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VJ 특공대 - 댁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 2007 불륜 보고서
  2. 세상에 이런 일이 - 엄기봉 아저씨 학교가다2,아빠의 탑승 로봇,내 머릿속에 대못,천사아내
  3. 불만제로 - 홈쇼핑 제품과 전문점 제품은 다르다?
  4. 인간극장 그 남자 그 여자 - 이효재,임동창 부부의 이야기
  5. EBS 걸작 다큐멘터리 - 인간에 대한 오해 - 지능의 척도, IQ
  6. 빈센트 반 고흐(Dutch Masters : Van Gogh) - 생애
  7. 인간극장 - 아가씨와 아기돼지들

VJ 특공대 - 댁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 2007 불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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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에 대해서 보여준 방송... 나이트와 콜라텍에서 낮선 유부남, 유부녀들이 만나서 즉석만남을 가지고, 하루밤을 즐기는 사람들... 이혼은 싫고.. 즐기고는 싶고...
이에따라서 번성하는 사업들도 늘고 있다고한다. 도청, 유전자검사, 이혼 등... 이혼상담은 10건중에 6-7건정도가 불륜으로 인한것이라고...-_-;;
바람피는 사람들이 말한다. 요즘 여친이나 남친이 없는 사람이 없다고... 그저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떠오를뿐이다.
어이가 없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저런 것들이 남의 일이라고 그저 치부할수 있는지...

나머지 방송은 한국에 와서 한국말과 문화를 배우는 외국인들, 울릉도 기행기, 비보이에 대한 이야기...
 

<<댁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 2007 불륜 보고서>>

경기도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

이곳에는 어긋난 로맨스를 꿈꾸는 유부남, 유부녀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배우자 몰래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이트클럽에 방문한 이들!

누군가의 아내, 남편이란 이름을 벗어던지고 부킹삼매경에 몰두한다.

이렇게 해서 만남에 성공한 부킹남녀들!

망설임 하나 없이 낯 뜨거운 장면 연출한다.


그런가하면 인터넷 상에는 유부남, 유부녀들이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불륜 사이트도 생겨났다.

배우자와 애인은 별개라 외치며 당당하게 애인 만들기에 나서는 꼴인데.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만남은

즉석 만남, 일명 번개팅을 통해 오프라인 상으로까지 이어진다.


불륜이 유행처럼 늘어나다 보니 때아니게 호황을 누리는 곳, 유전자 감식업체!

이곳에서는 속옷부터 침대시트에 이르기까지...

배우자의 불륜 증거를 잡기 위한 사람들로부터

유전자 감식을 의뢰하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1년 이상 지속되어 온 배우자의 외도로 고통 받고 있는 K씨.

영원하자던 사랑의 약속은 배신의 칼날이 되어 돌아왔고

K씨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자살충동까지 느꼈다고 하는데...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불륜 남녀의 어긋난 로맨스!

2007 대한민국 부부외도의 현주소를 VJ특공대가 밀착 취재했다.






<<외국인 신입생의 좌충우돌 캠퍼스 일기~>>


대학 캠퍼스에 글로벌 바람이 불고 있다?!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물설고 낯 설은 이국땅에서 펼쳐지는

외국인 신입생의 좌충우돌 캠퍼스 일기를 들여다보자.


서울에 위치한 한 대학캠퍼스.

이곳에 2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신입생 환영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피부색 다르다 해도 절대 피해갈 수는 없다!

환영회에 빠질 수 없는 사발주 원샷 관문.

외국인 신입생들 당황하는 기색 역력하지만, 그것도 잠시!

거침없는 원샷 행렬 이어지고~ 내친김에 병나발까지?

신고식 한 번 제대로 치른다!


또 다른 대학의 외국인 신입생들은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서울투어에 나섰다.

난생처음 보는 한국 전통물품에 두 눈이 휘둥그레지고~

도전정신 발휘하여 생선 내장탕까지 시식한단다.

꼬불꼬불 요상한 모양의 생선 내장~ 직접 보고나니 말 만큼 쉽지 많은 않은데...

하지만 젊음 앞에 포기란 없다!

두 눈 질끈~ 감고 소주 한잔 곁들여 생선 내장 시식 성공!

거기에 빈 소주잔 머리에 털어주는 센스까지?

완전 한국사람 다됐다~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

이번에는 미팅현장에 외국인 신입생이 떴다!!!

