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iN '에 해당되는 글 1372건

  1. 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50권 도서 목록 6
  2. 에베레스트의 진실 - 고산 등산 등반 위 범죄(High crimes) 도서 리뷰 2
  3. 인터넷쇼핑몰 리얼스토리 도서 서평, 쇼핑몰 창업자들의 진실한 이야기 12
  4. 신정일,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 - 오디오북 듣기 2
  5. TV 책을 말하다 - 블로그 하면 덜 외롭니?
  6. 결단 - 내 인생을 바꾸는 터닝포인트, 거침없이 성공하고 행복한 나로 거듭나라에 대한 도서 서평
  7. 피아노의 숲-한 소년의 피아니스트로의 성장을 그린 일본 만화 vs 애니 간단 비교

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50권 도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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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의 진리와 구도의 길에 함께해 온 책들,
모두 잠든 밤 홀로 깨어 오두막을 불 밝혀 온 책들은 무엇인가.
법 정 스님이 추천하는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책 50권


새로운 형식의 삶에 대한 실험 _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월든
인간과 땅의 아름다움에 바침 _ 장 피에르와 라셀 카르티에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모든 사람이 우리처럼 행복하지 않다는 건가요 _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오래된 미래』
그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 _ 말로 모건 『무탄트 메시지』
포기하는 즐거움을 누리라 _ 이반 일리히 『성장을 멈춰라』

모든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행복 _ 프랑수아 를로르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자신과 나무와 신을 만나게 해 준 고독 _ 장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The Man Who Planted Trees)
한 걸음씩 천천히 소박하게 꿀을 모으듯 _ 사티쉬 쿠마르 『끝없는 여정』
행복이 당신 곁을 떠난 이유 _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
나무늘보에게서 배워야 할 몇 가지 것들 _ 쓰지 신이치 『슬로 라이프』

기억하라, 이 세상에 있는 신성한 것들을 _ 류시화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신은 인간을 가꾸고, 인간은 농장을 가꾼다 _ 핀드혼 공동체 『핀드혼 농장 이야기』
모든 사람은 베풀 것을 가지고 있다 _ 칼린디 『비노바 바베』
이대로 더 바랄 것이 없는 삶 _ 야마오 산세이 『여기에 사는 즐거움』
나는 걷고 싶다 _ 다비드 르 브르통 『걷기 예찬』

아프더라도 한데 어울려서 _ 윤구병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신에게로 가는 길 춤추며 가라 _ 니코스 카잔차키스 조르바 (Alexis Zorbas / Zorba The Greek
한쪽의 여유는 다른 한쪽의 궁핍을 채울 수 없는가 _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마른 강에 그물을 던지지 마라 _ 장 프랑수아 르벨·마티유 리카르 『승려와 철학자』
당신은 내일로부터 몇 킬로미터인가? _ 이레이그루크 『내일로부터 80킬로미터』

가 장 자연스러운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_ 후쿠오카 마사노부 『짚 한 오라기의 혁명』
큰의사 노먼 베쑨 _ 테드 알렌·시드니 고든 『닥터 노먼 베쑨』
풀 한 포기, 나락 한 알, 돌멩이 한 개의 우주 _ 장일순 『나락 한 알 속의 우주』
삶 은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 _ 아베 피에르 『단순한 기쁨』
두 발에 자연을 담아, 침묵 속에 인간을 담아 _ 존 프란시스 『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 워커』

가을매의 눈으로 살아가라 _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생명의 문을 여는 열쇠, 식물의 비밀 _ 피터 톰킨스·크리스토퍼 버드 『식물의 정신세계』
우리 두 사람이 함께 _ 헬렌 니어링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축복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_ 레이첼 나오미 레멘 『할아버지의 기도』
인간의 얼굴을 가진 경제 _ E.F.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바람과 모래와 별 그리고 인간 _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_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빼앗기지 않는 영혼의 자유 _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삶의 의미를 찾아서
나무는 자연이 쓰는 시 _ 조안 말루프 『나무를 안아 보았나요』
용서는 가장 큰 수행 _ 달라이 라마·빅터 챈 용서


