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EBS 다큐 - 외계 생명체를 찾아서
  2. KBS 다큐 - 경이로운 지구 - 지구 역사의 비밀
  3. 그것이 알고 싶다 - 마음이 움직이는 시간, 0.3초의 기적
  4. 세상에 이런일이 - 도라지맨, 신창원원숭이, 축구는 내 운명 2
  5. 인간극장 - 17년만의 선물 4
  6. 불만제로 - 불안한 자동이체, 벌꿀의 진실
  7. 세상에 이런 일이 - 납골당 찾는 남자, 보물로 변신한 고물

EBS 다큐 - 외계 생명체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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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생명체를 찾기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 그리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보여준 방송...
정말 멋진 화면에 멋진 방송이였다는...
지금 당장이야 거의.. 아니 전혀 성과가 없지만.. 미래를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꿈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니 대단하다라는 생각과.. 우주에 대해서 우리 인류말고 다른 인류가 있지않을까하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했던 방송이였다.


과학의 날 특집 EBS다큐멘터리

<외계생명체를 찾아서>

 

방송 시간: 2007년 4월 20일(금요일) 저녁 9시 50분(50분)

담당PD: 문현식

 

2007년 과학계의 화두 ‘외계 생명체’

2007년 과학자들의 키워드는 ‘외계 생명체’다.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등 세계유수의 과학전문잡지는 머지 않아 외계 생명체가 발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연 지구에만 인간과 같은 지적 생명체가 존재할까?’

‘이 지구 밖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질문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외계 생명체의 발견은 이 오래된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에게 외계 생명체는 허황된 공상에 불과한 현실이다.

EBS다큐멘터리팀은 미국,호주 등의 현지 촬영을 통해 ‘외계 생명체’를 추적, ‘외계 생명체’는 현대 과학의 물음이며 동시에 가장 오래된 철학이라는 것을 말한다.

 

SETI 프로젝트의 현장

40년 전, 인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외계 문명 탐사) 라 이름 붙은 이 프로젝트는 외계 지적생명체를 추적하고 있다. 어떻게? 전 세계 전파 망원경에서 포착된 우주의 전파 중 누군가가 일부러 만든 흔적이 뚜렷한 인공전파를 찾아 내는 게 SETI 프로젝트의 관건이다.

이 SETI 프로젝트에 몸담고 있는 이들은 소수의 과학자들이 아니다. 전 세계 500만대의 개인 컴퓨터가 외계 지적생명체를 찾는 일을 돕고 있다. 미지의 존재를 찾기 위해 1초에 200조회가  넘는 계산이 실행되고 있는 셈이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SETI연구소를 찾았을 때 연구원들은 전 세계 500만 명이 자신의 컴퓨터로 분석해 보내오는 전파 보고서를 선별하느라 분주했다. 그렇다면 40년간 SETI 프로젝트의 성과는? 아직 없다. 성과가 없는 이유에 대해 그들은 “우리가 그들을 찾기 시작한 건 고작 40년 밖에 안되었기 때문” 이라고 대답한다.

 

질타터, 프랭크 드레이크..세계 유명 천문 과학자에게 듣는 외계생명체

칼세이건 원작으로 외계 지적 생명체와의 조우를 그린 영화 콘택트의 실제 모델인 질타터 박사, 그리고 ‘드레이크 방정식’으로 유명한 프랭크 드레이크박사 등 현재 외계 생명체 추적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과학자들이 입을 열었다. 그들은 외계 지적생명체는 지구보다 훨씬 높은 기술문명을 가진 존재들이라고 말한다.

“은하계는  140억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지구의 역사는 고작 45억년이잖아요.

만약 그들이 우리보다 100만년 먼저 우주에서 살기 시작했다면 얼마나 더 진화했을지 상상해 보세요, 기술은 또 얼마나 발전했겠어요 ”

 

취재진이  그들에게 던진 마지막 질문.

 

“외계 지적 생명체를 만나면 제일 먼저 무엇을 물어보고 싶으세요?”

각기 다른 장소와 시간에 던진 이 질문에 대해 과학자들의 답은 한결 같았다.

“문명을 파괴할 수도 있는 높은 기술문명을 가지고도 어떻게 평화를 유지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나?“

과학자들의 대답은 인류가 외계 생명체를 찾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과학의 날 특집 EBS다큐멘터리 ‘외계 생명체’를 찾아서 에서는 인류가 우주로 보낸 편지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함께 현재 외계 생명체를 추적하는데 중심이 되고 있는 미국과

호주의 전파망원경의 모습도 담았다. 그리고 우주의 모습을 수준 높은 영상으로 재현,

시청자들을 지구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광활한 우주로 안내할 것이다.

 

출연자

 

충북대학교  : 한정호

SETI INSTITUDE : JILL TARTER

SETI INSTITUDE : FRANK DRAKE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 DAN WERTHIMER  

NASA AMES RESEARCH CENTER : MAX BERNSTEIN

NASA AMES RESEARCH CENTER : DAVID MORRISON

DENVER MUSEUM OF NATURE AND SCIENCE : DAVID GRINSPOON



2007년 과학계의 화두 ‘외계 생명체’
2007년 과학자들의 키워드는 ‘외계 생명체’다.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등 세계유수의 과학전문잡지는 머지 않아 외계 생명체가 발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연 지구에만 인간과 같은 지적 생명체가 존재할까?’
‘이 지구 밖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질문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외계 생명체의 발견은 이 오래된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에게 외계 생명체는 허황된 공상에 불과한 현실이다.
EBS다큐멘터리팀은 미국,호주 등의 현지 촬영을 통해 ‘외계 생명체’를 추적, ‘외계 생명체’는 현대 과학의 물음이며 동시에 가장 오래된 철학이라는 것을 말한다.

SETI 프로젝트의 현장 
40년 전, 인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외계 문명 탐사) 라 이름 붙은 이 프로젝트는 외계 지적생명체를 추적하고 있다. 어떻게? 전 세계 전파 망원경에서 포착된 우주의 전파 중 누군가가 일부러 만든 흔적이 뚜렷한 인공전파를 찾아 내는 게 SETI 프로젝트의 관건이다.
이 SETI 프로젝트에 몸담고 있는 이들은 소수의 과학자들이 아니다. 전 세계 500만대의 개인 컴퓨터가 외계 지적생명체를 찾는 일을 돕고 있다. 미지의 존재를 찾기 위해 1초에 200조회가  넘는 계산이 실행되고 있는 셈이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SETI연구소를 찾았을 때 연구원들은 전 세계 500만 명이 자신의 컴퓨터로 분석해 보내오는 전파 보고서를 선별하느라 분주했다. 그렇다면 40년간 SETI 프로젝트의 성과는? 아직 없다. 성과가 없는 이유에 대해 그들은 “우리가 그들을 찾기 시작한 건 고작 40년 밖에 안되었기 때문” 이라고 대답한다. 