금발의 미녀부터 토종한국 열혈남아까지~

서로의 눈에서 슈퍼 울트라 레이저 광선 발사되고~

사랑의 작대기를 타고 로맨스가 시작되는데...


문화가 달라도 젊음으로 통한다!

글로벌 청춘 새내기의 좌충우돌 캠퍼스 일기 대 공개!




 


<<그 섬에 가고 싶다! 울릉도 대탐험~>>


울렁~울렁~울렁대는 가슴안고 향한 울릉도!

울릉도에는 아름다운 자연풍광뿐 아니라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산해진미가 가득한데~

봄기운 충만한 신비의 섬 울릉도의 매력에 빠져보자.


울릉도 밥도둑으로 불리며 관광객들에게 지명수배 된

울릉도 전매특허, 섬더덕!

사근사근~ 달큰한 울릉도 더덕 맛에 반해

관광객들 돌아갈 배삯까지 싹싹~ 털어 더덕 공수에 나선단다~


울릉도에 가면 꼭 얼굴 도장 찍어야 하는 삼총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울릉도 나물 삼총사! 명이·전호·부지깽이~

봄내음 물~씬 풍기며 나물 삼총사 밥 속으로 출동!

고추장과 합체하고 나면

입맛 사로잡을 나물비빔밥이 탄생한다.


바다 맛의 결정체!

울릉도 돌홍합도 별미대열에서 빠질 수 없다.

청정해역의 깊은 바다에서 채취한 100% 자연산 돌홍합!

일반 양식 홍합과는 크기부터 맛까지 차원이 다르단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싱싱~한 돌홍합을 넣어 지은 홍합밥에

양념장 넣고 썩썩~ 비벼 먹으면 눈 깜짝할 새에 밥 한공기 뚝딱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섬, 울릉도!

울렁울렁~ 봄처녀 마음마냥 설렘이 가득한 울릉도로 떠나보자.



 


<<세계 최고 B-boy를 꿈꾼다!>>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한 8개국 국가대표 B-boy군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에서 열리는 2007 비보이 유닛월드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기 위함인데...

세계 최고의 춤꾼을 향한 그들의 도전기를 VJ카메라에 담아봤다.


대회를 앞두고 서울에 모인 국가 대표 B-boy.

한국땅 밟자마자 고다난 한 몸을 이끌고 연습을 시작한다.

춤·生·춤·死

춤에 살고 춤에 죽는 이들.

누가 춤꾼 아니랄까봐 길을 걸을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춤을 추며

춤의 생활화를 실현한다.


한편, 한국 대표로 대회에 참가할 B-boy ‘리버스크루’팀도

대회전 막바지 연습에 돌입했다.

고난위도의 강행군 연습이 계속되다보니

크고 작은 부상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손에는 굳은살이 가득하다.


기다리던 결전의 날.

세계적인 B-boy들의 배틀을 관람하기 위해 사람들 구름떼같이 몰려들고~

각국 대표들도 하나둘 대회장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대회도 열리기 전에 난데없이 미국과 한국 B-boy 사이에 장외 배틀이 일어났다.

라이벌이자 대회의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두 팀간에 신경전이 붙은 것.

무대 뒤 대기실에서는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리얼 배틀 한판이 벌어진다.


드디어 본격적인 경기 시작~

불꽃 튀는 댄스 배틀에 대회장은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탕~~~~으로 변신한다~

한국 대표 ‘리버스크루’팀!

어디가 손이고 어디가 발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의 현란한 동작으로 상대팀을 제압!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당당히 4강 행렬에 드는데...

과연, 한국 대표팀은 세계 최고 춤꾼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까?


세계 최고를 향한 국가 대표 B-boy들의 땀과 열정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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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 엄기봉 아저씨 학교가다2,아빠의 탑승 로봇,내 머릿속에 대못,천사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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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큰 감동이나 재미는 별로 없었지만...
뭐든지 열심히 해봐야 잘 할수 있다는 기봉이 아저씨의 말이 귀에 맴돌아서 한컷!
나도 기봉이 아저씨처럼 젓가락질부터 열심히 해야겠다.


