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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BS 스펀지 매운맛로드-신길동 죽음의 매운짬뽕,땡초 동대문 엽기 떡볶이,마포 닭발예찬 10
  2. 서울 왕십리(往十里)의 지명의 유래
  3. KBS 경제세미나-기업의 미래경쟁력과 기업가 정신,서강대 경영학과 노부호교수 강연
  4. 서대문구 홍제동의 동명 유래 - 홍제원(弘濟院), 환향녀(還鄕女)
  5. 추석 제사상의 삼색나물, 토란국은 왜 먹는것일까? 2
  6. 트윈폴리오(윤형주, 송창식) 노래 - 웨딩 케이크(웨딩 케익) 음악듣기 2
  7. 웨딩케익 - 트윈폴리오 (지붕뚫고 하이킥 중) - 음악듣기 2

KBS 스펀지 매운맛로드-신길동 죽음의 매운짬뽕,땡초 동대문 엽기 떡볶이,마포 닭발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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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바비큐로드 - 광주 바나나 오리바베큐, 하남시 해산물바베큐, 용산 소금 막창구이
스펀지 바비큐로드 - 경기도 양주 통돼지 바베큐, 고양시 삼겹살 바비큐 초밥
스펀지 안주로드 - 전주 파전, 삼천동 막걸리 골목 한정식차림, 의정부 천둥 호러피아 변기소시지

저번주의 바베큐로드에 이어서 이번주에는 언젠가 한번 나오겠지 싶었던 매운맛로드입니다.

정말 입이 벌어지던데, 매운맛을 좋아신다면 도전해볼만한 집이 꽤 많은듯 합니다.

동대문 성터냉면 - 마포직영점
매운족발 - 응암동의 화로에 구워 먹는 독특한!
위 맛집들도 매운맛으로 아래 방송만큼은 안되지만 상당히 괜찮습니다~
매운족발은 머리가 얼얼해 질정도...^^

KBS 스펀지 매운맛로드 - 죽음의 온누리에 돈까스, 신사동 아비꼬 카레, 레드페퍼리퍼블릭 피쉬 마라탕, 맛좀볼래 최루탄라면
이건 두번째 매운맛로드 마지막편입니다.


첫번째는 죽음의 짬뽕이라는 별명을 가진 매운짬뽕입니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 - 공포의 매운맛, 매운맛 마니아 신예지
위 방송에도 소개가 되었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음식점 앞에 토하지 말고, 빈속, 임산부, 노약자, 고혈압, 위염, 위궤양, 컨디션 안좋은분은 절대사절이라는 경고와 함께 사고 발생시 민, 형사상 책임없다는 말도...^^
이집에 들어갈때는 물은 제공되지만, 물로는 힘들고, 우유같은것을 사가지고 들어간다고 하더군요...-_-;;
얼마나 매운지 우유나 부드러운 음료를 준비해가서 김밥과 함께 먹는것이 포인트라고...

홍합 하나만 먹어도 무진장 매운데, 절대 국물먼저 먹지 말고, 상태가 안좋으면 먹기를 중단하라고... 2010년에만 벌써 7명이 쓰러졌다는...-_-;;



3가지의 매운 고춧가루를 첨가해서 매운맛을 낸다고 하는데, 우동과 짜장면은 3천원, 매운짬뽕은 3500원, 김밥의 가격은 1500원인데, 신길동의 대신시장에 위치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까지 하며, 일요일은 휴무랍니다.
요즘 방송에 여기저기에 출연을 해서 바쁜 저녁식사 시간에 갔다가 2시간을 기다릴수도 있다고...-_-;;


두번째는 마포의 매운 닭발볶음입니다. 청양고춧가루를 섞어 만든 소스를 발라 연탄불에 직화구이를 해서 매운맛은 많이 날아가지만, 그래도 상당히 매워서 계란 프라이나 주먹밥을 곁들여서 먹는다고 하는데, 계란의 단백질이 자극적인 매운맛을 완화시켜주는 중화성질이 있다고 하네요...


