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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iN 1377

파울로 코엘료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중에서 난 지금 무얼 하고 있는가?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 책읽는 사람들 백승주 아나운서 낭독 - 죽음이 다가오는데도 넌 아무것도 깨닫지 못한 게야? 네가 폐를 끼친다든지 이웃에 방해가 된다든지 하는 생각 따윈 집어치워라! 만약 네 행동이 사람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들이 불평을 늘어놓으면 되는 거야 그들한테 그럴 용기가 없다면, 그건 그들의 문제지 넌 미친 사람들의 단순한 장난에도 주눅이 들고 말았어 왜 더 멀리까지 가보지 않았어? 네가 잃을 게 뭐가 있다고! 자존심이란게 뭔데? 모든 사람들이 널 착하고 예의 바르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넘치는 사람으로 여기길 바라는게 자존심이야? 자연을 한번 봐봐 동물 다큐멘터리를 더 자주 보라구 짐승들이 자기 영토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싸우는지 관찰해봐 우리는 모.. 2010. 1. 19.
삶의 물음에 '예'라고 대답하라 - 빅터 프랭클 '왜'사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는 삶의 의미를 찾아서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인 빅토르 프랭클의 강연을 토대로 만든 책 기존의 수용소 생활을 바탕으로 한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대해서 잘 짚어보고, 그러한 질문에 우리가 어떠한 답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내용이다. 우리는 살면서 고뇌를 하기도 하고, 역경을 겪기도 하지만, 그러한 삶속에서 항상 삶의 물음에 예라고 답을 해야 하고, 우리의 삶에 책임을 져가며,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이 순간에 실천하고, 실행을 해며 살아가야 한다고... 어찌보면 뻔한 결과로의 귀결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뻔한 이야기가 왜 그래야 하는지, 왜 우리가 순간순간을 책임을 져가며 살아야 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 2010. 1. 14.
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 - 지식의 경계를 허무는 창조적 책읽기 도서 서평 얼마전에 서점에 나갔다가 이 책의 표지를 보고는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있구만하고 그냥 지나쳤다가, 라디오에서 책소개를 해주는것을 듣고 읽어본 책... 35살의 나이에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에 오른 저자가 남들이 읽는 성공학, 자기개발 책이나 읽는것은 원숭이나 하는짓들이고, 독서를 통해서 진정한 성공을 하려면 다양한 책을 동시에 읽어서 뇌를 긴장시키며, 다양한 정보 습득을 통해서 통찰력과 창조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꽤 독설적인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독서에 관한 책이지만, 인생에 대한 멋진 조언들도 담겨있고, 책을 읽으면서 얼굴이 붉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웃음이 나오기도 하는 재미있는 책인듯 합니다. 기존에 책이나 독서에 대해서 생각했던 상식을 거의 모두 파괴시키는듯 한데, 여러권의 다양한 분야의 책을 동.. 2010. 1. 6.
[도서 서평]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이뤄낸 기적의 영업 교실-벼랑 끝의 아버지는 어떻게 억대 영업맨으로 변신했을까? 영업으로 잘나가던 아들, 회사를 잘다니시던 아버지... 하지만 아들은 창업을 했다가 실패를 하고, 아버지는 정리해고를 당해 회사를 그만 두고 나온다... 이제 막막해진 집안의 살림을 위해서 아들이 나서서 영업을 막 시작한 아버지를 도와서 억대 영업맨으로 만드는 이야기... 얼핏 소설이나 스토리텔링의 방식을 가미한듯한 느낌의 영업관련 도서인데, 아들의 생각과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서 영업의 시작부터 고객관리까지를 둘어보는 책 내용은 참 평범하면서도 원칙과 효율에 중점을 둔 영업방식인데, 어찌보면 영업을 하는 누구나가 다 알고 있지만, 누구나 실천을 못하고 있는 그런 내용이 아닐까 싶다. 평범한 보통 세일즈맨인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서 잘못된 영업방식이나 사고방식을 바꾸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한데, 영업의 기.. 2009. 12. 29.
이순원 소설 은비령-2천 5백만년후의 인연의 만남을 그린 도서 서평 실제지명이 아닌 이순원의 소설 은비령에 나오는 가상의 지명. 한계령휴게소에서 양양쪽으로 1km쯤 내려가다 필례약수터로 빠지는 오른쪽 샛길 한계령의 다른 허리중간을 되넘는 곳... 소설 이후에 실제 이름이 붙어서 독자들이 꾸준한 방문을 한다고... 은비령 찾아 가는 길 사고로 죽은 친구의 아내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혼을 앞둔 중년 소설가와의 사랑 이야기... 조심스러우면서도 애절한 그들의 사랑이 참 설레이면서도 가슴아프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처럼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우리는 이런 사랑에 빠지고는 한다... 그리고 천문학자의 25,000,000년만의 스쳐가는 운명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속에 빠지게 되며, 지난 인연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정말 이제까지 살아온 길에서 우리가 만났던 사람.. 2009. 12. 22.
김홍신의 인생사용설명서 - 단 한 번뿐인 삶을 위한 일곱 가지 물음 인간시장, 국회의원을 했던 분 정도로 알았다가 얼마전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김홍신 편을 보고 그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보니 참 대단하고, 멋지신 분이라는것을 알고 읽게 된 책...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고민하고 느껴보게될 커다란 질문들에 대해서 자신의 보고, 겪고, 배운것을 토대로 이야기를 해주는 책인데, 편히 읽어 내려가면서도 그 울림이 크게 느껴지는 책이였다. 담배를 끊는 이야기, 아버지를 죽인 사람을 용서한 이야기를 비롯해서 우리나라의 역사가 얼마나 삐딱하게 왜곡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근본적으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이야기를 나열해 놓은 책이다. 때로는 뭉클하기도 해지고, 때로는 흥분이 시켜주기도 하고, 때로는 내 마음을 안정시켜주.. 2009.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