엄기봉 아저씨 학교가다2,아빠의 탑승 로봇,내 머릿속에 대못,천사아내

[엄기봉 아저씨, 학교가다2] - 강원도 철원군
조용하던 시골 학교가 들썩~들썩~
기봉씨는 1학년~♬ 신나는 학교생활, 두 번째 이야기
활력충전 100%! 기봉아저씨의 백만 불짜리 함박웃음에 빠져 봅시다~


오늘도 달린다! 맨발의 기봉씨~!
꽃샘추위도 녹여 버릴 기분 좋은 미소가 봄날의 꽃보다도 먼저 활짝~ 피었다.
지난주, 초등학교에 입학한 엄기봉씨(44세)!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치러진 설렘 가득한 입학식 현장, 하지만 새로운 도전, 낯선 환경 앞에 조금은 긴장한 기색이었는데...
44세의 기봉아저씨는 무려 36살의 나이차이가 나는 학교 친구들과 어떻게 지낼까?
[434회 2007년 3월 8일 방송]

조용하던 시골 학교가 들썩인다? 입학 후 다시 찾은 학교!!
기봉씨는 아이들 사이에 둘러싸여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다름 아닌 아이들의 사인 공세 때문!
한자 한자~ 사인 한번 받으려면 대략 10여분 이상!! 그 긴 시간을 투자해서 라도 기봉 씨의 사인을 받고 싶어 하는 아이들, 덕분에 아저씨는 당당히 엄. 기. 봉 세 글자만을 정확히 쓸 수 있게 되었다고...
인기폭발! 화제만발! 기봉씨 덕분에 학교에서는 이색 회의까지 열렸다는데...
‘삼촌’, ‘아저씨’, ‘큰 아빠’까지... 과연 그의 호칭은 어떻게 결정될 것인가?
일반 수업과 특수 수업을 병행하는 기봉씨, 일반 수업에서는 새로 사귄 꼬마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배워가고 ~ 특수 수업 시간에 알쏭달쏭한 색깔 공부도 하는데...
이렇게 새로운 공부에 바쁜 나날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아저씨.
기봉 아저씨의 슬기로운 학교생활, 그 웃음이 묻어나는 현장 속으로~~


[아빠의 탑승 로봇] - 대전
한적한 거리를 점령할 수상한 물체?
북적북적~ 아이들이 붐비는 카센터의 숨겨진 비밀은?
탑승 로봇 ‘해미트 토토 2호’출동~!


“우리 동네에 요~상한 물체가 나타나요”순간포착에 도착한 수상한 그림.
수소문 끝에 찾아간 대전의 한 카센터, 쉬이이익 쉬이익~ 기계음을 내며
거리를 점령한 거대한 물체 발견! 사람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 수상한 기계의
주인은 바로 카센터 운영 14년 경력의 오석권씨(41세)
앉았다~ 일어났다~ 전진~ 후진도 가능한 아빠표 탑승로봇,
그 이름은‘헤미트 토토’,‘태양처럼 아름다운 로봇’의 해미트!,
친근감 있게 ‘토토’라고 이름 지었다고 ...
이 모든 움직임이 쇠막대 2개로 조정된다? 과연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 것일까?
공상 과학영화의 미래도시에서 나올 법한 ‘헤미트 토토 2호!’, 3년 전 ‘헤미트 토토 1호’를 만든 후 여러 차례 시행착오와 연구를 거듭한 결과 탄생한 역작이라는데..
동네 아이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 인기만점 로봇!
미술학도였던 그, 군대 제대 후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정비소 아르바이트에서 기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는데...
퇴근 후에도 로봇 연구에 여념이 없는 그, 로봇을 사랑한 아빠의 열띤 도전!
현재 진행형! 미완성 탑승로봇 ‘해미트 토토 2호!’ 출동~!


[내 머릿속에 대못] - 경기도 광주
병원을 발칵 뒤집은 엑스레이 사진 한 장!
머릿속에 4.5cm의 대못이 들어있다? 그 실체를 밝혀라!


종합병원을 발칵 뒤집어 놓은 충격적인 사진 한장!
사람들 눈을 의심하게 만든 것은.... 황당무계한 엑스레이 사진 한 장!
의심스러워하는 제작진을 확인시켜주겠다며 병원으로 데려간 박용복씨.(54세)
얼마 전, 병원검사 도중 우연히 엑스레이 속 이물질을 발견! 마치 대못처럼 보이는데...
머릿속에 4.5cm나 되는 대못이 들어 있다??
과연 대못이 언제, 어떤 경로로 얼굴 안에 들어간 것일까?
정작 주인공은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른다고..더군다나 일상생활에 아무 이상도 없고 건강하하다는데..
어떻게 오랜 세월 모르고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인지...
머릿속 숨어있는 대못... 그 실체를 밝힌다!


