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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BS 드라마 - 연어의 꿈
  2. 빨간 모자의 진실
  3. EBS 시네마천국 - Cinema Odyssey - 역경을 딛고
  4. 아이스 에이지2 (Ice Age 2)
  5. 드리머(Dreamer : Inspired by a True Story)
  6. 뻔뻔한 딕 & 제인
  7.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Action!

KBS 드라마 - 연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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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연어에 대한 다큐멘타리인줄 알고 받아봤는데... 왠 드라마...

별거하고 있는 부부와 방황하는 딸...
애인이 성폭행을 당한이후 헤어지고 방황하다가 정신지체까지 가지게 된 남편...
방황하며 어찌할바를 모르는 부인...
세가족이 방황을 하다가 결국에는 화해를 한다는 내용이지만...
대단한 연기력에 놀라고, 정신지체중에 이중인격을 보면서 무슨 뷰티플 마인드를 보는듯한 느낌이...
중간에 옛애인이 떠오르면서 연어가 귀향하는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메세지인듯...

아무튼 세상은 사랑으로 인해서 행복해지고, 사랑으로 인해서 불행해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세상에 무엇보다도 소중한것은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대화가 있는 그런 가족이라는 생각도...
어려운 고난을 겪었지만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으로 다시 시작하는 그들을 보면서...
잔잔한 미소와 감동을 느낀다...
그냥 사랑이 하고 싶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표현하고, 느끼고.. 그렇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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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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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요리책 도난사건이 일어나고 있는데, 어느날 레드의 집에 늑대가 할머니 침대에 누워있고, 할머니는 밧줄에 묶여있고, 창문밖에서는 등치큰 사람이 도끼를 가지고 뛰어 들어온다.
이에 요리책 도난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취조에 들어가지만 4명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모두 범인이 아니고, 범인은 어뚱한 곳에 있고.. 결국에는 협력해서 잡는 다는 이야기..
그다지 재미있지도 않았고.. 과연 이걸 애들이 이해를 하면서 재미있게 볼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뿐이다...-_-;;

원 제 : Hoodwinked
감 독 : 코리 에드워즈
주 연 : 앤 해서웨이 , 제임스 벨루시 , 글렌 클로즈 , 앤디 딕 , 코리 에드워즈 , 강혜정 , 김수미 , 임하룡 , 노홍철
각 본 : 코리 에드워즈, 토드 에드워즈, 토니 리치
음 악 : 코리 에드워즈,존 마크 페인터
장 르 : 가족,스릴러,애니메이션
개 봉 : 2006년 04월 06일
등 급 : 전체 관람가
시 간 : 80 분
수입/배급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6 년
홈페이지 : http://www.hoodwinked.co.kr


<유주얼 서스펙트>는 복잡했다!
<식스센스>는 다 알아버렸다!
<메멘토>는 기억 나지 않는다!

숲속 황당 도난 사건, 진짜 범인을 찾아라!

시작은 미약한 요리책 도난 사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요란한 싸이렌과 함께 사건현장에 있던 4명의 용의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범인으로 추궁 받는다.
커다랗고 순진한 눈망울의 착해 보이는 빨간모자,
누가 봐도 음흉해 보이는 엉큼한 늑대,
언제나 다정하고 따뜻한 우리의 할머니,
도끼 들고 설치는 무식한 도끼맨.
이들은 서로 엇갈린 증언으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데…

4명의 용의자, 4개의 스토리… 그렇다면, 범인은 누구?

