄이고 이익은 최대로 늘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보고서 작성에 목을 매고 여러개의 도장을 받으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자신의 주된 업무를 등한시하는 순간, 기업에는 이미 손실이 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일본의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인 저자는 다년간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기업의 진정한 경쟁력이 ‘목적의식’에 있음을 깨닫고 이 책 『원점에 서다』를 펴냈다. 획기적인 변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원점으로 돌아가 목적을 확인해야한다는 그의 주장은 당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던 일본인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일본의 기업문화를 바꾸어 놓았다. 쉽고도 재미있게 엮인 실화는 술술 읽힐 정도로 소화하기 쉬우나, 사물을 바라보는 근본 시각을 바꾸어 놓을 정도로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저자는 목적의식이 분명하지 않아 경영상 손실을 입은 기업의 사례를 잊혀진 목적, 그릇된 목적, 필요 없는 목적, 지나친 목적, 부족한 목적 등, 다섯 가지로 나누어 정리했다. 직접 경영 현장에서 실무에 관련된 컨설팅을 해왔기에 책의 내용도 실제 업무와 밀착되어있어, 기업에서 바로 응용하여 적용 가능할 정도다. 물론 개인 또한 자신의 업무 내용과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기업은 목적의식이 다르다
얼마 전 발표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한국위기론’에 온 나라가 떠들썩해졌다. 글로벌 경쟁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업들의 경영혁신 의지도 거세진 것이다. 그러나 ‘혁신’의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근본까지 파헤치려 노력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기업이 대부분이다. 원점까지 거슬러 올라가 목적을 파악한 후, 만약 필요 없는 일이라면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 또, 목적에 맞지 않는 일이면 목적에 맞추어 업무를 재조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경영의 기본이요, 혁신의 기본이다. 목적을 분명히 알고 시작하는 기업과 목적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되는대로 운영하는 기업의 10년 후는 분명히 다르다. 목적 없이 부유하는 기업이라면 그 크기와 관련 없이 무한경쟁 시대를 버텨내지 못하고 퇴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CEO를 꿈꾸는 그대, 목적형 인재로 진화하라!
기업에서 가장 원하는 인재는 끊임없이 목적을 재확인해 가면서 행동하는 목적형 인재다. 아무리 많은 수익을 내는 사원이라 할지라도 현대의 기업이 추구하는 목적인 ‘지속 가능한 개발’과는 어긋나는 형태로 수익을 창출한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그를 ‘인재’로 볼 수 없지 않겠는가.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모든 업무를 목적 지향적으로 재편성하고 끊임없이 목적을 업그레이드하는 인재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목적형 인재가 되려면 사고방식이라든가 행동, 업무를 개혁하며 다시 한 번 원점으로 되돌아가서 사물을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원래의 목적을 잊고 지금 하는 방식의 개선에만 골몰한다고 해서 현실의 문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 또한 목적의 중요성을 알았더라도 어쩌다 한두 번 생각하는 식으로는 부족하다. 하루하루, 매 순간순간마다 원래의 목적을 떠올리며 생활해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린 ‘목적형 인간’으로 진화하라! 그 길만이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줄거리>



<책속으로>
목차보기 - 감추기
1. 잊혀진 목적 _ Forgotten Purpose
샐러리맨과 주차
도롱이벌레 잡기의 교훈
건널목지기 과장
하늘의 소리, 땅의 소리
이해할 수 없는 전결기준
튜너의 마킹

2. 그릇된 목적 _ Wrong Purpose
수위와 도둑
수세식 화장실
연료탱크
등받이 조절장치
식용 알코올로 축배
절삭분을 깨끗이
머리만 숨기고 꼬리는 내놓은 격
테일 램프
장식용 범퍼

3. 필요 없는 목적 _ Needless Purpose
수다스러운 볼트와 너트
귀부인과 비스킷
펑크의 통계표
어떤 출장보고서
질책당한 결재부장
스테레오 개선위원회

4. 지나친 목적 _ Excessive Purpose
지나친 청소
5톤 차는 5톤만
보기 좋은 담
아아, 포장지여
생산성 향상의 함정

5. 부족한 목적 _ Defective Purpose
임금님의 우산
꿈의 자동차
이상적인 에어컨
시계만 보는 엔지니어
말띠 딸 소동
거래업자 조사표

