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추천] 100분 토론 - 촛불과 인터넷, 집단 지성인가 여론왜곡인가
  2. mbc 불만제로 - 홈쇼핑 게장판매와 연예인 간장게장의 실태 2
  3. KBS 인간극장 - 현자가 간다, 서울대를 그만두고, 밤무대 가수생활을 하는 양미정
  4. [추천] 불만제로 - 홈쇼핑 간장 게장
  5.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500회 특집)
  6. [추천] KBS 단박인터뷰 -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7. [추천] MBC 네트워크 특선.080624.내 인생의 빅딜

[추천] 100분 토론 - 촛불과 인터넷, 집단 지성인가 여론왜곡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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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측 패널은 진성호의원은 교묘하게 잘 피해가면서 조선일보의 왜곡보도는 슬쩍 넘어가버리는데,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던지 말은 잘하더구만...
변희재씨는 진의원보다 더 보수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몇가지 정확한 시사점을 집어주기도 했지만, 약간은 상당히 억측을 가지고 있는 좀 문제가 있는듯한 페널...

진보측 패널은 노회찬의원은 기대에 비해서 좀 미적이는듯한 느낌... 송호창변호사는 참 조리있게 말을 잘하고, 상대방의 공격에도 전혀 밀림이 없었다는...

나머지 두명의 패널은 활약도 별로없었다는....
왠지 스포츠 중개방송을 하는듯한 느낌인데...

보수측은 일부 자신에게 불리한 점을 극단적으로 지적을 하고, 침소봉대를 했다면,
진보측은 전체적인 내용은 문제가 없지만, 작은 부분은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는 식을 공격과 대응...
뭐 누가 옳고 그르다기보다는 강점, 약점, 단점등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었던 계기...
단, 대부분의 패널들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의 왜곡보도에 대한 이야기는 기본 전재로 깔고 가다가, 막판에 전직 조선일보 기자였던 진성호의원이 그건 아직 검증이 안되었다는 식으로 발뺌을 하고, 송호창 변화사가 조선일보가 노통시절에는 쇠고기를 반대하다가, MB정권에서는 찬성을 하고, 조선일보 구내식당에 청정 호주산 쇠고기만 쓴다는 이야기를 언급했던 장면이 참 웃기면서도 기가막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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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구내식당 벽면에 붙어 있던 호주산 쇠고기 원산지 증명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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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목요일밤 12시 10분 기획:송기원 진행: 손석희 연출: 이영배,김영주
"촛불과 인터넷, 집단지성인가 여론왜곡인가"
진성호
한나라당
국회의원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
정재욱
변호사
송호창
변호사
변희재
인터넷
미디어협회
정책위원장
곽동수
한국싸이버대
교수


쇠고기 정국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촛불 시위와 화제를 주
도하고 있는 인터넷 문화에 대해 격려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집단지성'이라는 말로 현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즉, 수많은 대중이 포
털 사이트 게시판 등 인터넷 공간에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이런 여론이 합리적
으로 걸러지면서 자발적인 행동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촛불집회'이며, 이
는 '새로운 시대의 참여와 소통이자 직접 민주주의의 발로'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
다.    
         
반면, 온라인 공간에서의 부정확한 정보의 무분별한 유통과 이로 인한 여론 조작 가
능성을 제기하며 '디지털 포퓰리즘' '사이버 테러'라는 반발도 만만찮다. 특히 최근
네티즌들이 일부 보수언론의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는 것은 ‘기업 활동과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인터넷에서의 여론몰이를 비판하고 있는데...
 
  과연 '촛불정국의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인터넷과 그 문화는 새로운 민주주의의
의사결정 형태의 열린 공간으로 규정지을 수 있을까? 아니면 '익명성'에 숨은 '여론
조작'과 선전 선동으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폐쇄적 공간으로 전락할 것인가?
[MBC 100분토론]에서는 '촛불 정국'에서 논란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인터넷의 역할
과 그 책임성에 대해 정치권과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집중 토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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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 - 홈쇼핑 게장판매와 연예인 간장게장의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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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정도에 팔리는 간장 게장이 원가는 2만원 미만이라고...-_-;;
특히 연예인들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간장게장... 뭐 김수미, 진미령이라는것은 다 아는 내용이고,
이름만 빌려주고, 업체에서 만들어서 배송을 하는데, 홈쇼핑에 수수료가 40%이상이고, 연예인이 한번 출연할때마다 무슨 행사처럼 돈을 주고, 판매량처럼 돈을 주고 하다보니 이럴수 밖에...
사용하는 게가 거의 버려야 할 정도의 게를 사용하고, 제조하는 공장에 가보니 우선 만들어서 냉동을 해놓고, 순서대로 배송을 하는데, 제조일자는 보내는 날자에 찍어서 보내는듯...-_-;;
이렇게 홈쇼핑에서 하는 물건조차도 못 미더운 현실에... 일반 음식점에서 팔리는 미국 쇠고기는 또 어떻게 될지 심히 우려가 될뿐이다.
암튼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놈들을 영업 1개월정지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면, 그동안 피해입은 소비자는 뭐고, 이런 처벌로 더욱 더 사람들을 속이게 될 업체들이 떠오른다...

후반부에는 왠 재방송 하일라이트를 해주어서 뭔가 했는데, 뉴스를 보니 자폭유리그릇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하려다가 방송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았다는데, 요즘 많이 사용하는 삼광유리의 글라스락인듯...
우리집도 얼마전에 산건데... 뭐지...-_-;;

제로맨이 간다 - 홈쇼핑 간장 게장
맛은 둘째 치고, 어처구니없는 꽃게 함량에, 속이 다 삭아 내린 꽃게까지?!
■ 간장 게장인지, 게 맛 간장인지?!
업체의 간장 게장 중 꽃게의 함량은 최저 22.42%에서 최고 37.9%에 불과
■ 보는 것 ≠ 믿는 것! - 홈쇼핑 간장 게장의 정체
"소비자한테 가는 게와 우리가 방송 중에 보여주는 게랑은 다른 상품이에요."
-전직 홈쇼핑 방송 관계자
소비자가 간장 게장을 구입하는 비용에서 30~40%가 홈쇼핑으로 나가기 때문에 원재료 비용은 10~20% 이하로 책정되어야 수익이 생긴다는
■ 연예인의 이름으로!
연예인은 얼굴 마담에 불과

연예인 A씨의 간장 게장 생산 업체를 찾은 제작진은 제조년월일 표기도 되지 않은 정체 모를 700여 개의 간장 게장과 양념 게장이 쌓여 있었던 것.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책임을 회피한 연예인 A씨에 대한 추적까지!

