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에 해당되는 글 970건

  1. 모든 것은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2. 흔들리며 피는 꽃 2
  3. 16일 오후 한강고수부지 강북 자전거 도로 현황 (사진보기)
  4. 불광천 범란 사진
  5. 저작권법 위반 게시물 정리
  6. 한강 고수부지 북단 침수 현장
  7.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둘레길의 폭우 피해 현장 사진

모든 것은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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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며 길에서 길을 묻다가...

화장실을 찾아 낙산사 해우소에 들어갔다가 보게 된 글귀...




풍경소리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장소는 내가 선택한 것이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역시 내가 선택한 것입니다.

모든 잘못된 상황이 나름대로 이유 있고, 핑계 댈 것들이 충분히
있어 보이지만 그것은 잘못된 선택에 대한 자기 합리화일 뿐입니다.

10년후에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것은 오늘부터 10년간의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지난 10년 세월동안 내가 선택한 것들이 오늘의 나를 결정한 것처럼,
옳을 길을 선택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바로 자신이 해야 할 일입니다.

손기원(지혜경영연구소장)

지금 내가 이곳에 와있는것도...
지금의 내 모습도...
모두 다 내가 선택하고, 내가 만든것일뿐...

고로 내일의 내 모습도...
내가 선택하고 만들어 가는것일뿐...
그 누구의 선택도 책임도 아니다...
그저 나의 선택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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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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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입니다.
우리 삶도 ‘흔들리며, 젖으며’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이렇게 쓰러지며 죽어가는 꽃과 나무도 있지만...
대부분의 꽃들과 식물들은 아무리 흔들려도 자신의 뿌리를 깊게 내리고, 지속적으로 피어간다...
때로는 죽음도 있겠지만...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물론 그런꽃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매일 분무기로 물을 주는 난초가 밖에 나가서 얼마나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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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한강고수부지 강북 자전거 도로 현황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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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불광동에서 마포까지 자전거를 타고 나가보았습니다.
물에 잠겨 있거나, 너무 더러우면 바로 도로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청소가 빨리 진행이 되고 있는듯 합니다.

불광천, 홍제천 하류의 모습입니다.
도로 상황은 조금 더럽지만, 자전거를 타기에는 무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구간은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있습니다.


대충 일차로 한번정도 치운 정도의 구간...


아직도 흙탕물이 많이 고여있는 구간도 꽤 있습니다.
자전거 흙받이가 없으신 분들은 옷을 다 버릴듯...

이곳저곳에서 과연 저걸 언제 다 치울까 싶을정도의 방대한 쓰레기 더미들이...




대략 오늘 오후부터는 자전거를 타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듯 합니다.
다만 내일 오전부터 다시 비가 온다고 하는데...
주말이나 다음주초에는 또 도로로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듯 합니다...

잠수교 실시간 수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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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범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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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4일밤에 찍은 불광천의 사진...
장마 비가 들이 부으면서  물도 엄청나게 불어났다는...





그래도 심하게 비가 많이 왔을 경우에는 위 사진의 도로도 다 잠기는데, 그정도는 아닌듯...


오늘 15일 오전에 보니 비가 갠후에 물은 많이 빠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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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 위반 게시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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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부터인가 새로 바뀌는 저작권법도 그렇고, 좀 찜찜한 생각이 들어서 블로그의 자료를 정리...

영화 캡쳐 사진 삭제,
신문기사 스크랩 삭제 또는 링크로 대체,
드라마, 애니, 다큐 등의 화면캡쳐 10장 미만으로,
동영상 파일 삭제,
mp3등 음원파일 삭제,
불펌 자료 삭제 등등...

단, 게시물을 지우지 않는 전제로, 비공개로 바꾸거나...
저작권법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겠지만,
상식적인 수준의 허용범위 정도를 지키면서
만화 저작권법을 기준으로 허용되는 상황정도로 수정...

저작권 관련 가이드라인의 아쉬움
저작권 관련 음원, 동영상을 찾아 삭제해 봅시다!

