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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치킨 리틀
  3. 로빙화
  4. MBC「베스트극장」제 625화 타인의 취향
  5. 사랑해, 말순씨
  6. 홀리데이,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그린 지강혁의 탈주 실화를 그린 한국영화
  7. 샤인

8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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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내용)
헤이 요! [Greatest Hits - Curtain Call]의 진짜 멋진, 끝장 나는, 끝내주는, 죽이는, 간지나는 가사로 바로 넘어갈께!

“Lose Yourself”는 내가 영화에 몰입해서 내가 마치 그 캐릭터인 듯, 영화의 캐릭터가 겪은 일들이 마치 내 일 인 듯 느껴지고, 내 삶을 거기에 적용해서 다시 내 자신과 내 삶을 영화에 투영시켰을 때쯤 만든 노래야. “Lose Yourself” 비디오가 디트로이트에서 찍은 첫 뮤직 비디오인데, 느낌이 참 좋았어. 내가 기회를 잡았던 도시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것은 참 신나는 일이야. 나와 함께 작업했던 한 사람이 오스카에 참석했는데, 이 노래가 오스카에 노미네이션 된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상을 탈 줄은 몰랐었어. 나중에 안 일이지만, 내가 자고 있었을 때 그 사람이 나에게 전화를 했었더군. 다음날 일어나보니, 오스카를 탔다는 메시지가 남겨져있었어.

“Toy Soldiers”를 만들땐, 나는 다른 랩퍼들을 beef (비방)하는 것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어. 서로를 비방하려 뿜어대는 악의에 찬 가사가 오가고,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심각해져 있었어. 누가 더 ‘급소를 잘 칠 것인가’의 문제였지, ‘누가 더 랩을 잘하나’의 문제가 아니었거든. 언제건 우연히 (랩퍼들을) 만나면 곧 싸울 듯이 되버렸고, 누군가는 다칠 것이 분명했어. 정말이지 사태가 그 정도로 진전되기 전에 피하고 싶었어.

“When I’m Gone”을 만들때는 랩퍼로써의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내가 처한 현 상황에 관한 노래를 만들고자 했어. 현재 음악인으로써 내가 어느 시점에 서있는지 잘 몰랐었기 때문에, “When I’m Gone”에서 무대에 오르기 위해 내 가족들을 뒤로한 채 활동을 했던, 그래서 매일매일 죄책감으로 갈등해야 했던 내 생활을 여러분에게 보여주기로 했어. 투어를 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있었어야 했거든. 이 노래로 ‘Slim Shady’의 마지막을 고하게 돼. ‘이제 그 가상의 인물을 잠재우고자 이 노래를 해.’ 이렇게 해서 ‘Slim Shady’는 죽게 돼지.
내가 구체적으로 어떤 노래를 쓰고자 했는지 몰랐기 때문에 이 노래를 쓰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 내가 2005년에 겪었던 일들, 재활생활을 마치고 나올 때, 그저 ‘나는 당분간 마이크를 놓을 생각입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스트레스와 압박, 그리고 죄책감, 그런 것들에서 오는 모든 것들로 인해 녹초가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만들기로 했어.

이제 다 된 것 같은데~! 나와 함께 비디오들을 봐줘서 고마워. 끔찍히 괴롭고 고통스러웠지? 언젠가 보답할께. [Curtain Call] 앨범 많이 사랑해줘. 지금 나와있거든 ㅋㅋ 예전에 히트했던 모든 곡들와 신곡 3곡이 더 수록되어 있어. 고마워~ Peace!



예전에도 몇번 봤던 영화.. 오늘 정리를 하다가 나와서 랩배틀 부분을 보고, 엔딩장면과 마지막에 흐르는 Lost Yourselft를 듣는데...
왜 그렇게도 가사가 가슴에 와 닿는지...
손을 흔들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가는 에니넴처럼.. 노래 가사처럼.. 이 순간을 놓치지 말고 살아야겠다...
단 한번뿐인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이젠 스스로 내일을 찾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
이해하지?
안녕...


만약에, 니가 단한번 단 한번의 행운으로
원했던 모든 걸 쟁취할 수 있게 된다면
그 기회를 잡겠어?
아니면 그냥 날려 버리겠어?

손에는 땀이 나고 다리는 후들거리고 팔에는
힘이 빠졌지셔츠에는 벌써 더러운 게 묻었어

긴장되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모든걸 날려버릴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종이에 적었던 가사들을 계속해서 잊어 버려
이제 관중들은 흥분해서 소리를 지르고

입을 벌려 하지만 숨이 막혀
말은 한마디도 꺼내질 못 해

사람들의 농담을 다 참아내고 있는거지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이제 시간은 다 됐어 빌어먹을!

