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에 해당되는 글 970건

  1. 야외 수영장을 비수기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2. 블로그 랭킹 1위 등극-헬리젯 위젯 순위로 잠깐동안 일등을 차지!
  3. 필라델피아 vs 뉴욕 양키스 월드시리즈 중계 방송 - 경인방송 OBS 8
  4. 인생과 성공의 비밀 8
  5. 주인공과 조연의 차이점
  6. 기아 타이거즈 우승 - 내 인생의 절정기
  7. 끝에서부터 시작하기! 6

야외 수영장을 비수기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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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강시민공원 망원야외수영장 6월 26일 개장

매년 6월에 개장을 해서, 8월중에 문을 닫는 한강시민공원 야외수영장...
기간을 보면 딱 2달정도인데, 1년중에 2달만 사용하고, 1-2달은 공사와 청소를 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아래 사진과 같이 그냥 내버려 두더군요...







매일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연습장으로 활용을 할수도 있고,
풀장을 이용해서 테니스장을 만들수도 있을것이고,
나무만 좀 많이 심어둔다면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사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남이섬을 유흥시설에서 문화시설로 만든 강우현씨와 같은 분이 보시면
어떠한 멋지고 기발한 해결책을 내놓을까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이런 시설물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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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랭킹 1위 등극-헬리젯 위젯 순위로 잠깐동안 일등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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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이저리그 실시간 중계 포스팅을 했다가...
트래픽 폭탄을 맞는 바람에 위젯 블로그 랭킹 1위에 등극!
오전에만 16,000여명이 방문을...^^



헬리젯(Helizet)이라는 곳에서 만든 위젯인데,
다음 티스토리나 네이버 카페 등 위젯을 설치한 총 17,560명의 블로그 중에 일등을~

2위와 3위는 원피스, 나루토 같은 만화의 번역판을
매주 직접 번역해서 제공하는 카이사르님의 KING박스와 원루치님의 블로그...
크아~ 이분들을 원피스와 나루토 번역본이 나오는 날에 이기다니...^^


http://www.wezet.co.kr/land/ranker/



종합랭킹은 45위까지 상승~
현재는 29위...


랭킹 순위 산정 방식은 아래와 같은데, 아무래도 일일천하로 끝날듯...^^
근데 3위까지 떨어졌다가...
오늘 메이저리그 2차전에 재방문자가 그대로 유입되면서 다시 1위로~

  • 오늘랭킹 - 등수위젯이 달린 페이지의 단위 시간당 방문자 수(노출수)에 의해 점수(카운터)가 올라갑니다.
    - 현재 시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의 방문자 수(노출수)를 토대로 순위를 산정합니다.
    - 새로고침 및 24시간 이내 접속 시에도 점수(카운터)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 하나의 블로그(또는 사이트)라도 여러 페이지에서 등수위젯이 노출되면 점수(카운터)가 올라갑니다

  • 전체랭킹현재일을 기준으로 30일 동안의 누적 방문자 및 최근 방문자 수의 가중치와
    오늘랭킹에 축적된 점수(카운터)의 통계치를 합해 순위를 산정합니다.

  • 급상승랭링등수위젯을 설치하고 5일이 지나야 급상승랭킹 순위가 반영됩니다.
    이 때 등수위젯을 달고있는 모든 블로그 수를 기준으로 상위랭킹 30% 이내에
    진입했을 경우에만 급상승랭킹 순위로 집계됩니다.

어느덧 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이 좀 넘었는데, 이제는 포스팅을 하고, 네이버 검색을 하면 거의 최상위로 올라가는것을 보면 인지도나 가치는 상당히 좀 높아진듯...

그래도 태어나서 17,560명중에서 1등을 해보기는 처음이 아닌가 싶다...-_-;;
공부나 돈 버는것, 열심히 사는것, 행복한 것 등을 이렇게 일등을 해야 하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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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vs 뉴욕 양키스 월드시리즈 중계 방송 - 경인방송 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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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차전은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되다가 다시 시작을 했다고 하는데,
그리고 판도라TV에서 경인방송대신 홈쇼핑을 틀고 있다는...T_T;;


http://mlb.mlb.com/mlb/scoreboard/
위 사이트에 가면 실시간 점수 확인이 가능하고,
스코어보드 바로위의 gameday를 누르면 아래의 사진처럼 볼수도 있습니다...