마포의 닭발예찬이라는 집으로 무뼈닭발, 주물럭, 주먹고기, 생삼겹살, 닭똥집뽁음, 김치전골, 날치알계란말이, 주먹밥 등도 판매를 하는데, 닭발가격은 14000원

마지막은 청양고추로 숙성한 소스를 넣고, 가래떡, 소시지, 커다란 어묵 등을 넣고, 치즈토핑을 해서 만드는 불같은 떡볶이입니다.
그릇크기가 냉면사발보다 조금 더 커서 새숫대야 냉면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업소는 위의 두업체가 유력한데, 동대문 엽기 떡볶이와 땡초엽기떡볶이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둘다 사진을 찾아보니 치즈토핑까지 생긴것은 거의 유사하고, 매운맛도 대단들 한듯합니다.


다음주에는 또 어떤 매운맛을 소개할지 궁금하네요~

스펀지 바비큐로드 - 광주 바나나 오리바베큐, 하남시 해산물바베큐, 용산 소금 막창구이
스펀지 바비큐로드 - 경기도 양주 통돼지 바베큐, 고양시 삼겹살 바비큐 초밥
스펀지 햄버거로드 - 초대형버거, 사자고기버거, 고칼로리 폭탄버거, 군대리아버거
스펀지 햄버거로드 - 부산해운대 홍삼버거, 평택 미스리 햄버거 , 서울 이태원 갓버스터 버거(내장파괴햄버거)
스펀지 햄버거 로드 - 용인 크리스피 초콜릿 버거, 천안 수제햄버거 아즈방, 청주 햄버거 냉면 동그라미
스펀지 치킨로드 - 경남 양산 닭똥집치킨, 평택 폐계닭, 인천 신포시장 닭강정, 채소치킨, 안양 쌈치킨 쌈닭
스펀지 치킨로드 - 서울 금천구 해산물치킨, 경남 진주 지구의 용사 치킨, 청도 옹치기
스펀지 냉로드 - 비빔국수, 연변고급냉면, 냉만둣국(냉만두국)
스펀지 여름냉로드 - 도초도 냉연포탕, 대구 오징어 빙수, 냉짬뽕
스펀지 시장로드 - 대구 칠성시장 2000원 보리밥 부페, 대구 서문시장 삼각만두, 부산 부평시장 가래떡 꼬치, 비빔당면
스펀지 제로 시장로드 - 구로시장 돼지꼬리, 용인시장 메추리구이, 곤달걀, 단양 마늘순대
스펀지 고기로드 - 칠곡 토끼백숙, 부천 오드레기, 뭉티기, 일산 돼지고환 돈낭구이
스펀지 고기원정대 고기로드 - 울산 고래고기 찜, 부산 캥거루고기 꼬리곰탕, 진주 타조고기 육회
스펀지 천원로드 - 대구 1000원 고기, 대전 천원음악회, 서울 천원 미용실
스펀지 천원로드 - 대전 1000원 식당, 고양시 1000원 쇼핑, 무주 1000원 목욕탕
스펀지 밥로드 - 인터넷 블로거 괴식편 - 토마토밥, 후추밥, 땅콩버터밥, 고추냉이밥, 번데기밥
스펀지 짜장로드 철가방원정대 - 냉자장면, 된장자장면, 물자장면, 불자장면, 수제비짜장면
스펀지, 결정 지식 제보금 - 무선 마이크를 손에 든 불상
스펀지 자장로드 - 마라도 톳 짜장면, 부산 천원, 합천 스님 자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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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왕십리(往十里)의 지명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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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 이성계의 부탁으로 새로운 도읍지를 찾기 위해 한양에 도착한 무학대사는 한강을 건너자 넓은 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사방으로 지세를 자세히 살핀 무학은 그 곳이 바로 새 도읍지라고 생각하고 흐뭇한 마음으로 잠시 쉬고 있었는데, 소를 몰던 한 노인이 "이 놈의 소는 미련하기가 꼭 무학(무학대사의 이름과 음이 같음) 같구나. 왜 바른 길로 가지 않고 굳이 굽은 길로 들어서느냐?"는 말을 듣고 노인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새로운 도읍지가 어떤 곳인지 물었다.
그러자, 노인은 채찍을 들어 서북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서부터 10리를 더 가시오." 무학대사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순간, 노인과 소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대사는 가벼운 걸음으로 서북쪽을 향해 10리쯤 걸었다. 그 때 도착한 곳이 바로 지금의 경복궁 근처였다. 그로부터 노인이 무학대사에게 10리를 더 들어가라고 일러 준 곳은 갈 '왕(往)'자와 십리(十里)를 써서 '왕십리(往十里)'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도 친구와 세검정, 홍제동, 낙성대 등의 유래를 이야기하다가 나온 이야기인데,
혹 내가 잘못 알고 있나 싶어서 다시 찾아봄...

