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971 서울시 폭설로 도로 마비 및 일부 구간 통제 1월 4일 새벽에 일어나니 큰눈이 내렸고, 아침에 나와보니 길에 차가 없어서 어제 폭설로 차가 안다니니 했습니다. 근데 경찰이 통행을 막고 있습니다. 강원도 미시령이나 한계령에서나 볼수 있는 풍경을... 불광동 구기터널에서도 보이고 있네요... 오전에 보니 삼청터널도 통행을 막았다고 하던데, 새해 첫출근 날부터 교통 상황이 장난이 아닌듯 합니다. 버스,택시, 승용차 들이 그냥 주차장처럼 한없이 꼬리를 물고 서있습니다. 일부 4륜구동 운전자나 관광버스들은 자신들은 갈수 있으니 보내달라고 경찰에게 하소연을 하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제설차량이 와서 눈을 치우고 나서 차가 움직이는것을 보니, 이 시간현재에는 다시 재개통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비단 높은 언덕이 있는곳뿐이 아니라, 서울 시내도 마찬가지 입니.. 2010. 1. 4. 눈사람 만들기 방학을 맞아서 놀러온 다정이와 집에 놀러온 조카 연서, 할머니와 함께 공원에 나가서 눈사람을 만들어 보았다는~ 눈이 많이 오지 않아서 크게 만들지는 못했다는~ 내가 만든 미니 눈사람... 다정이가 만든 눈쥐(?) 어릴적에는 연탄에 눈을 뭉쳐 굴려서 정말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고는 했는데, 요즘에야 온난화의 영향으로 눈사람을 만들어도 오래 가지도 못하고해서 별로 만들지 않는듯... 점점 어릴적의 추억거리들이 하나둘씩 사라진다... 뭐 그래도 또 하나둘씩 만들어 가면 되는것이니... 2010. 1. 3. 어머니 골절상으로 깁스-골절, 인대부상시 올바른 대처 방법은? 몇일전 내린 분으로 미끄러운 계단을 밤중에 내려오다가 넘어지신 어머니... 밤이라 안보이기도 하고, 좀 부주의 하신듯한데, 그래도 팔이 부운정도이고, 다른곳은 다친곳이 없어서 다행이다... 팔이 부워서 그저 인대가 놀란것이 아닐까했는데, 병원에 가서 X-Ray를 찍어보니 뼈가 두곳이나 뿌러졌다고...-_-;; 근데 연세가 있으셔서 그냥 기브스를 하면 뼈가 제대로 안붙을수가 있어서 손목부분을 간단히 절개해서 핀을 박은후에 깁스를 해야 한다고...-_-;; 엄마와 진료실 앞에서 기다리면서 사진도 한장 찍어봄... 수술시간은 20-30분정도 걸린다는데 그다지 복잡한 수술은 아니라고... 수술을 받으러 들어가 누웠는데, 어째 수술실같아 보이지도 않는다는... 병원은 불광역에 있는 정승기 정형외과, 02-358-.. 2010. 1. 1. 새해 일출 방송 사진 & 새해의 단상 매년 새해면 뭔가 좀 부지런해지고, 해돋이를 보러 간다거나 했는데... 올해는 왠지 시체모드로...-_-;; 보신각 종치는것도 못듣고,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서는 TV를 트니 막 해가 떠오르는 사진이 나온다... 뭐 매일 하루에 한번 뜨는것 가지고 호들갑을 떤다는 자조섞인 말을 하다가도... 또 새해를 맞이해서 다시금 나를 돌아본다... 10년전만 하더라도 보신각에서 종소리를 듣고, 새로 다가오는 밀레니엄시대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난 무엇을 했는지... 삶을 돌이켜보면 때로는 실수를 하거나 잘못된 선택을 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존재의 어떤 차원에서 보면 그 당시로서는 그것이 최선의 행동이었고, 언젠가는 그것이 뒷걸음질이 아니라 앞으로 내디딘 발.. 2010. 1. 1. 당신은 자전거와 대화를 나누어본적이 있나요? 매일 자전거로 불광동에서 마포까지 출퇴근을 하는데, 간혹가다가... 아니 자주 자전에와 대화를 하고는 합니다. 대화라기 보다야, 혼자 생각으로 중얼거리는 일방적인 외침일수도 있지만... 오늘도 한번 달려보자꾸나! 니가 고생이 많다! 올 한해도 수고가 많았다! 등등... 얼마전에 친구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뭐 이런 미친놈이 있냐는 식으로 보던데, 또 한친구는 자신도 자신의 차와 간혹 대화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다른 분들은 어떤가 싶어서 네이버 자출사 카페에서 설문조사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http://cafe.naver.com/bikecity/761184 가수 김성호의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적이 있나요를 표절한 투표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전거와 많은 말을 하지만, 어떤 친구들은 .. 2009. 12. 30. 눈내린 후의 한강 자전거 도로 모습 및 상황 일요일에 눈이 꽤 많이 온후에 월요일에는 자전거 출근을 포기했고, 오늘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2009년 12월 29일 오전의 상황으로 불광천부터 마포대교까지의 도로상황입니다. 불광천 초입 구간입니다. 구청에서 눈을 치울 생각도 안하고 그냥 방치를 해두었네요...-_-;; 결국 도로로 올라와서 가는데, 눈이 1차선부분에 많이 쌓여있어서 그나마도 꽤 위험합니다. 다시 불광천으로 내려왔는데, 정말 비포장 산길을 달리는 기분입니다. 발자국 하나하나가 죄다 얼어서 이건 뭐...-_-;; 정말 잠시만 방심을 하더라도 자빠질것만 같은데, 이럴때는 브레이크는 놓아버리고, 핸들을 꽉잡고, 무게 중심을 조금 앞으로 해서 천천히 나가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홍제천 구간입니다. 여기도 치우지를 않았는데, 눈이 안쌓인곳으로 잘.. 2009. 12. 29.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