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에 해당되는 글 970건

  1. 산 정상과 머뭇거림
  2. 슬램덩크(Slam Dunk) - 농구가 하고 싶어요
  3. 행운의 네잎클로버
  4. 간만에 북한산 저녁 산행
  5. 한강 다리에 번지점프대를 설치하면 어떨까?
  6.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7. 클리블랜드 대역전극으로 역전승

산 정상과 머뭇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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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 다녀왔다.
간다고 생각을 해놓고, 막상 쉬는 날 자전거를 타고 가려니 망설여진다...

상명대학교부터 쉬지도 않고 언덕이 계속되는 구간...
그래도 막상 오르고 나니 상쾌하고, 올라오면서 흘린 땀만큼의 성취감이 느껴진다...






산다는것도 대부분 이런것이 아닐까...
막상 하고 나면 별것 아니고,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이룰수 있지만,
생각만 하고, 주저하고, 핑계를 대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산밑에서 맴돌고 있는것이 아닐까?

산밑에서 맴도는것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그렇게 살면된다...

하지만 산밑에서 맴도는것을 진정으로 원하지도 않고,
항상 마음은 산 정상에 올라가는것을 꿈꾸고 있는것 아닐까?
잠깐의 어려움, 땀, 노력, 끈기 등의 알수없는 두려움과 공포, 귀차니즘 때문에...

물론 올라가는 시간은 힘들고, 꽤 시간도 걸린다...
반대로 내려오는 시간은 아주 잠깐이고, 쉽게 내려오게 된다...

하지만 올라갈때는 정상이라는 목표밖에 보이지 않지만,
내려오면서는 주위의 사물들이 눈에 들어오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그것을 즐길수 있기도 한다...



지금 내가 주저하고 있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이 정말 힘들고, 내가 넘을수 없는 벽이라서 주저하고, 포기하고 있을까?
아니면 뻔히 나중에 후회를 할것을 알고,
그다지 어려운것도 아니라는것을 알면서
최소한의 시도도 안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뭐든지 시도해보자,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삶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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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Slam Dunk) - 농구가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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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망받는 기대주였던 중학농구 챔피언이였던 정대만...
자신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희망을 주었던 안자이 선생님이 있는 북산으로 진학을 했는데...
채지수에 대한 열등감, 경쟁의식과 함께 부상으로 인해서 농구 무대를 떠난 그...

거기다가 문제아가 되어서 말썽을 일으키더니 결국에는 농구부를 없애버리겠다고 와서는 깽판을 친다...



하지만 자신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했던 안자이 선생님을 보는 순간...
지난날에 대한 후회와 서러움이 밀려온다...



그리고 자신의 진심을 솔직하게 말한다...
농구가.. 농구가 하고 싶습니다... 라고...



그리고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다시 연습을 시작한다...
불꽃남자 정대만으로 새로운 탄생을...


간혹가다가 생각이 들고는 한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진정으로 내가 원하던 바라던 삶인지...
거기에 대한 대답은 거의 아니올씨다...

그리고 밀려드는 후회와 자괴감...

하지만 더 웃기는것은 자신이 바라지 않는 삶을 계속 살고 있다라는 것이다...

남들의 눈치때문에, 현실이라는 이유로, 핑계로, 합리화로...

눈물젖은 빵을 먹어봐야 인생을 논할수 있다라는 말처럼...
그저 후회와 자책감만으로는 안될것이다.

지난날을 처절할 정도로 반성하고, 앞으로의 날을 계획하며...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고 꿈꾸던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물론 때로는 힘들고, 어렵겠지만...


물론 거기에 강백호가 말한 단호한 결의 또한 있어야 하지 않을까?



다시금 생각해보자...
내가 진정으로 바라던 삶은 어떤 삶인지...
그리고 그러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단호한 결의와 포기하지 않고 그 삶을 이루려고 한다면...
언젠가 다시 그 질문을 던졌을때...
난 지금 내가 바라는 삶을 살고 있어라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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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네잎클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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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조카를 데리고 밖에 나갔다가 오면서,
어렵게 발견했다는 네잎 클로바...
돈주고 열쇠고리를 산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생생한 네잎 클로버는 처음이다...
코팅을 할까, 말릴까 하다가 우선은 칠판에 붙여 놓았다는...

