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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꿀벌 대소동 (Bee Movie) - 어떻게 살것인가?
  2. 명장 (The Warlords)
  3. 버팔로 `66 (BUFFALO '66)
  4. 아는 여자
  5. 시카고 (Chicago)
  6.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2
  7.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꿀벌 대소동 (Bee Movie) - 어떻게 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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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벌로 태어났지만, 자신이 평생 같은 일만 하면서 산다는것을 못견뎌하는 주인공이 바깥세상에 나갔다가 사람을 알게되고, 세상물정을 알게되면서 꿀벌등이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고 산다는 생각에 소송을 걸어서 이기게 된다.
하지만 할일이 없어진 꿀벌들은 게을러지고, 세상의 꽃과 나무들의 멸종위기에 쳐해졌다가, 막판에 위기에서 탈출한다는 스토리...
애니메이션중에서 스토리나 재미, 감동, 영상까지 골고루 재미를 갖춘듯한 대단한 작품인듯...
아 이들용이라고만은 할수 없는듯한 내용... 미물인 꿀벌도 한가지일만을 하면서 자신의 일을 담당하지만, 과연 우리 사람들은 어떤가?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즐겁게 하면서 살고 있는지.. 그저 먹고 살기위해서 평생을 일하며 죽을듯한 모습으로 살고 있지는 않는지...
그리고 게을러진 꿀벌들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성공이라는것은 어떤것일까? 편하게 먹고 노는것일까.. 그건 아닐것이다.. 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겁고, 행복하며, 성장하는것이 아닐까? 물론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말이겠지만...^^

개봉 2008년 01월 03일 
감독 스티브 하이크너 , 시몬 J. 스미스 
출연 르네 젤위거 , 제리 사인필드 , 오프라 윈프리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cjent.co.kr/beemovie

용감하지만 사고뭉치 꿀벌인 ‘배리’는 평생 꿀만 만들며 반복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꿀벌의 운명에 회의를 느끼고, 벌집 밖으로의 위험한 여정을 강행한다. 얼굴만큼 마음도 예쁜 꽃집 아가씨 ‘바네사’를 만나 위험천만 인간세상에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배리는 꿀벌 세계의 규율을 어기고 그녀와 대화를 시도, 친구가 된다.

꿀벌 세상과 친구들의 충고도 뒤로 한 채 바네사와 함께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바깥세상의 재미를 배워가던 배리의 즐거운 시간도 잠시, 우연히 꿀벌이 힘들게 만들어 놓은 꿀을 인간들이 공짜로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바네사와 함께 그들만의 ‘꿀’을 되찾아 오기 위한 인간들과의 전쟁을 선포하게 되는데..


최고의 선수 입장
르네 젤위거, 제리 사인필드의 삼고초려 캐스팅 비하인드

<꿀벌 대소동>의 주인공 목소리 연기뿐만 아니라 각본, 프로듀서, 목소리 캐스팅까지 거의 전분야를 섭렵한 제리 사인필드의 역량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캐스팅이다.

처 음부터 ‘바네사’의 목소리 캐스팅으로 ‘르네 젤위거’를 0순위로 염두에 두고 있었던 그는 그녀가 애니메이션에 적절한 매력적인 목소리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동과 코믹함의 미묘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는 최고의 배우라 확신, 캐스팅에 나섰다. 시나리오 초고를 전달하고 수 차례 직접 그녀에게 연락을 시도, <꿀벌 대소동>의 기발한 소재와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달했던 그의 노력으로 르네 젤위거를 사로잡으며 출연을 성사시켰다. 더빙 현장에서도 여느 배우들 보다 뛰어난 찰떡 호흡을 보여주었던 그들은 서로의 녹음이 없는 날에도 응원차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등 실제 ‘배리’와 ‘바네사’처럼 끈끈한 우정을 쌓아갔다.

최고의 스탭집합
최고의 애니메이션 거장들이 뭉쳤다! 화려한 스탭진!


스티븐 스필버그의 기획으로 이슈를 모았던 <꿀벌 대소동>은 스티븐 스필버그만큼이나 헐리우드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탭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컴퓨터 그래픽의 전문가이자 <꿀벌 대소동>의 감독인 사이먼 J. 스미스(Simon J. Smith), 100여 곡이 넘는 영화 OST를 만들어 낸 거장 한스 짐머(Hans Florian Zimmer), <샤크>, <이집트 왕자>등을 통해 환상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낸 파비오 리그니니(Fabio Lignini), <스피릿>, <이집트 왕자>를 통해 애니메이션 CG기술력을 업그레이드 시킨 더크 쿠퍼(Doug Cooper)까지 4년을 동고동락하며 작업한 이들의 손끝에서 <꿀벌 대소동>이 탄생했다.

