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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생 김봉두
  2. 집으로 가는 길 (我的父親母親: The Road Home)
  3. KBS 드라마 - 연어의 꿈
  4. 빨간 모자의 진실
  5. EBS 시네마천국 - Cinema Odyssey - 역경을 딛고
  6. 아이스 에이지2 (Ice Age 2)
  7. 드리머(Dreamer : Inspired by a True Story)

선생 김봉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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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적은 오래된 영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많은 선물이 오가는 시즌이라서 생각이 났다.
영화에서 김봉두는 촌지를 엄청 밝히는 사람으로 나오고, 시골로 쫓겨난후에도 은근히 촌지를 요구한다.
마을사람들은 처음에는 안주려고 하다가 하나둘씩 자신이 줄수 있는 최선의 물건을 가져다가 준다.
하지만 봉두가 바라는것은 봉투...
자신이 바라는것도 자신에게 오는것이 전혀 다른 상황이다...
눈치가 없거나, 순수한 시골사람들... 물론 그들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최선이였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받고 싶은데.. 그냥 돈을 주고 사고 싶은것을 사라고 하면 이것도 어찌보면 마음이 상할수 있다.
받는 사람이 원한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액수가 졸라 많지 않은이상 좋을리가 없을것이다.
서운한 감정이 드는 이유는 아마도 그 사람이 나를 생각하면서 어떤 선물을 해주면 좋을까라는 고민도 없이 돈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는것이 섭섭한것이 아닐까?
지나가는 말로 만원짜리 모자를 가지고 싶다고 말을 했는데.. 그런 이야기는 귀담아 듣지도 않고, 이만원을 선물해주면 받는 사람이 행복할까? 사람나름일까?
내 생각에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 사람에 대한 배려없음이 당사자에게는 더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감 독 : 장규성
주 연 : 차승원 , 성지루 , 최민주 , 이재응 , 이지은 , 김홍균 , 한성진
각 본 : 장규성/이원형
촬 영 : 김윤수
음 악 : 조성우
편 집 : 고임표
미 술 : 강승용
장 르 : 드라마,코미디
개 봉 : 2003년 03월 28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17 분
제작/배급 : 좋은영화/시네마서비스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3 년
홈페이지 : http://www.bongdoo.co.kr


촌지킬러 불량티처의 고군분투 오지마을 탈출기!
서울의 잘나가는 초등학교 선생인 김봉두는 아이들보다 한술 더 떠, 지각을 밥먹듯이 하고, 교장 선생에게 매일매일 혼나는 이른바 문제 선생이다. 교재 연구보다는 술을 더 좋아하고, 학부모들의 각종 돈봉투를 적극 권장, 장려하던 어느 날,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라더니 김봉두는 봉투 사건으로 인해 오지의 시골 분교로 발령된다.

휴대폰도 터지지 않고, 외제담배는 커녕 국산담배도 구할 수 없는 오지의 마을로 쫓겨난 김봉두. 전교생이라고는 달랑 5명. 더구나 돈봉투는 커녕 각종 채소, 김치, 과일 등을 나누어 주는 너무도 순진한 마을 사람들의 모습 또한 그에게는 불만이다. 1교시 자습, 2교시 미술, 3교시 체육. 하루라도 빨리 서울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면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던 김선생. 한술더 떠 괴팍스러운 최노인은 글을 가르쳐달라고 생떼를 쓰는 등 김 선생의 시골살이는 더더욱 암울해 보인다.

하루빨리 서울로 재입성 기회를 노리던 김봉두는 전교생을 전학 보내고, 학교를 폐교할 계획을 세운다. 우선 아이들 개개인의 특기를 살려주기 위해 방과 후 특별 과외에 매달리는 김 선생.그런 김 선생의 시꺼먼 속마음과 달리 오히려 마을 사람과 교육청에서는 훌륭한 김봉두 선생으로 인해 분교폐지 방침을 재고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봉두가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마을에는 갑자기 학교를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만들겠다는 사업가가 등장하고, 김봉두는 그들로 인해 그동안 잊고 지내던 돈봉투의 위력을 맛보는데...