하지만 알고 보니 보기와는 전혀 딴판,
빨간모자는 나이만 어렸지, 당돌한 불량소녀,
할머니는 이중생활을 즐기는 미스터리 엽기할머니,
특종전문 늑대 기자는 늘 너무 빠르거나 한 발 늦거나,
덩치만 큰 소심한 도끼맨은 개미 한 마리 죽일 줄 모른다는데…
더더욱 믿을 수 없는 건.
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용의자들의 알리바이가 완벽하다는 것.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숲의 평화를 발칵 뒤집어놓을 진실이 드러나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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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시네마천국 - Cinema Odyssey - 역경을 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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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려가다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팝콘을 튀기다가 틀어놓은 TV에서 나오는 영화 세편...
아이엠샘, 레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모두 보았고, 모두 감동깊에 보았던 영화인데...
가만히 보니 세편모두 장애인이 출연한 영화네...
정상인으로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잘못된 시각에 대해서 전문가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준다. 그중에서 조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잘 보여주었다는 평인듯... 어떻게 같은 영화를 봐도 직업적인 문제라서 그런지 장면장면에 대한 평들이 대단하다..
하지만 관객들은 그저 재미로 보는것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무엇보다도 오래간만에 보는 세편의 감동적인 장면이 더욱 내 가슴을 울린다...
특히 아이엠샘에서 신발을 사는데 돈이 모자랄때 같은 장애인 친구들이 돈을 보태주고, 주인도 모자란데로 받는장면...T_T;;;
둘이 그네를 타면서 딸은 질문을 하고, 샘은 자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질문을 해주는 정말 다정한 모습등...
암튼 앞으로 매주 보게 될 프로가 하나 더 생긴듯하다... SBS나 MBC는 신작위주로 너무 보여주는데, 이 프로는 지나간것에 대해서 정말 잘 분석해 주는듯... 거기다가 무료네...:)


방송시간
방송일 : 매주 금요일 밤 11시 55분 ~ 익일 0시 45분
     [재방송]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00분 ~ 1시 50분
진행자 : 이현경
제작진

- 연출: 오한샘
- 조연출: 박효진 , 이충환
- 글/구성: 장혜진, 박지은, 김애리







스크린 속에 등장하는 장애인들의 역경과 좌절, 그리고 그들의 성공 이야기와 만나본다. 영화적 상상력 속에서 갖은 시련들을 훌륭하게 극복해내는 그들의 극적인 스토리. 그러나 성공으로 향하는 장애인들의 극적인 스토리 그 이면에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모순된 시선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미국 팝음악계의 전설적인 뮤지션, 레이 찰스의 삶을 담아낸 영화 <레이>와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열정적인 인생을 그린 영화 <프리다>, 그리고 지적 장애와 지체부자유 장애를 가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는 영화 <아이 앰 샘>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속에 녹아있는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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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에이지2 (Ice Ag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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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애들하고 약속을 한 관계로 다정이와 기성이를 데리고 CGV에 아이스 에이지를 보러 갔다 왔다.
빨간 모자의 비밀을 볼까 했는데.. 1관에서 하는것이 화면이 커서 아이스 에이지를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에니메이션에 나오는 백구같은 다람쥐의 에피소드도 재미있고, 전체적으로 정말 그래픽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이렇게 극장에 직접 나와서 보는것도 괜찮기는 한데... 노는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애들이 엄청 많아서 영화에 집중하기는 힘들다...:)
아무튼 간만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잠시 즐기다가 나왔다...:)

원 제 : Ice Age 2
감 독 : 카를로스 살다나
주 연 : 레이 로마노 , 존 레귀자모 , 데니스 리어리 , 퀸 라티파
각 본 : 존 비티
음 악 : 존 파웰
미 술 : 토마스 카르돈
장 르 : 애니메이션
개 봉 : 2006년 04월 20일
시 간 : 90 분
수입/배급 : 이십세기 폭스코리아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6 년
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iceage2

빙하기를 뚫고 그들이 다시 돌아왔다.
평화롭던 빙하기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해빙기에 접어든다. 동물들의 유아 캠프를 운영하는 맘모스 매니와 나무늘보 시드, 호랑이 디에고 일행은 왕뻥토니로부터 곧 대홍수가 올 것이라는 경고를 듣지만 모두들 "뻥치시네~"를 외치며 토니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러던 중 진짜 빙하가 녹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매니, 시드, 디에고는 다급하게 동료들을 모아 안전한 고지대를 찾아 대규모 이주를 시작한다. 하지만 매니에겐 대홍수의 위기보다 더 큰 위기가 닥친다. 바로 자신을 제외한 모든 맘모스가 멸종되어 버렸다는 기절초풍할 소식을 듣게 되는 것이다.

