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추천] 미션 (The Mission)
  2. 영광의 아이들 (Szabadsag, Szerelem / Children Of Glory)
  3. [추천] 아포칼립토 (Apocalypto)
  4. 클래식 오디세이 - 마리아 칼라스, 마일즈 데이비스
  5.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류승완 감독 편 2
  6. Love Actually & 미국 부시 대통령 방한 후 가상 기자회견 3
  7. 시사기획 쌈 - ‘촛불’ 大韓民國을 태우다!

[추천] 미션 (The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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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에 들어간 수도사들이 그곳 원주민을 교화시키고, 평화롭게 살아가지만
제국주의들간의 영토싸움과 그들의 경제를 위해서 원주민과 신부를 모두 죽인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정말 사는게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곰곰하게 생각해주었던 방송...
그리고 마지막의 엔딩자막은 작금의 촛불집회, 사제단, 강경진압등을 떠올리고 돌아보게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다.
그저 씁쓸할 뿐이다.

멋진 OST음악과 환상적인 풍경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었다는...




감독 롤랑 조페 
출연 로버트 드 니로 , 제레미 아이언스 , 리암 니슨 , 에이단 퀸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영국
제작년도  1986년

{이 영화는 1750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와 브라질 국경 지역에서 일어난 역사적 실화이다.}

 {교황님의 영토 끝에서 발생한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인디언들은 다시 스페인과 포르투갈인의 노예가 될 겁니다. 시작이 맘에 안 드는군, 다시 고치게. 교황님, 1758년, 지금 저는 남미 대륙에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여긴 남미 라플라타의 앙상센이란 마을인데, 산 미겔 선교회에서 도보로 2주 걸립니다. 이 선교회는 개척민들로부터 인디언을 보호하려 했으나, 오히려 반감을 사고 있습니다. 이곳 인디언들은 음악적 재능이 풍부하여, 로마에서 연주되는 바이올린도 그들이 만든 것이 많습니다. 이곳으로 파견된 예수교 신부들은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했지만, 오히려 순교를 당하게 됐습니다.}

 1750년, 스페인과 포루투갈은 남미 오지에 있는 그들의 영토 경계 문제로 합의를 보았으나 유럽 한구석의 탁자 위에서 그은 선이 얼마나 끔찍한 사태를 불러 일으킬 지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그곳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제수이트 신부들은 과라니족을 감화시켜 근대적인 마을로 발전시키고 교회를 세우는데 성공한다. 신부들 중에 악랄한 노예상이었던 멘도자(Mendoza: 로버트 드니로 분)는 가브리엘 신부(Gabriel: 제레미 아이언스 분)의 권유로 신부가 되어 헌신적으로 개화에 힘쓰고 있었다. 새로운 영토 분계선에 따라 과라니족의 마을은 무신론의 포루투갈 식민지로 편입되고, 불응하는 관라니족과 일부 신부들을 설득하려는 추기경이 파견되지만 결과는 포루투갈 군대와 맞서 싸운 과라니족의 전멸로 끝난다.

 {그리하여... 신부들은 죽고, 저만 살아 남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죽은 건 나고, 산 자는 그들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그렇듯 죽은 자의 정신은 산 자의 기억 속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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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아이들 (Szabadsag, Szerelem / Children Of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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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소련의 불법점거시대의 아픔을 그린 영화...
정부의 혜택을 받고 있는 수구선수와 반정부주의의 여대생과의 사랑을 통해서 애절하면서도 당시의 상황을 잘보여주었는데, 1950년대의 헝가리의 모습이 어째 우리나라의 촛불집회 강력진압, 탄압의 모습을 보는듯하다...
언론통제, 언론장악, 강력진압 등등... 쯧쯧...
그저 어이가 없을뿐이다.


2006
감독 : 크리스티나 고다
관련인물 : 카타 도보, 이반 펜요
별칭 : <Untitled Joe Eszterhas Project> - 가제

실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2006년 헝가리영화제 대상 및 최다 관객상 수상.