철부지 불량티처 김봉두는 과연 이런 난관을 뚫고 서울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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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我的父親母親: The Road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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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책을 보다가 예전에 봤던 이 영화가 생각났다.
장쯔이라는 여자를 처음 봤던 영화...
내용이고 뭐고 잘 기억은 안난다.
다만 첫사랑에 빠진 장쯔이가 남자를 맞이하면서 환하게 웃는 그 장면은 잊쳐지지가 않는다...
사랑에 빠져서..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그 미소...
나도 그런 미소를 짓고 싶고.. 나를 바라보는 그런 미소가 보고 싶다...

원 제 : The Road Home
감 독 : 장 이모우
주 연 : 장 지이
각 본 : 바오 스
촬 영 : 호우 용
음 악 : 산 바오
편 집 : 쟈이 루
미 술 : 주핑 짜오
장 르 : 드라마
개 봉 : 2000년 11월 04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00 분
제작/배급 : 콜롬비아 트라이스타(주)
제작국가 : -
제작년도 : 1999 년

[집으로 가는 길] 옛 사랑

   장 이모우(張藝謀)감독의 신작 <집으로 가는 길>은 아날로그 시대의 청순한 사랑과 잊어버린 인간의 냄새를 만끽할 수 있는, 실로 오랜만에 대하게 되는 순수 무공해 영화이다. 서구인들이 필요이상으로 중국 신세대감독의 작품에서 자기들 입맛에 맞는 정치색을 찾아나설때 오히려 중국최고의 감독 장이모우는 의도적으로 그러한 논쟁에서 멀찌감치 떨어져나간다. 그의 전작 <책상서랍속의 동화>에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계몽주의적 작가의식을 내보였던 그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런 무모한 의도를 접는다. 너무나 소박하고, 너무나 아름다운 한 시절의 순수한 러브스토리를 통해 모든 것이 너무나 빨리 변해가고, 너무나 쉽게 잊어버리는 세태를 부끄럽게 만든다.

장이모우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는 중화민족의, 혹은 강대국 중국의 거창한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 너무나 단순하게 18세 시골 처녀가 새로 부임한 마을 선생님에게 쏙 빠져들고, 죽을 때까지 그 순수한 마음을 담고 있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2000년을 살아가는 한국 현대 네티즌에게는 이 얼마나 관심없고, 재미없고, 흥미없는 이야기인가. 하지만, 올 여름 보았던 배창호 감독의 <정>만큼이나, 이 영화는 꼭 보아야할 영화일 듯 하다. 헐리우드 특수효과와 어정쩡한 한국형 블록버스터에 마모된 눈과, 닳을대로 닳은 가슴을 녹여볼만한 영화가 바로 이 <집으로 가는 길>이다.

이 영화의 원제는 <나의 아버지, 어머니 (我的父親母親)>이다. 도시로 간 아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부음을 받고는 장례식에 참석하러 고향으로 돌아온다. 투박하기 그지없는, 시골의 옛집에서 그는 어머니와 작은 트러블에 직면한다. 어머니는 병원에서 산넘고 물건너 집까지 노제를 지내야한다고 우긴다. 하얀 눈이 이만큼 산과 들판을 덮고 있고, 찬바람이 쌩쌩부는 외진 시골의 한 겨울. 아들은 어머니의 이 막무가내식 투정을 듣다가 아스라히 옛 생각에 빠져든다. 바로, 자기 엄마와 아빠의 처녀총각적 연애담을.

영화는 장이모우가 간판 스타 '공리' 대신 선택한 '장즈이'를 최대한 부각시킨다. 사실, 이 영화는 장즈이의 매력으로 점철된 영화이다. 시골마을에서, 남정네들이 품앗이 나와 학교 교사를 지을때 마을 아낙들과 젊은 선생에게 반한 장즈이는 점심을 준비한다. 장즈이는 그 '선생'이 자기가 만든 음식을 선택하기를 '염력'으로 기대하지만 뜻대로 되지가 않는다. 선생님을 한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한번이라도 더 부각시키기 위해 일부러 저 먼 우물터까지 와서는 선생님의 '시야'에서 얼른거린다. 그리고, 관객을 너무나 애타게 하는 머리핀 분실사건까지. 장즈이가 등장하여 사라질때까지 관객들은 그녀의 매력에 쏘옥 빠져버린다. 아마, 지금 <와호장룡>이 극장에서 상영중이라면 관객들 모두 이 영화가 끝나자마자 그 극장으로 달려갈 정도이다. 그만큼 매력적이다.