서대문구 홍제동의 동명 유래 - 홍제원(弘濟院), 환향녀(還鄕女)
낙성대(落星垈)역 이름의 유래는?

친구는 이쪽 지역이 조선시대에 궁궐에서 왕이 먹는 채소를 재배하는것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하던데,
그런건 아니고 그냥 지금의 농수산물 시장같은 물류 집결지였다고...

길음동은 미아리 고개 너머 형성된 작은 마을이었다. 일제 강점기엔 공동묘지로 쓰였다. 1950년대 후반 이후 이농민·수재민·철거민 등이 몰려들어 대표적인 달동네가 됐다.

왕십리는 조선시대 사대문 안으로 들여가는 채소 등이 집결하던 물류의 중심지였다. 씻고 남은 채소 부스러기로 해장국을 끓여 파는 식당도 생겼다. ‘왕십리 똥파리’라는 별명이 붙은 건 1930년대 부설된 기동차(汽動車)에 새까맣게 똥파리가 들러붙은 것에서 비롯됐다. 기동차가 비료로 쓸 인분을 싣고 왕십리를 통과해 뚝섬 채소재배지로 향했던 게다.

“왕십리 토박이 말씀이, 인분 저장소는 동대문구 용두동에 있었대요. ‘왕십리 똥파리’가 아니라 ‘용두동 똥파리’여야 하는데 억울하다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 김상수 학예연구사)

왕십리 기동차는 60년대에 사라졌고, 70년대에는 임대료 싼 한옥을 개조한 가내공장지대가 조성됐다. 길음동에는 공동묘지를 건드리기가 싫어 산과 암반을 깎아 지은 집들이 독특한 형태의 도시 공간을 만들어냈다. 아현동엔 일제시대 토막촌(낮은 지붕이 이어지고 천막을 친 주거지)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국가 주도로 계획해 정비한 도시가 아니라, 되는대로 집 짓고 살았기에 미로처럼 복잡하면서도 거미줄처럼 자연스럽게 골목과 담벼락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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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경제세미나-기업의 미래경쟁력과 기업가 정신,서강대 경영학과 노부호교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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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좋게 들으려면 좋게 들을수 있었고, 경영전반에 걸쳐서 어떤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어떻게 기업과 사회를 대하는 마음 가짐을 가질수 있는지에서 들을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비딱하게 들렸던 강연...

결론적으로 기업가정신으로 열정, 가치등을 꼽고, 기업은 이익을 내야하지만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사람이고, 그 사람들이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비전, 가치등으로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하며, 모든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크레이지 메이저가 되서 상식을 깨며 일을 해야 한다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 통찰력을 가져야하고, 제품에 혼을 집어넣고, 브랜드를 만들고, 머리를 써라 등등 참 좋은 말씀은 많이 하신다... 하지만 짧은 강연인지, 뭘 어떻게 하라는 말은 없다...
중간에 하나 기억나는게, 안중근, 이순신 등을 예로 들면서 그들이 일을 하는데 있어서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유는 삶에 대한 고민을 했기 때문이라며, 고민을 하며 살라고...-_-;;

강연중에 다양한 사례들도 강연자의 경험이나 통찰에서 나온 이야기는 없고,
웬만한 경영서적 한두권속에 다 들어있을만한 일본전산, 구글, 3M의 이야기를 통해서 설명을 하는데,
뭐 그리 별로 공감도 가지는 않는다.

