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에 해당되는 글 970건

  1. 병아리에서 영계로 커버린 닭들을 시골로 떠나보내며 느끼는 생각
  2. 구글, 리디북스를 유통 파트너로 한국내 전자책 ebook 시장 진출에 관한 소식과 전망은?
  3. 추억의 도시락 반찬인 야채 소세지, 햄때문에 사라진 쏘세지 백만년만에 구입 시식기
  4. 서울시 - 북한산, 관악산등의 산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는 금주령 준비중 2
  5. 입주민을 위한 임시 워터파크 개장과 관리비 낭비이며 돈지랄이라는 노인분의 난동과 대한민국의 무상급식과 복지정책
  6. 런던올림픽 한일전 축구경기 동메달 획득, 인터넷 방송으로 보다보니 딜레이때문에 옆집 응원 소리를 먼저 듣고, 영상을 보고 있다는...
  7. 구름과 어우러진 멋진 저녁 노을 풍경을 보면서, 순간순감에 충실한 삶과 미래지향적인 삶을 생각해보다...

병아리에서 영계로 커버린 닭들을 시골로 떠나보내며 느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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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구입한 새끼 병아리를 키우면서 애완동물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5월달에 어머니가 조카를 위해서 길거리에서 구입한 병아리 3마리...

박스를 말린다고 잠시 한눈을 판사이에 고양이가 한마리를 물어가고, 남은것은 두마리...

그런 병아리들이 세달도 안되어서 이렇게 커버렸네요.

이제 날개도 다 나왔고, 닭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영계로는 충분히 큰듯합니다.

문제는 점점 시끄러워지고, 노는것도 점점 활발해지고... 똥과 오줌등으로 냄새등 위생상의 문제도 발생을 하는듯...

거기에다가 이제는 왠만한 박스는 밖으로 뛰어나와 버리더군요...-_-;;

문제는 이걸 어디 산에다가 방생을 하면 보나마나 개나 고양이에게 바로 먹이로 죽게 될것이고, 집에서 닭장을 만들어서 키우기에도 좀 무리가 있는데, 잡아 먹을수도 없는 문제이고...

결국에는 제수씨 처가집이 시골인데, 닭을 키운다고 해서 내려보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스도 새로 깔아주고, 먹이도 푸짐하게 주고, 병아리들이 요즘 좋아하는 상추등의 야채도 주고, 비싸서 잘 안주던 참깨도 마지막 먹이로 주고 시골로 내려보냈습니다.

이제 집안이 조용해지고, 냄새도 가셨지만... 왠지 좀 허전하고, 썰렁한 느낌이 듭니다.

애완동물은 키우면 좋기는 하지만, 그만큼 신경써야할 문제도 많고, 손도 많이 가는듯하다.

거기에다가 생명에 대한 책임, 의무감 또한 가져야 할텐데, 간혹 다큐멘터리나 뉴스등의 방송을 보면 반려동물이나 애완동물에 대한 무책임이 너무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는 한다.

아무쪼록 시골에 가서 오래오래 잘살고, 극락왕생들 하시게나...

믹서기에 갈려진 햄스터와 미꾸라지의 영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인간을 위한 한 평생,동물의 삶에 관한 보고서

길거리에서 구입한 새끼 병아리를 키우면서 애완동물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거북이 키울때 먹이는 감마루스(Gammarus), 반수생거북이용 먹이 건조 새우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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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디북스를 유통 파트너로 한국내 전자책 ebook 시장 진출에 관한 소식과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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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전자책 한국 진출…파장은?

오늘 블로터 뉴스를 보니 구글이 전자책 서비스를 조만간 실시할듯 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애플의 아이폰5와 ios6 출시를 앞두고 컨텐츠 확보 및 견제의 의미가 있지 않을듯 싶은데, 아래의 공문을 보면 꽤 급박하게 처리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 도서 전자책 서비스 오픈(Google Play Store Books), PC컴퓨터에서 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ebook을 보는 앱과 홈페이지 오픈과 사용방법


8월말까지 서비스 준비를 완료한다고 하니, 9월로 예정된 아이폰5 출시전에는 전자책 서비스가 오픈될듯 합니다.

