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스바루 도서 서평 : 뉴욕 촌놈의 좌충우돌 에코 농장 프로젝트
스바루는 일본 자동차의 기종으로, 이 책 제목의 의미는 자동차와 이별한다는 의미로, 문명의 대표적인 이기이자 화석연료로 움직이는 삶과의 헤어짐을 말합니다. 여행기작가이자, 프리렌저 기자 생활을 하던 주인공이 친환경적인 삶을 위해서 뉴욕생활을 버리고, 뉴멕시코의 외딴 골짜기에 시골 농장을 짓고, 염소와 함께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아주 재미있게 그린 내용입니다. 그가 친환경적인 삶을 지향하지만, 그렇다고 문명의 이기를 전부 포기하지는 않습니다. 노트북, 인터넷, 아이스크림 등을 너무나도 사랑하며 디지털 세상을 즐기지만, 화석연료와 같은것을 거부하는 그린라이프라고 할까요? 스바루와는 헤어졌지만, 시골에서 농장을 운영을 하면서 꼭 필요한 자동차를 트럭을 구입해서 폐자식용류로 가는 차로 개조를 하고, 태양열 전지판..
2009.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