MBC ‘불만제로’가 26일 방송예정이던 ‘자폭유리그릇’의 방송금지 결정으로 뜻하지 않은 짜깁기 방송을 했다.

삼광유리공업(주)은 “명예훼손과 방송 제작 과정 중 투명한 실험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만제로'의 이 날 방송예정이었던 ‘자폭유리그릇’에 대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했고 서울중앙지법은 26일 이 신청을 받아들여 방송금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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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 현자가 간다, 서울대를 그만두고, 밤무대 가수생활을 하는 양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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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 합격을 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에 집에 짐이 되기 싫다고 학교를 그만두고 밤무대 가수생활을 20년째해오고 있다가 서울대에 복학을 해서 이번에 졸업을 하게되는 현자씨의 이야기...
참 대단하고, 열심히 사신다라는 생각이 들뿐이다...
이분은 뭘하던지간에 열심히 잘하고 사실듯한데, 멋지십니다. 누님~

국내 최고의 대학! 서울대학교!!!

그 곳에 유쾌! 상쾌! 통쾌! 84학번 왕언니가 떴다!!!

 

한 평 남짓한 단칸방에

여섯 식구가 칼잠을 잘 정도로 어려웠던 형편.

현자(양미정, 44)씨는 다니던 학교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스무 살 어린 나이, 오빠의 권유로

밤무대 가수로 뛰어든 현자씨.

그런 그녀가 23년 만에 배움의 뜻을 품고

서울대에 재입학 했다!

 

스무 살 새내기들과 거침없이 어울리는 그녀!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밤에는 ‘현자’라는 예명으로

지금도 무대 위에 오른다!

 

학교 공부와 밤무대 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늘 신나게 사는 현자씨!

자신만의 독특한 암기법으로 공부를 하고,

욕실의 샤워꼭지는 그녀의 전용 마이크가 되어준다!

 

언제 어디서나 유쾌한

현자씨의 이중생활에 빠져~봅시다!


# 좌충우돌 서울대 정복기!

국내 최고의 대학! 서울대학교. 84학번인 현자씨가 2년 전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늦은 나이에 젊은 학생들과 발맞춰 공부하기란 쉬울 리 없는데... 그렇게 해서 생겨난 그녀만의 독특한 공부법! 공부를 시작하기 전 유일한 동거인(?) 강아지부터 무릎에 앉히는 현자씨. 마치 사람을 대하듯 강아지에게 자신이 공부하는 내용을 요목조목 말해주기도 하고, 거울 앞에서 제스추어를 넣어가며 공부할 내용을 암기하기도 한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현자씨의 집엔 곳곳에 작은 메모지가 붙어있다. 암기할 내용을 적어 이곳저곳에 붙여놓은 것이다. 설거지를 하며, 화장을 하며 짬짬이 외우기 위해서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 현자씨에게 가장 큰 난관은 바로 영어로 되어있는 원서를 공부하는 일! 연륜이 무기인 현자씨는 이런 난관을 해결하는 비법을 찾았다. 같은 저자의 비슷한 내용을 가진 번역본을 찾는 것이다. 쥐 잡듯이 뒤져 찾아낸 자료는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에게 인기만점! 마흔 네 살의 늦깎이 대학생. 그렇게 자기만의 비법으로 대학생활을 정복해 나가고 있다.

 

 

# 명랑노처녀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스무 살 현자씨가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게 된 데에는 남모를 사연이 있다.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한 평 남짓한 방에서 여섯 식구가 칼잠을 자며 생활했던 시절. 배가 고픈데 돈이 없어 어묵 3개를 사서 아침, 저녁, 점심으로 나눠 먹은 기억도 있다. 결국 현자씨는 1학년을 마치고 대학의 꿈을 포기하고 만다. 당시 무명가수였던 작은오빠의 소개로 현자씨는 밤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일을 시작했다.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생계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해야 했고, 그렇게 아등바등 살다보니 결혼시기도 놓친 채 노처녀로 늙었다. 공부 잘했던 막내딸을 밤무대로 내몰았던 한을 품고 부모님은 10년 전 세상을 떠나셨다. 이제 그 한이 고스란히 현자씨에게 남아 다시 공부를 하려한다.

 


# 유쾌한 현자씨!

낮에는 학교, 밤에는 무대. 현자씨는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위해 지금도 밤무대 가수 일을 병행하고 있다.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을 쪼개 쓰는 그녀. 항상 의욕에 넘치는 현자씨는 피곤한 기색도 없다. 아무리 밤늦게 일을 마쳐도 계단을 통해 12층까지 오르는 무한 체력을 보여준다.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는 그녀에겐 일상이 운동인 셈이다. 세탁기가 있지만 빨래도 손으로 한다. 이불 빨래를 욕조에 넣고 밟으며 샤워기를 붙잡고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현자씨. 짬만 나면 어디서든 노래연습이다. 차안에서는 물론이고 음식을 하면서도 마찬가지다.

쉬는 날, 시장에 들러 한가득 장을 봐온 현자씨가 주방에서 분주하게 움직인다. 생선구이며 잡채, 찌개 등을 한 상 가득 차렸다. 손님이라도 오나 했더니 혼자서 맛있게도 먹는다. 매사 즐겁게 사는 현자씨. 이런 유쾌한 성격 탓에 아무리 어려운 생활에도 꿈을 가지고 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랬기에 지금의 서울대 현자가 있다!