리디북스를 유통사로 파트너십을 맺는다는 이야기는 자체적인 앱을 가지고 있고, 구글 플레이(Google Play, 舊 구글마켓)에서 판매하는 한국도서들을 리디북스에서 제공하는 방식이며, 출판사 측에 제공되는 수익배분은 그대로 진행이 된다고 하니, 출판사측에서는 손해볼것은 없는듯 합니다.

구글의 전자책 리더는 Google Play Books 라는 앱이있는데, 현재 대한민국계정에서는 받을수 없고, 미국계정으로만 받을수 있습니다.

apple의 appstore에도 구글 플레이 북스는 미국계정에서는 등록이 되어 있더군요.

구글 플레이 Google Play Books 바로가기

앱스토어 Google Play books 바로가기

구글측은 android 시장만을 노리는것은 아니고, 앱스토어도 동시에 노리고 있지 않나 싶은데, 가장 큰 장점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Google Play Store)에서 책을 구입하면 안드로이드나 iphone, iPad등 스마트폰과 테블릿 모두에서 볼수 있다는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의 아이튠즈에서 책과 관련된 부분은 아직 한국계정은 열려있지 않은데, 현재 iTunes에서 도서를 구입할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외에서는 볼수없다는 단점이 있는데, 구글은 그런 장점을 가지게 되는듯 합니다.

뭐 apple측에서 안드로이드용 앱을 개발하면 가능하겠지만, 과연 애플이 개발을 할까요?

애플이 얼마전에 전자책 가격을 대형출판사와 담합을 했다는 이야기를 보면, 아이튠즈에서는 출판사나 개개인별로 계약을 맺고 책을 올리는 방식인듯한데,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애플의 방식이 좋지만, 초반부터 모든 출판사와 거래를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리디북스와 유통 파트너로 계약을 맺은듯한데, 리디북스는 350여개 출판사와 거래를 하며, 5만여권을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다는데, 발빠른 시장진입을 위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디북스(Ridibooks) -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전자책 ebook 프로그램

이번 일이 성공적으로 된다면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쪽은 구글, 리디북스, 사용자, 출판사, 저자 등이 윈윈을 할수 있겠지만,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곳은 리디북스를 비롯해서 Yes24, 교보문고 등 전자책 서비스를 회사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디북스와 예스24 두곳에서 전자책을 구입해서 보고 있는데, 만약 구글이 전자책 시장에 진입을 해서 같은 가격에 전자책을 판매한다면 저는 어디서 책을 구입하게 될까요?

리디북스의 입장에서는 거대 글로벌기업인 구글의 제안을 거부하기도 쉽지 않을것이고, 성공한다면 큰수익을 올릴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하는 일과 같은 일을 하는 Google Play Books에 콘텐츠를 제공한다는것은 자칫하면 자신들의 주업이 전자책 판매가 콘텐츠 중계 업체로 바뀔수도 있는것이고, 차후 계약변경이나 종료에 따라서 토사구팽처럼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눈앞의 이런 큰 계약을 쉽게 뿌리칠수도 없거니와... 리디북스가 거부하면 다른 업체와 계약을 맺게 될테니 어쩔수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문제는 성공할수 있을지의 여부인듯한데, bloter 뉴스를 보면 출판사나 유통사들의 반응은 좀 담담하다고 하는데, 뭐 아직까지 전자책 시장이 종이책 시장에 비해서 그 크기가 미비하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디북스,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Olleh, 네이버 등 수많은 업체가 ebook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큰 성과를 거두고 있지 못한것이 큰 원인이 아닐까 싶은데, 구글이 뛰어든다고해서 크게 바뀌겠냐는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생각에도 구글의 전자책시장 공략은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할듯한데, 전자책 시장은 아직도 갈길이 먼듯하고,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좋아하는 사용자가 대다수로 독서인구가 적은편이고, 거기에 책은 종이로 밑줄 그어가면서 읽어야 한다는 편견이 많아서 전자책 시장이 크지 못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 또한 한때는 책은 종이로 봐야한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아이패드를 구입한후로는 책의 보관문제도 편리해지고, 검색, 관리하기도 편하며.. 앱들도 점점 발전을 해서 오히려 종이책을 보는것보다 더 나은듯한데, 점차 전자책 도서 인구가 늘어나야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것이고, 시장이 커지게되면서 부터는 누가 좋은 콘텐츠를 많이 확보했고, 다양한 N스크린의 기능을 잘 지원하는지가 관건이 될텐데, 이번 구글의 전자책 시장의 진입은 단기적인 큰효과보다는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사람들에게 조금씩 전자책을 쉽게 접하는 계기가 되는것이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디북스 해결의 e책 추천 이벤트 - Ridibooks와 LG전자 제휴 기념 행사 안내