다시 현실을 직시해 보면 진지해 져야 한다는 걸 깨달아
그냥 도망쳐 버릴까 하지만 꾹 참아내

화는 머리끝까지 나지만 절대 포기하진 않을 거야
그렇지? 물론

해내지 못할 걸 알고 있어
이 바닥이 결국 한 통속이라는 걸 아니까
그래도 상관없어 병신이니까

알고 있다구
그렇지만 가난한 걸 어떡하라고

- 집이 없어 버스에 돌아가면 결국 또 다시
의자에 혼자 틀어박혀서 가사나 쓸 거라는 걸
- 이 개같은 랩을 말이야

그러니까 이 순간을 잡아서 이 기회가
날 지나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을거라고

네가 가진 지금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음악에 열중하는게 좋을거야

단 한 번 뿐이야 다 날려버릴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니 삶에서 이런 행운은 단 한번 밖에 오지 않아

네가 가진 지금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음악에 열중하는게 좋을거야

단 한 번 뿐이야 다 날려버릴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니 삶에서 이런 행운은 단 한번 밖에 오지 않아

내 영혼은 보이지 않는 구멍속으로 숨으려고만 하지만
결국 이 세상은 쥐기만 하면 내 것인데

내가 세상의 왕이 될테고 새로운 사명을 향해 더 뻗어나가겠지
평범한 인생은 재미없어 수퍼 스타의 인생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다고

소망이 간절해 질수록 나 자신도 더 유명해졌지
모든 걸 순식간에 다 날려버리고 세상 창녀들이 다 나한테 달려들어 난리야

다른 나라 순회공연도 하고 이제는 날 모르면 지구인이 아니지
그렇지만 돌아오는 길은 늘 쓸쓸하고 아무도 그걸 몰라줘

집에 들어오는 횟수는 점점 줄고 더이상은 아빠 자격도 없어
집에 돌아가면 딸애 얼굴도 알아보지 못해

그렇지만 걱정마 이젠 내게도 내리막 길이 보이니까
더이상 여자들도 날 거들떠보지 않고 전성기는 지났지

음반 회사도 이젠 더 잘 나가는 놈한테 투자를 하고
아무도 날 알아보지 못하지

그래 이게 바로 내 연속극같은 삶 이야기
병신같이 살아왔고 고통스러웠지만 어쨌든 내 음악은 계속 될거다

네가 가진 지금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음악에 열중하는게 좋을거야

단 한 번 뿐이야 다 날려버릴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니 삶에서 이런 행운은 단 한번 밖에 오지 않아

네가 가진 지금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음악에 열중하는게 좋을거야

단 한 번 뿐이야 다 날려버릴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니 삶에서 이런 행운은 단 한번 밖에 오지 않아

이젠 장난같은 거 없어 세상 열광의 기준을 내가 바꿔주지
이 빌어먹을 세상 뚜껑을 힘껏 열어야만 해

처음에는 그냥 놀아본 거였어 이제 분위기는 다 바뀌었다고
난 무시당했지 침 뱉음 당했고 스테이지에서는 야유를 당했지만

난 계속 랩을 해왔고 다음 열쇠를 향해 가사를 적어나갔어
누군가가 내 진가를 알아줄거라 생각하는게 제일 편하지

하지만 9시부터 5시까지는 헤어날수 없다는 사실때문에
가슴속의 고통은 커져만 가

내 가족을 위한 바른 삶의 모습을 보여 수가 없다는 게 말이야
이 빌어먹을 식량 배급표로는 기저귀도 하나 못 사잖아

이건 영화도 아니고 메카 파이퍼
(=8 mile 에 나오는 인물)도 없어 내 진짜 삶이라고

사는게 너무 힘들어 점 점 더 힘들어 지는 거 같아
먹여 살릴 자식도 있고 내 자신도 추스려야 하는데다

아빠 노릇과 내 빛나는 삶 어느것도 이루지못한 수치스러움
딸애 엄마는 계속해서 소리만 질러대고

그냥 간절히 한 곳에만
머무르고 싶을 뿐이야 일어나는 사고마다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만들었으니까 그래도 난 대기 만성형이라고 믿어
이 계획을 실행에 옮겨야해 / 감옥에 가거나 총에 맞아 죽을수는 없으니까

성공만이 내가 선택할
유일한 길이야 실패는 아니야

엄마 사랑해요 그렇지만 저는 이 길을 계속 걸어야만 해요
교인으로 착실하게 늙어가는 건 내 방법이 아니라구요

이제 내 기회가 다가오고 있어

더이상 다리가 후들거리지도 않아 어쩌면
이게 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니까

네가 가진 지금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음악에 열중하는게 좋을거야

단 한 번 뿐이야 다 날려버릴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니 삶에서 이런 행운은 단 한번 밖에 오지 않아

네가 가진 지금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음악에 열중하는게 좋을거야

단 한 번 뿐이야 다 날려버릴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니 삶에서 이런 행운은 단 한번 밖에 오지 않아

마음만 먹으면 너도 뭐든 할 수 있다고, 친구!