 


 

각 부 내용


1부 (2008년 6월 23일 월요일)


국내 최고의 대학! 서울대학교의 왕언니 현자(양미정, 44)씨!

마흔 네 살의 노처녀 현자씨가 23년만에 학교로 돌아왔다!

학교 일과가 끝나자 차안에서 짙게 화장을 새로 하고, 화려한 색깔의 옷으로 갈아입는다.

그녀가 향한 곳은 밤업소! 현자씨는 밤무대 가수다. 23년 전,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다니던 학교를 그만 둔 현자씨. 먹고 살기가 힘들었던 시절, 현자씨는 돈을 벌고 싶었다. 공부는 나중에라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돈을 벌기 위해 밤무대 가수로 뛰어들었다.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지만 생계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아등바등하며 산지 20년. 현자씨는 다시 학교로 돌아왔고, 지금은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밤무대에서 노래를 한다.

간만에 짬이 나 시장에 들른 현자씨의 손에 주렁주렁 검은 비닐봉투가 들려있다. 생선이며, 고기, 야채가 한 아름이다. 집에 오자마자 갖가지 음식을 만드는 현자씨. 잡채, 불고기, 찌개 등 진수성찬을 차려 혼자 먹는다. 가난했던 시절, 없는 돈으로 어묵 3개를 사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먹었던 기억. 분식집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는 여유롭게 비빔냉면 한 그릇 먹는 것이 소원이었던 때. 그때의 한으로 현자씨는 남기더라도 푸짐하게 해서 먹는 버릇을 가지게 되었다. 지독한 가난 때문에 포기했던 대학. 제 작년 2학년으로 복학해 올해 4학년이 되기까지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었다. 새파랗게 어린 학생들을 따라가기엔 너무 오랫동안 공부와 거리를 두었던 현자씨. 계속해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어낸다. 그 중 하나가 현자씨가 키우는 강아지와 함께 공부하는 것인데. 마치 사람을 대하듯 강아지에게 공부 내용을 요목조목 말해준다. 일명 강아지 의인화다.

시험 날, 강의실에 도착한 현자씨가 시험지를 받아 들었다. 조심스레 문제를 풀어 가는데... 현자씨의 표정이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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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불만제로 - 홈쇼핑 간장 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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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정도에 팔리는 간장 게장이 원가는 2만원 미만이라고...-_-;;
특히 연예인들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간장게장... 뭐 김수미, 진미령이라는것은 다 아는 내용이고,
이름만 빌려주고, 업체에서 만들어서 배송을 하는데, 홈쇼핑에 수수료가 40%이상이고, 연예인이 한번 출연할때마다 무슨 행사처럼 돈을 주고, 판매량처럼 돈을 주고 하다보니 이럴수 밖에...
사용하는 게가 거의 버려야 할 정도의 게를 사용하고, 제조하는 공장에 가보니 우선 만들어서 냉동을 해놓고, 순서대로 배송을 하는데, 제조일자는 보내는 날자에 찍어서 보내는듯...-_-;;
이렇게 홈쇼핑에서 하는 물건조차도 못 미더운 현실에... 일반 음식점에서 팔리는 미국 쇠고기는 또 어떻게 될지 심히 우려가 될뿐이다.
암튼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놈들을 영업 1개월정지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면, 그동안 피해입은 소비자는 뭐고, 이런 처벌로 더욱 더 사람들을 속이게 될 업체들이 떠오른다...

후반부에는 왠 재방송 하일라이트를 해주어서 뭔가 했는데, 뉴스를 보니 자폭유리그릇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하려다가 방송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았다는데, 요즘 많이 사용하는 삼광유리의 글라스락인듯...
우리집도 얼마전에 산건데... 뭐지...-_-;;

제로맨이 간다 - 홈쇼핑 간장 게장 

밥도둑 간장 게장을 집에서 간편하게! 찾아가는 서비스, 홈쇼핑 간장 게장! 
그런데 홈쇼핑 간장 게장 구입했다가 게거품 무셨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맛은 둘째 치고, 어처구니없는 꽃게 함량에, 속이 다 삭아 내린 꽃게
까지?!  
[불만제로], 홈쇼핑 간장게장의 실태를 파헤친다.  


■ 간장 게장인지, 게 맛 간장인지?!  

간장 게장을 구입해 뚜껑을 열어봤더니 꽃게가 간장 바다에 잠겨 잠수하고 있었다
는 제보자의 증언. 불만제로, 사실 확인을 위해 TV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6개 업체의 
간장 게장을 직접 구입했다. 그런데 결과는 놀라웠다. 6개 업체의 간장 게장 중 꽃게
의 함량은 최저 22.42%에서 최고 37.9%에 불과했던 것. 게다가 텅 빈 게딱지 안에는 
알도 내장도 남아 있지 않았다. 특히 꽃게 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은 바로, 연예계에
서 알아주는 손맛이라는 연예인 A씨의 간장 게장이었는데... 정확한 실험을 위해 또 
다시 구입한 A씨의 간장 게장은 제작진을 더욱더 할 말 잃게 만들었다! 충격적인 제
작진의 실험결과를 전격 공개한다. 


■ 보는 것 ≠ 믿는 것! - 홈쇼핑 간장 게장의 정체 

  "소비자한테 가는 게와 우리가 방송 중에 보여주는 게랑은 다른 상품이에요."
  -전직 홈쇼핑 방송 관계자

방송만 보고 있어도 절로 군침 넘어가는 홈쇼핑 간장 게장. 신선한 100% 알배기 꽃
게를 사용해 업체의 노하우로 새로운 맛을 창조했다고 했다. 하지만 홈쇼핑 방송에
서 본 간장 게장과 직접 구입한 간장 게장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제작진이 만난 전직 홈쇼핑 방송 관계 업자는 방송에 쓰이는 꽃게는 실제 소비자들
이 받아보는 꽃게와는 다른, 이른바 ‘선별’된 꽃게라고 증언했다. 소비자가 간장 게장
을 구입하는 비용에서 30~40%가 홈쇼핑으로 나가기 때문에 원재료 비용은 10~20% 
이하로 책정되어야 수익이 생긴다는 것. 홈쇼핑 방송 관계 업자와 꽃게 납품 업체가 
밝히는 홈쇼핑 간장 게장의 진실은...?! 