그러고보니 예전에 LG전자와 리디북스가 제휴를 맺기도 했는데, 큰 이슈가 안된것을 보니 시장반응은 미미한듯 한데, 과연 거대 글로벌 기업인 구글의 도전은 어찌될지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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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도시락 반찬인 야채 소세지, 햄때문에 사라진 쏘세지 백만년만에 구입 시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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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시장에 갔다가 옛날 생각도 나고해서 한번 구입을 했다는 쏘세지...

정말 요즘에는 보기도 힘든데, 간혹 술집 주점같은 곳에서 보너스 안주로 주면 죄다들 한마디씩하면서 예전에는 이거면 최고의 반찬이였다는 이야기를 하고는 한다...^^

비엔나소세지나 스팸과 같은 햄때문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나 했는데, 아직도 판매를 하고는 있는듯하다.

처음에 팔던 소세지는 단무지처럼 긴것에 아무것도 없이 살색의 순수한 소세지였다가, 이후에 이처럼 당근이나 양파같은 초록, 주황색이 첨가되면서 보기에도 좋아졌던 기억이...^^

야채가 15%정도로 당근과 양파, 피망, 마늘등이 들어가고, 연육, 어육, 돼지고기, 전분 등이 주재료인데, 이건 동원에서 나온 제품인데, 예전에 진주햄, 백설햄 등이 생각나는데, 요즘에는 보기에도 힘든듯하다.

가격은 천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의성 마늘햄 라이스샌드, 샌드위치같은 김밥의 제품

롯데햄 장조림, 집에서 해먹던것이 떠오르는 돼지고기와 양념간장으로 만든 밥도둑

진주햄 치즈 속속바 (Cheese Sticks - Mozzarella String Cheese)

편의점에서 구입한 햄맛살김밥

백설햄 한입쏙~ 안동찜닭맛 구이 & 춘천닭갈비맛 구이

썰어놓은것을 하나 먹어보니 밀가루 맛이 나는듯...-_-;; 

예전에는 날로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었는데... 입맛이 고급이 되었나... 햄의 자극적인 맛이 입맛을 버렸나...

역시나 소세지는 계란을 풀어서 함께 후라이판에 구워먹는것이 최고인듯하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이런 소세지는 정말 거의 최고의 반찬이였던 기억이...

간만에 엄마가 이렇게 해서 조카에게 한번 먹어봐고 했더니 맛없다고, 햄을 달라고...-_-;;

뭐 추억의 느낌으로 먹어보니 좋기는 하지만, 또 산다고하면 말릴듯한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소세지와도 이제는 안녕인듯하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수많은것이 바뀌고, 세상이 참 좋아졌다는것을 느낀다. 다만 더 행복해졌냐고 한다면.. 글쎄다...

