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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부자 오빠 부자 동생 - 부의 세계와 정신 세계의 아름다운 조화
  3. 김훈 남한산성 오디오북 듣기
  4. 김네몽's 그림일기 2 + 사랑 中
  5. 강헌구 - 꿈을 현실로 만드는 노하우
  6. 공짜 경제 시대 기업 생존법 - FREE 프리(비트 경제와 공짜 가격이 만드는 혁명적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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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트스톤 - 지금 당장 시작하라 (오디오북/ T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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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는 오래되어서 지금은 절판된 오디오북...
어릴적에 어렵게 살면서 신문팔이를 하며 자라다가 영업에 뛰어 들어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는 저자...
강연내용은 간절히 바라고, 원하며, 불편한것을 참지말고, 지금 바로 행동하라는 상투적이지만 쉽게 행동하기에는 쉽지 않은 메세지...
뭐 그리 추천할만한 오디오북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 듣기에는 괜찮은듯하기도...


지금 당장 시작하라 (오디오북/ TAPE)  
클레멘트스톤 저 ㅣ 아름다운사회 


당신에게 적극적인 정신자세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방법을 일깨워 준다.
그럼 적극적인 정신자세가 성공으로 가게 하는 가장 믿음직스런 힘이라는 말을 숱하게 들어봤지만 과연 적극적인 정신이란 무엇일까?
적극적인 정신자세,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까? 설령 얻었다 하더라도 어떻게 해야 오래 유지할 수 있을까?
클레멘트 스톤은 이와 같은 물음에 가장 힘차게, 그러나 가장 간단한 한마디로 대답한다. ‘지금 당장 행동하라’고...
16살, 어린 나이에 단돈 100달러로 출발해서 오늘날 백만장자가 된 클레멘트 스톤은 자신의 경험을 말하면서 적극적인 정신자세만이 정상인생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자, 클레멘트 스톤이 말하는 적극적인 정신자세의 주인공, 지금 확인하라.


잠재의식에 긴박감을 입력할 때 긍정적인 확인의 힘을 이용하라. 아버지 없이 태어나 시카고의 길거리에서 신문팔이를 했던 클레멘트 스톤은 가치가 8억 달러를 넘는 보험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저서『행동하라! 부자가 되리라Success Through a Positive Mental Attitude』에서 ‘지금 하라!’는 반복적인 다짐이 가난을 극복하고 부자가 될 수 있었던 핵심요소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지금 하라’고 반복적으로 다짐하고 훈련시켜 세계적인 부자가 되었다. 미국과 전세계에 지점이 있는 그의 회사에서는 아침마다 모든 직원이 모여서 ‘지금 하라’는 구호를 50번 외친 다음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전세계의 성공한 많은 직원들이 자신의 성공을 클레멘트 스톤을 만나서 ‘지금 하라’는 구호를 배운 덕분이라고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보험회사중의 하나를 설립한
클레멘트 스톤은 어려서부터 가정이 어려워
일을 해서 가정을 돌봐야 했다.
어려운 생활이었지만 그는 항상 긍정적인 말을 했다.
나는 건강하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부유하다.
그는 그의 말대로 평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고 부유하게 살았다.

나는 안되는 사람이다. 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고
외치면 결국에는 그렇게 되기가 쉽다.
부정적인 마음을 바꾸는 것은 끊임없이 긍정적인
말을 스스로에게 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힘차게 외칠 긍정적인 말을 생각해서 적어라.
그리고 매일 아침부터 힘차게 말하라.
당신의 인생은 말하는 대로 되게 된다.

세일즈맨 역사에 영원히 남을 사람으로 꼽히는 사람이 클레멘트 스톤(W. Clement Stone)입니다.
스톤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부터 신문팔이를 했습니다.
그가 16세 때 어머니가 보험회사 외판원으로 취직한 덕분에
방학 때 어머니를 따라 시험적으로 보험을 팔아 본 것이 계기가 되어 보험 세일즈맨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1920년대 말 20대에 그는
이미 사원 1천 여 명을 거느린 보험회사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그 후 이 회사는 전국에 지사를 가진 거대한 조직으로 발전을 했고,
그 때문에 20대 후반에 그는 벌써 백만장자 문턱에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1930년대 대공황을 맞아 모든 기업이 내리막길을 걸었고,
스톤의 회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스톤은 자신이 직접 한 번 세일즈해 보기로 결심하고,
그 옛날 사용했던 세일즈 가방을 찾아,
세일즈 카탈로그를 챙겨서 판매원칙과 화법을 연습해 본 다음,
이튿날 아침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가 뉴욕에서 올린 그 하루의 실적이 1920년대 호황기 때,
즉 자신이 슈퍼 세일즈맨 시절에 올린 그 어느 날의 실적보다도 훨씬 더 많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스톤은 그 순간부터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래! 될 수 있다. 확실히 할 수 있다는 정신자세가 중요한 거야.’
세일즈맨에게는 정신자세가,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정신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스톤은 깨달았습니다.
뉴욕에서 돌아온 즉시 그는 미국 전 지역의 지사장 앞으로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판매는 사장이나 고객의 상황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세일즈맨의 정신자세에 달려 있다. 세일즈맨들에게 정신자세에 관한 교육을 시켜라.”
그러나 사장의 지시라고 해서 지사장들이 모두 따라 주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눈치챈 스톤은 지사장들에게 교육을 맡겨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직접 전 지사를 돌면서 세일즈맨 교육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PMA(적극적 정신자세)*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카운셀링을 해주고, 직접 필드 트레이닝도 시켜주며,
반대 극복 요령도 가르쳐 주면서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18개월 동안 매일 전 지사를 순회했습니다.
그러나 무려 전 직원의 4/5인 8백 여 명이 회사를 떠났고,
남아 있는 직원은 고작 2백 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1920년대 호황기 때 PMA 교육을 받지 않은,
즉 소극적인 정신자세를 가지고 있던 1천 여 명의 세일즈맨이 판매한 실적보다
1930년대 공황기 때 사장의 뜻에 공감하며 사장으로부터 PMA 교육을 받고
적극적인 정신자세를 갖게 된 2백 여 명이 판매한 실적이 더 많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판매는 인원수에만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세일즈맨의 판매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매우 훌륭한 교훈이었습니다.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또 세일즈맨의 정신자세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고,
1930년대부터 세일즈맨을 계속해서 교육시킨 결과,
1960년대에는 직원 2백 명에서 5천 여 명의 회사로 크게 발돋움했습니다.
그 중 20명 이상이 백만장자로 독립해서 나갔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해서 스톤은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여 여러 개의 기업을 소유하게 되었고,
1970년 포춘(Fortune)지는 스톤을 미국 50대 재벌 중의 한 사람으로 지명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세일즈맨쉽|작성자 최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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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오빠 부자 동생 - 부의 세계와 정신 세계의 아름다운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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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의 신작인데, 기존의 책이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는것에 관한 책이라면, 이 책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일을 찾아서 하는것이 성공이고 부자라는 메세지를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기존의 책이 전해준 메세지를 기대하고 보신다면 상당히 크게 실망할듯 하지만, 제테크가 아닌, 자기계발이나 에세이와 같은 명상적인 측면에서 진정한 성공은 무엇이고,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신다면 괜찮은 느낌으로 다가올수도 있는 책입니다.