영화는 초반과 후반의 현실이야기를 비출때는 흑백으로 처리하고, 정작 감독이 전달하고 보여주려고 한 옛시절의 사랑을 그릴 때에는 너무나 부드러운 칼라영상을 보여준다. 장이모우 감독의 전작 <책상서랍 속의 동화>는 계몽영화, 혹은 선동주의적 선전영화이기도 하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보자면 이 영화도 굉장히 잘 만든 감성적 선전영화인 셈이다. 시골로 내려온 아들이 장례식을 무사히 끝낸 후, 그 옛날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에게 글자와 희망을 가르치는 마지막 장면은 그러한 장이모우 감독의 계몽주의적 시각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런 평가를 받기에는 아마 인간적으로 너무 잘 만든 영화이고, 사람들로 하여금 순수의 시대를 살아가는 열정의 시골 선생님의 희생정신을 그만 망각해 버리게 할지도 모른다. 분명 장이모우 감독은 영화를 통해, 또다른 이야기를 할 줄아는 비결을 터득한 대가가 되어있는 것이다.

이 영화는 직배사 영화이다. 아마도 다음주 개봉될 <단적비연수> 같은 대작들 틈에서 개봉관 잡기도 어렵겠지만, 은근히 뒷힘을 가질 영화일 듯 하다. 이 영화의 흥행결과가 기대된다.

중문과 출신인 필자이 개인적 소회로는 이 영화를 볼때 불현듯 학창시절 교환교수로 국내에 와 있던 중국 교수분이 생각났다. 중국교수 숙소에서 매번 맞닥치는 이국적 분위기는, 그들의 집안이 전열기를 꺼놓은 상태라서 언제나 썰렁했다는 사실과 한국신문들 사이에 끼어오는 전단 이면지를 모아 메모지로 사용한다는 공통점이었다. 아마도, 문화대혁명과 선부론(先富論)이라는 국가적 우여곡절을 거친 중국인민들의 생활습성은 천성적인 모양이다. 이 영화를 보다가 처녀 장즈이가 마음 속 첫사랑 선생님을 쫓아가다 사랑의 '만두'가 담긴 그릇이 엎어져서 깨어지는 장면(눈물 핑~~)과 그 깨진 그릇을 바느질하듯 붙여 사용하는 장면에서 아마도 오래 전에 잊어버린, 혹은 전해 들은 어떤 알수 없는 인간적 이야기를 한번쯤 되돌아보게 할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는 이미 오래 전에 잊어버린 것들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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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 연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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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연어에 대한 다큐멘타리인줄 알고 받아봤는데... 왠 드라마...

별거하고 있는 부부와 방황하는 딸...
애인이 성폭행을 당한이후 헤어지고 방황하다가 정신지체까지 가지게 된 남편...
방황하며 어찌할바를 모르는 부인...
세가족이 방황을 하다가 결국에는 화해를 한다는 내용이지만...
대단한 연기력에 놀라고, 정신지체중에 이중인격을 보면서 무슨 뷰티플 마인드를 보는듯한 느낌이...
중간에 옛애인이 떠오르면서 연어가 귀향하는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메세지인듯...

아무튼 세상은 사랑으로 인해서 행복해지고, 사랑으로 인해서 불행해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세상에 무엇보다도 소중한것은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대화가 있는 그런 가족이라는 생각도...
어려운 고난을 겪었지만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으로 다시 시작하는 그들을 보면서...
잔잔한 미소와 감동을 느낀다...
그냥 사랑이 하고 싶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표현하고, 느끼고.. 그렇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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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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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요리책 도난사건이 일어나고 있는데, 어느날 레드의 집에 늑대가 할머니 침대에 누워있고, 할머니는 밧줄에 묶여있고, 창문밖에서는 등치큰 사람이 도끼를 가지고 뛰어 들어온다.
이에 요리책 도난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취조에 들어가지만 4명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모두 범인이 아니고, 범인은 어뚱한 곳에 있고.. 결국에는 협력해서 잡는 다는 이야기..
그다지 재미있지도 않았고.. 과연 이걸 애들이 이해를 하면서 재미있게 볼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뿐이다...-_-;;

원 제 : Hoodwinked
감 독 : 코리 에드워즈
주 연 : 앤 해서웨이 , 제임스 벨루시 , 글렌 클로즈 , 앤디 딕 , 코리 에드워즈 , 강혜정 , 김수미 , 임하룡 , 노홍철
각 본 : 코리 에드워즈, 토드 에드워즈, 토니 리치
음 악 : 코리 에드워즈,존 마크 페인터
장 르 : 가족,스릴러,애니메이션
개 봉 : 2006년 04월 06일
등 급 : 전체 관람가
시 간 : 80 분
수입/배급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6 년
홈페이지 : http://www.hoodwinked.co.kr


<유주얼 서스펙트>는 복잡했다!
<식스센스>는 다 알아버렸다!
<메멘토>는 기억 나지 않는다!