질타터, 프랭크 드레이크..세계 유명 천문 과학자에게 듣는 외계생명체 
칼세이건 원작으로 외계 지적 생명체와의 조우를 그린 영화 콘택트의 실제 모델인 질타터 박사, 그리고 ‘드레이크 방정식’으로 유명한 프랭크 드레이크박사 등 현재 외계 생명체 추적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과학자들이 입을 열었다. 그들은 외계 지적생명체는 지구보다 훨씬 높은 기술문명을 가진 존재들이라고 말한다.
“은하계는  140억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지구의 역사는 고작 45억년이잖아요.
만약 그들이 우리보다 100만년 먼저 우주에서 살기 시작했다면 얼마나 더 진화했을지 상상해 보세요, 기술은 또 얼마나 발전했겠어요 “ 

취재진이  그들에게 던진 마지막 질문.

“외계 지적 생명체를 만나면 제일 먼저 무엇을 물어보고 싶으세요?”
각기 다른 장소와 시간에 던진 이 질문에 대해 과학자들의 답은 한결 같았다.
“문명을 파괴할 수도 있는 높은 기술문명을 가지고도 어떻게 평화를 유지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나?“
과학자들의 대답은 인류가 외계 생명체를 찾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과학의 날 특집 EBS다큐멘터리 ‘외계 생명체’를 찾아서 에서는 인류가 우주로 보낸 편지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함께 현재 외계 생명체를 추적하는데 중심이 되고 있는 미국과
호주의 전파망원경의 모습도 담았다. 그리고 우주의 모습을 수준 높은 영상으로 재현,
시청자들을 지구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광활한 우주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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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 경이로운 지구 - 지구 역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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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인류는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알아본 방송...
창조론은 완전히 무시된 상태에서 지구는 여러소행성이 부딪치면서 생성되었고, 큰 충돌에서 지구의 파편들이 모여서 달이 생성되었고, 정확한 말은 안나오지만 한반도만한 500km정도의 소행성과 충돌하면서 지구 전체가 불바다가 되고, 바다가 모두 증발되면서 지구상에 생명체는 거의 전멸을 했고, 그중에서 살아남은 유기체들이 인류의 조상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내용...
목사님이 보시면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


KBS 방영 세계걸작다큐멘터리 우주탐사기획편 "경이로운 지구"
일본 NHK 제작 고품격 HD 다큐멘터리
지구 대진화 46억년, 인류에게로의 여행!
46억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
신비로운 생명이 멸종의 위기를 수 차례 넘어, 진화를 이루어 인류로
성장하는 장대한 여행을 최신과학이론과 영상으로 구현한 작품!
NHK 다큐멘터리 <경이로운 지구>는 지구를 "만물의 근원"이라고 부르며 우주 속에서 생명을 싹 틔워 온 위대한 존재로만 각인시켜온 종래의 시점을 달리하면서, 불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지옥과 같은 환경으로부터 극한의 세계까지 환경을 격변시키면서 생명에 시련을 준 존재로 "아버지와 같은 지구"로 리얼하게 묘사한다.

이는 생명은 시련을 참아 진화해 왔다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의 진화사, 생명의 진화사를 독립된 사상으로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지구 환경의 변화가 생명의 진화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반대로 생명이 지구 환경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상호간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태고의 생명에 대해 이미 멸망해버린 옛날 옛적의 물건이 아닌, 현재 생물의 "선조"라고 부르는 것도 종전의 생명 진화 관련 다큐멘터리와는 다른 시점이다. 현재 존재하는 우리는 어려운 시련을 혹독히 겪은 선조로부터 고귀한 생명을 받은 것이라는 은유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줄거리>
- 제 1편: 지구 역사의 비밀
46억년 전의 지구 탄생에서부터 생명의 탄생, 그리고 진화
장대한 지구 탄생의 이야기와 아슬아슬한 생명의 서바이벌!


과학자들은 지구가 40억 년 전에 바다가 증발되는 엄청난 재앙을 겪은 것으로 여긴다. 그리고, 2억 5천만 년 전에 일어난, 지구 맨틀의 분출로 생물의 90퍼센트가 사라졌다. 40억 년 전에 바다에서 생겨난 생물은 지구 곳곳으로 퍼져나갔고, 바다가 증발한 후에도 깊은 땅속에서 살아남은 생명은, 다시 물이 차 오른 바다에서 생존할 수 있었다. 격심한 환경변화를 겪어온 지구의 생물은 몸집을 크게 불리는 방향으로 진화했고, 그로 인해 마침내 우리 인류도 탄생할 수 있었다. 20만 년 전, 아프리카의 호모 사피엔스로부터 시작된 인류는 아시아를 거쳐 베링 해협을 건넜고, 만 년 전에는 남미 끝까지 도달하기에 이르렀다. 이렇듯, 지구의 생물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으로 오늘날처럼 다양하게 진화했고, 이런 진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제 2편: 얼어붙은 지구
생물 진화의 수수께끼를 쫓는다!!


지구 역사상,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빙하기보다 더 심하게 얼어붙은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대략 22억 년 전, 그리고 8억 년 전과 6억 년 전의 두 시기, 지구는 수백만 년에서 수천만 동안 동결돼 있었다. 그런데, 이런 전지구적인 동결현상을 겪은 후엔 생물의 몸집이 크게 진화됐다. 지구 동결현상을 겪는 동안, 메탄균이 방출한 메탄 가스와 화산이 분출한 이산화탄소가 지구를 데웠고, 광합성을 하는 생물의 출현으로 인류의 선조는 그처럼 힘겨운 위기를 넘길 수가 있었다. 이렇듯, 생물에게 시련을 안겨준 지구의 전면적인 동결현상은, 한편으론, 미생물에 불과했던 인류를 더욱 크게 진화시키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처럼, 생물의 진화에 있어서, 지구 동결현상은 그야말로, 촉매제 같은 존재였다.