원 제 : 8 Mile
감 독 : 커티스 핸슨
주 연 : 에미넴 , 킴 베이싱어 , 브리티니 머피
각 본 : 스콧 실버
촬 영 : 로드리고 프리에토
음 악 : 에미넴
편 집 : 크레이그 킷슨
미 술 : 필립 메시나/제이 라비노비츠
장 르 : 드라마
개 봉 : 2003년 02월 21일
등 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18 분
수입/배급 : UIP 코리아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2 년
홈페이지 : http://8mile.movist.com


 디트로이트의 소외받은 계층은 생존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다. 이러한 계층, 특히 빈민 흑인들에게 힙합은 탈출구이자 삶의 에너지이다. 지미 스미스 주니어에게도 힙합은 유일한 출구이자 그를 지탱해주는 에너지이다. 결손 가정에서 살고 있는 지미는 그의 친구들, 카리스마적 인물인 퓨쳐, 낙천적인 몽상가 솔, 행동파 DJ IZ, 느리지만 꾸준한 체다 밥과 그들만의 가족을 이룬다. 그리고 그들은 언젠가 성공하리라는, 이 암울한 현실로부터 탈출 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밤이면 디트로이트의 힙합 클럽에 모여 그들의 꿈을 키운다. 힙합 클럽에서는 디트로이트 최고의 래퍼들이 모여 밤마다 랩 배틀에 참가한다. 랩 배틀은 주로 상대방에 대한 공격으로 이루어는데, 리듬에 맞춰 랩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재치있게 상대방을 공격한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것이다.


미국 최고의 래퍼 에미넴(Eminem)의 전기 영화. 에미넴이 음악에 투신,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지는데, 인기 절정의 백인 랩퍼 에미넴이 스스로 주연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다.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

 올해 나이 30살로 본명인 마샬 매터스보다는 에미넴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백인 래퍼는 99년 '슬림 세이디 LP(The Slim Shady LP)'로부터 2002년 앨범 '에미넴 쇼(The Eminem Show)'까지 약 3천만장에 달하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슈퍼스타로 닥터 드레와 함께 내놓은 이번 영화의 사운드트랙 앨범 역시 등장하자마자 빌보드 차트의 정상을 차지하는 등 영화와 마찬가지로 초특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90년대 중반 디트로이트의 일주일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는 이와 같은 그의 화려한 업적보다는, 힙합이 격렬하고 신랄한 음악으로만 간주되던 90년대 중반, 가난한 흑인동네에 백인으로 살면서 좌절과 분노를 힙합으로 분출하던 그의 젊은 시절을 재현하고 있다.

 커티슨 헨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에미넴이 실제로 자란 디트로이트에서 촬영되었는데, 촬영에 에미넴의 친구들이 동원되기도 하였다. 영화에는 여러장의 플라티넘 앨범을 기록한 바 있는 아티스트 랩퍼 에미넴 외에도 〈LA 컨피덴셜〉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킴 베신저가 에미넴의 모친 역을 맡았고, <샤프트>의 메키 파이퍼, <돈 세이 워드>의 브리터니 머피 등이 공연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시민들에게 있어서 '8마일'은 부유층과 빈민층 거주지를 가로지르는 경계선으로 익숙한 도로이름이지만(실제로 에미넴은 8마일을 경계로 한 빈민촌에서 자랐다), 지미 '래빗' 스미스 주니어(에미넴)에게 있어서 '8마일'은 자신의 현실과 이상 사이의 심리적 경계이기도 하다. 1995년 겨울 디트로이트, 클럽에서는 45초씩 랩퍼들이 관객앞에서 펼치는 격렬한 힙합 대결이 펼쳐지는데, 지미는 겁이나서 감히 스테이지에 오르지 못한다. 첫 번째 시도가 결국 실망스러운 결과로 끝나고, 여자친구조차 자신의 아파트에서 쫒아내 버리자 지미는 알콜중독의 어머니(킴 베신저)가 사는 트레일러 집으로 돌아온다. 퓨처(메키 파이퍼)를 포함한 피부색 다양한 친구들과 새로운 여자친구 알렉스(브리터니 머피)는 지미에게 도움을 주려하지만 실직과 알 수 없는 미래, 그리고 부자들의 세계를 이웃으로 가난하게 살아가는 이의 피할 수 없는 절망감 등은 결코 그를 행복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2,470개의 비교적 작은 수의 개봉관으로부터 무려 5,124만불의 어마어마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1위로 개봉하였다. 이는 <한니발>의 주말흥행수입 5,800만불에 이어 역대 R등급 개봉작 중 두 번째로 높은 주말흥행성적이다.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 및 주연인 에미넴의 연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워싱턴 포스트의 앤 호너데이는 "에미넴은 자기 자신만의 자신감과 으르릉거리는 듯한 육체적 우아함을 지니고 있다.... 영화내내 그에게서 눈을 떼기란 거의 불가능한데, 이는 무비 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첫 번째 요소이다."고 이 백인 랩퍼의 크로스오버스타로의 등극을 예견하였고, 월스트리트 저널의 조 모겐스턴 역시 "에미넴은 그 자신이 실력파 배우인 동시에 파워풀한 배우임을 증명하였다....이 영화는 올해 지금까지 보았던 할리우드산 영화들 중 어떤 영화들보다도 앞서 있는 작품."이라고 영화 및 배우 모두에게 박수를 보냈으며, 토론토 글로브의 릭 그로운은 "매우 드물게 어떤 영화들은 신화적인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 '와일드 원(The Wild One)'이 그 예이고, '토요일밤의 열기'가 또다른 예이다. 이제 그 리스트에 '8 마일'을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또, LA 타임즈의 케네스 튜란은 커티스 헨슨 감독에 대해 "할리우드 최고의 실력을 가진 고전주의자로서 그의 영화들은 마치 본능적으로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깊은 호감을 표현하는 등,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최고의 호평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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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리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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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애들을 위한것이라고 하지만, 스토리도 말이 안되는 부분이 자꾸 보이고, 그래픽은 평범하고, 그다지 재미도 없다.
왠지 뭔가 애들에게 강제로 교훈을 주려고 억측을 부리는것 같은 애니메이션...
특히 야구결승에서 정말 어처구니없게 안타 하나를 치고, 영웅대접을 받는부분은 정말 어이가 없다못해 짜증이 났다...-_-;;
기왕에 돈 들여서 만들꺼.. 좀 제대로 만들면 덧나나... 아놔~