강연을 듣고난 느낌은 산에는 올라가보지도 않은 사람이, 산에 오르려면 내가 연구를 해봤는데라고 말하며 두서없이 열심히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느낌이라고 할까...-_-;;

광주MBC - 안철수교수와 시골의사 박경철의 리더십 특집대담(동영상보기)
KBS 스페셜 - 사회적 기업, 마음을 깨워 세상을 바꾸다 (사진보기)
경제 세미나 -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조건
일류로 가는 길 - 안철수교수, 왜 '기업가 정신'인가?

기업가 정신은 안철수 교수 버전이 가장 건실한 내용이 아닌가 싶다.

<기업의 미래경쟁력과 기업가 정신>

 : 서강대 경영학과 노부호 교수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취재: 이덕우 리포터)

노부호 교수는 경영이란 사람을 통해서 일을 수행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호나경에 적응하고, 상충하는 여러 요소들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여러 가지 정의에 대해서 언급하고 3가지 요소인 효과,효율,열정 등을 경영의 개념적 구조에 맞춰서 설명한다.

노교수는 인간적 경영은 열정과 애정을 갖게 하는 것으로, 지도자가 열정과 애정을 보이고 사업적 가치와 인간적 가치를 가져야 하며, 영속하는 기어은 비전과 문화가 살아있다고 진단한다. 그리고 비전의 공유를 위해서는, 감동적, 도전적 행동과 CEO의 인품과 신뢰, 그리고 소통을 주요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한다.

자율과 책임, 시장 경제의 고리 등을 기초로 한 루소의 기업가정신의 발현에 대해서 위계적 구조를 통해서, 가치의 고리를 설명하고, 문화적, 영성적, 도덕적, 사업적, 인간적 가치에 대해 언급하며, 결국 열정과 애정이 있는 기업가 정신으로 유일한, 정주영, 일본전산 등의 예를 든다.

또한 세계의 기업으로 3M이나 구글 등의 특징을 살펴보고, 한국 경영의 문제점으로 권위적, 폐쇄적, 통제적 방식을 지적하고 있고, 조직문화을 전략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최동규)가 오는 15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기업의 미래 경쟁력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중소기업 CEO 역량강화 포럼'을 개최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의 후원으로 열리는 포럼에서 노부호 서강대 교수가 경영의 본질, 인간적 경영과 영속하는 기업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노 교수는 국내외 기업가들의 기업가정신을 소개하며 우리 기업의 미래 경쟁력과 기업가정신도 다룰 예정이다.

중소기업 CEO 역량강화 포럼은 지난해 조찬회 형식으로 시작됐고, CEO간 원활한 사업정보교류와 인적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위해 한국생산성본부가 무료로 운영하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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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제동의 동명 유래 - 홍제원(弘濟院), 환향녀(還鄕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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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원(弘濟院)
무악재는 좁고 가파른 고갯길이었지만, 서울 서북쪽으로 개성·평양·의주 방면으로 뻗는 제1국도였기 때문에 교통·통신상 매우 중요한 관문의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조 선시대 한성으로부터 각 지방에 이르는 간선도로는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의하면 9개가 있었다. 그 가운데 제1로가 돈의문(서대문)으로부터 무악재를 넘어 평안도 의주까지 총 1,086리에 이르는 도로였다. 이 도로는 연행로(燕行路) 또는 사행로(使行路)로도 불리었는데, 중국의 사신이나 우리나라 사신의 통행로로 이용되었으므로 전국 간선도로망 가운데 가장 비중이 컸던 도로였다.
무악재 북쪽 인왕산 기슭 현재 지하철3호선 홍제역 북동쪽 출입구 부근(홍제동 138번지)에 홍제원(弘濟院)이 있었다. 중국사신이 한성으로 입성하기 위해 무악재를 넘기 직전 홍제원에서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하고 예복으로 갈아 입었다. 홍제원은 국립여관이라 할 수 있는 도성 부근 4개의 원(院) 가운데 하나였는데, 중국사신이 이용하였으므로 다른 원보다 규모가 컸으며, 누각이 있고 중국사신이 묵는 공관(公館)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홍제원 건물은 청일전쟁(1894) 때까지도 남아 있었다.
홍제원은 또한 중국으로 가는 우리나라 사신 일행이 환송 나온 사람들과 작별하는 장소이기도 하였다. 홍제원 주변에는 술을 파는 색주가와 길손에게 떡을 파는 떡집이 많이 있었다. 떡 중에도 인절미가 특히 유명하여 ‘홍제원 인절미’라면 소문이 자자하였다 한다.