제 3편: 육상으로부터의 도약
격렬한 변동 속에 손을 획득하며 나아간 선조의 발자취


거듭되는 격렬한 지각변동과 대륙의 이동 속에, 생물들은 거대한 대륙들 틈에 놓인 얕은 바다 '이아페투스'에 살고 있었다. 인류의 선조 '아란다스피스'는 지느러미가 없는 보잘것없는 물고기였다. 약 4억년 전, '이아페투스' 해가 완전히 사라지자, 대륙 주변의 산호초에서 살던 '아란다스피스'는 거대한 '판피류'의 지배하에 있었다. 그후, 6천만년 후, 지느러미를 갖춘 '유스테놉테론'으로 진화한다. 폐로 호흡하던 '유스테놉테론'으로부터, 또 다시 진화한 '아칸소스테가'는 사지를 진화시켰고, 그 후손인 '페데르페스'가 마침내 물을 벗어나 육지로 도약한다. 이렇듯, 오늘 날 우리의 인류에게 이어지는 손은, 바다로부터 민물로, 민물로부터 육상으로 도약한 이 생물들에게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지구 46억년의 역사를 한 눈에, <경이로운 지구>

지구를 '만물의 근원'이라고 부르며 우주 속에서 생명을 싹 틔워 온 위대한 존재로만 각인시켜온 종래의 지구과학적 시점을 조금은 달리하는 NHK의 블록버스터급 걸작 다큐멘터리 <경이로운 지구>(Miracle Planet). 불길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지옥과 같은 환경으로부터 극한의 추위로 인해 지구 전체가 동결되는 현상에 이르기까지 지구 환경을 격변시키면서 오히려 생명체들에게 멸종에 가까운 시련을 거듭 가져다준 무서운 존재혹은 '엄한 아버지와 같은' 모습으로서의 지구를 최첨단 C.G 영상으로 리얼하게 묘사한다.

특히 현재 환경의 지구가 지름 500Km의 행성과 충돌한 경우를 상정하고 슈퍼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를 시간 순으로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은 그 어떤 헐리우드 재난 영화 이상으로 충격적인 비주얼을 펼쳐보인다. 특히 일본 남부 해안에 해성이 떨어진 후 발생한 높이 1Km의 지각 해일로 인해 일본 열도가 분쇄되는 장면은 일본인들에게는 영화 <일본 침몰> 정도는 우습게 보여질만큼 섬뜩한 장면일 듯 하다.

다큐멘터리 <경이로운 지구>는 앞으로도 언젠가 다시 일어날지 모르는 지구의 역사적, 우주학적 위험성을 일깨움과 동시에 크나큰 시련을 거치면서도 멸종의 위기를 수차례 넘어서며 진화를 이루어 인류로 성장해가는 생명의 장대한 여행과 신비를 최신의 과학 이론에 입각해 흥미진진하게 전달하고 있다. 46억 년 전 행성과 행성이 서로 부딪히는 시련을 통해 점점 그 크기를 키워 온 지구의 탄생 이야기를 시작으로 500Km 지름의 행성 충돌, 수천만 년 간 지속된 동결 현상, 거듭되는 격렬한 지각변동과 대륙의 이동 속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생명의 서바이벌은 지금 우리가 지구라는 이 아름다운 행성에 존재하는 이유와 그 근원을 밝히는 거울과도 같다.

물론 대다수의 지구 관련 다큐멘터리가 그렇듯 이 작품 역시 자연 과학 이론에 입각한 진화론적 시점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맹신은 곧 과학이 될 수 없듯 수많은 실험과 증거 발견의 반복으로 이루어진 과학자들의 흥미진진한 가설로서 받아들이고 작품을 대하는게 좋을 듯 하다.

영국 BBC와 함께 최고 수준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방송사로 손꼽히는 NHK 다큐멘터리팀의 오랜 노하우와 최첨단 C.G 영상 테크놀러지가 결합된 <경이로운 지구>는 캐나다 국립 영화 협회(NFB)와 디스커버리 채널, 사이언스 채널 등이 제작에 협력한 대작으로 세계적인 권위의 지구 과학자들과 미생물학자들의 인터뷰 영상도 꼼꼼히 수록하고 있다. 총 6부작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번에 출시되는 Vol.1 DVD 박스세트는 1~3편까지를수록했다.

제1편 지구 역사의 비밀(The Violent Planet : Secrets of Our Past)

과학자들은 지구가 40억년 전에 바다가 증발되는 엄청난 재앙을 겪은 것으로 여긴다. 그리고 최소 6번에 이르는 직경 500KM대의 행성과 충돌함으로써 발생한 지구 맨틀의 분출로 2억 5천만 년 전 생물의 90퍼센트가 사라졌다. 40억 년 전에 바다에서 생겨난 생물은 지구 곳곳으로 퍼져나갔고, 바다가 증발한 후에도 깊은 땅속에서 살아남은 생명은 다시 물이 차 오른 바다에서 생존할 수 있었다. 격심한 환경변화를 겪어온 지구의 생물은 몸집을 크게 불리는 방향으로 진화했고, 그로 인해 마침내 우리 인류도 탄생할 수 있었다. 20만 년 전, 아프리카의 호모 사피엔스로부터 시작된 인류는 아시아를 거쳐 베링 해협을 건넜고, 만 년 전에는 결국 남미 끝까지 도달하기에 이르렀다. 억겁의 세월 속에서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준 신비로운 미생물로부터 지구의 생명체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으로 오늘날처럼 다양하게 진화했고, 다큐멘터리는 이런 진화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제2편 얼어붙은 지구(Snowball Earth : First Complex Life)

지구 역사상,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빙하기보다 더 심하게 얼어붙은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대략 22억 년 전, 그리고 8억 년 전과 6억 년 전의 두 시기, 지구는 수백만 년에서 수천만 년 동안 동결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런 전지구적인 동결현상을 겪은 후엔 생물의 몸집이 크게 진화했다. 지구 동결현상을 겪는 동안, 메탄균이 방출한 메탄 가스와 화산이 분출한 이산화탄소가 지구를 데웠고, 광합성을 하는 생물의 출현으로 인류의 선조는 그처럼 힘겨운 위기를 넘길 수가  있었다. 이렇듯, 생물에게 시련을 안겨준 지구의 전면적인 동결현상은 한편으론, 미생물에 불과했던 인류를 더욱 크게 진화시키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처럼, 생물의 진화에 있어서, 지구 동결현상은 그야말로 촉매제같은 존재였다. 영화 <투모로우>의 한 장면같은 영상들을 리얼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에피소드.