발칙한 영화의 스토리를 훌륭한 영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이들의 작업은 실로 대단하기까지 하다. 직접 양봉가를 방문해 벌들의 생태를 연구하는 것은 물론, 꿀벌의 눈으로 본 환상적인 인간 세상을 다이나믹 하게 표현하고자 뉴욕 시를 몇 번이고 방문하는 노력 또한 잊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각본을 보고 무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생각을 완벽하게 뒤집을만한 <꿀벌 대소동>을 완성했고, 꿀벌이 성장해 가는 스토리에 ‘제리 사인필드’식의 유머를 더해가며 발칙한 스토리를 화려한 영상으로 풀어냈다.

최고의 기술력 투입!
상상초월의 독특한 꿀벌 세상의 작업 과정


실 시간으로 제작팀과 기술팀의 의견을 조율해가며 만들어야 하는 애니메이션의 복잡한 제작과정은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한다. 시간낭비를 줄이고 능률을 키우는 효율적인 기술이 필요했던 그들은 <꿀벌 대소동> 제작팀과 기술팀의 546km가 넘는 거리를 카메라 한 대로 해결하는 방법을 강구해냈다.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는 이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각각 카메라를 설치, 대형 화면을 통해 한 곳에 있는 것처럼 회의를 하고, 애니메이션 편집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

또한 이들은 새로운 디지털 편집 시스템을 도용, 컴퓨터 위에 바로 그림을 그리고 더 빠르게 수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다 다양한 색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이 시스템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이미지의 <꿀벌 대소동>을 만들어 내었다.

최고의 프로덕션 디자인
인간세상보다 정교한 꿀벌 도시 탄생


꿀 을 모으는 꿀벌들의 거대한 꿀벌 공장 호넥스(Honex), 벌집 안에 펼쳐지는 상상을 뛰어넘는 꿀벌들의 도시, 복잡하고 빽빽한 인간 세상 등을 표현하기 위해 <꿀벌 대소동>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알렉스 맥도웰(Alex McDowell )의 세심하면서도 정교한 기술이 투입됐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 신부>와 같은 판타지물의 영화에서 맹활약을 펼친바 있는 알렉스 맥도웰은 인간 세상과 나란히 놓인 특별한 벌집을 만들기 위해 실제크기의 꿀벌 공장 모형을 만들었고, 그 모형을 토대로 3D작업과정에 들어갔다. 1950년대 모더니즘으로 가득 찬 뉴욕의 JFK 공항에 위치한 TWA 터미널의 중세기적 독특한 취향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이 모형은 현대적인 감각의 도시와 차별화를 이루며 <꿀벌 대소동>안에 인간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꿀벌 도시를 탄생시켰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인간 세상을 뛰어넘는 정교함과 화려함으로 가득한 꿀벌들의 세상은 <꿀벌 대소동>을 보는 내내 감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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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The Warl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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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중에 죽은척을 해서 살아남은 이연결이 도적단에 들어갔다가, 도적단에서 활약을 하다가 두목인 유덕화와 이야기를 해서 정규군에 들어가면서 의형제를 맺는다.
승승장구하던 그들이 점점 갈등을 빚다가 결국에는 서로간에 죽이게 되면서 비참한 최후로 끝나게 되는 영화...
이모든것이 다 너희들을 위해서라고 위해주는척을 하지만... 모든것은 다 자기자신을 위해서 하는 행동들...
남을 이런 대의명분속에서 이용해먹고, 또 자기자신도 그런 사람들에게 이용을 당하고...
인간관계라는것이 어떤것인지, 정치라는것이, 살아간다라는것이 어떤것인지를 느끼게해주었던 영화...
어찌보면 지금의 우리나라의 정치현실을 보는것같기도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천년전이나 천년후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그들의 비극적인 결말을 보면서 삶에 회의.. 또는 삶에 희망을 느껴본다.

개봉 2008년 01월 31일 
감독 진가신 
출연 이연걸 , 유덕화 , 금성무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 전쟁 
제작국가  중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warlords2008.co.kr/

19세기 중엽, 청나라 조정은 부패했고, 백성들은 굶주렸다.
결국 백성들은 반란을 일으키고, 태평천국의 난이 발생한다.
14년 동안의 기나긴 내전 동안 전투와 굶주림으로 7천만 명의 사람들은 죽음을 맞게 된다.

기독교 사상을 모태하고 있는 농민 주축의 태평반란군과의 싸움에 패하고
홀 로 살아 남게 된 청나라 장군 방청운. 은신하던 방청운은 조정의 군량을 탈취하는 도적단과 만나게 된다. 자신의 여인을 구하기 위해 살인을 하고 지금은 도적의 우두머리가 된 조이호와 자신을 키워준 조이호에게 깊은 충성심 갖고 있는 칼잡이 강오양. 싸움을 지켜보던 방청운은 강오양의 목숨을 살려준 것을 계기로 마을에 머물게 되고 그 곳에서 한 여인, 연생을 다시 만나게 된다. 길 위에서 만나 하룻밤을 보냈던 연생은 다름 아닌 조이호의 여인이었다.