2004년부터 썼던 글들을 시간이 날때마다 일일히 보고 수정을 하려고 하니 정말 생노가다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좀전에 감개무량하게도 마지막에 도달했다는...-_-;;

그래도 참 6천여개의 글들을 정리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나오는 대사처럼 인생을 통째로 복습해보라는 말처럼...
2004년부터 2009년까지의 내가 무엇을 보고, 듣고, 배우고, 느꼈지는를 생각해보게 된 소중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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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고수부지 북단 침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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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폭우로 한강 시민공원의 일부가 올해 처음으로 물에 잠겼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나왔더니 도로 상황이 말이 아닙니다.
보통 구간은 정상적이지만, 지대가 낮은 부분에서 토사와 쓰레기들이 엄청 쌓여있고,
저지대 부근은 아직도 침수가 되어 있는 구간이 있습니다(2009년 7월 10일 오전 11시 현재)


당산철교에서 서강대교 사이의 북단은 지대가 다른곳에 비해 낮아서 상습 침수 지역입니다...


살수차가 더러워진 길에 물을 뿌립니다...




다만 효과는 그다지 눈에는 보이지 않네요...
강한 물살로 진흙은 치우고 다시 차 바퀴로 진흙을 밟게되는데,
살수가 뒤쪽에서 나오거나, 뒤로 후진을 하면서 가는것이 좀 더 효율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쓰레기들을 치우시는 아저씨들...


거의 도로와 물의 수위가 비슷합니다...


역시나 서강대교 밑의 다리는 물에 잠겨있습니다.


이외에도 성산대교에서 은평구쪽으로 넘어가는 다리도 침수가 되어서,
이쪽을 통과하려면 마포구청쪽으로 올라가서 돌아가야 합니다.
이곳과 서강대교 밑의 다리는 비만오면 가장 먼저 잠겨서 사람들이 지나갈수가 없는데,
왜 공사를 해서 조금 지대를 높이지 않는지 좀 답답하네요...

http://www.hrfco.go.kr/html/sumun/Sumun.jsp?cmd=wlobser&fbscd=01&obscd=1018680

위 사진을 찍은 오전 10시경에 한강 잠수교 수위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조회하니 5.89m정도였고,
지금 2시경에는 4.98m로 1미터 정도가 내려갔으니
통행에는 지장이 없겠지만... 진흙으로 자전거나 옷을 버릴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은평구 불광동 폭우 피해 현장 사진

저녁에 다시 들려보았는데, 불이 다 빠지고, 자전거 도로도 청소가 완료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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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둘레길의 폭우 피해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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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경에 동네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가보니 북한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배수구로 제대로 빠지지 않고, 도로로 흐르는데, 이건 길이 순간에 강으로 변한듯한 느낌이...(불광동 독박골 부근)


사진은 좀 포스가 떨어지지만 실제로는 정말 장난이 아니였다는...


동사무소에서는 직원들이 나오고, 소방소에서는 소방대원이, 경찰 등도 총 출동...


그냥 물만 흐르는것에 말만 데도 물살이 장난이 아니다...
초등학생 정도라면 몸을 가누기도 힘들정도...


거기다가 한집이 쑥대밭이 되어버리면서
그집에서 장독대 파면, 작은 집기들이 같이 흘러나와
장화를 안신고, 슬리퍼만 신고 다녔다가 다칠수도 있다는...


저 위에 집은 이것저것을 피난하고, 앞집은 양동이로 물을 퍼내고...-_-;;


결국에는 통제를 하고, 물이 잘빠지게 처리를 해서 3시간정도만에 물길을 잡은듯...
뉴스를 보니 은평구지역에 가장 폭우가 많이 내렸다고 하네요.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린 가운데 9일 오후 3시 현재 은평구에 가장 많은 226mm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앞으로 최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폭우에 따른 피해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날 서울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시까지 서울시 평균 강우량은 181.5mm로 집계됐다.
은평구는 226mm로 가장 많았고, 금천구는 144.5mm로 가장 적게 내렸다. 특히 은평구에는 오후 2시경 시간당 최대 강우량인 51.5mm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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