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바로 북한산 아래인데, 집뒤에 조그마한 공간에 벚꽃나무와 아카시아나무가 있어서 해먹을 설치하고, 누가 길거리에 버린 TV거치용 책상을 주워다가 가져다가 놓고, 접이식 의자도 가져다가 놓아서 만들어 놓은 나만의 아지트~
요즘은 간혹 조카와 같이 올라가는데, 조카도 상당히 좋아하기는 하는데, 문제는 모기가 좀 많다는거...-_-;;
그래도 그물침대에 누워서 하늘을 보면 이런 푸르른 나무가 보이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면 천국같은 느낌이 드는데... 더군다가 이 바로 아래가 자그마한 교회...
고로 교회위에 있으니 천국일수 밖에...^^
저 뒤에 보이는 북한산...
그물침대와 아이패드 삼매경에 빠진 조카...
그물침대는 불편해보인다는 사람들의 편견이 좀 있는데, 가격도 그리 비싸지않고, 한번 누워보면 상당히 편하고, 살짝 흔들어주면 잠이 그냥 옵니다. 집안식구들이 좋아서 집안에도 해먹을 두었는데, 기회가 되시면 한번 써보시길...
레인보우 해먹 그물침대 1인용, 인터넷에서 구입 사용기
해먹스탠드, 실내와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그물침대 거치대 인터넷 구입 사용기
책과 커피를 가지고 가서 읽기도 좋고, 간혹 노트북을 가지고 올라가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도...
조카의 ipad에 빠진 모습은 참 대견하면서도 웃기기도...^^
거기다가 인근에 개나리, 진달래, 아카시아, 벚꽃이 많이 피어있어서 봄꽃놀이에도 좋고, 직박구리, 참새, 소쩍새, 뻐꾹이 등의 새소리도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이곳... 바로 저만의 아지트입니다...^^
올 여름 휴가 바캉스때 사람이 많은 바닷가 해변도 좋지만, 이런 조용한 피서지는 또 어떨까 싶습니다.
술집 주점에 있는 소주 페트병의 정체는 뭘까? 설마 남은 소주를 이용한 과실주나 과일소주?
얼마전에 친구들과 주점에서 술을 한잔했는데, 우연하게 주방이 보이는 자리에서 술을 한잔하게 되었습니다.
조리하는 주방은 아니고, 술등을 보관하는곳인데, 생맥주를 따르는곳도 있고, 양주병도 보이는데, 왠 소주 페트병이 보이더군요.
대형마트에가면 판매하는 패트병은 일반소비자만 구입이 가능하고, 가게나 주점, 술집, 음식점 등에서는 판매가 불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왠 패트병이 있을까요?
1. 직원들끼리 업무후에 먹기위해서
2. 술이 아닌 다른 음료나 양념 등을 담아놓기 위해서
3. 손님이 먹다 남은 술을 담아두었다가 재판매하기 위해서
4. 손님이 먹다 남은 술을 담아두었다가 과일소주로 판매하기 위해서
1번은 약간 문제가 있어보이고, 좀 말이 안되는듯하고, 2번은 가능성은 있지만, 왜 굳이 소주패트평일까라는 의문이 남고, 3번은 양주도 아니고, 소주병 마개때문에 거의 이런 집은 보기 힘들지요(간혹 여름에 소주를 시키면 시원하게 해서 픽쳐병같은곳에 담아오는곳도 있기는 합니다), 4번과 같은 경우가 가장 의심스러운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궁금하기는 한데... 그렇다고 종업원이나 주인을 불러서 물어볼수도 없고, 걍 소설을 써봅니다...-_-;;
MBC 불만제로 - 술, 안주, 술안주 재탕, 현장을 잡아라 (사진보기)
간혹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이런 음식물 재활용문제가 제기되고는 하는데, 과일안주를 시키고 남은것을 우유를 부어서 화채를 만들거나, 드래싱을 뿌려서 샐러드로 만들기도 한다는데, 과실주에 들어가는 과일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 페트병이 들어있는 소주 또한 손님들이 먹다가 남긴 소주를 부어서 만드는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뭐 손님들중에 병나발을 부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위생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할수도 있지만, 과연 어떤 손님이 남이 먹다남은 술로 만든 과일주를 좋아할까 싶고, 아시다싶이 재사용 패트병은 대장균을 비롯한 세균이 몇백배나 더 많다고 하는데, 정말 과실주를 만드는것은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메뉴판을 다시 달라고 해서 안주를 시키는척 하면서 살펴보니 역시나 과일주를 판매하는 집인데, 500ml에 7천원을 판매하는것을 보니 값이 일반 소주보다 훨 비싼데, 제가 착각을 하고, 혼자서 소설을 쓴것이기를 바랄뿐입니다.