제3편 육상으로부터의 도약(New Frontires : Onto the Land)

거듭되는 격렬한 지각변동과 대륙의 이동 속에, 생물들은 거대한 대륙들 틈에 놓인 얕은 바다 '이아페투스'에 살고 있었다. 인류의 선조 '아란다스피스'는 지느러미가 없는 보잘 것 없는 물고기였다. 약 4억 년 전, '이아페투스' 해(海)가 완전히 사라지자, 대륙 주변의 산호초에서 살던 '아란다스피스'는 거대한 판피류의 지배하에 있었다. 그 후 6천 만 년 후, 지느러미를 갖춘 '유스테놉테론'으로 진화한다. 폐로 호흡하던 '유스테놉테론'으로부터 또 다시 진화한 '아칸소스테가'는 사지를 진화시켰고, 그 후손인 '페데르페스'가 마침내 물을 벗어나 육지로 도약한다. 이렇듯, 오늘날 우리의 인류에게 이어지는 손은 바다로부터 민물로, 민물로부터 육상으로 도약한 이 생물들에게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DVD Quality

<경이로운 지구>는 HD 영상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다. 올해 초 KBS에서도 더빙과 함께 HD 영상으로 국내 방영하면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어쩔 수 없이 비교하게 되는 <살아있는 지구>와는 영상의 성향이 많이 다르다. <경이로운 지구> 역시 아리조나의 운석공(크레이터)같은 실제 자연의 광활함을 보여주는 장면이 등장하긴 하지만, 과거가 아닌 현재의 '살아있는 지구' 곳곳의 모습을 압도적인 스케일의 항공촬영과 고난도 근접 촬영으로 보여주는 <살아있는 지구>에 비하면 생생함과 규모 면에서 다소 부족한 느낌도 든다. 그러나 <경이로운 지구>는 현재가 아닌 짧게는 수백 만 년 길게는 수억 년 전의 지구를 되돌아보는 내용이 주를 이루므로 C.G의 비중이 매우 크며, 이들 C.G 영상의 해상도와 그 퀄리티는 어지간한 헐리우드 영화 못지 않다.

또한 실제 영상 촬영분의 화질도 <살아있는 지구>의 DVD와 비교하면 <경이로운 지구> 쪽이 훨씬 앞선다. HD 영상에 관한 원천 기술과 노하우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NHK인만큼 HD 트랜스퍼를거친 다큐멘터리 영상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마음을 푹 놓아도 될 것이다. 샤프니스, 색감, 노이즈 억제 등 모든 면에서 일등급의 레퍼런스급 화질을 보여준다.

반면 음향 면에서는 5.1채널 트랙을 지원하는 <살아있는 지구>와 달리 2채널 스테레오 트랙만 수록하고 있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또렷한 내레이션 음성과 섬세한 해상력의 효과음, 웅장하고 신비로운 오리지널 스코어 등 기본적으로 사운드 퀄리티가 높은 작품이기 때문에 실제로 듣는 체감 음질은 결코 실망스럽지 않다. 보유하고 있는 앰프 기능에 따라서 돌비 프로로직 2 라든가 DTS-NEO같은 가상 서라운드 음장을 활용하면 훨씬 듣는 재미가 배가될 것이다.

더빙은 오리지널 일본어 내레이션과 한국어 내레이션 트랙이 모두 제공된다. 일본어 내레이션엔 물론 한글자막이 지원되며, KBS 일급 성우진들이 대거 참여한 한국어 내레이션은 그 퀄리티가 대단히 높다. 메인 내레이션 외에 과학자, 미생물학자, 대학 교수 등의 인터뷰들이 모두 각기 다른 성우들에 의해 더빙 처리되었다.

DVD만의 특전으로 스페셜 피처가 제공되는데 사실 분량이 많은 편은 아니나 모두 흥미로운 내용들로 가득하다. 각 디스크에 5~10분 내외의 주제별 다큐멘터리와 특수 촬영 메이킹, C.G 영상 메이킹 등에 대한 부가 영상물이 2~3개씩 수록되어 있으며 일부 다큐멘터리는 방송에서 다루어진 내용에 대한 업데이트와 추가적인 탐사를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특수 촬영 및 C.G 영상 메이킹에서는 슈퍼 컴퓨터를 통한 C.G 시뮬레이션과 모션 컨트롤 카메라 도입 등 NHK 다큐멘터리팀의 최첨단 특수 촬영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롭다. 지난 25년간 무수한 일본 특효 영화 분야에서 초정밀 디오라마를 제작해온 SFX 디렉터 요시히데 오카다의 인터뷰와 제작 과정 설명은 필견의 영상물이다.

[총평] KBS를 통해 세계걸작다큐멘터리 우주탐사기획편으로 소개된 <경이로운 지구>는 해외 다큐멘터리 팬들에게도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대작 다큐멘터리로서, 화려하고 장대한 스케일을 내세운 자연 그대로의 영상에 집중한 BBC의 <살아있는 지구>와는 별개로 흥미로운 과학 이론에 집중한 정통 자연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추천하고픈 작품이다. 박스세트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실판매가 2만원대 후반) 역시 소장에 망설임을 들지 않게 하는 장점.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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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 마음이 움직이는 시간, 0.3초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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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사람이 떨어지자 생각할 시간도 안되는 사이에 뛰어나가서 그들을 구한 사람들...
정말 대단하기도 하지만... 그들이 생각을 하고, 뛰어야겠다라는것이 아니라.. 몸이 움직였다고한다...
그런 긍정적인 사례들부터 사람들이 칼에 찔려 죽어가는데도 모른척을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예전에 티핑포인트에서 말해주었던 군중심리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움직이라고!
하지만... 결론적인 분야에서 접근방식은 약간 잘못된듯하다. 그런 상황에서 몸을 사리는것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 학습된것이 전혀 없기때문에 넘어가는 사람들을 약간은 나쁜듯이 몰아가기보다는 좋은 사례들과 발전시킬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서 제시했으면 좀 더 알찬 방송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다는...


○ 제 목 : 마음이 움직이는 시간, 0.3초의 기적
○ 방송일시 : 2007년 9월 8일 (토) 밤 10시55분
○ 연 출 : 김 기 슭 / 작 가 : 김 은 희

인간은 위험이 닥치면 피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의인들은 왜 위험에 뛰어들까? 말 그대로 ‘순식간’이라 할 수 있는 1초미만의 짧은 시간에, 그들은 어떻게 남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중대한 결정을 하는 것일까? 그 순간 의인들의 뇌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가? 그것은 생물학적 본능인가?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짧은 순간 타인을 구하는 기적을 행한 우리 사회의 특별한 의인들을 만나, 구출 당시 상황을 분석, 재구성해서 인간의 위대한 이타적 본능의 실체에 접근해 본다. 자신의 안전이나 타인들의 시선, 영웅심리 등 이성적 판단이 이루어질 수 없는 찰나적 시간인 0.3초에 그것은 가능한 것일까?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생면부지의 타인이 위험에 처한 상황, 누구는 뛰어나가고 누구는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남을 도우는 본능이 있다면 위험이 눈앞에서 벌어져도 아무도 나서지 않는 상황은 또 왜 그럴까? 그 해답을 찾아본다.

