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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쉬백 (Cashback) 실연에 빠졌고, 다시금 사랑을 하게되는 한남자의 이야기... 화가 지망생이자, 시간을 멈추는(?) 어쩌면 그렇게 느끼는 한 남자... 무엇보다도 순간의 소중함... 짧은 시간이라도 그 시간에 대해서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것... 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멋진 대사속에서 잘 보여준다. 마지막 엔딩곡의 가사는 나를 시껍하는 만들었다는...-_-;; 개봉 2007년 05월 03일 감독 숀 엘리스 출연 숀 비거스탭 , 에밀리아 폭스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영국 제작년도 2006년 그림을 그리는 화가지망생 벤 윌리스는 여자친구 수지와 헤어진 후, 불면증에 시달린다. 하루에 8시간, 인생의 1/3이 공짜로 더 생겼다는 걸 깨달은 그는 잠 못 이루는 밤시간을 보내기 위해 결국 동네 슈퍼마켓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 2008. 7. 27.
브루스 올마이티(Bruce Almighty) 되는 일이 없다고 신에게 욕을 하고, 저주를 퍼붓는 주인공... 그런 그에게 신의 능력과 권한을 넘겨주는 신... 처음에는 신이나서 그 능력과 권한을 남발하고, 자신만을 위해서 사용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남의 자율의지는 지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사랑만은 얻지 못하고 좌절하고 방황한다. 그리고 그녀의 진심을 알고 너무나도 가슴아파하고, 그녀의 행복을 빌면서 신에게 항복한다.... 예전에도 한번 본적이 있는 영화... 다시 봐도 재미있고, 나에게 가장 소중한것..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것이 무엇일까하고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꼭 신의 능력이 아니라고 해도, 돈과 명예로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가지려고 집착한다. 하지만 언젠가 느끼는것은 건강, 사랑, 가족... 파랑새는.. 2008. 7. 27.
라스베가스를 떠나며(Leaving Lasvegas) 리콜라스 케이지의 멋진 연기, 엘리자베스 슈의 메력, 스팅의 감미로운 음악.. 그리고 비극적인 엔딩... 이런것들이 적절하게 매치가 된듯한 느낌이 드는 영화이다. 무엇보다도 모든것을 포기하고, 술로 인생을 마감하려고 작정을 하고, 결국 술로 인생을 마감하는 니콜라스를 보면서 삶의 허무를 느끼고, 영화를 보면서 손에 들고 있던 술잔이 울고 있는것을 느낀다. 아니 어쩌면 내가 울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영화에서 처럼 파멸도 좋고, 죽음도 좋고, 술도 좋고, 담배도 좋고, 도박도 좋고, 여자도 좋고, 섹스도 좋고, 쾌락도 좋다... 하지만 나는 그저 살고 싶을뿐이고, 기왕이면 제대로 살고 싶고, 사랑받고 사랑하면서 살고 싶을뿐이다. 니콜라스도 그것을 원하지 않았을까? 감독 : 마이크 피기스 주연 : 니콜라스 케.. 2008. 7. 27.
아폴로 13 (Apollo 13) 예전에 어디선가 참 괜찮다고 해서 보려고 벼르다가 본 영화... 실제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후에도 계속되는 도전... 하지만 중대한 결함으로 달의 착륙은 고사하고, 지구에 돌아오기도 힘든 상황에서 그들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그들을 살리려는 지구에서의 준비 등등.. 영화내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 영화를 보고.. 얼마후에 읽은 거만한 놈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책에서는 이 영화중에서 나사 본부의 크란츠라는 지휘본부장의 리더십을 논하는것을 보고 더욱 재미있었다. 어찌보면 생사의 귀환속에서 멋진 리더십을 발휘하고, 돌발적인 사고를 잘 처리하는 프로젝트팀의 관점에서 영화를 보아도 재미있을듯하다. 감독 : 론 하워드 주연 : 톰 행크스 , 빌 팩스톤 , 게리.. 2008. 7. 27.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영화를 보고나서 느낀 감정... 박용우 부럽다...^^;; 두쌍의 부부가 우연하게.. 그리고도 비밀스럽게, 또 서로간에는 모르게 스와핑식으로 사랑을 한다... 그리고 제목과 같은 화두에 약간은 어정쩡하지만 여운을 가진 영화... 그러면서 생각을 해본다. 과연 나에게 박용우나 이동건과 같은 경우가 온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받아들일것인가? 행복, 사랑, 의무감, 약속... 솔직히 영화처럼 절대 안된다고는 말 못하겠다... 또 그러면서도 내 여자가 그런다면... 하는 생각에 미치자 머리가 쭈뼜해지는 구만... 역시 사람의 간사한 마음이란...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런 경우도 절대 생기지 않도록 살아야 할까? 그런 경우가 생기더라도 절대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며 살아야 할까? 아니면 그냥 마음.. 2008. 7. 27.
클래식 전날 술을 먹었는데 새벽이 눈이 떠져서 새벽에 혼자서 조용히 본 영화... 이것도 예전에 보기는 했는데.. 다시금 그 스토리를 알고 천천히 영화를 보니 울컥하는 기분을 느낀다. 이런 영화, 책같은 것들이 있다..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그 여운과 의미가 더욱 짙게 베어나오는 것들이... 그들의 삶을 보면서 조용한 새벽시간에 다시금 나의 지나온 삶을..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돌이켜보고, 생각해본다. 내 인생의 이들처럼 절정기만을 거치면서 살아가지는 않겠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극적인 장면도 없겠지만... 남들때문에 다른 사람의 이목때문에 자신이 원하는것을 하지 못하고 후회하며 살아가는 삶은 더이상 살고 싶다 않다... 노래가사처럼 한편의 기억으로 남고 싶지도 않다...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 2008.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