숲속 황당 도난 사건, 진짜 범인을 찾아라!

시작은 미약한 요리책 도난 사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요란한 싸이렌과 함께 사건현장에 있던 4명의 용의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범인으로 추궁 받는다.
커다랗고 순진한 눈망울의 착해 보이는 빨간모자,
누가 봐도 음흉해 보이는 엉큼한 늑대,
언제나 다정하고 따뜻한 우리의 할머니,
도끼 들고 설치는 무식한 도끼맨.
이들은 서로 엇갈린 증언으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데…

4명의 용의자, 4개의 스토리… 그렇다면, 범인은 누구?

하지만 알고 보니 보기와는 전혀 딴판,
빨간모자는 나이만 어렸지, 당돌한 불량소녀,
할머니는 이중생활을 즐기는 미스터리 엽기할머니,
특종전문 늑대 기자는 늘 너무 빠르거나 한 발 늦거나,
덩치만 큰 소심한 도끼맨은 개미 한 마리 죽일 줄 모른다는데…
더더욱 믿을 수 없는 건.
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용의자들의 알리바이가 완벽하다는 것.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숲의 평화를 발칵 뒤집어놓을 진실이 드러나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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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시네마천국 - Cinema Odyssey - 역경을 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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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려가다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팝콘을 튀기다가 틀어놓은 TV에서 나오는 영화 세편...
아이엠샘, 레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모두 보았고, 모두 감동깊에 보았던 영화인데...
가만히 보니 세편모두 장애인이 출연한 영화네...
정상인으로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잘못된 시각에 대해서 전문가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준다. 그중에서 조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잘 보여주었다는 평인듯... 어떻게 같은 영화를 봐도 직업적인 문제라서 그런지 장면장면에 대한 평들이 대단하다..
하지만 관객들은 그저 재미로 보는것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무엇보다도 오래간만에 보는 세편의 감동적인 장면이 더욱 내 가슴을 울린다...
특히 아이엠샘에서 신발을 사는데 돈이 모자랄때 같은 장애인 친구들이 돈을 보태주고, 주인도 모자란데로 받는장면...T_T;;;
둘이 그네를 타면서 딸은 질문을 하고, 샘은 자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질문을 해주는 정말 다정한 모습등...
암튼 앞으로 매주 보게 될 프로가 하나 더 생긴듯하다... SBS나 MBC는 신작위주로 너무 보여주는데, 이 프로는 지나간것에 대해서 정말 잘 분석해 주는듯... 거기다가 무료네...:)


방송시간
방송일 : 매주 금요일 밤 11시 55분 ~ 익일 0시 45분
     [재방송]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00분 ~ 1시 50분
진행자 : 이현경
제작진

- 연출: 오한샘
- 조연출: 박효진 , 이충환
- 글/구성: 장혜진, 박지은, 김애리







스크린 속에 등장하는 장애인들의 역경과 좌절, 그리고 그들의 성공 이야기와 만나본다. 영화적 상상력 속에서 갖은 시련들을 훌륭하게 극복해내는 그들의 극적인 스토리. 그러나 성공으로 향하는 장애인들의 극적인 스토리 그 이면에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모순된 시선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미국 팝음악계의 전설적인 뮤지션, 레이 찰스의 삶을 담아낸 영화 <레이>와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열정적인 인생을 그린 영화 <프리다>, 그리고 지적 장애와 지체부자유 장애를 가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는 영화 <아이 앰 샘>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속에 녹아있는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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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에이지2 (Ice Ag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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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애들하고 약속을 한 관계로 다정이와 기성이를 데리고 CGV에 아이스 에이지를 보러 갔다 왔다.
빨간 모자의 비밀을 볼까 했는데.. 1관에서 하는것이 화면이 커서 아이스 에이지를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에니메이션에 나오는 백구같은 다람쥐의 에피소드도 재미있고, 전체적으로 정말 그래픽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이렇게 극장에 직접 나와서 보는것도 괜찮기는 한데... 노는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애들이 엄청 많아서 영화에 집중하기는 힘들다...:)
아무튼 간만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잠시 즐기다가 나왔다...:)

