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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애, 부부생활에서 남자가 여자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
  2. SBS 스포츠 추석특집 - 삼성 양준혁, 양신의 끝나지 않은 신화
  3. 소녀시대 바탕화면 사진들 모음
  4. 천국의 우편배달부 - 장백지의 성원이 떠오르지만, 20%부족한 영화
  5. 유니크 파워, 명품기업이 실천하는 독특한 생각은 뭘까?
  6. 3분요리 즉석 백설 미역국, 어머니 생신에 끓여들인 인스턴트 미역국
  7. 이장희 -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음악듣기)

연애, 부부생활에서 남자가 여자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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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피버스데이 해피클리닉이라는 방송을 보다가 알아두면 좋을만한 내용들을 캡쳐...

부부나 연인이 싸울때 이런 남자의 행동, 여자를 더 화나게 한다.

1. 이야기를 하다가 그냥 나가버릴때
2.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냐고 할때
3. 아내 탓으로 잘못을 돌릴때
4. 큰소리 칠때
5. 다른 여자와 비교할때




임신중 이런 남편의 행동 눈물나게 서럽다에서는

1. 먹고 싶은게 있는데 무시할때
2. 자상한 말 한마디 안해줄때
3. 연락도 없이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올때
4. 집안일을 전혀 도와주지 않을때
5. 상처 받는 말을 할때


tvN 롤러코스터플러스+ 연애빅뱅 - 너무나도 솔직하고, 도발적인 메세지의 연애강좌방송
KBS 사이다 - 여심을 사로잡는 작업멘트
남자의 터널시야 vs 여자의 광학시야
SBS 스페셜 다큐 - 재혼, 재결합, 우리 다시 결혼할까요?
SBS 스페셜 다큐 - 한국남자, 변해야 산다!
tvN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 여자가 본, 남자친구가 정 떨어질 때
정혜영, 션 부부의 행복한 결혼 강의
결혼과 맞벌이에 대한 남편과 아내의 통계자료
MBC 스페셜 다큐 - 신궁합, 결혼 체크리스트

뭐 위 내용도 좋지만 아래 내용이 더 마음에 드는데,
로쟈의 저공비행에서 나온 글...
출처 - http://blog.aladin.co.kr/mramor/4146886

여자를 '세뇌'하려면 이런 일들을 해야 한다고 한다(남자를 세뇌하는 요령은 책에 나와 있지 않았다. 남자들은 멍청해서 별다른 작전이 필요 없는 것일까).  

1. 작은 선물을 계속 보내라.
2. 연애 드라마의 시간대를 이용하라.
3. 서투르게 행동해서 경계심을 풀어라. 
4. 두 사람만의 비밀을 만들어라. 
5. 꿈을 이야기하라.
6. 콧대 높은 여자에게는 철저하게 야단을 쳐라.
7. 질투심을 이용하라 등등.

이게 연애 세뇌의 방법이라고 한다. 이런, 너무 상식적인가? 그래도 새겨두어야 한다. 나중에 고작 이런 일로 후회하면 곤란하니까.(이런 건 대학에서 가르쳐주지 않는다. 대학교육의 이념을 정초한 사람들은 내 생각에 대단한 연애 혐오론자들이었다.) 저자가 덧붙이는 바에 의하면, 이별의 세뇌는 연애 세뇌의 반대라고

말이 나온 김에 '고작 이런 일'에 대해서 한마디 덧붙이겠다. 내가 하는 말은 곧이 듣지 않을 테니까, 믿을 만한 여류 작가의 입을 빌려서.  

" 남자가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은 어차피 그 여자를 안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이고, 여자가 남자의 매력을 느끼는 것은 역시 그 남자 품에 안기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일 것이다. 머릿속에 든 것이나 용모도 이런 종류의 건전한 욕망을 보강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건전하고 자연스럽고 인간의 본성에 가장 충실한 이 욕망을 자극하는 것이 그 사람이 가진 매력이다."(시오노 나나미, <남자들에게>) 

일부일처 - 인간 짝짓기의 진화

위 다큐멘터리가 생각이 나고, 욕망의 진화라는 책도 떠오른다...