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세검정, 왕십리등의 동명의 유래 이야기가 잠깐 나왔는데, 한 친구가 홍제동의 유래를 중국에 인질이나 조공등으로 바쳐졌던 여자들이 다시 우리나라에 돌아오면 창녀나 더러운 여자라고 핍박을 받았는데, 왕이 서울로 올때 어떤 고개를 넘으면 깨끗해 지는것으로 사해준다고 해서 홍제동이라고...
그럴싸하게 들렸는데, 찾아보니, 국립여관인 홍제원이 위치해서 동명이 유래되었다고...-_-;;

다만 전혀 뻥은 아닌것이, 외국에 끌려갔던 공녀들은 환향녀라고 불리우며 주홍글씨처럼 낙인을 찍혀서 이혼을 요구당하기도 했다는데, 조선 인조때 정묘, 병자호란 당시 환향녀들이 서울로 돌아오는 길의 마지막 부근인 홍제천에서 몸을 씻으면 몸과 마음이 깨끗해진다라고 말해서 공녀를 구제하려고 했고, 서울외에도 각도에서 이런 방식을 차용했다고...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병자호란으로도 많은 여인들이 남의 나라로 끌려갔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왔을 때 그녀들을 맞이한 것은 '환향녀(還鄕女)'라는 주홍글씨였다. 돌아온 여자들의 남편들은 공개적으로 이혼청구를 했단다. 선조 때 "이혼을 요청한 상황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절개를 잃은 것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허락할 수 없다"고 이혼청구를 거절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남편들은 첩을 얻어 부인을 멀리 했다.

 인조 때 정묘, 병자호란으로 환향녀가 되었던 여자들도 이혼요구를 받았다. 인조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에 첩을 허용했다. 인조는 공녀가 환향녀가 되어 돌아올 때, 들어오는 길목에 흐르던 '홍제천에서 몸을 씻으면 몸과 마음이 깨끗해진다'고 명했다. 홍제천을 통해 공녀를 구제하려 했다. 나중에는 각 도에서도 행할 수 있게 했단다.


홍제동
 * 홍제동은 중국사신이 드나드는 중요한 육로에 위치한 지역으로 중국사신 및 여행객들이 머물렀던 현재의 국립 여관격인 홍제원이 이 지역에 위치하여 동명이 유래되었으며, 원래는 홍제원의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홍제 내리라고 하다가 광복후 홍제동으로 바뀌었다. 1914년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홍제내리에 속하였고, 1936년 경성부로 편입되면서 홍제정으로, 다시 1946년 홍제동으로 바뀌었다. 1950년부터 1970년까지 안산동사무소 관할이었다가, 1970년에 홍제1·2·3동으로 분할되어 행정을 담당하였으며, 1975년에 다시 홍제2동이 2동과 4동으로 분할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홍은동
 * 홍은동이란 이름은 예전의 경기도 은평면 홍제외리 지역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홍제외리의 ‘홍’자와 은평면의 ‘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홍제외리에 속하였고, 1949년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홍은동으로 바뀌었다. 1964년 홍은1·2동으로 분할되었고 1970년과 1975년에 홍은3·4동이 새로 생겼다. 1980년에 홍은4동이 폐동되면서 홍은2동에 통합되었다.

