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강 변화하는 기업, 도전하는 젊은이
방송: 3월12일(수) 밤12시10분출연: 신 훈 (금호아시아나그룹 건설부문 부회장)
'국내 도급순위 1위 건설업체인 대우건설 인수를 진두지휘한 승부사',
'IT 지식으로 무장한 디지털 CEO'.... 신훈 금호아시아나 건설부문 부회장(62)에게 꼬리표처럼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다.
60대 초반이지만 베트남 출장 정도는 하루에 다녀올 정도로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관리와 자기관리에 철저한 그의 인생은
도전정신과 집념의 연속이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국내 최대 건설사의
실질적인 CEO가 됐고, 국내에 몇 안 되는 CIO(최고정보책임자) 출신 CEO다.
또한, 건설업계에 첨단 IT경영을 정착시킨 ‘디지털 CEO’로도 정평이 나 있다.
그의 40년 경영 인생 가운데 가장 큰 시련은 외환위기 직후
부도직전의 금호건설의 수장이 됐을 당시였다. 2002년 정월 초하루, 그는
전 직원과 함께 강원도 오대산으로 갔다. 그곳에서 그는 직원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선택할 것을 제안했고, 단기간에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06년에는 국내 업계 도급순위 1위인 대우건설을 인수했다.
"기업을 이끄는 CEO는 한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보다 미래 예측력,
정확한 상황판단 능력 등을 발휘하기 위한 종합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신 훈 부회장, 그에게 ‘변화하는 기업, 도전하는 젊은이’에 대해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