6. 목적형 인간 _ Object-Oriented Human-Being
냉동식품
타임 레코더와 시계
면도칼에 베이다
보이지 않는 배선
작업의 목적은 무엇인가?
작업의 가치를 추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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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 나무늘보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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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보는 우화집인데, 예전에 방송에서 신해철이 추천한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책을 본 생각이 났고,
이 책은 이기는 습관이라는 책을 보다가 잠깐 소개한 구절이 생각났다가, 다른 책을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했다.
정말 어찌나 게으름뱅이 나무늘보가 사는 모습이 지금의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살면서 게을러지고, 나태해질때마다 꺼내보면서 나를 채찍질할때 보면 좋을듯한 책이다.

대체 이게 무슨 꼴이람.
똥도 다 누지 못하고 도망칠 때마다 나무늘보는
정말 울고 싶었어. 그럴 때마다 나무늘보는 중얼거렸지.

이번만... ... 게으름은
정말 오늘까지만이야.
내일부터는...
내일부터는... ...


늘보야, 내가 꼭 한마디만 할까?
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나. 지금 당장!
나무에서 내려가서 걸어!
걷는 연습을 다시 시작하라구.
그렇지 않으면 넌 숨을 쉬고 있어도
죽은 거나 마찬가지야.
                         아니 죽은 거라구!

<도서 정보>제   목 : 숨은 의미를 찾아가는 책-002 게으름뱅이 나무늘보 우화
저   자 : 이윤희 글/김삼현 그림
출판사 : 파랑새어린이
출판일 : 2002년 5월
책정보 : 페이지 95 / 278g   ISBN-10 : 8970573763
구매처 : Yes24
구매일 : 2007/7/20
일   독 :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시원시원한 그림과 글, 구성이 돋보이는 우화집입니다. 동물을 등장시켜 재미있으면서도 은유적인 교훈이 숨어있어 읽으면 읽을수록 그 맛이 새록새록 씹힙니다.

하루 열여덟 시간을 잠으로 보내는 게으름뱅이 나무늘보. 하지만 나무늘보도 처음부터 게으른 건 아니었어요. 좀 있다가, 내일, 좀 더 쉬었다가, 좀만 더 자고일어나서... 이렇게 미루다가 자신의 몸에 파란 풀까지 자라게 된 나무늘보지요. 게으름뱅이 나무늘보는 파란 잎들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 누렇게 변해 정말 나무의 한 부분같았어요. 이렇게 새월은 흘렀고 나무늘보는 몇 천년 후에도 똑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도 오늘은 이래서, 내일은 또 이래서 하고 미루는 생활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얼핏 간단한 내용인 듯 보이지만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른들도 읽어볼만한 보배로운 책입니다.

그림 : 김삼현
전북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미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는『무지개 새』『신데렐라』『웃음꽃을 찾아서』등이 있다. 현재,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한양여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 : 이윤희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으며, 1990년 아동문예문학상에 단편동화가, 새벗문학상에 장편동화가 당선되었다. 지은 책으로는『꼬마 요술쟁이 꼬슬란』『네가 하늘이다』『컴퓨터 나라의 왕자』『하얀 저 눈언덕 너머』외 여러 권이 있으며, 1997년 어린이문화대상(문학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재능대학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누구나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는 생각이 있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자자', '조금만 더 쉬자', '내일 반드시 해야지'...... 이 말이 성경에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조금은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해.

나무늘보라고 다를 바가 있을까. 어느 날 시작된 게으름이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다시 한달이 가고 두달이 가고……. 결국 일년, 이년, 삼년이 흘러 아예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고 나무에서 내려오고 싶어도 내려올 수 없는, 온 몸에는 초록색 풀이 피어난 '게으름뱅이 나무늘보'가 되고 말았대.

'그런데 어제 나무늘보는 참고 잤거든. 배가 그다지 많이 고픈 것 같지도 않았고, 아주아주 귀찮았기 때문에' --- 본문중

그렇게 시작되어 배고픔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잠을 못 잤으니 낮에 하루종일 낮잠을 자고, 낮잠을 잤으니 머리가 아파 저녁에 또 잠을 설치면서 자고, 그러면서 나무늘보는 계속 말하는 거야.