* “몸이 먼저 움직였다.”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아이를 구한 김대현 군, ‘강도야’라는 소리에 질풍처럼 달려가 강도를 잡고 스무 바늘 이상 꿰멘 양병수씨, 서해대교 29중 충돌사고시 오른팔 인대가 끊어진 부상에도 화염속에서 5명을 구출한 홍성재씨, 고 이수현씨가 사망한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또 다시 일본 여성을 구출한 신현구씨 등, 의인들과 당시 목격자, 피구조자들의 증언을 통해 구조 당시 상황과 심리상태, 평소 성격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본다.

* 방관의 침묵을 깨자!
지난 3월, 누리꾼 힘으로 4년만에 재수사가 이뤄져 범인을 검거해 화제가 되었던 지하철 폭행사건의 피해자 이모씨. 폭행 자체의 충격도 충격이지만, 지하철 안에서 폭언을 듣고 폭행을 당해 쓰러져 있을 때 주위에 있었던 승객들이 아무도 말리거나 도움을 주지 않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로 인해 아직도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앓으며 집 밖을 나서길 두려워한다. 아직도 악몽 속에서 그들의 싸늘한 눈초리를 떠올린다는 이씨. 그렇다면 왜 그들은 침묵하고 방관했을까? 왜 그들의 이타본능은 발현되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침묵은 어떻게 깰 수 있을까?

* 선행이 강물처럼 흐르게 하라
취재진이 만난 의인들에게 행복지수(로스웰&코언) 설문을 한 결과, 서울시민 평균 66.6점(동아닷컴)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선행의 강렬한 기억이 자신의 기분에 비타민이 되는 것 같다고 얘기한다. 0.3초 짧은 순간의 판단과 행동이 비단 생명을 구하는 것은 물론, 기적처럼 자신 스스로와 사회의 많은 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 심리학자들은 선행을 시각적으로 보는 것만으로 이타적 본능 발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한 사람의 선행은 행복바이러스처럼 쉽사리 타인에게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고 이수현씨의 고결한 희생이 일본 사회를 움직인 것처럼.
그렇다면 고결한 행동을 하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거나 신체가 다친 경우 우리 사회는 그들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가족들은 일회성 관심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호소한다. 특히 어린 자녀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 경우에 더욱 지속적인 도움이 절실하다.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에서 이타적 본능을 일깨우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라도 이들의 행동과 희생에 대한 높은 평가와 대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0.3초의 시간은 타인을 위해 마음이 움직이는 시간이며, 자신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용기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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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 도라지맨, 신창원원숭이, 축구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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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를 모아서 술을 담그는 아저씨... 도라지는 키우기가 힘들다는것을 알았는데.. 100년이 넘은 도라지까지 캤다고하는데, 그가 모은 도라지술의 싯가가 대략 1억이라고...
신창원원숭이는 그 표정이 얼마나 웃기던지.. 한참을 웃었다는...
마지막편의 축구코치는 정말 감동으로 다가왔던 내용이였다. 어릴때 다친후에 동생의 축구연습을 하는것을 보면서 축구를 배워서 아이들을 열정적으로 가르키는 주인공...
몸은 병신이지만, 마음만은 병신이 아니라는 그... 어찌보면 그와 반대인 나를 보면서 감동과 반성을 한다.


[도라지맨] - 대구
야생도라지 전시장이 집 안에 펼쳐진다??
산삼보다 도라지가 좋다~! 별난 도라지 사나이의 도라지 예찬론!!


깊고 깊은 산 속, 암벽 등반가가 따로 없다?!
로프까지 준비해 산을 타는 이가 있었으니.
주인공은 바로 30년째 야생도라지만 캔다는 황치구(54)씨
도라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출동한다고 해서
동네에서는 도라지 박사로 통한다고~
따라간 그의 집은 실로 ‘도라지 술집(?)’을 방불케 하는데
이렇게 직접 담은 도라지 술이 무려 300병이 넘는다고...
게다가 안방에 모셔두고 금이야 옥이야
아침, 저녁, 눈으로만 마신다는 ‘백년 도라지 술’ 까지!!
도라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는 그가 백년 도라지를 찾아
30년간 산을 떠돈 이유는 무엇인지 그 별난 사연을 소개합니다~!

[탈출 원숭이] - 부산
순간포착을 통해 소개된 기막히고 놀라운 이야기들!!
9년 전, 동물원을 탈출 한 지 9개월 만에 생포된 원숭이!
부산을 뒤흔들었던 그때 그 원숭이~ 과연 지금은?


1998년, 부산을 온통 뒤흔들어 놓았던 원숭이 한 마리!
동물원을 탈출해 유유히 추적을 따돌리며 동네 우유 훔쳐 먹기, 장독 깨기,
고추장 독에 오줌 누기, 동네 개 때리기, 할머니 할퀴기 등 놀부 심술을 능가했던 원숭이!
경찰과 119구조대, 지역 주민 전부가 나서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던 생포 작전~!
원숭이가 동물원을 탈출한 지 9개월 만에 생포했다.
이름 하야 ‘신창원 원숭이’라고 불리기까지 했는데...
(1998년, 1999년 방송)
당시 녀석의 출현으로 공포에 떨며 401일간의 기막힌 추격전을 펼친 동네.
이제는 평화로운 모습인데, 주민들은 그때를 기억하고 있을까?
녀석이 수감된 유원지는 오래전에 폐쇄된 듯 사람의 흔적도 보이지 않고...
생포 작전을 함께한 사람들을 다시 찾아 원숭이의 발자취를 더듬어 가는데...
생포된 지 9년, 녀석은 과연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 것인지...
원숭이를 찾아라! 추적~ 탈출원숭이 2007!

[숫자아이] - 춘천
세상의 모든 숫자와 사랑 빠졌다?!
숫자 완전정복! 38개월 아이의 일편단심 숫자 러브스토리~!


손에서 숫자를 놓지 않는 별난 아이가 있다?!
아직 서툰 말투로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하는 38개월의 어린 아이.
막힘없이 구구단을 외우는 것은 물론, 17단까지 가뿐하게 술술~ 읊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숫자를 사랑한 아이 4살배기 최종우!
계산기, 휴대전화, 전화번호부 등 숫자가 있는 것은 모두 종우 차지!
15층의 계단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리며 숫자놀이산책을 즐기는 종우!
심지어 전자피아노에 입력 되어있는 노래 100곡의 번호를 기억하기까지~!!
엄마 젖을 떼기도 전부터 시작된 숫자사랑은 이렇게 놀라운 숫자암기력으로 발전했다고...
또래와는 너무나 남다른 숫자사랑! 생활 곳곳에 숨겨진 숫자를 쏙쏙 찾아내는데...
세상의 숫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4살배기의 못 말리는 숫자 사랑~!