 더 이상 가족을 만들 수 없다는 절망에 빠진 매니. 그러나 그의 눈앞에 맘모스 엘리가 나타난다. 나는 남자~ 너는 여자~! 이제 종족의 번영은 우리 하기 나름~~!!! 이라는 기쁨도 잠시, 매니와 시드, 디에고는 곧 혼란에 빠져버린다. 섹시하고 풍성한 엉덩이를 가진 맘모스 엘리는 자신이 주머니쥐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진짜 주머니쥐 악동 형제 크래쉬와 에디의 여동생으로서. 어이~ 아가씨, 농담이 지나쳐! 그러나 매니는 멸종위기의 맘모스를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그 외의 이유는 묻지 말아주세요)과 이를 부추기는 시드, 디에고의 응원에 힘입어 엘리에게 작업을 걸어보지만 오히려 엘리의 반감만 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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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Dreamer : Inspired by a Tru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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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멋있고, 예전에 아이엠샘에서 너무 귀엽게 나왔던 다코타 페닝이 나온다고 해서 봤다.
스토리는 예전에 감동을 받았던 시비스킷과 유사한 내용이였다.
하지만 페닝도 약간 숙녀티가 나면서 귀여움이라고는 보이지 않고, 내용도 시비스킷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감동이나 역경을 이기는 이야기를 기대하기보다는 가족이야기의 휴면 스토리같았던 영화였다...

넌 위대한 챔피언이야.
네가 달릴 때 땅이 울리고, 하늘은 활짝 개이고, 살아있는 것은 떠나가네.
승리의 길로 떠나네.
승리한 자리에서 네 등에 꽃담요를 올려놓으리
You are a great champion.
"When you ran, the ground shook, the sky opened and mere mortals parted.
Parted the way to victory where you'll meet me in the winner's circle where l'll put a blanket of flowers on your back.


원 제 : Dreamer : Inspired by a True Story
감 독 : 존 가틴스
주 연 : 커트 러셀 , 다코타 페닝 , 엘리자베스 슈 ,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각 본 : 존 가틴스
촬 영 : 프레드 머피
음 악 : 얀 A.P. 카즈마렉
편 집 : 데이빗 로젠블룸
미 술 : 브렌트 토마스
장 르 : 드라마
개 봉 : 2006년 04월 13일
등 급 : 전체 관람가
시 간 : 107 분
수입/배급 : 쇼이스트㈜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5 년
홈페이지 : http://www.dreamer2006.co.kr

한때는 혈통 좋은 종마들을 번식시키는 목장으로 유명했던 크레인 목장. 그러나 할아버지의 목장 운영에 반대했던 아버지 '벤'은 경주마들을 직접 키워서 시합에 보내려다가 엄청난 빚을 지고, 결국 다른 목장의 말 사육사로 일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벤'이 일하던 목장에서 지난 경마대회에서 1위를 했던 명마 '소냐도르'가 경기 중 다리가 부러지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고, 이 때문에 '소냐도르'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진다. 이에 '벤'은 자신의 퇴직금 대신 '소냐도르'를 집에 데리고 오게 되는데...


크레인 일가에게'소냐도르'의 등장은 막막하기만 했던 목장을 살릴 한줄기 희망과도 같았다. 그것은 단순한 재정적인 탈출구였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서먹서먹했던 가족간에 화해와 사랑을 이루게 되는 구심점이 됐던 것이다. 그 후 6개월 동안 '벤'과 '케일'의 정성 어린 간호로 '소냐도르'의 부러진 다리는 기적처럼 회복된다. '소냐도르'의 회복과 함께 아버지로부터 '소냐도르'를 선물받은 '케일'은 야심찬 계획을 세우는데... 그것은 바로 '소냐도르'를 다시 한번 경주에 내보내는 것. 이제는 딸의 꿈을 이뤄주고 싶은 '벤'과 지난 날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할아버지 '팝'은 '케일'을 도와 모든 경마인들의 꿈의 대회인 “브리더스 컵”에 '소냐도르'를 출전시키게 되는데...