앞으로 일어날 그들의 운명을 생각할 틈도 없이 탈취 된 군량을 도로 압수하러 온 <괴>군에게 먹을 것을 모두 빼앗긴 마을사람들은 다시 굶주림과 도탄에 빠진다. 방청운은 조이호에게 마을의 평화를 위해 청나라 군대에 입대를 할 것을 권하고 그의 진심을 증명하기 위해 방청운, 조이호, 강오양 셋은 의형제를 맺게 된다. 무고한 사람을 살인하여 그 피로서 형제애를 나누는 의식을 거행하고 청조의 허락과 지원을 받은 세 의형제는 전쟁터로 나가게 된다.

세 의형제의 군대인 <산>군은 뛰어난 전략과 죽음을 각오한 투지로 서성에서의 첫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세력을 키운다. 그러나 늙고 부패한 조정 대인들간의 알력과 견제로 소주성 탈환을 위한 전쟁에서 고비를 맞게 된다. 9개월 동안 지속된 전쟁으로 추위와 배고픔으로 피폐해진 <산>군. 방청운과 강오양은 남경성 탈환의 성과를 넘겨주겠다는 협상으로 <괴>군의 장군 하괴와 양식과 후방지원을 구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으러 떠난다.

한편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고 판단한 태평반란군의 황장군은 자신의 군사 4천명과 백성들을 보살펴 달라는 약속을 받고 조이호에게 항복, <산>군은 9개월의 싸움 끝에 소주성에 무혈 입성하게 된다. 소주성 포로 4천명의 처리 문제를 놓고 방청운과 조이호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강오양이 방청운의 뜻에 동조하면서 세 의형제의 관계가 위기를 맞게 되나 마지막 남은 남경성 탈환에 동의하고 드디어 적군의 심장인 남경까지 함락, 드디어 14년에 걸친 전쟁이 끝나고, 세 사람은 영웅으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

청나라 마지막 여제 서태후는 남경 탈환의 공을 치하하여 방청운을 총독으로 임명한다. 약속된 공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괴>군의 장군 하괴와 그를 후원하는 조정의 대인들은 복수의 책략을 세우고, 신의를 저버렸다는 죄책감에 술로 세월을 보내는 조이호와 권력에 대한 욕망을 키워가는 방청운은 점점 사이가 멀어져 간다. 설상가상으로 방청운과 연생의 밀회를 목격하게 된 강오양.

늘 함께 하자고 피로서 맹세했던 세 의형제.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이들의 운명은 점점 엇갈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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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66 (BUFFALO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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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황당한 설정에 황당한 내용... 이상한 전개... 뭐야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이걸 계속봐야하나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하지만 점차 진행이 되가면서 스토리도 안정되어가고, 사건도 본격적으로 전개가 되간다.
버 팔로라는 팀이 주인공이 태어난 66년에 우승을 한후에 한번도 못했다는데, 주인공에 돈도 없으면서 버팔로 팀에 1만달러를 걸지만 한선수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패배하고, 돈을 갚을 능력이 안되어서 다른 사람대신 교도소에 다녀온 그는 실수를 한 선수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하지만 우연하게 만나서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는 한 여자와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무관심한 부모...
살인을 결심하지만 자신이 죽어도 관심이 없을듯한 부모와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여자가 있다라는 사실... 그리고 죽은 후의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는 다시 새롭게 태어난다.
단 몇분만에 새롭게 마음을 먹고, 새롭게 태어나는 주인공... 실수를 한 선수를 용서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라고 즐거워하며 친구와 통화를 하고, 빵집에 들려서 먹을것을 사면서 대화하는 모습이 어찌나 행복해보이고, 달라보이는지...
아무것도 변한것은 없다.. 그의 마음만이 변한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던지...
이제는 내 마음 차례다...
사랑하자, 행복하자, 살아가자.


개봉  2000년 09월 23일 
감독  빈센트 갈로 
출연  안젤리카 휴스턴 
상영시간  110분
관람등급  18세 이상 관람가 
제작년도  1998년

로테르담 영화제 수상
선댄스필름 페스티발 노미네이션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출품작

