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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iN 1377

아서왕, 여기 잠들다 - 필립 리브, 신화의 베일을 벗기다! 도서 서평 열살 노예 소녀 그위나가 격는 모험담이자, 성장소설인데 아서왕의 왕국에서 소년과 소년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로 요즘과 같이 판타지 소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신화적인 요소를 벗겨 내고, 현실에 기반을 둔 역사소설이자 한 소녀의 눈을 통한 흥미진지한 모험담으로 펼쳐집니다. 노예로 살다가 아서 부대의 공격으로 도망가다가 구출되지만, 그를 구출한 사람이 아서의 통일 위업의 신화를 만들기 위해 명검 칼리번의 이야기를 조작하는것을 알게 되는데... (TV에서 방영했던 쾌도 홍길동이라는 드라마의 스토리에 등장하던 사인검이 떠오르더군요...^^) 모털 엔진의 필립 리브가 모텔엔진 시리즈를 완결하기 전에 선보인 새로운 소설인데, 아서왕이 역사적으로 미화되고, 신화적인 요소로 과대포장된것을 벗겨내고, 그위나의 시선을 .. 2010. 8. 18.
칭찬이 인생을 바꾼다 도서 서평, 긍정 에너지가 저절로 모이는 상황별 칭찬 기술 중국 사마천의 사기의 자객열전을 보면 사내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고,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위해 화장을 한다 (士爲知己者死, 女爲說己者容)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자로써 참 공감이 가는 내용인데, 과연 남이 자신을 알아주는것은 무엇으로 알수 있을까요? 물론 그 사람에 나에 대한 배려, 행동을 봐도 알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진심이 담긴 칭찬으로 그안에는 배려와 존경,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면 그 마음이 제대로 나에게 전해지지 않을까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친척들이나 친구들 앞에서 제 칭찬을 해주시면 정말 묘한 기분을 느끼기도 했고, 어머니가 방에서 전화를 하며 내 칭찬을 하는 이야기를 엿듣게 될때는 정말 효자가 되겠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고, 직장에서 상사가 이번 일 정말 .. 2010. 8. 18.
카네기 인간관계론 -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 1936년에 초판이 발매된 이래 지금까지 400만부 이상이 팔렸고, 아직까지도 그 판매량이 떨어지지 않는 다는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입니다. 문학작품도 아닌 자기계발, 성공학 관련 도서가 이러한 판매 성과를 올리고 있는것은 참 대단한 일인데, 오래간만에 다른 번역의 문고판과 같은 책을 보니 그 이유가 다시금 느껴지는듯 합니다. 우선 인간관계라는 주제가 적요을 하는데 있어서, 세월이 지나도 크게 변하지 않는것도 있지만, 어찌보면 아주 당연하고, 뻔한 이야기라서 상투적으로 느껴질수 있는 부분들을, 나의 입장보다는 상대의 입장에서 배려를 하고, 생각을 하는 방식으로 접근을 해서 읽는 이에게 그가 설명하는 내용을 공감하게 만들어 주는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 상대방에게 .. 2010. 8. 12.
연필 하나로 일상이 즐거워지는 일러스트 쉽게 배우기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간혹 글씨가 아닌 그림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자신의 생각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짤막한 그림으로 멋지게 표현하는 사이트들을 보면 참 멋지고,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도 한번 해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림이라고는 중학교때 그려본것이 마지막이고, 그다지 재능도 없잖아라는 생각에 제 스스로를 구속하고는 합니다. 이 책은 꼭 블로그를 그림으로 운영을 하는것을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수많은 것들을 어떻게 그림으로 옮기는지에 대해서 만화식으로 잘 설명하고, 다양한 예제를 통해서 쉽게 접근을 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저자에게 실례가 되겠지만, 위의 그림들을 보시면 아주 잘 그린다는 생각보다는... 어~ 나도 저정도는 할수 있는데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0. 8. 12.
KBS 낭독의 발견 - 배우 변희봉의 인생낭독 영화나 드라마등에서 자주 뵙는 변희봉씨... 참 꾸준히 연기를 한다고 생각했지만, 중간중간 어려움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다는 이야기도 하고, 자신의 연기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힘들때 등산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다는 이야기도... 평소에 목소리가 좀 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방송에서 시를 낭독하는데, 그의 탁하다고 생각했던 목소리가 어찌나 구슬프고, 아련하게 들리던지.... 특히나 윤동주의 자화상은 아나운서의 말따라 꼭 자신이 직접 겪고 있는 일을 말하는듯한데, 정말 연기자의 경륜이 느껴졌다... 아버지를 떠올리며 한시도 한수 읆어주셨는데, 정말 그 나이에도 부단히 노력을 하시며 이 방송에 출연을 하기전에도 저 글귀들을 수십, 수백번을 읽으시면서 감정이입을 하신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올.. 2010. 8. 12.
KBS 낭독의 발견 - 삶의 진한 향기를 가진 배우, 연극배우 손숙 참 많이 뵙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연극을 거의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배우이시기는 한데, 딱히 떠오르는 작품은 없는데... 찾아보니 영화, TV, 연극,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시고, 방송을 보니 참 다양한 분야에 욕심이 많기도 하신 분이신듯....^^ 참 목소리가 좋으시고, 좋은 글들을 많이 발췌해서 읽어주었는데, 특히나 고 정채봉씨의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을 읽어주었을때는 손숙씨도 아나운서도, 방청객들도, 나도 눈물이 난다... 자신의 이야기보다는 다른 분들의 글을 통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로 나눈것이 조금은 아쉽기도 하지만, 그녀의 낭랑한 목소리와 짧은 연기를 보면서 보낸 즐거운 시간이였다는.... - 방송일시 : 2007년 12월 20일 (목) 12:45am (KBS 2TV) - 출 .. 201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