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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비때문에 말이 많은곳이 한두군데가 아니고, 뉴스에서도 심심치않게 기사가 나오는데, 동대표의 전횡을 중점적으로 다룬 방송으로, 말도안되는 재무제표에 각종 공사시에 받는 리베이트 등 거의 직업적으로 동대표를 맡고 있는 사람들...
방송을 보니 거의 완장을 차고 전횡을 휘두르면서 엄청난 뒷돈을 받고, 챙기고, 관리규약을 입맛대로 바꾸고, 관리소장이나 경비들을 가지고 권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어이가 없을뿐이였다.
1998년에 대대적으로 아파트 관련 비리를 일제 단속을 해서 많이 좋아지는듯 하다가 다시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심한곳은 관리소장, 입주사대표, 위탁관리업체가 한통속이 되서 이런짓을 벌리기도 한다고...
물론 이런곳만 있는곳은 아니다. 한때는 동대표의 비리로 문제가 많다가 동대표를 퇴출시키고, 정직한 동대표가 투명하게 관리를 하는곳도 있는데, 역시나 중요한것은 사람인듯...
이러한것을 시정할수 있는것은 역시 정부나 지자체인데, 거의 손을 놓고 있어서 투명성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사람들이 이러한 일들이 벌이고 있고, 동대표들이 챙긴 뒷돈은 바로 입주민에게서 나오는데, 우리나라의 정서상 자신이 사는 아파트를 집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관리를 하고, 관심을 가지는데 미흡한 부분도 많다고...
관리비 명세서를 봐도 정말 관심을 가지고 나서지 않는 이상 입주민이 바로잡기는 힘든 현실인데,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정부와 구청과 같은 지자체가 나서서 관리비등의 규약을 제대로 정비하고, 투명성을 관리하는것외에는 동대표나 관리소의 양심에 맡기는 수밖에 없는것이 작금의 현실인것이 안타까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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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관리비 2탄, 프랜차이즈 세탁소의 실체
정부실패와 혈세(血稅)가 새는 이유... 타인의 돈을 타인이나 나를 위해 쓴다는 것
뉴스추적(546회) 방영일 : 2010-03-10
[실태고발] 아파트 관리비, 눈 먼 돈인가?
2010년 3월 10일 밤 11시 5분~
우리나라 인구의 2/3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3천만 명에 가까운 인구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파트 단지의 절반 이상이 주민들 사이의 고소, 고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파트 관리비와 단지 내 공사에서의 비리, 횡령 사건 때문이다. 2010년 아파트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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