삼강사와 - 추억의 음료수

추억의 애니메이션 - 꼬마 자동차 붕붕

추억의 용인 자연 농원 (현 에버랜드)

추억의 어린 시절 놀이 - TVN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어린이날 특집

추억의 선데이서울

그때 그시절 - 추억의 장난감 전시 겸 판매 가게

추억의 용품 - 검정 고무튜브, 꽃장식 수영모자, 빨간 고무대야, 냉차

종로에서 만난 추억의 뽑기, 소라, 뻔데기, 뻥튀기

어린시절 추억의 유치원의 그림집

추억의 센베이 과자(전병)을 오래간만에 먹어보며 부모님과 추억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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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 북한산, 관악산등의 산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는 금주령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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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조선일보를 보니 서울시가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된 산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하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서 국토해양부에 건의한다고 합니다.

관악산과 국립공원인 북한산은 물론이고, 공원지정이 된 산의 등산로, 계곡, 산림등 산속에서의 모든 음주가 금지되며, 위반시에 적발이 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네요.

단, 간혹 남아있고는 하는 북한산등의 산속의 음식점에서는 저알코올 주류인 맥주, 막걸리는 허용을 하고, 소주나 양주등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측에서 조례제정을 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환영을 합니다.

다음 뉴스포털의 댓글을 보니 대부분 찬성을 하지만, 간혹 반대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서울전역의 도로나 공원에서 금연을 의무화한 조치에 이어서 금주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북한산 근처에서 살며서 북한산에 자주 오르는데, 주말이면 거의 사장바닥과 다를바가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넘쳐나고, 산정상은 아니지만, 이곳저곳에서 자리를 잡고 동호회나 친목모임으로 온분들이 술을 마시면서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은 분명 문제가 있는데, 이번 기회에 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행을 하다가 술냄새가 풀풀나는 사람들이 옆을 지나다니면 좀 짜증이 나는데, 앞으로는 많이 바뀌게 될까요?

물론 법적으로 개정을 한다고하더라도, 야구장이나 축구장처럼 물통에 술을 체워서 가지고오거나, 몰래몰래 드시는 분이 없지는 않겠지만, 이제는 산에서 술먹는 행위가 사회적인 지탄을 받는 행위라는 인식을 가지면서 조금씩 바뀌어 가지 않을까 싶은데, 산에서 흡연이 불허되어 금연으로 바뀌면서 몰래숨어서 피는 사람들도 간혹 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사람들의 시선에 술도 담배처럼 산에서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북한산이나 관악산, 아차산등의 단속을 어떻게 시행하느냐가 문제인데, 뭐 북한산 입구에 보면 다양한 금지와 벌금을 메긴다고 하지만, 거의 단속이 이루어지는것을 본적은 없습니다...-_-;;

이로인해서 술때문에 벌어지는 사고가 사라졌으면 좋겠고, 쓰레기문제도 많이 좀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한가지 떠오르는 모습은 간혹 나이드신 남성분이 명퇴를 당했는지, 혼자서 평일에 산에 올라와서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먼산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모습은 이제 불법이 되어버리는 군요...

뭐 요즘 주폭논란에 말이 많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음주단속을 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술먹는 사람들로 지차면 산보다는 한강등에서 고주망태가 될정도로 먹고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고 가는 분들이 많기는 한데, 앞으로는 산은 물론 한강등 공공시설에서는 술과 담배 및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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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을 위한 임시 워터파크 개장과 관리비 낭비이며 돈지랄이라는 노인분의 난동과 대한민국의 무상급식과 복지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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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다녀오는데, 집근처의 아파트에서 아파트 공원에 임시 워터파크를 만들어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나와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러고보면 서울사람들 정말 갈곳없고, 놀곳이 별로 없는듯 합니다...-_-;;

망원수영장, 무더위를 식혀줄 여행지인 한강 야외수영장의 개장 폐장 시간, 입장료 가격, 주차요금, 교통편

갈만한곳은 사람들이 메어터지거나, 가격이 상당히 비싸거나..