음식 재사용 처벌 규정에 의하면 1회 적발시 15일 영업정지이며, 1년 이내에 4회 적발시 영업장 폐쇄라고 하는데, 자정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하지만,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것이 현실인데, 이런건 현장에서 동영상으로 도촬을 하지 않는 이상 신고하기도 애매하고, 직원들끼리 회식을 하려고 사왔다고 발뺌을 하면 그만인데, 혹시나 싶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이런식으로 재활용을 하는 집들이 꽤 된다고 하네요...-_-;;
남의 먹다가 남은 술에 먹다가 남은 안주로 만든 과실주를 먹는것도 신경질이 날텐데, 잘못해서 식중독까지 걸린다면 아마 대부분 안주나 다른쪽에서 원인을 찾을수도 있을듯한데, 그저 제가 상상한 이 일이 소설이기를 바랄뿐입니다...-_-;;
무더운 여름이라고 시원한 에어콘이 나오는 주점에서 과실주 한잔하실 생각이라면 한번 이 집 주인이 어떻게 만들까를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암튼 먹는것을 가지고 장난치지 않고, 믿고 먹을수 있는 그런 세상이 오길 바랄뿐입니다.
가뭄이 정말 심각한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속에서의 말라죽어가는 나무를 보며 느끼는 생각
북한산에 들렸다가 내려오는데, 가뭄이 정말 심각합니다. 물가의 개천 물은 모두 말라버려서, 올챙이, 개구리등의 동물들은 찾아볼수도 없고, 아카시아나 벚꽃나무, 은행나무, 참나무, 소나무 드의 큰 나무들은 그나마 뿌리가 깊어서 버티지만, 작은 식물들은 잎이 축쳐져서 거의 죽어가는 느낌이더군요.
하산하며 내려오는 길이라서 물통에 남은 물을 모두 주기는 했는데, 새발의 피와 같은 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지금의 시대가 상하수도가 깔려서 가뭄이라고 해도 집에 수돗물이 공급되는것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20여년전만 하더라도 장마나 가뭄때 수돗물이 안나와서 급수차가 동네를 돌아다니던 기억이 남니다.
그리고 조선시대나 일제시대라고 한다면 아마 벼농사 등의 논에 댈 물이 없어서 안타까워하고, 생활용수를 구하기 위해서 동네 개천이나 우물에 물이 말라서 한강까지 물통을 지고, 물을 뜨러 다니면서 가뭄의 문제를 심각하게 절감할텐데, 뭐 뉴스의 한면을 장식할뿐이지, 그다지 체감을 못하는것이 현실인듯하다.
몇일전에 잠시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1시간도 오지 않는 잠깐 동안의 비로는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기에는 무리인듯한 양... 결국 장마가 와야 해갈이 될듯한데, 올 장마는 해갈을 넘어 꽤 많은 장마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장마 폭우로 운전의 힘들정도로 쏟아지는 비를 찍은 동영상
4대강 사업은 장마와 가뭄을 대처하다고 하다가, 이번 가뭄에 가뭄 이야기는 쏙 빠져버린듯한데, 인간으로써 홍수나 가뭄에 대처한다는것이 참 힘든일이고, 자연앞에서는 참 나약한 존재이기는 하지만, 이런 가뭄속에서도 대부분이 사람들이 물걱정을 안하는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자연은 능가하는 인간의 능력을 보여준것이라고 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기우제를 지낼수도 없거니와, 댐을 만들어서 물을 비축하는것이 정도인듯한데, 일반인으로써는 물을 절약하는것외에 없는데, 이런 무더운 날씨에 물을 절약하기도 힘들듯하다...
아무튼 비와 장마와 태풍을 기다리며 신께 기도를 하는 수밖에...
서비스업종인 음식점 맛집 리뷰의 어려움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책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많은 글중에 하나가 리뷰입니다.
책, 영화, 드라마, 전자제품, 스마트폰, 앱 어플, 음식점, 맛집, 여행지 등은 물론이고, 사회현상이나 정치 등 어떻게보면 블로그글의 대부분이 리뷰라고 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수많은 리뷰대상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기 쉬운 리뷰를 어떤것일까요?
뭐 정치적인것처럼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신념에 좌우되는 부분을 빼고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서비스관련된 리뷰종류로 음식점 맛집 리뷰같은것이 가장 까다롭고 클레임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에서 예를 든 책, 영화, 방송, 전자제품, 스마트폰과 같은것들의 리뷰는 대상제품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상태에서 글을 쓰는 블로그의 객관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을 한다고 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사물(제품)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설사 블로거의 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읽는이도 같은 제품을 보면서 판단을 하기때문에 보는 관점에 대한 이의제기는 있을지 모르지만, 관점에 대한 차이이지, 근본적인 제품에 대한 반박이 아니기때문에 토론하고, 논박을 하면서 대화로 풀어갈수 있는 문제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나 음식점 맛집 리뷰와 같은 경우는 그 대상 자체가 변해버리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욕을 먹기 쉽상입니다.