테제베 와 단봉낙타 _ 무사 앗사리드 『사막별 여행자』
꽃에게서 들으라 _ 김태정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꽃 백 가지』
오 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_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우리에게 주어진 이 행성은 유한하다 _ 개릿 하딘 『공유지의 비극』
세상을 등져 세상을 사랑하다 _ 허균 『숨어 사는 즐거움』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심장 _ 디완 챤드 아히르 『암베드카르』
바깥의 가난보다 안의 빈곤을 경계하라 _ 엠마뉘엘 수녀 『풍요로운 가난』
내 안에 잠든 부처를 깨우라 _ 와타나베 쇼코 『불타 석가모니』
자연으로 일구어 낸 상상력의 토피아 _ 앨런 와이즈먼 『가비오따쓰』
작은 행성을 위한 식사법 _ 제레미 리프킨 『육식의 종말』

결론을 내렸다, 나를 지배하는 열정에 따라 살기로 _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성장이 멈췄다, 우리 모두 춤을 추자 _ 격월간지 『녹색평론』
내일의 세계를 구하는 것은 바로 당신과 나 _ 제인 구달 『희망의 이유』
내 안의 ‘인류’로부터의 자유 _ 에크하르트 톨레 『NOW―행성의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들에게』
어디를 펼쳐도 열정이 넘치는 책 _ 다치바나 다카시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내가 읽어왔던 책중에서 너무 좋았다고 생각하는 책들이 많이 겹치는데, 나머지 책들을 올해의 독서목록에 올려놓아야 겠다.

2010/03/15 - [Feel 통/맛집&여행] - 월든(Walden) 호수 사진보기 - 헨리 데이비드 소로
2010/03/15 - [방송 iN/다큐 iN] - KBS 특집다큐 - 무소유의 삶, 법정스님 (사진보기)
2009/07/27 - [Feel 통/맛집&여행] - 길상사 - 도심속에 전원이 느껴지는 절
2008/09/21 - [방송 iN/시사 iN] - PD수첩 - 위기의 조계종, 그 청정(淸淨 )의 길은?
2008/08/09 - [독서 iN] - 법정스님 - 인도기행 : 삶과 죽음을 넘어서
2008/08/08 - [독서 iN] - 법정스님 - 홀로 사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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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의 진실 - 고산 등산 등반 위 범죄(High crimes) 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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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m 高山은 인간을 더 비정하게 만들었소 - 조선일보
위 책의 서평을 읽다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2004년에 에베르스트를 등반하고 내려오다가 숨진 계명대 산악회의 박무택, 장민, 백준호씨의 이야기인데, 이들이 죽어가고 있을때 다른 외국인 산악인들이 죽어가고 있는 그들을 보고 그냥 지나쳤다고...
박무택씨가 물을 달라는 이야기에 본인도 힘들고, 셀파가 그냥 가라고 해서 그냥 지나치고, 장민씨가 다리가 부러져 애원을 하며 살려달라고 했지만 그냥 지나쳤다고...

이외에도 셀파나 가이드가 등산객을 버리고 가는 경우도 있고, 별의별 에베레스트의 지저분한 진실들을 말해주는 책이라고...
물론 정말 생사가 왔다갔다하는 8천미터의 고지대이지만... 과연 그렇게까지 정상정복을 해가면서 사람이 죽어가는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서평을 쓴사람의 말로는 산악인의 행위가 범죄라기보다 8000m 고산 자체가 비정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곳은 인간에게 너무 가옥하고, 지옥과도 같은 곳이란 말인가?
과연 다른 사람의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정상을 향해서 걸어간다면 그게 진정한 의미가 있는 일일까?
물론 내가 그곳에 있었다면 나는 절대 안그랬을꺼야라고 말할수는 없을것이다... 그 어렵고, 힘든 초인적인 능력이 필요한곳에서 자신이 살기에도 급급할수 있지만, 물한잔 달라는 말도 내가 죽겠어서 그냥 지나치는 모습을 떠올려보면 이건 정말 사람이 할짓이 못되는 생지옥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끈 - 우리는 끝내 서로를 놓지 않았다
촐라체의 원작이라고 할수도  있는 위의 책을 봐도 그러한 장면이 그려지는데,
동상에 걸려서 죽어가는 동료를 데리고 가자니 나도 죽을것같고, 혼자 가자니 못할짓이고...
다른 동료는 같이 가면 둘다 죽을것같고, 혼자 가라고 하자니 나는 얼어죽을것이 분명한 상태에서의 선택의 기로...

뭐 물론 정답이야 없겠지만, 죽어가는 사람에게 물한잔 건내주지 못하는 마음으로 정상에 오른다는것은 개인적으로 납득할수 없는 최소의 인간미도 없는 행동이 아닐까 싶다...