원 제 : Ice Age 2
감 독 : 카를로스 살다나
주 연 : 레이 로마노 , 존 레귀자모 , 데니스 리어리 , 퀸 라티파
각 본 : 존 비티
음 악 : 존 파웰
미 술 : 토마스 카르돈
장 르 : 애니메이션
개 봉 : 2006년 04월 20일
시 간 : 90 분
수입/배급 : 이십세기 폭스코리아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6 년
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iceage2

빙하기를 뚫고 그들이 다시 돌아왔다.
평화롭던 빙하기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해빙기에 접어든다. 동물들의 유아 캠프를 운영하는 맘모스 매니와 나무늘보 시드, 호랑이 디에고 일행은 왕뻥토니로부터 곧 대홍수가 올 것이라는 경고를 듣지만 모두들 "뻥치시네~"를 외치며 토니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러던 중 진짜 빙하가 녹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매니, 시드, 디에고는 다급하게 동료들을 모아 안전한 고지대를 찾아 대규모 이주를 시작한다. 하지만 매니에겐 대홍수의 위기보다 더 큰 위기가 닥친다. 바로 자신을 제외한 모든 맘모스가 멸종되어 버렸다는 기절초풍할 소식을 듣게 되는 것이다.

 더 이상 가족을 만들 수 없다는 절망에 빠진 매니. 그러나 그의 눈앞에 맘모스 엘리가 나타난다. 나는 남자~ 너는 여자~! 이제 종족의 번영은 우리 하기 나름~~!!! 이라는 기쁨도 잠시, 매니와 시드, 디에고는 곧 혼란에 빠져버린다. 섹시하고 풍성한 엉덩이를 가진 맘모스 엘리는 자신이 주머니쥐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진짜 주머니쥐 악동 형제 크래쉬와 에디의 여동생으로서. 어이~ 아가씨, 농담이 지나쳐! 그러나 매니는 멸종위기의 맘모스를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그 외의 이유는 묻지 말아주세요)과 이를 부추기는 시드, 디에고의 응원에 힘입어 엘리에게 작업을 걸어보지만 오히려 엘리의 반감만 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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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Dreamer : Inspired by a Tru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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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멋있고, 예전에 아이엠샘에서 너무 귀엽게 나왔던 다코타 페닝이 나온다고 해서 봤다.
스토리는 예전에 감동을 받았던 시비스킷과 유사한 내용이였다.
하지만 페닝도 약간 숙녀티가 나면서 귀여움이라고는 보이지 않고, 내용도 시비스킷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감동이나 역경을 이기는 이야기를 기대하기보다는 가족이야기의 휴면 스토리같았던 영화였다...

넌 위대한 챔피언이야.
네가 달릴 때 땅이 울리고, 하늘은 활짝 개이고, 살아있는 것은 떠나가네.
승리의 길로 떠나네.
승리한 자리에서 네 등에 꽃담요를 올려놓으리
You are a great champion.
"When you ran, the ground shook, the sky opened and mere mortals parted.
Parted the way to victory where you'll meet me in the winner's circle where l'll put a blanket of flowers on your back.


원 제 : Dreamer : Inspired by a True Story
감 독 : 존 가틴스
주 연 : 커트 러셀 , 다코타 페닝 , 엘리자베스 슈 ,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각 본 : 존 가틴스
촬 영 : 프레드 머피
음 악 : 얀 A.P. 카즈마렉
편 집 : 데이빗 로젠블룸
미 술 : 브렌트 토마스
장 르 : 드라마
개 봉 : 2006년 04월 13일
등 급 : 전체 관람가
시 간 : 107 분
수입/배급 : 쇼이스트㈜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5 년
홈페이지 : http://www.dreamer2006.co.kr

한때는 혈통 좋은 종마들을 번식시키는 목장으로 유명했던 크레인 목장. 그러나 할아버지의 목장 운영에 반대했던 아버지 '벤'은 경주마들을 직접 키워서 시합에 보내려다가 엄청난 빚을 지고, 결국 다른 목장의 말 사육사로 일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벤'이 일하던 목장에서 지난 경마대회에서 1위를 했던 명마 '소냐도르'가 경기 중 다리가 부러지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고, 이 때문에 '소냐도르'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진다. 이에 '벤'은 자신의 퇴직금 대신 '소냐도르'를 집에 데리고 오게 되는데...