위의 두개의 글은 친구와 한번, 동생과 한번 가봤던 집인데, 정말 마음에 들어서 추천을 한다고 포스팅을 했는데, 몇몇 분들이 글을 보고 다녀와서는 정말 실망이다. 블로그의 글과 사진과는 너무 다르다는 댓글을 달아서 참 죄송하고 민망할 따름입니다.
간혹 도서나 전자제품과 같은 경우는 제품을 지급받고 리뷰를 써주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음식점과 같은 경우는 제의는 간혹 있었지만, 댓가를 받고 리뷰를 한적이 없고, 위의 글들도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어서 추천을 했을 뿐인데, 제가 갔을때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나왔지만, 다른 분들이 갔을때는 성의없는 서비스에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뭐 그렇다고 제가 DSLR카메라나 고급 디카로 찍어서 주인이 파워블로거인가 하고 잘 주는것도 아니고, 전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찍는데, 난감할 따름이더군요.
물론 간혹 있는 경우가 처음에 가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리뷰를 올렸더니, 다음부터 주방장이나 사장님이 대해주는 태도가 확 달라지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뭐 그렇다고 리뷰를 갈때 마다 쓸수도 없는것이고, 리뷰를 한다고해도 기존에 쓰던 방식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좀 조심하게 되기는 합니다.
간혹 너무 불만족인 서비스에 대해서 혹평을 했다가 글이 블라인드 처리가 되고, 명예훼손을 건다는 이야기도 나오기도 하는데, 그냥 음식점이나 맛집 리뷰를 쓰지 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았고, 추천하고 싶은 집은 추천해주고, 불만이 있는 집은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것 또한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어떤 식으로 리뷰를 해야 좋을까요?
우선 댓가를 받고 리뷰를 작성한다면 분명하게 글에 댓가성이라고 밝히는것이 필요할듯합니다. 아무래도 댓가를 받고 쓰게되면 안좋은 점보다는 좋은 점만을 중점으로 글을 쓰게되는 경향도 있고, 가게에서 내놓은 음식이 평상시에 손님에게 내놓는 음식과 질이 다를수도 있기 때문에 읽는 사람에게 이부분을 충분하게 인지시켜야 할듯합니다.
또한 포스팅에 대한 업데이트나 갱신도 필요할듯 합니다.
은평구 신사동 남강숯불구이, 한우 쇠고기 육사시미와 육회에 술한잔하기에 좋은 추천 맛집
아무래도 자신이 추천한 맛집이라면 또 찾게 되기 마련인데(물론 여행지의 맛집은 힘들겠지만), 자주 가다보면 처음에는 참 만족스럽다가 때로는 실망을 시키기도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기존에 썼던 글의 하단에 덧붙여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별도의 글을 써서 기존의 글에 링크를 걸기도 하는데, 이런식으로 글을 갱신하는것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을 객관적으로 써야한다는 생각은 참 애매한 말이고, 지켜지기도 쉽지 않은 일이기때문에 논외로 하겠습니다.
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 일정하고, 발전적으로 서비스를 하는것이 중요하겠지만, 일부 유명 맛집외에는 꾸준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쉽지 않은데, 음식점 폐업률이 3년내에 70%에 달한다고 하니 리뷰를 하는데 있어서 더 신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제 블로그의 리뷰를 통해서 실망하신 분이 있다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혹시 더 좋은 방법이나 개선책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의 새로운 여름 버전인 정석남시인 나의 유산은중에 내 유산으로 징검다리 같은 것으로 하고 싶어...
버스를 타고 종로 광화문광장을 지나오는데, 저번주만 해도 나태주 불꽃중의 글귀인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가 있었는데, 오늘은 다른 글판으로 바뀌었네요.
2011년 광화문 글판 겨울편 정호승의 고래를 위하여의 글귀와 유료모델로 바뀐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있잖아 힘들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불광문고 서점의 글판, 정호승의 시 봄길중에서를 읽으면서
2009년 광화문 글판 겨울편 -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광화문 글판 2009년 가을편 - 장석주의 <대추 한 알>에서
내 유산으로
징검다리 같은 것으로 하고 싶어
모두들 건네주고 건네주는
이라는 글귀로 장석남시인의 나의 유산은의 글귀라고 하는데, 물질만능의 세태에서 징검다리라는 정겨운 우리말을 통해서, 배려와 소통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는 의미로 달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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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위 책인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중에 하나의 시네요...