"그런데…… 이번만 더 자고 일은 내일부터 하면 안 될까?"
"이번만……, 게으름은 정말 오늘까지만이야. 내일부터는…, 내일부터는……."
'세월은 이렇게 흘렀고, 보고 배운 것이 그것 밖에 없는 몇천 년 후의 나무늘보들도 똑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지. 하루 종일 자다가, 졸다가, 졸다가, 자다가 하면서. 오늘은 너무 머리가 아프니까……. 나는 지금 너무 기운이 없으니까……. 너무너무 졸리니까…….' --- 본문중

마치 초점이 안 맞는 듯 흐릿하게 그려진 그림이 나무늘보의 몽롱한 정신상태를 보여주는 것 같아. 책 여백마저 녹아내리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자신의 게으름때문에 다리의 기능을 잃어버리고 배변마저 자유롭게 못하는 그의 모습이 불쌍하지만은 않아. 자신이 자초한 일이니까. 하지만 그렇게 사는 삶은 죽어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벌새의 말에 가슴이 철렁하는 것은 왜일까?

책읽는 것마저 귀찮은 사람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글도 짧고 그림이 크고 여백이 많지만, 다 읽고 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꺼야.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거든. 앗, 설마 그것마저도 귀찮다고 하는 건 아니겠지?

<줄거리>



<책속으로>
멍청한 나무늘보의 표정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벌새가 문득 웃음을 멈췄어.
그리고는 낮은 소리로 말했지.

"늘보야, 내가 꼭 한마디만 할까?
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나. 지금 당장!
나무에서 내려가서 걸어!
걷는 연습을 다시 시작하라구.
그렇지 않으면 넌 숨을 쉬고 있어도
죽은 거나 마찬가지야.
아니 죽은 거라구!"---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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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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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괜찮았던 책.. 무엇보다 생각하는 힘과 마감효과부분에서 특히더... 북꼼서평으로 대체

게으른 백만장자는 어떻게 되나하는 궁금한 마음에
책을 처음에 펴자 부동산으로 큰돈을 번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솔직히 거부감이 느껴지고,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와 비슷한 이야기가 아닌가하는 우려를 했지만
그런 우려는 책을 읽으면서 싹 내려갔습니다. 

성공을 하고, 인생을 행복하게 누리는 방법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저자의 경험을 책에 잘 보여준 자기개발서적입니다.

자기개발 서적을 보면 성공한 사람이 직접 쓴 책, 성공한 사람들을 바라본 책, 성공하려면 이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방식의 책이 있는것 같은데, 이 책은 본인이 크게 성공한 백만장자인 저자의 자신과 주변사람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와서 정말 공감이 많이 가고, 느끼고 반성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집어주기보다는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것을 누리고, 유지해 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잘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엇보다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일에 대해서 무조건 바쁘게 하는것보다 어떻게하면 이 일을 효율적으로 빨리 제대로 할지를 스스로 질문하고, 그에 답하고, 바로 실천한다는 방법이 정말 가슴에 와닿고, 어떻게 보면 지금의 저에게 가장 절실한 조언을 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내용을 부정적으로 보자면 어짜피 다 뻔한 이야기이고, 너무 직설적, 독설적 인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한국의 Sayno라는 작가분의 미국판 버전을 보는듯하면서 속이 후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총 11개의 법칙으로 게으른.. 아니 어찌보면 현명한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었는데, 제가 근접한 부분도 있지만, 아직도 게으른 백만장자의 마인드 조차도 근접조차 하지 못한 부분이 많은것을 보면서 왜 제가 지금까지 이렇게 힘들게 일하며 살고 있는지를 반성해봅니다.