일본에서 미국으로 이민으로 넘어온 가족의 오빠와 동생은 평범하지만 나름대로의 역경을 거치면서 오빠는 사업, 투자가, 저자로, 동생은 티벳의 승려로 자신의 진정으로 원하던 삶을 살아가게 되면서, 진정한 부자는 물질적인측면과 정신적인 측면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객체는 복수이다, 선행의 원리, 단명화의 원리, 지체의 원리 등의 화두을 던지는데, 과연 저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과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 내 인생을 바쳐가면서 헌신하며 살 수 있을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는지 등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간을 마련해 주더군요.

물론 그 질문에 완벽하게 예라고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요?
하지만 그러한 질문을 매순간순간 던져가면서, 충실하게 살아간다면 언젠가 그러한 삶속에서 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요?

책을 읽고나니 뭐 커다란 가르침을 주지는 않지만, 제 삶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되고,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주는듯 하는 책인데, 그저 남들이 부자가 되야 한다고하니 나도 부자가 되려고만 하지말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것은 무엇인지, 그 길을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책이였습니다.

부자 오빠 부자 동생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로버트 기요사키 (명진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도서 정보>
제   목 : 부자 오빠 부자 동생 - 부의 세계와 정신 세계의 아름다운 조화 (원서 : Rich Brother Rich Sister)
저   자 : 로버트 기요사키,에미 기요사키 공저/이주혜
출판사 : 명진출판
출판일 : 2009년 9월
책정보 : 272쪽 | 528g  ISBN-13 9788976772855
구매처 : 본 도서는 Daum책과 TISTORY가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입니다
구매일 : 2009/11/19
일   독 : 2009/12/3

<미디어 리뷰>
「부 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작가 로버트 기요사키가 티베트 승려인 여동생 에미 기요사키와 함께 새로운 형식의 자기계발서를 들고 돌아왔다. 그들은 각자가 살아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고, 그 속에서 겪은 변화와 깨달음의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물질적인 부와 정신적인 측면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성공 법칙을 알려주고 있다.

'부'라는 세속적 가치를 추구해온 오빠와 승려로 살면서 정신적 가치를 추구해온 여동생이 함께 빚어내는 삶의 모습들은 색다른 조화를 만들어내며 독자들에게 보다 다각화된 시각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저자들은 서로 반대편에 서있는 것처럼 보이는 자신들의 인생 스토리를 들려주며 결국 성공적인 삶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각자의 '소명'임을 분명히 한다.

저자들은 소명을 찾지 못한 채 전혀 무관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삶에서는 누구도 쉽게 만족하거나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이 책을 통해 마음속의 갈등과 수많은 갈림길에서의 선택 과정 등을 생생하게 그려내, 자신에게 맞는 소명을 발견하고 그에 따라 인생을 이끌어가는 것이 한 사람을 성장시키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접 보여주고 있다


저 : 로버트 기요사키

Robert T Kiyosaki 일 본계 미국인 4세대로 1947년 하와이에서 나고 자랐다. 그에게는 두 아버지가 있었다. 교육은 많이 받았지만 가난했던 자신의 아버지와, 정규 교육은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부자가 되었던 친구 아버지의 가르침을 동시에 배우면서 그는 결국 부자 아버지의 가르침 속에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미해양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해병대에 자원, 베트남전에서 장교이자 무장헬리콥터 조종사로 복무했다. 전역 후 제록스 하와이 지점에서 세일즈맨으로 일했으며 30세가 되던 1977년부터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가 강해 자신을 발전시키는 강의와 세미나는 어김없이 찾아 다녔다.

30~34세 사이 그는 큰 성공과 큰 실패를 한꺼번에 맛본다. 34세가 되던 1981년 '재기불능' 상태에 빠졌을 때 20세기가 낳은 천재이자 '자기계발 분야의 선구자'라 불리는 R. 벅민스터 풀러 박사를 만난다. 로버트는 스승의 가르침대로 인생을 대혁신한다. 돈을 쫓는 인생이 아닌 소명을 찾아 사는 인생을 선택한다. 유해물질을 배출하던 사업체를 정리하고 미국 본토로 들어가 기업 근로자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자기계발 교육을 시작한다. 그러한 노력은 재정교육으로 심화되었고, 로버트는 38세가 되던 1985년에 투자교육 및 금융컨설팅을 중점적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을 설립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교육가'가 된다. 47세에 은퇴를 선언하더니 50세가 되던 1997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집필해 세계적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이후 10년 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이어졌으며 로버트 기요사키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2006년에는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기요사키와 트럼프의 부자』를 집필해 다시 한 번 큰 화제를 일으켰다.
  

  저 : 에미 기요사키

티 베트 불교의 승려다. 1948년 하와이에서 태어나 하와이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으며, 20대와 30대에 걸쳐 주로 영적인 자기계발에 몰두했다. 37세가 되던 1985년 달라이 라마로부터 정식으로 계를 받아 티베트 불교에 귀의한다. 이때 받은 법명이 '텐진 가초'인데, 텐진은 '지혜', 가초는 '하늘로 가는 사람'을 뜻한다. 이후 인도와 미국을 오가며 수행에 정진했으며, 불교에 관련된 학문을 연구하는 미국 나로파대학에서 인도티베트 불교와 티베트어에 관한 예술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캘리포니아 롱비치의 툽텐 다르계이 링 포교원의 부원장이자 교사로 일하고 있고,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툽텐 쉐드룹 링 포교원에서 객원교사를 맡고 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호스피스 승려로도 일하고 있다.

 역 : 이주혜

서 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어로 된 문학 작품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데 관심이 많아 아동 작가로 활동하면서,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 전속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역서로 『왜요, 엄마?』, 『레이븐 블랙』, 『지금 행복하라』, 『거인나라의 콩나무』, 『고대 이집트의 비밀은 아무도 몰라!』 등이 있다.




<줄거리>
글로벌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10년 만에 공개한 체험적 자기계발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기요사키의 최신작
백만장자 오빠와 승려 여동생이 함께 쓴 부와 소명, 행복에 관한 이야기
‘부 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전 세계에 ‘부자’ 열풍을 일으켰던 로버트 기요사키. 이번에는 티베트 승려인 여동생 에미 기요사키와 손을 잡고 독특한 주제와 형식의 자기계발서를 완성했다. 이 책 『부자 오빠 부자 동생』이다. ‘부의 전도사’ 대 ‘티베트 승려’, ‘물질세계의 대변자’ 대 ‘ 정신세계의 대변자’. 상반된 삶을 살아온 두 남매가 함께 하려는 얘기는 무엇일까? 그들이 도달하는 하나의 결론은 무엇일까? 이 책은 두 남매의 라이프 스토리를 토대로 그들의 변화와 깨달음의 과정을 공개한 ‘체험적 자기계발서’이다.

당신을 움직이는 ‘동기’가
돈이 아니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소 ‘부자’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그후 10년
1997 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전 세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책 안에 담긴 메시지에는 찬반양론이 엇갈렸지만, 이 책이 ‘부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데는 지금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후 기요사키는 이 책을 시리즈로 엮어내며 지난 10년간 이른바 ‘부의 전도사’로 세계적 명성을 얻어왔다.
『부자 오빠 부자 동생』의 출발은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리즈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된다. 지난 10여 년간 한국에서는 600만, 세계적으로는 수천만 독자가 이 시리즈를 읽고 열광했지만, 10여 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부자가 되지 못했거나 오히려 그때보다 더 돈의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왜 사람들은 10년 전보다 부에 관해서 더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었는데도 여전히 돈의 노예로 살아갈까?”
그는 이 의문을 함께 풀어갈 파트너로 그와는 상반된 삶을 살아온 여동생 에미를 동참시킨다. 에미는 ‘부’라는 세속적 가치를 추구해온 오빠와는 반대로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티베트 불교의 승려이다. 이들은 각자의 삶에서 벌어진 일들을 가감없이 털어놓으며, 하나의 결론에 도달한다.