원 제 : Chicken Little
감 독 : 마크 딘달
주 연 : 조안 쿠삭 , 게리 마샬
장 르 : 애니메이션
개 봉 : 2006년 01월 26일
등 급 : 전체 관람가
시 간 : 90 분
제작/배급 :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5 년
홈페이지 : http://www.chickenlittle2006.co.kr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무언가에 의해 머리를 강타당한 치킨 리틀은 하늘이 무너지고 있다고 확신하고, 고향 마을인 오우키 오크를 대혼란으로 몰고간다. 허나 그의 머리 위로 떨어진 것은 다름 아닌 도토리... 이로 인해 1년간 모든 이들의 놀림감이 된 치킨 리틀은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결심을 하지만, 마음먹기가 무섭게 또다시 치킨 리틀의 머리 위로 무언가가 떨어지는데... 이번에는 진짜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일까?! 마른 하늘에 구멍이 뚫린 절대절명의 위기 속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치킨 리틀과 그의 절친한 친구인 런트, 애비 말라드, 피쉬의 깜짝 놀랄 이야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으로 일관하였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빌 멀러는 "픽사의 CG 영화들과 비교할 때, 이 영화는 외형적으로 일관성이 없으며, 스토리 측면에서는 엉성하고, 무엇보다도 재미가 부족하다."고 고개를 저었고,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각종 캐치 프레이즈와 상투적 표현들에 대한 분주하고 지루한 모방작."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으며, 버라이어티의 토드 맥카시는 "미숙하고, 독창성이 결여된 영화."라고 일축했다. 또, ABC-TV 굿모닝 아메리카의 조엘 시겔으 이 영화의 예고편에 사용된 문구 '종말이 다가왔다'를 인용하여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종말이 다가온 듯."이라고 빈정거렸고, 월스트리트 저널의 조 모겐스턴은 "디즈니 만화영화가 선사하는 마법의 빛과 함께 자라온 우리 세대들에게는, 이처럼 마법이 없는 디즈니 영화와 만나는 일이 꽤나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평했으며, LA 타임즈의 카리나 초카노는 "모든 관객들에게 모든 것을 선사하고자 노력하지만, 일부 관객에게 조그마한 것을 안겨주는데도 실패한 영화."라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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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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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때문에 재능이 있는 미술을 할 수 없는 학생과 난관을 극복하고 그림 교육을 시키려는 젊은 선생의 노력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작품.
슬프고, 가난때문에 좌절하는 아이의 모습... 하지만 너무나도 촌스럽고, 전혀 슬프거나, 불쌍해 보이지 않았다...-_-;;;
초딩때나 감수성이 예민할때 보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암튼 부모를 잘 만나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본인이라도 열심히 노력해야 할것이다!

