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에 해당되는 글 970건

  1. 국립공원 쓰레기문제를 위해서 쓰레기장을 양성화하면 어떨까요?
  2. KCSC 불법, 유해 정보 사이트 차단, 어디까지 정부가 간섭을 할것인가? 18
  3.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를 고속버스로 달리며 서해바다를 보다
  4. 인터넷의 발달과 무선인터넷(Wi-fi)로 사라져가는 것들과 변화
  5. 문사철(文史哲), 기초과학은 왜 중요하고 필요한것일까? 4
  6. 홀로 고즈넉하게 즐기는 북한산 저녁산행
  7. 설명회, 상술로 제공하는 개봉영화 무료 관람권, 세상에 공짜는 없다!

국립공원 쓰레기문제를 위해서 쓰레기장을 양성화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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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북한산과 둘레길 근처에 있어서 자주 산에 다니는데, 항상 얼굴이 지푸려지는것이 바로 쓰레기문제입니다.

현행법인지, 권장사항인지 쓰레기는 되가져가도록 권장을 하고 있는데, 국립공원의 입구부근에는 항상 이런 쓰레게 더미가 쌓여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산림보호를 위해서 쓰레기를 버리지말고 집으로 되가져 가달라는 안내문입니다.


누군지... 이렇게 써놓은 사람도 있다는...-_-;;

그나마 입구까지 가지고 내려와서 버리는 분들은 양반입니다.
먹고난 쓰레기를 비닐봉지에 담아서 안보이는곳에 방치하고, 그냥 버리는 분들도 종종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걸 방치하고 있을수도 없는것이고, 아침에 산에 갔다가 내려오는데, 청소부아저씨께서 이걸 다 쓰레기봉투에 일일이 담고 계시더군요...


이런 쓰레기 봉투는 아니더라도, 쓰레기통을 양성화하는것은 어떨까요?
쓰레기를 집까지 가져가는것은 바라지 않더라도, 공원입구까지만 가져다가 버려주세요라고 한다면 청소하는 분의 입장도 그렇고, 산속에 버려지는 쓰레기도 많이 줄지 않을까요?

거기다가 분리수거를 할수 있도록 만들면 위처럼 모든 쓰레기를 하나에 담아서 버리는 일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슷한 사례가 서울한강불꽃축제와 같은 행사의 경우인데, 처음에는 쓰레기는 직접 가져가라고 말을 하지만, 놀러나왔다가 이것저것 쓰레기에 국물까지 생기고, 먹다 남은 막걸리, 술병에서 나는 냄새때문에 무단투기를 하고 가는데, 최근에는 한강에서 행사가 벌어지면 임시 쓰레기장을 만들어서 분리수거까지 할수 있도록 하면서 이전보다 더 깨끗해 지는듯 하더군요.


일본 엑스포전시회의 임시 쓰레기통 사례

사람의 양심에 호소를 하는것도 좋지만, 거의 단속을 해서 벌금을 물리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매일 저런 쓰레기더미가 생기는것보다는 쓰레기장을 양성화하고, 기왕이면 쓰레기통이나 쓰레기장도 멋지게 디자인을 해서 경관을 크게 해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드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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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C 불법, 유해 정보 사이트 차단, 어디까지 정부가 간섭을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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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한국에서는 막힌 게임 앱이나 정품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던 applanet.net 사이트가 접속이 안되더군요.

블랙마켓(Applanet.net), 안드로이드의 어둠의 경로

서버가 문을 닫은것인지, 정부측에서 막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http://www.applanet.net 으로 접속을 하면 아래와 같은 메세지가 뜹니다.



KCSC Warning 불법정보 사이트 차단 안내 화면

불법, 유해 정보 사이트이기때문에 차단을 한다는 이유이고, 정확한 사유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사이버경찰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운영을 담당하는가 본데, 안보위해행위, 도박, 음란, 불법 의약품, 불법 식품, 불법화장품, 불법 의료기기, 불법 체육진흥투표권, 불법 마권 등에 대한 담당기관만 있고, 이런 앱에 대한 담담기관은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얼마전 한 트위터가 @2MBc8nomA 라고 계정을 만들었는데, 이명박 대통령님의 욕설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차단을 시켰더군요...-_-;;

국가가 도대체 어디까지 개입을 해야하는건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러다가 북한이나 중국처럼 정부나 정권에 반대하는 의견은 죄다 막아버릴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랙마켓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분명 불법적인 요소가 있기는 합니다. 무료다운로드 프로그램도 있지만, 유료프로그램도 버젓이 올라와 있어서 개발자나, 개발사 등이 많은 많은 피해를 볼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하면 적접한 절차를 밟아서 소송이나 서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지 정부가 무조건 막는것이 옳은 선택일까요?