처음에 잠깐 봤을때는 뭔소린가 했는데, 다시보고 생각을 해보니 자꾸만 그 말의 의미를 되세겨보게 됩니다.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홈페이지 - http://www.kyobo.co.kr/KBLCM/in/historylist.do#
빈익빈부익부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물질만능주의로 변해가는 세상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수많은 부의 축제가 아니라, 행복하고 즐겁게 함께 살며... 그러한 유산을 후세에 가족들에게 전해주는게 정말 행복한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간혹 장례식에 가서 망자의 죽음을 보거나... 신문이나 방송에서 재벌가의 자녀들이 재산상속을 놓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 정말 돈이 전부가 아니라...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또 그런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살아가면서 저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물질과 돈을 쫓아서 살게되는 현실에서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 유산은 무엇이고, 우리가 죽음을 맞는 그 순간을 떠올려보며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생각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렌디포시교수의 마지막 강의(THE LAST LECTURE),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KBS 수요기획 - 행복한 유산 당신의 1%, 나눔과 봉사, 재능기부
휴먼다큐 사랑 - 안녕, 아빠해태 녹차마루와 메론마루 신제품 아이스크림 하드 출시의 me too 따라하기 전략의 폐해?
엄마와 조카가 호두마루를 참 좋아하는데, 마트에 가보니 녹차마루와 메론마루라는 신제품이 나와있더군요.(원래 나왔는데 이제 본것일수도...-_-)
해태제과 호두마루,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용기형 아이스크림
기존의 호두마루에서 호두값이 올랐는지 호두를 빼고, 녹차와 메론맛을 첨가한것인데, 아무래도 빙그레의 메로나를 따라한 제품인듯합니다.
국산 하동 지리산 녹차를 0.6% 함유한 녹차마루...
근데 권장소비자가격이 다시 부활하기로 했던거 아니였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가격은 없는데.. 슈퍼마켓이나 가게에보면 50%, 70% 세일이라는 안내문이...
이건 메론마루로 메로나의 모양처럼 직사각형 모양입니다. 녹차마루와 호도마루는 여전히 원통형...
마루가 순 우리말로 꼭대기를 이른다고해서 메론맛의 꼭대기라고...^^
메로나 클론이 더 어울릴듯합니다...^^
요즘 아이스크림에는 바코드외에 qrcode도 있고, 페이스북 이벤트, 홈페이지 이벤트등 하드 포장지도 변화하고, 진화해 가는듯합니다...^^
조카도 무진장 좋아해서 하루에 할당량 한개씩 배급을 합니다...^^
뭐 개인적으로느 호도마루가 가장 맛이 있는듯한데, 녹차마루나 메론마루도 괜찮기는 합니다. 다만 거의 흰색의 호두마루보다는 녹색을 가미한 녹차와 메론맛이 보기에는 좀 시원해보이는것이 이런 제품을 내놓지 않았나 싶네요.
KBS 소비자고발 - 아이스크림 유통,가격의 비밀, 들쭉날쭉 차량수리비
그리고 거의 모습이나 맛이 복사품인듯한데, 애플과 삼성이 디자인을 가지고 특허소송을 하는데, 아이스크림업계는 이런거 없나 싶기도 합니다...-_-;;
이런 베끼기 관행이 인정되는 이상... 신제품에 대한 개발보다는 me too 전략으로 남의것을 따라하기 급급하고, 가격정책으로 장난을 치면서 애꿋은 영업사원들이나 골탕을 먹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현금천국, 카드지옥이라는 문구를 붙여놓은 음식점, 과연 손님이 들어가고 싶을까?
종로에 친구들과 술한잔을 하는데, 우리가 간 치킨집 옆에 새로 오픈한 집이 있더군요.
근데 금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썰렁하네요...
근데 가게 앞에 내놓은 주차방지용인지 하는 플라스틱 인형에 써있는 글귀를 보니 가관입니다.
OPEN, 밥은 먹고 다니냐? 와 함께 써있는 현금천국, 카드지옥이라는 글귀...
뭐 가게 주인의 의지인지, 체인점의 정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요즘 카드 결제 수수료가 비싸다고 말이 많기도 하지만, 카드를 가지고 이 집에 들어가려다가 이 글귀를 본다면 지옥에 간다는 과연 들어가고 싶을까요?
뭐 현금영수증을 받으면 탈세를 하지는 못할수도 있겠지만, 이건 정말 잘못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참후에 손님이 두명 들어왔는데, 저사람들은 현금을 내고 먹으러 왔는지... 아니면 간판을 보지 못하고 들어왔는지 궁금하더군요...-_-;;
주인의 입장에서는 애교스러운 장난으로 설치를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애교로 봐주기에는 잘못된 마케팅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한편으로는 우리도 살아가면서 나는 장난이고, 농담이라고 했던 말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상처를 주기도 하는것처럼 이런 잘못된 표현을 나는 불연중에 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문구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