남가좌동
 * 가재가 많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가재울』이라고 하던 것이 한자음으로 가좌리라고 하다가 가좌동이 되었으며, 가재울 남쪽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경기도 고양군 연희면 남가좌리에 속하였고, 1949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편입되면서 남가좌동으로 바뀌었다.

북가좌동
 * 가재가 많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가재울', 한자음으로 가좌리라고 하다가 가좌동이 되었으며, 동 이름은 가재울 북쪽에 있다는 데서 붙여졌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 연희방 가좌동2계(加佐洞二契)로 부르던 지역이었다. 1914년 경기도 고양군 연희면 북가좌리(北加佐里)에 속하였고, 1949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편입되면서 북가좌동이 되었다.

충현동
 * 현(現) 중앙여고 내에 위치하고 있었던 의령원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원자인 의소(懿昭) 세손 정(정)의 묘소이며 일명 ‘애기능’으로 불려왔다. ‘애기능’이 위치한 고개라 하여 ‘애오개’라 불리다가 ‘애오개’에서 유래한 한자어인 『아현(阿峴)』으로 불리워졌다고 한다. 일제시대 북아현정으로 불리다가 1946년 북아현동으로 바뀌었다. 1964년 대현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되어 마포구 아현동과 신촌로 이북지역 대부분이 북아현동에 편입되었다. 1955년에 북아현 1·2·3동으로 나뉘어졌고 2008년 5월에 충정로동과 북아현3동이 통합하여 충현동으로 명칭변경이 되었다.

천연동
 * 동 이름은 동명여자중학교 자리에 있던 정자 천연정(天然亭)에서 유래하였는데, 이 천연정은 무악재를 오가는 관원들을 맞이하고 전송하는 연회장이었다고 한다. 1914년 지역의 구획을 새로 정할 때, 구한말까지 불리워오던 이판동 일부와 석교동 일부를 합하여 만들어졌고, 1975년 교남동 지역 중 의주로 서쪽 대부분이 편입되었다. 법정동으로서 행정동인 천연동·냉천동(冷泉洞)·옥천동(玉川洞)·영천동(靈泉洞)·현저동(峴底洞)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아현동
 * 조선시대에는 성안에서 사람이 죽으면 동쪽의 광희문과 서소문을 통해야만 시체를 나가게 하였는데, 특히 아이 시체는 이 고개를 지나서 묻게 하였다 하여 “아이 시체가 넘는 고개”아는 뜻으로 『아현』 이라 부르던 것이 동명이 되었다고 하나 정확하지는 않다. 일제시대 북아현정으로 불리다가 1946년 북아현동으로 바뀌었다. 1964년 대현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되어 마포구 아현동과 신촌로 이북지역 대부분이 북아현동에 편입되었다가 1955년에 1·2·3동으로 나뉘어져 있다가 2008년 5월6일 북아현1·2동이 통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촌동
 * 조선시대에 한성부 북부(西部) 연희방(延禧坊)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연희방 새터말이 경기도 고양군(高陽郡) 연희면에 편입되면서 고양군 신촌리가 되었다가 1936년 1월 경성부의 지역 확장으로 경성부에 편입되어 일본식 지명인 신촌정이 되었다. 1940년 7월 경성부 북부출장소 신촌정, 1943년 6월 경성부 서대문구역소 신촌정, 1945년 10월 구제(區制) 실시로 신설된 서대문구 신촌정이 되었다. 1946년 10월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정(町)을 동(洞)으로 고칠 때 신촌동이 되었다.