방송을 하고 있는곳을 찾아보니 경인방송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회원가입과 MICROSOFT SILVERLIGHT 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위 화면처럼 나오네요...
판도라에서 보여주지 않는이상 저곳에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_-;;

경인방송 홈페이지 http://www.obs.co.kr/Main.aspx
실시간방송 홈페이지 http://www.obs.co.kr/slpopup/OnAir.aspx

이것도 어제 3차전은 해주더니, 4차전부터는 안해준다고 나오네요...-_-;;


경인방송 OBS에서 계속해서 중계를 하는것을 판도라 TV에서 HD화질로 live로 보여주는데,
별문제가 없는 이상 월드시리즈 중계를 계속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즐겨찾기에 해놓고, 7차전까지 잘 보시길 바랍니다~




Philadelphia AB R H RBI BB SO LOB AVG
Rollins, SS 1 0 0 0 0 0 0 .200
Victorino, CF 1 0 0 0 0 1 0 .200
Utley, 2B 1 0 0 0 0 0 0 .400
Howard, 1B 0 0 0 0 0 0 0 .400
Werth, RF 0 0 0 0 0 0 0 .500
Ibanez, LF 0 0 0 0 0 0 0 .250
Stairs, DH 0 0 0 0 0 0 0 .000
Feliz, 3B 0 0 0 0 0 0 0 .000
Ruiz, C 0 0 0 0 0 0 0 .250
Totals 3 0 0 0 0 1 0  
 
NY Yankees AB R H RBI BB SO LOB AVG
Jeter, SS 1 0 0 0 0 1 0 .600
Damon, LF 1 0 0 0 0 1 0 .200
Teixeira, 1B 0 0 0 0 0 0 0 .000
Rodriguez, A, 3B 0 0 0 0 0 0 0 .000
Matsui, H, DH 0 0 0 0 0 0 0 .333
Cano, 2B 0 0 0 0 0 0 0 .000
Hairston, J, RF 0 0 0 0 0 0 0 .000
Cabrera, Me, CF 0 0 0 0 0 0 0 .000
Molina, J, C 0 0 0 0 0 0 0 .000
Totals 2 0 0 0 0 2 0  
 
Philadelphia IP H R ER BB SO HR ERA
Martinez, P 0.2 0 0 0 0 2 0 0.00
 
NY Yankees IP H R ER BB SO HR ERA
Burnett, A 1.0 0 0 0 0 1 0 0.0


1차전 29일 오전 8시57분 양키스타디움
2차전 30일 오전 8시57분 양키스타디움
3차전  1일 오전 8시57분 시티즌스뱅크파크
4차전  2일 오전 9시20분 시티즌스뱅크파크
5차전  3일 오전 8시57분 시티즌스뱅크파크
6차전  5일 오전 8시57분 양키스타디움
7차전  6일 오전 8시57분 양키스타디움


정말 홈런포들의 대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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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성공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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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인생의 성공비법, 성공의 비밀, 사업의 정답, 공부의 왕도 등을 찾아서
남들에게 묻기도 하고, 강연을 듣기도 하고, 책을 통해서 간접 경험을 하기도 하면서...
그 진리를 찾아 헤메이고는 한다...

원피스(OnePices)에서 보물을 찾아 모험을 하는 루피 해적단....
그들 앞에 나타난 이미 성공의 정점에 오른적이 있는 전 해적왕의 오른팔인 부선장...

로빈이 그에게 묻는다...
진리, 비밀을 알고 있냐고...





하지만 지금 당장 모든 비밀을 알려고 서두르지 말라고 한다...


한걸음씩 너의 걸음을 걸어나가라고 한다...


내가 지금 모든 진실과 비밀, 비법을 알려 준다고 하더라도...


지금 너희들이 할수 있는것은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지,
그 비법으로 할수 있는것은 거의 없다고...


그리고 너희가 열심히 살면서 얻게 되는 해답이...