원 제 : 魯花/The Dull-Ice Flower
감 독 : 양립국
주 연 : 이숙청

제작년도 : 1989 년

미술에 재능을 지닌 고아명은 아주 가난한 집안의 태생으로, 가난 때문에 많은 시간을 그림과 접할 기회가 없다. 그러나 그가 다니는 학교의 젊은 남자 미술 선생님은 상상력이 풍부한 그의 그림을 좋아하고 그의 재능을 높이 산다. 어느날 학교측은 전국 미술대회에 파견할 대표를 뽑기 위해 미술 대회를 여는데, 미술 선생님은 그를 참가하도록 적극 추천한다. 하지만 다른 선생님들은 막대한 권력을 행사하는 이 고을 이장 아들을 추천, 결국 그가 참가한다. 이윽고 아명이 했으면 1등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2등에 당선되자 선생님이 크게 기뻐한다. 이에 선생님은 사직서를 내고 대북으로 돌아가면서 아명이 그린 그림 중에 하나를 가지고 간다. 아명은 끝내 병으로 죽고 얼마 후 선생님은 그 그림을 출품하여 입상, 국제 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는다. 이 소식을 접한 마을 사람들은 크게 기뻐하지만 이미 아명은 세상을 떠난 지 오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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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베스트극장」제 625화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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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으로 인해서 몇년째 정신적으로 고통을 앓고 있는 그녀...
그녀의 강간 사실을 모르고 지켜주려고 하다가 강간 사실을 알고는 포기해버리는 남친...
산에서 만난 그녀를 강간하고, 버젓하게 살아가며.. 강간한 그여자도 잊어버리고 사는 개새끼...
그녀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내가 남친이라면.. 내가 개새끼라면.. 내가 그녀라면 어쨌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으나...
남자로서 강간당한 여자를 상상해 본다는것이 쉽지가 않고, 그걸 느낄수도 없을것이다...
어떻게보면 그 심정을 이해한다고 말하는 남자들이 이해가 안 갈뿐이다...

전체적으로 그리고 특히 결말부분이 왠지 많이 어색하고.. 미흡하다...
그나마 눈이 가는건 촬영지중에 산에서 강간 당하고, 남자에게 복수하는 부분이 북한산이라서 관심이...

그나저나 신문기사에서 여주인공이 북한산에서 촬영중에 산소결핍증으로 기절을 했다고 하던데...
참.. 내.. 어이가 없다...-_-;;


MBC「베스트극장」제 625화 타인의 취향
01/11 09:33
◎ 방송 : 2006년 1월 14일 (토) 23시 45분 ~ 24시 55분
기획: 최원석
극본: 소현경
연출: 유정준
조연출: 김재홍
출연: 강민주 - 김지우, 서유진 - 이필모, 홍기표 - 윤성훈, 한재희 - 박호영 등

홍보: 김성진
현대 도시를 ‘익명의 섬’이라고도 한다. 일상에서는 소심하고 조직지향적인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 일상의 이면에서는 익명의 가면 아래 숨어 있던 야수적 본성을 폭력적으로 드러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시청률이 약 두 배로 껑충 뛰어 오르며 회를 거듭 할수록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MBC「베스트극장」에서는 익명의 상황에서 한 남자에게 성폭행 당한 후 고통 받고 있던 한 여인이 결국엔 익명으로 앙갚음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심리극 ‘타인의 취향’을 오는 14일(토) 방송한다.

▶ 등장인물 소개

강민주(김지우 분): 자유기고가. 2년 전, 조난당한 산에서 만난 유진에게 강간당하고 극도의 공포와 수치를 경험한 후 심각한 후유증을 겨우 이겨내는 도중에 너무나도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유진을 발견하고 큰 혼란에 빠진다.

서유진(이필모): 은행원. 인상 좋은 미남이지만 자기 주변관계 외에 모르는 사람에게는 잔인할 만큼 무관심한 이중성을 갖고 있다.

홍기표(윤성훈): 민주의 연인. 밝고 따뜻한 성격이지만 민주의 성폭행 사실을 알고 결국 민주를 떠나면서 민주에게 또 다른 타인의 얼굴을 보여준다.

한재희(박호영): 변호사인 남편의 의처증과 폭행으로 고통받아오다 남편을 추락사로 위장해 살해한다.

▶ 줄거리
선배가 일하는 잡지사의 자유기고가로 일하고 있는 민주는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남편의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로 풀려난 재희를 인터뷰하기 위해 재희의 갤러리에 찾아간다. 사무실에서 재희를 인터뷰하던 민주는 사무실을 방문한 은행원의 목소리를 듣고 경악하는데 다름 아닌 유진 바로 그였다. 비틀거리며 사무실을 나오던 민주는 재희와 함께 탄 엘리베이터에서 갑갑증으로 무너지듯 정신을 잃게 된다.