연희동
 * 조선 초 양주 땅이었던 이곳은 태조가 신도읍지를 찾고 있을 때 무악재 아래에 위치 북쪽에 나지막한 산봉우리가 있고 동서쪽으로 산맥이 뻗어있는 명당터라하여 하륜 등이 도읍지로 적극 천거했던 지역 으로, 연희동의 동명은 현재 연세대학교가 있는 자리로 추정되는 연희궁터의 이름에서 연유된 것이라 한다. 조선시대에는 정자동, 염동, 궁동, 음월리라 부르던 지역으로 일제 때 경기도에 속하다가 다시 경성부에 속하여 연희정이 되었으며 1946년 연희동으로 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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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사상의 삼색나물, 토란국은 왜 먹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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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제사를 지내고 식구들이 모두 모여서 식사를 하는 시간...
얼마전 방송에서 추석때는 삼색나물을 올린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밥상을 보니
고사리, 미나리, 시금치의 삼색 나물이 올려져 있더군요.

나물(숙채熟菜)
익은 채소이다. 한 접시에 고사리, 도라지나 무, 배추나물 등 3색 나물을 곁들여 담는다. 또는 각기 한 접시씩 담기도 한다. 추석 때는 배추, 박, 오이, 호박도 푸른색 나물로 쓰는데 역시 마늘,고추가루는 양념으로 쓰지 않는다.

삼색나물은 제사와 차례를 할때 많이 사용하는 나물입니다.

주로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입니다.

숙주나물도 차례상에 올라가기도 합니다. 이 세가지 나물이 삼색나물을 뜻합니다.

나물종류는 깻잎나물, 미나리, 콩나물 무나물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3색나물 요리방법




정확한 유래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추석(秋夕)은 한가위, 중추, 중추절, 가배일로 부르기도 하며, 음력 8월 15일에 치르는 명절로서 설날 다음으로 한국인에게 전통적으로 깊은 뜻을 지니고 있는 명절이며, 가을 추수를 끝내고 햅쌀과 햇과일로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지내며, 특히 송편은 추석에 먹는 별미로 들 수 있으며, 추석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전통이 있다고 하니...

추수후에 감사함을 표시하는 추석의 의미에 맞추어 볼때
집에서 나는 나물인 가채, 들에서 자라는 나물인 야채, 산에서 얻을 수 있는 나물인 산채을
기본적으로 한가지씩 준비하면서 삼색을 달리해서 맞추는것이 삼색나물의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찾아보니 좀 더 그럴듯한 의미를 가진 이야기도 있습니다.

시금치
시금치는 道 를 구하는 마음을 지금 이 시간부터 주저하지 말고 행하라는 의미 입니다.
 
도라지
도(道)를 알아라는 뜻이다.
도를 알지 -> 돌아지 -> 도라지道(도,도) 我(나,아) 知(알,지)
(나를 알아가는 도를 말함)
고사리가 일이라면 도라지는 일의 목적을 나타낸다.
도를 알지 운동이다. (도를 알지=나를 알아가는 도)
 
고사리
이치에 닿는 높은 사고의식으로 일을 하라는 의미이다.
고사리는 하늘로 뻗어가는 기운의 모습을 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손의 모습과 흡사하다. 그래서, 고사리손 즉 일의 시작을 의미한다.
고사리(高事理)는 높은 이치가 담긴 일을 한다는 뜻이며 고사리의 모양은 하늘 세계로 기운이 피어 오르는 모습을 하고 있듯이 옛날 유물 또는 벽화에서 보아도 고사리 모양 문형이 많이 그려져 있다.
이것은 氣의 발생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뭐 위 글에 정확한 출처가 없기는 하지만, 위 글대로라면 3색나물에도 아주 큰 의미가 담겨있는듯 합니다.