예전의 내가 얻은 해답과 다를지도 모른다고...


그래도 정 진실과 비법을 원한다면 지금 알려주겠다고...





하지만 그녀는 동료들과 자신의 모험, 여행을 생각하고, 자기 스스로 그 답을 찾기로 결심한다...

서점이나 인터넷의 글들을 보면 수많은 책과 글들이 성공의 비법을 말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그것들이 나와 우리들이 겪을 성공의 비법과 같은 것일까?



하지만 그 비밀이 알고 싶어하는 우솝에게 루피가 소리를 지른다...
그 보물, 진실, 비법이 있는지 없는지.. 어디에 있는지 듣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다고...



우리 모두 그것에 희망을 걸고 목숨을 걸며 이 세상에 뛰어들었다고...


결과와 답을 뻔히 아는 그런 인생... 그런 성공... 그런 삶은 살지 않겠다고...

루피의 말처럼 남들이 말해주는 성공의 비법을 가지고 그대로 살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자신의 나만의 성공의 비법을 만들고 싶으십니까?





그런 루피에게 네가 할 수 있냐고 이 세상은 험하고, 힘든곳이라고...
그런 이 세상에 네가 우뚝 설수 있겠냐고...





루피는 그에게 말한다...
나는 이 세상에 우뚝 서거나 남을 지배하려는것이 아니라...
그 누구보다 자유로운 사람이 될꺼라고...

남들이 답습해놓은 성공비결과 비법으로 강호의 고수들과 싸우시겠습니까?
아니면 자신만의 비결로 즐겁게 자신만의 성공을 원하십니까?







서점에 나가면 온갖 책들이 성공의 비법, 인생의 비밀을 담고 있다고 선전을 하고, 사람들을 유혹한다...
그리고 사람들도 그 비법과 성공의 원칙 등을 찾아 헤메이고는 한다...

하지만 그걸 전부 안다고 해서 우리가 바로 성공을 할 수 있을까?
실제로 성공을 하는데 그런것들이 커다란 도움이 될까?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한권의 책 등과 같은 미사여구가 붙은 것들도 많지만...
실제로 그 성공한 사람들이 그 한마디나 한권의 책이 없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까?

물론 어떠한 계기나 발판이 되어 줄수도 있었겠지만,
그들의 성공은 그 사람의 도전, 실패, 노력, 땀, 열정 등으로 이루어 진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러한 사람의 성공담도 그 사람의 경우에 성공담일뿐이지,
내 삶에 그대로 적용해서 성공할수 있는것은 아닐것이다...

어떤이가 주식투자를 해서 수많은 돈을 벌고, 책을 썼는데...
그 책을 가지고 똑같이 투자를 하면 성공할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

물론 성공한 사람들의 비법이나 방법, 원칙 등을 벤치마킹하고,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이 아닌, 활용을 해서 내 삶에 체화를 시킨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것은 내 스스로 그러한 삶을 만들어가고, 창조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성공이라는것이 어디에 숨어있는 비법을 보물찾기처럼 찾아서 이루어 내는것은 아닐것이다.
작은성공을 시작으로 해서 그 성공을 조금씩 크게 만들어 가고,
실패도 해가면서 그 실패를 교훈삼아 다시 성공을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

성공을 하고, 삶의 혁명을 하려면 어느 책을 읽고, 강연을 들으면 되는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잘못된 부분, 습관, 행동 등을 뜯어 고쳐서 올바른 곳으로 나아가야 하는것이 아닐까?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모두 나에게서 찾는것은 무리이겠지만,
내가 어쩔수 없는 외부요인은 무시하고, 내가 할수 있는 그것에 집중하도록 하자...

나의 과오와 실패는 모든것은 나에게서 비롯된것이고, 나의 부족함, 나의 모자람으로 벌어진 일들이지...
어느 책을 안보고, 어느 진실을 몰라서 벌어진 일은 아닐것이다...