이제 간신히 어두운 터널을 빠져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모든 게 예전으로 돌아가 버렸다. 기표를 예전처럼 대하지도 못하고, 집에만 틀어박힌 민주. 기억하고 싶지 않은 2년 전의 동굴을 다시 떠올린다. 생면부지인 민주와의 조난사고를 즐거워하다가 갑자기 돌변해서 덮쳤던 유진.

민주는 유진의 은행을 찾아 그를 관찰한다. 익명의 상황에서 그토록 잔인했던 유진이지만 실생활에서 너무나 멀쩡하게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 민주를 더 혼란에 빠뜨린다. 기표는 단순한 조난사고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다며 민주를 비난하고, 유진에게 당한 일을 말하지 못하는 민주는 기표와 다툰다.

어느 날, 유진 앞에 우연을 가장한 민주가 변장한 모습으로 나타나 서로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로 만남을 일정기간 가져보자고 제의한다. 다음 번 약속만이 서로를 이어주는 끈으로 둘의 만남이 계속되는데 유진도 이런 신비스런 만남에 점차 빠져든다.

오랜 기간 동안 민주를 곁에서 지켜보던 기표는 가까워졌던 민주가 다시 거리를 두자 함께 유학을 가자며 청혼한다. 하지만 민주는 낯선 땅에서 기표 한사람만을 믿고 떠나는 유학에 자신이 없다며 거절하고...

민주의 태도에서 단순한 조난사고 이상의 뭔가를 느낀 기표는 함께 등산 갔던 민주의 친구 지연을 만난다. 그리고 지연에게서 민주가 성폭행 당했을 거라는 말을 듣고 하얗게 질려버린다.

기표의 빈자리를 느끼던 민주는 기표의 연락을 받고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자신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며 뜻밖의 이별을 통보하는 기표를 민주는 잡지 못한다. 기표의 변한 모습을 되새겨보던 민주는 지연과 통화를 하고, 기표가 떠난 이유가 자신의 성폭행 때문이었음을 알게 된다.

직장동료인 혜영을 협박하는 유진의 모습과 자기 자신의 쾌감을 위해서 타인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다는 유진의 말을 듣고 다시 한 번 그의 잔혹한 이중성을 확인한 민주는 얼굴이 굳어진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 민주와 유진은 함께 조난 사고를 당했던 바로 그 산을 다시 오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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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말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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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겪는 아들과 남편은 돈을 벌러 사우디로 떠나서 혼자 남았지만 병으로 세상을 어머니와의 이야기...
아들이 받은 행운의 편지를 7명에게 보냈는데.. 그 대부분이 불행해진다.. 전두환빼고...-_-;;
왠지 눈물을 쥐어 짜려는듯한 인상을 받았지만..
막판에 여동생이 밥을 하려고 쌀을 가지고 와서 오빠와 쌀을 씻으며
"오빠, 사랑해..."라고 한마디를 하고, 예전에 엄마가 그랬듯이 오빠 손위에 자기 손을 올려 놓는데 울컥했다...

왜.. 별것도 아닌듯한 장면에 울컥할까하고 생각을 해봤다...

나에게도 그런 사랑이 필요해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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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3


감 독 : 박흥식
주 연 : 이재응 , 윤진서 , 문소리 , 이칸희
각 본 : 박흥식,강병화,장학교
촬 영 : 최영택
음 악 : 조성우
편 집 : 오명준
미 술 : 전혜정
장 르 : 드라마
개 봉 : 2005년 11월 03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93 분
제작/배급 : 블루스톰㈜/쇼이스트㈜
제작국가 : -
제작년도 : 2005 년
홈페이지 : http://www.lovemalsoon.com


우리 엄마는 화장품 방문판매원이다. 맨날 쥐 잡아 먹은 듯 화장을 하고 하다못해 눈썹도 밀어서 괴물 같다. 그녀는 신문에 ‘박정희 유고’라고 써있는데 유고가 무슨 뜻인지도 모른다... 무식하다. 커피를 마실 때도 ‘후루룩 쩝쩝’ 소리가 난다. 다른 애들 엄마들은 우아하기만 하던데. 저기서, 엄마가 크게 날 부른다. 난 말한다. “모르는 사람인데요”

 세수하는 그녀의 몸에서 빛이 난다. 티셔츠 사이로 보이는 뽀얀 목덜미. 나도 몰래 숨결이 거칠어 진다. 누나와 만화책을 보다, 팔이 닿았다. ‘접촉... 보드라운 살과의 접촉’ 누나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누나의 간호학원 포스터를 위해 주사를 열방이나 맞았다. 오늘밤, 난 그녀 앞에서 멋진 남자가 된다.

 어느날 나타나 애정공세를 펴는 이 녀석 때문에 인생이 꼬여만 간다. 은숙누나 꿈을 꾸다 살짝 흘린 남자만의 비밀(?)을 이 녀석 때문에 탄로가 나고 말았다. 그런데... 엄마는 뭐가 예쁘다고 이 녀석만 보면 쓰다듬어주는 걸까? 아무래도 수상하다. 엄마와 이 녀석의 관계는 무엇인가? 차라리 나 대신 이 녀석이 엄마의 아들이라면...