네이버나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의 카페나 블로그에 가보면 여기저기에 꽤 많은 불법자료가 있습니다.
그럼 네이버나 다음도 불법 자료가 있기 때문에 정부가 막아야 하는건 아닌가요?



그러한 식으로 막아버린다고 이러한 불법사이트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또 수많은 다른 불법앱들이 만들어질뿐입니다.
가장 잘나가는 1등업체를 막아버리면 후발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나고는 합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개인적으로 블랙마켓을 막는것은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왜 이 사이트를 막은지에 대한 일언반구의 제대로된 설명도 없고,
@2MBc8nomA 와 같이 연상을 시킨다는 이유만으로 차단을 하는것을 보면서,
정부, 정권의 언론이나 인터넷 통제가 도를 넘어서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한국이 언론이나 인터넷 통제로 국가순위가 북한이나 중국에 가까워지는것을 보면 안타까울따름입니다.
그 좋아하는 미국이나 자유민주주의의 논리는 이런것에서는 예외인가 봅니다.


이런 정보차단이 딱 여기까지만 일까요?
이제부터 일까요?


어찌보면 우리가 하는 선거 한표가 그것을 결정하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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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를 고속버스로 달리며 서해바다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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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 호남선 기차를 타고 내려갔다가, 홍성터미널에서 강남행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TV를 잠깐 보다가 자다가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바다...
처음에는 갯벌인가 했는데, 서해바다인듯...




생각지도 않게 바다를 보게 된것은 정말 태어나서 처음인듯한데, 자다가 그냥 지나쳤으면 얼마나 아까웠을지...^^


스마트폰을 꺼내서 현재의 위치를 검색을 해보니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행남도를 지나 서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길...


뭐 바다가 아니라고하면 아닐수도 있지만, 이렇게 탁 트인 곳을 보니 피곤했던 몸이 개운해진다.











서울에서 충남 홍성 가는 대중교통편(고속버스, 기차) 시간과 가격 (센트럴시티, 동서울터미널, 용산역)

원래 2시간정도 소요가 된다고 했는데, 한 2시간 반걸리겠구만 하며 올라오는데,
서해안 고속도로로 오고, 버스전용차선이 잘되어 있어서 홍성터미널에서 1시간 50분만에 도착을 했다.

앞으로 서울에서 홍성이나 충남 방면에 가게되면 동서울터미널이나 전철을 이용하기보다는 센트럴시티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것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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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발달과 무선인터넷(Wi-fi)로 사라져가는 것들과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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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스를 보다보니 비디오대여점, CD, 전화번호부, 편지쓰기, 폴라로이드, 백과사전, 졸업앨범 등의 물건들이 추억속으로 사라져가고 있고,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 정시출근, 정시퇴근도 사라져가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도 많이 사라지고 있는 부분이라고...

뭐 이정도는 어느정도 체감을 하고, 느끼고 있는 부분일텐데...
이런것외에도 또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개인적으로 요즘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것을 Wi-fi와 같은 무선통신부분인데,
이 부분이 점점 확대가 되어가고 있고, 서울시에서는 통신사들과 함께 무료 와이파이존까지 공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한다.

뭐 통신사들이야 55요금제이상을 쓰는 사용자들이 과다하게 트래픽을 유발하기때문에 반가울수도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자신들의 목을 죄는 일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 핸드폰사의 통신망을 이용해서 전화를 걸고, 거기에 따른 요즘을 지불하지만,
앞으로 wi-fi나 새로운 형태의 무선통신망이 발달이 되어서 인터넷같은 서비스가 공기처럼 무료로 사용을 할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

현재 스마트폰이나 핸드폰에 대한 기득권은 통신업체가 쥐고 있는데, 최근의 모습을 보면 전세가 많이 역전되어가고 있다. 애플이나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 무제한데이터를 이용해서 무료 문제 메세지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고, 무료통화 프로그램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통신사들은 이런것들에 대해서 제재하기에 급급하다.