황량한 가슴을 가진 사람들에게 바치는 쌉싸름한 로맨스

5 년동안 무고하게 감옥에 있었던 빌리 브라운(Billy Brown: 빈센트 갈로 분)은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1만 불짜리 내기에 지는 바람에 그와 같은 쪽에 내기를 걸었던 사람들 대신 감옥에 들어갔다. 그는 냉혹하고 폭력적인 사내다. 그래서 자신의 불행을 내기 경기에서 진 스코트 우드(Scott Wood: 봅 왈 분) 탓으로 생각한다. 빌리는 한 가지 생각, 복수밖에 없다. 빌리는 부모에게 전화를 건다. 빌리의 부모는 그가 감옥에 있었던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들은 아들 빌리와 빌리가 편지에서 자랑했던 새신부 웬디(Wendy: 로산나 아케트 분)를 몹시 보고 싶어한다. 혼자 갈 핑계가 궁해진 빌리는 댄스 연습장에서 나오는 젊은 댄서 라일라를 발견한다. 그는 그녀를 잡아서 강제로 차로 밀어 넣은 다음 자신의 아내 노릇을 하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고 위협한다. 이 우울하고도 낯선 남자에게 겁을 먹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매력을 느끼는 라일라는 그의 뜻에 따르기로 한다. 막상 집으로 갔으나 스포츠광인 어머니와, 잔인하고 우울증에 빠진 아버지는 빌리에게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반면 라일라는 빌리의 부모에게 즉각적으로 애정을 불러일으킨다. 라일라는 자신의 역할을 열정적으로 연기하면서 인질이라는 위치에서 벗어나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잡는다. 빌리는 옛친구 군(Goon: 케빈 코리건 분)에게 전화하고 군은 스코트가 그 지역의 스트립쇼 극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빌리와 라일라는 부모의 집을 떠나 한 더러운 모텔에 투숙한다. 빌리가 아침이면 떠날 것을 아는 라일라는 그에게 함께 목욕하도록 설득한다. 그들은 서로의 품안에서 평화롭고 아름다운 밤을 보낸다. 다음 날 빌리는 스트립쇼 극장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스코트를 찾는다. 빌리는 스코트가 한물 간 술주정뱅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자신처럼 외롭고 지친 사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빌리는 스트립쇼 극장에서 걸어나가면서 생애 처음으로 자신에게 소중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인 라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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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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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도데체 뭘까 란 질문으로 참 오랜 세월을 보냈었다.
참 신기하게 그토록 궁금했으면서도
난 한번도 국어사전에서 그 의미를 찾지 않았다.
거기에 써진 해답을 믿지 않을거란 걸 알고 있기 때문일 꺼다.

하지만 분명한 건 난 오늘 누군가를 위해서 볼을 던졌다.

예전에도 보았던 영화인데.. 어제 술한잔하고 들어와서 선거개표때 TV에서 방송을 해주어서 또 보았다...
무뚝뚝한 한남자와 그 남자를 짝사랑하는 한여자와의 이야기...
슬프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예전에 추억이 떠올라 아련하기도 하고...
무뚝뚝하면서도 의미심장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대사를 날리는 정재영과,
한국의 아멜리아 이나영의 아름답고, 환한 미소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다.
알딸딸한 기분에 보면서 어디 이나영같이 이쁘고, 귀엽고, 참한 아는 여자가 좀 있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봤다.
아니..
내가 어떤 사람에게 이나영같은 아는 남자가 되어 볼까나...:)

감독 : 장진
주연 : 이나영 , 정재영
각본 : 장진
촬영 : 박용수
음악 : 박근태
편집 : 김상범, 김재범
미술 : 김효신
장르 : 코미디
개봉 : 2004년 06월 25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07 분
제작/배급 : 필름있수다/시네마 서비스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3
홈페이지 : http://www.iknowgirl.co.kr

눈높이 특이한 여자의 눈치코치 없는 러브스토리 숨어있는 첫사랑, 찾아보면 ‘아.는.여.자’
내겐 주사도.. 첫사랑도.. 내년도 없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사랑을 찾고 있다


한 때 잘 나가던 투수였지만 현재는 프로야구 2군에 소속된 별볼일 없는 외야수 동치성. 애인에게 갑작스런 이별을 통고 받은 날, 설상가상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까지 받는다. 실연의 상처는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치성에게는 해당사항... 없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마음으로 단골 Bar를 찾아가 술 석잔에 엉망진창으로 취해버렸다. 눈떠보니 여관 방. 낯익은 바텐더는 치성에게 주사가 없음을 알려주며, 그를 접어서 봉투에 담아왔다고도 한다. 참 이상한 여자다. 다음날 야구연습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사연이 어쩐지 낯설지가 않다. 지난 밤 남자의 이야기가 ‘필기 공주’의 사연으로 흘러나온 것이다. 덧붙여지는 사랑 고백. ‘나를 아.는.여.자.? 진짜 이상한 여자다.’

너무 오래 되서 그를 왜 좋아하는지 까먹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사랑을 하고 있다

주 업은 100% 당첨률의 라디오 사연 응모, 부업으로 바텐더를 하고 있는 여자 한이연. 10여년 전, 치성과 이웃 사촌이 되던 날부터 그의 발자국을 세어가며 조금씩 계속된 사랑. 그런데 어제, 술도 못 먹는 그 남자가 찾아와 갑자기 술을 달라고 했다. 그냥 만원어치만. 아니나 다를까, 거푸 세 잔을 마시곤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할 수 없이 그를 여관으로 옮겼고, 잠든 그를 멍하니 지켜보다가 곁에 누워보았다. 하지만, 미친 듯 방망이질 치는 내 심장 소리에 그 남자가 깰까 봐 슬그머니 여관을 나왔다. 그 사람 옆에 더 있고 싶었는데.. 그냥 나왔다. 다시 아침. 처음 모습 그대로 아직 잠 들어있는 치성. 이 남자 주사도 없네... 부스스 눈을 뜨더니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아는 체를 한다. “어? 바텐더?”