가슴에 손을 언고 생각해보자...
과연 내가 지금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을 했고, 무엇을 안했는지를 모를까?
그러한 내 안의 진실은 외면한체, 밖에서, 어느 지성인에게, 어느 성공인에게서 나의 실패의 원인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 스스로 내 자신에게 묻고, 내 스스로 솔직하게 답해보자...
내 자신에게 솔직해 지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그것을 행하자...
아마 그것만이 나를 구원해 줄것이다.
다른 그 무엇도 나를 구원해 주지 못할것이다...

- 나에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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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조연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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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인 그리스 희곡을 몇 권 읽었다.
그 책들은 나의 정신세계를 풍부하고 알차게 해주었다.
내가 책에서 배운 것은
등장인물들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우열이 갈린다는 점,
지독히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자가 주인공이라는 점이었다.

- 스티브 레빈, ‘전략적 책읽기’에서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재인용)

힘든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자, 그가 주인공입니다.
모든 역경은 성공 스토리와 주인공을 빛나게 만들기 위한 좋은 재료일 뿐입니다.
인생은 역경과 영광이 교차합니다.
그러나 영광은 역경을 뛰어넘을 때만 우리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위의 글을 보다가 예전에 보았던 겜들에서 담담하면서도 일침을 놓는 멋진 말...

나는 주인공일까 조연일까?
아니 나는 내 삶이라는 한편의 드라마, 영화의 주인공처럼 살수 있을까?
위의 말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거나, 무너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스토리의...
설마 허무하고 줄거리도 없는 그런 영화로 마무리를 짓는것은 아니겠지?

뭐 누가 뭐라고 해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지만...
그 스토리는 내 스스로가 만들어가고, 극적이고, 승리를 쟁취하고, 행복해지는 해피엔딩을 만들것인지...
나락으로 떨어지고, 비참해지는 비극적인 엔딩을 만들지...
그저 담담하고, 아무런 느낌도 없는 그런 엔딩을 만들지는 내가 결정하고, 내가 책임질 문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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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우승 - 내 인생의 절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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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에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12년만이자, 통한 10번째의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기아 타이거즈...
나지완 선수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 기아 선수, 응원단 모두 얼싸안고 감격하며 기뻐하는 모습들...

개인적으로 기아나 SK의 편은 아니지만, 그 모습이 어찌나 뭉클하던지...
무엇보다도 내 인생에 저러한 날은 아직 오지 않은것인가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저렇게 감격에 눈물을 흘리고, 동료와 가족들과 함께 얼싸안고 기뻐할수 있는 그러한 날이 올까?

뭐 운동선수가 아닌이상 저러한 일이 거의 없기야 하겠지만,
저런 모습을 보면서 내심 부럽고, 멋지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날이 올지 안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지완가 지난 시절의 힘든 훈련, 어려운 시기들을 이겨내서 우승에 기여를 해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하는것처럼,
나도 그러한 과정과 삶을 참고 견뎌내야 겠지?

KIA 타이거즈가 12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힘차게 포효했다.
페넌트레이스 1위팀 KIA는 지난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승리했다.
타이거즈는 모기업인 해태제과가 부도를 맞은 1997년 이후 지난 12년 동안 단 한 차례의 우승도 하지 못했다. 2001년 KIA가 타이거즈를 인수했지만 2008년까지 한국시리즈와는 인연이 멀었다. 2005·2007년에는 정규리그 최하위를 했다. 영원할 것만 같던 타이거즈가 몰락하자 팬들도 하나 둘씩 등을 돌렸다. 하지만 2009시즌, '종이 호랑이'로 전락한 KIA는 화려하게 부활했다. '조갈량' 조범현 감독 지휘 아래 최강팀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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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서부터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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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빛나던 내 모습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어느 별로

작은일에도 날 설레게 했던
내안의 그 무언가는 어느 별에 묻혔나...
                                   - 채리필터 Happy Day



집으로 가는 길에 지금의 나의 문제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다...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지난 날의 잘나갔던 시절과 방법론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지난 날의 과오나 막연하게 허송세월을 보냈던 시절도 생각을 해보면서 비교를 해보며,
이런저런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답을 하다보니 조금씩 조금씩 나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지향점이 나오게 되었다...

뭐 핸드폰에 녹음도 하고, 메모지에 적어보기도 하면서 꽤 장황하고, 넉두리처럼 들리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결론적으로 한줄로 줄여 보았더니...