만약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날이 온다면, 통신사는 존패의 기로나 사라지게 되면서 카카오톡과 같은 메시지 프로그램을 넘어선 음성, 화상기능의 특정 SW를 만든 업체가 통신사의 역활을 대신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또한 집이나 사무실에서 돈을 내고 사용하는 인터넷 전용선 또한 무료화된 무선인터넷 세상속에서 일부 헤비 다운로더 들만이 이용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도 55요금제를 사용하면서 노트북 인터넷은 스마트폰의 테더링서비스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굳이 집에서 인터넷 전용선을 사용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고속버스안에서 무선인터넷을 즐기며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다...


어떠한 방향으로던지 변화는 진행될것이고, 그것은 사용자의 편리성과 비용절감이라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것이고, 통신업체나 전용선업체가 막는다고 막을수도 없을것이고, 또 새로운 패러다임과 함께 새로운 세상이 다가 오지 않을까 싶다.

그런 변화의 시대에 있어서 그저 감탄만 하고 있을지... 또는 그 변화의 앞에 서야할지를 잘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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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철(文史哲), 기초과학은 왜 중요하고 필요한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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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필요한 문학, 역사, 철학을 지칭하는 말인 문사철...
최근에 대학등록금 반값과 더불어 대학교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종종 나오는 단어...
인문학을 제대로 하려면 위 3개가 삼위일체를 이루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는데, 어찌보면 좀 고리타분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고, 깊이가 있는 학문...

하지만 최근에는 대학교육도 실용을 앞세우면서 실용성이 강한 법경행(법학, 경제/경영, 행정) 등을 문과에서 선호하고, 우선시하는듯...

거기다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재의 청년실업을 문사철 공급과잉이라고 말을 하며, 공장에 일자리는 많은데, 문사철은 쓸데없다는 식으로 발언을 해서 파문을 일으키기도...

문사철과 청년실업



한국이 IT강국이라고 하지만, 과학강국이라거나, 기초과학이 튼튼하다거나, 유명한 과학자가 부족한것은 너무 실용성만을 중요시하면서, 수학, 물리학, 화학 등 기초과학에 대해서는 도외시하면서 응용부분만 선호를 하는것이 문제인것처럼 문사철이 홀대를 받는것도 마찬가지인듯하다.

뿌리깊은 나무 바람에 아뉘뮐세라는 말이 떠오른다...

대학시절에는 개론, 원론 등의 좀 딱딱하고, 개념적인 수업을 많이 한다.
아무래도 흥미가 떨어지기도 하고, 이런거 들어서 뭐하나 싶은 생각을 하며,
응용분야나 실제로 취업을 하거나, 사회에서 직접 써먹을수 있는 수업이나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는데, 막상 사회생활을 하다가보면 그런 응용분야는 언제든지 쉽게 배울수 있는 것이지만, 기본기가 제대로 딱이지 않은 상태에서 익힌 기술은 그저 잡기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지금 배운것을 뒤로한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도 쉽지 않고...


하지만 그렇다고 젊은 사람들이나 대학생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해주어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유명인, 석학, 대학자들이 이런 기본기에 대해서 강조를 해도 눈앞의 이익에 급급할뿐이다.
뭐 그들을 탓하기보다는 나 또한 그래왔고, 사람이란게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암튼 문사철이나 기초과학 등의 중요성은 어느정도의 경력이나 위치에 오르면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다양한 사람과 사회적인 저변아래에서 더욱 튼튼한 사회적 구조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하루가 다르게 커버리는 대나무의 속이 텅비어 있고, 단단한 회양목은 직경이 한뺌을 자라는데 몇백년이 걸린다...
더디지만 단단하게 자라는것이 중요할까? 속이 비어있더라도 크고, 빠르게 자라는것이 중요할까?

