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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iN 1377

KBS 낭독의 발견 - 영원한 청년, 시인 기형도를 읽다! - 詩人 기형도 20주기를 보내며 20여년전에 29세의 젊은 나이에 극장에서 돌아가신 기형도 시인... 나는 그를 잘 모르다가, 아는 형이 선물로 준 그의 시집을 읽었고, 그의 질투는 나의 힘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도 보았고, 그의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라는 시 제목을 패러디해서 희망을 보고, 나는 쓰네라는 이 블로그의 제목도 만들었다는... 이 방송에서는 기형도시인의 시인친구와 어린시절 친구와 애독자들이 나와서 그의 유작을 낭독하고, 헌정시를 읽어주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시에서는 좀 암울하고, 고독, 어두움이 나타나 보이지만, 실제의 기형도 시인의 모습은 상당히 밝고, 어찌보면 그는 그의 검은색풍의 시 작품속에서 희망을 말한것으로 볼수도 있다고... 그의 시를 가지고 작곡을 해서 멋진 노래를 부리기도 하면서, 그의 시를 음미.. 2010. 8. 12.
KBS 낭독의 발견 - 삶 속에서 길을 묻다, 법륜스님·노희경 작가 노희경 작가야 그의 책도 읽고, 드라마도 많이 봐왔지만, 법륜스님은 이 방송을 통해서 처음으로 접했는데, 상당히 유명하고,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시는 분이라고.. 두사람은 명상수련회를 통해서 만난듯 한데, 가슴을 찌러는 참 멋진 글들 소개해 주신다. 법륜스님이 오프닝에 읽어주신 인생 『즉문즉설』중에서 인생에는 의미가 없으며 그냥 사는것이라는 말이... 어찌들으면 참 황당하게 들리면서도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듯하고, 인생이 의미가 있고 없고는 내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인생으로 무엇을 시작할지는 내 책임이지요라는 헤르만 헤세의 말이 떠오른다. 노희경작가도 참 좋은 글들을 많이 읽어주었는데, 특히나 자신의 모든것을 던져서 무모하게 보이는 연애를 하는 친구.. 2010. 8. 12.
산山이야기 - 채종인 소설집 산이야기라는 책 제목을 보고는 등산이나 산을 타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지만, 산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담담하면서도 소박한 삶이자, 애환을 보여주는 내용의 단편소설집... 미르치 할매, 눈, 진팔이의 마지막 안내방송, 산, 늑대와 함께 춤을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설집이라고는 하지만 저자의 유년시절의 경험을 바탕을 쓰여졌다고 하는데, 소설이라기보다는 옆집 아저씨가 구수한 사투리를 섞어서 어린시절의 힘들고, 재미있던 추억담을 들려주는것처럼 들리는 내용들... 이 책에서 전해주는 내용도 좋지만, 이 책을 통해서 지난 어린 시절을 회상을 해보게 되는데, 만약 내가 어린시절의 보고, 겪었던 일을 책으로 엮는다면 어떤 제목의 어떤 내용으로 구성이 될지를 생각해보니, 나의 지난 시절은 참 매력없고 재.. 2010. 8. 10.
KBS 낭독의 발견 -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3일 혹은 100번, 내 안의 샹그릴라를 찾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3일 혹은 백번이라는 글을 읽었는데,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찾아봤는데, 책은 아니고, 박칼린이라는 분이 낭독의 발견에서 읽은 자신의 에세이 글이라고... 에세이 "3일 또는 100번" 글·낭독 박칼린 피아노 : 이 경 /첼로 : 박태형 ♬... 「사운드 오브 뮤직」ost 중에서 /리차드 로저스 曲 대학입학 초기에 첼로를 전공하고 있었을 무렵, 여느 때와 같이 레슨 하러 가기 싫었다. 갑자기 첼로가 그렇게 싫을 수가 없었고 미완성의 연주 때문에 기분도 안 좋았으며 첼리스트로 사는 모습이 내 길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 때였다. 이런 나를 보름 남짓 지켜보던 첼로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칼린, 지금 너의 기분과 감정은 연주자로서 누구나 겪는 거다. 레슨 준비가 안됐거나 연주 때문에 .. 2010. 8. 10.
심령카툰 Mysterious Cartoon - 오차원의 보이지 않는 영과 혼의 세계를 찾아가는 카툰라이프 오마이뉴스 오차원카툰에서 인기리에 연재가 되던 내용을 엮어서 만든 심령 카툰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위에 눌려본적이나 귀신을 본적도 없고, 무신론자에 이런 내용에 대해서는 그저 가십거리일뿐이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보다보니 그러한 저의 생각이 잘못 알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정말 책의 내용에 푹 빠져서 보개 되었던 책입니다. 갖가지 심령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필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상당히 해박한 지식과 참고서적을 통해서 그저 카더라식이 아니라, 꽤 근거를 가지고 접근을 하고 있는것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싶더군요. 귀신이야기, 유체이탈, 가위눌림, 기면현상, 예지몽 등 초자연현상의 다양한 모습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함께 약간은 몽환적인듯한 저자의 카툰이 책에 .. 2010. 8. 9.
쉬나의 선택실험실 도서 서평, 선택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 100가지 심리실험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고, 무엇인가를 선택해서 행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택들은 습관이라는 무의식적인 행동을 통해서 선택을 하고, 잘잘못을 떠나서 그 선택의 삶속에서 살게 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완벽한 선택의 삶을 살수는 없지만, 계속 배우고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의 삶속에서 살수 있으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우리가 잘못된 편견과 선택을 이야기하며, 인종과 문화에 따른 선택의 방식과 태도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분석하고 이야기해주는 책입니다. 서양인인 저자는 서양적인 사고방식과 동양인의 사고방식의 융합을 이야기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택을 할수 있으며, 그 선택을 피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는것을 통해서 선택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무엇보다 양자택일이나 흑백이론의.. 2010.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