 1956년 부다페스트, 헝가리의 젊은 수구 스타 카르치는 소련의 불법적인 헝가리 점거에 항의하는 시위에 수많은 군중과 함께 참여한다. 처음에는 그저 모험심과 젊은 혈기로 나섰지만 시위를 하다 만난 여학생인 비키를 만나면서 카르치는 더욱 적극적으로 시위에 나선다. 시위는 성공적으로 끝나고, 소련의 붉은 군대는 철수한다. 다시 국가대표 수구팀에 복귀해 올림픽을 위한 맹훈련 중이던 카르치는 다시 소련의 군대가 침공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비키가 걱정된 카르치는 코치와 동료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총탄이 빗발치는 시가전에 나서고, 그 곳에서 부상당한 비키를 구한다. 비키와의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며 올림픽 대표팀에 다시 복귀한 카르치는 조국이 혼란에 빠져 있는데 스포츠 따위에 정신을 팔아도 되는 걸까 심각하게 고민하지만, 헝가리팀이 결승전에서 대결할 팀이 소련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음을 정한다. 드디어 결전의 날,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헝가리팀과 소련팀의 시합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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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아포칼립토 (Apocaly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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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배경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문자가 생기기 전인듯하니 대략 5천년전, BC 3000년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숲속에서 사냥을 하고 평화롭게 살던 마을의 주민들이 비슷한 종족들에게 무더기로 잡혀 서 어디론가 끌려가는데,
그곳은 숲속과는 달이 태양을 섬기면서 어느정도 문명이 발달된 도시...
그곳에서 일부는 노예로 팔리고, 나머지 남자들은 심청이 처럼 신의 노여움을 푼다고 처참하게 살해되어 재물로 바쳐지다가, 주인공이 탈출해서 자신들을 납치한 놈들에게 복수를 한다...
그러고보니 마지막 장면에 범선에서 서양인이 내리는것을 보니 기원전이 아니라... 1500년대의 미국의 이야기겠구만...-_-;;
암튼 인간들끼리 죽이고, 노예로 만들고,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그러고보면 만물중에서 가장 잔인한것이 인간이 아닐까 싶다...

숲속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람, 그들을 잡아다가 돈을 버는 사람, 신을 갈구하며 살아가는 사람, 복수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지켜보는 사람... 들을 보면서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곰곰히 생각해 본다.

암튼 팽팽한 긴장감에 슬픔, 비통함을 잘 느낄수 있었던 맬깁슨 감독의 영화





 

개봉 2007년 01월 31일 
감독 멜 깁슨 
출연 루디 영블러드 , 달리아 헤르난데즈 , 조나단 브리워 , 마리아 이사벨 디아즈 
장르  액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foxkorea.co.kr/apocalypto

가혹한 운명에 맞선 최후의 전사, 외로운 전쟁을 시작하다.

마야문명이 번창하던 시절, 평화로운 부족 마을의 젊은 전사 ‘표범 발’은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잔인한 전사로 구성된 침략자들이 마을을 습격하여 부족민을 학살하고 젊은 남녀를 그들의 왕국으로 끌고 가는 일이 발생한다. ‘표범 발’은 이 혼란 속에 그의 아내와 어린 아들을 깊숙한 우물에 숨긴 채 자신은 인질로 끌려가게 된다.

계속되는 처철한 혈투, 이젠 그가 점점 변해 간다!

죽음과 마주친 위기 상황에서 겨우 탈출한 ‘표범 발’은 우물 속에 숨겨둔 가족에게 돌아가는데, 적들의 집요한 추적은 계속된다. 맹수의 습격과 늪지대 등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가 가득한 숲 속…하지만 무엇보다도 무서운 것은 최강의 전사로 구성된 추격대다. 생명을 위협하는 죽음의 손길이 조금씩 다가오는 가운데, ‘표범 발’은 도리어 적들을 향해 기상천외한 공격을 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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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오디세이 - 마리아 칼라스, 마일즈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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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찾아 본 클래식 오디세이...마리아 칼라스가 나와서 보았는데, 아무래도 이분은 비디오보다는 오디오쪽에 강한듯...^^
뭐 다른부분은 예전에 비해서 구성은 비슷한데, 이번방송의 음악은 뭐 그다지 마음에 안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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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1. ( 화 )  밤 12시 45분   ( KBS 2TV )

 

◈ 곡 관련 정보는 '작곡자/ 편곡자/ 곡 명/ 연주자' 순 입니다.