원제에도 표시되어 있듯, 실화를 바탕으로, 부상당한 경주마를 회복시켜 대회에 출전시키는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가족용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또다른 실화바탕 드라마 <미라클>에서 열연했던 커트 러셀과 <우주전쟁> 등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역배우 다코다 패닝이 주인공 부녀 역을 연기했고, <블레이드>의 크리스 크리스토퍼슨과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엘리자베스 슈(그녀는 <숨바꼭질>에서 다코다 패닝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가 각각 할아버지와 엄마로, 그리고 <더 록>의 명배우 데이비드 모스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역시 실화를 영화화했던 <코치 카터>의 각본가 존 개틴스가 담당했는데 이번이 그의 연출 데뷔작이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2,007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918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다소 작위적이고 뻔한 구성의 한계가 아쉽지만, 배경 음악과 라스트의 감동은 충분하다.

 벤 크레인은 한때 이름을 날리던 경마 조련사였지만, 지금은 초라한 중년을 보내고 있다. 소냐라고 불리우는 경주마 역시 최고의 경주마가 될 것이라고 모두다 장담했지만, 경주중 오른쪽 뒷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후, 경주마로서의 생명은 끝난 상태이다. 소냐의 주인인 벤의 보스는 소냐를 버리는 셈 치고 벤에게 준다. 이 두 상처받은 영혼들을 격려하는 벤의 어린 딸 케일에 의해 벤과 소냐 사이에는 깊은 교감이 생기고, 이내 벤과 케일은 소냐와 함께 불가능해만 보이는 브리더컵 클래식 경마대회 우승을 목표로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벤과 소냐는 자신들의 영혼에 새겨진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내었고, 특히 아역 스타 다코타 패닝의 연기에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다. 보스톤 글로브의 타이 버는 "이 영화가 <레이싱 스트라이프스>보다 <시비스킷>에 더 가깝게 완성된 까닭은 우수한 출연진들 덕분이고 그중에서도 다코타 패닝은 단연 돋보이는 연기를 펼친다."고 그녀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주었고, 뉴스데이의 존 앤더슨 역시 "아직 영구치가 완전히 나지도 않은 11살이지만, 다코타 패닝은 현존하는 최고의 여배우 중 한명임이 분명하다."고 치켜세웠으며,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의 엘레뇨어 링겔 길레스피는 "소녀와 그녀의 말에 대한 영화들이 가지는 전형성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다른 영화들을 압도하는 것은 바로 다코타 패닝의 뛰어난 연기 때문...그녀는 공식적으로는 아역 스타이지만 실제로는 ('아역'이란 표현없이) 스타 여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별 세 개를 부여하며, "이 영화의 타겟 연령층에 있는 모든 소녀들과 많은 수의 소년들은 이 영화를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들중 한편으로 꼽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고, USA 투데이의 마이크 클라크는 "다코다 패닝과 커트 러셀은 이 영화를 감상할 가치가 있는 가족용 오락물로 만들었다."고 그들의 연기 호흡에 박수를 보냈으며, 시카고 트리뷴의 제시카 리브스는 "이 영화는 우리가 기대하던 것들을 정확히 보여준다. 그리고 그러한 범주에서, 이 영화는 가장 성공적인 작품이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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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딕 &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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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션샤인으로 완전히 변신한 짐캐리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갔다... 그 특유의 연기로...
자본주의의 비애라고 해야하나.. 악덕한 몇몇의 인간들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해학적으로 그리고.. 막판에는 짐캐리의 통쾌한 복수극...
영화를 보면서 과연 내가 짐캐리라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어떻게 생활을 했을지 생각을 해본다...
처음에는 잘될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심.. 조금씩 무너지는 자신감... 그리고 점점 다가오는 자금의 압박... 과연 나라면 짐캐리처럼 행동하지 않는다고 단언할수 있을까?

얼마전에 읽은 경제학콘서트에서 합리적무시라는 이론을 배웠다.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개인의 합리적 경제 행위가 전체에 불이익을 주고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를 말하는데, 예를 들어 자신에게 10억원의 이익을 가져다가 준다면, 그로 인해 1천만명의 국민이 입는 피해가 100억에 이른다고 해도 서슴지 않고 잘못을 저지르는 행위등을 설명한 이론인데... 그 합리적 무시라는 이론을 기반으로 한 영화이다...
요즘 외환은행 매각도 비슷한 경우라고 해도 될듯한...
암튼 영화에서는 비관적인 생각.. 범죄, 타락으로 떨어지는 모습만을 보여주었고.. 거기에 대한 해결책이라기 보다는 복수극으로 통쾌하고 끝내고 말았다.
과연 이런 합리적 무시를 막을수 있는 방법은 없고, 오직 노블리스 오블리제만을 외쳐야 할것인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지... 암튼 자본주의의 모순적인 모습에 한번 이런 사항을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된다...