암튼 이런 시설로 조금이나마 한여름의 무더위를 벗어날수 있는것도 좋은 시간이 아닐듯 합니다.

 

주관이나 협찬을 어디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역 케이블방송업체와 관련이 된 행사인듯 한데, 이런 행사가 하루뿐만이라는것이 참 아쉬운데, 이런 행사를 서울의 각 초등학교마다 간이 워터풀 시설을 만들어놓고 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암튼 참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고, 그걸 바라보는 가족들도 참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는듯한데, 옆에서 한 할아버지가 다른 할아버지에서 계속 뭐라고 하더군요...

무슨 소리인가 들어봤더니, 이건 돈지랄이고, 낭비이고, 쓸데없는 짓인데, 이게 뭐하는 짓이냐...

이럴 돈으로 외벽 칠이나 다시 해라라고 말하고, 얼마를 먹었느냐니... 니가 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짓을 하느냐니 시비를 걸더군요.

아무래도 듣는 사람은 주민대표나 동대표로 이 행사를 주관한듯하고, 관리비에서 일부 금액에 지원이 됬나 봅니다.

잔소리를 듣는 분은 가만히 있어서 크게 문제가 안되었는데, 같은 다혈질인듯한 지나가던 한 할아버지와 말싸움이 붙었는데, 아니.. 애들이 이렇게 좋아하는데, 그게 그렇게 큰문제냐고 하면서 점점 싸움이 커지더군요...-_-;;

뭐 돈낭비라고 말하는 할아버지의 입장도 전혀 틀린것은 아닐껍니다. 아파트 입주민이 낸 관리비로 벌이는 행사가 모든 주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아니라, 일부 자녀가 있는 주민에게만 돌아가고, 상관없는 주민들은 자신의 주머니에서만 돈이 나가고, 시끄럽기만 하니 곱게 보이지 않을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잘 놀고 있는곳에서 이번 일처럼 욕을 하고, 싸우는 모습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의제기는 분명히 하고, 다음의 반상회나 주민모임에서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가면 될것이지, 남들 잘놀고 있는데 이게 뭐하는것인가 싶더군요.

 

SBS 뉴스추적 - 아파트 관리비, 눈 먼 돈인가?

불만제로 - 관리비 2탄, 프랜차이즈 세탁소의 실체

개인적으로 상가와 터미널등의 관리비 프로그램을 제작한적이 있는데, 관리비라는것이 참 애매하고, 제대로 사용하기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무슨 행사나 이벤트로 돈을 집행하려고하면 자신들과는 상관없고, 다른 측이 더 이득을 보기때문에 반대를 하는 경우도 많고, 관리비 자체도 위의 글처럼 유용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많이들 싸우기도 하더군요.

아파트야 단순해서 그나마 나은편이지만, 상가와 같은 경우 어떤 집은 24시간을 운영하니 돈을 더내야한다고 주장하고, 어떤 집은 손님이 많으니 공용요금을 더 많이 내야한다고 싸우는 등 웃지못할 에피소드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또한 합리적으로만 따진다면 불합리한 일일수도 있고, 이의를 제기할수도 있는 문제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봤을때 과연 옳은 선택과 행동이였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니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복지라는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PD수첩 - 무상급식! 전면 시행 vs 점진적 확대

8월 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선거의 의미는 무엇일까?

얼마전 무상급식으로 참 나라가 시끄러웠는데, 가만히 보니 이 임시 워터파크가 무상급식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관리비(세금)은 모든 입주민(국민)이 평수나 사용량(소득)에 따라 내는데, 그 돈을 가지고서 아이들을 위해서 무료 워터파크(무상급식)을 시행하는것은 틀린것일까요? 옳은것일까요?

새누리당과 보수의 말데로 소득이 많거나 평수가 큰 집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입장료를 받아야 옳을 걸까요?

이런것을 가지고 관리사무소에서 주민들이 모여서 투표까지 꼭 벌여야 하는걸까요?

