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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극장판 7기 –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カラクリ城のメカ巨兵) 조만간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하는데... 애니 자체는 별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원피스와 루피의 팬으로서는 아주 재미었던 애니였다. 요즘 루피가 갑자기 파워업을 해서 기어 세컨드를 넣는 계기를 방송이 아닌 영화에서 보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나는 원피스를 보면서 재미를 떠나서 하나의 멋진 팀과 각 캐릭터의 특징, 루피의 리더십등을 바라본다. 이 애니에서도 각각의 케릭터의 개성을 잘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즐겁고, 신나는 모험을 찾고 도전하는 몽키 D 루피... 약간은 꼴통기질이 없지 않아있다고 할수도 있다. 하지만 리더로서의 원칙은 항상 해적왕이 되고자 하는것이고,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번 정한일에 대해서는 아무리 팀원들이 뭐라고 해도 밀어붙인다. .. 2008. 7. 26.
바그다드 카페 (Bagdad Cafe) 남편과 미국에 여행을 왔다가 싸움을 하고, 허허벌판에 홀로 남겨진 독일 여인... 그리고 서로간에 으르렁거리고 싸우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바드다드 카페... 그녀가 그 속에서 하나둘 화합과 화목을 이끌어가고, 이전과는 전혀다른 새로운 바그다드 카페로 변하게 된다. 큰 재미나 감동.. 그런거 하나도 없다... 하지만 그 잔잔한 내용속에서 왠지 즐거워지고,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영화... 과연 나는 사람들을 즐겁고 화목하게 만드는 사람인가, 불만투성이인 사람인가... 어떻게 살것인가... 마지막에 장기투숙을 하던 여자가 떠나면서 이 집은 너무 화목해하고 떠나는 모습이 참 어이가 없으면서도 재미있더구만...:) 감독 : 퍼시 애들론 출연 : 마리안느 제게브레히트 , 잭 팔란스 각본 : 퍼시 애들론 촬영 : 베른.. 2008. 7. 26.
우리개 이야기 (All about My Dog) 처음에는 무슨 휴먼 스토리인가 했는데.. 장난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스토리가 얽혀있는데..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이야기는 진도개와 비슷하게 생긴 뽀찌와 마지막에 잠시 나오는 멋지게 생긴 마리모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을 키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정말 재미있고, 애절하게 잘 만들었다. 개를 키워봤거나, 애정을 가진 사람이라며는 큰 감동을 느낄듯하다. 우리집도 예전에는 넓은 마당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면서 지냈는데... 옛생각이 참 많이 난다... 근데 막상 생각을 해보니 기억이 나는것은 내가 너무나 귀여워하고 괴롭힌 나머지 일찍 죽어버린 작은 고양이... 어떻게 잘 지내는지... 다시 태어나 잘 살고 있는지... 감독 : 이누도 잇신 주연 : 나카무라 시도 , 미야자키 아오이 , 이토 .. 2008. 7. 26.
1리터의 눈물 (1リットルの涙) 간만에 눈물을 쪽빼어버린 일본드라마...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하고, 요즘 책으로 발행되기도 했다고... 무엇보다도 가족애때문에 눈물을 글썽이게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들... 조건없이..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처한 받아들일수 없는 현실을 운명으로, 그리고 이유가 있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되찾고, 다시 밝은 미소를 찾기위해 1리터의 눈물을 흘렸다는 아야... 나는 얼마나 더 눈물을 흘려야할지... 예전에 보았던 뷰티플라이프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녀의 대사 한마디한마디와 그녀의 일기에서 지금의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얼마나 인생을 낭비하고 살고 있는지.. 얼마나 우습지 않게 심각한척을 하고서 살고 있는지...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웠다. 꽃이라면 꽃봉오리가.. 2008. 7. 26.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영화시작부터 끝까지 영화에 푹 빠져들게 하는 재미를 가진 영화... 근데.. 영화를 다보고나니까.. 영화자체에 별내용은 없는데, 액션, 추격전등이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하고 있구나라는 사실을 느꼈다. 쉽게 말해 킬링 타임용으로 최고라는 생각이...^^ 개봉 2007년 09월 12일 감독 폴 그린그래스 출연 맷 데이먼 , 조안 알렌 , 줄리아 스타일스 , 데이빗 스트래던 장르 액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bourneultimatum.co.kr/ 고도의 훈련을 받은 최고의 암살요원 제이슨 본. 사고로 잃었던 기억을 단편적으로 되살리던 제이슨 본은 자신을 암살자로 만든 이들을 찾던 중 ‘블랙브라이어’라는 존재를 알게 된다. ‘블랙브라이어’는 비밀요원을 양성해내던 '트레드스톤'이 .. 2008. 7. 26.
론섬 짐 (Lonesome Jim) 뉴욕에서 강아지 산책을 시키며 생계를 유지해오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짐... 미국이라면 뉴욕처럼 첨단을 달리는 나라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 고향은 우리나라의 시골같은 동네인곳인데, 그는 그의 가족이 모두 한심스럽고, 싫다... 물론 자기 자신도... 그러던 중에 사랑을 하게되고, 아이들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사랑도.. 가족도... 정말 따분한 영화라고 할수도 있고, 정말 반전이 예상되는 부분도 우울하게 계속 처리된다... 황당할 정도로... 하지만... 그런 짐에게서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안타깝고, 슬프고, 우울해진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서 희망을 찾게되고, 희망을 보게되는것은 어째서 일까? 그리고 나도 그처럼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달려가고 싶다... 대사中에서... .. 2008.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