- 내가 비참하단 생각은 안 하나?
   왜 내가 맨날 술에 쩔어 사는 것 같아?
- 술에 취하는 대신에 뭔가 행동을 하는 게 어때요?

원 제 : Fun with Dick & Jane
감 독 : 딘 페리소트
주 연 : 짐 캐리 , 테아 레오니 , 알렉 볼드윈
각 본 : 주드 아패토우, 니콜라스 스톨러
촬 영 : 저지 지엘린스키
음 악 : -
편 집 : 돈 지머먼
미 술 : 베리 로빈슨
장 르 : 코미디
개 봉 : 2006년 03월 30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90 분
수입/배급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코리아(주)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5 년
홈페이지 : http://www.dickandjane.co.kr


잘 나가는 IT기업의 잘나가는 홍보담당자 딕(짐 캐리)은 요즘 내집도 마련하고 부사장으로 승진도 하고 세상을 모두 얻은 양 행복감에 들떠있다. 사랑하는 아내 제인도 이제 회사를 그만 두고, 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결심을 한다. 그야말로 꿈이 실현된 바로 그 순간, 갑작스런 불행이 닥친다. 딕이 승진하고 첫 출근한 바로 그날 회사가 파산한 것. 회장(알렉 볼드윈)은 이미 주식을 챙겨 발을 뺀 상태다. 하루 아침에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딕과 제인은 눈 깜빡할 순간에 빚더미에 오르고, 재취업은 커녕 일용직도 하늘의 별따기다. 이제 예전의 행복한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한없이 뻔뻔해져야 한다고 다짐하는 딕과 제인. 처음엔 강도로 분장하고 스타-스 커피를 무전취식하고 가게에서 푼돈이나 털던 두 사람은 차츰 대담해져 마침내 일(?)을 통해 얻은 모든 노하우를 동원, 사상 최대의 뻔뻔한 복수극을 계획하는데…