그냥 아이들에게 이런 혜택을 함께 누리게 해주면 안되는것일까를 한번 생각해보게 되며, 이러한것들이 돈지랄로 봐야할지, 아이들을 위한 배려이고, 혜택인지를 이야기하며 생각하는것이 복지국가로 가는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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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한일전 축구경기 동메달 획득, 인터넷 방송으로 보다보니 딜레이때문에 옆집 응원 소리를 먼저 듣고, 영상을 보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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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월드컵 한일전 동메달결정전... 전반에 박주영의 멋진 슛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하프타임때 잠시 밖에 나가보니 불이 켜진 아파트가 인상적이다... 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는듯...

 POOQ 지상파(MBC, KBS, SBS, EBS) 생방송, 녹화방송 무료 중계 스마트폰 앱인 푹 서비스 유료화와 요금 가격(아이폰, 안드로이드, 아이패드용)

 2012 런던 올림픽 실시간 방송 생중계를 볼 수 있는 방법인 PC컴퓨터 사이트와 스마트폰, 태블릿 앱

새벽에 일어나서 혼자보고 있어서 TV를 켜지 못하고, 인터넷 방송으로 보고있는데, 이게 실시간 TV방송에 비해서 약 5초에서 10초정도 방송속도가 느린듯...

글을 쓰는 순간에 구자철이 또 멋지게 한골을 더 넣었다는~

근데 뭐 조용한곳에서 볼때는 상관이 없는데, 동네사람들이 죄다 일어나서 보고 있는 상황에서 골인이 들어갔다고 소리를 다 듣고나서 화면을 보게 되니 좀 짜증이 난다...-_-;;

금방 김보경의 골대 맞고 나오는것도 먼저 소리로 듣고, 화면을 보고 있다는...-_-;;

더운데 문을 닫고 볼수도 없고...-_-;;

근데 한편으로는 아침에 일어나서 메일도 보고, 인터넷도 하면서 보고 있는데, 옆집 사람들의 어어... 와와.. 하는 소리가 들리면 방송을 쳐다보면 결과가 나오는것도 멀티테스킹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좋을듯...^^

암튼 확 깔아뭉게서.. 한 4:0정도로 이겨주었으면 하고... 전반에 옐로우카드 경고를 많이받았는데, 조심하길...

그나저나 이번에 동메달따면 군대면제가 된다고 하는것 같던데, 그래서그런지 박주영의 선전이 더 기억에 남는다...^^

결국에는 2:0으로 승리를... 이민성의 도쿄대첩후에 가장 재미있게 본 한일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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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어우러진 멋진 저녁 노을 풍경을 보면서, 순간순감에 충실한 삶과 미래지향적인 삶을 생각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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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태풍이 살짝 스쳐지나갔을때 저녁에 보여진 멋진 노을...

예전에는 매일 산에 오르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면서 노을을 감상하고는 했는데, 최근에는 이런 모습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것을 노을을 보면서 다시금 느낀다.

아무리 위대한 명화나 명작이라고해도 내 눈앞에 펼쳐진 이 멋진 풍경에 비할바는 아닌듯하다.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이 느낌... 한마디로 너무 좋다라는 말밖에...

저 구름안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들어있지 않을까 싶은 상상에 잠시나마 잠겨본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다가보면 인생 뭐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즐겁게 살면서 행복을 추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런 풍경을 보는게 전부가 아닐까?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풍경을 뒤로한체로 성공과 부 등 미래의 무언가를 위해서 살아가면서 현재의 소중함은 놓치고 있는것은 아닐까?

살아가면서 우리가 항상 현재를 즐기고 행복할수도 없는것이고, 어느정도 미래의 목표를 위해서 살기도 해야할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확실하지도 않은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서 지금 이순간을 포기하고 살아간다는것은 너무나도 아까운것이 아닐까?

오늘 하루만이라도 바삐 가야한다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하늘을 한번 바라보고, 길가에 핀 꽃한송이를 바라보는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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