 

※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웰컴 투 오디세이 ①

- 쇼팽/나탄 밀슈타인/ 야상곡 올림 다단조 20번 Op.72-2/ Vn. 스테판 재키

 

2. 웰컴 투 오디세이 ②

-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 마장조 BWV1006 중 '프렐류드'/ Vn. 스테판 재키


 

 

 

3. 클래식 NOW

 

공연

ㆍ<수원시향 정기연주회>/ 지휘 김대진/ Pf. 김선욱/ 2008년 7월 3일(목)/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ㆍ<스티브 바라캇 심포니 콘서트>/ 2008년 7월 6일(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음반

ㆍ<Bel Canto Spectacular>/ Ten.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

 

 

4. 정만섭의 리멤버 클래식

 -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Sop.마리아 칼라스

5. 클로징

 - 마일즈 데이비스/ Milestones/ Tp.크리스보티/ Gt. 안토니 윌슨 外


수필가 피천득 선생의 외손자,

2002년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수상자.









하버드와 뉴 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수상.
한국의 대표 문인 금아 피천득의 외손자이자



최근 클래식계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를 만나보자.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


 

1985년 미국출생,
스테판 재키라는 이름 보다는
금아 피천득 선생의 외손자
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



하지만 ‘피천득 선생의 외손자’ 라는 타이틀에 버금가는
그의 이력은
최근 클래식계의 신예 중 으뜸으로 꼽힌다.









하버드와 뉴 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2002년에는 미국 최고 권위의 클래식 상인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
했고,
조나단 비스, 라팔 블레하츠 등과 함께
Opus3에 소속
되어 있다.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의 권유로 앙상블 디토에 합류하면서,
올해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의 연주를 들어보자!!





* 스테판 재키의 연주곡 *

♪ 쇼팽/나탄 밀슈타인/ 야상곡 올림 다단조 20번 Op.72-2
  
Vn. 스테판 재키

♪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 마장조 BWV1006중 ‘프렐류드’
  
Vn. 스테판 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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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류승완 감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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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의 형인 류승완에 대한 방송...
그의 지명도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그의 열정, 그리고 젊은이에게 감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해주는 말은 참 멋졌다는...


MC :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게스트 : 최진영, 신애, 류승완

DJ: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라디오 스타: 최진영, 신애>


피는 안 섞였지만 우리는 한 가족~ 최진영, 신애!
최진실의 귀여운 동생들! 하지만 그녀는 김구라에게 무시무시한 말을 남겼다는데(?)
...“거칠게 다뤄줘!” 그래서 시작된 최진영의 악동 이미지 짚어보기!
싸움 잘 해요? 무서운 선배죠?  “무서운 사람 아니라고요!”
DJ4인방, 최진실에게 못 묻는 질문을 최진영에게 묻다?!
신애의 이상형이 DJ4인방 중에 있다?!
신애의 이상형에 가까운 완벽외모의 소유자는 도대체 누구?

무릎 팍 도사 : 강호동 / 건방진 도사 : 유세윤 / 밴드 동자 : 올라이즈 밴드
<무릎 팍 도사- 류승완>


청소년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감독! 충무로가 사랑하는 천재감독!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건 뭐?! 영화배우 류승범의 형! 류승완!!
천재감독도 고민이 있나요?
“아이들 키우기가 너무 힘들어요.”

고민해결 이전에 !! 류승범 집중 질문 팍팍!!
“제가 넘어갈 것 같아요? 그건 준비 많이 해왔어요!”

육아문제를 고민한 최초의 남자 의뢰인! 무엇이 문제인가?!
“아이가 셋! 먹는 것도 엄청 먹고, 시나리오 쓰고 있을 때 컴퓨터 코드 확 뽑고, ”

사교육 없이 자연에서 뛰노는 류승완의 아이들!
류승완에게 듣는 사교육 이란?

류승완이 밝히는 거장감독들만의 독특한 습관!
박찬욱 감독은 예기치 못한 생리현상에도 당당하다?!

액션키드에서 천재감독이 된 류승완!
“나는 행동했다! 부딪혀 봐야지, 방구석에서 고민만 한다고 되나!”

영화에 대한 진지한 그의 열정이 무릎팍에서 펼쳐집니다. 팍팍!!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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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ctually & 미국 부시 대통령 방한 후 가상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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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를 오래간만에 다시 보다가
미국 대통령과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우리나라 대통령이 저런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자막을 편집해 보았다.