[축구는 내 운명] - 경남 남해
37년을 한 결 같이 축구만 보고 걸어온 인생!
축구는 내 운명~ 전국에서 제일 작은 축구 코치님을 소개합니다~


아주 특별한 선생님이 있다는 남해의 한 초등학교 축구팀,
이곳엔, 어린 선수들을 올려다보며 지도하는 누군가가 있다는데...
바로 전국 축구부 지도자 중 최단신이라는 이상목(54)코치!!
어린 시절 뜻밖의 사고로 척추를 다친 이후,
8년을 방안에서 누워만 지냈다는데...
17살 무렵, 한 축구감독을 통해 배운 축구는
그를 세상과 연결시켜주는 튼튼한 다리가 되었다.
처음엔 자신의 외모만 보고 아이들을 맡기길 꺼려한 부모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멀리서도 선수를 맡기기 위해 원정을 올 정도라고!!
그가 가는 곳은 어디든 무적의 강팀이 되기 때문이라는데...
결혼도 잊은 채, 37년을 축구팀 지도에만 매진한 그의 열정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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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17년만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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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불임때문에 아이를 못가진 40대부부가 결국에는 입양을 해서 새로운 삶을 가지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
어찌나 아이가 귀엽던지.. 나까지도 웃음이 절로 넘치는것이 남의 일이 아니여서 그런가...
그러면서 나래이션을 하는 이금희는 심정이 어떨지하는 생각을 해본다...
암튼 행복이란... 아이낳고, 행복하게 사는것만한것이 없어보인다...
아이하나를 입양해서 너무나도 행복해하는 그들을 보면서 행복이란 무엇인가 곰곰히 생각해본다...
그리고 나는 행복한지.. 행복하려고 노력은 하는지...

필리핀에서 열린 종교행사에 참가한 한국인 목사 일행과 현지교민 10명이 차량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27일 외교통상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봉천동 ‘꿈꾸는 교회’ 박수진 목사(52) 등 한국인 10명이 탑승한 승합차량이 이날 오후 필리핀 루손섬 판가시난 주 볼리나오의 도로를 이탈해 절벽으로 추락했다. 사망자들은 박 목사와 경남 진해 ‘꿈꾸는 교회’ 박성돈 목사(46) 등 교인 8명과 이수권씨 등 현지 거주 기독교 선교사 2명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쯤 볼리나오 도로를 지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로를 벗어나 절벽으로 추락했다. 사망자들이 소속된 ‘꿈꾸는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선교활동의 일환인 ‘성령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5일 필리핀을 방문했다.

사고지역인 바기오는 휴양지로 이슬람 반군 활동지역인 남부의 민다나오 지역과는 떨어져 있어 테러와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필리핀 뉴스사이트인 인콰이어러는 사고현장인 삼팔롯 마을 경찰관의 발표를 인용, 과속을 하던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꿈꾸는 교회’ 측은 이날 밤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심야 대책회의를 벌여 28일 현지로 사고 수습반을 보내기로 했다. 교회 관계자는 “너무 충격적인 사고 소식에 경황이 없다”며 “유족들과 함께 현지로 출국해 사고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필리핀의 도로 사정이 열악한 데다 대부분의 차량이 관리 상태가 좋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많다”고 전했다.

사망자들의 시신은 현지의 삼팔롯 커뮤니티 병원에 안치됐으며, 외교부는 현재 현지 공관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 한국인 사망자 명단

박수진(52·서울 꿈꾸는 교회 담임목사) 한연오(52·여·박수진 목사 부인) 곽병배(33·서울 꿈꾸는 교회 부목사) 최미경(35·여·곽병배 목사 부인) 박태성(38·서울 꿈꾸는 교회 부목사) 박성돈(46·진해 꿈꾸는 교회 담임목사) 정정희(46·여·박성돈 목사 부인) 박보아(5·여·박성돈 목사 딸) 이수권(필리핀 바기오 거주 교민) 이인철(필리핀 바기오 거주 교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결혼 17년만에 아기가 생겼다.

불임판정을 받고 2번의 시험관시술까지 받았던 목사 박성돈(43)

정정희(42)씨 부부는 어렵게 입양결정을 내리고 11월 드디어 아기를
얻었다.



불임의 원인이 남편에게 있었던 터라 드러내놓고 아기를 원할수 없었던
아내, 17년간 뭔가 죄짓는 듯한 기분으로 아내와 가족들을 대하면서

입양을 하고 싶었지만 말할수 없어 속앓이를 해온 남편,

그러나 막상 결정을 하고 나서도 입양의 과정은 그리 녹녹한 것이

아니었다.



인공수정을 강력하게 주장하셨던 보수적인 부모님들...

입양을 한다면 비밀입양을 할 것인가 공개입양을 할 것인가

입양기관에서 보여준 아이들중 어떤 아기를 내 아기로 선택해야
하는가

나이 마흔 셋에 갓난아기를 입양해 과연 잘 키울 수 있을 것인가



그 가슴아픈 과정은 그러나 출산의 고통일 뿐이었다.

예쁜 딸아이를 얻자 산고는 씻은 듯이 사라지고 아버지가 된다는 것

어머니가 된다는 기쁨만이 남는다.



하지만 곧이어 잠자리가 바뀌어 아기는 밤새 울면서 보채고

우유를 탈 줄 몰라 허둥지둥, 아기를 사이에 놓고 벌어지는

초보 아빠 초보 엄마의 육아전쟁이 시작되는데....



아기를 잉태해 열달의 임신과정을 거쳐 출산하는 생명탄생의 과정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축제처럼 즐거운 입양의 과정,

그 속에서 뒤늦게 부모로 탄생하는 한 부부의 눈물과 웃음이

이번주 인간극장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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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불안한 자동이체, 벌꿀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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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이체로 고객의 돈을 맘대로 꺼내가는 놈들... 특히 영세업체들은 더욱 심한듯... 통장확인 자주해야겠다.
그리고 벌꿀이 벌이 만드는 꿀인것은 틀림이 없는데... 꽃에서 따오는것이 아니라.. 업자들이 설탕물을 주면 그것을 가지고 벌꿀을 만든다는 충격적인 이야기...-_-;;
정말 어이가없어서 웃음이 나왔다는...
참.. 무섭고, 웃기는 세상이다...