[천사아내] - 경북 상주
당신에게 바치다... 당신의 풍경이 되고, 당신의 그림자가 된 아내.
결혼 6개월 만에 사고로 몸이 굳어버린 남편.
27년간 한 결 같이 남편바라기로 살아온 천사 같은 아내의 가슴 찡한 사랑일기


누구나처럼 핑크빛 결혼생활을 꿈꾸진 않았다.
그저 평범하고 소박한 결혼생활을 원했던 그녀.
하지만... 결혼 6개월 만에 닥친 벼락같은 사고로 남편은 전신마비가 되어 돌아왔다.
그 후 27년을 한 결 같이 남편의 손발이 되어 온 아내 김명남씨(51세).
사고 당시 임신 4개월이었던 그녀. 결혼생활을 되돌릴 수도 있었지만 가족을 버리는
대신 가족을 보듬어 앉기로 했다.
아내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없는 남편이기에 하루 24시간 꼬박 남편 곁을 지키는데..
그렇게 남편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몸은 돌볼 겨를조차 없었다고.
이런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의 심정은 그저 애틋하고 미안하기만 한데..
서로의 풍경이 된 부부의 가슴 찡한 사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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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홈쇼핑 제품과 전문점 제품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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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휘발류를 만들어서 파는 사람들... 짭짤하기는 한듯하다...-_-;;
한통을 팔면 3천원이상이 남는데, 하루에 200통정도는 판다니...-_-;;
하지만 그 폐해도 만만치 않고, AS도 안되는등.. 문제가 많다... 똥차가 아닌이상 조심하는것이 좋을듯...

홈쇼핑에서 파는 물건이 백화점이나 전문매장에 비해서 가격이 엄청싼데.. 그 이유를 파헤쳐본다.
거의 똑같아 보이는 제품이지만, 핵심부품을 싼것으로 바꾸고, 모델의 뒷자리한자리정도만 슬쩍 바꾸어서 소비전력이 엄청나와서 전기료가 엄청 나가는 냉장고, 홈쇼핑시에 장점만 보여줄뿐.. 단점을 보여주지도 않은 실제로 매장에서는 단품된 물건등...
참 이건 대책도 없다... 파는 놈들 스스로 각성을 하고 바뀌어야지...


제로맨이 간다.휘발유보다 값싸고, 성능 좋은 기름?
싼 값을 무기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유사 휘발유!
2005년 총 판매량은 약 10억 리터 이상, 1조원이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로맨 조사 결과, 대구 경북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판매 시장은 전국으로 확산된
지 오래! 
판매자들은 성분에 문제가 없어 차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유사휘발유 성분 분석 결과 톨루엔은 정상 휘발유보다 약 21배 더 많이 함유
되어 있다. 또 메탄올은 정상휘발유에는 0.1%함유되어 있지만, 유사휘발유에는 무
려 20%나 함유되어 있다.
더욱이 이 성분들은 차량의 연료계통을 손상시켜 엔진을 망가트리고, 인체에도 치명
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잇다는 것이다.
또한 기름을 자동차 트렁크에 싣고 다님으로써 대형 화재로까지 이어진다고 하는
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팔려나가는 유사 휘발유! 제로맨이 나섰다.


실험카메라.
홈쇼핑 제품과 전문점 제품은 다르다?
불만제로 게시판을 가득 채운 궁금증 하나!
홈쇼핑 제품과 대리점 제품은 다른가요?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불만제로팀이 조사에 나섰다.
2007년 2월부터 최근 한 달간 3대 TV 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전제품은 
20여가지! 백화점,대리점,할인마트 등을 돌아다니며 가격 및 품질 차이는 없는지 확
인해보았다. 
취재 결과는 놀라웠다. 홈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는 20개 제품 중 18개 제품을 시중 매
장에서  찾아볼 수조차 없었다.