‘진짜 부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서 진정한 부자라고 할 수는 없다. 진짜 부자는 돈에 관한 얽매임에서 벗어난 사람이다. 자기답게 사는 사람, 자신의 소명을 발견해 큰 부를 이룬 사람만이 진짜 부자라고 할 수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

부 자가 되고 싶지만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들, 또는 부자가 되었지만 여전히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들을 관찰하며 ‘진짜 부자란 단지 돈을 많이 번 사람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린다. 오히려 돈이 많을수록 그 돈을 사수하기 위해, 또는 더 불릴 궁리로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 그러한 성찰 과정을 통해 로버트 기요사키는 ‘소명이 결여된 부자는 진짜 부자가 아니다’라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결국 이 책은 ‘소명’에 관한 이야기이다. 소명이 결여된 성공은 진짜 성공이 아니며, 자기 삶의 소명을 찾아 ‘자기답게 사는 길’로 들어선 사람이 진짜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부 자 오빠 부자 동생』이란 제목에는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어떤 면에서 이 책의 제목은 ‘부자 오빠 가난한 동생’이 맞을지 모른다. 에미 기요사키 역시 오빠에게 그 점을 지적한다. ‘부자 오빠’는 맞는 말이지만 ‘부자 동생’은 잘못된 표현이라는 것. 동생의 지적에 대해 로버트 기요사키는 “너는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그 소명이 이끄는 삶을 살아왔다. 그러므로 부자 동생이 맞다”고 설명한다. 즉, 이 책은 인생에서 소명을 발견해낸, 진짜 성취를 이뤄낸 ‘부자’ 남매의 이야기인 것이다.

‘영적 가족’을 발견하라
하 지만 소명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어떤 이들은 평생이 걸리도록 소명을 찾지 못한다. 기요사키 남매 역시 오랜 방황과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다행히 자신들의 삶에 주어진 소명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이 소명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영적 가족’을 만났기 때문이다. 로버트 기요사키에게는 R. 벅민스터 풀러 박사가, 에미 기요사키에게는 달라이 라마가 영적 가족이 되었다.
영적 가족이란 생물학적 가족과 다른 개념이다. 생물학적 가족은 내가 성장하면 떠나야 하는 둥지와 같은 존재이지만, 영적 가족은 내가 소명을 찾도록 이끌어주는 가족을 말한다. 자신의 영적 가족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은 ‘영적 고아’라고 할 수 있다. 즉,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늘 허전하고 갈증을 느낀다면 영적 고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기요사키 남매가 영적 고아 상태에서 출발하여 영적 가족을 만나고, 소명을 발견하기까지의 삶을 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그들의 삶에서 일어난 선택과 결정, 변화의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삶 자체가 ‘자기계발’의 과정이 되게 하라
“우 리는 모두 약점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리고 그것을 자기계발을 통해 극복해나간다. 그래서 우리 인생에는 자기계발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약점 안에 갇혀서 허우적거리기 때문이다. 어쩌면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자신의 약점을 발견하고 그것과 싸워가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자기계발은 우리에게 그런 약점의 발견이 특수한 문제가 아니고 보편적인 문제라는 깨우침을 준다.”
―에미 기요사키

기요사키 남매에게는 삶 자체가 자기계발의 과정이었다. 궁극적인 자기계발이란 ‘잘살기 위한 기술 익히기’가 아니다. 지금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주제와 방식의 자기계발서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은 여러 가지 기술 익히기일 뿐 궁극적인 변화의 지점까지는 우리를 안내하지 못한다.
이 책은 두 남매가 평생에 걸쳐 얻은 자기계발의 결과물이다. 각자 소명을 찾기 위해 어떠한 고민과 노력을 했고, 그 과정에서 영적 가족을 만나 참된 변화의 단계에 이르렀는지 보여준다.
현 재 로버트 기요사키는 재정교육 분야의 전문가로서 세상 사람들과 지식을 나누고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일을 하고 있다. 에미 기요사키는 불교에 귀의하여 부처가 남긴 지혜를 세상에 알리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소명을 발견한 후 이들은 그 소명에 맞게 자신의 삶을 이끌어갈 수 있었다.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 살면서 늘 갈증을 느끼는 이들에게 이 책은 잔잔한 감동과 새로운 교훈을 선사한다



<책속으로>
프롤로그 이제 이야기할 때가 되었다

PART1 ‘부자 오빠’의 길 찾기
1장 ‘무사’가 되고 싶었던 소년
원자폭탄 실험을 목격하다|하와이 소년의 특별한 체험|‘무사’가 되고 싶어|킹스 포인트에 들어가다|전쟁터에 가고 싶다

2장 ‘선’과 ‘악’의 재발견
정의를 외면하지 않는다는 것|나는 지금 누구를 위해 싸우고 있나?

3장 내가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면
죽음의 눈을 들여다보라|생과 죽음의 교차점에서|‘소명’의 존재를 발견하다

4장 내가 누구인지 조금씩 알아가다
엉뚱하게 주어진 자기계발의 동기부여|나를 움직이는 동기가 ‘돈’이 아니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다|자신의 재능이 어디 있는지 알아내려면

5장 최악의 상태에서 주어진 변화의 끈
맨 꼭대기에서 맨 밑바닥으로 떨어지다|‘영적 가족’ 풀러 박사와의 만남|전통적인 교육과 자기계발 교육의 차이

PART2 '부자 동생‘의 길 찾기
6장 동화를 던져버린 소녀
성장기 소녀가 체험한 모순의 세계|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자연의 복수

7장 우리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전쟁들
대학에 들어갔으나 본격적인 방황이 시작되다|우리의 마음은 늘 싸우고 있다|두 가지 세계의 공존|‘선’과 ‘악’이라는 양날의 칼

8장 책임감과 자아의 균형
싱글맘이 되다|영적 스승을 찾아나서다

9장 정신세계 속으로 걸어가다
가장 기초적인 서약|나 자신과 온전히 대면하다

10장 한 걸음 더 깊이
인도로 가는 길 |다람살라에 머물다|달라이 라마와의 첫 만남

11장 변화의 문으로 들어가다
텐진 가초가 되다|큰 스승 달라이 라마|내가 뛰어넘어야 할 벽들

PART3 부와 소명의 조화
12장 내 인생을 바꾼 4가지 원리
풀러 박사에게 배운 원리|자기계발 원리 1:‘모든 개체는 복수다’|자기계발 원리 2:‘선행’|자기계발 원리 3:‘단명화’|자기계발 원리 4:‘지체’|변화 속도, 그 자체가 변한다|미래 예측력

13장 소명에 도전하다
‘소울 메이트’를 만나다|강력한 변화를 실행하다

14장 아직 자신의 소명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시체 인간’은 되지 마라|마음속의 ‘말뚝’을 뽑아내라|나는 당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부자의 목표는 부자가 아니어야 한다|내가 깨달은 것들