012

마이클 코더스 저/김훈 역 | 민음인 | 원서 : High Crimes : The Face of Everest in an Age of Greed

에베레스트의 이면에 대한 충격적인 보고서!
지상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서 탐욕과 부패를 파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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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 리얼스토리 도서 서평, 쇼핑몰 창업자들의 진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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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게라고 하는 인터넷 다음 카페(http://cafe.daum.net/negage)의 부운영자가 그동안 쌓인 카페의 쇼핑몰 마케팅 노하우와 8개의 쇼핑몰 운영자들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내용의 책입니다.
창업에 대한 이야기부터, 배송, 고객서비스, 사업계획서, 세무법, 광고, 홍보, 운영 등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가 실려있습니다.

보통 이런 창업이나 쇼핑몰에 대한 책을 읽다보면
장미빛희망을 떠올리면서 나도 한번 해봐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 이 책을 보다보니 소심해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아주 조심스럽고, 착실하게 준비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일반책들은 성공사례에 대한 이야기만은 중점적으로 하고, 실패담 등은 축소를 하거나 빼버려서 실제로 이런 일을 겪게되면 다시 그들처럼 시행착오를 겪게되는데, 그러한 면에서 아주 도움이 될듯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동생을 도와서 준비하는것이 하나있는데 똑같은 업종에 소개는 없었지만, 다른 업종이라고 하더라도 쇼핑몰이라는 공통점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가마케팅이나 옥션이나 G마켓등의 오픈마켓의 허와실을 조금이나마 알게되었고, 대비를 해야되겠더군요.

현장경험을 위주로 진솔하게 쓰여져서 그런지 읽기가 수월하고, 중간중간에 포함된 사진과 박스로 보충설명이 잘되어 있습니다.

직원과 화합하는 방법을 깨우치다 - 수유복 이야기 러브마린
프로그래머가 창업한 수공예 인테리어 용품 쇼핑몰 - 현관 데코디자인 공방 알럽문
고객과 광고를 이해해야 성공한다 - 여성의류 쇼핑몰 아이러브앨리스
쇼핑몰은 ‘로또’가 아니라 ‘관리’다 - 황토제품 전문 쇼핑몰 이즈데어
세금의 고통을 겪고 성장한 쇼핑몰 - 슈즈의 모든 것 윈드보이
쇼핑몰의 삼합 가격·품질·마케팅 - 좋은 옷 살 땐 11번가 드레스코드
신뢰와 컨텐츠가 쇼핑몰을 키운다 - 켄지의 통기타이야기
진품 보증 · 가품 2배 보상 - 명품 액세서리 쇼핑몰 오히메

위의 8개의 쇼핑몰을 위주로 되어있는데, 자신과 유사한 업종이 아니라고 외면하지 마시고, 크게보아서 같은 인터넷쇼핑몰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책내에서도 많은 조언이 있지만, 그저 좋은 이야기다, 맞다라고만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적합한것같은 부분들은 적용도 해보고,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활용을 해보시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해보신다면 아마도 성공이라는 곳에 다가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 서문에 저자의 말처럼 성공이라는것은 보물찾기가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가는것이므로, 남들의 성공을 가져다가 나의 성공으로 만든다는 요행만을 바라지말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 노하우를 만들고 축적해 나간다면 충분히 성공의 가능성이 있을것입니다.

내가게 회원들에게 당부하는 경영마인드는 바로 '축적'입니다. 성공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은 만드는 것입니다.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서는 반드시 성공을 만들어야 합니다. 성공은 보물찾기가 아닙니다. 지도에 나온 대로 보물이 있는 곳을 찾아가면 누구나 보물을 찾을 수 있는 보물찾기 놀이와 다릅니다.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서 '요행'을 바라면 안 됩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성공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이런 방법, 저런 방법 모두 시도하면서 노하우가 생기고 그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성공을 만드는 방법이 보입니다.
성공하려면 먼저 노하우를 축적하고 인내하고 끈기 있게 도전하고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성공이나, 행복이라는것은 책들을 많이 보고, 많은것을 알기만 해서는 되는것은 아닐것입니다.
끊임없이 공부를 하는것도 중요한것은 틀림없지만,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것을 향해서 부단히 움직이고, 실천하고, 도전하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성공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KBS 다큐멘터리 3일 - 한 평의 CEO, 인터넷 쇼핑몰 창업 공동사무실
<도서 정보>

제   목 : 인터넷 쇼핑몰 리얼 스토리
저   자 : 김수연
출판사 : 비비컴
출판일 : 2009년 1월
책정보 : 266쪽 | 610g  ISBN-13 9788990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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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 - 오디오북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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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여행기
http://www.kbs.co.kr/radio/3radio/3R_rtaravle/rtravle_info/index.html

다시듣기는 위 홈페이지의 로고 좌측하단에 다시듣기를 들으시면 되고,
www.kbs.co.kr 에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작권 때문에 3-4주정도가 되면 삭제가 되니 유의하세요.