자기 자신을 알아가며, 조금 더 진취적인 마음을 가지고, 지금부터 당장 행하라는 조상의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흰색뿌리(도라지와 무)는 조상을,
검은색 줄기(고사리나 고비)는 부모를,
푸른색 잎(시금치, 미나리)은 나(자손)를 각각 상징




토란국과 같은 경우에는 무병장수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토란에는 칼슘, 비타민B1, B2 등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해준다는데,
추석음식이 기름에 지지고 볶은 음식과 고기, 단 음식이 대부분인데,
고단백, 고지방, 고열량식의 명절음식이 배탈이 나기 쉬운데,
우리 조상님들은 토란으로 국을 끓여먹음으로써 위와 장을 보호했다고 합니다.
출처 - 클릭농정뉴스


추석이 지나서 조금 늦은감이 아쉽기는 하지만,
추석때 기왕에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고, 먹을때 그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고 먹고,
아이들에게도 그 의미를 이야기해주면 어떨까요?

제사상 과일을 윗부분만 자르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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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폴리오(윤형주, 송창식) 노래 - 웨딩 케이크(웨딩 케익) 음악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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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러와 세시봉 친구들 -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위 방송에 출연해서 방송에서 정말 오래간만의 그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 트윈폴리오(Twin Folio)

음악을 들으려면 위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튄폴리오 리사이틀이라는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몇번의 해체와 재결합을 반복했다는데, 그 앨범에는 축제의 노래, 고별, 하얀손수건등의 주옥같은 명곡이 수록





이제 밤고 깊어 고요한데 창밖을 두드리는 소리
잠 못 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어다 보니
시간은 간곳 이 없고 외로이 남아 있는 웨딩케익



그 누가 두고 갔나 나는 아네 서글픈 나의 사랑이여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 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닌 사람에게로



이 밤이 지나가면 가네 사랑치 않는 사람에게로
마지막 단 한번만 그대 모습 보게 하여 주오 사랑아
아픈 내 마음 모른 채 멀리서 들려오는 무정한 새벽 종소리


(김세환, 윤형주, 송창식의 앳띤 시절의 옛사진)

행여나 아쉬움에 그리움에 그대 모습 보일까 창밖을 내어다 봐도
이미 사라져 버린 그 모습 어디서나 찾을 수 없어



남겨진 웨딩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남겨진 웨딩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우~~



웨딩케익 - 트윈폴리오 (지붕뚫고 하이킥 중) - 음악듣기
위 방송에서 교장선생님이 자신을 두고, 이순재에게 시집을 가는 자옥씨를 생각하며 나온 장면이 떠오르네요~



벌써 이 곡이 발표된지 30년이 됬는데도 불구하고, 촌스럽거나, 옛날노래라는 생각보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애절한 가사가 가슴을 울리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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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케익 - 트윈폴리오 (지붕뚫고 하이킥 중) - 음악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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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과 윤형주가 트윈플리오라는 그룹으로 같이 부른 노래인데, 외국곡은 번안한것이라고...
오래된 곡이지만 mp3 파일을 가지고 종종 듣고는 하는데,
어제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이순재와 김자옥이 결혼을 한다고 교장선생님에게 청첩장을 보냈는데,
그날이 하필 교장선생의 생일이라서 혼자 집에서 케익을 켜놓고 이 노래가 나오는데, 서글픈 느낌이 잘 느껴진다...
근데 교장의 누나가 유명한 무당이라고 하는데, 결혼을 저주해달라고 누나에게 강력한 부적을 써달라고 해서 결혼식을 깽판을...^^


음악을 들으려면 위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이제 밤도 깊어 고요한데

창문을 두드리는소리


잠 못 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려다보니


사람은 간 곳이 없고

외로이 남아있는 저 웨딩 케익


그 누가 두고갔나 나는 가네

서글픈 나의 사랑이여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닌 사람에게로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사랑치않는 사람에게로


마지막 단 한번 만 그대 모습

보게 하여주오 사랑아

 

아픈 내 마음도 모르는 체

멀리서 들려오는 무정한 새벽 종소리


행여나 아쉬움에 그리움에

그대 모습 보일까 창 밖을 내어다봐도


이미 사라져버린 그 모습

어디서나 찾을 수 없어


남겨진 웨딩 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남겨진 웨딩 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우 ~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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