15장 희망보다는 신념을
인생에는 두 가지 재정보고서가 있다|희망은 희망 없는 자의 몫이다|부의 세계와 정신세계의 조화

16장 사랑도 자기계발의 한 과정이다
너무나 다른 오빠 인생과 내 인생의 공통점|정신세계의 확장|나의 영원한 꿈, 물질세계와 정신세계의 조화

에필로그 긴 여정을 마치며


세 계 경제는 호황과 불황을 주기적으로 반복한다. 그 속에서 개인의 부는 만들어지고 또 소멸하는 순환 작용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대다수는 돈에 이끌려 살아간다. 호황기든 불황기든 다르지 않다. 왜 그럴까? 오랜 고민 끝에 나는 우리가 ‘소명’을 발견하지 못하고 살아가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소명에 관한 것이다. 이제 이야기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돈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은 각자의 소명을 발견하지 못해서다. 부자가 되었다고 해서 소명에 따라 사는 데 성공했다고 단언할 수 없다. 그래서 설사 돈을 좀 벌었다 해도 여전히 돈에 목말라하는 노예 신분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나로서는 꼭 하고 싶고, 해야 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결코 쉽게 털어놓을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그래서 내 삶을 열어 보이기로 했다. 내가 어떤 과정에서 소명을 발견하고, 나답게 사는 길에 이르렀는지를 보여주고 싶다. 그러나 뭔가 부족해 보였다. 문득 내 동생 에미 기요사키가 떠올랐다. 나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다른 세계를 넘나들며 소명을 찾아 헤맨 에미. 에미는 젊은 날부터 ‘인생의 비밀’을 찾기 위해 방황을 거듭했다. 그러다 티베트로 갔고, 달라이 라마를 만났으며, 승려가 되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소명을 발견했다. 오래된 방황은 종결되었다. 나는 같은 시대를 살았으나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에미와 내 삶을 열어 보이며, 결국 우리가 인생에서 발견하기 위해 찾아 헤매야 할 것은 자신의 소명, 즉 ‘자기답게 사는 길’임을 보여주고 싶다.
이 책은 새로운 방식의 자기계발서다. 나는 우리가 평생 해야 하는 자기계발의 목표가 쉽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어떤 ‘기술’을 찾아 헤매는 것이 아닌 결국 ‘자기다움의 길’이 무엇인지 그 길을 찾아 나서는 것이라 주장하려 한다. 물론 누구든 처음에는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에 길 언저리에서 방황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방황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자기계발을 하는 최종 목표는 ‘나답게 사는 길’을 발견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 ‘부자 오빠’인 나와 ‘부자 동생’인 에미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서로 다른 세계에서 ‘자기다움의 길’을 찾아 나섰던 치열한 탐색과 추적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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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남한산성 오디오북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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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소설극장
http://www.kbs.co.kr/radio/3radio/novel/intro/notice.html

다시듣기는 위 홈페이지의 로고 좌측하단에 다시듣기를 들으시면 되고,
www.kbs.co.kr 에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작권 때문에 3-4주정도가 되면 삭제가 되니 유의하세요.

그럼 좋은 방송 잘 들으시고, 오늘 하루도 AudioBook과 함께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이건 맛배기입니다~

제목 : 새 작품 '남한산성' 11월 30일부터


1. 작품명 : 남한산성

2. 작가 : 김 훈

3. 방송 시작 : 2009. 11.30(월)

4. 출판사 : 학고재

5. 줄거리:

    병자호란의 와중에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조선의 임금 인조와

    조정신료들, 그리고 성안의 백성과 민초들.

 

    '갇힌 성안에서 뒤엉키는 삶과 죽음, 절망과 희망, 치욕과 자존.

     밖으로 싸우기보다 안에서 싸우기가 더욱 모질어서 글 읽는  

     자들은 갇힌 성 안에서 싸우고 또 싸웠고, 말들이 창궐해서

     주린 성에 넘쳤다' 는 작가의 말처럼 막막한 시간과 공간.

 

     임금이 삼전도에서 투항하기까지의 슬픈 역사를 작가 특유의

     문체로 써내려간 작품.


오디오북 관련 방송 더보기

  1636년 겨울, 인조의 어가행렬은 청의 진격을 피해 남한산성에 들었다. 그후 47일. 고립무원의 성에서 벌어진 참담했던 날들의 기록을 담은 김훈의 신작 장편. '삶은 치욕을 견디는 나날'이라고 말하는 그는, 이렇게 다시 조국의 가장 치욕적인 역사 속으로 뛰어든다.

『남한산성』은 1636년 12월 14일부터 1637년 1월 30일까지 갇힌 성 안에서 벌어진 말과 말의 싸움, 삶과 죽음의 등치에 관한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낱낱의 기록을 담고 있다. 쓰러진 왕조의 들판에도 대의는 꽃처럼 피어날 것이라며 결사항쟁을 고집한 척화파 김상헌, 역적이라는 말을 들을지언정 삶의 영원성은 치욕을 덮어서 위로해줄 것이라는 주화파 최명길, 그 둘 사이에서 번민을 거듭하며 결단을 미루는 임금 인조. 그리고 전시총사령관인 영의정 김류의 복심을 숨긴 좌고우면, 산성의 방어를 책임진 수어사 이시백의 ‘수성守城이 곧 출성出城’이라는 헌걸찬 기상은 남한산성의 아수라를 한층 비극적으로 형상화한다.

“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죽어서 아름다울 것인가, 살아서 더러울 것인가?” 김훈은 370년 전 조선 왕이 ‘오랑캐’의 황제에게 이마에 피가 나도록 땅을 찧으며 절을 올리게 만든 역사적 치욕을 정교한 프레임으로 복원하였다. 갇힌 성 안의 무기력한 인조 앞에서 벌어진 주전파와 주화파의 치명적인 다툼 그리고 꺼져가는 조국의 운명 앞에서 고통 받는 민초들의 삶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무섭도록 끈질긴 질감을 보여준다.

저 : 김훈 金薰 1948 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돈암초등학교와 휘문중·고를 졸업했다. 고려대 정외과 입학 및 중퇴, 영문과를 중퇴했다. 1973년부터 1989년 말까지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고, 「시사저널」 사회부장, 편집국장, 심의위원 이사, 국민일보 부국장 및 출판국장, 한국일보 편집위원, 한겨레신문 사회부 부국장급으로 재직하였다.

그는 휘문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산악부에 들어가서 등산을 많이 다녔다. 인왕산 치마바위에서 바위타기를 처음 배웠다한다. 대학은 처음에는 고려대 정외과에 진학했다.(1966년). 2학년 때 우연히 바이런과 셸리를 읽은 것이 너무 좋아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정외과에 뜻이 없어서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 영시를 읽으며 영문과로 전과할 준비를 했다. 그래서 동기생들이 4학년 올라갈 때 그는 영문과 2학년생이 되었다. 영문과로 옮기고 나서 한 학년을 다니고 군대에 갔다. 제대하니까 여동생도 고대 영문과에 입학했다. 당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집안이 어려운 상태라 한 집안에 대학생 두 명이 있을 수는 없었다. 돈을 닥닥 긁어 보니까 한 사람 등록금이 겨우 나오길래 김훈은 "내가 보니 넌 대학을 안 다니면 인간이 못 될 것 같으니, 이 돈을 가지고 대학에 다녀라"라고 말하며 그 돈을 여동생에게 주고, 자신은 대학을 중퇴했다


줄거리

성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나?