■ 연예인의 이름으로! 
	“ 000 이름 석자 걸고 만들었습니다” - 연예인 A

당당히 이름 석자 걸고 간장 게장 만드셨다는 연예인들. 원재료 선별은 물론 레시피
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개입하신다 했다. 그러나 간장 게장 생산 업자들의 말은 달
랐다. 연예인은 얼굴 마담에 불과하며 레시피 역시 재료 한 두 개가 들어가고 빠지
는 정도의 차이라는 것. 그런데 사실 확인을 위해 연예인 A씨의 간장 게장 생산 업체
를 찾은 제작진은 뜻밖의 제조 공정 실태에 경악하고 말았다. 창고 안에는 제조년월
일 표기도 되지 않은 정체 모를 700여 개의 간장 게장과 양념 게장이 쌓여 있었던 
것.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책임을 회피한 연예인 A씨에 대한 추적까지!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간장게장의 정체! [불만제로]에서 확인하십시오!

MBC ‘불만제로’가 26일 방송예정이던 ‘자폭유리그릇’의 방송금지 결정으로 뜻하지 않은 짜깁기 방송을 했다.

삼광유리공업(주)은 “명예훼손과 방송 제작 과정 중 투명한 실험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만제로'의 이 날 방송예정이었던 ‘자폭유리그릇’에 대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했고 서울중앙지법은 26일 이 신청을 받아들여 방송금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불만제로’는 방송 당일 ‘자폭유리그릇’ 방송분을 대신할 방송분량이 긴급하게 필요했다.

대안을 마련할 시간이 부족했던 제작진은 그동안 방송됐던 ‘불만제로’ 내용 중 시청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내용을 재방송하기로 결정하고 5월 1일과 8일 방송됐던 ‘폐자재로 만든 소파’와 ‘약국의 두 얼굴’을 다시 방송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재방송을 보는 것 같아 씁쓸했다” “방송 4시간전까지 정상적으로 예고편을 방송했는데 갑자기 결방해 당황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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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500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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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500회 특집이라고 별것은 없었고, 그동안 나왔던 사람들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잠깐 잠깐 나와서 지난 시절의 감동을 다시금 느껴주게 했던 방송...
앞으로도 오래오래 좋은 방송, 좋은 내용 많이 보여주시기를...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500회) 2008-06-26
<500회 특집!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998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08년 500회를 맞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지난 10년 동안 순간포착을 빛낸 슈퍼스타,
그 영광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08년 6월 26일!! 순간포착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화려한 축제의 현장을 공개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놀랍고 신기한 이야기를 포착, 그 속에 숨어있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2008년 6월 26일!! 500회를 맞이했다.
10년 역사를 빛낸 주인공들을 선정하여 목동 SBS 사옥으로 초대하는 행사를 마련한
이번 500회 특집방송은, 공개 녹화방송 형태로 진행되는데~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레드 카펫을 밟는 순간포착의 슈퍼스타들!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밟고 등장하는 반가운 얼굴들!
1m 60cm의 2층 자전거 김영우씨, ‘아이 러브 잉글리쉬’ 영어는 내 인생 최숙남 할머니.
1분 1초까지 몽땅 적는다! 기록 맨 김학녕씨와 왼발과 왼손의 기적~! 왼손천사 정혜진씨.
신통방통 재주 견(犬)공! 자전거 미는 개, 캐리!, 언제나 청춘! 달려라 메뚜기 할머니.
건강하게 자라 준 439g의 미숙아 쌍둥이 자매, 5살 소망이와 희망이! 그리고 수술 후 새로운 인생을 찾은 한미옥씨와 화문석 할머니!
스타 못지않은 인기로 안방을 평정했던 감동의 주역들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순간포착 베스트 뮤지션이 선사하는 500회 축하공연!
500회를 맞아 순간포착 최고의 뮤지션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고물에서 최고의 선율을 만들어내는 고물밴드와 나 홀로 풍물놀이 최명주씨의 신명나는 연주!
그리고 꼬마 작곡가 박솔지양이 직접 작곡한 ‘500회 축하 송’ 협연이 이어지는데~!


그들의 사전에는 평범함이란 없다! 순간포착 최고의 패션리더들이 펼치는 패션쇼!!
순간포착 최고의 얼굴들이 무대를 평정한다!!!
전국이 들썩~! 패션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킨 순간포착 최고의 패션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갛게 물들인 서영심씨와 반짝반짝 빛나는 닭갈비 공주님 유영자씨!
붕어빵처럼 꼭 닮은 쌍둥이 커플룩 부부, 파격적인 악세사리 패션의 결정판! 김미경씨,
광란의 회오리 머리 여인 강광란씨, 미니스커트 입은 여장 남자, 신용호씨!
전국의 최강 긴 머리 총 출동!! 긴 머리 4남매와 남봉숙, 함순자씨까지~~
더 이상의 스타일은 없다! 스타일의 대 파란을 일으킨 전국의 패션최강자들 총 출동!!


힘! 힘! 힘! 순간포착 막강 파워 군단이 몰려온다~순간포착 최고의 운동맨 총 집합!!
아슬아슬 비탈길도 문제없다! 뒤로 뛰는 사나이, 박규천씨, 신바람 건강전도사 박수박사 조영춘씨! 때려야 산다! 무지막지한 방망이 건강법! 박미자씨, 거침없이 쫙쫙~스트레칭의 고수 박상동씨! 자신만의 별난 건강법으로 강철 체력을 과시했던 주인공들의 건강 퍼포먼스 대 공개!