그 남자와 나 사이.. 39발자국 접근 완료. 이제, 그냥 아.는.여.자로만 있을 수 없다!!

난 생 처음으로 그 남자와 눈맞은 기쁨을 라디오에 실어보냈다. 경품으로 날아온 휴대폰. 남자에게 건네며, 전화번호 입수. 또 다른 프로에서 받은 식사권과 영화표로 데이트 신청도 성공. 어느새 그 남자와 나 사이, 39 발자국으로 좁혀졌다. 이제 남은 것은 하나. 그냥 좀 ‘아는 여자’말고 그 남자 가슴속 특.별.한 여.자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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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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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카고의 삽입곡인 I move on

아카데미에서 음악부분에서 아깝게 에미넴의 Lost Yourself에 밀려서 노미네이트에 머물렀다.

영화에서 엔딩음악이 멋있게 끝나고나서,

자막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음악인데,

너무 좋아서 인터넷에서 겨우 가사를 찾아서 올린다.

가사가 너무 좋지만... 영화와 연관시켜서 가사를 보면...

미친년들 지랄하고 자빠졌네라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다...

아무튼 Big Band의 Jazz음악이 너무 좋았고... OST도 환상이였다...


While trucking down the road of life
Although all hope seems gone
I just move on
내가 고난의 인생 길을 걸어가며
모든 희망이 없어진 것 같더라도
나는 계속 걸어갑니다.

*trucking은 이동의 한 방법으로 트럭을 탄다는 뜻이 있는데, 미국에서 트럭을 모는 사람을 거칠은 하층민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요. 이 노래에서는 힘든 인생의 여정을 이렇게 표현한 것으로 보이네요.

When I can't find a single star
To hang my wish upon
I just move on
I move on

나는 나의 소망을 걸 수 있는
별을 하나도 못 찾을 때에도
나는 걸어갈 뿐이다
나는 그냥 걸어간다

I run so fast
A shot gun blast
Can hurt me not one bit

나는 열심히 뛴다 (인생을 열심히 산다는 뜻이에요.)
산탄총이 발사 되지만 (고난과 역경을 뜻하죠.)
나를 상하게 하지 못하니

I'm on my toes (뛸 때 까치발로 있다는 뜻/언재나 긴장하며 산다는 뜻)
Cause heaven knows
A moving target's hard to hit

나는 까치발로 뛰고있죠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알고 있기 때문이죠
움직이는 목표물이 맞추기 어렵다는 것을요.
(열심히 사는 사람은 고난을 피할 수 있다는 뜻인것 같아요.)



All That Jazz

[VELMA]
Come on babe 어서, 그대여
Why don't we paint the town? 신나게 놀아보자구
And all that Jazz 그게 바로 재즈야

I'm gonna rouge my knees 무릎을 루즈로 칠할테야
And roll my stockings down 스타킹을 말아서 벗고
And all that jazz 그게 바로 째즈야

Start the car 차에 시동을 걸어
I know a whoopee spot 재미있는 곳을 알아
Where the gin is cold 진은 차갑지만
But the piano's hot 피아노는 뜨거운 곳

It's just a noisy hall 그곳은 시끄러운 홀이야
Where there's a nightly brawl 밤마다 싸움이 벌어지는 곳
And all 그게
That 바로
Jazz 재즈야!

 

 

When You Good to Mama

 

[MATRON]
Ask any of the chickies in my pen
나의 농장(감옥)에 있는 모든 닭(죄수)들에게 물어봐라
They'll tell you I'm the biggest mother hen
그들은 말해줄거야 내가 가장 큰 엄마닭(힘있는 간수)이라고..
I love 'em all and all of them love me
나는 그들 모두를 사랑하고 그들 모두는 나를 사랑하지
Because the system works
왜냐하면 시스템이 잘 작동되고 있기 때문이지
The system called reciprocity...
상호이익(돈=좋은대우)이라 불리우는 시스템 말이지..

Got a little motto
원하는것를 있다면
Always sees me through
항상 나에게 돈을 대주지
When you're good to Mama
네가 마마에게 잘한다면
Mama's good to you.
마마 역시 너에게 잘 해줄거야

There's a lot of favors
여러가지 선물들이 있어.
I'm prepared to do
나는 할 준비가 되어 있단다
You do one for Mama
네가 마마에게 해준것 만큼말야
She'll do one for you.
그녀가 너에게 니가 원하는 것을 해줄거야


 

 

Cell Block Tango

[LIZ]
Pop 팝

[ANNIE]
Six 식스

[JUNE]
Squish 스퀴시

[HUNYAK]
Uh uh 어어

[VELMA]
Cicero 시세로

[MONA]
Lipschitz! 립시츠


[LIZ]
Pop

[ANNIE]
Six

[JUNE]
Squish

[HUNYAK]
Uh uh

[VELMA]
Cicero

[MONA]
Lipschitz!