그럼 좋은 방송 잘 들으시고, 오늘 하루도 AudioBook과 함께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오디오북 관련 방송 더보기

30년 국토 순례를 통해 찾은 ‘살기 좋은 땅’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사라진 옛길을 복원하고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걷고 또 걸었던 문화사학자 신정일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남아서 반드시 다시 찾게 되었던 땅과 마을들에 대한 이야기이며 그 땅들의 역사적 유래와 자연풍광, 문화유적지에 대한 기록을 하나씩 엮어 나가는 과정을 거쳐 탄생되었다.

저 자는 풍수지리에 관한 한 많은 부분을 이중환의 『택리지』을 바탕으로 하였다. 그러나 풍수지리에만 기대어 명당과 길지를 해석하지는 않고 직접 머물면서 가졌던 경험과 느낌, 선현들이 남긴 흔적을 통해 이 시대에 진정 사람이 살 만한 곳이 어디인가를 정의하고 있다. 인심을 살기 좋은 땅의 첫 번째 조건으로 꼽고 인간이 지리를 만들고 역사를 만들듯,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땅에는 아름다운 기운이 흐른다고 말하였다. 두 번째 조건은 ‘자연과의 교감’으로 사람의 마음을 해치고 이웃과 멀어지게 만드는 땅은 결코 사람이 살 만한 땅이 아니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책에 담긴 저자의 국토 순례를 통해 만났던 서른세 곳의 살기 좋은 곳을 통해 진정 인간의 몸과 마음을 살리는 삶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1부 시선이 멈추는 곳, 마음이 머무는 자리

맑은 날씨와 역사의 숨결이 머물러 있는 곳_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그리움의 땅, 마음의 고향_전남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 후산마을 명옥헌
꿈길 같은 숲길을 지나 적멸보궁에 이르니_강원도 영월군 법흥사 아랫마을 대촌
세상 사는 마음가짐을 가르치는 땅_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내 마음의 명당_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귀신사 부근
도시 문명이 닿지 않은 해맑은 땅_경북 안동시 풍양면 병산리 병산서원
왕실의 태실이 있는 명당 중의 명당_경북 성주군 월항면 대산동의 한개마을
사람이 그리운 날에는 이곳으로 가라_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서석지
낙동강 물길이 휘감아도는 아름다운 땅_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영화가 지나간 자리엔 그리움만 남고_경남 산청군 단성면 운리 단속사 터

2부 천하의 기운을 품은 길지

자연이 빚은 명당 중의 명당_전북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땅_전북 진안군 선수면 용포리
허균이 꿈꾸었던 이상향_전북 부안군 진서면 변산의 우반동
마지막 현인의 탄생을 기다리는 땅_경주 안강읍의 양동마을
구룡소에 발을 담그고 풍경이 되다_강원도 평창군 팔석정
부처의 자비가 서려 있는 마을_전남 고흥군 점암면 팔영산 능가사
천하의 명당에 올린 집에서는 간장 한 병도 오백만 원_충북 보은군 구병산 아래 선병국가옥
『택리지』에 기록된 삼남의 4대 명당_경북 봉화군 봉화읍 닭실마을과 청암정
풍요와 부귀영화가 마르지 않는 길지_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운조루
대원군이 사들였던 천하의 명당_충남 예산군 덕산면 남연군묘

3부 마음과 몸이 살아나는 땅

시간이 멈춘 자리_안성시 이죽면 칠장리 칠장사 아랫마을
산중의 은신처_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계정마을
조선 최고의 명당_경기도 남양주군 조안면 능내리
금강산 이남에서 가장 빼어난 곳_충북 괴산군 청천면 외선유동
조선시대 최고 아웃사이더의 안식처_충남 부여군 외산면 무량사 아래 무량(동구)마을
전통적인 길지에 친환경도시가 들어서다_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마음이 아름다워지는 땅_경남 남해군 이동면 상주리
그곳에 가면 사람이 있다_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