하루아침에 바꾸어지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게으른 백만장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게으른 백만장자가 되기위해서 노력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안전망!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아닌데도 당신 스스로 너무나 중요하다고 믿고 꾸준히 해오던 일들이야말로 오래되고 믿음직한 안전그물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이러한 하찮은 일들은 여러해 동안 당신 생활 곳곳에 깊숙이 침투하여 당신의 시간을 좀먹고 당신이 진정으로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도서 정보>제   목 : 게으른 백만장자(원제 THE LAZY MILLIONAIRE)
저   자 : 마크 피셔 저/신윤경
출판사 : 밀리언하우스
출판일 : 2007년 6월
책정보 : 페이지 191 / 414g  ISBN-13 : 9788991643253
구매처 : 북꼼 리뷰도서
구매일 : 2007/7/4
일   독 :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만장자이자 자기계발 전문가인 마크 피셔의 혁신적인 부의 개념! 학교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법을 가르칠 뿐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부지런한 가난뱅이는 늘 일에 파묻혀 허덕이지만 부자가 되지 못한다. 하지만 게으른 백만장자는 일을 줄이고 수입을 늘려 인생을 두 배로 즐긴다.

게으른 백만장자들은 빈둥빈둥 놀면서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철저히 관리하고 생산성 높은 일에 투자하고 짧은 시간에 부를 창출하고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먹고사느라 휴가를 즐길 시간이 없어요! 좀 더 여유가 생기면 즐길 거예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좀 더’ 여유가 생겼을 땐 휠체어를 타고 여행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휠체어는 그나마 다행이다. 어쩌면 그 전에 훌쩍 세상을 떠날지도 모른다.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지금 당장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시키는 사람이,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보다는 휴식을 즐기며 생산성 있는 일을 구상하는 사람이 더 큰돈을 번다. 끝도 없는 일에 자신의 시간을 저당 잡힌 채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인생의 행복을 즐기며 살아가길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 이제 당신이 게으른 백만장자가 될 차례다!

저자 : 마크 피셔 Mark Fisher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과 독자들의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동기부여가이자 자기계발 전문가. 자전적인 성공담인 『백만장자 키워드』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존경받는 백만장자들의 성공비결을 특별한 이야기로 풀어낸 다양한 글쓰기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보편적인 삶의 지혜와 함께 새로운 부의 패러다임을 전하는 그의 책은 미국, 프랑스 등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20~30년 후가 아니라 바로 지금 행복해지는 게으른 백만장자의 11가지 생활방식!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만장자이자 자기계발 전문가인 마크 피셔의 혁신적인 부의 개념!


이 책은 정확한 목표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당신에게 삶을 되돌아 볼 기회를 준다. 뿐만 아니라 반드시 필요하지만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 - 즉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인생에서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생각할 기회를 줄 것이다.
이 책은 빠른 시간에 부를 이루는 방법에 대한 안내서이며, 자신의 시간을 즐기는 시간관리의 노하우이며,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언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진솔한 제안이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을 최대한 이용하는 방법이다.
작가는 모든 사람들이 간절히 꿈꾸지만 그곳에 이르는 길을 알지 못하는 ‘게으른 백만장자’의 비밀을 풀어놓았다. 만약 자신이 꿈꾸는 삶을 지금 당장 이루기를 원한다면-20~30년 후가 아니라-마크 피셔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는 부는 노동의 양에 비례한다는 전통적인 부의 개념과 노동의 의미를 완전히 해체하며 전혀 다른 접근법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보다는 효율적으로 일을 시키는 사람이 부를 축적하고,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보다는 휴식을 즐기며 생산성 있는 일을 구상함으로써 더욱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인생의 순간순간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즐기며 살아가고 싶다면 이 책이 그 청사진이 될 것이다. 끝도 없는 무미건조한 일에 자신의 시간을 저당 잡힌 채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여행을 즐기며, 책을 읽고, 지금 이 순간 인생의 행복을 즐기며 살아가는 시간을 원한다면 말이다.
그것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완전히 새로운 부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로드맵이다. 20~30년 후가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의 삶을 행복으로 변화시키는 제안이다. 일에 지친 직장인이든, 매순간 의사결정의 난관에 봉착한 기업인이든 모든 문제의 두 얼굴은 돈과 시간의 관계이다. 수입을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고 일을 하지 않으면 수입이 주는 반비례의 법칙에 얽매여 있는 것이다. 저자는 전통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부와 시간의 개념을 제시한다.