겉모양만 똑같을 뿐, 기능과 부품은 서로 달라.
작년 11월 홈쇼핑에서 냉장고를 구입한 H주부는 전문점 냉장고와 비교해 본 후
놀랐다. 
똑같은 디자인, 똑같은 색상으로 동일한 제품인 줄 알았던 두 냉장고의 소비전력이 
10kw정도 차이가 있었던 것! 
불만제로 냉장고를 해부해 보았다. 
홈쇼핑 제품은 일반 컴프레셔, 전문점 제품은 리니어 컴프레셔로 냉장고의 심장, 컴
프레셔가 달라던 것! 때문에 소비전력에도 차이를 보였다.
이와 같은 경우는 많았다.  
홈쇼핑에서 2007년형 신제품이라고 광고하는 에어컨은 LCD가 구형인 모델, 
이미 단종된 지 오래된 2005년 디자인의 TV가 판매되고 있엇다.
또한 수요가 없기 때문에 전문점에서는 판매조차 하지 않는 프로젝션 TV가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  
홈쇼핑과 전문점 전자제품 차이!
그 결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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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그 남자 그 여자 - 이효재,임동창 부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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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인 남편과 한복 디자이너 부인의 사는 이야기...

음악에 푹빠져서 좋은 음악가나 기회만 생기면 그쪽에 빠져서 몇일이고 집에 오지 않는 남편... 그리고 그를 기다리는 부인...

마흔이 넘어서 만나 살아온 그들... 철없고, 무책임해 보이는 남편... 깔끔하고, 단아해보이는 부인...
방송을 보면서 연상인 여자.. 그것도 쉰이 다되가는 여자에게 이렇게 마음이 끌려보기는 처음이다...-_-;;


방송이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현모양처의 산실을 보는듯 했는데, 인테리어나 한옥 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책도 쓰시고 하시는 분인데, 방송이후에는 다양한 부분에서 더 두각을 나타내시고, 방송에도 자주 출연을 하시는듯....

암튼 부부로 함께 살아간다는것이 참 쉬운일이 아닌데, 슬하에 자녀가 없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아마 왠만한 보통 사람들은 이혼을 하겠다고 난리가 날수도 있는 문제인데, 서로간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답답함과 함께 멋져보이기도 했던 방송...

누구의 말따라 100개중에 99개가 마음에 들어도, 1개가 마음에 안들어도 갈라설수도 있지만, 100개중에 99개가 마음에 안들어도, 1개가 마음에 들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는듯하다..

효재의 살림 연장
국내도서
저자 : 이효재
출판 : 중앙M&B 2012.06.25
상세보기

MBC 스페셜 다큐 - 이효재의 자연주의 즐거운 살림법 (사진보기)

ONE AND J. GALLERY 한옥(가회동 한옥마을), 유관호 사진전 Rhapsody 2010 방문기

KBS 인간극장 - 맨발로 오솔길 걷는 황혼의 그 남자, 김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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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걸작 다큐멘터리 - 인간에 대한 오해 - 지능의 척도, 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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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보여준다. 측정방식에도 문제가 많고,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것도 많다는것...
iq의 평균은 100이다....
iq는 노력에 의해서 향상될수 있다.
iq와 그 사람의 삶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
iq는 그 사람의 극히 일부분에 대한 평가일뿐이다.
등등... 처음에는 유전적인 요소를 따지면서 아닌것처럼 말하지만.. 실험을 해가면서 긍정적인 면과 잘못 인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고딩때 했던 실험에서 대부분 30-40점이 떨어지는 사람이 태반인 장면에서는 충격이...


미국 68세대의 일원으로 많은 업적을 남긴 스티븐 제이 굴드의 책이다. 1981년 학문생활 중 느낀 가장 슬픈 편협함--사회정치적인 이유로 생물학적 결정론과 잘못된 이론이 횡행하게 되는 것--을 비판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1981년 첫출판되었고, 1996년에 서문과 에세이를 추가한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원제는 'The Mismeasure of Man(인간이라는 잘못된 척도)'.

제이 굴드는 생물학적 결정론의 역사를 다루면서 이 이론을 창시한 중심 인물과 주의에 주목한다. 이 이론은 인간을 단일한 가치체계로 서열화하는데 복무하는데, 그런 까닭에 사회정치적으로 필요할 때마다 이 이론이 되풀이되어 왔다. 유태인 대량학살, 이민제한법, 흑인차별 등은 이 이론의 응용판이다.

현대판 생물학적 결정론은 IQ 결정이론이다. 가령,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사회 빈민층에게 너희들은 IQ 수치가 낮아서 그런 것이니 불평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이 이론의 화법이다. 이에 더해, 제이스 굴드는 1994년 생물학적 결정론이 유전자 결정론으로 그 모습을 바꿔 재등장함을 목격한다.