 갈곳 없는 마음에 대문을 꽝 차고 들어온 날, 편지가 하나 두둑 떨어진다. ‘제 125호 행운의 편지의 주인공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 편지는 4일 안에 당신 곁을 떠나야 합니다...’ 답장을 안 쓰면 유고랜다. 주변 사람들 이름을 써본다. 장난처럼... 근데 내 126호 편지 주인공들은 답장을 안 쓰려나 보다. 근데, 답장을 안 쓰면... 정말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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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그린 지강혁의 탈주 실화를 그린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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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에 부르는 자유의 노래
단 1초라도...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었다!
1988.10... Hoiday

5만년만에 극장에 가서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강헌 사건을 소설로 쓴것을 영화화했다. 쌍팔년이라면 올림픽때니까.. 고2때...-_-;;

사건의 정확한 본질은 모르겠고, 정부쪽에서 아무리 지강헌을 나쁜쪽으로 몰아갔다고 하더라고, 너무 심할정도로 지강헌쪽을 미화하고, 경찰인 최민수는 개새끼로 나온다... 비교하자면... 실미도와 비슷하다는 느낌이다.

영화자체가 큰 감동을 주지는 않았다. 가끔 쪽팔리게를 외치고, 졸라 오버하는 최민수때문에 웃기는 좀 웃었고, 영화 친구를 능가할 정도로 잔인했는데, 개봉때는 좀 편집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잔인한 장면때문에 아련한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었다...-_-;;;;;;;

큰 감동보다는 함께 같이 살아야 하는 세상에 소외당한 계층이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충격을 받고, 모두 함께 같이 살아가는 세상이 됬으면 좋겠다는 세상이 됬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고, 점점 삭막해지는 세상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였다.

그리고 너무 오바하고, 개새끼로 나온 최민수에 비해, 이성재는 연기도 잘하고, 몸도 근육질로 바뀌어서 나왔는데, 7명이 고문을 받을때 팬티만 입고 있었는데, 배나온 놈들과 이성재를 비교해서 보니.. 역시 남자나 여자나 똥배보다는 몸짱이 났고, 뚱뚱한것보다는 마른게 훨씬 좋아 보이는듯...-_-;;;;;
그리고 오래간만에 영화에 출연한 이얼.. 와이키키브라더스의 이얼이 30대초반의 모습이라면 이제는 50대로 보이는데.. 참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음악에 대해서 한마디를 안할수가 없는데..
탈옥을 한후에 나오는 음악이 전인권의 "다시 이제부터"가 흘러나왔다... 이게 말이되냐구... 어이가 없더구만...-_-;;
그리고 비지스의 홀리데이는 영화에서는 죽기전에 이성재가 조안의 집에 있는 lp를 틀어서 들었는데,
실제로는 지강헌이 경찰에게 홀리데이를 틀어달라고 해서 확성기로 홀리데이를 틀어주었다고 한다.
근데 지강헌은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원했는데, 경찰은 그 당시에 유행했던 스콜피언스의 홀리데이를 틀어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강헌이 이거 아냐라고 소리를 치고 지랄으 했다고 하는데.. 경찰은 좋아서 그러는줄 알고 계속 틀어 주었다고...-_-;;


Ooh you're a holiday , such a holiday     오, 당신은 휴일입니다. 

Ooh you're a holiday , such a holiday     아주 멋진 휴일입니다.

It's something I thinks worthwhile           그건 내가 아주 소중하게 여기는 그 무엇이지요.

If the puppet makes you smile                 만약 꼭두각시가 당신을 미소짓게 한다면,

If not then you're throwing stones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비난하고 있어요.

감 독 : 양윤호
주 연 : 이성재 , 최민수 , 장세진 , 이얼 , 조안 , 여현수 , 김동현
장 르 : 드라마,범죄,액션
개 봉 : 2006년 01월 19일
등 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20 분
제작/배급 : (주)현진씨네마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6 년
홈페이지 : http://www.holiday2006.co.kr