[LIZ]
Pop

[ANNIE]
Six

[JUNE]
Squish

[HUNYAK]
Uh uh

[VELMA]
Cicero

[MONA]
Lipschitz!

[ALL]
He had it coming 그가 자초했어
He had it coming 그가 자초했어
He only had himself to blame 그 사람 책임일 뿐이야
If you'd have been there 당신도 있었다면
If you'd have seen it 당신이 보았다면

[VELMA]
I betcha you would have done the same! 당신도 똑같이 했을거야

[LIZ]
Pop

[ANNIE]
Six

[JUNE]
Squish

[HUNYAK]
Uh uh

[VELMA]
Cicero

[MONA]
Lipschitz!

[LIZ (Spoken)]
You know how people have these little habits 사람들이 어떻게 당신 기를 꺾는
That get you down. Like Bernie.버릇을 가지게 됐는지 넌 알지 버니처럼 말이야
Bernie like to chew gum. 버니는 껌씹기를 좋아해
No, not chew. POP it. 아니 아얘 풍선을 불지
Well, I came home this one day 어느날 집에 왔는데
And I am really irritated, and 짜증이 나는거야
looking for a little sympathy 작은 위로가 필요했는데
and there'e Bernie layin' 버니가 있었어
on the couch, drinkin' a beer 소파에 누워서 맥주를 마시더군
and chewin'. No, not chewin'. 껌을 씹으며, 아니
Poppin'. So, I said to him, 풍선을 불으며, 그래서 난 그에게 말했어
I said, "Bernie, you pop that gum one more time..." 버니, 한번만 더 풍선을 불면
and he did. 그래도 그는 풍선을 불었어
So I took the shotgun off the wall and I fired two warning shots...그래서 벽에 걸린 총을 집어서 경고의 의미로 두발을 쐈지

.





We both Reached for the Gun


[REPORTERS] (기자들)
Where'd you come from?
어디 출신이죠?

[BILLY (as Roxie)] (빌리가 록시 흉내내며)
Mississippi
미시시피

[REPORTERS]
And your parents?
당신 부모님들은요?

[BILLY (as Roxie)]
Very wealthy.
아주 부유했어요


[REPORTERS]
Where are they now?
부모님들은 지금 어딨죠?

[BILLY (as Roxie)]
Six feet under.
무덤에요.(6피트 아래.. 땅 속 아래. ^^)

[BILLY] (진짜 빌리)
But she was granted one more start
하지만 그녀는 새출발을 하게 됐어요

[BILLY (as Roxie)]
The convent of The Sacred Heart!
신성한 마음으로 수녀원에서!

[REPORTERS]
When'd you get here?
여긴 언제 왔죠?

[BILLY (as Roxie)]
1920
1920년에요

[REPORTERS]
How old were you?
그때 몇 살이었죠?

[BILLY (as Roxie)]
Don't remember
잘 모르겠어요

[REPORTERS]
Then what happened?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었죠?

[BILLY (as Roxie)]
I met Amos
And he stole my heart away
Convinced me to elope one day
에이머스를 만났고 그이는 내 마음을 빼앗아 어느날 같이 도망가자 그랬어요

[MARY SUNSHINE (spoken)] (메리 선샤인)
A convent girl! A run-away marriage!
oh, it's too terrible. You poor, poor dear.
수녀원의 소녀! 도망 결혼이라니!
오, 끔찍하군요, 이런..



Mr. cellophane

 

Amos.
아모스..
If someone stood up in a crowd
만약 누군가 사람들 틈에서
And raised his voice up way out loud
크게 소리지르고
And waved his arm
손을 흔들며
And shook his leg
다리를 떤다면
You'd notice him
당신은 그를 바라보겠죠.

If someone in a movie show
만약 영화속에서 누군가가
Yelled "fired in the second row,
'두 번째 줄에 불 났어요!!
This whole place is a powder keg!"
곧 폭발할 거에요!!'라고 소리친다면
You'd notice him
당신은 그를 주목하겠죠.

And even without clucking like a hen
그리고 암탉처럼 울어대지 않더라도
Everyone gets noticed, now and then,
누구라도 때로는 주목받게 마련이지요.
Unless, of course, that personage
물론 그 사람이
should be Invisisble, inconsequential
볼 수 없거나 있을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요..


Me~
나는
Cellophane
셀로판,
Mister cellophane
미스터 셀로판
Should have been my name
내 이름이어야 했어요.
Mister cellophane
미스터 셀로판이란 이름은
'cause you can look right through me
왜냐하면 당신은 날 들여다볼 수 있고
Walk right by me
내 옆을 지날 수도 있지만
And never know I'm there!
내가 거기 있다는 걸 모르거든요.