10년을 달려온 순간포착! 그 역사가 낳은 별별 기네스!!
10년 동안 총 22개국, 세계 여러 나라의 102가지 사연을 소개한 순간포착~ 그 중심에 있는 대한민국! 방송을 빛낸 총 주인공이 무려 3073명! 출연자 총 인원 1498명에, 순간포착의 또 다른 주역, 별난 동물들 총 1485마리! 이런 역사는 하루에도 수 십 건씩 쏟아지는 제보가 있었기에 가능했는데~ 10년 간 받은 제보의 양은 하루 평균 50여건으로 무려 총 70560건!! 순간포착의 최연소, 최고령 출연자부터 최다시청률을 기록한 VCR과 9개월이라는 최장기간을 촬영한 VCR! 그리고 200명 최다인력이 동원된 블록 버스터 급 프로젝트까지~ 순간포착 10년 역사를 총 망라한 별별 기네스 대 공개~!


역사 속에 빛나는 순간포착 동물 스타들!
순간포착의 또 다른 주역, 별난 동물들 총 1485마리! 그 중 최고를 가린다! 특별한 재주로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재주 견(犬)공들! 혀로 목탁소리를 내던 불심 깊은 소, 앞구르기 개 ‘미미’, 냉장고에서 피서 즐기는 개, 130cm 담을 넘던 높이뛰기 소, 가게 주인 대신 돈을 받던 ‘아지’!! 구사일생! 위험한 순간을 이겨낸 동물들도 있었으니~ 간장 게장 통에 머리가 낀 채 한 달 동안 다녀야 했던 통돌이와, 이마에 못이 박혀 많은 이의 안타까움을 샀던 고양이! 그리고 사람보다 더 진한 감동을 주었던 동물들도 있었다! 할머니 영정에 문상을 했던 의로운 소, 누렁이! 그런 누렁이의 죽음 앞에 마을 사람들은 예를 갖춰 장례식을 치러줬는데... 순간포착의 10년을 장식한 동물 스타를 다시 만나봅니다!!


드라마보다 더 진한 감동과 환한 웃음을 준~ 순간포착 10년! 10인의 얼굴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쉼 없이 달리던 한 남자! 효심만큼은 대한민국 일등인 효자 마라토너, 맨발의 엄기봉씨! 왼손과 왼발로 세상 앞에 우뚝 선 아름다운 그녀, 왼손천사! 정혜진씨! 멀미로 10년간 떨어져 살았던 모자(母子)! 그 눈물과 감동의 상봉기! 희귀병으로 뼈만 앙상한 24kg의 아내, 장미향씨. 그 곁을 지키는 키 작은 남편의 사랑.... 10년 가까이 학교를 다니는 나 홀로 만년 대학생, 다운증후군 노봉찬씨! 19년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학교로 돌아와 이제는 당당한 대학생이 된 형님, 정재화씨! 누워서 세상을 향해 노래하는 전신마비 컴퓨터 자키(CJ), 노래하는 최찬수씨! 가수가 꿈인 찬수씨의 방송을 본 한 작곡가의 도움으로 음반을 제작하게 되었다는데... 그리고 식도 없이 태어나 단 한 번도 음식을 삼켜보지 못했다는 미경씨... 방송 후, 위에 관을 연결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이제 뭐든 먹을 수 있게 된 미경씨를 다시 만나본다. 또한 성형부작용으로 자신의 얼굴을 잃어버린 한미옥씨와 화상으로 얼굴과 손을 크게 다쳐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야 했던 화문석 할머니.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그들과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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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KBS 단박인터뷰 -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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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쇠고기 협상에 대해서 관보게 거제가 되고, 내일부터 검역에 들어간다는 데 KBS에서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의 단박인터뷰...
백분토론, 심야토론 등등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PD수첩도 보면서 참.. 이나라가 어떻게 될련지하는 우려를 하기도 하면서 촛불 시위가 이번 주말에는 또 어떻게 전개가 될지 우려가 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초반에는 촛불시위편이였다가, 이제는 슬슬 중립적인 위치로 빠져나오는듯 하다.
물론 누가 옳고 누가 틀리다는 관점도 아니고, 모두가 완벽하게 만족할 안이 나오지도 않을것이다.
국민건강이 보장되는 수준에서 결정을 내고, 그것을 국민과 제대로 소통을 하면 좋을텐데...

정부측은 가만히 보면 말은 국민을 위한다느니 하면서, 보여주는 모습은 고자세에다가 귀를 닫고 있는 모습...
거기에 조중동의 정말 어이가 없을정도의 기사들... 또 한나라당의 거의 5공시절같은 권위적인 모습...
이놈의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끝난지 얼마안됬다는것이 답답할뿐이다...

그리고 촛불이나 야당에 대한 불만도 있다. 촛불시위가 약간은 과격해져가는 모습... 왠지 일부의 사건을 침소봉대하는것도 없지는 않겠지만, 참 달리 답이 없는 것도 문제다... 그냥 정부가 까라는데로 할수는 없고, 그렇다고 맨날 촛불만 들고 있어봤자 바뀔것 같지도 않은 정부와 한나라당, 조중동의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도 촛불집회에 대한 목소리를 하나로 좁혀서 정부에게 원하는것이 이거다! 라는 정확한 메세지가 나와야 할것이다.
기존에 30개월 이상이 들어왔을때는 가장 잘 들리던 내용이 , 30개월 이상의 쇠고기가 안들어오니까, 이제는 좀 공허한듯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무조건 재협상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지 말고,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30개월 미만중에서도 어느어느 부위는 안되고, 검역주권은 정확하게 어떻게 가져와야 한다는 식으로... 국민 누가 들어도 쉽게 알수 있는 메세지를 외쳐야 할것이다.
지금처럼 무조건 안된다, 재협상 해라, 국민건강권을 지켜라,  정권퇴진해라 라는 구호보다 뭔가 현실적이고, 구체적이고, 쉽게 말할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점점 촛불에 가담하는 사람도 빠져나갈것이고, 촛불의 의견에 동조하지 못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이 늘어갈뿐이다.

