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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마천의 사기의 자객열전을 보면 사내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고,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위해 화장을 한다 (士爲知己者死, 女爲說己者容)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자로써 참 공감이 가는 내용인데, 과연 남이 자신을 알아주는것은 무엇으로 알수 있을까요?
물론 그 사람에 나에 대한 배려, 행동을 봐도 알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진심이 담긴 칭찬으로 그안에는 배려와 존경,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면 그 마음이 제대로 나에게 전해지지 않을까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친척들이나 친구들 앞에서 제 칭찬을 해주시면 정말 묘한 기분을 느끼기도 했고, 어머니가 방에서 전화를 하며 내 칭찬을 하는 이야기를 엿듣게 될때는 정말 효자가 되겠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고, 직장에서 상사가 이번 일 정말 잘했다라는 칭찬도 좋지만, 다른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저처럼만 하라는 간접적인 칭찬을 듣거나, 술자리에서 얼굴이 빨게져서 너 정말 열심히 잘한다. 앞으로도 잘해보자와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힘이 불끈뿔끈 솟고는 하지요...
우리는 이렇게 칭찬이나 배려의 중요성을 잘 알고, 그에 대한 관련 책도 많이 보지만, 실제로 살면서 사람들에게 칭찬에 서툰것이 사실이고, 직장인들이 이직을 하는 가장 큰 원인중에 하나가 자신을 알아주지 못하는것이라고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헤어지는 큰 원인중에 하나도 이러한 칭찬의 기술이 부족한 것이 원인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칭찬이 사람을 어떻게 성장하게 만들고, 다양한 기술, 기법과 함께,
나 자신에게 하는 칭찬부터, 상사, 부하, 거래처,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칭찬의 다양한 방법을 보여줍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점검해보고, 하나씩 하나씩 칭찬의 기술을 익혀간다면, 나와 상대와의 관계나 서로간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간혹 닭살스러운 멘트도 있기는 하지만, 또 어찌보면 살아가면서 꼭 해야 할 내용들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또한 칭찬을 잘하는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장점을 더욱 키우고, 단점을 보완하는데 사용을 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진심일것 입니다.
하지만 진심만큼이나 중요한것이 그 진심을 표현하는 기술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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