게으른 백만장자 VS 부지런한 가난뱅이의 차이

1. 부지런한 가난뱅이는 힘들게 돈을 모아 쓸 궁리를 하지만, 게으른 백만장자는 (때로는 은행의 돈을 빌려서라도) 자산을 늘린다.
2. 부지런한 가난뱅이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곁에 두지만, 게으른 백만장자는 자신보다 나은 사람의 곁에 있는다.
3. 부지런한 가난뱅이는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게으른 백만장자는 ‘언제’까지 ‘어떤’ 방법으로 ‘얼마’를 벌고 싶은지를 분명히 한다.
4. 부지런한 가난뱅이는 모든 일을 공평하게 하지만, 게으른 백만장자는 가장 중요한 일에 전력투구한다.
5. 부지런한 가난뱅이는 마감 직전까지 일을 미루지만, 게으른 백만장자는 ‘나만의 마감일’을 정하고 남는 시간을 활용한다.


<줄거리>



<책속으로>
Prologue | 당신이 아직도 백만장자가 되지 못한 이유

1. 차별비용의 법칙 - 게으른 백만장자는 돈이 돈을 벌게 한다
2. 멘토십의 법칙 - 게으른 백만장자는 뛰어난 스승에게 배운다
3. 스나이퍼의 법칙 - 게으른 백만장자는 원하는 ‘만큼’을 분명히 한다
4. 20/80의 법칙 - 게으른 백만장자는 적게 일하고 많이 즐긴다
5. 파킨슨의 법칙 - 게으른 백만장자는 ‘나만의 마감시간’을 정한다
6. 위임의 법칙 - 게으른 백만장자는 일하지 않고 시킨다
7. 긍정의 법칙 - 게으른 백만장자는 낙관주의자다
8. TPA의 법칙 - 게으른 백만장자는 ‘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한다
9. 최소가격의 법칙 - 게으른 백만장자는 무조건, 최대한 깎는다
10. 블링크의 법칙 - 게으른 백만장자는 상식보다 직감을 믿는다
11. 재충전의 법칙 - 게으른 백만장자는 최소한 일하고 최대한 즐긴다

Epilogue | 인생을 두 배로 즐기는 게으른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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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향의 치유하는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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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세미나를 듣고 바로 사버리고 읽은 책...
어디서 많이 본 글들이 많은듯했는데, 주말에 조선북스에서 격주인가로 쓴 칼람들인듯하다.
암튼 그녀의 생활과 책을 메치해서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정말 많은것을 배우고 느꼈다...
특히 사랑과 삶이라는 부분에서...

<도서 정보>제   목 : 이주향의 치유하는 책읽기
저   자 : 이주향
출판사 : 북섬
출판일 : 2007년 5월
책정보 : 페이지 251 / 364g  ISBN-13 : 9788995814284
구매처 : 알라딘(오전에 주문했는데 저녁에 집에오니 와있구만...)
구매일 : 2007/7/26
일   독 :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이주향의 치유하는 책읽기』는 이주향 교수의 인생에 영향을 주고, 길이 되어주었으며, 때론 친구처럼 때론 스승처럼 위안과 해답이 되어주었던 책들과의 만남, 그리고 거기에서 찾아낸 치유의 메시지를 모아, 정리하였다.

모태신앙인 기독교와 자신을 단단하게 해준 불교를 자유로이 넘나들고, 고전소설에 가슴을 치다가도 현대소설의 경쾌함을 음미하기도 하고, 다시 시와 평전, 역사와 철학 그리고 추리소설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독서탐닉은 거침없이 자유롭다. 무엇보다 이 책은 명상하듯 관조하는 글, 차분하게 빠져 들게 하는 글, 맑은 물처럼 자신을 비추어 보게 하는 글이라는 점에서 그 자체로 ‘치유하는 힘’을 느끼게 한다.

이 책에서 그녀가 어떻게 삶의 변화, 사랑, 가족, 고통, 지혜 등을 받아들이고 겪어냈는지를 읽을 수 있으며, 나아가 똑같이 우리가 그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겪어 내야 할지를 알 수 있다. 불필요한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어느 도인의 밥상처럼, 맑고 소박한 그녀의 글은 마음이 허전하고, 쓸쓸하고, 상실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될 것이다.