왠지 초기에 이성적으로 하던 촛불이 감성적으로 흐르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 방송일시 : 2008년 6월 25일 수요일 밤 10시 45분
■ 출 연 자 :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 진 행 : 김영선 PD
■ 연 출 : 허양재 PD
■ 구 성 : 신은정 작가


정부가 추가협상 부칙을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에 대한 정부고시를 관보에 게재하기로 결정했다. 미국과의 추가협상 결과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고시를 결정하면서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협상대표를 맡았던 외교통상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단박인터뷰가 만나본다

 

 


신뢰문제로 고시 관보 게재이후 한미 서명본 교환



야당이 제기한 합의문 의혹에 오늘 오후 서명이 없는 한미소고기 협상 추가합의내용을 공개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서명본이 없는 이유에 대해선 2번에 걸친 추가 협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측이 고시의 관보게재가 늦어지자 미국 측에서 관보 게재가 확정되면 서명본을 보내겠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서명본은 뒤늦게 도착하지만 내용은 누락되는 것도 추가되는 것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QSA, 자율규제지만 감시와 제제는 미 정부의 역할



추가협상에서 협의된 품질체계평가시스템(QSA)가 업주들의 자발적인 규제를 기대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김 본부장은 참여자체는 자발적이지만 정부가 감시를 최소한 1년에 2번하고, 위반사항이 발생했을 때는 퇴출은 물론, 5만불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 등 벌칙을 통해 충분히 억제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본다고 확신했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내장 수입에 대해선 충분히 막아보려 했지만 이미 우리나라에서 수입을 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수입을 금지시키려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한다며 농림부가 발표한 검역조건으로 충분히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일을 통해 국가 정책 수립, 집행하는데 교훈을 얻었다.

 


재협상요구시 통상문제, 무역보복 등에 대해 발언한 것에 관해 ‘대국민 협박’이라는 비판이 있었다고 운을 떼자 EU- 미국 간 환경호르몬 사건으로 WTO로부터 EU가 1억 2천만 불 상당의 무역보복을 당했던 사건을 예로 들며 무역 보복은 협박이 아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통상교섭전문가로 이번 협상에 대해 어떻게 평가 하냐고 묻자 국민들이 너무 급격한 정책에 변환에 당황한 것 같다며 정부가 앞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교훈이 됐다고 말하면서도 작년에 전 정부가 단계적으로 개방을 했으면 조용하게 잘 진행됐을 거라며 의미있는 말을 던졌다.



http://www.kbs.co.kr/1tv/sisa/danbak/vod/1531229_22083.html

김/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TV에서 많이 뵀습니다

요즘 출연을 많이 하시더군요


종/그렇게 됐습니다


김/저는 단박인터뷰의 김영선 PD고요


정부가 내일 고시를

관보에 게재한다고 제가 들었거든요


어떻게 요청을 하신 겁니까

너무 빠르지 않습니까


종/저는 사실 더 좀 빨리했으면 하는

그런 기대가 있습니다


국민적 여론 수렴도 중요하고


또 각 부처 별로 해야 될 일에 대해서

좀 정리를 하려면


내용을 소상히 파악을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아마 그 정도의 시간은 꼭 필요 했겠다 싶고요


김/추가협상 내용으로 이제 충분하다

이렇게 판단하신 건가요


종/저는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 판단은 관심 있으신 분들이 해주시겠죠



김/내일 일단 관보에 장관 고시가 게재가 되면서

발효가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사실 미세한 차이일 수 있지만


서명이 된 서명본이


관보게재 전에 확인이 되는 것이 낫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종/저도 그랬으면 딱 좋겠습니다


그래서 사실 추가협상을 마무리하면서

제가 워싱턴 미국에 있었던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걸 서명하겠다고 하는 장관도

다 미국 사람이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지 않느냐


그리고 자기들도 국내 절차가 필요하다

이렇게 이야긴 했지만


그럼 기다리겠다

그러면 서명을 해서 내가 받아갈게 그랬죠


그랬더니 시간이 필요해서 기다려 달라

이게 아니고 결국 신뢰문제였어요


우리가 이제 첫 4월 18일에 합의를 하고


그걸 이제 국내 절차에 20일인가

고시 예고 기간이 있죠


그게 끝나면 발효가 돼야 되는데


미측은 그걸 기대를 했던 거죠

그게 발효가 안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미국이 이번에는

좀 고시가 발효되면 좋겠다


자기들이 많은 양보를 했는데


김/결국 관보게재를 한 다음에

서명을 하겠다라는 미국 측 입장인 건가요


종/그래서 그러면 우리 관보게재는

관보신청을 하면


그게 어떠한 절차를 걸쳐서 게재가 되니까


그때 하여튼 행동 대 행동

그런 말들이 이제 좀 익숙하죠


우리가 발효되면 바로 내놔라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김/내용은 여기서 바뀌는 것이 없고

서명만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런 말씀이시죠


종/그렇습니다

같습니다


김/그래서 제가 보니까

지난 21일에 기자회견에서 밝히셨던 주요한 내용이


세 가지 부칙으로 들어가게 돼있더라고요


한 가지씩 구체적으로 여쭤보면


일단 QSA 품질체계평가시스템이죠


국가가 강제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을 것이냐

이 의문이 계속 제기가 되고 있죠


종/참여 자체는 자발적인 게 맞습니다


근데 일단 참여를 하면 그 이행은 굉장히

구체적이고 강제성있게 이행이 돼야 된다는 거죠


어떻게 강제성이 되느냐 감시를 1년에

최소한 두 번 하게 돼 있어요 정기 감사


우리도 국정 감사를 1년에 한 번 하죠

정부가 국회에서 두 번 받고


그다음에 위반이 발생됐을 때 그 벌칙을 보면

우선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지만


벌칙이 있으면 너 나가라 이 프로그램에

참여 못한다 하고 이제 쫓아내는 거죠


그다음에 5만 불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 이렇게 돼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상당히 그러한 벌칙을 통해서