세잎 클러버의 꽃말은 행복이고, 네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라는데...
나에게 어떠한 행운이 다가올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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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북한산 저녁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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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날이 많이 길어져서 간만에 북한산 수리봉에 올라갔다옴...
산행시간은 대략 50분정도... 빡세게 올라갔다가, 빡세게 내려왔는데... 무진장 힘들다...
날이 선선한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얼마나 운동을 하지 않았고, 내 몸을 돌보지 않았는지...
한발 한발이 고문과도 같았지만, 그동안 나태하게 보냈던 시간에 대한 인과응보이자 결과가 아닐까 싶다..




수리봉 정상에 올라가 알터에 앉아서 있는데...
수리봉에 있는 열몇마리의 비둘기중에 한마리인 하얀 비둘기만 있고, 나머지는 안보인다...







근데 이 녀석이 겁이 없는지.. 사람이 그리운지 곁에서 맴돌고 있네...
아니면 나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은건 아닐까?
정신차리라고...
일어나서 다시 걸으라고...









올라갈때는 경치고 뭐고 아무것도 안보였지만, 그래도 내려오는 길에는 그나마 주변 경치들이 눈에 들어온다.



수백번을 다닌 길이였지만, 오래간만에 내려와서 그런지 내려오는 길을 까먹었다...
길을 까먹었다기 보다는.. 습관적으로 이 바위는 이렇게 내려오고, 이 길은 이렇게 가면 된다는 감각을 상실한듯 하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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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에 번지점프대를 설치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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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가 문뜩 든 생각...
수많은 한강다리에 요즘 관광명소를 만든다고 이것저것을 만들고, 분수대에 멋진 조명등을 설치하던데...
한강다리 중간쯤에 번지점프대를 설치하면 어떨까?
평일에는 문을 닫지만, 주말에만 열어본다면 괜찮지 않을까?

스트레스도 풀고, 정부나 시측에서 만든다면 가격도 저렴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좋은 경험을 해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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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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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 혜교 지현을 보다가 이 장면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완벽하게 계획을 세우고...

꼭 이루겠다고 다짐을 하고...

머리에 띠를 두르거나, 벽에 열공이라고 구호를 붙여놓고...

그리고 공부를 시작하려고 한다...

하지만 먼저 배부터 채우고...-_-;;

인터넷도 잠깐 확인하고...-_-;;

잠시 공부를 하다가 졸고...-_-;;


힘든 공부보다 우선은 잠부터 좀 자두고 시작하자고 마음을 먹고...



결국에는 이런 모습을 연출하는것이 바로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특징이 아닐까?

잘하는 방법 보다는 잘못된 방법을 없애는 방향으로 공부 계획을 세워보는것은 어떨까?
뭐뭐를 공부한다는 to do list 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뭐뭐는 공부가 끝날때까지 하지 않겠다는 don't list 가 이런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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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대역전극으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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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veland 11, Tampa Bay 10   CLE
Cleveland (18-28)
Won 1
May 25, 2009
   1   2   3   4   5   6   7   8   9   R   H   E 
Tampa Bay
0 5 2 3 0 0 0 0 0   10 10 2
Cleveland
0 0 0 2 0 0 0 2 7   11 12 0


7:0으로 템파베이가 이기고 있는것을 확인하고, 오늘은 쉽게 이기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천청벽력인지...-_-;;
탬파베이의 팬들은 억장이 무너지고, 클리브랜드 팬들은 난리가 났을듯...

추신수 선수도 안타 하나에 2타점까지 올리고, 3할대를 유지...

Choo, RF 5 2 1 0 0 1 5 .302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지만 득점 기회는 잇따라 놓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템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와 2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데일 데이어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홈까지 밟았다. 앞선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안타 2개씩 날린 그는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하지만 다른 타석에서는 중심 타자다운 타격을 펼치지 못했다. 1회 2사 2, 3루 찬스에서 삼진을 당했고, 3회에도 2사 1, 2루의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에는 무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쳐 찬스를 살려나가지 못했다. 9회에도 1사 1, 2루에서 병살타성 타구를 날린 그는 상대 유격수의 실책을 등에 업고 진루한 후 라이언 가코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타율은 0.302.

클리블랜드는 4회까지 10점이나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맹렬한 추격전을 펼친 끝에 승부를 뒤집었다. 4회와 8회 각 2점씩 낸 데 이어 9회말에만 무려 7점을 추가해 11-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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