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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통 971

함께 날아가는 철새들의 우정 아침에 자전거로 한강자전거 도로로 출근을 하다가 가슴 뭉클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사진은 당시 사진이 아니라, 조금후에 카메라를 꺼내서 찍은 사진입니다.) 대략 20여마리의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날아가더군요... 가만히 보니까 정말 V자 형으로 날아가면서, 기류를 타며 방향을 바꾸어가며, 선두를 바꾸어가며 함께 힘을 나누며 날아가더군요... 근데 맨뒤에 붙어가던 새끼인지, 힘이 좀 딸리는 나이먹은 새인지... 힘이 쳐지는지 조금씩 뒤쳐지더니 결국에는 무리에서 이탈을 하고 떨어져 나가더군요... 선두는 꾸준히 앞으로 나가면서 점점 거리는 멀어지고, 힘이 떨어지는 철새는 점차 속도가 더 떨어지면 아래로 내려옵니다. 쯧쯧 안됬구만.... 너 이젠 어떡하냐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 2-3분정도가 지나자... 앞.. 2010. 3. 22.
박찬호 MLB 뉴욕양키스 탬파베이전 중간계투 투수로 출전하는 모습 몇일전에 뒤늦게 합류해서 첫 시범경기로 탬파베이전에 한회에 출전한 모습의 사진입니다. 5회에 양키스의 4번째 투수로 등장을 했는데, 뉴욕양키스(New York Yankees)의 줄무늬 흰색 유니폼이 아니라, 원정때 입는 파란색 유니폼이네요... 왠지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아직은 포수 포사다와 사인이 제대로 맞지 않는지, 타임을 부르고 잠시 상의를.... 작년에 필라델피아에서 보여준 성적을 보여주는데, 선발로 나왔을때와 구원투수로 나왔을때의 성적이 정말 극과 극이네요... 앞선 두명의 타자는 땅볼로 가볍게 처리하고, 마지막 타자는 룩킹 삼진 처리를 하고 당당하게 내려가는 모습... 작년에 아쉽게 양키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내주어서 아직까지도 우승반지를 못껴본 박찬호선수... 올해는 그 .. 2010. 3. 21.
개나리가 봄 소식을 전하네요 서울에는 3월말이나 4월초경에 개화가 예상된다고 하던데, 따뜻한 날씨에 봄인줄 알고, 개나리가 벌써 피어나기 시작하네요... 북한산 밑자락의 뒷마당에 노란꽃이 보여서, 조카를 데리고 나가보았더니 벌써 개나리들이 춘분에 맞추어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아직은 대부분 망울만 지고, 핀것은 몇개가 안되지만, 정말 봄이 오기는 왔나 봅니다... 이제 개나리를 시작으로 해서, 진달래, 벗꽃등 봄꽃들이 만연할 날도 얼마남지 않은듯 합니다. 2010년 한강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일정 황사가 어제는 심했지만, 오늘은 바람은 좀 불지만 맑은 날씨인데, 주말이라고 집에만 있지마시고, 가까운 공원이나 산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오시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2010. 3. 21.
자신의 인생을 거는 삶 도박입니다! 투자라고 부르지요? 증권투자, 부동산투자, 주식투자, 크게 얻을 수 있다고 하지요? 작게 걸고 크게 얻게 될거라고! 믿지 마세요. 인생을 거는 겁니다. 요행을 믿으시려고요? 이철수의 집에서 보내드리는 "이철수의 나뭇잎편지"중에서... 주위사람들을 보면 주식에 투자를 해서 재미를 보고 있다느니, 재미가 쏠쏠하다느니 말을 하고는 한다... 또 그러다가 반토막이 났다거나, 휴지조각이 되었다고 하소연을 하기도 한다... 작게 걸고, 크게 얻는다... 하지만 위 칼럼에서는 인생을 걸라고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 주위에 주식이나, 사업이나, 자신의 꿈에 내 인생 전부를 걸었다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성공시대 - 피부전문가 김광석, 청개구리 경영철학 피부전문가 참존 김광석 신앙간증 & 성공스토리 .. 2010. 3. 15.
서울역 풍경, 10여년만에 돌아보면서 느끼는 감정 10여년전에 직장생활을 하던 서울역... 오래간만에 들려보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위 사진은 파노라마로 찍은 서울역 건너편의 사진... 서울역 대우센터빌딩 서울스퀘어로 재탄생 내가 근무했던 대우센타는 서울스퀘어라는 빌딩으로 새로 리모델링이 되고 있고,남대문경찰서도 네온사인이 휘영차게 비치고... 그 넓던 중앙 도로는 환승센터가 들어서면서 좁아져보인다... 내가 근무를 했던 14층 부근... 이제는 네온사인이 화려하구만... 서울시티타워도 생기고, 못보던 STX건물도 생기고... 벽산빌딩은 여전히 그자리에... 대일학원, 경일학원이 있던 자리는 재개발이 들어서면서 동부건설이 아파트를 짓고 있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쉬었다가 가라는 할머니들은 여전하시다는...-_-;; 대우센터 뒤의 힐튼호텔(Hilto.. 2010. 3. 15.
시내버스의 사라진 비상용 망치를 보면서 (저의 착각이였다는...-_-;;) 버스를 탔는데, 옆에 붙어있는 비상망치에 망치는 없고, 제발 가져가지 마세요라는 호소문만....-_-;; 건너편도 마찬가지이고... 다른곳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마 집에 망치가 없어서 가져간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그저 술먹고 뽑았다가 가져가거나, 아이들이 장난으로 가져간것이 대부분이 아닐까요? 성숙하지 못한 시민의식도 문제이지만, 아무나 쉽게 뽑아갈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것도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비상시에 손쉽게 뽑아서 유리창을 부수고 탈출을 하기 위한 용도이니 쉽게 뽑을수 있게 해놓았겠지만, 망치를 뽑거나 빼게되면 경보음이 울리게 하는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분실을 막을수 있을것이고, 비용도 크게 들지 않을것이고, 분실되는것의 비용에 비하면 새발의 피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201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