크레인 일가에게'소냐도르'의 등장은 막막하기만 했던 목장을 살릴 한줄기 희망과도 같았다. 그것은 단순한 재정적인 탈출구였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서먹서먹했던 가족간에 화해와 사랑을 이루게 되는 구심점이 됐던 것이다. 그 후 6개월 동안 '벤'과 '케일'의 정성 어린 간호로 '소냐도르'의 부러진 다리는 기적처럼 회복된다. '소냐도르'의 회복과 함께 아버지로부터 '소냐도르'를 선물받은 '케일'은 야심찬 계획을 세우는데... 그것은 바로 '소냐도르'를 다시 한번 경주에 내보내는 것. 이제는 딸의 꿈을 이뤄주고 싶은 '벤'과 지난 날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할아버지 '팝'은 '케일'을 도와 모든 경마인들의 꿈의 대회인 “브리더스 컵”에 '소냐도르'를 출전시키게 되는데...


원제에도 표시되어 있듯, 실화를 바탕으로, 부상당한 경주마를 회복시켜 대회에 출전시키는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가족용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또다른 실화바탕 드라마 <미라클>에서 열연했던 커트 러셀과 <우주전쟁> 등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역배우 다코다 패닝이 주인공 부녀 역을 연기했고, <블레이드>의 크리스 크리스토퍼슨과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엘리자베스 슈(그녀는 <숨바꼭질>에서 다코다 패닝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가 각각 할아버지와 엄마로, 그리고 <더 록>의 명배우 데이비드 모스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역시 실화를 영화화했던 <코치 카터>의 각본가 존 개틴스가 담당했는데 이번이 그의 연출 데뷔작이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2,007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918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다소 작위적이고 뻔한 구성의 한계가 아쉽지만, 배경 음악과 라스트의 감동은 충분하다.

 벤 크레인은 한때 이름을 날리던 경마 조련사였지만, 지금은 초라한 중년을 보내고 있다. 소냐라고 불리우는 경주마 역시 최고의 경주마가 될 것이라고 모두다 장담했지만, 경주중 오른쪽 뒷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후, 경주마로서의 생명은 끝난 상태이다. 소냐의 주인인 벤의 보스는 소냐를 버리는 셈 치고 벤에게 준다. 이 두 상처받은 영혼들을 격려하는 벤의 어린 딸 케일에 의해 벤과 소냐 사이에는 깊은 교감이 생기고, 이내 벤과 케일은 소냐와 함께 불가능해만 보이는 브리더컵 클래식 경마대회 우승을 목표로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벤과 소냐는 자신들의 영혼에 새겨진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내었고, 특히 아역 스타 다코타 패닝의 연기에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다. 보스톤 글로브의 타이 버는 "이 영화가 <레이싱 스트라이프스>보다 <시비스킷>에 더 가깝게 완성된 까닭은 우수한 출연진들 덕분이고 그중에서도 다코타 패닝은 단연 돋보이는 연기를 펼친다."고 그녀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주었고, 뉴스데이의 존 앤더슨 역시 "아직 영구치가 완전히 나지도 않은 11살이지만, 다코타 패닝은 현존하는 최고의 여배우 중 한명임이 분명하다."고 치켜세웠으며,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의 엘레뇨어 링겔 길레스피는 "소녀와 그녀의 말에 대한 영화들이 가지는 전형성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다른 영화들을 압도하는 것은 바로 다코타 패닝의 뛰어난 연기 때문...그녀는 공식적으로는 아역 스타이지만 실제로는 ('아역'이란 표현없이) 스타 여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별 세 개를 부여하며, "이 영화의 타겟 연령층에 있는 모든 소녀들과 많은 수의 소년들은 이 영화를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들중 한편으로 꼽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고, USA 투데이의 마이크 클라크는 "다코다 패닝과 커트 러셀은 이 영화를 감상할 가치가 있는 가족용 오락물로 만들었다."고 그들의 연기 호흡에 박수를 보냈으며, 시카고 트리뷴의 제시카 리브스는 "이 영화는 우리가 기대하던 것들을 정확히 보여준다. 그리고 그러한 범주에서, 이 영화는 가장 성공적인 작품이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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