끝에서부터 시작하기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끝에서 시작하는것이 옳고, 출발점부터 시작하는것이 틀리다는것이 아니라, 지난날의 나의 행동과 생각, 성취를 돌아보았을때 나에게 맞는 방법은 출발점에 서서 시작하는것은 나에게 맞지 않고, 끝에서 시작하는것이 나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고 지금의 나를 돌이켜보니, 역시나 나는 시작점에 서서 준비와 생각만으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라는것을느끼게 된다...


우선 내가 생각하는 끝에서부터 시작하기(이하 끝시)라는 의미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결과물이나 성취를 위해서 하나씩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것이다. 전체그림보다는 그 결과물의 조각을 하나씩 맞추어 간다고 할까?
다시 말해 어떤 프로젝트를 시작을 한다고 할때
끝에서부터 시작하기는 이 프로젝트로 인해서 생기는 결과물들을 하나씩 만들어 가면서 그 프로젝트를 완성해 가는 Bottom-Up 방식이고,
처음에서부터 시작하기(이하 처시)는 그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윤곽을 설계하고, 틀을 만들어가면서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Top-Down 방식이라고 할수 있다.
(뭐 물론 생각하고, 의미부여를 하는 방식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지만...)


행동하는 타입이라면 아무래도 끝시가 맞을것이고, 참모형이라면 처시가 맞지 않을까 싶다.
물론 끝시같은 경우에는 커다란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어려울수도 있고, 잘못된 시행착오가 많을수도 있다.
하지만 처시와 같은 경우에는 시간관리를 하기에도 애매하고, 잘못 방향을 잡으면 산으로 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끝시타입의 나같은 사람이, 처시타입의 행동을 하다보면, 너무 막연하고, 너무 커다란 일정과 업무에 마냥 준비만 하고, 시간만 끌며 허송세월을 보낼수도 있다는 것이다...


처시에 적합한 사람들에게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처럼 비전, 사명, 가치관등을 정하고 나아가는것이 좋지만,
끝시에 적합한 사람들은 목표 없이 성공하라 , 평범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나 처럼 보다 현실과 하루하루에 충실한것이 좋을것이다.

안철수씨도 언젠가 인터뷰에서 자신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것보다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다보니 지금의 자리에 왔다는 말처럼, 꼭 사람이 성공이나 성취에 있어서 반드시 뚜렸한 목표와 사명을 가져야 하는것은 아닐것이다.


예전에 굿바이 게으름이라는 책의 저자 강연에서 비슷한 이야기로 끝에서 부터 생각을 해서 마지막 목표로 부터 하나씩 단계를 밟아 간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내가 말하는 끝시는 그러한 개념도 어느정도 있지만, 그러한 의미보다는 커다란 퍼즐을 앞에두고 하나씩 맞추어가는 그러한 개념을 말한것이다...


예전에 프로그래밍 숙제가 있었는데, 화면에 장애물을 랜덤으로 만들고, 중간에 있는 좌표를 움직여서 장애물에서는 움직이지 않고, 일반적인곳에서는 마음껏 움직이는 간단하지만 그때 수준으로는 좀 어려운듯한 프로젝트가 있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을 잘 잡지 못하고, 관련자료를 찾고, 물어보고, 우왕좌왕을 했다.
그때 나는 그냥 printf 함수를 써서 하나의 점을 화면에 찍었다
그리고 방향키를 누르면 그 좌표가 움직이게 했고, 나중에는 장애물을 만들고, 장애물에는 움직이지 않는 루틴을 바로 다음날 만들어서 가지고 왔다.

이런식으로 끝시는 프로젝트가 크던 적던간에 그 크기에 신경을 쓰지 않고, 내가 할수 있는것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는것이다...

