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02.28 18:04:00
어제 본 일본영화인데...
자신의 하는 생각을 옆사람들은 말처럼 들을수 있는 천재들이 사토라레인데,
정부에서 사토라레들을 보호해주기때문에 본인들은 본인이 사토라레인줄을 모르고 살아간다.
자신의 속마음이 숨길 수 없는 존재, 과연 사토라레가 정말 현실에 존재할까?
사토라레가 존재한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또 사토라레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나갈 수 있을지...
감동적이였고, 보고나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마지막에 암에 걸린 자기 할머니를 수술하는 과정과
암이 많이 번져서 수술을 중도에 포기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지 못해서,
옥상에 가서 혼자 울면서 흐느끼지만...
병원안에 있는 사람들은 주인공의 생각이 다 들리기때문에
그가 보여준 사랑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과 나를 감동시겼다...T_T;;
나도 요즘 어머니가 몇일동안 계속 아프셔서 맘고생을 좀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안타깝고 더 감동적이구만...
시간들나면 꼭 보고...
옆에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 잊지말고, 잘 지켜주기를...
그럼...
2월의 마지막 밤, 3월의 첫주말 잘 보내고...
항상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