■ 제로맨이 간다 - 불안한 자동이체

자동 이체 계좌에서 돈이 새고 있다?!
각종 요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자동이체 계좌가 도둑 맞고 있다?!
T유선방송 가입자 A씨, 작년 12월에 해지한 인터넷 요금이 31,000원씩 7개월간 청구
되어 자동 이체 된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 후 다음 날 바로 해지한 소비자도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해지 후 4
개월이 지난 후에 요금이 부과되어 인출된 것. 전산착오였다며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으나, 2개월 후 또 다시 무단 인출되었다! 
부당 요금 자동 인출 관련 소비자 단체 인터넷 상담 게시판에 올라온 글만 하루 수
십 건! ''칼만 안 들었지 강도와 다름없다.'', ''생돈이 떼였다.''며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
뜨리는데...
업체의 요금 수거 편의성을 위해 가입과 동시에 의무 시 되는 자동이체. 
자기 계좌처럼 멋대로 인출하는 업체들의 횡포에 소비자들은 언제든지 고지 없이 부
당 인출 당할 수 있다!
눈 뜨고도 코 베일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은 억울하다!

환불도 안된다, 해지도 안된다, 업체들의 횡포!
인터넷 요금이 이중으로 부과되어 자동 인출된 것을 확인한 소비자. 고객센터에 항
의했지만 전화할 때마다 상담원이 바뀌어 몇 번이고 상황에 대해 설명해야했다. 신
청하지 않은 인터넷 보안 서비스에 가입되어 부당 요금이 청구된 소비자에게 돌아
온 답변 역시 "확인 후 연락주겠다.", "담당자가 부재중이다.".
심지어 이미 인출된 돈을 환불하지 않고, 앞으로 낼 사용료로 차감하겠다는 황당한 
제안까지 들어오는데...
무단 인출된 돈을 다시 환불받기란 하늘의 별따기!
서비스를 해지한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 해지 후 모뎀을 수거하지 않고서 무단으
로 모뎀 값을 인출해 간 초고속 인터넷 업체, 약정 기간이 끝나 해지를 요청해도 시
간을 끌며 4개월 간의 요금을 무단 인출해 간 통신 업체도 있다! 
서비스 해지 처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고 통장에서 돈을 빼내가는 실정!
환불도 해지도 해주지 않는 업체들의 횡포에 소비자들은 분통 터진다!
고의든 전산 착오든 한 번 무단 인출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막기란 쉽지 않다!
 
자동이체! 해지 후에도 살아있다! 제 멋대로 재등록된다!
해지한 지 1년이 넘은 유선방송 요금이 청구되어 무단 인출된 제보자 B씨. 확인 결
과, 업체에서 일방적으로 다시 B씨의 계좌에 자동이체 신청을 하였던 것! 해지 6개월
이 지나 미납요금이라는 명목으로 자동인출 당한 소비자 역시 은행 확인 결과, 업체
의 재등록 요청으로 자동이체가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 
서비스 해지 후에도 유지되는 자동이체. 심지어 해지 후에 재등록되기도 한다!
현재 전자금융거래법상 자동이체 신청 시, 수취인이 지급인으로부터 서면에 의한 출
금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업체가 고객의 서면 동의 없이 자동이체 재등록을 한다
는 것은 명백한 범법행위! 은행과 업체 사이의 자동이체 약관에도 고객의 서면 동의 
없이 동일 계좌에 대한 출금 이체를 신규 등록할 수 없다고 되어있다! 
자동이체 해지 신청 후에도 살아있는 자동이체, 해지가 되어도 제 멋대로 재등록되
는 자동이체! 
소비자들은 언제 무단 인출될지 모른다는 사실에 불안하다!
소비자들의 계좌, 과연 안전한가?


■ 소비자가 기가막혀 - 벌꿀의 진실

꿀 생산 업체의 수상한 비법?
숙취 해소,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꿀!
아카시아, 밤꽃, 싸리꽃 등의 꿀샘에서 빨아낸 성분이 효소와 작용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꿀. 일반 당에서 찾을 수 없는 꿀의 효능은 바로 이 꿀샘에서 빨아낸 성분과 벌 
침 속 효소의 작용에서 발휘된다.
그런데 꽃 없이 대량으로 꿀을 만드는 곳이 있다는 수상한 제보!
4년 째 꽃이 많이 피지 않아 꿀 생산이 어려운 농가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농가
들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꿀을 생산하는 업체가 있다?!
일반 농가가 꿀벌 400군으로 1년 동안 생산하는 꿀의 양은 20드럼. 같은 꿀벌군으로 
이 업체에서는 무려 200드럼, 일반 농가의 무려 10배에 달하는 꿀을 생산할 수 있다
는데?!
꽃이 필요없는 이 양봉 업체의 비밀은?

꽃이 없어도 꿀은 만들어진다!
벌에 설탕물을 먹인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 
장마철과 월동기 등 꽃이 나지 않는 무밀기에 벌의 양식으로 설탕물을 준다.
이 때 벌이 설탕물을 먹고 토해 생산한 꿀은 꽃꿀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하
지 않는 ''설탕(사양)꿀''!
그런데 인위적으로 벌에게 설탕물을 먹이는 양봉 업체가 있다!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대규모 양봉업체. 거대한 탱크에 호스를 연결하여 벌에게 설
탕물을 먹이고 있었다! 대량으로 설탕꿀을 생산하고 있었던 것!
이 업체의 설탕꿀이 납품되는 곳은 OO소분원. 이 곳에서 ''100% 천연 벌꿀''로 둔갑
한 설탕꿀은 성분에 대한 아무런 표기도 없이 유명 대기업의 이름을 달고 마트, 백화
점등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그렇다면 일 년에 딱 한 번 떠서 귀하다는 토종 꿀! 
가격도 양봉 꿀보다 더 비싼 토종꿀은 믿을 수 있을까?
제작진, 우리나라 토종꿀의 집산지를 찾아가보았다. 곳곳에서 발견된 설탕 포대 더
미와 땅 속 아래 숨겨져 있는 호스들! 
심지어 한 조합에서는 설탕이 함유된 당액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었는데... 이 조합에
서 수매한 설탕꿀, 모홈쇼핑에서 올 추석 동안만 총 6억원어치가 팔렸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제작진이 밝혀낸 충격적인 설탕꿀 생산 현장!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설탕꿀을 구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현재 식약청 벌꿀규격 기준으로는 설탕꿀을 구별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부분
의 설탕꿀이 규격 기준을 통과하기 때문.
게다가 설탕꿀과 꽃꿀을 구분하는 등급 기준이나 설탕꿀을 규제할 제도마저 없는 실
정!
소비자들이 설탕꿀을 구분할 수 없는 이상, 진짜 꽃꿀을 생산하는 양심적인 농가는 
좋은 꿀을 생산하고도 외면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들 
역시 아무런 정보 없이 설탕꿀을 구입하게 된다!
과연 설탕꿀을 규제할 방법은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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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 납골당 찾는 남자, 보물로 변신한 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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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것은 그저 그랬는데.. 마지막에 매일 납골당을 찾아서 몇시간 동안 무릎을 끓고 이야기를 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 2년전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3년상을 개인적으로 치루고 있다고...
머리도 자르지 않고, 옷도 안벗고, 어머니의 유품도 그대로 두고, 음식도 라면만 먹고 연명하고 있다고...
맞고 사신 어머니의 아픔을 떠올리며 울부짓는 모습에 나의 우리 엄마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가슴이 아프고.. 더 늦기전에라는 생각을 또 다시 해본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의 영혼이 그를 보고 뭐라고 하실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마도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것을 바라지는 않을까?
제발 그래달라고 그처럼 그녀의 어머니의 영혼도 그의 곁에서 기도를 하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너는 내 방석! 방석犬] - 강원도 삼척
너를 위해 이 한 몸(?) 희생한다?! 매일 온 몸으로 방석이 되어주는
‘누렁이’와 누렁이를 깔고 앉아 사는 ‘백구’의 못 말리는 애정현장 대공개!!