1988년 10월...  징역 7년, 보호감호 10년형을 받아 복역중인 지강혁과 죄수들이 호송차를 전복 탈출하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권총 1정과 실탄을 빼앗아 무장탈주에 성공한 강혁과 일당들은 원정강도와 가정집을 돌며 인질극을 벌이는 등 서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인질로 잡힌 사람들은 매스컴에서 말하는 흉악범이라는 이야기와 달리 인간적이고 예의바른 강혁 일당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탈주 9일째 되던 날, 북가좌동의 가정집에 숨어있던 강혁 일당은 자신들을 끈질기게 쫓던 경찰관 안석에게 발각되고 경찰과 최후의 대치극을 펼치게 된다. 강혁의 마지막 소원인 비지스의 'Holiday'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지강혁은 자신들을 둘러 싸고 있는 경찰과 매스컴을 향해 외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돈이 있으면 죄가 없고 돈이 없으면 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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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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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였지만, 어릴적 아버지의 잘못된 교육과 곡에 대한 광적인 열정과 집착으로 결국에 미쳐버린 피아니스트의 이야기...
주인공의 아버지를 보면서 열이 안받을래야 안 받을수가 없다.
돈도 없고, 배운것 없고, 능력도 없는 아버지...
가진거라고는 자기의 부모에 대한 분노, 자신이 잘못했다라기 보다는 세상때문이라는 분노, 자식에 대한 소유욕...
결국에는 자식과의 결별... 그리고 정상적인 가정교육을 받지못한 주인공의 광기...
답답할 뿐이였다...
하지만 사랑을 알게되고, 결혼을 하게된후에 멋진 콘서트로 재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진다...
그리고 아버지의 묘지를 갔다오면서 멋진 말과 함께 끝난다....

세월은 흘러가고 그렇지? 그렇지?

하지만 영원하진 않아

저, 절대, 절대 영원하지는 않지

하지만 중요한 건

인생은 멈춰있는게 아니란 거야

그래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도 살아야돼

그래서 포기하면 안되

모든건 다 때가 있어요

항상 이유가 있고,

오! 이유, 우린 지금에 맞는 이유를 찾아야 돼.


주인공이 청혼을 하는 모습에서도 갑자기 놀라기도 하면서도 멋졌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다...
내가 꿈꾸워왔던 내가 찾던 그런 누군가가 나타난다면...
그가 누구이던.. 결혼을 했던 말던... 모든것을 떠나서...
데이빗처럼 순수하게, 자신의 느낌,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것...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사태가 닥칠지는 모르겠지만...
아름답고.. 멋지다라는 생각이 든다...


제 목 : 샤인
원 제 : Shine
감 독 : 스콧 힉스
주 연 : 제프리 러시 , 노아 테일러
장 르 : 드라마
개 봉 : 1997년 01월 25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05 분
제작년도 : 1996년


너무나 천재여서 정신병에 걸린 어느 피아니스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음악 영화. 음악을 좋아하는 44살의 힉스 감독은 20년전 천재 피아니스트로 유명했던 데이빗 헬프갓의 수수께끼에 매료되어있었다. 그 당시 헬프갓은 갑자기 세상에서 사라졌었는데 우연히 신문을 보던 힉스는 그의 재기 리사이틀 공연 날짜를 보게 되었고, 그가 정신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침 그날에는 부인의 생일을 위한 큰 파티가 계획되었었으나, 데이빗의 공연장으로 달려갔다.

 호주 아카데미에서는 후보에 오른 11개 부문이 전부 수상했고, 골든글로브에선 5개 부문, 아카데미(작품-남우주연-감독-각본-음악상)에서는 7개부문(작품-감독-남우주연-남우조연-각본-편집-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되었지만 모두 남우주연상 단 한 부문만 수상했다. 한편 OST 앨범의 피아노 연주 실제 헬프갓이 직접 했다.



어느날 밤, 빗속을 헤매이던 초라한 행색의 남자가 한 레스토랑으로 뛰어든다. 피아노에 손을 대는 그는 바로 과거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데이빗 헬프갓(David Helfgott: 제프리 러쉬 분). 레스토랑의 손님들은 피아노앞의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야유를 하고 그는 연주를 한다. 오락가락하는 정신으로 10년이나 감금되어 있다 나온 그는 손가락의 기억만큼은 완벽하다. 초라한 남자의 눈부신 연주를 숨죽이고 지켜보던 레스토랑의 손님들은 놀라움에 환호한다.

 엄격하고 독선적인 아버지 피터(Elias Peter Helfgott: 아민 뮬러-스탈 분)는 어린 아들 데이빗(David Helfgott: 알렉스 라파로위즈 분)을 피아니스트로 대성시키려고 작심해 왔다. 비범한 재능으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한 음악가의 관심을 끈 데이빗은 그에게서 장학생으로 미국 최고의 음악 학교로의 유학을 권유받는다. 그러나 아들 데이빗을 세파에 뺏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피터는 데이빗의 유학을 만류한다. 데이빗은 유명한 노 여류작가인 캐더린 수산나 프리차드(Katharine Susannah Prichard: 구지 위더스 분)와 돈독한 친구로 지내며 정신적 성장을 한다. 또 한번의 영국 유학 제의가 들어오자 캐더린은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충고를 해준다. 이에 데이빗은 아버지 피터의 권위적인 반대를 거부하고 집을 떠나 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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