억제력이 갖추어져 있는 제도다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김/좀 극단적인 경우를 가정해서 여쭤보면


QSA 참여 안 하는 업체가 수출을 하겠다고 했을 때


미국 정부가 강제적으로 그걸 제재할 수 있습니까

지금의 문구를 가지고요


종/미국 정부가 확실히 QSA제도를 하지 않고

이쪽으로 오는 것은


미국 정부가 제재를 하기 이전에


그렇게 해서 들어온 건 우리가 돌려보낸다는 걸로

확인을 서로 합의를 했거든요


김/돌려보내는 반대편 주체가 그 업자죠


미국 정부에 저희가 어떤 항의를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그 업자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반송을 하는 건데


종/그 업자가 아마 미국 정부를 상대로 어떤

쟁송을 벌이거나 하는 건 미국 정부가 감당을 해야겠죠


김/반송하는 것까지는 미국 정부와 합의가 됐고


그 미국의 업자가 미국 정부에 왜 이런 식으로

우리가 수출할 수 없느냐라고 했을 때


그것은 미국 정부가 해결해야 될 일이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종/그렇죠 법적으로 그렇게 했는데요


근데 현실적으로 그런 일이 생기겠느냐

그것은 저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김/두 번째 부칙에 대해서 그럼 여쭤보죠


30개월 미만 소에 뇌 눈 머리뼈 그리고 척수

이것을 애초에 21일 발표하실 때는


이제 수입이 금지된다 차단하기로 했다

이렇게 발표를 하셨는데


사실상 특정위험물질 SRM의 관련돼서는

내장이 굉장히 핵심이었잖아요  


근데 결국 이 부분은 여전히 수입이 가능한 것이고


등뼈가 들어간 티본스테이크 이런 부분들도

여전히 들어올 수 있게 돼 있는 거라서


종/내장은 사실 제가 제의를 하려고 요구를 했습니다

요구를 했는데


제일 어려웠던 부분은 과거에 2003년

지금으로부터 한 5년 전입니다만


우리나라에 미국산 쇠고기가

제일 많이 들어왔던 해에


한 정확한 수치는 아닌데 한 20만톤 들어 왔죠


그때 기록을 제가 뽑아보라고 했더니

한 만톤 정도가 내장이었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미국산 내장에 대한

수요가 있었던 거죠


그런데 한우의 곱창을 쓴다

그것은 우리가 안전하니까 먹는다


근데 외국산은 안전하지 못하다

그래서 안 먹는다고 할 때는


왜 안전하지 못하다는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를 해야 되는 건 우리의 책임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건 굉장히

위장된 교역 장벽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죠


김/한국에서는 광우병이 아직 발생한 사례가 없고

미국에서는 발생했기 때문 아닙니까


종/미국에서는 광우병이 발생이 됐지만


그것이 충분히 통제되고 있다는 것이

OIE(국제수역사무국)의 판단이었고


어제 농림부에서 발표한 검역 지침을 보니까


이게 보통 냉동돼서 들어오기 때문에

해동을 해서 육안 검사를 하고 거기다가


30cm 간격으로 잘라서 현미경 검사를 해서

무슨 파이어스 패치(림프소절)인가요


그런 물질이 있는지 없는지를 검사를 하고

그런 검역 과정을 거쳐서 통관을 시키겠다


이렇게 했기 때문에 내장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검역 장치를 통해서


충분히 걸러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김/마지막에 이제 검역주권에 관련된 부분인데


이전보다 한 발 나아간 거긴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이런 반론이 나오고 있죠


도축장의 승인 취소건은 결국

아직도 미국 정부 측에 있는 것 아니냐


그걸 가져와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긴데요


종/미국하고 작업장의 위생상의 동등성을

인정하겠다고 한 나라가


제가 숫자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세계적으로 한 60개국이 넘습니다


동등성이란 것은 뭐냐 하면


미국의 작업장의 위생 상태를

전반적으로 그 시스템을 우리가 믿는다 신뢰한다


그래서 그쪽에서 승인을 하면


우리의 별도 승인 절차 없이

우리가 인정을 하겠다 이런 거거든요


그건 일본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논리상 승인을 저 사람들이 했는데

취소는 이쪽에서 한다 그건 안 되죠


승인을 저쪽에서 했으면 우리는

작업 중단을 하거나 검역 중단을 함으로 해서


저쪽 시스템에서 문제가 된 것을 시정하거나

개선되도록 하는 게 논리상 맞다고 보고요



김/추가협상이 이렇게 굉장히 애를 쓰면서

부칙으로 할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4월 18일 합의됐던 내용 원문을

고칠 것을 요구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것이 여전히 전면 재협상을 주장하는 쪽의

주장이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종/전면 재협상이란 걸 쉽게 말씀하시는데요


좀 재고를 하고 신중하게 이렇게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4월 18일에 어쨌든 합의가 됐는데

이걸 재협상을 하자


이미 저쪽에서는 재협상 안 된다고

여러 번 밝혔거든요


그러면 그다음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러면 기존의 협정은 일방적인 파기다

새로 하자고 해야 재협상이 될 수밖에 없죠


그럼 파기를 하겠다고 하면 이제


그다음부터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의 상황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WTO로 가져가는 방법

거기에서 분쟁을 일으키는 방법 이런 것들이


그래서 그런 것보다는

국제적인 신뢰에 손상이 없이


우리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

실효적인 장치를 도입할 수 있다면


그것이 제일 지혜로운 방법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했고요


김/지금 말씀하신 여러 가지 무역 보복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국민 협박이다라는 비판도 있고요


종/최근 한 10년 동안만 해도


소위 검역 SPS(위생 및 검역조치)협정을 근거로 분쟁이 일어난 게

한 10여 건 있어요


제일 이제 널리 알려진 게 미국하고

EU(유럽연합)사이의 쇠고기 호르몬 문제죠


EU쪽에서 미국이 소의 생육을 돕기 위해서

과다한 성장 호르몬을 쓴다


그게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교역을 막으려고 했죠


그랬더니 미국이 그건 SPS 협정에 위반이다 하고

분쟁이 붙었거든요


거기에서 EU가 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결국 미국이 이겼는데요


EU의 주장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다는 것이

WTO의 패널의 결정이죠


그렇게 하면서 WTO에서 어떻게 이야기 하냐면


이긴 미국에다가 EU에 대해서 1억 2천만 불 상당의

무역 보복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


김/애초에 4월 18일에 합의된

쇠고기 협상 합의 내용에 대해서


통상 전문가로서의 평가는 어떤 겁니까?