1636 년 12월 13일 조정은 청의 대군이 청천강을 건너 한양을 향해 진격 중이라는 장계를 받고 술렁인다. 9년 전 정묘호란 때처럼 다시 강화도로 들어가야 하는가. 분분한 논란이 이어지고 인조의 어가행렬은 황망 중에 강화행궁을 향한다. 그러나 이미 청군은 가는 길을 차단했다. 인조는 얼어붙은 송파나루에서 남한산성으로 들 수밖에 없었다.

예조판서 김상헌은 양주 석실에서 형 김상용이 보낸 급보를 받고 남한산성으로 출발한다. 송파나루에 닿은 그는 뱃사공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 강을 건너는데, 얼음길을 잘 아는 뱃사공에게 함께 남한산성에 들기를 청하나 뱃사공이 거절하고, 김상헌은 뱃사공을 죽인다. 한편 산성 안에서 대장장이 서날쇠는 아내와 쌍둥이 아들을 성 밖으로 내보내고 혼자 대장간을 지킨다.

성 안은 춥고 식량은 모자라며, 말들은 먹을 풀이 없었다. 비와 눈이 모질게 내려 얼어 죽는 병사들이 속출했고, 말들은 굶주려 죽는다. 청나라 장수 용골대는 삼전도에 진을 치고 성 밖을 둘러싼 채 항복을 요구하고 있었다.

전면전은 엄두를 낼 수 없고 몇 명씩 유군을 편성, 암문을 통해 나가 소규모 국지전만 몇 차례 치르는 상황인데, 묘당에서는 항쟁을 주장하는 김상헌과 화친을 주장하는 최명길의 논쟁이 포화보다 뜨겁다.

속 내를 좀체 드러내지 않던 임금은 최명길을 조용히 불러 화친의 길을 열어보도록 명한다. 최명길은 청군 진영에 가서 청의 조칙을 따를 것과 세자와 척화파 대신들을 인질로 보내라는 청의 요구를 받아들고 온다. 마침내 칸이 당도했다는 소문이 성 안에 돌고, 묘당에서는 최명길을 죽여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룬다.
조정은 산성의 힘을 과장하는 격서를 만들어 성 밖의 군사들에게 돌리려 한다. 그들의 힘을 북돋우고 원군을 불러들이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첩첩 적진을 돌파해 격서를 전달할 사람은 없었다. 김상헌은 서날쇠를 찾아가 그 일을 맡아줄 것을 부탁하고, 서날쇠는 격서를 돌리기 위해 성을 나간다.

새해를 맞아 인조는 세찬을 용골대에게 보낸다. 적들은 거절한다. 모욕을 당한 조정은 북문을 나가 청병을 공격한다. 무모한 도발로 오히려 조선 군사는 자멸하고 만다. 설날 아침 인조는 행궁 안에서 명나라를 향해 망궐례를 행하고, 칸은 망월봉 위에서 그 광경을 심상하게 지켜본다.

서서히 날이 풀리고 인조는 성을 나와 항복하라는 칸의 문서를 받는다. 그러나 신하 중 아무도 칸에게 보낼 답서를 쓰려고 하지 않는다. 인조는 정오품 교리, 정오품 정랑, 정육품 수찬, 최명길을 불러 각자 글을 쓰도록 명한다. 어명을 받은 정육품 수찬은 못 쓰겠다는 글을 써 곤장을 맞고, 정오품 교리는 심장이 터져 죽고, 정오품 정랑은 선택되지 않을 글을 써낸다. 결국 최명길이 쓴 글이 적진으로 간다. 답서에 불만을 품은 청군은 남한산성 안으로 홍이포를 쏘며 겁준다.

이 때 원손과 빈궁이 있던 강화도도 청군에게 함락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인조는 성을 나서서 칸에게 머리를 조아리기로 결심한다. 끝까지 척화를 주장한 김상헌은 사직 상소를 올린 뒤 목을 매고, 인조는 1월 30일 새벽 남한산성을 나와 삼전도에서 칸에게 항복하는데…….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땅에 찧는 삼배구고두가 진행된다


인물소개

주화인가, 주전인가? 논쟁의 주역 5인

작 가 김훈은 “이 책은 소설이며, 오로지 소설로만 읽혀야 한다.”고 전제한다. 아울러 “실명으로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묘사는 그 인물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될 수 없다.”고 못 박는다. 하지만 그가 되살린 인물들은 역사적 사실이라는 뼈대 위에 탁월한 소설적 상상력으로 살점이 붙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에서 막 튀어나온 듯 생생한 얼굴로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인조仁祖 1595(선 조 28)~1649(인조 27). 조선 제16대 왕. 1623년부터 1649년까지 재위. 서인이 주도한 인조반정에 의해 왕위에 올라 광해군의 중립 정책을 지양하고 친명배금親明排. 정책을 폈고, 그 가운데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라는 큰 전란을 겪었다. 임진왜란 이후 여러 차례의 내란과 외침으로 나라의 기강이 문란해지고 경제가 악화되었는데도, 주도권을 잡은 서인은 당쟁에 몰두했다. 청에서 서양 문물을 접한 소현세자가 오랜 볼모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얼마 되지 않아 죽자 봉림대군을 세자로 책봉하고, 며느리인 소현세자빈 강씨를 사사하였다.
정치적으로 이와 같이 혼란스러운 틈에도 대동법을 실시하였으며, 상평통보를 주조하고 여진족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국경지방 여러 곳에 개시開市하여 민간무역을 인정했다. 또한 군제를 정비하여 수어청 등을 설치하였다. 능은 장릉으로 경기도 교하에 있다.

영의정 김류金? 1571(선조 4)~1648(인조 26). 본관은 순천. 1596년 문과에 급제하였으나 이렇다 할 중앙관직에 오르지 못하고 지방관으로 전전했다. 인조반정의 공로로 병조판서, 대제학 등에 봉해지는 등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정묘호란 때는 부체찰사, 이후에는 도체찰사와 몇 차례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을 지내며 인조시대 정국을 주도했다. 병자호란 때는 주화파와 척화파 사이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도체찰사의 임무 또한 소홀히 하여 비난받았다. 소현세자가 죽자 봉림대군을 왕세자로 책봉할 것을 주장하고 스스로 세자사世子師를 칭하였다. 1646년 소현세자빈 강씨의 옥사가 있자, 이를 반대하다 벼슬에서 물러나 다시는 벼슬길에 오르지 않았다.

예조판서 김상헌金尙憲 1570(선조 3)~1652(효종 3). 본관은 안동. 1596년 문과에 급제하여 예조좌랑, 이조좌랑 등을 역임했다. 북인과 관계가 좋지 않아 이렇다 할 관직을 지내지 못하다가 인조반정 이후 대사간, 도승지 등에 올랐다. 그러나 강직한 성품으로 반정 주체들의 뜻에 거슬려 향리로 귀향가기도 했다. 정묘호란 때는 명나라에 가 구원병을 청하였으며, 돌아와 후금과의 화의를 끊고 강홍립의 관직을 복구하지 말 것을 주장하였고, 병자호란 때는 끝까지 척화론을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대세가 기울자 최명길이 작성한 항복문서를 찢고 통곡하였으며, 식음을 전폐하고 자결을 시도하였다. 그 뒤 안동에 내려가 명나라와 의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상소를 올린 뒤 두문불출하였다. 청에 의해 위험인물로 지목되어 심양으로 끌려가 6년 동안 옥살이를 했다. 명분을 지킨 절개 있는 척화신으로 추앙 받았으며, 효종이 즉위하여 북벌을 추진할 때 그 이념적 상징으로'대로大老'라고 존경받았다.