욕망의 진화
국내도서>인문
저자 : 데이비드 버스(David Buss) / 전중환역
출판 : 사이언스북스 2007.08.15
상세보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국내도서>소설
저자 :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 / 이재룡역
출판 : 민음사 2009.12.24
상세보기

소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영화로 만든 프라하의 봄의 내용이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중요한것은 아는것보다... 실천하고, 실행하고, 삶속에 녹아들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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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포츠 추석특집 - 삼성 양준혁, 양신의 끝나지 않은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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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방송인 SBS Sports에서 추석특집으로 2부작으로 방송한 삼성라이온스 양준혁의 끝나지 않은 신화...
최근에 그와 관련된 방송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이 방송은 케이블답게 좀 더 가깝게 그에게 다가가서 못다한 이야기,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잘 들려준듯하다.

KBS 감성다큐 미지수 - 은퇴선언 삼성 양준혁, 그의 야구를 기억하는 이유
무릎팍 도사 - 양준혁 편

어렸을때 동냥을 해서라도 야구를 하고 싶었고, 어린 나이에 야구를 시작했지만, 야구로 집안을 일으키고 싶었다는 양준혁 선수... 부모님이 상당히 고생을 하셨다는데, 그나마 어느정도 성공을 하니 부모님이 아파서 제대로 효도도 못했다는 그...

낚시를 좋아해서인지 낚시터에 가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평생을 2인자로 살아온 어찌보면 기구할수도 있는 그의 야구 인생...
이인자라는 자리가 응어리가 지는 그런 자리였지만, 자신은 조연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에 살아왔다는 솔직한 이야기도...

먼저 은퇴하는것이 아직 현역인 이종범에게 미안하고, 한화 송진우선수가 더 오래해주었으면 했던 바램도 이야기하고, 삼성에서 해태로 트레이드가 됬을때 큰 충격과 고통을 겪었지만, 해태 선수들이 이사짐을 날라주기도 하고, 선후배관계의 다른면을 보면서 끈끈한 우정을 느낀 좋은 경험이였다고

선수협의회(선수협)을 주도해서 노조를 만들려고 하는데, 구단의 방해로 무마될뻔한 위기에서 죽음을 각오하면서 다른 선수들을 독려해서 선수협이 탄생이 됬는데, 그가 FA가 된 시기와 겹치는 바람에 선수들과 사람들은 양준혁이 자신을 위해서 선수협과 FA를 만든줄 알고 있는데, 사실은 구단주들이 만든것인데, 그때문에 본인은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고 고백...

선수협사태때문에 갈곳이 없어서 뉴욕메츠에 최대 70만달러의 계약을 받고 미국으로 갈뻔한 사연과 서류도 공개하고, 마지막으로 신으로 불리기 보다는 그저 1루까지 열심히 뛰었던 선수고 기억되고 싶다는 그...

내년에는 지도자 수업을 받으러 미국 뉴욕 양키스로 간다고 하는데, 지금보다 더 멋진 지도자의 모습으로 돌아와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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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바탕화면 사진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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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나왔을때는 얘들은 뭐야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2집, 3집이 나오면서 점점 관심의 대상이 되어가는 소녀시대...