그러니까 「벨 커브(The Bell Curve)」가 유전자 해석을 하면서 집단 전체의 행동양식은 유전적 원인에 의한 것이다고 했을 때, 그는 당장 '「벨 커브」에 대한 비판'이라는 2편의 에세이를 쓰게 된다. 그리곤 1981년의 책을 다시 한번 출판할 필요를 느껴 서문을 새로 쓰고, 2편의 에세이를 추가해 개정증보판을 펴냈다.

이 책은 '잘못된 이론에 대한 분노'를 담고 있으며, 68세대로서 민권 운동에 참여했던 제이 굴드의 개인사와 이어져 있다. 쉽지 않지만, 전문용어를 피해 알맞게 설명하면서 개념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았기 때문에 독서는 꾸준히 나아간다.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진지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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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Dutch Masters : Van Gogh) -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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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흐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과정을 실제장소를 따라다니며 그가 그린 그림까지 비교해본 다큐...
내용은 그동안 봐온것과 크게 다른것은 거의 없다... 단 음악은 좀 깬다...-_-;;


음악 Music (36분22초)
본편에 수록된 음악을 해당 곡 별로 감상할 수 있다.
* 수록곡 리스트
1. Le thème de Vincent Van Gogh
2. Les corons de l'enfer
3. Les valses lumineuses continuent
4. L'eau et l'espace (music by Piet Souer)
5. Douce invasion des couleurs
6. Aliénés errant sous le soleil
7. Le croassement des corneilles
8. Beauté d'un blond doré
9. Rien de plus impressionant

작품 감상 Wallpaint
그의 대표작 30점을 스틸영상으로 볼 수 있다.
(Have a fullscreen painting on your TV screen!)

DVD롬 기능 DVD-Rom
PC로 볼 때, DVD에서 자동 실행되는 인터렉쳐 플레이어를 설치하면, 관련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Dutch Master(네덜란드 예술가)라는 홈페이지(www.dutchmastersdvd.nl)와 접속할 수 있고, Van Gogh Museum Exhibitions라는 반 고흐의 작품들을 웹에서 볼 수 있도록 세련되게 제작된 웹페이지에 연결된다.


Title List

작가의 생애 The Story (59분24초)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의 작은 마을 ‘준데르트’에서 태어나, 1890년 7월30일 프랑스의로베르에서 사망한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을 작품과 함께 현재의 모습을 촬영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준다.

작품 갤러리 Gallery (56분8초)
네덜란드, 프랑스 파리, 벨기에,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아를, 프랑스 북부의 오베르 쉬르 오와즈, 프랑스 남부의 생 레미, 이렇게 시기별로 다른 지역에서 작업한 그의 작품들을 영상 갤러리로 만날 볼 수 있다.
(the Netherlands / Paris / Belgium / Arles / Auvers-Sur-Oise / St. Remy)

장소 The Place (35분47초)
그가 태어난 네덜란드에서부터, 벨기에, 프랑스 북부와 남부의 정경과 그곳에서 어떤 그림들을 그렸는지 장소와 작품을 비교해서 보여준다.
(In the Netherlands / In Belgium / In the North of France / In the South of France)


살아생전 1,900점이 넘는 스케치와 회화를 완성시킨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1853년 네덜란드 준데르트에서 개신교 목사의 맏아들로 태어난 그가 처음부터 직업 화가의 길을 걸은 것은 아니다. 학교 졸업 후 순회 설교자로 벨기에의 탄광촌 보리나지에 간 반 고흐는 그곳의 참담한 현실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무력함을 발견했고, 이에 놓았던 붓과 펜을 다시 들어 그림으로 보리나지의 실상을 세상에 알릴 결심을 한다. 그 후 어둡고 암울한 탄광촌을 떠난 반 고흐는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옮겨 다니며 여러 사람과 장소를 보고 경험하며 그 모습들을 자신의 화폭에 담는다. 그러면서 그의 작품에선 새로운 기법이 사용되고 밝은 색들로 하여금 따뜻함이 발산하게 되지만, 반 고흐는 이미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쳐가고 있었다. 당시 사람들에게 정신이 이상한 사람으로만 여겨진 반 고흐. 하지만 지금 그가 머물면서 작품 활동을 했던 유럽 여러 도시에서의 그의 영향력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반 고흐의 짧은 인생을 함께 되짚어 보며 동시에 그의 수많은 작품을 가능케 했고 주제가 되었던 주변 환경과 인물들을 함께 살펴본다.