4부 완벽한 휴식을 주는 마을

생각만 해도 마음 설레는 그리움의 땅_경기도 강화 교동도의 남산포
영험을 지닌 신비의 사찰_경북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
베일에 싸인 명당의 행방_충남 보령군 성주면 성주리 성주사지
시간을 거슬러 조선 고택의 대문을 두드리다_경남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수승대와 동계 정온 고택
시름은 사라지고 입가에 미소가 잡히네_충남 가야산 기슭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몸을 해치고 마음이 병든다면, 어찌 그곳을 사람이 살만한 땅이라 하겠는가!”
향토 문화와 역사적 유래, 풍수지리로 본 살기 좋은 땅 이야기
하늘이 내린 명당, 인간이 만든 길지, 그 땅을 찾아가는 인문기행


우리 국토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30여 년의 세월을 국토 순례에 바쳤다.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 것처럼,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머물러 살고 싶은 곳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_저자의 말

30년 국토 순례를 통해 찾은 ‘살기 좋은 땅’에 대한 기록

“군자는 살 만한 마을을 반드시 가려야 한다.” _공자
조 선시대의 실학자 이중환은 ‘사대부가 살기에 적합한 땅은 어디인가?’라는 화두를 안고 20여 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땅은 풍수지리, 교역상의 지리적 요건, 풍속과 인심, 자연풍광 등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했다. 하지만 이중환이 세운 조건의 수준이 꽤 높았던 모양이다. 20여 년 동안 한반도의 산천 구석구석을 헤맸지만 그가 생각하는 ‘완벽한 땅’은 끝내 찾을 수가 없었다. 대신 그는 『택리지』라는 책을 지어 이상적인 땅에 가까운 곳들에 대한 기록을 남겨 놓았다.

문화사 학자 신정일은 이중환과는 전혀 다른 목적을 갖고 30여 년 동안의 세월을 국토 순례에 바쳤다. 사라진 옛길을 복원하고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걷고 또 걷는 동안 신정일은 머릿속에 오래도록 남아서 반드시 다시 찾게 되는 땅과 마을들을 갖게 되었다. 저자의 말에서 밝혔듯이,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머물러 살고 싶은 곳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마을들은 언젠가 꼭 한 번 살아보고 싶은 그리움의 땅으로 저자의 기억 속에 남았다. 저자는 그 땅들의 역사적 유래와 자연풍광, 문화유적지에 대한 기록을 하나씩 엮어 나갔다.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한 책이 바로 『대한민국에서 기 좋은 곳 33』이다.

진정한 명당과 길지는 어디인가

“인간은 지리를 만들고 역사를 만든다.”

이 책은 풍수지리에 관한 한 많은 부분을 이중환의 『택리지』에 기대고 있다. 하지만 저자 신정일은 풍수지리에만 기대어 명당과 길지를 해석하지는 않는다. 댐 건설과 국토 개발로 인해 지형이 많이 바뀐 탓에 과거에 쓰인 풍수지리서의 내용을 적용하기 힘든 지역이 많기 때문이다. 대신 저자는 직접 머물면서 가졌던 경험과 느낌, 선현들이 남긴 흔적을 통해 이 시대에 진정 사람이 살 만한 곳이 어디인가를 정의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살기 좋은 땅의 첫 번째 조건은 ‘인심’이다. 인간이 지리를 만들고 역사를 만들듯,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땅에는 아름다운 기운이 흐른다. 두 번째 조건은 ‘자연과의 교감’이다. 각박한 현대 문명에서 벗어나 마음과 몸을 자연에 맡긴다면 삶이 건강하지 않을 까닭이 없다. 학군과 교통, 상권을 좇아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도시는 점점 비대해지고 문화적 편중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결코 자본이 명당을 만들 수는 없으며, 사람의 마음을 해치고 이웃과 멀어지게 만드는 땅은 결코 사람이 살 만한 땅이 아니라고 규정하고 있다. 저자가 국토 순례를 하는 동안 만났던 서른세 곳의 살기 좋은 곳을 통해 진정 인간의 몸과 마음을 살리는 삶이란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사가들이 미처 기록하지 못한 역사를 찾아가는 인문 기행

“사화와 붕당은 향토문화의 축복이었다.”