이조판서 최명길崔鳴吉 1586(선조 19)~1647(인조 25). 본관은 전주. 20세인 1605년에 생원. 진사시와 문과를 모두 통과하고 화려하게 중앙 관직에 진출했다. 북인들이 인목대비를 유폐하려 하자 반정계획에 참여하였고, 이괄의 난과 정묘호란을 극복하는 데 크게 공헌하여 1632년부터 이조. 예조. 호조 판서와 예문관, 홍문관 대제학을 지냈다. 정묘호란 당시 후금과의 화의를 주도하여 많은 지탄을 받았으며,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는 이조판서로 홀로 청과의 강화를 주장하여 조정에서 극렬한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인조에게 깊은 신임을 받아 우의정과 좌의정을 거쳐 영의정에 올라 국정을 주도하며 호패법과 양전.田의 실시를 주장하는 등 양란으로 피폐해진정국을 수습하였다. 임경업을 통해 명나라와 비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유지한 일이 발각되어 1643년 청에 끌려가 수감되었으며, 1645년 소현세자와 함께 풀려났다.

수어사 이시백李時白 1581(선조 14)~1660(현종 1). 본관은 연안延安. 인조반정에 가담하여 형조. 공조. 병조 판서를 두루 역임했다. 효종 때는 이조판서, 영의정까지 올라갔다. 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는 반란군을 격퇴하였고, 수원 방어사로 있던 정묘호란 때는 인조를 무사히 강화로 피신시켰다. 병자호란 때는 남한산성 수어사를 맡아 주화론과 척화론의 논쟁 속에서도 묵묵히 산성 방위에 책임을 다하였다. 병자호란 뒤에 남한산성 재건작업을 담당했고, 소현세자 사후 봉림대군을 세자에 책봉하는 것을 반대하고 소현세자의 아들을 세자로 세울 것을 주장하였다. 최명길과 함께 병자호란 뒤 상황을 수습하고 대동법을 실시하는 등 사회 안정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일곱 번이나 판서를 역임하고 영의정까지 지냈으나, 그의 집은 가난한 선비의 집과 같아 그는 청빈한 삶의 모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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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네몽's 그림일기 2 + 사랑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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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웹툰을 발행하던 김네몽씨가 자신의 그림을 역어서낸 두번째 책...

김네몽 그림일기 사이트 바로가기

한권으로 두권의 효과를 낸 독특한 편집방식의 책인데, 한쪽은 그림일기이고, 한쪽은 사랑중이라는 에세이방식의 웹툰...

그림일기부분은 그녀의 사소한 일상부터 연애, 결혼 등을 재미있게 그린것이고, 사랑중은 연애, 사랑에 대해서 두사람의 연애를 통해서 아주 진지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표현한 멋진 한편의 에세이 같은 멋진 내용...
어찌보면 무거울수도 있는 내용을 재미있으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해준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남은 남인데, 연애초기를 벗어나면서 동질감대신 이질감을 느끼게 되면서 나 중심으로만 생각하면서 상대에게 소홀해지고, 서글퍼지는 마음을 둘과의 대화와 제삼자의 이야기로 아주 세심하게 풀어간다.

뭐 그저 위의 사이트에서 한번 보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이런 내용은 꼭 소장하고 싶은 마음에 2권을 구입...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봐도 좋을것 같고, 사랑중에 나오는 이야기와 같은 방식으로 힘들어 하는 연인들에게 선물을 해주어도 좋을듯한 책인듯 하다.


<도서 정보>
제   목 : 김네몽's 그림일기 2 + 사랑 中
저   자 : 김네몽 글,그림
출판사 : IWELL(아이웰콘텐츠)
출판일 : 2009년 10월
책정보 : 352쪽 | 360g  ISBN-13 9788996007050
구매처 : Yes24
구매일 : 2009/11/20
일   독 : 2009/11/30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http://web1.c2.cyworld.com/myhompy/board/retrieveBoard.php?home_id=a0292921&lmenuSeq=74447&smenuSeq=146194&pageNo=11&postSeq=1947509&view=bbs&menu=lmenu


<미디어 리뷰>
좀더 즐겁고 지혜롭게 사랑하고픈 당신을 위한 선물!
인기 만화블로거 김네몽의 최신작 『김네몽's 그림일기 2 + 사랑 中』 출간!

네 이버웹툰 베스트도전 만화가, 싸이월드 최고의 인기 만화블로거 김네몽이 1년만에 후속작을 출간했다. 기존 「김네몽's 그림일기」의 후속편에 조회수 100만 스크랩수 10만의 전설을 남긴 사랑 단편만화 「사랑中」을 합쳐 『김네몽's 그림일기 2 + 사랑 中』을 출간한 것. 귀여운 그림체에 센스대사가 흘러 넘치는 「김네몽's 그림일기」와 예쁜 그림 더 예쁜 대사 연인들의 가슴을 저미게 만드는 「사랑中」가 하나로 합쳐 구성된 이 책은 가히 만화의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글,그림 : 김네몽

네이버와 싸이월드 최고의 인기 만화블로거.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초청작가,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 만화가이다. 김네몽닷컴(http://www.kimnemong.com) 을 운영 중이다.

좀더 즐겁고 지혜롭게 사랑하고픈 당신이라면… 「김네몽's 그림일기 2 + 사랑中」

네 이버웹툰 베스트도전 만화가이자 싸이월드 최고의 인기 만화블로거 김네몽이 1년만에 후속작 「김네몽's 그림일기 2 + 사랑中」을 출간했다. 아이디어가 철철 넘치는 그녀답게 이번엔 음반의 양면싱글 CD처럼 2종류의 만화를 한 권에 담아냈다. 중간까지 「김네몽's 그림일기 2」를 읽은 다음 책을 완전히 뒤집어서 뒷면에서부터 다시 「사랑中」을 읽게 되어있다. 「김네몽's 그림일기」가 말이 필요없는 유쾌상쾌통쾌 코믹웹툰이라면, 「사랑中」은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쉽게 겪을 수 있는 갈등과 상처를 지혜롭게 극복하게 도와주는 만화이다. 싸이월드 연재 당시 100만 조회수에 10만 스크랩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공감성이 강한 화제작.
「김네몽's 그림일기 2 + 사랑中」은 이 가을 좀더 즐겁고 지혜롭게 사랑하고픈 당신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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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구 - 꿈을 현실로 만드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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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구 교수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노하우 오디오북 Tape 강연...
내용은 뭐 성공학의 기본적인 내용으로 어찌보면 뻔한내용이고, 저자자신도 그렇게 말을 한다...
자신의 꿈을 뚜렸하게 가지고,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기면 성공을 한다는 상투적인 이야기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그 당연한 이야기를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그것을 반복해서 실천하지 않고, 한두번 해보다가 말아서 경국에는 망각되고 만다고...

그는 매일 하루에 5분씩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서 자신의 꿈을 확실하게 하며, 이것을 행동에 옮기는것을 습관으로 만들어서 누가 비풍초하면 똥팔삼이라는 말이 나오듯이, 너의 꿈이라고 말하면 그 꿈이 술술 나올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강조...