어디 자료실에 갔더니 Windows7용 바탕화면 테마를 올려놓았는데,
그중에서 몇장 이쁜 미소가 떠오르는 사진만 올려본다...^^


티파니, 효연, 수영, 태연, 윤아, 제시카, 서현, 써니, 유리 등 총 9명의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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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우편배달부 - 장백지의 성원이 떠오르지만, 20%부족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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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보낸 편지를 전달해주는 천국의 우편배달부와 그를 사랑하게 되는 한 소녀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한효주 주연의 영화로 몇일전 SBS에서 추석특집으로 방영을 했는데, 간절하게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을때만 보이는 천사격인 우편배달부와 현세의 소녀와의 사랑이야기인데, 그들이 해결해주는 사연들은 꽤 감동적이였지만, 그들의 사랑이 점차 전면으로 부각되면서 조금은 이야기가 산만해지는 느낌...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어디서 많이 본듯한 영화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위 장면을 보다보니 장백지의 성원 (星願: Fly Me To Polaris) 이라는 영화에서 상당부분 모티브를 따온 영화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전체적인 맥락은 다르지만, 죽은 사람이 다시 지상에 내려오는 이야기나, 남몰래 선행을 베풀거나, 천국의 장면등을 보면 성원이라는 영화가 머리속을 맴돈다...

뭐 그리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닌듯한데, 동방신기나 한효주의 팬이라면 괜찮을수도 있고, 특히나 한효주의 매력이 듬뿍 느껴지기도 하는 영화인듯 하다.
장백지의 성원은 정말 감동적이면서도 멋진 로멘스를 그린 영화인데, 성원이나 한번 찾아서 봐야겠다...-_-;;

개봉 2009년 11월 11일 
감독 이형민
출연 영웅재중 , 한효주 , 신구 , 김창완 , 주진모 , 이두일 , 박윤식 , 이혜상
상영시간 107분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telecine7  

14일 동안만 사랑을 전하는...

비밀에 싸인 우편배달부,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여인
부모, 남편, 연인, 친구, 자식 등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잊지 못해 남아있는 사람들이 천국에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배달해주는 천국의 우편배달부 ‘재준’. 어느 날 죽은 연인에 대한 마음의 상처로 그리움이 아닌 원망의 편지를 부치러 온 여자 ‘하나’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만다. 정체가 탄로난 그는 그녀에게 천국에서 온 답장 배달 아르바이트를 제안하지만, 이 모든 일들을 믿기 어려운 ‘하나’는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단번에 거절한다. 하지만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었던 그녀는 시간당 높은 금액을 준다는 재준의 말에 고민 끝에 제안을 받아들인다.

14일간의 시간, 천국에서 온 편지가 배달된다!
그날 이후 천국으로 떠난 이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답장을 배달하기 시작하는 재준과 하나. 매번 새로운 방법으로 답장을 전하며 사람들을 기쁘게 만드는 두 사람은 완벽한 파트너쉽을 보여준다. 답장을 받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희열을 느끼기 시작한 하나는 자신도 모르게 재준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어느덧 재준에 대한 마음으로 사랑의 상처를 잊어가는 하나.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그의 모습은 점점 뚜렷이 보이지 않게 되는데…

과연 재준의 정체는 무엇일까?
두 사람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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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파워, 명품기업이 실천하는 독특한 생각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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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을 해야 할까요?
서점에 나가면 수많은 책들이 이런식으로 하면 성공을 할수 있다라고 말을 하고, 수많은 경영서적들은 성공한 기업들의 성공방법을 분석하고, 벤치마킹을 하라고 말하며,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나는 이렇게 성공했다라고 말을 하는 책들이 널려있습니다.

그 방법들이 틀렸다는것은 아니지만, 이미 누군가가 정답이라고 제시를 한것은 이미 정답이 아닐수도 있는것이고,  그러한 방법은 그 사람의 시대와 성격, 취향등에 적합한 것이지, 나에게는 부접한것일수도 있고, 그런 성공한 사람들이나 성공한 기업들이 몰락하는 사례들도 부지기수로 볼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애플, 닌텐도, 레고, 구글, 스타벅스, 이케아, 삼성, 디즈니라는 회사들의 어떻게 성공했고, 그들의 성공의 원인이 무엇인지 구구절절히 이야기하는 책은 아니고, 그들의 성공요소중에 아주 독특하고 그들만의 노하우를 통해서 우리가 배울점은 무엇이고, 우리가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를 이야기한 아주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책입니다.