삼척의 한 시골마을! 이곳에 애정표현을 요~상하게 하는 두 마리 개가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누렁이(2살,♂)와 백구(8개월,♀)!
겉보기엔 그다지 각별한 사이로 보이지 않는데...얼마 후,
눈을 의심케 하는 놀라운 현장!
‘백구가 누렁이를 깔고 앉았다’?!
이렇게 매일매일 백구의 든든한 방석이 되어준다는 누렁이~!
그리고, 누렁이가 앉아있으면 스리슬쩍 엉덩이를 걸치고 앉는 백구~
당최 이 깔고 깔리는 관계는 어찌된 영문인지~
제작진, 백구에게 푹신푹신한 방석과 늠름한 수컷 순둥이를 투입시켜보는데...
과연 백구의 선택은??
두 달 간 이어왔다는 두 마리의 독특한 애정표현!!
오직 백구 앞에서만 방석이 되는 누렁이의 별난 사연 속으로~

[보물로 변신한 고물] - 부천
찌그러진 냄비 하나로 브로드웨이를 간다?
남들에겐 고물, 우리에겐 보물~! “고물 밴드”의 야심찬 도전 속으로!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따라, 찾은 곳은 부천의 허름한 건물 옥상!
헌데, 그 소리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고물?
버려진 고물에서 최고의 선율을 만들어낸다! 이름하야 “고물 밴드”!!!
멤버들은 전직 태권도 사범에 요가강사까지 모두 7명!
이렇게 멀쩡한 직장을 그만두고 밴드에 합류하게 된 이유인 즉, 고물에서 나오는
색다른 음색의 매력 때문이라고~
투명 파이프로 만든 베이스 기타와 소주병으로 만든 피아노, 주사기 피리에 쓰레기통 드럼까지!
고물로 만든 악기는 총 20여 가지!
모양은 요상하지만, 음계와 화음만은 오케스트라 선율 저리가라다!
고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고물밴드”!
공사장은 기본이요~ 쓰레기통을 뒤지는 일도 멤버들에게는 중요한 일과라는데~
상식파괴! 상상초월! 찌그러진 냄비하나로 브로드웨이를 진출하겠다는 고물밴드의 야심찬 도전!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하루12시간 ! 한자쓰는 사나이]- 대전
그의 손길이 닿는 곳에 언제나 한자가 남겨진다?!
1년 365일 한자쓰는 사나이의 못 말리는 한자 열정 속으로~


쓰고 또 쓰고 잠자는 시간도 아깝다??
날이면 날마다 한자삼매경에 빠져 날 새는 줄 모른다는 강용운(61)씨.
하루 12시간씩 하루도 빠짐없이 한자를 써왔다는데...
어떤 종이도 아저씨 눈에 보이기만 하면 빈틈없이 한자로 도배되고,
깨알같은 한자로 빽빽이 쓴 달력만 해도 무려 60여권!!
‘중국 고전명언’과 ‘사서오경’을 즐겨 쓰고
운만 띄우면 즉흥으로 시 한수를 뽑기까지~
25년 전, 갑자기 찾아온 병으로 부쩍 나빠진 기억력을 되찾기 위해
시작된 한자쓰기가 오늘에 이르렀다는데...
조선시대 풍류시인 김삿갓과 한시로 팩스 교신(?)은 물론,
고스톱 한시, 로또한시 등 생활 속 유쾌한 아저씨의
개성만점 자작 한시까지 그 사랑 한 번 독특한데~
하루라도 한자를 쓰지 않으면 손바닥에 가시가 돋힌다(?)는
그의 못 말리는 한자 열정!! 그 지독한 한자 사랑에 빠~져봅시다~

[납골당 찾는 남자] - 인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납골당을 찾는 남자.
박제가 된 어머니의 유품, 이 시대의 진정한 사모곡.


지난 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납골당을 찾는 남자가 있다는 제보.
이른 아침, 그 곳에서 허름한 겨울옷을 입은 긴 머리의 남자를 발견할 수 있었으니,
어머니의 명패 앞에서 한참을 눈 감고 서 있는 이충우(46세)씨였다.
혼자 살고 있다는 그의 집을 따라가 보았는데...
놀랍게도 어머니의 유품은 물론이요, 펼쳐놓은 신문이며 벗어놓은 옷가지가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마치 박제가 된 것처럼 남아있었다.
게다가 생전에 어머니가 먹던 약을 매일 영정사진 앞에 가져다 놓는가하면,
자신의 머리카락도 어머니의 일부라고 생각한 나머지 자르지 않고 있었는데...
유일한 가족이었던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은 2005년 3월. 그대로 시간이 멈춰버렸다.
한 때는 잘 나갔던 대기업 경리 부장을 지내며 자격증도 8개나 가진
부족한 것 없던 그였지만,
지금 그의 몸무게는 40kg! 3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몸무게가 말해주듯
삶의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는데...
그에게 어머니는 어떤 존재였던 것일까?
이 시대의 진정한 사모곡, 그 사연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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