 

 

 

Nowadays

 

It's good, isn't it? 좋아
Grand, isn't it? 즐겁지 않아?
Great, isn't it? 대단하지 않아?
Swell, isn't it? 멋지지 않아?
Fun, isn't it? 재밌지 않아?
Nowadays 요즘 말이야

There's men, everywhere 어디든 남자가 있었고
Jazz, everywhere 어디든 재즈가 있었고
Booze, everywhere 어디든 술잔치가 있었고
Life. everywhere 어디든 삶이 있었고
Joy, everywhere 어디든 기쁨이 있었는데
Nowadyas 요즘 말이야

You can like the life you're livin' 그냥 지금 삶을 좋아해도 되고
You can live the life you like 좋아하는 삶을 살아도 되고
You can even marry Harry 해리와 결혼까지 해서
But mess around wiht Ike 아이젠하워와 뒹굴어도 괜찮아
And that's 그리고
Good, isn't it? 좋아
Grand, isn't it? 즐겁지 않아?
Great, isn't it? 대단하지 않아?
Swell, isn't it? 멋지지 않아?
Fun, isn't it... 재밌지 않아?

you can like the life you're living 그냥 지금 삶을 좋아해도 되고
you can live the life you like 좋아하는 삶을 살아도 되고
you can even marry harry 해리와 결혼까지 해서
but mess around with ike 아이젠하워와 뒹굴어도 괜찮아

and that's 그리고
good, isn't it? 좋아
grand, isn't it? 즐겁지 않아?
great, isn't it? 대단하지 않아?
swell, isn't it? 멋지지 않아?
fun, isn't it? 재밌지 않아?

 

 

Funny Honey

 

[ROXIE]

Sometime's I'm right

어떨 때는 내가 옳고

Sometime's I'm wrong

어떨 때는 내가 틀리죠

But he doesn't care

그렇지만 그는 상관하지 않아요

He'll String along

그는 내 곁에 꼭 붙어 있을 꺼에요

He loves me so

그는 나를 사랑한답니다

That funny honey of mine

나를 웃게 하는 내 사랑


Sometime's I'm down

어떨 때는 내가 기분이 다운되어있고

Sometime's I'm up

어떨 때는 들떠있죠

But he follows 'round

그렇지만 그는 그냥 따라준답니다

Like some droopy-eyed pup

의기소침한 눈을 가진 강아지처럼요

He love me so

그는 나를 사랑한답니다

That sunny honey of mine

내게 빛이 되는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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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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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기전에는 성장영화에는 그다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 영화를 시작으로 성장영화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됬다...


극적인 반전도 없고, 사랑이야기도 없고...

담담해 내용의 전개이지만...

잔잔한 감동이 파도 치듯이 계속 밀려오고...

엔딩의 마지막장면에선 쏴~~ 한 느낌이 가슴을 적신다...




사람은 남의 시선을 떠나서...

자기가 가장 하고 싶어하고, 가장 잘하는 일을 할때에...

자기 자신의 빛을 제대로 발휘할수 있을 것이고...

그 빛으로 인해... 가장 멋있을 것이다...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은 무엇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오늘도 나는 그것을 찾아 간다...







메튜 본Matthew Bourne은 종래의 백조의 호수를 여성무용수에서 튀튀를 벗어던진 남성무용수를 기용해

무대에 등장시킴으로서 고전발레에서 보았던 <백조의 호수>를 완전히 다르게 창조해 냈습니다.

남성무용수가 백조가 된 이 아방가르드 발레는 세계가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발레였고 그 명성만큼 보는

사람들에게 백조의 이미지가 더 이상 가녀린 여성 발레리나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증명해 주었습니다.


너무나 완벽한 발레를 관람 한 후 백조를 찾아 관찰해보니 정말 백조가 날개짓을 할때 상상을 초월한

힘으로 주변을 움직인다는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청초한 이미지와 가녀린 여성 백조의 관념만 가지고 있었던 백조였는데 그런 생각이 일시에 무너졌고

그것은 매츄 본의 발레가 오래동안 나의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잔상으로 남게하는 힘 이었고 그

힘을 보는 순간  전율이 느껴지는 발레극을 구경한 셈이지요


음악을 들으면서도 느낄수 있는것은 챠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가 '메츄 본의 신세기 백조에 더 잘 어울

린다는 느낌이 들었고요.. 메츄본은 이 강력하고 우아한 음악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 귀로 울려진 감동만

으로도 엄청나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챠이코브스키의 음악이 어쩌면 이 발레극을

훨씬 더 받혀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메츄 본의 백조의 호수 첫 공연은 1995년이었고,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발레리노

는 아담 쿠퍼Adamcooper였습니다.  첫 공연에 등장했던 발레리노가 영화 빌리 엘리어트에도 나왔기에

더욱 그 명성이 대단 했었구요.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5월과 이 공연이 10년째인 2005년 5월에 공연했습니다.


이미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마지막 장면에서 튀어오르는 힘차고 강력한 백조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 감명으로도 이 공연을 보았을 사람들이 많았으리란 짐작을 해 봅니다.