뭐 틀린말도 아니고, 일반 보통 사람들이 성공에 이루지 못하는 이유를 잘 집어 설명을 해준 강연...
허나.. 강연을 듣는 이로금 아! 나도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기 보다는,
성공하지 못한 당신은 내가 하라는데로 안했기 때문에...
당신은 그래서 안돼라는 듯한 메세지는 솔직히 좀 상당히 거슬린다...-_-;;

뭐 사례도 자신이나 자신이 가르쳐서 성공한 사람들의 멋진 사연은 없고, 여타 책에서 볼수 있는 성공스토리를 가지고 설명한것도 좀 아쉬웠다는...


비전전도사 강헌구 교수가 전해주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노하우!
"꿈이 꿈으로 끝난다면 그야말로 꿈일 뿐입니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에도 기술이 있습니다.
그 기술을 하나하나 익혀나가다 보면 당신은
어느새 성공자의 모습으로 서 있을 것입니다

강의 : 강헌구

1949년 출생했으며,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남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3년 이후 장안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1995년에 '수원비전스쿨'을 설립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비전형성 교육에 힘쓰고 있다. 1998년부터 경기방송과 대전극동방송 라디오에서 '21세기 꿈터', '생방송 시사 21'을 진행하면서 비전의 힘과 역동성, 형성원리, 그리고 현실 삶 속에서 비전을 실현하는 리더십원리를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는『Mom CEO』,『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가슴뛰는 삶』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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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경제 시대 기업 생존법 - FREE 프리(비트 경제와 공짜 가격이 만드는 혁명적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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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化하는 모든 것의 운명은 결국… 공짜
95%에겐 공짜로 주되,5%에게 알짜를 팔아라… 비싸게
'공짜 버전'이 넘보지 못할 가치를 창출하라, 그걸 팔아라
디지털화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마치 중력(重力)처럼 값이 공짜에 가까워지는 현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27/2009112701014.html?srchCol=news&srchUrl=news3

저번주말 조선일보 Weekly Biz에 실린 롱테일경제학의 자저 크리스 앤더슨의 인터뷰...
이번에 새로 나온 프리라는 책을 주제로 한 이야기인데, 인터넷과 디지털세대를 맞이해서 점차 공짜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미래에 대처를 할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뭐 얼마전 머독이 모든 온라인 뉴스를 유료화하겠다고 공헌을 한것과는 반대의 개념으로 어쩔수 없는것을 가지고 수익을 뽑아내려고 메달리다가 망하기전에 세상의 규칙이 바뀌고 있으니 거기에서 새로운 시장과 수익을 차출하라는 메세지....
그의 말과 사례를 들어보니 충분히 전망이 있고, 수익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물론 남들과 같이 하려는 생각보다 남들과 다른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할듯하다...
요즘은 정말 하드웨어를 제외한 모든것이 공짜바람이 불고 있는데, 그속에서 적절히 활용을 해본다면, 홍보면에서 커다란 도움을 받고, 실속도 챙길수 있을듯...
한국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를 성고적인 사례로 꼽았는데, 기회가 되면 책도 꼭 읽어봐야 겠다...

  
80:20법칙, 파레토의 법칙 등 기존의 통념을 깨트리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와이어드」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의 신작으로, IT 산업의 ‘롱테일 이론’을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얻어낸 통찰력을 바탕으로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공짜(무료)'라는 개념이 역사적, 심리학적, 경제구조의 측면에서 어떠한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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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설헌, 나는 시인이다 - 오디오북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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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라디오 극장
http://www.kbs.co.kr/radio/scr/theater/notice/notice.html

다시듣기는 위 홈페이지의 로고 좌측하단에 다시듣기를 들으시면 되고,
www.kbs.co.kr 에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작권 때문에 3-4주정도가 되면 삭제가 되니 유의하세요.

그리고 이 방송은 책을 그대로 읽어주는것은 아니고, 각색을 해서 읽어줍니다.
물론 드라마나 영화처럼 스토리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럼 좋은 방송 잘 들으시고, 오늘 하루도 AudioBook과 함께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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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설헌, 나는 시인이다
윤지강| 위즈덤하우스

1995년 [동서문학]에 단편소설 ‘팔레트와 물감’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사료를 탐색하는 재미에 빠졌고 [도산 안창호 이야기] [세계 4대 해전]등의 인문서를 집필했다. 2007년에는 꾸준한 탐구로 역사적 사실에 문학적 상상력을 입혀 역사소설 [난설헌, 나는 시인이다]를 출간했다.
진정으로 사람을 만나고 진심으로 울고 웃는 인간적인 소통을 좋아한다. 그런 그녀에게 회한이라면 아버지다. 왜 우리는 살아계실 때 단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못했는지…… 마음 한 켠에 부채가 쌓여갔다. [송아지 아버지]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힘든 지금, 삶에 지쳐 쓰러져도 울지 못하는 우리 아버지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인사이다.
현재 그녀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묻혀 있던 역사 속의 인물을 찾아내 또 다른 문학적 감성으로 독자와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허균의 누이이자 조선시대 높은 신분의 벽을 뚫고 천재적인 시재를 발휘했던 조선의 여류시인 허난설헌. 이 책은 조선시대 천재시인이었던 그녀의 애달픈 생애를 바탕으로 쓴 역사소설이다. 시대가 허락지 않았으나 끝끝내 시인이기를 열망한 불운의 시선詩仙! 허난설헌의 삶과 아름다운 시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허난설헌은 조선 중기, 30여 년 동안 관직생활을 하며 동인의 영수를 지낸 허엽의 딸로 태어나 집안의 사랑을 가득 받으며 성장하였다. 글을 짓는 것을 좋아하던 그녀의 재능은 김성립에게 시집을 간 후에는 오히려 짐이 된다. 생때같은 자식들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시어머니는 초희가 시마詩魔에 들려 집안에 우환이 끊이지 않는다며 그동안 써놓은 시들과 지필연묵을 끌어내 불사르는 등 온갖 구박을 가한다. 허초희(허난설헌)는 자신을 억압하는 굴레를 벗어버리고자 시가를 뛰쳐나와 세상을 향하지만 여러 난관에 부딪치며 슬픔과 좌절을 경험한다. 그녀는 여자가 시를 짓는 것을 죄악으로 여겼던 조선시대에서 끝내 시인이기를 열망한 비운의 여류시인이었다.

이 책은 인생의 버팀목이었던 아버지를 잃은 슬픔, 눈감아도 아른거리는 어린 딸과 아들을 모두 잃은 아픔 등 그녀의 가슴 속 깊은 한과 절망을 절절하게 그려냈다. 또한 뛰어난 시작 역시 함께 수록하였다. 세상에 아름다운 시를 남겨두고 27살의 나이에 이생을 떠난 허난설헌의 노래는 조선 여인의 삶과 질곡을 고스란히 감싸안았다. 이 책은 애달픈 사연과 탁월한 여인의 심리 묘사로 그 고통과 시름을 함께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시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숭고한 자유시혼!
여자가 아니라 시인이기를 갈망한 허난설헌의 삶과 사랑의 노래!