조 선 선조 4년 당시 영의정을 지냈던 이준경은 조정의 벼슬아치들 사이에 붕당이 일 조짐이 보이자 목숨을 걸고 왕에게 직언을 했다. 그리고는 곧 나라에 닥칠 난리(붕당과 임진왜란)를 예견하고, 자신의 후손들이 대대손손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 후 식솔들을 불러 모았다. 그곳이 지금 충북 괴산군 청천면 외선유동이다. 이준경의 후손들은 조상이 마련한 곳에 터를 잡고 살면서 벼슬과는 거리를 두고 학문 정진과 향토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곧 이준경이 예언한 대로 정쟁에 휩싸인 조정에는 피바람이 불었고, 분열된 국론을 틈타 왜의 침략이 시작되었다.

사화와 당쟁은 분명 수많은 조선 지식인들의 뜻을 꺾고 그들을 죽음으로 내몬 우리 역사의 비극적인 사건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유배 생활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지식이 수많은 저서로 기록될 수 있었고 향토 문화가 꽃을 피울 수 있었다는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다. 정쟁에 환멸을 느낀 조선시대 선비들의 낙향은 우리나라 지방 문화를 풍요롭게 이끄는 큰 요인이 되었다. 특히 양산보, 정약용, 허균, 정철, 이현보, 이언적, 정여창 등 유배지에서 책을 벗하며 살던 문인들은 수많은 저작 활동을 통해 우리의 인문적 자원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저자는 국토 순례 중에 가 닿았던 마을들에서 그들의 흔적을 진하게 느낀다. 입신의 뜻을 버린 선비들이 조성한 정자와 정원들, 허허로운 마음으로 교류하며 나누었던 시와 글들, 그리고 그들이 깊은 상념 속에서 오갔을 길과 계속 속에 남은 발자취들이 역사를 간직한 사연으로 남아 오늘의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각 지역에 얽힌 지명의 역사적 유래와 향토 신앙, 전승, 설화 등도 함께 기록하고 있어 더욱 가치를 발한다.

이 땅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밝히는 책

“휴식 공간과 문화유적의 길잡이”

이 책이 말하는 ‘살기 좋은 곳’이란 무욕의 삶을 누리면서 자연과 하나 되어 여유롭고 한가롭게 여생을 보낼 수 있는 마을들을 이른다. 따라서 조용한 삶을 즐기고자 하는 은퇴자나 전원주택을 갖고 싶어 하는 이들, 번잡하지 않게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매우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셈이다.

『택리지』를 지은 이중환은 사람이 살기 좋은 땅의 요건으로, 좋은 이웃과 벗하고 살면서 가까운 곳에 하룻밤 정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양지가 있는 곳을 꼽았다.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완벽한 휴식’을 줄 수 있는 좋은 곳을 소개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이 책은 남다르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전승과 유래를 접하면서 하루를 보낸다면,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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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책을 말하다 - 블로그 하면 덜 외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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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생각보다 기대에 못미쳤던 방송... 책 자체에 대한 내용보다, 이 책에 대해서 불만만을 이야기하고 앉아 있으니...
본방보다 초반의 고물상아저씨와 공부에 대한 책소개가 훨씬 좋았다는...


블로그 하면 덜 외롭니?

  ■ 방송일시 / 2008년 4월 28일 (월) 밤 11시 30분 KBS 1


■ 출연패널 /

진중권(중앙대 독문과 겸임교수), 이창현(국민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탁환(소설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이수영 (이젠엔터테인먼트 대표)


■ 담 당 자 / PD 홍경수 작가 이병욱

 

■ 기획의도

“블로그 하면 덜 외롭니? ” ,“일대일 비밀 대화도 명예 훼손감일까? ”

“천 명의 지식은 단 한 명의 지혜를 이길 수 있을까? ”

인터넷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봤음직한 물음들이다.

 

신문과 TV라는 매스미디어에서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마이크로미디어로

매체의 무게 중심이 옮겨지면서

우리의 일상과 사고 작용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주 <TV, 책을 말하다>에서 함께 읽을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

바로 그 사소한 변화들을 현미경으로 보듯 정밀하게 관찰하고 있는 책이다.

작고 사소한 힘이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회, 마이크로 소사이어티-

이 책을 통해 미디어의 변화가 개인들의 일상과 의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변화의 맥락 속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자 한다.

■ 주요내용

우리는 정말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가고 있는가?

