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를 떠나며(Leaving Las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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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라스 케이지의 멋진 연기, 엘리자베스 슈의 메력, 스팅의 감미로운 음악.. 그리고 비극적인 엔딩...
이런것들이 적절하게 매치가 된듯한 느낌이 드는 영화이다.
무엇보다도 모든것을 포기하고, 술로 인생을 마감하려고 작정을 하고, 결국 술로 인생을 마감하는 니콜라스를 보면서 삶의 허무를 느끼고, 영화를 보면서 손에 들고 있던 술잔이 울고 있는것을 느낀다. 아니 어쩌면 내가 울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영화에서 처럼 파멸도 좋고, 죽음도 좋고, 술도 좋고, 담배도 좋고, 도박도 좋고, 여자도 좋고, 섹스도 좋고, 쾌락도 좋다...
하지만 나는 그저 살고 싶을뿐이고, 기왕이면 제대로 살고 싶고, 사랑받고 사랑하면서 살고 싶을뿐이다.
니콜라스도 그것을 원하지 않았을까?


감독 : 마이크 피기스
주연 : 니콜라스 케이지 , 엘리자베스 슈 , 줄리안 샌즈 , 제레미 조던
각본 : 마이크 피키스
촬영 : 디클랜 퀸
음악 : 마이크 피기스
편집 : 존 스미스
미술 : 발드마르 칼린노브스키
장르 : 드라마,로맨스
개봉 : 년 월 일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12 분
제작년도 : 1995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죽음을 앞둔 알콜중독자와 창녀의 슬픈 사랑을 그린 영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골든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가족을 모두 잃어버린 알콜중독자 벤은 원없이 술을 마시다 죽기 위해 라스베가스로 온다. 그러던 중 길에서 창녀 세라와 만나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사랑을 키워간다. 하지만 폭음을 일삼는 벤에게 결국 죽음은 점점 가까워오고,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그냥 두고만 볼 수 없었던 세라는 그를 막으려고 한다. 벤은 그녀가 자신에게 너무 헌신하는 것이 가슴 아파 일부러 못된 짓을 일삼는다. 집에 다른 창녀를 데리고 와 잠을 자는 벤을 발견한 세라는 그를 떠나버린다. 얼마후 벤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게 된 세라는 진심을 알게 되고 그의 최후를 눈물로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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