저자 : 이주향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1985년)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1987년)와 박사학위(1994년)를 받았다. 이화여대, 성균관대 강사를 거쳐, 현재 수원대학교 인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언어·심리철학의 쟁점들』,『내 가슴에 달이 들어』(2002), 『나는 만화에서 철학을 본다』(2000), 『그래도 나는 가볍게 살고 싶다』(1998), 『나는 길들여지지 않는다』(1996) 등이 있고, 주요논문으로는 「누가 심성실재론자인가?」,「인간 중심적인 대상적 차별을 넘어」 ,「불교적 자아와 21세기」 등이 있다. 2000년도에는 EBS 「철학에세이」에서 6개월간 철학 강의를 했으며, KBS 제1라디오 「이주향의 책마을 산책」을, KBS 제1 라디오 「이주향의 문화포커스」를 진행했다. 현재 조선일보에 「이주향의 책향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KBS의 객원해설위원, 국가청렴위원회 자문위원이다.


<줄거리>



<책속으로>
목차보기 - 감추기
프롤로그_영혼을 일깨우는 책읽기

변화
사랑, 평생의 무의식을 지배한다_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천천히, 씹는 놈을 만날 때까지, 천천히_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무정하고 무심하게 흐르는 마음_금강경, 반야심경, 백일법문, 서장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어"_천국까지 100마일
친구로 찾아 온 병_보왕삼래론

사랑
오만과 편견의 이중성_오만과 편견
한순간 타오르기 위해 인생은 존재한다_폭풍의 언덕
사랑은 체념하지 않는다_신화로 읽는 여성성 She
열정의 속성_결혼의 변화
내 마음의 여신 헬레네_일리아스
그냥 옆에 있어 줄게_인생수업
소유로부터의 자유_11분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_오 자히르
우렁각시가 전하는 사랑의 꿈_포도밭 편지

가족
소박한 행복의 기술_어느 무명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다_성장비타민
어찌 저 가을 산을 혼자 넘나_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그리운 그대에게_비우니 향기롭다
진짜 소중한 것_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고통
얻어맞고, 상처받고, 부서진 마음을 위해_아래로부터의 영성
누구나 아프다_마음의 진보
불행한 이를 존중하라_이웃의 가난은 나의 수치입니다
칼끝 위를 걷는 인생_영영이별 영이별
상처 입은 내면의 아이를 보라_천개의 공감
상실의 공포, 질투_오셀로
서로 만져 주십시오, 영혼을 위해_지구별 여행자


영화, 스캔들, 그리고_나의 인생은 영화관에서 시작되었다
참사람 부족의 참삶 메시지_무탄트 메시지
삶의 끝에 시가 있다_적막
스스로에게 미소 짓는 사람이 되어라_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나누는 사람만이 친구가 될 수 있다. _삶의 기술
'나'는 없다_달라이라마 하버드대 강의
상생의 지혜_꽃과 벌
덧없는 한 세상 지나가기, 그녀처럼_황진이
위기에 선 삼국지 세상_생명학, 장정일 삼국지
땅끝에서 왔습니다_땅끝

자연
내 마음에 말을 걸다_마음의 숲을 거닐다
길은 가까이에_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
천국을 담은 행복한 먹을거리_희망의 밥상
시리우스 별이 빛나면_메톤이 들려주는 달력이약
자만도 내려놓고, 비굴도 내려놓고_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
숲에서는 나도 숲이 된다._숲-보기, 읽기, 담기
내가 있는 곳이 명당이다_도시 풍수

지혜
"나는 어린 두더지처럼 행복합니다." _구도자에게 보낸 편지
두려움 없이 사랑하라_아지곧 가야 할 길
이시스 여신은 밤에 움직인다_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
무거운 땅, 구름처럼 떠돌다_슬픈 인도
모든 꿈은 길몽이다_이현주 목사의 꿈일기
내 마음속의 잡동사니_아무 것도 못 버리는 사람
천국의 비밀_다빈치 코드

영혼
천년의 사랑과 일심_원효의 대승철학
기억되지 않는 기억, 무의식_C.G.Jung의 회상, 꿈 그리고 사상
그대 지금 세상을 떠난다면_명상록
영원한 삶은 내 안에 있다_니체 전집
세상을 지배하는 위대한 힘_칭기즈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에필로그_치유하는 마음, 치유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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