당장은 인기없고, 인정받지 못하지만,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걸어가는 문사철, 기초과학 분야의 사람들이 진정 이 사회를 받쳐주는 기반이 되는것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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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고즈넉하게 즐기는 북한산 저녁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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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늦게 북한산 수리봉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요즘 둘레길이 생기면서 등산인구가 더욱더 많이 생긴듯한데, 뭐 국민건강에는 좋지만, 너무 사람이 많아서 주말에는 산이 시내만큼 시끄럽기도 합니다...-_-++

북한산 둘레길(Dulegil) - 서울판 올레, 저지대 탐방로 개통
북한산 둘레길 전체코스 지도
지리산 둘레길 - 1박2일에서 소개된 여행 명소 탐방로
북한산 둘레길 이용시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산에 올라보면 내가 저 아래에서 왜 그리도 아둥바둥살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기도...-_-;;


왼쪽부터 향로봉, 비봉, 문수봉, 보형봉 입니다.


멀리 보이는 수리봉 정상...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는 북한산...


온몸이 땀으로 젖고, 헐떡이는 숨소리...
저질체력이 다되어가는듯...


수리봉의 암벽구간....
대략 40도정도의 경사인데, 겉보기와는 달리 등산화만 신고 있어서 올라가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올라오고보니 아찔합니다.


여기도 걸어서 올라가는 분들이 꽤 많던데... 저는 죽어도 못할듯...-_-;;




슬슬 해는 저물어 갑니다.


수리봉정상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네요~
이걸 바라고 이시간에 올라온 보람이 있네요...^^

마포에서 바라본 북한산 수리봉
북한산 수리봉, 향로봉 산행


정상에서 바라본 향로봉...




요즘 비도 오지 않고, 날이 좀 많이 흐리네요...
전날에 비가 온 맑은 날씨라면 저녁에 해가 지면서 서해바다가 보이기도 하는데, 요즘은 통보기가 어렵네요...


은평구의 전경...






차소리도 사람소리도 안들리고, 바람소리, 새소리와 제 발자국소리만 들으면서 조용히 사색을 하기 좋은 시간의 멋진 산행이였습니다.

거의 다 내려온 상황에서 달과 뻐꾹이와 소쩍새 소리가 저를 더욱 행복하게 해주네요~

친구나 동행들과 함께 친목으로 즐기는 산행도 좋지만, 이런 조용하고, 고즈넉한 산행 또한 등산의 매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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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상술로 제공하는 개봉영화 무료 관람권, 세상에 공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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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는 형과 술한잔을 하는데, 내일까지 볼수 있는 무료 영화 관람표라고 한장을 준다.
현재 개봉중인 영화인데, 2명까지 무료로 입장을 할수 있는 영화.
초대권인가 싶어서 왠 떡인가 싶어서 땡큐하며 챙기고, 가만히 읽어보니 뭔가 좀 이상하다...


스마트폰으로 확인을 해보니 현재 개봉중인 영화임에는 틀림없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신한금융그룹/신한생명에서 제공하는것으로 영화표에
"신한금융이 재테크(부자되는 법)에 관하여 소중한 정보를 드리고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이 참석하시어 즐겁게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십시요"라고...

한마디로 걍그냥 영화만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설명회까지 같이 한다는 이야기...



뒷장에 보니 총 소요시간이 2시간 50분으로 영화와 설명회를 포함...

기본정보    코미디, 드라마 | 한국 | 124 분 | 개봉 2011.05.04
감독    강형철
출연    유호정(나미), 심은경(어린 나미), 강소라(어린 춘화), 고수희(장미), 김민영(어린 장미), 홍진희(진희)

영화정보를 찾아보니 런닝타임이 2시간정도이니 최소 50분정도는 설명회를 들어야 하는데,
말은 재테크, 부자되는 법이라고 하지만, 재테크 상품에 대한 설명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그런지 입장연령도 25세 이상 55세 이하만 입장이 가능하며, 만일을 대비해서인지 본 행사는 CGV와 무관 함 이라는 글귀도...

아는 형도 전혀 몰랐다고....-_-;;


요즘에는 이런것들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예전에는 극장 무료 상영표나 공연장에서 민요, 가수들을 초대해놓고 시작과 중간, 마지막에 일취월장의 강연을 하기도 하는 상술을 많이 썼었는데, 최근에는 그런것이 안보이더니 오래간만에 또 이런 행사를 봄...


뭐 합법적인것이고, 설명회수준이라면 문제가 없기야하겠지만,
괜히 영화표가 공짜로 생겼다고, 가족이나 애인, 아는 사람에게 생색을 내고 갔다가 망신을 당할수도...-_-;;

역시나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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