천재적인 시재를 발휘했던 조선의 여류시인이자 허균의 누이. 일반 사람들 대부분이 허난설헌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아마 이 정도일 것이다. 그 이름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지만, 그 명성에 비해 그녀의 삶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까닭이다.
황진이, 신사임당과 더불어 가장 많이 회자되는 조선의 여인이지만 역사적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지금까지 온갖 의문에 싸여 있는 허난설헌. 그녀의 삶을 그린 소설이 예담에서 나왔다. 역사 속 여성들을 탐색하며 글을 쓰는 작가 윤지강이 조선의 천재시인 허난설헌의 삶을 재구성한 소설 『난설헌, 나는 시인이다』가 바로 그 책이다. 작가는 허난설헌의 애달픈 생애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씨줄로, 그녀의 시 세계를 날줄로 하여 그 삶을 복원해놓았다.
하늘이 내린 뛰어난 재능도 여자에겐 축복이 되지 못했던 시대, 철저하게 남성중심사회였던 조선에서 여성의 글을 인정하지 않는 편견을 뒤로한 채, 시를 위해 온 생명을 불살랐던 허난설헌. 상상력으로 되살아난 그 삶의 결을 따라 그녀를 만날 수 있다. 또 그녀가 남긴 불멸의 작품들을 함께 음미하고, 여러 등장인물들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시대가 허락지 않았으나 끝끝내 시인이기를 열망한 불운의 시선詩仙!
조선 중기, 30여 년 동안 관직생활을 하며 동인의 영수를 지낸 허엽의 딸로 태어나 집안의 사랑을 가득 받으며 자란 허초희는 어릴 때부터 글공부에 관심이 많았다. 비단에 수를 놓는 것보다 붓을 들고 글을 짓는 것을 더 좋아하고, 그네 뛰는 것보다 말 타는 것을 더 즐기던 그녀는 삼당파 시인으로 이름을 떨친 이달 선생에게 시와 참된 시인의 자세를 배우고 익힌다. 하지만 김성립에게 시집을 간 후 그 재능은 오히려 그녀를 고달프게 만들었다. 생때같은 자식들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시어머니는 초희가 시마詩魔에 들려 집안에 우환이 끊이지 않는다며 그동안 써놓은 시들과 지필연묵을 끌어내 불사르고 무당을 불러 굿을 하는 등 온갖 구박을 했다.
그렇게 자신을 억압하는 굴레를 벗어버리고자 시가를 뛰쳐나와 세상을 향한 초희는 여러 난관에 부딪히며 슬픔과 좌절을 경험하지만, 그 안에서 끝없이 시를 갈구하고 시를 써야만 하는 이유를 찾는다. 주색에 빠져 있는 남편에게 하고픈 말을, 어린 아이들을 잃은 가슴 저미는 슬픔을, 마음속 정인과의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애끓는 감정들을 모두 시로 승화시킨 그녀는, 여자가 시를 짓는 것을 죄악으로 여겼던 조선시대에서 끝내 시인이기를 열망한 비운의 여류시인이었다.

모진 고통을 온몸으로 부여안으며 자유를 꿈꾼 여인
지난해에는 사랑하는 딸을 잃고,
올해에는 귀여운 아들을 잃었네.
서럽고 서러운 광릉 땅에
두 무덤 나란히 마주 앉았구나.
쓸쓸한 바람 백양나무에 불고
도깨비불 번쩍이는 숲속에서
소지燃紙를 태우며 너의 혼을 부르고
물을 따라 네 무덤에 바치노라.
가엾은 너희 남매는
넋이라도 밤마다 놀고 있으려나.

눈 감아도 아른거리는 어린 딸과 아들을 모두 잃었다.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한 아이는 붉은 핏물이 되어 사라져버렸다. 인생의 버팀목이었던 친정아버지는 어느 날 모함에 빠져 객사하고, 며느리를 아꼈던 시아버지도 갑작스럽게 눈감았다. 가장 많이 의지해온 오라버니도 귀양을 갔다……. 젊은 나이의 초희에게 삶은 너무나도 가혹한 시련들을 안겨주었고, 계속되는 모진 고통을 견디던 그녀는 시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시를 쓰고 지우고 고치고 또 고치고 스스로 읊으면서 슬픔을 이겨냈다. 벼루의 밑창이 바닥나고 수십 개의 붓이 몽당붓이 되는 동안 오직 시만이 그녀의 아비였고 어미였으며, 오빠였고 아들이며 딸이었다. 시만이 그녀의 유일한 연인이었고, 삶의 모든 힘이었다.
가슴속 깊은 한과 절망에서 비롯한 시. 스스로 ‘난설헌’이란 호를 지은 초희는 그렇게 사랑하는 많은 것을 잃으며 세상에 아름다운 시를 남겨두고 스물일곱의 나이에 이생을 떠났다.

조선 여인의 삶과 질곡을 감싸 안은 난설헌의 노래!

밤늦도록 쉬지 않고 베를 짜니
베틀 소리만 삐걱삐걱 처량하게 울리네.
베틀에 짜여진 명주 한 필은
결국 누구의 옷이 될거나.
한 손에 가위 들고 마름질하노라니
싸늘한 밤기운에 손가락이 곱아오네.
남들이 시집갈 때 입을 옷 잘도 짓건만
해마다 해마다 나는 홀로 밤을 지샌다오.

허난설헌 시의 정점을 이룬 절창 「가난한 여인의 노래」에서 볼 수 있듯, 그녀의 작품들에는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여인들의 독특한 감상을 애상적으로 노래한 것들이 많다. 손곡 이달의 마음 씀씀이에 반해 홀로 그의 딸을 키우는 산청댁, 기생의 신분으로 시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고자 하는 함로화, 가난에 시달리며 고생하다 아비의 노름빚 때문에 늙은 양반에게 첩으로 팔려가는 나연이 등 이 소설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을 통해서도 당시 여성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오로지 정성을 다해 조상을 섬기고 남편 내조에 힘쓰며, 남자들이 만들어놓은 길을 잘 따라야 하는 것만이 여자의 도리라 여겼던 조선시대에 숨 막히는 삶을 살았던 여인들. 난설헌은 그렇게 고달픈 여인네의 생활과 삶의 질곡을, 소외된 자의 슬픔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노래한 시인이었다.

따뜻한 감성과 올곧은 시대정신, 불멸의 시혼이 되다!
양반집 세도가 불길처럼 드세고
높다란 누각에서 풍악 소리 울릴 제
가난한 백성들은 가난으로 헐벗으며
주린 배를 안고 오두막에 누워 있네.
어느 날 아침 높은 권세 기울면
오히려 가난한 백성을 부러워하리니
흥하고 망하는 것은 바뀌고 바뀌어도
하늘의 도리를 벗어나지는 못하리라.

답답한 현실의 벽 앞에서 늘 새로운 세계를 열망했던 난설헌은 감성적인 시와 함께 모순된 사회에 저항하는 시대정신이 담긴 시도 지었다. 불평등한 사회현실을 꼬집기도 하고 정치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뚜렷하게 밝히는 모습에서 여성 운동의 선구자임도 알게 된다. 또한 그녀는 여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선계仙界를 노래한 유선사遊遊詞를 지어냈는데, 87수에 이르는 선계의 노래 속에서 여성의 자유연애와 과부의 재혼을 당당하게 부르짖는다. 그것은 조선시대의 유교적 가치관을 뒤집는 매우 위험한 도발이었다.
남성이나 시대적 가치에 종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려 한 여인, 억압된 삶 속에서 시로 자유를 꿈꾼 허난설헌은 진정 시대를 앞서간 천재시인이다. 이렇게 재능을 숨기지 못하는 숙명과 지독히 외로웠던 그녀의 삶이 섬세한 필치로 되살아난 『난설헌, 나는 시인이다』는 애달픈 사연과 탁월한 여인의 심리 묘사로 그 고통과 시름을 함께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한 많은 자신의 삶을 아름다운 시어로 승화시킨 그녀의 모습에서 뭉클하게 번지는 뜨거운 감동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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