(::‘반 고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대기식 정리::) 예술가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건 쉬운듯 해도 어려운 작업이다. 예술가를 손쉽게 미화하고 싶은 유혹도 떨쳐내 야 하고, 사실과 다르게 포장할 위험도 피해야 하기 때문. 다행 히도 최근 DVD로 출시된 ‘반 고흐’는 위대하고, 또한 가혹했던 한 화가의 일생을 담담하게 영상으로 옮기고 있다.



DVD는 후기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와 작품, 그가 살 아온 곳, 그에게 바치는 음악 등으로 구성돼 있다. 1853년 네덜 란드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1890년 37년의 짧은 생을 마감한 고흐의 일생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는 1시간 분량의 ‘작 가의 생애(더 스토리)’를 시작으로, 그가 남긴 작품들을 시기별 로 찬찬히 훑어볼 수 있는 ‘작품 갤러리’(1시간), 그가 작품활 동에 몰두했던 지역들을 되짚어 보는 ‘더 플레이스(The Place) ’로 짜여진 DVD는 고흐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무리없 이 감상할 수 있도록 그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잘 정리하고 있다.



특히 ‘감자를 먹는 사람들’을 탄생시켰던 누에넨 지방, 따뜻한 색상을 탐색했고 화가 고갱과의 인연을 만들었던 프랑스 아를 등의 풍경과 작품들을 대비하는 형식은 흥미롭게 다가온다.



고흐의 삶은 잘 알려진대로 순탄치 않았다. 자신의 귀를 자른 사 건이 말해주듯 그는 점점 지쳐갔고, 경멸과 조롱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그런 삶에서 그가 뿜어냈던 강렬한 색채와 거친 붓놀림 은 차츰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됐다. DVD는 현재 작품을 통해서만 고흐를 이해할 수밖에 없는 관객들에게 당시 그가 느꼈던 감성 까지 오롯이 전달하고 있다.



DVD 본편에 수록된 9곡의 음악과 그의 대표작 30편을 스틸로 감 상할 수 있는 부가영상도 실렸다. 컴퓨터로 DVD를 감상할 경우 관련 홈페이지로 접속, 고흐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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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아가씨와 아기돼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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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따라서 돼지농장에서 일을 시작했지만.. 싫은 내색은 커녕 부모 못지 않게 더욱 열심히 돼지와 함께 살아가는 28살의 처녀의 이야기...
그냥 열심히 산다.. 재미있게...-_-;;;


아가씨와 아기돼지들

방송 일시: 2007년 2월 20 (화) ~ 2월 23일(금)

채     널: KBS 2TV 오후 7:30 ~ 8:00

프로듀서 : 김용두 (KBS 외주제작팀, 781-3159)

 

 

 스물 여덟살 처녀! 돼지와 사랑에 빠지다!

 꽃다운 나이라면 꽃다운 나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청춘의 날들을

 돼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 하나로 채워가는 돼지 아가씨.

 마음 놓고 외출 한번, 여행 한번 못가도

 돼지만 곁에 있으면 마냥 행복하다는 스물 여덟살 처녀 구미경(28)씨.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키우던 돼지들을 보며 자란 그녀가

 깜찍한 아기돼지들과 사랑에 빠진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고,

 돼지를 향한 지극한 그녀의 사랑은

 결국 남자도 힘들다는 양돈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게 만든다.

 이런 미경씨의 남동생 구민구씨(26) 또한

 어릴 적부터 양돈 일을 물려받겠다고 결심한 당찬 청년이었다.

 돼지를 향한 두 남매의 열렬한 사랑은

 자신들과 다른 길을 가길 바라던 부모님의 마음을 설득시키고

 결국 부모님은 남매의 양돈사업 사부님으로 나서는데.

   

 경기도 화성에 자리한 구씨 가족의 돈사.

 미경, 민구 남매와 부모님의 웃음소리가 넘실댄다!

 여기, 돼지에 의한 돼지를 위한 날들을 엮어

 행복을 그려가는 돼지가족이 있다!

 황금 돼지가 복을 몰아온다는 정해년!

 돼지들이 연주하는 네 가족의 웃음소리!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외치는 돼지가족의 행복 노하우!

