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를 떠나며(Leaving Lasvegas)
리콜라스 케이지의 멋진 연기, 엘리자베스 슈의 메력, 스팅의 감미로운 음악.. 그리고 비극적인 엔딩... 이런것들이 적절하게 매치가 된듯한 느낌이 드는 영화이다. 무엇보다도 모든것을 포기하고, 술로 인생을 마감하려고 작정을 하고, 결국 술로 인생을 마감하는 니콜라스를 보면서 삶의 허무를 느끼고, 영화를 보면서 손에 들고 있던 술잔이 울고 있는것을 느낀다. 아니 어쩌면 내가 울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영화에서 처럼 파멸도 좋고, 죽음도 좋고, 술도 좋고, 담배도 좋고, 도박도 좋고, 여자도 좋고, 섹스도 좋고, 쾌락도 좋다... 하지만 나는 그저 살고 싶을뿐이고, 기왕이면 제대로 살고 싶고, 사랑받고 사랑하면서 살고 싶을뿐이다. 니콜라스도 그것을 원하지 않았을까? 감독 : 마이크 피기스 주연 : 니콜라스 케..
2008.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