죠지 시걸과 제인 폰다가 주연을 맡았던 동명의 1977년작을, 흥행계의 슈퍼 스타, 짐 캐리를 기용해 리메이크한 코미디물. 출연진으로는 최근 <위험한 대결> 및 <이터널 선샤인>을 통해 변함없는 흥행력과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는 짐 캐리가 타이틀 롤인 '딕 하퍼' 역을 맡았고, 그의 극중 상대역 인 '제인 하퍼' 역은 제작직전 하차한 카메론 디아즈 대신 <쥬라기 공원 3>, <스팽글리쉬>의 티아 레오니가 연기했으며, <애비에이터>, <엘리자베스 타운>의 알렉 볼드윈과 <노스 컨트리>, <루머 해즈 잇...>의 리차드 젠킨스, <코디 뱅크>의 앤지 하먼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갤럭시 퀘스트>, TV 시리즈 <몽크>의 딘 패리소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전역 3,056개 극장에서 개봉, 크리스마스 연휴 주말 4일동안 2,153만불의 수입을 기록하여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15년동안 열심히 일한 노력이 마침내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된 딕 하퍼와 그의 아내 제인은 '이것이 어메리칸 드림이구나'하고 느끼며 행복한 미래의 삶을 구상한다. 제인은 그동안 다니던 여행사 일도 그만둔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단 하루뿐, 딕의 회사 '글로보다인'이 엔론사 같은 스캔덜 때문에 무너지면서, 딕은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된다. 자신의 집과 호화스러운 자동차가 처분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절망하던 둘은 각각 박스회사와 태보 도장에 일자리를 찾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는 점점 어려워지기만 하고, 이내 친구들마저 빈털터리인 이들을 떠난다. 마침내 둘은 남의 물건을 털기로 결심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무자비한 혹평까지는 아니더라도 시큰둥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뉴스데이의 진 세이모어는 "이 거의 이해되지 않는 리메이크작은, 실망스러웠던 원작을 리메이크한다고 했을 때부터 의아했었던 영화."라고 고개를 저었고,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이 영화가 마지막에 이 영화를 엔론, 타이코, 아델피아, 월드컴 같은 스캔덜 회사들에게 바친다고 한 것은 꽤나 재미있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영화 자체는 그만큼 영리하지 못했다."고 평했으며, 할리우드 리포터의 쉐리 린든은 "풍자보다는 상투적 코미디 쪽을 선택한, 시끄러운 리메이크작."이라고 공격했다. 또,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회사의 부정을 논하면서도, 이 영화는 불명예스럽게, 1976년 오리지날 영화의 33배에 달하는 1억불의 제작비를 소모하였다."고 빈정거렸고, 덴버 포스트의 리사 케네디는 "DVD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영화팬들에게 충고했으며, 시카고 트리뷴의 엘리사 베네딕트는 "웃음도 거의 없지만, 날카로움은 더더욱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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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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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어제 들은 북세미나 Ping 강연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한 소년이 숙제로 한사람이 세사람을 바꾸고, 그 세사람이 또 세사람을 바꾸는 다단계 방식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는 이야기... 선생님과 엄마를 커플로 만들고, 비약적으로 세상을 좀 더 좋게 만들지만.. 본인은 친구의 칼에 찔려 죽고...
마지막에 소년덕에 좀 더 낳은 세상이 되고, 기자가 추적을 한 끝에 이 소년을 찾았지만.. 이미 죽은것을 알고...
커플이 된 엄마와 선생님이 있는 집앞에 꽃과 촛불을 들고 소년을 추모하려고 모이는 수많은 사람들...
그때는 그냥 감동적이였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런 일이 가능하겠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근데 어제 세미나를 듣고 보니.. 가능하겠어라고 분석적으로 생각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닌것같다.
우선 생각한것을 실천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닐까?
숲속에서 호랑이가 쫓아오는데.. 뛰어보았자.. 잡힐텐데라고 생각하는것이 현명할까?
잡힐때는 잡히는것이고, 죽어라하고 뛰는것이 현명할까?
세상은 자신의 생각을 믿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에 의해서 변화하고 움직이는것이다.
나머지 찌질이들은 그들에게 끌려다니고, 평생 그들을 위해서 일하는것일지도...


원 제 : Pay It Forward
감 독 : 미미 레더
주 연 : 제임스 카비젤
각 본 : 레슬리 딕슨
촬 영 : 올리버 스테이플튼
음 악 : 토마스 뉴먼
편 집 : 데이비드 로젠블룸
미 술 : 레슬리 딜리
장 르 : 드라마
개 봉 : 2001년 02월 17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23 분
제작/배급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작국가 : -
제작년도 : 2000 년

사회 선생님인 오이진 시모넷(케빈 스페이시 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질서로서, 모든 것은 정돈되어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참을 수 없어하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한편, 앨렌느 맥키니(헬렌 헌트 분)는 혼자서 11살인 아들 트레버(할리 조엘 오스먼트 분)를 키우며 살아가는데, 양육비를 벌기 위하여 라스베가스의 칵테일 종업원 일 등 두가지 일을 맡아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지만, 별로 삶의 비전을 발견할 수 없으며 그 자신은 알콜중독자이기도 하다.

 그녀에게 있어서 무엇보다도 큰 문제점은 아들에게 새로운 삶을 안겨주고 싶어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이진은 트레버의 학급에 새로운 숙제를 내는데, 숙제의 테마는 "주위를 둘러보고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무엇이 있으면 고쳐라."이다. 만일 좋아하지 않는 주위의 무엇이 사람이라면? 이제 트레버는 이 숙제를 실천하기 위해 나서고, 상처받은 두 영혼 오이진과 앨렌느는 트레버를 통하여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발견한다.


개봉일이 2001년 2월이라...-_-;;;
아마 2001년 3월 14일경 화이트데이쯤에 서울극장에서 봤던것으로 기억한다...-_-;;;
참 오늘따라 별 기억이 다나는구만...-_-;;;
그날 저녁에 아주 안좋았던 일도 생각이 나는구만...-_-;;;
아마 그날 저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서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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