애플과 같은 경우는 요즘에 창조적이고, 창의력을 가진 스티브 잡스를 찬사를 하는데, 이 책에서는 조금은 독특하게 어떻게든 해낸다는 실행력과 사람을 움직이는 잡스의 모습을 통해서 애플의 성공을 이야기합니다.
애들은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회사일수도 있습니다.

컴퓨터를 만드는 회사가 어느날 mp3를 만들겠다고 하고, 또 갑자기 핸드폰을 만들겠다고 사업을 확장한다고 할때, 만약 컨설턴트이거나 직원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말하고, 받아들일까요?
어찌보면 독선적일수도 있지만, 잡스는 가능성을 보고 될까 알될까를 고민하기 보다는 어떻게는 해내기 위해서 부단히 실행을 하고, 직원들을 동참시키는 모습에서 애플의 성공을 이야기합니다.


구글에서는 비효율을 통해서 성공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흔히 자기계발, 경영학 등의 책을 통해서 촌음을 아끼고, 효율적인 경영과 사람이 되야 한다고 주로 듣게 되지만,
3M이나 구글과 같은 경우는 업무의 20%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서, 그 비효율적인 20%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마 우리도 매일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나에게 주어진 일에만 매진을 하지만, 진정으로 우리의 앞날을 생각해본다면, 비효율을 통해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외에 스타벅스를 통해서는 일을 대하는 자세를, 이케아라는 가구 회사를 통해서는 진정 중요한것을 대하는 마음가짐 등을 설명하고, 한국의 삼성에 대해서는 일본인 저자가 조금은 반감을 가지고 있는 느낌인듯한데, 삼성을 군대식이라고 말하며, 경영진이나 고위층이 내려준 미션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이루어 낸다는 측면에서 삼성의 성장과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애플
먼저 가능하다라고 단언한다.
불가능할 것 같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을 가능하도록 만든다.

닌텐도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모든 한계를 걷어낸다.
이것이 기존과 다른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전략이다.

레고
집착을 버려라
집착해야 할 것은 수단이 아니라 만족이다.

구글
공과 사를 구별하지 않는 것이 창의성의 원천이다.
회사는 항상 진화할 수 있는 공부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스타벅스 커피
나의 만족을 회사의 이익으로 만들어라.
자신이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그저 커피가 좋아서 시작한 것이 바로 스타벅스였다.

이케아
자신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기 위해 놀라울 정도로 엄격해져야 한다.

삼성
한다하면 어떻게든 실행하는 정열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이루어낼 수 있게 한다.

디즈니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이다.
그 생각이 놀라운 사고방식을 만들어 내는 원천이 된다.

뭐 저자도 누누히 강조를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데 정답이라는것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많은 모범답안이 있지만, 우리들은 그것을 참고하고, 활용해야 할것이지, 뱁새가 황새를 따라한다고 황새가 되는것도 아닐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8개의 명품기업을 통해서, 우리가 그들에게 배울것은 무엇이고,
우리가 그들에 비해서 부족하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은 무엇인지를 비교 분석해보면서,
자신의 생각과 실행력을 지금보다 한단계 더 높여보는것은 어떨까요?

유니크 파워 (양장)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나쓰가와 가오(夏川賀央) / 김정환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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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요리 즉석 백설 미역국, 어머니 생신에 끓여들인 인스턴트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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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아는 형과 술을 한잔 마시다가 보니, 내일이 어머니 생신입니다...
뭐 생일 선물은 미리 준비를 해두었지만,
담날이 생신인데 술먹고 늦게 들어가는 장가도 못간 노총각 아들...-_-;;

전화를 드렸더니 일찍 주무신다고 하시는데,
어머니 성격상 아버지와 자식의 생일상은 챙겨주어도,
본인의 생일상은 커녕 미역국도 안끓여드실 분이라는것을 알기에,
집에 가는 길에 미역국을 슈퍼에서 사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아는 형은 뭐냐고 묻더니, 어머니 생신인것을 알고, 고맙게도 생일케익을 하나 사주더군요~
형님 감사합니다~

늦은 시각에 집에 들어오니 어머니는 벌써 주무시고 계시고,
역시나 끓여놓은 미역국은 없더군요...T_T;;

뭐 3분요리처럼 조리하기는 아주 간단하네요....