"현실에서 통하는 전략이란 사실 매우 단순 명료한 것이다.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필사적으로 실행하면 되는 것이다."
"승리하고 싶다면 전략에 관해 더 적게 생각하고 더 많이 행동해야 한다."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전략을 수립할 때에는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것처럼 행동하라."
- 잭 웰치, 위대한 승리 중에서


좀 더 실천적인 면으로 생각해보자...
사업을 하기로 했는데, 음식점을 하기로 했다고 치자...
처시위주의 사람들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음식업에 대해서 공부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음식점을 시작하게 될것이고,
끝시위주인 사람들은 우선 가게를 계약하고, 주방용품을 들여놓고, 요리사를 뽑고, 메뉴를 개발하고, 홍보를 할것이다.
물론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를 하는것이지만, 처시는 가게를 만들기 위해서 큰 그림을 그리고, 타당성을 검증하고, 하나씩 그 일을 단계를 밟아가겠지만,
끝시는 가게를 하기로 한 생각을 하고, 음식을 만들어 팔기위한 하나의 단계를 계속 추가를 하는 방식으로 나갈것이다.
그리고 끝시와 같은 경우에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각오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에 이 메뉴가 아니다 싶으면, 저 메뉴로 가고, 홍보도 이 방법이 안먹이면, 저 방법으로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성공을 향해 나갈것이고, 무엇보다도 빠른 진척상황이 눈에 보일것이며, 군더더기 없이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는것에도 적합할것이다.


지난 날의 나를 돌이켜 볼때도 뭐 어떠한 방법론, 어떠한 계획으로 나를 밀어 붙이기보다는,
뭔가의 결과에 미쳐서 그 결과를 만들어 내려고 온갖 시도를 하고, 내 모든것을 올인을 했을때 그 결과는 내놓고는 했었다...


뭐 가면보면 에지알이라는 개발방법론과도 비슷한 방식인듯하고, 어찌보면 꽤 미련하고 아둔해 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또 그런것에서 재미와 열정, 도전정신을 느끼는 그런 사람이 나다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난 지금 무슨 조그마한 구멍가게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에서 거창하게 경영, 마케팅, 영업, 홍보 등을 공부하고, 나에게 열정을 불어넣는다고 자기개발 도서를 탐닉하고, 전세계 음식점의 경향을 파악한다고 인터넷이나 뒤지고 있는것은 아닐까?


물론 때로는 그러한 식으로 거창하게 접근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무슨 대기업이나 해당하는 일이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시도하고, 부딪치고, 때론 넘어지기도 하면서 다시 일어서서 다시 도전해야 하지 않을까?


ps. 만화 슬램덩크 보다가 생각이 난것이, 서태웅은 자신이 원하는 최고의 자리를 위해서 한단계씩 밟아가는 처시이고, 강백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위해서 물불을 안가리고 도전하는 끝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ps2. 선덕여왕에 나온 거거거중지, 행행행리각이라는 말도 유사한 내용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런 생각을 주절주럴 하다가 집에 와서 끝에서부터 시작하라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니...
책같은것은 없고, 몇가지 글이 나와서 참고 하려고 클립...


성공의 황금율 제4법칙 - 끝에서부터 시작하라!

1 결과가 확실하지 않으면 시작하지 말라.
실패의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는, 가야 할 뚜렷한 결과가 없이 시작한다는 사실이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일단 시작하고 보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막연한 희망으로 시작하면 이미 반은 망한 것이다.

결과를 설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형편을 모면하기 위한 수단으로 설정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서 먹고 살기 위해서 장사를 시작하면, 그 성공의 최대 한계점은
<먹고 사는 것>정도 밖에 안 된다.

생각을 바꾸어서 사업을 해서 먹고 살 것인가, 정치를 해서 먹고 살것인가,
아니면 예술을 해서 먹고 살 것인가를 먼저 결정해야 된다는 말이다.

결과가 분명하게 머릿속에 갖추어지면, 그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를 걱정되게 된다.
시발점에서 결과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결승점에서 좋은 시발점을 물색하는 것이다.
그렇게 시발점이 결정되면 그 때 <시작>은 이미 반을 완성시킨 것이다.

결과에서 그 완성을 위해 출발점을 찾고 필요한 것을 준비하며, 해야 할 일을 주선하는 것,
이것이 성공의 설계도이다.

성공하는 사람이 오늘 당신을 만나서 당신과 함께 이야기 하고 말한 내용은,
사실 어젯밤에 이미 작성된 시나리오에 의하여 계획되었던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성공하는 사람이 오늘 여기 저기 분주히 뛰어다니고 있다면 이미 그 완성을 위해서 설계된
도면 위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주시하라.