종/그게 아마 급격하게 전달이 돼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국민들 입장에서 이렇게 보면


전에는 이렇게 손톱만 한 게 와도 돌려보내더니

이제 뭐 와장창 받는다


이게 너무 급격한 정책의 전환 아닌가

그런 게 조금 급작스럽게 다가가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조금 앞으로도


어떤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상당히 교훈이 됐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다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당초에 30개월 미만하고 이상을 단계로 가자

이런 이야기는 많이 소개가 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지나간 이야기고

확인은 안 된 이야기지만


미국업계에서도 그걸 원했는데


미국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런 말도 나오고요


그런데 아무도 확인을 할 수가 없고


제가 미측에 작년 이후에 계속 얘기를 한 거는

사실입니다 그건 제가 했기 때문에 제가 알죠


그때 그랬으면 지금쯤 이거 조용하게 잘 진행되고

안전한 고기 한국 사람들 선택해 가면서 먹고


그러다보면 적절한 기회에

30개월 이상도 갈 수도 있고


김/지금 FTA 얘기로 넘어가야 될 것 같은데


여전히 비준까지 난관이 많을 것 같은데

오바마 지금 민주당 유력한 대선후보죠


오바마 상원의원이

한미 FTA를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어요


종/전체 국익으로서 해야 될 말과

어느 지역에 가서 그 특정지역의 유권자들의 구성이


여기는 근로자가 많구나 하면

근로자 입맛에 맞는 말을 해야죠


오바마가 그런 말을 한 것은


주로 보면 중부지역의 오아이오나 그 자동차 노조가

많이 모여 있는 지역을 돌아다니며 그런 말을 했죠


아마 그러한 어떤 팔로틱스 그런 상황하고 엮어지면서

그런 게 더 증폭이 되는 게 아닌가 싶고요


김/실제 대선이 끝나고 나면 또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종/제가 점쟁이는 아닙니다만

과거의 예를 보면 그런 예가 많았다는 거죠


김/지금 보면 사실 자동차 부분에 대해

오바마 상원 의원이 재협상을 요구를 하고 있는데


종/그 부분은 확실합니다


미국 행정부도 저도 또 우리 정부도

자동차든 뭐든 한미 FTA는 끝났다


재협상은 없다


김/재협상은 없다가 기본 입장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종/기본입장이 아니라

기본입장이 곧 마지막 입장입니다


김/평소에 말씀하실 때

국익을 상당히 강조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일부에서는 도대체


계속 미국 측 입장만 이해해 달라고

국민들을 설득하는 본부장님이


도대체 어느 나라 공무원이냐

이런 얘기까지도 하던데


본부장님께서 생각하는 국익이란 게 뭡니까


종/국익은 이게 국익이다


자기의 개인의 이익하고

국익이 일치가 되면 아주 좋죠


근데 통상은 굉장히 속성이 말씀이죠


저 같은 입장에서는

조금 더 넓게 봐야 될 수밖에 없죠


우리가 양담배 시장 개방할 때 그때

정말 전매청은 망한다고 그랬거든요


우리 담배는 이제 지구상에서는 없어진다

그랬습니다 그렇지 않거든요


근데 그 다음에 바나나 시장 개방할 때도

우리나라 과일 다 죽는다고 그랬거든요


그렇지 않았고요

또 유통시장도 그렇고


그래서 결국 개방을 통해서

경제 전체의 효율을 높인다는 것은


경제 전체적으로서 받는 이익이 있습니다


그게 이제 통상의 논리고요

그 교역이 가져다주는 이익이고


더군다나 우리나라같이 교역이 우리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크지 않습니까


그런 등등을 보면 착실하게 대비를 하는 건 좋지만


착실하게 대비를 하면서

개방은 개방대로 해나가면


그것이 결국 국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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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MBC 네트워크 특선.080624.내 인생의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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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괜찮은 프로그램이 그냥 묻쳐서 지나가버리다니...-_-;;
제목이 거창해서 무슨 내용인가 하고 받아보았더니 협상에 관한 이야기...
우리가 살면서 내가 무슨 협상이야 하겠지만, 방송에 나오듯이 구멍가게에서 과일 하나만 사도 이 협상을 잘하면 큰 이득을 얻을수 있고, 이 방송에서 이밖에도 부동산거래, 중고차판매, 백화점 정찰제, 휴가 결제에 대한 협상에 대한 내용처럼 현실적인 내용도 다룬다.
뭐 방송상에서 그다지 높은 수준의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지만, 협상의 중요성을 잘 알수 있게 해준 방송
마지막에 월급때문에 직장을 나가버린 유능한 직원과 반대의 경우로 월급을 올려주지 않고, 잘 처리하는 방법이 참 인상적이였다....

충주MBC(대표이사 이재은)가 창사 37주년을 맞아 ?내 인생의 빅딜’ 이란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15일 오후 6시 50분부터 충주MBC TV를 통해 방송되는 ?내 인생의 빅딜’(연출 이재혁, 촬영 경석원)은 한미 FTA를 시작으로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건, 한.EU FTA까지의 국가 간 협상, 아침에 아이를 깨우는 일, 동료와 스케줄을 조율하는 일, 저녁에는 장을 보는 일까지 일상생활과 이어지는 협상을 구성한 기록물이다.

특히 협상이라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를 협상전문가의 해설과 더불어 누구나 겪을 법한 콩트를 구성해 넣어 이해하기 쉽고 알기 쉽게 만들어진 HD 생활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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