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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통 972

왜 기차역이나 마트앞에는 개인택시가 주로 서있을까? 서울역 앞의 택시 승합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마트와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할인매장이나 기차역 앞에보면 택시들이 줄을 지어 서있는데... 유심히 살펴보면 십중팔구는 회사택시가 아니라, 개인회사 택시이다. 2006년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개인택시 사업자는 47.0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회사택시도 30.000대를 넘어선 걸로 파악되고 있다. 몇년전에 통계지만 개인택시가 법인회사택시(이하 회사택시)에 2배가 넘지 않는데 대기하고 있는 택시의 대수는 못해도 7-8배 이상이 되는듯 하다. 물론 개인택시는 이틀을 일하고 하루를 쉬고(가나다 운행), 회사택시는 2명이 돌아가면서 밤낮 순번으로 돌아가면서 운행을 한다고 하니, 실제로 운행되는 택시 대수로 치자면 아마 비슷한 숫자가 아닐까 싶다. 암튼 마트앞을 지나.. 2010. 1. 25.
치약을 쥐어짜며... 이빨을 딱으러 화장실에 들어가니... 얼마 안남은 치약과 함께 새 치약을 꺼내놓으셨다... 얼마나 남았나라는 생각에 치약을 쥐어짜보니 아직 2-3번은 충분히 딱고도 남을 양인듯하다... 어린시절 이렇게 치약이 남은것은 손에 그다지 힘이 없어서 포기하고, 새로운 치약을 꺼내서 썼고, 아버지나 어머니는 아껴야 한다면서 그 남은 치약을 칫솔로 밀어가면서 꾸역꾸역 다 쓰셨다... 근데 이제는 그 남은 치약을 내가 꾹꾹 눌어가며 쓰고 있고... 부모님은 새치약을 꺼내서 쓰신다... 변기에 앉아서 이빨을 딱으며... 이제 부모님도 나이가 많이 드셨구나... 남은 치약을 쥐어짜면서 또 그만큼의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또 남은 치약을 쮜어 짜듯이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뭐 어찌보.. 2010. 1. 25.
돼지 저금통 복돌이 입양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 마포대교부근에 버려진 돼지 저금통... 누가 돈을 꺼내고 버렸나 싶다가... 설마 누가 여기까지 와서 버렸을까라는 생각에 자전거에 내려서 보니 한번도 사용한적이 없는 새 돼지저금통... 가격이 얼마나 하는것일까하고 G마켓을 찾아보니 이런 돼지저금통은 찾아보기도 힘들다... 여기저기 긁인 자국이 있지만, 복(福) 자가 흘림체인지, 필기체인지로 써있고, 눈도 이쁘장하게 그려져 있다... 어릴적에는 이 돼지 저금통에 저금도 많이 했었고, 돈이 궁할때는 입구를 벌려서 100원짜리, 10원짜리를 꺼내려고 애를 쓰던 기억도 난다... 근데 왜 이 저금통이 나에게 오게 되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근래에는 보기도 쉽지 않은 구닥다리 예전 저금통을 누가 버렸을까? 한강에 이 저금통을 .. 2010. 1. 25.
한강에 펼쳐진 얼음 은하수 한강평야 몇일전까지만 해도 꽁꽁얼어있던 한강이 비가 내리고 날씨가 많이 풀리면서 대부분의 얼음이 녹았다. 근데 얼음이 녹은 잔해들이 성산대교부터 양화대교, 당산철교까지 쭉 이어져서 있는데, 꼭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멋지게 펼쳐져 있다~ 거기다가 바람이 불면서 얼음잔해끼리 부딪치며 나는 소리가 정말 신비로우면서 자연에서 들은 참 묘한 소리중에 하나라는... 동영상을 찍었어야 하는데... 있다 저녁에 지나가면서 아직도 있다면 꼭 그 멋진 소리를 담아봐야겠다. 왠지 얼음이 녹는것을 보니... 벌써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느낌이 든다... 2010. 1. 25.
나의 예전 사진들 예전에 잠시 사용하던 드림위즈 블로그를 오래간만에 들어갔더니 예전사진들이 많이 있구만... 한장 한장 보다보니 예전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사진을 보다가 거울을 쳐다보니 참 살이 많이도 쪗구나라는 생각이...-_-;; 사진을 보면서 다시금 독하게 살을 좀 빼보고, 예전처럼 열심히 제대로 살아보자라는 생각에 올려본다...-_-;; 2010. 1. 24.
플라스틱 슬레이트 썰매의 어린시절의 추억에 대한 생각과 아쉬움 청춘불패에서 눈이 많이 내린후에 비닐포대를 이용해서 썰매를 타는 모습이 방송~ 아주 신나고 즐겁게들 탄다~ 요즘에야 서울이 죄다 재개발에 아파트가 들어서서 서울에서는 이런 추억을 즐길수가 없지만, 내가 어릴적만해도 동네 골목과 언덕마다 눈이 오면 아이들이 모여서 썰매를 타고는 했다... 그당시에는 제설이라는 의미가 크게 있지가 않아서 눈이 내리고 나면 집에서 때던 연탄재를 눈위에 던져서 깨고는 했는데, 아이들은 눈이 그치면 연탄재를 뿌리기 때문에 눈이 그치기전에 집에서 각종 도구를 가지고 나와서 미끄럼 썰매를 타고는 했다... 뭐 그당시에 비닐포대가 그다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애용되던것이 바로 투명 플라스틱 슬레이트... 정말 사진을 찾기도 힘든데, 주로 지붕에 쓰는것은 함석인가로 만든 슬레이트이고.. 2010.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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