일이란 결과와 완성을 연결시켜 주는 교량이지, 일을 함으로써 자연히 결과가 완성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라.


금(金)
서 있는 자기 자리 밑을 보라. 이제는 비대해진 자기 자신을 스스로 내부혁신과 줄기찬 발전을 해야 한다.
톱(Top)은 자기 자신을 경쟁자로 삼아야 하며 뻗어나가되 항상 자기 내부를 주시해야만 한다.
발전한 만큼 비대해진 자신의 무게를 지탱할 수도 있도록 새로운 내부혁신이 필요한 것이다.

- 출처 : 소공자, 우주경영비법과 성공의 황금율 중에서


세계적인 성공철학자인 나폴레옹 힐은 “일을 처음 시작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달성해야 될 목표가 얼마나 명확한가에 따라서, 성공을 향한 여정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갔는가가 결정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소망을 이루고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그리고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것도 아주 명확하고 절실한 목표를 말이다.
뉴저지 주의 이스트 오렌지에 화물 열차가 한 대 정차했다. 그 열차에서 허름한 차림의 한 남자가 빠져 나왔는데, 그는 에드윈 번스였다. 그는 당시 이미 유명한 발명가가 된 에디슨과 동업을 할 목적으로 이곳에 온 것이다.
경제적 여력이나 사회적 배경 등 어떤 것도 갖추지 못한 번스가 이미 거인이 된 에디슨과 동업자가 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허풍에 불과한 얘기였다. 그러나 그의 마음 속은 이미 에디슨과 동업자였다.
겨우 에디슨연구소에 들어간 그는 처음 5년 동안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열망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결 국 어떻게 되었을까. 그는 에디슨과의 공동경영자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무엇보다 그의 끝 선이 명확했기 때문이다. 그의 끝은 처음부터 끝까지 에디슨과의 공동경영자였으며, 그 외에 어떤 것도 안중에 두지 않았다. 그리고 거기에 몰두했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끝이라는 것이 목표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다.
사실 끝은 목표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끝은 목표의 의미를 넘어선, 혹은 훨씬 더 강한, 말하자면 미래의 확정된 현실과도 같은 것이다.
때문에 목표는 때로는 달성되기도 하고, 달성되지 못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끝으로 감지된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달성해내야 하는 미래의 절절한 현실인 것이다.


소니가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가진
창의성에 대한 신뢰와 명확한 목표설정이 잘 조화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창의성과 목표가 섬세하게 계산되어서 새로운 제품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소니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식은 언제나 돌발적이었다.
흔히 능력•직원수•기술 수준 등을 고려하기도 전에 누군가가 “테이프 레코더를
만듭시다.”라고 말한다.  때로는 조그마한 단행본을 들고 “우리는 이 크기만한
비디오 레코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하거나, 혹은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카세트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러면 모두들 그것을 만들기 위해 달려들고,
결국 만들어낸다.

그 과정에서 창의력이 발동되고, 다양한 기술이 탄생된다. 소니는 항상 끝에서부터
시작했던 것이다.  도달해야 할 끝을 정해놓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동원한 것이다.               

모리타 회장은 생전에 “기업의 경영자는 기술자들에게 항상 목표를 제시해야 하며,
이것이 기술자를 다루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목표가 정해지면 과학자는
움직인다.”라고 말했다. 끝에서부터 시작하는 방식, 이것이 오늘날의 소니를 만든
원동력이다.

그냥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를 생각하다가 참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아졌다...

지난 날의 이런 저런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고,
그러면서 글도 여기저기 덧붙여서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를수도...

뭐 남을 위해 적은것이 아니라... 내가 어제 생각하고, 정리했던것을 다시 한번 정리해본것일뿐이다...

이제 다시 끝에서 부터 시작해보자...

그리고 다시 예전의 나처럼, 나답게 살아보자...

또 모르지...

잘되서 끝에서부터 시작하기! 라는 나의 성공담을 담은 책을 출간하게 될지도...^^

이제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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