“정보통신이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몰고 왔는가에 대해

외국 이론을 귀동냥한 책이 아니라, 우리의 현상에 발을 딛고 살펴본 책이다. ”

-추천자 이창현 교수 (국민대 언론정보학과)

 

나는 몇 개인가?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디지털매체가 생기면서 인간이 이렇게 나누어지기 시작한 게 아니고

원래 인간이란 존재 자체는 이렇게 복잡하게 나누어진 존재가 아닐까요? ”

-김탁환 교수

당신도 앤디 워홀이 될 수 있다?

“미래 세대들 중 일부는 자기 경험을 통해

앤디 워홀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죠. ” -이수영 대표

 

“게임 안해도 앤디 워홀 같은 사람은 나옵니다.

앤디 워홀이 게임해서 나온 건 아니거든요? ” -진중권 교수

권력은 정말 대중에게로 이동했을까?

“요즘 대규모의 포탈기업이 우리 사회를 통제하는 정도는

옛날 신문과 방송이 우리나라를 지배했던 것에 비해서

훨씬 강도 높고 훨씬 더 포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창현 교수

 

“권력이라는 건 만만한 게 아닙니다.

한편으론 풀어주지만 또 한편 포섭해버리기 때문에 막연하게

이게 자유로운 집단지성이 될 것이라는 틀은 맞지 않는 거예요.”

-진중권 교수


디지털과 아날로그, 매크로와 마이크로 사이에서 여전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4인의 패널들과 함께 인터넷 문화 시대에 우리가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인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 코너 소개

1. 이 사람의 독서법 - <고물장수 김창남씨>

실패했던 사업과 옮겨다닌 직장을 합쳐 20여개가 넘는다는 김창남씨.

책에 빨간 펜으로 밑줄을 긋는 독특한 습관을 가진 그는

얼마 전 <고물장수로 12억 벌기>라는 책을 펴냈다.

실패자에서 인생의 성공모델로 변신하기까지-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고물을 다루는 중간 중간 끊임없는 책읽기로 자기계발에 힘썼다는 그의 독서이력을 소개한다.

2. 책 By 책 - <디지털 시대의 필독서>

밤 시간대 졸음과 피로를 싹 날려주는 코너, 김학도의 <책 By 책>!

이번 주에는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 읽기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디지털 시대의 필독서>들을 선정했다.

99%를 이끄는 1%의 트렌드세터들의 등장을 예고하는

<마이크로 트렌드(마크 펜,키니 젤리슨)>,

휴대폰과 인터넷으로 무장한 새로운 군중의 힘에 주목한 <참여군중(하워드 라인골드)>,

21세기의 키워드를 “접속”으로 정의한 <소유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미래사회 체험단의 21세기 사용 보고서 <미래생활사전 (페이스 팝콘)>까지-

디지털 사회를 예견한 책들과 디지털 사회의 미래를 다룬 책들을

김학도 특유의 유머와 기지로 유쾌하게 소개한다.

3. 책 마실 - <공부>

한동안 재테크에 미치라고 외쳤던 출판가가 최근 공부에 미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무한경쟁의 시대, 자신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것만이 최상의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 <책 마실>에서는 세대별 공부의 비법을 적은

<20대, 공부에 미쳐라(나카시마 다카시)>.

<30대, 다시 공부에 미쳐라 (니시야마 아키히코)>를 소개한다.

눈 푸른 외국인 출가 수행자들이 말하는 진리 탐구의 길 <공부하다 죽어라>

아울러 선인(先人)들의 공부 비법을 적은 <공부론 (임무수 외)>,

한 사상가의 치열한 공부길을 기록한 <공부도둑(장희익)>를 함께 펼쳐봄으로써

공부의 진정한 의미란 무엇인가를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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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 내 인생을 바꾸는 터닝포인트, 거침없이 성공하고 행복한 나로 거듭나라에 대한 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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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육강식이 지배하는 동물의 삶 속에서 배우는 '결단'의 중요성! 아주 먼 옛날, 끝없이 펼쳐진 대지와 푸르른 숲에 표범, 사자, 하이에나, 영양 무리가 살고 있었다. 민첩하고 날쌘 표범, 용맹스러운 사자, 영리한 꾀를 가진 하이에나, 맹수들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주한 영양 무리들이 약육강식의 세상 속에서 살아가던 어느 날, 표범에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데… 『결단 : 내 인생을 바꾸는 터닝포인트』

평범했던 표범이 어느 날 생각을 가지게 되고, 자기 자신의 이름을 천범이라고 짓고 이제 생각을 가졌으니 사냥도 쉽게 하고, 제대로 된 삶을 가지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그때부터 시작된 오만가지의 생각, 분노, 좌절, 흥분 등을 하면서 거의 아사직전까지 갔다가 다시금 동물의 본성을 가지고 사냥에 성공을 하게 되고, 천사가 나타나서 천범과 이야기를 하면서 왜 그동안 제대로 사냥에 성공을 하지 못했고, 왜 마지막에는 사냥에 성공을 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천범을 깨우쳐주고, 천범에게 성공을 위한 반성, 자신감, 집중력, 소중함, 수호천사라는 다섯 가지를 알려주고 떠난 다는 스토리텔링입니다.