물론 영화처럼 감정에 치우쳐서 한 번 해보자는 식으로 나가는것은 당연히 잘못된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쇠고기협상이나 방한 외교 문제 등을 보면서
강자 앞에서는 비굴하고, 비겁하게 행동하고,
약자인 국민에게는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하는것은
과연 옳은 일인지 생각해 봐야 할것이다.

결론적으로 힘을 가져야 한다.
우리나라가...
국민들이...
내 자신이...

누가 가져다가 주는 힘이 아닌, 자신 스스로 쟁취하는 힘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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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쌈 - ‘촛불’ 大韓民國을 태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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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大韓民國을 태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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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도

촛불 시위가 두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소고기 수입 반대로 시작한 촛불은 국민 주권론으로 확산되며 취임 석 달에 불과한 이명박 정부를 위협하고 있다. 진보 학계에서는 촛불 시위를 이른바 직접 민주주의 실현, 온-오프라인 토론 문화의 정착,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집단적 삶의 예술로 평가하며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적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디지털 포퓰리즘의 부정적 단면을 드러낸 현상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좌파들의 국정 흔들기라는 혹평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08년 대한민국을 태우고 있는 촛불 민심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촛불의 의미와 내용, 문화, 교훈을 분석하고 가능성을 진단하고자 한다. 특히 지난 5월 2일 여고생을 중심으로 처음 시작된 촛불 시위가 연령과 세대, 직업의 경계를 넘어서 국민적인 항쟁으로 발전한 과정을 분석해, 촛불 시위가 새로운 문화, 정치 현상으로 주목 받는 이유를 정리했다. 또 소고기로 모인 촛불 민심이 공영방송 사수, 실용정부 교육 개혁 반대 등 다른 의제로 확산되는 것의 정치적 의미와 가능성, 한계를 살펴보고, 촛불 민심과 다른 입장을 가진 이른바 촛불 그늘에 대한 취재를 통해 촛불 시위로 갈라진 민심을 합리적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지 모색했다.

■ 내 용

1. 촛불은 광장이다

2008년 촛불 집회의 시작은 광장에서 출발했다. 광장에서 나누는 그들의 노래 ‘헌법 제1조’와 이번 촛불 집회가 세대와 연령을 넘어선 시민운동이라는 것을 상징하는 ‘촛불 소녀’는 지난 두 달 동안 촛불 집회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았다. 광장에 모여 그들이 나누는 새로운 직접 민주주의 실험을 조명한다.

2. 촛불은 스스로 타올랐다.

정부가 촛불의 배후를 거론할 때 촛불 집회에 등장한 것이 ‘예비군 부대’와 ‘유모차 엄마’이다.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이번 촛불집회 참석자들의 특징과 그들은 왜 촛불을 들었는지를 취재했다.

3. 촛불은 공감대다

학생들이 시작한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는 정부의 고시 발표 이후 회사원, 가족 단위 참가로 확대된다. 그리고 광우병 불안감에서 반정부 정서로 발전하는 양상을 띄게 되고, 6월 10일 민주항쟁 21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폭발하게 된다. 촛불 집회가 세대 간에 공감 현장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취재한다.

4. 촛불은 인터넷이다

언론에서는 촛불의 배후를 굳이 꼽으라면 인터넷이라고 말한다. 1인 미디어 인터넷 생중계 등 웹 2.0 세대의 소통방식이 촛불 집회 확산에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를 조명하고, 조중동을 비롯한 제도권 언론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5. 촛불은 공명현상이다.

2002년 월드컵 응원과 미선-효순 양 추모 촛불 시위를 양자물리학의 공명현상으로 분석한 것과 같이 이번 촛불 집회도 몇몇 사람의 의식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돼 동일한 의식으로 공명되면 에너지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공명현상 이론을 기초로 이번 촛불 집회를 분석했다. 소고기 촛불은 이번만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정부와 대척점이 분명해지고 정치 사회적 조건만 충족되면 다른 사안 역시 거대한 에너지로 증폭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다.

6. 촛불은 진행형이다.

촛불 집회 진압에 나선 어느 전경의 편지, 촛불 집회를 반대하는 서경석 목사와 소설가 이문열 씨.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촛불에 대한 정반대의 주장을 분석하고, 다른 의제로 확산되는 경향을 띠고 있는 촛불 집회의 가능성과 한계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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