 



영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안무가, 매튜 본은 1987년, 27세의 나이로 ‘어드벤처 인 모션 픽쳐스(Adventures in Motion Pictures)’를 창단한 이래로 2002년까지 이 단체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로 작업해 오며, AMP를 영국에서 가장 혁신

적이고 유명한 공연 단체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또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댄스뮤지컬 ‘백조의 호수’

를 만들어낸 장본인이자 같은 해에 토니상 뮤지컬 부문의 최고 연출가상과 최고 안무가상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영국인 연출가이다.






2000년도에 스티븐 달드리 감독으로 만들어진 영화 빌리 엘리어트는 아버지와 형이 탄광촌에서

일을 하고 먹고사는 집입니다. 영화의 플롯은 단순합니다.


가난한 탄광촌의 소년이 발레리노로 성공 하기까지의 과정은 너무 뻔한 이야기지요.

그런데 여기 출연한 배우들의 개성이 너무 분명하고 이들이 뿜어대는 감정이 너무 진솔해 재미나고도

감동적인 영화로 보게됩니다.


빌리 엘리어트는 도장에 나가 권투연습을 하는 어린 소년입니다. 그 도장 옆에는 소녀들이 발레 연습을

하고요,, 빌리는 권투 연습보다 발레에 흥미를 느끼고 기웃거리다 발레 선생님의 눈에 띄게되어 레슨을

받게 되지요. 레슨 선생은 빌리의 재능을 높이 사는데 아버지의 반대가 극심합니다. 그러나 기어히 발레

를 하겠다며 몰래 오디션을 하는날 아버지가 극장에서 빌리를 보며 지원해 주게되지요.


진실을 담아낸 배우들의 역활이 특별히 돋보인 이 영화는 사람들을 영화속 드라마에 흠뻑 빠지게 만들

지요. 마지막 장면에서 성인 발레리노로 성장한 '빌리'가 깃털이 달린 바지를 입고 비상하는 감동적인

모습은 이 영화의 가장 큰 화제였습니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에서 비상하는 이 장면은 10초도 되지 않았음에도, 이 장면은

두고 두고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진하게 그 흔적을 남겼습니다. 공중으로 비상하

는 빌리의 모습은 그렇게 비상 하고 싶은 사람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해 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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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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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에 가서 볼수도 있었는데.. 안가고.. 결국에는 집에서 봤다...
처음에는 좀 지루한듯 했느나.. 제목 그대로 오만과 편견을 벗어버리고.. 그 사람의 본모습과 사랑을 깨달아가는것을 보면서 아주 유쾌하고 괜찮았었다...
다만 제목때문에 결론이 이렇게 될꺼라는것을 너무 일찍 알았고, 꼭 브릿지존스의 일기의 내용과 흡사... 물론 브릿지존스의 다이어리가 배낀것이겠지만...
살면서 정말 수많은 오만과 편견에 둘러쌓여서 살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 그 오만과 편견은 언젠가는 진실로 들어나는 법...
그리고 현실은 영화처럼 극적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술잔을 기울이면서 후회를 하는 법...
정말 사람과의 대인관계, 애정 등에서 오만과 편견이라는것을 벗어둔다면 좀 더 아름답고, 후회없는 삶을 살텐데라는 생각을 해보며.. 그동안 오만과 편견으로 놓쳐버린 많은 인연들.. 사람들을 떠올려 본다...

명대사

원 제 : Pride and Prejudice
감 독 : 조 라이트
주 연 : 키이라 나이틀리 , 매튜 맥페이든 , 로사문드 파이크 , 지나 말론 , 도널드 서덜랜드
각 본 : 데보라모가치
촬 영 : 로만오신
음 악 : 다리오 마리아넬리
편 집 : 폴로틸
미 술 : 세라 그린우드
장 르 : 로맨스
개 봉 : 2006년 03월 24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27 분
제작/배급 : UIP KOREA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5 년
홈페이지 : http://www.prideandprejudice.co.kr


아 름답고 매력적인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믿는 자존심 강하고 영리한 소녀. 좋은 신랑감에게 다섯 딸들을 시집 보내는 것을 남은 인생의 목표로 생각하는 극성스러운 어머니와 자식들을 극진히 사랑하는 너그러운 아버지와 함께 화기애애한 '베넷가(家)'의 다섯 자매 중 둘째이다.

 조용한 시골에 부유하고 명망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매튜 맥파든)'가 여름 동안 대저택에 머물게 되고, 대저택에서 열리는 댄스 파티에서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하지만 자존심 강한 '엘리자베스'와 무뚝뚝한 '다아시'는 만날 때 마다 서로에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는데, '다아시'는 아름답고 지적인 그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폭우가 쏟아지는 날, 비바람이 몰아치는 언덕에서 가슴 속 깊은 곳에 담아둔 뜨거운 사랑을 그녀에게 고백한다.

 결혼의 조건은 오직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는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자신의 친구 '빙리'와 그녀의 언니 '제인'의 결혼을 '제인'이 명망있는 가문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한 것을 알게 되자, 그를 오만하고 편견에 가득 찬 속물로 여기며 외면하는데...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빠져 눈이 멀어있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과연 서로의 진심을 알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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