전반부는 스토리텔링이고 후반부는 전반부의 내용에 대해서 부연설명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요즘 스토리텔링방식의 책이 넘쳐나고 있는데, 솔직히 그다지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의 책은 개인적으로 그다지 없더군요. 요즘에 들어서는 스토리텔링이라는 책이라는 말만 들어도 그래.. 그래서 요점이 뭐야 라는 생각만 들었는데, 간만에 정말 스토리텔링의 가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 책을 만난듯합니다.

 

스토리텔링은 무엇보다도 짧은 핵심적인 내용을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과 독자가 하나가되어서 빠져들게 만들어주고,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고, 내가 무엇을 안했고,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느끼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요소들을 정말 마음속 깊은 곳에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어찌 보면 이 책에서는 5가지의 요소에 대해서 독자가 느꼈으면 하는 것도 있겠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책을 많이 읽어서 지식이 많고, 생각도 많은 사람들이 막상 살아가면서 그 아는 것들에 대해서 제대로 실천을 못하고 많이 아는 것을 가지고, 세상에 대해서 분노하고, 계획을 세우느라고 시간만 허비하고, 생각만 하다가 수많은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에게 천범을 통해서 정신 차리고, 자심감을 가지고, 자신이 해야 하는 일에 집중력을 가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소중함을 느끼고, 자기 자신의 소중함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따끔하지만 충고로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생각이라는 것을 하고, 많은 지식을 접하고, 공부를 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분명 그 자체만을 위해서 우리가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살아가기 위해서 좀 더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배우고, 익히며,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 책을 보면서 과연 제가 진정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반성을 하고, 어떻게 자신감을 채우고, 어떻게 집중하고, 어떻게 제 자신을 소중하게 할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되었고, 이제 그 생각한 것을 가지고 결단을 하고, 그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본성을 깨우친 천범처럼 다시금 세상을 살아가야겠습니다.


어떤 책을 읽었다고 말하지 말라.
책을 통해 얼마큼 더 나아졌고,
얼마큼 더 깊은 정신을 가진 인간이 되었는가를 실천할수 있어야 한다.

-에픽테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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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한 소년의 피아니스트로의 성장을 그린 일본 만화 vs 애니 간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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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보고 참 멋지고, 감동적이게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원작이 만화책이라고해서 찾아봤는데 음악이 빠졌더라도 더 멋지다~

노력파인 슈우헤이와 천재소년인 카이의 대결구도가 모짜르트와 살리에르와의 관계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정말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찾아서 120%의 노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

애니메이션은 대략 5권정도까지의 분량이고, 이후에는 둘의 대결구도가 더욱 강력해지고
쇼팽음악제에서 맞붙는 14권까지 현재 발매...

피아노의 숲 1
국내도서
저자 : 이시키 마코토(Makoto Isshiki) / 유은영역
출판 : 삼양출판사(만화) 2005.12.08
상세보기


피아노의 숲 (2008)

The Perfect World of Kai 
8.8
감독
코지마 마사유키
출연
우에토 아야, 카미키 류노스케, 이케와키 치즈루, 후쿠타 마유코, 미야사코 히로유키
정보
애니메이션, 드라마 | 일본 | 101 분 | 2008-10-30

만화가 아무래도 애니메이션보다는 재미가 덜한 느낌이고, 멋진 음악이 없어서 아쉽기는 한데...

실제로 만화책을 보다보니 우리 개개인이 상상을 할수 있는 매력이 애니에서는 없어지는듯하는것이 아쉽다는...


모든것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애니도 괜찮겠지만...

처음이라면 먼저 만화책을 보고, 애니메이션을 보는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

암튼 또 간만에 뒤적여보니, 나는 카이처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

재미있는 일을 찾으려는 노력은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되는데, 암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매진하는 사람을 보면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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