액상스프와 건더기 스프...



미소식품 해물모듬 1kg 마트에서 구입

쇠고기 건더기도 안보이고, 너무 들어간것이 없어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냉동해물이 좀 있어서, 새우와 홍합을 골라서 함께 끓였습니다.



스프는 분말같은것인줄 알았더니, 무슨 액상스프더군요.



어째 좀 보이기에는 어설퍼 보입니다...
술기운에 어머니 깨실까봐 조심하면서, 물도 정확히 계량을 하고 끓이기 시작...





다 끓이고 나니, 꽤 진국이고, 홍합과 새우가 들어가서인지, 보기에도 훨 좋네요~



아침에 어머니가 일어나서는 깜짝 놀라시더군요...^^
아버지와 함께 아침식사를 하시면서 아들덕분에 미역국을 다 챙겨먹는다고 하시면서,
이거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는데라고 말끝을 흐리신다는...-_-;;

저녁에는 동생내외와 조카까지 와서 멋진 생일파티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뭐 이런걸 다하고 그러냐라고 말씀은 하시지만, 그래도 이렇게 챙겨드리니,
저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어머니도 꽤 좋아하시는듯 합니다.


미역국을 직접 끓여 드리지는 못했지만, 이렇게라도 하니 마음이 좀 놓이는듯 합니다...



예전에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40년만에 처음으로 생일파티를 열었던 감동적인 사연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생일을 챙기자고 하면, 보통 귀찮고, 번거롭게 뭐 그런걸 일일이 챙기냐고 말은 하지만,

위 방송에서 오현경은 40년동안 살림을 하느랴고 제대로 생일상을 받아본적이 없지만,

가족의 무관심에 "생일상 차려준다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냐!"라고 울먹이면서 말을 하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3분요리 미역국 하나 끓이면서 궁상을 떠는것 같기는 하지만,

어머니의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미역국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는 이모저모측면에서 가족, 친구들의 생일을 좀 더 챙겨주는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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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음악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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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러와 세시봉 친구들 -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가수 이장희의 생애 첫 토크쇼

세시봉이라는 음악카페에서 데뷔를 한 이장희씨의 근황을 들을수 있었던 방송을 듣고, mp3를 찾다가 못찾고 BGM을 다운로드 받아봄...
베가본스라는 그룹활동도 했고, 그건 너라는 곡으로도 유명하고, 한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기도 했던 가수분...


음악을 들으려면 위의 Play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
오늘 밤 문득 드릴 말 있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 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요즘은 그의 모습을 방송에서 전혀 못보는듯한데, 방송중에 이장희씨의 근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번 돈을 다 쓰고 죽겠다고 하면서, 친구들을 모아서 식사도 대접하고,
울릉도에 땅과 밭을 사서 더덕농사도 짓고,
포크레인을 직접 배워서 연못을 파 잉어 낚시장을 만들기도 하신다고...^^


이 노래에 관련된 재미있는 애피소드도 하나 소개가 됬는데
이 노래는  연애할때 부인을 위해서 만든 노래라는데,
1986년 미국 LA 슈라린 오디토리엄의 포크 페스티벌이라는 공연에서 이장희씨가 이 노래를 불렀다는데,
그 당시 부인과 이혼을 한지 얼마 안된 시기였다는데,
이장희씨가 앞의 몇소절을 부르다가, 고개를 떨구고, 노래를 더 부르지 못하자,
사람들은 괜찮아를 외치며 그를 응원을 했지만, 그는 결국 무대 뒤로 내려갔다고...

무대뒤에 대기중인 다른 가수들도 그의 사연을 알고 있기때문에 숙연해 졌다고 하는데...
이장희씨가 가사가 기억이 안난다고 말했다는 극적반전이....^^

MBC 놀러와 세시봉 친구들 -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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