 지금부터 전격 공개한다!!  


#. 함께있어 행복한 우리는 돼지가족


정해년 돼지의 해. 경기도 화성의 한 마을에는 돼지 울음 소리로 아침을 시작하는 집이 하나 있다. 그곳은 바로 37년 째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구태식(55)씨 댁. 수십 년 전 키우기 시작한 한 마리 돼지는 사십 여년의 세월동안 6000마리의 돼지로 불어났고, 마침내 아버지와 어머니 둘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를 지켜보던 딸 미경씨는 졸업과 동시에 양돈 일을 시작하겠다는 선언을 하고, 동생 민구씨 역시 부모님의 직업을 이어받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러나 하루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양돈장. 아무리 굳은 결심을 한다 하더라도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는 법. 하지만 사랑하는 부모님 곁에서 배우는 양돈일이라 고되지만은 않다는 미경씨와 민구씨. 직접 부딪혀 가며 배우는 생생한 체험과 네 식구가 함께 겪어가는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가족의 사랑은 더더욱 굵게 영글어져 간다. 


#. 바람 잘날 없는 돼지네집!


만일 양돈을 단순하고 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어미 돼지에게 밟혀 압사를 당할 뻔한 아기 돼지. 한밤중에 양수가 터져버린 어미돼지. 예고 없이 갑작스레 시작되는 돼지들의 텃세싸움. 예상치도, 상상치도 못한 돼지우리 속 사건 사고들이 끊임없이 두 남매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눈앞에 나타난 난관 앞에 언제까지 무릎 꿇을 수만은 없는 법. 오늘도 두 남매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언제든지 돼지를 위한 출동준비완료. 항시 대기중이다. 긴 밤을 새우잠으로 지새우는 하루가 고되지 않을리 없고, 바람 잘 날 없는 양돈일이 피곤하지 않을리 없지만, 함께하는 가족이 있고 사랑하는 돼지들이 있어 두 남매는 언제나 행복하다고 말한다. 


#. 네 마리의 행복, 한번에 잡다 !!


 남들 눈에는 스물 여덟살 처녀가 돼지를 키운다는 것이 고되고 불행한 일로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돼지를 키우는 일이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미경씨. 그런 그녀는 돼지를 키우면서 네 마리의 행복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가 잡은 첫 번째 행복은 부모님 곁에서 함께 일하며 효도 할 수 있다는 것. 또 다른 행복은 다른 남매와 다르게 같은 일을 하면서 남동생과 함께 보내며 두터운 우애를 쌓을 수 있다는 것. 세 번째 행복은 양돈 외에 다른 직업을 찾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행복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 밑에서 현명한 아내와 훌륭한 엄마가 될 준비를 한다는 것.

 수 억만금을 주고도 사지 못할 귀한 행복을 잡은 그녀.  그녀는 이제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다고 당당하게 외친다.


 


1부 (2007/02/20)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경기도 화성시의 겨울 밤. 모두가 잠들어 있는 야심한 시각 밤길을 나서는 한 처녀가 있다. 돈사를 돌면서 돼지 안부를 미경씨. 미경씨는 부모님 밑에서 대를 잇는 양돈일을 준비하는 스물 여덟살 처녀이다. 동생 민구씨 역시 부모님 밑에서 양돈일을 배우고 있으니, 미경씨네 네 식구는 모두 양돈일을 하는 한가족이다.

양돈일이라고 해서 온 식구가 같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돈사업을 위해 네 식구는 각기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아버지 구태식씨는 축사를 새로 짓고 보수하는 건설 담당이고, 어머니 이인순씨는 젖 뗀 새끼 양육 담당. 큰 딸 미경씨는 갓 분만한 새끼돼지를 보살피는 보모 역할을 하고 있고, 막내 민구씨 역시 돼지식구를 늘리기 위한 돼지 교배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다.

세상 쉬운 일이 어디 있겠냐마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돌보는 일은 더욱더 손이 많이 가기 마련이다. 난산된 돼지의 사체 꺼내는 일, 어미젖 살피는 일, 새끼 건강 체크 하는 일, 비타민제 및 각종 영양제 먹이는 일. 미경씨의 하루는 분주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날 밤 순찰을 돌던 도중 미경씨는 임신사에서 어미돼지가 분만한 것을 발견하고 급하게 동생 민구씨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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